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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시 농업인회관 이전 준공

【영천】 영천시 농업인회관이 17일 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이전 준공되면서 영천농업발전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영천시 천문로 622-3(오미동 1144)에 신축된 농업인회관은 지난 2013년 7월에 사업비 24억원을 투입, 건축착공에 들어가 부지면적 6천527㎡에 연면적 935㎡ 규모의 2층 건물로 건립됐다.1층에는 사무실과 소회의실, 농특산물전시판매장이 위치하고, 2층에는 최첨단 앰프시설과 빔프로젝터를 갖춘 교육·세미나실과 농업도서실을 설치했다. 특히, 농업도서실에는 각종 농업 전문서적과 잡지, 교재, 영상물 등을 비치해 농업인들이 언제든지 공부와 열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또 현관입구에 설치된 농특산물전시판매장에서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영천시인터넷쇼핑몰`을 입점시켜 도시소비자 네트워크 홍보 및 온라인 판매도 실시할 계획이다.이전 농업인회관은 기술센터와 차량으로 10여분 거리에 떨어져 있어 농업행정과 기술지원을 한자리에서 할 수 없어 농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농업인단체는 이전 신축된 농업인회관을 통해 행정과의 유기적인 협조가 원활해져 영천농업발전과 농업인단체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영천시 농업인회관은 농업경영인연합회,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민회, 포도발전협의회, 한돈협회, 낙농육우협회,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11개 단체 5천여 농업회원이 이용하게 된다.김영석 영천시장은 “농업인 회관이 지역농민들의 화합과 지역농업발전을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11-18

영천시 투명행정으로 신뢰도 높인다

【영천】 영천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부 3.0 투명한 시정 구현을 위한 정보공개 모니터 위촉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보공개 모니터 단은 평소 정보공개에 관심 있는 시민들로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모집과 읍면동장 추천을 통해 30~60대 주부, 농업, 자영업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21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영천시 홈페이지에 개시된 사전정보공표에 대해 시민으로서 정보공개의 적정성 등을 모니터링하고 정보공개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간담회에서는 정보공개제도 안내, 영천시의 사전정보공표 현황, 정보공개모니터의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시는 지난 6월 사전정보공표를 애초 43건에서 대폭 확대해 총 438건의 행정정보를 주기적으로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있다.모니터 단은 이러한 공표자료와 앞으로 시행될 원문공개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으로 행정정보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시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보공개모니터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투명한 시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정보공개에 대한 시민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11-12

영천 보현산댐 새 관광명소 기대

【영천】 영천시 화북면 입석리 일대에 추진해 온`보현산다목적댐`이 5년여의 공사끝에 지난 7일 댐 하류공원에서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정희수 국회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한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보현산다목적댐은 국토교통부 시행(대행 한국수자원공사) 사업으로 총사업비 3천334억원을 투입해 높이 58.5m, 길이 250m의 아치형 콘크리트 중력식 댐으로 지난 2010년 7월29일 착공해 지난해 5월 축조를 완료하고 지난 5월 담수를 시작했다.댐이 준공됨에 따라 2천200만t의 용수 확보로 금호강 유역(영천시, 경산시)의 장래 물 부족에 대한 안정적인 대처와 보현산댐 하류지역의 홍수피해 경감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보현산댐은 국내 다목적댐 중 최초의 곡선미 넘치는 아치형댐으로 댐 자체만으로도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댐과 주변 조형물에 다양한 조명을 적용해 `별의도시 영천`에 걸맞은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한다. 특히 댐 주변에 조성된 별빛전망대, 하류공원, 오토캠핑장, 물놀이장 등의 다양한 체류형 체험시설은 인근의 보현산천문대와 현재 추진 중인 보현산 짚라인,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 등과 연계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이주민들을 위해 새로 조성한 이주단지에는 체육공원 및 산책로, 공동이용시설부지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주거여건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댐주변지역 주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태양광발전설비가 조성되면 지속적인 태양광발전수입으로 지역민들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보현산댐이 주변관광자원과 연계한 영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보현산댐 주변지역을 지속적으로 정비해`보고, 체험하고, 쉬어가는` 경관·휴양지구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11-10

영천와인 경쟁력 강화 모색

【영천】 영천시가 와인 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술발표대회를 갖는 등 한국산 와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26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 주관으로 전국의 와인 관련학교 교수들이 참가해 영천와인의 제품개발과 스토리텔링, 관광콘텐츠 분석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발표대회가 열렸다.이날 발표대회는 청운대학교 안성근 교수가 `영천와인의 전략적 제품개발 방안`에 대해 발표를 하고, 이어 한라대학교 배준호 교수는 `영천 와이너리 스토리텔링과 행동 의도에 관한 탐색적 연구`라는 주제와 우송대학교 유은이 교수는 영천와인 관광 콘텐츠 분석에 대해 발표했다.또한 발표 후 와이너리 농가와 관계 전문가들은 다양한 토론과 질의·응답 통해 영천와인 발전을 모색했다.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영천와인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6차 산업화를 통한 콘텐츠 개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판매·유통전략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경한(건양대학교 교수)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장은 “이번 영천 대회가 한국 와인의 학술적인 질을 한층 높이고, 또한 대학생 와인경기대회와 동시 개최로 미래 영천 와인산업과 영천시 브랜드를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10-27

인문강좌·인문축제 오늘 개막

영천시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2014년 인문도시로 선정, 연세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단에서 주관하는 `2014년 인문강좌 및 인문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인문주간 축제는 인문주간(10월27~11월2일)을 맞아 2006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도시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이번 영천시 인문주간 행사는 올해 지원사업의 주제가 `인문학, 세상의 벽을 허문다`인 것을 연계해 `영천과 조선통신사- 한일간의 벽을 허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강좌는 27일 오후 2시 영천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통신사와 한일교역`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내년 9월까지 1년에 걸쳐 영천시립도서관, 영천국학학원,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 학교, 군부대 등을 순회한다.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국내외 저명인사들의 인문강좌, 조선통신사 영화 상영, 백일장, 활쏘기대회, 서예 휘호대회가 영천시립도서관, 영천문화원, 포은 정몽주선생의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 군부대 등지에서 운영되며 2015년에는 3월부터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수강 및 등록 문의는 영천시 문화공보관광과 (054-330-6766, 6937)와 연세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단( 054-334-5555)으로 하면 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10-27

경북전통시장 명물 한자리에 영천서 26일까지 상품전시회

【영천】 경북지역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우수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상북도 우수전통시장 상품 전시회`가 24~26일 영천시 영동교 강변공원에서 열린다.경북도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공단이 주최하고, 경북상인연합회 주관하며, 영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흥 넘치는 신바람 장터`를 주제로 전시관, 홍보 부스, 먹거리장터, 인기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행사는 사흘간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영천 돔배기, 영주 인삼, 문경 오미자, 성주 짚 공예, 김천 놋그릇 등 지역의 다양한 물품이 전시·판매되고 충청(젓갈), 전라(굴비), 대구 등 타지역 전통시장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첫날 24일 오후 5시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김흥빈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정동식 경북상인연합회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하는 개회식과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25일에는 아이 넷 TV 공개방송이 진행돼 태진아, 김혜연 등 유명 인기가수가 출연는 무대가 펼쳐지며, 마지막날인 26일에는 코미디언 이용식이 진행하는 신바람 가요제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아울러 도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은행 영천시청지점은`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행사기간 동안 온누리상품권을 현장에서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5% 할인과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10-24

와인 빛으로 물들어가는 영천의 가을

【영천】 전국 최대 포도 생산지이자 한국 와인산업의 메카를 표방하고 있는 영천시는 오는 25, 26일 양일간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제2회 영천와인 페스타`를 개최한다. 영천시가 주최하고 ㈔영천와인사업단이 주관하며 농촌진흥청, 농업회사법인 씨엘,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영천와인사랑회, 대학생 와인동호회NV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영천와인을 알리고 와인문화 대중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도시 소비자, 지역주민과 와이너리가 어우러져 즐기는 행사다. 이번 와인 페스타는 와인 잔 한개만 구입하면 누구나 마음껏 와인을 마시고 즐거움을 만끽하는 축제이며, 지난해 제1회 와인 페스타에서 어불러담기 한 와인을 처음으로 개봉하며 관광객들과 나눠 마시는 행사를 갖는다.지난해 `영천와인 어불러 담기` 행사에서 2t의 포도로 만든 와인을 지역 와이너리들이 1년간 발효·숙성 시켰다가 이번 페스타에서 개봉해 참석자 전원이 축하 건배를 하게 된다. 이어 올해 행사에서도 참가자들이 장화를 신고 넓은 통속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포도를 밟아 와인을 만든다. 이 와인은 내년 페스타에서 맛볼 수 있다.이와함께 영천 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세미나, 전국 대학생 영천와인 경기대회, 영천와인 무료시음, 나만의 와인 만들기, 축제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10-21

영천시 “민선6기 일자리 1만8천개 창출”

【영천】 영천시가 2018년까지 1만8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70.0%의 고용률을 달성하겠다는 민선6기 지역 일자리 목표공시제 종합계획을 마련, 일자리가 있는 부자도시 영천 건설을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정부부문 8개, 민간부문 1개 등 총 9개 분야에서 지역 특성에 맞고 고용안정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것.이에 시는 정부부문은 직접 일자리창출에 1만1천311개와 직업능력개발훈련 421개, 고용서비스 2천100개, 산업·복지, 기타 부문 917개이고 민간 부문은 기업 및 민자사업 유치로 3천351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앞서 영천시는 지속적인 민간투자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및 우수기업 유치 등 활발한 활동으로 일자리 창출 1만5천개 달성, 고용률 64.8%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하지만, 공공 근로, 지역공동체, 노인 일자리사업 등 취약계층의 비중이 높아 일자리의 질과 청년층 일자리 확대 및 민간 일자리창출이 과제로 나타났다.시는 양질의 일자리와 청년층, 민간 일자리 창출의 가시적 효과를 이루고자 추진하고 있는 부문별 중점 추진사항은 3대 문화권사업(화랑설화마을, 한의 마을, 전투기념관 파크), 국제규모 영천 경마공원 조성사업, 고부가 첨단 항공전자부품산업 육성사업(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보잉사 MRO 센터) 등이다.이에 따라 군사보호구역 해제를 통한 산업단지 조성과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종합계획에 따라 2018년까지 연차별 체계적인 방안을 수립하고 분기별로 추진실적 확인과 동시에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10-16

영천시·중앙亞 `농업 협력`

【영천】 키르기즈공화국을 방문 중인 김영석 영천시장 일행이 지난 8일 키르기즈공화국 정부와 농업분야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영천시가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키르기즈공화국 정부청사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권호락 영천시의회의장, 이춘우 산업건설위원장, 모무날리예프 누르한벡 키르기즈공화국 정부수석장관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기관은 키르기즈공화국 이식쿨주 농축산업 발전에 대해 선진기술 도입, 약초생산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보호 및 행정지원, 농업분야 과학기술 및 경제적 성과에 대한 정보교환 등 해외농업개발 및 키르기즈공화국 농업발전을 위한 상호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협약을 통해 약초생산단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한 굴취 및 해외반출 등 정권 교체 시에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약속받아 안심된다”며 “키르기즈공화국 정부수석장관에게 해외농업개발사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모무날리예프 누르한벡 키르기즈공화국 정부수석장관은 “영천시의 농업투자인 감초 생산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에 국가 차원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가공수출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말했다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아울러 “영천시의 과수재배기술을 이전 받아 키르기즈공화국의 사과, 살구, 체리 재배기술을 향상과 저장 및 유통기술을 이전받아 중앙아시아의 농업혁명을 일으키고 싶다”고 덧붙였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10-13

보잉사, 영천 항공전자산업 투자확대 논의

【영천】 보잉 코리아 에릭 존 사장이 지난 8일 영천시를 방문해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 공사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항공전자산업발전방안에 대해 김종수 영천시부시장과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수 부시장은 “영천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 운영에 기대가 크다. 내년 2사분기로 예정된 MRO센터 준공식에 대해서도 공동 고민하자”고 말했다.에릭 존 사장은 항공전자 MRO센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경북도와 영천시가 추진 중인 항공전자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또한 항공전자 MRO센터와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와의 상호승리 방안, 에어로테크노밸리 개발 시 보잉사의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한 대화를 가졌다.에릭 존 사장 일행은 환담을 마친 후 중앙동에 건립중인 영천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 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미국 보잉사가 추진 중인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는 영천시 녹전동에 1천63㎡ 규모로 건립을 추진 중이며 연내 완공해 내년 2월부터 시험가동 예정이다.한편, 에릭 존 보잉 코리아 사장은 대한민국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정무 공사참사관, 주한 타이대사 등으로 한국에 3번 근무했고 올해 5월에 부임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10-10

“영천 은해사서 힐링하고 가세요”

【영천】 영남지방의 대표적인 사찰인 한국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영천 은해사(주지 돈관 스님)에 관광문화센터인 템플스테이 수련관이 4년 만에 완공돼 지난 27일 문을 열었다. 은해사 창건 1천205주년 개산대제와 함께 한 이날 개원식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중앙종회의장 항적 스님,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 큰스님을 비롯한 전국 25교구 본사 주지 스님을 비롯해 김관용 도지사, 정희수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 권호락 영천시의장,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 정홍규 신부와 신도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부도전과 조사전에서 은해사 개산조인 혜철국사 및 역대조사에 대한 다례제를 시작으로 관광문화센터 개원식과 개원 커팅, 중악은빛음악회, 만등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템플스테이 수련관은 지난 2011년 국·도·시비 등 48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천160㎡, 2층 규모로 1층에는 사무실, 휴게실, 소강의실, 샤워실, 크고 작은 10개의 방이, 2층에는 설법전, 원장실, 강사실, 다용도실 등이 마련돼 있다. 은해사 템프스테이 수련관은 내·외국인들에게 아름답고 우수한 한국의 전통불교문화를 전하고 종교와 세대 지역을 넘어선 소통과 깨달음의 공간으로 자리 매김함으로써 대규모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템플스테이 수련관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과 불자들의 심신정화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앞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러단체 등의 힐링캠프 및 연수회를 적극 유치해 치유와 정화의 공간으로 그 기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09-29

영천시, 지역출신 근대 문화인물 재조명

【영천】 영천시가 지역 출신 근대역사문화인물 재조명을 통해 문화콘텐츠 발굴 및 스토리텔링으로 근대문화 생산지로 영천을 부각시켜 나가기로 했다.시는 25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영석 시장, 김영모 시의원, 문화예술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근대역사문화인물 문화콘텐츠 발굴 및 스토리텔링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도출하고 수렴했다.이번 근대역사문화인물 문화콘텐츠 발굴 및 스토리텔링 학술용역은 영천 출신인 왕평 이응호, 백신애, 하근찬 등 3명을 중심으로 한국 대중가요사 및 문학사에서 세 사람이 차지하는 문화적 가치와 작품세계를 집중 재조명한다.이를 통해 문화콘텐츠 구축으로 새로운 문화브랜드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근대문화의 생산지로서 영천을 발견하고 문화 거점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근대역사를 재조명해 옛것을 소중히 여기고 보존해 역사를 알게하고 우리 후손들에게 체험하게 하는 등 문화관광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트렌드(Trend) 등 영천 지역을 방문한 타 지역인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추억을 심어줘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문화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백신애(1908~1939) 작가는 1908년 영천에서 태어나 서른 두 살의 젊은 나이로 짧은 생을 살았지만, 여성사와 문단사에 큰 영향을 끼친 작가다.왕평 이응호(1908~1940)는 1908년 영천 성내동 출생으로 일제 강점기에 연극, 영화, 대중가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한 종합 예술인으로 `황성옛터` `대한팔경` `비단장사 왕서방` 등 민족의 애환을 담은 노랫말을 만들었다.하근찬(1931~2007) 작가는 1931년 영천에서 출생해 1957년 전쟁으로 인한 한 부자의 아픔을 소설로 형상화한 `수난이대`가 한국일보에 당선돼 등단했다. 대표적 작품으로 `흰종이 수염` `나룻배 이야기` 등이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09-26

영천시·뉴욕주립대 항공산업 육성 동반자

【영천】 방미 중인 김영석 영천시장과 이진학 정책자문관 일행이 지난 18일(현지시각) 뉴욕주립대·경북도·영천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다자간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영천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뉴욕주 빙엄턴 캠퍼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이진학 정책자문관, 오도창 경북도 신성장산업과장, 황태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장, 하비 G.스텐저 빙엄턴 총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4개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상호개발, 인재양성 및 교육훈련,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지원, 기술교류 촉진을 위해 상호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김영석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대학, 한국의 지자체와 RD 기관이 다자간 협약을 맺게 돼 감회가 특별하다”고 말하고 “뉴욕주립대가 영천의 항공산업 발전에 든든한 동반자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하비 G. 스텐저 총장은 “국제화시대 기술 집약 및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한국의 지자체, 연구원 간의 협력을 맺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말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방미단은 이에 앞서 오전에는 세계 최고의 항공우주, 시스템업체인 록히드 마틴 사를 방문, 폴리.·틀리 부사장 등 관계자를 만나, 항공산업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19일에는 BAE시스템즈 사 방문도 가져 항공전자산업 육성이라는 영천시의 횡보를 더욱 넓혀나가고 있다.이진학 영천시정책자문관은 “이번 방미 활동으로 글로벌 산·학·관 협력체계가 구축되고, 든든한 파트너도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09-22

김영석 시장일행 美 보잉사 방문

항공산업 글로벌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미중인 김영석 영천시장, 이진학 경북정책보좌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본부 일행은 지난 1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IEEE 자동화테스트 컨퍼런스`에 참가한데 이어 보잉 디펜스우주보안 사업부를 방문했다고 17일 시 관계자가 밝혔다.`2014 IEEE 자동화테스트 컨퍼런스`는 보잉사가 주관하는 국제규모 행사로, 군·정부·항공우주에 적용되는 자동화테스트 기술과 장비전시 및 강연 행사다.시에 따르면 김 시장 외 방문단 일행은 존 심커스 일리노이주 하원의원과 함께 보잉사, 록히드마틴 등 여러 항공사에서 전시하는 장비들을 직접 참관했다.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보잉사의 BMATS(다기능멀티테스트장비)를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BMATS는 민간에 처음 공개하는 장비로 BAMRO센터가 준공되는 내년초 영천으로 인도돼 운용에 들어갈 예정이다.방문단 일행은 이어 보잉디펜스우주보안사업부를 방문, F-15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중역들을 만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그 자리에서 김영석 시장은 “새로운 기술이 대한민국과 영천에 가져올 이익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대한민국과 보잉은 오랜 관계를 맺어 왔으며, 이제 영천에 미래 신산업을 만듦으로써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