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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2024년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경산시가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4년 여성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 여성 직업교육훈련은 경력 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직무능력과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거나 역량 개발이 필요한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훈련 과정은 △경리회계사무원(회계+OA) 양성 과정 △요양보호사 실무 △온라인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 실무 △간호조무사 재취업 실무자 등 4개 과정이다.  과정별로 인원, 일정, 교육 기간이 다르므로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경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053, 667-6877~6882, 6803)로 문의하면 된다. 희망자는 새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접수 후 면접 심사를 거쳐 총 71명의 훈련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훈련생은 수강료와 교재비는 물론 자격증 취득비까지 전액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고 최종 취업 연계까지 지원한다. 여성 구직자들에게는 물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향숙 사회복지과장(경산새일센터장)은 “직업교육훈련을 통한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 및 취업 역량 강화로 지역사회와 기업 맞춤형 여성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실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03

경산시 시민 안전 최우선…안전관리계획 수립

경산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재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2024년 경산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풍수해, 산사태, 가뭄, 무더위 등의 자연 재난 분야 7개 유형 △화재폭발, 산불, 미세먼지, 승강기, 농업사고 등의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분야 20개 유형 △안전 문화 및 교육·훈련·홍보, 안전 취약계층 지원 등의 공통 분야 7개 유형 등 총 3개 분야 34개 유형의 과제를 중심으로 안전 관리대책을 수립했다.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우의 전력이 있어 기상이변에 대응하고자 풍수해, 산사태, 가뭄, 대설, 한파 등의 15개 항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재난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계획을 시행해 체계적인 재난관리와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경산시는 마을대피소 점검, 재난 대응 복구·지원, 주민들 스스로 재해 예찰 활동과 점검을 펼치는 ‘읍면동 안전협의체’ 운영, 안전 문화운동 추진 및 안전 캠페인 전개 등으로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03

경산시, 6·25 참전용사에게 화랑무공훈장 전수

조현일 경산시장이 2일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故 최한붕 상사와 故 조희문 병장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유공자들은 전쟁 발발 후 혁혁한 공을 세웠음에도 6·25 한국전쟁 전후 혼란한 상황의 전쟁 여파로 70여 년의 세월 동안 잊혔다가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한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수훈이 확정됐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의 무공훈장으로서 전투에 참여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해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상당한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 수여한다. 훈장을 전달받은 유가족은 “지금이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명예를 찾아주고자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참전 자의 후손으로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후손들이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어 고귀한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운영해 6·25 한국전쟁 당시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쟁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함으로써 호국영웅의 공훈을 기리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02

경산동의한방촌, 4월 16일부터 프로그램 다시 제공

경북 경산동의한방촌이 4월 16일부터 다시 개관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웰빙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2020년 7월 1일 개관한 경산동의한방촌은 한의원과 한방문화체험관(체형 교정, 뷰티케어, 족욕, 동진단·향수 만들기, 화장품 제조 등) 운영, 화장품 전시 판매 등으로 2023년 이용객이 2만 6000여 명에 이르는 지역의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부상했다. 하지만,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던 경산동의한방촌의 사용 만료에 따른 재계약에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 경산시 간에 불협화음이 발생하며 지난 1월부터 휴관에 들어가야 했다. 경산시는 휴관 기간에 도약을 위해 시설 전반에 대해 정비하고 개관 후 맞춤형 재활 운동 서비스를 추가해 휴관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에 보답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14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경산시티투어에 경산동의한방촌을 체험 코스로 편성해 관광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경북여행 몰에서의 관광상품 판매를 재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경산동의한방촌은 다시 대구한의대 산학협력이 민간 위탁으로 운영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문적인 한방 관련 콘텐츠와 인력을 가진 대구한의대와 긴밀한 파트너 관계를 맺어 시민들에게 풍부한 한방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 여가선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30

경산시 제2호 펀드,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사업 최종 선정

경산시가 지역 내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250억 원 규모의 청년 창업지원 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60억 원 규모의 초기 창업지원 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경산시는 (주)대경기술지주와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과 벤처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펀드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경산시 초기창업기업 투자유치 활성화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임당유니콘파크 입주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펀드 규모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출연한 한국 모태펀드 30억 원을 포함 총 결성액 60억 원으로 주요 조합원은 한국 모태펀드와 경산시, 경상북도, 와이앤아처(주), 운용사인 대경기술지주 등이다. 투자 대상은 경산지역의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 및 연매출액 30억 미만 기업으로 앞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본격 투자해 스타트업이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총 10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지역 기업과 창업 예정인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용 펀드로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 벤처기업에 투자해 임당유니콘파크와 지역 벤처투자생태계 활성화에 마중 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해 경산 제1호 펀드에 이어 임당유니콘파크 전용 펀드인 경산 제2호 펀드 조성으로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임당유니콘파크 활성화와 미래 경산발전을 이끄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30

경산 자인 계림리 주민들, 수소 충전소 설치 반대

경북 경산시가 국비 사업으로 수소 충전소 설치 추진에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시는 환경을 생각하는 시대로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하고자 2022년 국비 70% 지원에 자부담 30%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소 충전소를 자인면 계림리에 설치하기로 했지만, 주민들이 수소 충전소 착공을 반대하며 ‘수소 충전소 결사반대’ 현수막을 게시하며 실력행사에 돌입한 것이다. 경산시가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수소 충전소는 계림리 33번지와 32-2번지 자연녹지 2,434㎡에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수소차 충전소)을 설치해 200kg의 충전용량에 동시 충전 4대가 가능한 설비를 설치해 승용차와 버스, 화물차 등 수소를 이용하는 차량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8월 8일 계림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하는 등 사전에 주민동의를 구했지만, 주민들이 찬반으로 양분되며 전적인 동의를 얻지는 못한 가운데 사업자인 효성하이드로젠(주)가 대구지방환경청의 설치계획을 승인받아 제출한 건축물 착공 신고를 지난 13일 처리했다. 하지만, 계림리 지역 주민들은 지난 2019년 인근인 단북리 시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폭발한 사례를 지적하며 수소 충전소의 설치를 반대하고 나서 충전소 설치에 걸림돌이 된 것이다.  현재 경산지역에는 32대의 수소 차량이 등록돼 있으며 수소 충전을 위해 인근의 동구 신서동의 충전소 등을 이용하고 있다. 또 경산시도 수소 시내버스를 도입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탄소 중립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지만 수소 충전소 문제로 도입 시기를 결정하지 못하는 등 미래를 위한 투자인 지역의 수소 충전소의 설치 문제를 지역민과 원만하게 해결할 대책이 요구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8

경산1 산업단지에 청년문화센터 건립

경산시 청년문화센터 예시도. 경산시의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들 사업 선정으로 시는 국비 80억 원을 확보하고 2027년까지 총사업비 115억 원을 들여 경산1 일반산업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킨다. 청년문화센터는 경산산업단지 관리공단 부지 7800㎡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돼 젊은 부모들의 육아 고충과 직장 어린이집 운영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통합돌봄센터를 비롯해 다목적홀, 실내 체육시설, 수출 상담실 등으로 청년 근로자와 외국인노동자는 물론 기업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된다.아름다운 거리 조성은 산업단지의 낡은 기반 시설을 개선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클린하우스 설치를 통한 가로환경 개량, 조명 설치를 통한 야간경관 개선과 쉼터 녹지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안전 CCTV를 설치하는 등 밝고 안전한 산업단지 이미지를 갖추는 것이다. 시는 아름다운 거리를 지역의 일반산업단지의 어느 곳에서나 1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한 곳에 조성하고 외국인 테마 거리 등 산책로와 휴식 공간 등으로 근로자를 위한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부족한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노후화한 산업단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청년 유입 기능을 강화해 문화와 휴식, 커뮤니티가 있는 산업단지이자 근로자들의 일과 삶이 존중되는 글로벌 혁신 주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6

경산지식산업지구 대형 아울렛 유치 파란불…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예정

경산시민의 숙원사업의 하나인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울렛 유치에 파란불이 들어왔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2024년 제1회 경제자유구역 자문회의를 열고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시행했다.자문회의는 경산 지식산업지구에 대한 대형유통 상업시설과 지역산업 거점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을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건과 경기경자청이 제출한 포승지구의 입주업종에 연구개발업, 전기 및 열 공급업 추가건 등 2건의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민간 전문가의 심도 있는 검토와 자문을 했다.경제자유구역 자문회의는 경제자유구역의 주요 정책, 개발계획의 수립 및 변경 등 주요 사항에 대해 국토개발, 도시계획, 에너지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사전 검토로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인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검토사항 등을 보완한 개발 변경(안)을 내달 초 산업부에 제출하고 관계 행정기관의 협의를 거쳐 4월 말에 개최 예정인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할 계획이다”고 밝혀 대형 아울렛 경산 유치의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12월 21일 개최한 경제자유구역 심의위원회는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사업지구 내 일부 산업시설용지와 연구 시설 용지를 유통상업 시설 용지와 복합시설 용지로 전환하는 개발계획 변경안을 논의 결과 보류 결정했었다.25일 자문위원회가 검토한 개발계획 변경안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보류 사유를 자세히 검토하고 보완해 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져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우수한 청년 인력이 찾아올 수 있는 복합경제산업 구역 실현에 방점을 두고 개발계획 변경 당위성에 대한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내용이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김병삼 청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의 비전인 ‘지역발전과 함께하는 글로벌 첨단비즈니스 거점’과 상통하고 있으며 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과 경산의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이 4월 말로 예정된 경제자유구역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6

경산 뷰티사업, 유럽 뷰티시장 본격 진출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전시회’에 참가한 지역기업들이 유럽 및 중동 국가들과 수출계약을 맺는 등 유럽 뷰티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올해 55회째를 맞아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전시회’는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볼로냐, 라스베이거스, 홍콩) 중 가장 역사가 길고 미용·뷰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전시회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K-뷰티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4개 사를 볼로냐 미용전시회에 참여시켜 총 1107만 달러(약 148억 원)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25만 1000달러(약 3억 원)의 초도물량 수출계약을 맺었다.  경산지역기업 (주)블레스드(대표 황재혁)는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1만 2000달러, (주)셀드로우(대표 도형록)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피부과 클리닉 유통업체와 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카타르, 아랍에미리에이트 기업체와 독점납품을 논의하는 등 중동지역에 경산 K-뷰티산업 경쟁력을 확인시켰다. 또 도내기업 주식회사 토브는 루마니아, 덴마크 기업과 총 10만 7500달러, (주)케이씨테크놀러지는 폴란드, 튀르키예, 영국, 세르비아의 기업과 총 8만 2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해외전시회 참여기회 확대 등을 통해 경산 화장품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2020년부터 K-뷰티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기업 34개 사의 해외박람회 참여를 지원해 185만 달러(약 25억 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6

경산시,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경산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 부모와 아이가 살고 싶은 경산을 완성하고자 다양하고 적극적인 보육시책을 마련해 보육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일부터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1곳을 시범운영하고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도 4곳으로 확대하며 하반기에 10곳을 추가할 예정이다.또 열악한 보육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보육 교직원 수당 추가지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 추가지원 등 적극적인 보육행정을 펼치고 있다.경산시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은 양육자가 평일 야간·주말·공휴일에 출장, 야근, 병원 진료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시간에 구속받지 않고 일시적으로 아이를 돌봐주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지역 거주 6개월 만 5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평일 오후 6시~자정,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할 수 있다.서부1동에 위치한 두리사랑어린이집이 지정 어린이집으로 하반기에는 권역별로 2개소를 더 확충할 예정이다.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은 6개월~36개월 미만 아동이 낮 동안이나 일시적 보육시설 이용이 필요한 경우 시간제로 아이를 맡길 수 있으며 중앙어린이집과 압량중앙교회 부설 어린이집, 옥산 해오름어린이집, 좋은 나무어린이집 등 4곳이다.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근로 형태의 다양화 등에 따른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저렴한 보육료로 부모의 심리·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외국인 아동 보육료를 전액 시비로 신규 편성해 현재 외국인 아동 171여 명이 차별 없는 보육 혜택을 받고 있으며 장난감도서관도 확충해 지역별로 고루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5

화재 초기 진압으로 큰 피해 막은 부자(父子)소방관 미담

지난 23일 경산지역의 식당에서 낮 12시 17분쯤 발생한 화재를 부자(父子) 소방관이 초기 진압으로 큰 피해를 막아 화제다.경산소방서 자인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윤철 소방위와 예방안전과에 근무하는 이형준 소방사가 주인공이다.이들은 익숙한 모습으로 아들이 신속하게 인명을 대피시키는 동안 아버지는 주방 화구에 붙은 불을 수돗물로 껐다. 인명 대피가 끝난 후 아들은 외부 송풍기에 붙은 화재를 진압하고자 전기 차단기를 내리고 근처의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이날 두 소방관은 모두 비번으로 함께 근처를 지나다 멀리서 피어나는 다량의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주저 없이 현장으로 차를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의 발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는 없고 소방서 추산 1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이윤철 소방위는 “검은 연기를 보자마자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소방관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으로 특히 아들과 함께해서 더욱 든든했다”고 전했다.박기형 경산 소방서장은 “빠른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아준 두 부자 소방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앞으로도 소방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5

(주)한국아이티에스 세계보안 엑스포에서도 두각

국내 최고 수준의 통신 및 네트워크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아이티에스(대표 하승태)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통합보안 전시회 ‘SECON 2024’에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SECON 2024’는 제23회 세계보안 엑스포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 보안 국제 전시회이며 아시아 유일의 통합 보안전시회로 영상보안 솔루션과 사이버 보안, 출입 통제 솔루션, 사회 안전 시스템, 홈랜드시큐리티, 사이버 시큐리티 등의 품목을 전시했다. 영상보안 솔루션 전시 품목에 참가한 한국아이티에스는 2007년 설립 이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DD(Direct Drive) 모터 방식을 활용한 회전형 카메라 ‘KITS-PL300’를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ITS-PL300’은 DD 모터를 적용해 기계적 오차를 최소화하고, 센서의 위치값을 활용해 고속이면서도 초정밀 제어로 방범용 CCTV부터 문화재 보호 감시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AI를 접목한 문화유산 방재 시스템과 IoT 시스템 운영으로 최신 기술의 선두주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의 혁신은 ‘KITS-PL300’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개발된 지상 파노라마 뷰와 AI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인 ‘KITS-PMS6000’을 선보임으로써 더욱 확장되었다.  또 AI EDGE 서버를 개발해 일반 카메라를 AI 적용 카메라로 전환함으로써 고가의 카메라를 구매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시스템 도입을 고민하는 지자체들의 고충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아이티에스는 최근에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및 IT 박람회인 CES 2024에서도 돋보이는 기술력을 선보여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5

경산시, 평생학습 명품도시로 진일보…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소외계층 프로그램 강화

경북 경산시가 ‘삼성현의 얼이 학습으로 피어나는 평생교육 도시’를 비전으로 평생학습 명품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시는 2007년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된 이후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과 소외계층 프로그램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학이 많은 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시민 상생캠퍼스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등 지역대학과 협력해 특성화 교육 강좌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평생학습 정책으로 시는 2023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산시는 열린 평생학습과 네트워크 구축, 삶의 윤택하게 하는 행복감, 젊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특색있는 평생학습 도시인 ‘ONLY(Open campus, Network, Life, Young) 경산’으로 평생학습 미래를 꿈꾼다. 누구나 제공받을 수 있는 열린 평생학습은 2024년 현재 600여 개 강좌에 이르고 수강생도 1만 명에 이른다.  이를 위해 시는 마을의 유휴공간을 이용하거나 평생학습에서 소외되는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평생학습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 경산시는 평생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평생교육 동아리 지원, 평생교육 지도자 양성, 지역대학이나 타 지자체와의 연계, 평생교육 수강자 활동 지원 등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평생교육 수강자들의 자발적인 네트워크 조직과 다양한 활동은 평생교육 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어 시는 이러한 네트워크 자원들을 활용해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열의를 충족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시는 시민들의 평생교육 수요 충족뿐만 아니라 올해 읍면동 학습관에 인지 강화 청춘학당, 자서전 쓰기 등 14개 과목을 신설하는 등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산시의 평생교육은 연장자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교육도시 경산의 특징을 살려 젊은 학부모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핵가족화와 맞벌이가 보편화하고 있는 현시대에 맞춰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는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드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라며 “경산시의 특색과 장점을 극대화해 시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사업을 꾸준히 기획하고 발전시켜 100세 시대, 평생학습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열망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