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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립교향악단, 음악 동화 ‘피터와 늑대’ 발표

경산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전희범)의 음악 동화 ‘피터와 늑대’가 5월 2일 오후 7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장난꾸러기이지만 두려움을 모르는 소년 피터와 쉴 새 없이 다니는 피터가 걱정인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피터가 늑대에게 해를 당할까 봐 언제나 걱정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늑대가 나타나서 농장의 동물들을 위협하고, 마을 사람들과 사냥꾼들은 늑대를 잡지만 늑대를 잡는 과정에서 어린 소년 피터는 늑대와 어른들에 대한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되고, 결국 늑대를 풀어주며 동화는 끝이 난다. 피터의 마음 성장을 담은 이번 공연은 내레이션 음악 동화로 등장인물들은 각각 악기로 표현된다.  피터는 현악기, 할아버지는 바순, 늑대는 호른, 사냥꾼들은 팀파니와 큰 북으로 묘사된다.  눈을 감고 소리에 집중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영상을 보는 것 이상으로 감동할 수 있고 악기의 특징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함께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23일 정오부터 30일 정오까지 발매된다.  잔여석은 공연 당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3

경산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지역 화장품 산업 선도

경산시가 미래 k-뷰티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조성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가 7개의 입주기업을 가동하며 지역 화장품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경산시 유곡동 산 12-6번지에 228억 원 예산으로 2020년 6월 문을 연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화장품 연구와 생산, 비즈니스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했지만, 화장품 연구에 치중되고 있다.새롭게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운영을 맡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제조·관리시설을 개선하고 입주기업 모집에 나서 지난 19일 경산지역 업체 2곳과 다른 지역 5곳 등 7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미래 성장동력으로 화장품·뷰티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산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에 반해 다른 지역에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하는 5개 기업은 본사를 경산으로 이전한다.본사를 경산으로 이전하는 5개 뷰티 기업은 △대구 (주)토니왕 사이언스와 ㈜제이스제이 △경주 (주)케이씨테크놀러지와 ㈜알래스카드림 △김천의 ㈜토브 등이다.특히, 두피모발 측정 관련 신기술을 지닌 (주)케이씨테크놀러지와 화장품 기업인 (주)토브는 경산시 K-뷰티 마케팅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지난 3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전시회’에 참가해 총 18만 95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본사 이전을 결심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만큼 체계적인 뷰티산업 지원 정책을 마련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우수화장품 생산시설인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148종의 연구 장비를 갖추고 있다. 올해 ‘우수화장품 시설 구축사업’을 통해 △기업을 위한 화장품 제형 쇼룸 설치 △생산에서 판매까지 원스톱 서비스 지원 △마케팅을 위한 스튜디오 구축 등 기업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 대대적으로 시설을 개편해 나가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2

경산시, 2024년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 추진

2024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포스터. 경산시가 6월 21일까지 범국가적 재난 사전 예방 활동인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을 추진한다.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은 지난 세월호 사고(2014년 4월 4일) 이후 안전 운동 성격의 집중 안전 점검으로 2015년부터 정부·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해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경산시는 집중 안전 점검의 실효성 강화와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5월 19일까지 자체·합동 안전 점검한다. 이어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자율 신고 실천 및 안전 문화 확산, 6월 3일부터 9일까지 확인 점검 등 후속 조치 강화,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자율 점검 실천 4단계로 세부적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조현일 시장은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 기간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일상생활 속에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사고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 안전인 만큼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는 점검 실효성을 확보해 안전 도시 경산을 이룩하는 데 일조해 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2

경산시, 해외 유입 홍역 환자 발생에 따른 확산 방지 총력

경산시가 지역 A 대학 기숙사에서 해외 유입 홍역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 상황실과 선별진료소(2개소)를 운영하고 홍역 발생 감시를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이 지난 6일 첫 확진 받은 후 현재 11명의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즉시 심층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대학의 기숙사 층별 코호트격리(이동 금지)에 나서며 확진자는 증상이 약해 대증치료와 개별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시는 홍역 집단 발생에 따라 유행 종료까지 경산보건소와 A 대학에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하고 홍역 상황실(경산시보건소·경북권질병대응센터·경북 감염병관리지원단)을 A 대학에 설치해 홍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대학의 외국인 기숙사생 1200여 명 전원에게 MMR 백신을 접종하고 이후 이상 반응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홍역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치사율은 낮으나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돼 감염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즉시 보건소(810-6343)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2

경산시, 현장 중심 소통행정 강화

경산시는 19일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에서 조현일 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현장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4월 확대간부회의를 시민 중심 적극 행정을 펼치고자 진량읍 일원 주요 시책사업 현장들을 직접 방문으로 간부 공무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자 찾아가는 현장 회의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경산 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와 경산 IC 진입로 확장 등 진량읍 관련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업무 보고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내 인공지능 첨단산업을 주도하게 될 데이터센터와 지역 미래 차 산업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 연구시설인 자율 주행 셔틀연구센터를 견학하고, 정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청년문화센터 건립 예정지와 진량 근린공원 내 일본 조요시와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으로 조성한 조요공원을 둘러보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현장을 제대로 알아야 실수 없는 정책 결정이 가능해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우리시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현안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경산시 출연기관으로 임당유니콘파크와 청년지식놀이터, 글로벌 코스메틱 등 경산시 미래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1

경산발명교육센터, 찾아가는 발명 교실 연중 시행

경산교육지원청은 16일부터 경산발명교육센터에서 '찾아가는 발명 교실'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은 학교 여건상 직접 발명교육센터로 방문해 수업받기 어렵거나 발명 교육에서 소외될 수 있는 읍·면의 소규모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 발명 교육 소외 지역에 대한 창의·발명 교육지원과 지역 균형적인 발명 교육 시행에 목적이 있다. 이 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출장 수업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따로 선별해 이론수업과 함께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통합예약시스템을 활용해 받은 교육 신청에서 1시간 안에 모든 수업 일정이 채웠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모태화 경산발명교육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경산발명교육센터는 발명 교육의 확대를 위해 매년 읍·면 단위의 소규모 학교와 직접 발명교육센터를 방문해 교육받기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출장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발명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발명 교육지원과 지역 균형적인 발명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발명교육센터는 16일 삼성현초교를 시작으로 총 63회, 16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년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18

경산시, 글로벌 도시브랜드 도시 다양성 부문 대상

경산시가 1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의 ‘도시 다양성 부문’ 대상을 받았다.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은 글로벌 시대 지속 가능한 브랜드 발굴로 지역의 한계나 경계를 뛰어넘는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글로벌 성장 가능성, 도시브랜드 미래가치 등을 중점 평가한다.시는 10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스스로 빛나는 ‘항성’의 이미지를 표현한 새 도시브랜드 ‘My Universe, Gyeongsan(나의 세계, 경산)’을 중심으로 ‘시민 중심의 행복 도시’를 만들겠다는 시정 운영의 핵심기조를 담아 그간 정체되었던 도시 마케팅에 주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또 △대임지구 내 ‘ICT 산업의 창업 전진기지’를 목표로 조성 중인 임당 유니콘파크와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통한 미래 신성장 기반 확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 규제 자유 특구 지정으로 미래 차 산업 선도를 위한 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 △경산의 남·북부권을 잇는 종축 고속화도로 개설 △도로·상하수도 등 다양한 도시 내부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선정 등 산업경제·건설·사회 전반에 걸쳐 시의 비전과 다양한 매력을 시정으로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28만 시민들의 격려와 성원이 더해진 결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우리 시의 다양한 매력을 알 수 있도록 1,300여 명 공직자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경산시는 도시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해 대표 상징물인 CI와 캐릭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항성 도시로서 달라진 경산의 위상을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대내외 알리는 데에 주력할 방침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18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 탄력

지역민의 반대로 행정절차의 완료에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5일 조현일 시장과 김희종 용성발전협의회 협상단 회장이 15일 박순득 경산시 의회 의장 입회하에 협약서에 서명했다. 경산시는 지난 2023년 7월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의 실시계획 승인ㆍ고시를 끝으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8월에 사업을 착공했으나 용성면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주민 협상단인 용성면발전협의회 협상단과 5차례의 협상 회의를 거치면서 해결 방안을 모색해 지난 2월, 5차 협상에서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주민 협상 결과 용성면 고은리의 음식물쓰레기 폐기물 처리시설과 양계장 등 위해 시설을 정비 후 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하고 마을별 10억 원의 주민 숙원사업비 예산을 편성해 도로, 하천, 마을주차장 등의 기반 시설과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영농창고 및 복지시설의 설치를 시가 직접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용성면 용산리 247번지 일원에 하루 100t 처리용량의 기존 1단계 자원회수시설을 2015년부터 운영 중이나, 생활폐기물의 지속적인 증가로 사업비 439억 원을 투입해 2단계 70t/일 처리용량의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을 2026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해와 양보로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민 감시활동을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자원회수시설 설치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용성면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15

경산시 용성면 고은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공모 선정

경산시 용성면 고은지구가 농림부의 ‘2024년 농촌 공간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17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 공간 정비사업'은 농림부와 경상북도가 농촌지역의 난개발과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불균형 문제에서 농촌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농촌 생활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를 포함 총 240억 원을 투자해 용성면 고은리의 음식물처리시설과 양계장 등 악취시설 7개소를 정비 대상 시설로 지정해 2028년까지 정비한다.또 주민생활지원센터와 다목적 광장 및 주민 휴식 공간 등을 설치해 용성면의 고질적인 악취로 발생한 문제를 없애고 지역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시는 이를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귀농·귀촌인 유입 촉진, 고령화 등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대책 및 낙후된 지역 농촌 공간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 이용과 관리를 통해 지역 농촌 주거 환경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고은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이 용성면과 자인면, 남산면의 일부 주민들이 겪는 악취 고통을 해결해 주길 바라다"며 "정비사업 및 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농촌의 모습으로 변모해 농촌지역의 삶터, 일터, 쉼터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15

공공기관과 대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영남대가 지난 8일 지역 공공기관과 대학 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 관계를 구축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원장 전윤종)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등 공공기관·대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4개 기관은 △상호 정보 공유 및 공동 연구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ESG 경영모델 공유 및 확산 △산학연협의체 네트워크 활동 참여 및 전문가 지원 △지역캠퍼스·산업단지·신산업분야 전문 인력 활용 교육협력 △지역 및 산업기술RD 교육 및 컨설팅 △지역 맞춤형 산학연협력 활동 지원 및 전문인력양성개발 △교육시설 공간, 기자재 활용 등 상호 인프라 공동 활용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 추진 협력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대학 영남대와 사업 기술 RD 기획과 평가,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산업단지 혁신과 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의료 신기술 개발과 다양한 의료기업 지원을 수행하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인재 양성과 ESG 경영 확산 등 협력 성공 사례를 만들길 기대한다”면서 “지역 공공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대학생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을 넘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10

경산시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운동장내 임시야적장 눈에 가시

경산시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수십 년째 방치되고 있는 하양읍 대조리 옛 경산시민운동장에 ‘경산스윙그라운드’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으나 부지 내 수년째 자리 잡은 임시야적장이 걸림돌이 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시는 날로 늘어나는 파크골프 동호인과 아마추어 야구 동호인의 민원을 해결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7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과 2곳의 야구장을 갖춘 ‘경산스윙그라운드’조성 사업을 하고 있다.하양읍 대조리 운동장 부지 20만7천74㎡는 2003년 경산시가 매입해 시민운동장으로 조성할 예정이었지만 상방동 일원 10만 9천125㎡를 2009년에 시민운동장과 실내체육관 등을 조성하며 2012년 말 용도 폐기됐다.시는 8월 초까지 대조리 운동장에 조성할 파크골프장과 야구장의 친밀성을 높이고자 명칭 공모에 나서 파크골프장은 ‘하양물빛파크골프장’으로, 야구장은 ‘하양물빛야구장’으로 이름을 결정했다.이러한 노력에도 운동장의 일부인 대조리 921-55번지 일원의 임시야적장에 야적된 28만t의 암반 암과 토사 등이 눈에 가시거리가 되고 있다.경산시가 조성하는 경산스윙그라운드는 대조리 운동장 20만7천74㎡ 중 파크골프장 2만8천700㎡과 야구장 2만8천300㎡ 등 5만7천㎡로 전체 면적의 28% 수준이다.하양읍 대조리 운동장이 임시야적장으로 이용된 것은 2018년 9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로 개설에 따라 발생한 토사 등을 2019년까지 임시 야적할 임시사용승인을 신청하면서다.이후 임시 야적 기간이 2021년 12월 말까지로 변경됐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반출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가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1공구)에서 발생한 토사 등을 2020년 4월부터 야적하며 2021년 12월 말 반출을 약속했으나 이마저도 반출되지 않아 8만t의 토사 등이 수년째 쌓여 있다.여기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남산~하양 간 국도 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에서 발생한 발파 암 20만t을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 말까지 임시 야적하기로 했으나 기한을 올 6월 말까지 연장해 임시 야적하고 있다.경산시는 대조리 921-55번지 일원에 야적된 8만t의 토사 등은 상림재활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활용하고 20만t의 발파 암은 도로 성토용으로 반출 예정이지만 상림재활산업 특화단지는 2028년 준공 예정이어서 언제 반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시민 김미정(58)씨는 “경산시가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지만 보기에 흉한 야적장이 버티고 있는 한 경산스윙그라운드를 이용하는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불쾌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며 “야적을 주도한 기관들이 이른 시간에 해결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10

경산시 중산지구 내 초등학교 추가 설립 가능

수용 한계로 통학에 큰 불편을 겪는 중산 제1지구에 초등학교가 추가 설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경산시가 지난 3월 ‘중산 제1지구 시가지 조성 사업’ 중 A2-1 블록에 3,443세대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며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적정세대수를 확보했다.현재 중산 시가지 조성사업지구 내 초등학교가 수용 한계에 도달하며 최근 입주한 중산자이 1·2단지 입주민들은 “초등학교 학생이 도보로 30분 이상 소요되는 서부초등학교로 통학하는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신설 초등학교가 단지 내에 개교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민원에 조현일 시장이 경산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초등학교의 설립을 위한 재정투자심사를 최대한 이른 시간에 하도록 요청해 8월에 의뢰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중산지구 입주민들이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신설도 내년 재정투자심사를 의뢰하기로 협의해 중·고등학교 신설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북도에서 저출산과의 전쟁을 선포할 정도로 육아에 관한 관심을 집중해야 하는 시점에 학교가 없어 아동과 학부모에게 불편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경산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08

경산과 청도, 대중교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경산시와 청도군이 3일 광역권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지역 간 시내버스 운행 노선의 합리적 조정, 광역 환승 연계성 강화, 첨단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등으로 질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와 청도군이 상호 협력해 나간다. 이번 협약은 올해 연말 시행 예정인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에 앞서 두 지역의 시계 외 시내버스 노선을 개설·운행하고 광역환승제 시행 때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으로 경산·청도권 대중교통 이용의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청도 간 버스 노선이 연장되면 경산과 청도를 오가는 시내버스 간 무료 환승이 가능해지고 경산시의 지하철, 광역철도 등 다양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한 지역 간 인적 물적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산시는 2009년 대구·경산 광역권 무료 환승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19년 대구·경산·영천 광역권 무료 환승제 시행으로 자가용 운행이 줄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통한 비용 절감, 시민 편익 증진, 인구 유입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양 도시의 경쟁력 제고와 다양한 교류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생활권이 인접한 경산·청도 간 편리한 통행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은 물론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등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