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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의성분원 25일 개소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가 경북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의성군)에 분원을 25일 개소해 바이오산업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대학 부설 연구소가 산업현장의 중심에 분원을 연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의성분원은 경북도와 의성군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북도와 의성군이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세포배양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공급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바이오산업을 지역 발전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수년째 집중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영남대와 경북도, 의성군은 2015년부터 세포배양 관련 산업단지 구축을 위해 관·학·산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결실이 지난달 의성에 문을 연 경북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로 중심에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최인호 교수가 이끄는 세포배양연구소가 있다.  ‘세포배양기술’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바이오 분야 핵심 기술로 최근 세계적인 관심을 끄는 배양육(동물성 대체식품)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기술도 세포배양기술이다.  이처럼 세포배양기술이 바이오산업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국내에 관련 기술과 전문 인력 등 인프라는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다. 세포배양기술을 바이오산업에 활용하려면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세포 △세포를 키우는 데 필요한 먹이에 해당하는 배지 △세포 배양에 필요한 각종 장치 등 세 가지 핵심 요소가 필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이 세 가지 핵심 요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와 의성군이 지난 수년 간 함께 추진해온 세포배양 분야 원천 소재·기술 개발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이 차세대 산업 경쟁력을 주도할 수 있는 관·학 협력의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2020년 교육부 이공분야 대학 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9년까지 대략 7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세포배양 연구를 추진하는 등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이미 정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올해 경북도가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시범지역에 선정되면서 앞으로 10년간 ‘지역산업 기반 인재 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게 돼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가 지자체와 함께 추진해 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최인호 소장은 “지자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세포배양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가 앞장설 것”이라면서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역량을 모아 지역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26

경산시, 확대간부회의와 간부 공무원 특강 개최

경산시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등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4월 확대간부회의와‘신라 성장사에서 본 경산지역의 위상’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사업’을 주제로 임상호 임딩유적전시관 팀장이 임당유적전시관 건립을, 한종현 삼성현문화관 팀장은 경산역사 스토리텔링 사업에 대해 주제발표 했다.  이후 경산에 산재 되어 있는 숨은 역사·문화 자원들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또 경북대 이문기 명예교수가 경산이 7세기 신라 국가수호의 보루이자 삼국통일의 전진기지임을 상기시키는 ‘신라 성장사에서 본 경산지역의 위상’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이었다. 이문기 경북대 명예교수는 특강을 통해 삼국 전쟁과 신라의 통일 그리고 압량주(압독국)의 역사적 사실로 경산의 역사적 의의와 위상에 대하여 설명하고 경산 병영 유적지의 과학적 입증자료 확보 등 앞으로 경산시가 해야 할 과제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경북 소방본부가 공모 중인 ‘경북 해 오름 재난안전체험관’의 경산 유치를 위해 70여 명의 간부 공무원이 결의를 다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 전 지역을 이야기가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 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25

대구대 중앙박물관, 6개 국고지원 사업 선정

[경산]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6개의 국고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문화예술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올해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박물관 ·미술관 주간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전문인력 지원사업 △예비 학예인력 지원사업 등 총 6개 국고지원 사업에 선정됐다.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지난 2014년부터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계속 운영해 올해는 ‘역사탐험단, 대구대 박물관 도장 깨기’를 주제로 5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25명 내외 단체로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고 올해 총 수혜 인원은 2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며 참가자들은 미션수행 방식으로 박물관을 탐방하고 문화적 소양을 쌓는 기회를 얻는다.또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5년 연속 선정돼 다양한 특별전과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누리호 발사 성공을 기념하고자 달 주제 특별전 및 연계 특강, 체험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관 사업인 ‘박물관·미술관 주간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에 대학 박물관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이에 따라 말(語)과 색(色)을 키워드로 한 체험형 전시 교육을 위해 ‘語어:색色’이란 주제로 기획전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김성진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사업 선정을 통해 올해도 지역민에게 즐거운 박물관 경험과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더욱 분발하며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지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24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경산시는 진량읍 상림리와 내리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 조성사업의 개발계획이 승인 고시되었다고 24일 밝혔다.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는 진량읍 상림리 483번지 일원 54만㎡ 부지에 사업비 2천637억 원을 투입해 의료치료기기와 재활훈련기기, 의료정보시스템 등 재활 관련 산업에 특화된 단지를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하는 대구·경북 지식서비스 RD 2지구 특구 개발 사업이다. 이번 특구 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경상북도개발공사는 5월 편입토지 조사를 시작으로 보상 절차에 착수해 2028년 공사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경부고속도로 경산 IC와 대구·경산을 잇는 국도 4호선과 인접해 있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으로 교통 요충지에 자리 잡게 될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는 국내 최초·유일의 재활단과대학을 보유한 재활·특수교육·복지 분야 국제적 특성화 대학인 대구대를 비롯한 10개 대학 및 170여 개의 부설 연구소가 있는 대학·연구도시 경산의 영남권 재활 의료 관련 잠재인력 및 인프라가 최대한 활용될 수 있는 재활산업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로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재활산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관련 연구와 산업시설이 부족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다”며 “경산시의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한 산·학·연 연계 RD 시설 및 산업시설, 주거시설 등 복합개발을 통해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과학기술 지식의 창출이 효과적으로 일어나는 재활산업의 메카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24

5천㎡ 꽃화단 꾸민 경산 남천 시민 휴식·치유 쉼터로 각광

[경산] 경산시 도심을 흐르는 남천이 시민들의 치유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남천은 평소에도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장소이나 조현일 시장이 남천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약속처럼 노란 유채밭과 알록달록 자태를 자랑하는 초화로 이뤄진 화단이 어우러지며 아름다움과 볼거리, 쉼의 장소로 변했다.시는 남천 둔치 내(옥곡초등학교~부영 우리마을APT 일원, 정평동 강변) 5천㎡의 꽃 화단을 조성하며 튤립과 팬지, 비올라 등 11종, 13만 5천여 본의 초화류를 심어 시정 구호와 나뭇잎, 피아노 등의 이미지를 구현해 볼거리와 시민의식도 높였다. 또 적절한 조명과 경관 조명으로 밤과 밤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경산시 공원녹지과는 시민들이 즐길 다양한 공간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남천 둔치에 시기에 맞는 초화류 식재와 꽃씨 파종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꽃 화단이 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시민 김영자(38·여) 씨는 “남천을 평소에도 자주 찾았지만, 지금은 하루에 한 번 이상 찾아오고 있다”며 “아름다운 꽃들과 노란 유채꽃을 보고 있노라면 스트레스도 날아가고 가슴에 상쾌한 기분이 가득하게 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18

치유 명소가 된 남천 둔치 꽃 화단

경산시 도심을 흐르는 남천이 시민들의 치유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남천은 평소에도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장소이나 조현일 시장이 남천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약속처럼 노란 유채밭과 알록달록 자태를 자랑하는 초화로 이루어진 화단이 어우러지며 아름다움과 볼거리, 쉼의 장소로 변했다.시는 남천 둔치 내(옥곡초등학교~부영 우리마을APT 일원, 정평동 강변) 5천㎡의 꽃 화단을 조성하며 튤립과 팬지, 비올라 등 11종, 13만 5천여 본의 초화류를 심어 시정 구호와 나뭇잎, 피아노 등의 이미지를 구현해 볼거리와 시민의식도 높였다.또 적절한 조명과 경관 조명으로 밤과 밤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경산시 공원녹지과는 시민들이 즐길 다양한 공간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남천 둔치에 시기에 맞는 초화류 식재와 꽃씨 파종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꽃 화단이 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시민 김영자(38, 여) 씨는 “남천을 평소에도 자주 찾았지만, 지금은 하루에 한 번 이상 찾아오고 있다”며 “아름다운 꽃들과 노란 유채꽃을 보고 있노라면 스트레스도 날아가고 가슴에 상쾌한 기분이 가득하게 된다. 화단 조성을 위해 힘쓴 모든 분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18

제245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개회

경산시의회가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임시회에서는 관심사인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매입 확약 변경(연장)동의안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2023년도 경산시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운용 계획 변경(안) 등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경산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임시회 중 관심의 대상인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매입확약 변경(연장) 동의안’은 사업시행자인 경산지식산업개발(주)의 사업자금 조달과 대출금리 인하를 위해 경산시의회 제156회 임시회(2013. 5. 24.) 의결로 경산시가 한 매입 확약(채무보증 및 부담)을 20개월 연장하는 것이다.이는 5월 9일 대출만기일이 돌아오고 최초 대출약정 대비 사업기간이 연장되고 2단계 상업용지 등이 아직 분양 전인 상황에서 경산지식산업개발(주)의 대출금 상환이 다 이루어지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매입 확약 변경(연장)은 1천850억 원과 6.42%(예정)의 금리를 2025년 1월 9일까지 연장하는 것이다.매입 확약은 대출 약정에서 정한 대출만기 시까지 채무불이행, 부도사유, 기한이익 상살 시 잔여 대출채권과 신탁수익권에 대한 매입 의무를 말한다.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초점을 둔 1조 4천346억 원으로 기정예산 1조 2천728억 원보다 1천618억 원(12.7%)이 증가했다.제1차 본회에서는 김인수 의원이 ‘아이 돌봄 지원사업 강화 방안 촉구’와 권중석 의원은 ‘외국인과 함께 성장하는 경산’을, 양재영 의원도 ‘ICT 경산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언’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밝혔다.권중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산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침수 방지시설 설치와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설치 지원 계획 수립·시행과 침수 방지시설 지원대상과 절차, 지원기준,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등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17

김유신 아카데미 4월 25일 첫 강좌 개설

김유신 문화사업회가 주관하는 ‘김유신 아카데미’ 문화강좌가 25일 경산시 재향군인회관에서 처음 열린다. 김유신 문화사업회는 경산의 역사인 김유신 장군을 문화적 유산으로 복원하고 김유신과 화랑정신을 재조명하고자 지난 1월 17일 창립됐다. 압량주 군주였던 김유신의 행적 등을 연구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문화콘텐츠로 경산시민과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이미 온·오프라인 회원 56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매월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역사의식을 함양하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는 김유신 문화사업회는 4월 강좌는 즐기면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4월 강좌에는 ▲미남 교수의 유쾌ᆞ·상쾌·ᆞ통쾌(김대진 교수, 바른 생각연구소장) ▲10년 젊어지는 건강 비결(김극준 교수) ▲힐링 차 명상(박현자 원장)이 진행된다. 김유신 문화사업회는 앞으로 다양한 강의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특히 6월 9일 김유신이 훈련하는 말들에게 물을 먹였다는 마위지에서 김유신과 화랑정신을 기리는 사생대회를 개최해 미래의 주역인 유소년들에게 경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린다. 김유신 문화사업회 유윤선 회장은 “김유신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건강한 삶과 문화적 요구를 해결하고 유익한 정보도 얻었으면 좋겠다”며 “이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사생대회를 개최하니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유신 아카데미 4월 문화강좌와 사생대회 참가 신청과 자세한 문의는 전화(053, 851-1050, 010-2284-3748) 나 메일(lim33i1@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13

친환경 전기차 ‘블루윙스’ 경산 농업현장 누빈다

[경산] 경산시가 10일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으로부터 친환경 전기차 ‘블루윙스’를 기증 받았다.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은 경북도와 경산시의 지원으로 ‘친환경섬유 경량 복합재 적용 E-Mobility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업’을 수행해 블루윙스를 개발했다.블루윙스는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이 개발한 왕겨(벼 부산물) 기반 셀룰로스 나노섬유를 적용한 고강도 경량 범퍼, 루프, 대시보드, 프론트 커버 등으로 제작된 친환경 전기차로 농업기술센터의 이동과 적재용으로 농작물 재배포장 관리에 사용된다.셀룰로스 나노섬유는 식물의 구성 성분인 셀룰로스를 나노 크기인 10억 분의 1로 잘게 쪼개놓은 물질로, 분자 간 결합력이 탁월해 강철과 케블라만큼 높은 강도와 우수한 내구성, 높은 열 안정성, 낮은 밀도를 가지고 있다. 자동차 내·외장재, 전자제품, 생활용품, 포장 소재 등 여러 산업에 응용할 수 있는 친환경 미래 소재 기술로 평가받는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가 지원한 사업이 훌륭한 성과를 거둬 실제 농업 포장 관리용으로 쓰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친환경·저탄소 부품의 상용화를 통해 성장 한계에 봉착한 지역 자동차 소재·부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자동차 시장 진입에 한 발 더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11

경산시의회 제145회 임시회 17일부터 개회

경산시의회가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의 회기로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시정에 관한 질문, △경산시 국제화 추진협의회 조례 폐지 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과 경산시립 어린이집 민간 위탁 동의안 등 4건의 일반안건 심사,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 계획서 채택,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이 주요 의제다.경산시가 경산시의회에 회의에 붙인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본예산보다 1,618억(12.7%) 원이 늘어난 1조 4천346억 원이다.이번 추경은 지방교부세 280억 원, 국도비 보조금 163억 원, 조정교부금 143억 원 등의 세입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주요 편성은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보전금 78억 원을 증액해 지역 소비 확대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를 돕고 청년 월세 한시 지원사업 12억 원,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 15만 원으로 인상, 대중교통 어르신 무임승차 보상금 8억 원, 대구·경산·영천 시내버스 무료 환승 요금보전액 20억 원 등 민생안정을 위한 예산으로 집중 편성했다.또 각종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하천 정비 40억 원, 지방도 건설 85억 원, 도로 정비 23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65억 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5억 원 등 시설비 523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이번 추경안은 28일 경산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경산시 국제화 추진협의회 조례 폐지 조례안은 현재 ‘외국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 협력에 관한 사항’은 지방자치법에 의회의 의결사항으로 명시돼 실효성이 없어 폐지하고자 하는 것이다.또 △경산시 어르신 대중교통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0세 이상의 어르신이 시 관할 시내버스의 무임승차를 위해서는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하고 이용요금을 할인받으려면 시장이 지정하는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내용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11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 공들이는 경산시

[경산] 경산시가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시는 국내 유일 ICT RD 전담 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업무협약(MOU)으로 경쟁력 있는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에 나섰다.경산시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공동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ICT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자 역할을 나누어 협력한다. 이를 위해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사업 성과 홍보 및 활용 △우수 SW 인재 양성 및 활용 등 인력 양성 사업의 기획,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인력 양성 사업의 지역 확산 증진을 위한 SW 인적 네트워크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한다.경산시는 10일 가칭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창립총회에는 조현일 시장과 윤두현 국회의원, 박순득 시의회 의장, 발기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설립 발기인 대표를 선임하고 임원진과 이사장을 선출하는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기를 맞이해 SW 개발자 양성은 ICT산업 발전의 필수불가결한 과제로 모든 해결방안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성공적인 안착”이라며 “ICT 벤처창업의 거점 공간인 임당유니콘파크와의 연계를 통해 기업과 함께 만드는 혁신 인재 요람으로서의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곳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대한민국 ICT산업의 메카도시 경산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며 경산시는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10

경산시·대경대·호산대,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선정

경산시와 대경대, 호산대가 컨소시엄으로 지원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되었다.대구․경북권은 경산시(대경대․호산대), 구미시(구미대), 문경시(문경대)가 선정됐다.사업 선정으로 경산시·대경대․호산대 컨소시엄은 2025년 2월까지 진행되는 HiVE 사업으로 국비 36억 원과 시비 9억 원을 지원받는다.시는 지역 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위한 관리체계(거버넌스) 구축, 지역특화분야 인재 양성, 평생 직업교육, 사회공헌 등 분야별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경산시의 전략산업인 화장품 산업을 반영한 디지털 뷰티케어 전문가 등을 양성하는 뷰티스마트케어학부 신설과 대학의 특성화를 반영한 스마트 휴먼복지 전공 등으로 인력 양성과 직업교육, 일자리 창출이 이어지도록 한다. 또 신 중장년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소상공인․시니어․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 대학 자원 공유’ 등으로 지역사회 공헌 과제로 수행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인근 지역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장년층의 전문기술 함양을 통해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취업 및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