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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군 여름철 자연 재난(풍수해) 대비 점검 회의

청도군은 1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 부서장과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군민 안전을 위한 여름철 자연 재난(풍수해)을 대비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여름철 자연 재난 사고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현재 추진 중인 대책을 점검하고 부서별 추진사항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상황관리 △사전통제 △주민대피 등 단계별로 요구되는 각 부서의 역할에 대한 임무 점검과 대비 현황에 대한 발표와 논의로 진행됐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 지역,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저수지, 빗물받이, 배수로 사전 점검 등 재해위험시설점검 및 재해복구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 등에 관한 상황별 사전 대비와 앞으로 대응계획을 중점 점검했다. 청도군은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로 대응하고자 산사태 취약지역 45개소와 급경사지 46개소, 소하천 시설 153개소, 재난 예․경보 시설(강우량기, CCTV, 마을 방송장치 등) 등에 사전점검과 정비를 시행했다. 또 기상 상황에 따른 인명피해 우려 지역 사전 미리 살피기 및 위험징후 발견 때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 대피시키는 마을순찰대(이장,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1093명을 편성·운영해 주민대피를 지원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재난 대응 시 매뉴얼에 기반을 둔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16

청도군, 한우·육우 ·한우 송아지 FTA 피해 보전 직불 접수

청도군이 다음달 9일까지 한우와 육우, 한우 송아지 사육 농가의 FTA 피해 보전 직불 축산분야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피해 보전 직불제는 FTA 체결에 따른 소고기 수입으로 가격 하락이 발생한 품목(한우․육우․한우 송아지)에 대해 피해 금액을 일부 보전해주는 것이다.  지급단가는 마리당 한우 5만 3119원, 육우 1만 7242원, 한우 송아지 10만 4450원으로 앞으로 조정계수 확정 결과에 따라 최종 지급액이 변경될 수 있다.  신청대상은 FTA 협정 발효일 이전(2015년 1월 1일)부터 한우․육우․한우 송아지를 생산한 농가 중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자로 2022년 12월 31일 이전 축산업 허가 등록을 완료하고 2023년 한우·육우·한우 송아지를 직접 생산 판매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지난해 출하한 품목에 대한 이력제와 도축 관련 증명서, 판매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갖춰 축사소재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서면, 현장 조사를 거쳐 12월 중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피해보전직불금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상 농가들이 누락 되지 않도록 홍보에 철저함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11

청도군, 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 협약

청도군은 9일 청도군보건소에서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25개 관련 기관과 ‘2024년 청도군 생명 존중 안심마을 협약식과 간담회’를 했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단체들이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살 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연합해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사업 1차 연도인 올해는 청도읍·금천면·운문면을 ‘생명 존중 안심마을’로 선정하고, 지역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살률을 줄일 계획이다. 또,  자살 시도자와 보호자, 자살 유족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매년 생명 존중 안심마을을 추가 선정해 확대할 계획이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읍면별 보건의료·교육·복지·유통판매·지역사회·공공서비스 등 6개 영역 참여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등 5개 분야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청도군 전역을 생명 존중 안심마을로 조성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살고 싶은 행복한 복지 도시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민관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09

청도군,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청도군이 신혼부부의 주택마련 부담완화와 안정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3년 이내 혼인신고 또는 3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신혼부부 △청도군 소재 주택 주거자금(매입, 전세) 대출(4억 원 이하, 주거 전용면적 85㎡ 이하) △본인·배우자·직계비속 모두 무주택자(전세) 또는 1주택자(매입) 가구다. 또 △본인·배우자 모두 청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대출실행 주택에 ‘실거주’하는 가구 △2023년도 귀속분 기준 부부합산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월 662만 8696원/2인 가구)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지원금은 주택 매입과 전세자금 1억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4년 동안 연 2.0% 범위 안에서 연간 최대 300만 원의 대출금 이자 상환액을 지원한다.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주거), 공공임대(영구·국민·매입·전세 등) 거주자, 직계 존ㆍ비속과 주택계약을 체결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청도군 누리집 행정정보(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민원과 건축디자인팀(054, 370-2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이번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지역 정착률과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7-03

청도군,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병원 방문이 어려운 청송지역 주민들이  좀 더 쉽게 건강을 관리하고 필요한 의료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이 열렸다.  25일 청도군은 매전면 두곡리 경로당에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포항의료원과 연계한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계층(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에게 무료 이동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결하고자 하는 경상북도 사업이다. 현장에서는 초음파, X-선 촬영, 혈액검사 등과 기본검진에서 다양한 진료까지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료와 상담이 병행됐다. 현장서 진료를 받은 주민 신모(72)씨는 "거동이 불편해 멀리 이동하지 못해 병원 진료를 받기가 꽤 힘들었다"며 "행복병원 행사를 개최해 주신 청송군과 포항의료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청도군은 지난 4월에는 풍각면 성곡1리 경로당에서 행복병원을 운영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박곡보건진료소와 봉하보건진료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지속으로 추진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25

청도군,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한 환경조성에 앞장

청도군이 피할 수 없는 낮은 출생 문제를 새로운 시작의 기회로 삼아 민관이 함께 극복 기반 마련과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과 저출산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한다. 청도군은 경북도의 ‘저 출생과 전쟁’ 선포 이후 저 출생 극복 TF단을 구성, 민관 협의 및 TF단 회의를 거쳐 저 출생 극복 기본전략 주거․일자리 등 4대 분야와 인식개선 운동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대 공존형 매입주택 조성, 청도형 육아복합지원센터 건립 등 23개 과제를 발굴했고 2025년까지 700억 원 이상 재정을 전폭 투입할 계획이다. 경북 최초 소아청소년과를 보건소 내에 운영 중이며 보건소 외래산부인과, 지역특화 보육프로그램 운영, 작고 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등도 추진 중이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경기침체로 말미암은 청년들과 신혼부부의 부담경감을 위해 청년 가구 월 최대 10만 원을 2년간 지급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신혼부부의 주택 매입․전세자금을 최대 1억 5000만 원 억 한도 내에서 대출이자 2%(최대 300만 원)를 4년간 지원하는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이외에도 청도군은 △출산지원금 ▷첫만남이용권 ▷출산 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신생아 및 입양 영아 건강보험료 ▷유치원생 무상급식 지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중고등학생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등 1인 최대 1억 9000만 원을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진행 중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주민들과 지속적이고 진솔한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저 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18

경북도 119 소방동요 경연, 청도 이서초의 특별한 사연

인구소멸지역 청도군에서 지역 기업과 교사들의 지원으로 초등합창단을 꾸려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해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12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제24회 경상북도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청도 이서초등학교가 은상을 받았다.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는 학생들이 동요를 노래하며 안전을 배우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하지만, 이서초등학교의 은상 수상은 남다르다. 청도소방서는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할 초등부 출전팀을 섭외했으나 인구소멸지역인 청도군에는 합창단이 있는 학교가 없을 뿐더러, 학급 인원 부족 등으로 섭외가 어려웠다.  그러던 중 이서초등학교 5학년 담임교사 정숙영 교사가 비록 합창 경험이 있는 학급은 아니지만, 학생들에게 소방안전 의식을 높이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출전 의사를 밝혔고 박민정 모토스파 대표이사와 이재술 이서고 교사가 자원해 학생들의 안무와 노래 지도를 맡았다. 마침내 20명의 학생(5학년 18명, 4학년 2명)으로 구성된 출전팀이 완성되었지만, 합창 경험이 없기에 노래도, 율동도 낯설고 서툴렀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서로 격려하며 한 달의 연습을 거쳐 동요대회에 출전했다.  정숙영 담임교사의 지휘 아래 ‘H.O.T – 빛’을 개사해 소방안전의 빛이 되어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나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정숙영 담임교사는 “이번 소방동요 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도 어른들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며 “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준비했던 과정이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