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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군, 2025년 농어민 수당 접수

청도군이 3월 14일까지 2025년 농어민 수당 신청을 받는다. 농어민 수당 신청은 방문 접수(주소지 읍·면사무소)와 온라인(‘모이소’ 경상북도 앱) 두 가지 방식으로 온라인 신청은 지난해 직불금을 받은 경영주만 신청할 수 있다. 농어민 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 증진하고 있는 농어민이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신청 대상자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경영체 등록을 마치고 같은 날까지 경상북도 내에 주소를 두고 지속해 영농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농어민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어민 수당 60만 원을 상반기(4월 말)에 일괄 지급해 농가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청도군은 지난해 경북 최초로 별도의 농어민 수당 전용 체크카드를 제작해 연간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 사용이 제한되는 청도사랑카드와 구분 운영해 농가의 불편을 크게 줄이는 등 적극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고령화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농어민 수당이 작은 보탬이 되어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03

청도군,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정월 대보름 축제 마련

청도군이 12일 오전 11시부터 청도천 둔치에서 ‘2025 정월 대보름 민속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정월 대보름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 행사와 도주 줄다리기로 오랜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군민 화합과 풍년 농사를 기원한다. 청도 도주 줄다리기는 2015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역사적 가치가 높은 행사로, 해마다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하고 있다. 도주 줄다리기는 9개 읍면 주민들이 동·서군으로 나뉘고 이들이 80m의 도주 줄을 양분한 40m씩의 줄을 앞세운 5.6km의 시가지 행진으로 대보름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청도천에서 서로 만나 합체한 80m 길이의 도주 줄을 당기는 것으로 지역의 오랜 전통이며 승패에 따라 한 해의 운세를 점쳐보는 전통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청도 정월 대보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높이 20m, 폭 13m의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 행사는 군민들의 액운을 태워버리는 한편으로 타오르는 불길에 희망의 염원, 소원을 비는 것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국악과 트로트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트롯 명창 신승태의 축하공연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원문 쓰기와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마련된다. 올해는 달집 점화 후 청도천변에서 DJ가 진행하는 야간 음악 파티가 새롭게 관람객을 맞아 전통과 현대의 모습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대축제로 음악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정월 대보름 행사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풍년 농사와 군민의 안녕을,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최신 트렌드와의 융화를 통해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03

김하수 청도군수, 연휴 안전 대책 점검

김하수 청도군수는 27일 민생현장을 방문해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연휴 동안의 안전 대책을 점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군민들의 생활 안전을 확보하고 명절을 맞아 응급의료, 교통, 치안 등 전반적인 민생현안을 살피려는 것이다. 김 군수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청도대남병원 응급실과 보건소, 당번약국 등을 방문해 설 연휴에도 24시간 응급환자들을 진료할 의료진을 격려하고 비상 의료체계를 점검했다. 또 버스정류장을 찾아 귀성객 맞이와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귀성‧귀경길 안전 대책과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택시 운수 종사자들에게는 안전 운행과 친절한 서비스를 당부했다. 중앙파출소를 방문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귀성객과 군민들이 연휴 동안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군은 27일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오전 9시를 기해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해 150여 명의 직원이 비상근무에 나섰고 20명의 인력과 11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해 면도 102호선을 비롯해 군도 1호선, 지방도 902호선, 국지도 69호선 등 청도군 전역의 도로 제설 작업을 신속하게 실시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긴 설 연휴로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적으로 현장에서 자리를 지켜주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연휴 기간에도 각종 안전사고는 물론 철저한 강설 및 한파 대책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1-27

청도군 농식품 세계 식탁 공략 “5779만 달러 농식품 수출”

청도군이 세계적인 K-Food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5779만 달러의 농식품을 수출하며 세계 식탁을 공략했다. 군은 경북도와 함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농식품 해외 판촉 △가공 농식품 수출경쟁력 제고 △수출 전략 품목 포장재 등에 사업비 15억 원을 지원했다. 또 수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발굴, 상담하는 ‘수출 애로상담실’을 운영해 생산 농가와의 공감대 형성과 수출이행을 지원하고 있다. 청도군이 수출하는 주요 품목은 냉동 참치와 버섯류(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만가닥버섯, 느타리버섯), 청도반시 가공품 등으로 주요 수출국은 이탈리아, 일본, 호주, 미국, 베트남, 중국 등으로 30여 국가다. 냉동 참치 가공업체인 SB 인터내셔널은(대표 오동환) 수출 확대를 위해 2023년 제2공장 증설로 생산가공 능력을 확대하고 유럽 중심에서 아시아, 미주 등 수출국 다변화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청도반시를 활용한 감 말랭이와 반건시, 아이스 홍시, 감 와인, 감식초 등 다양한 감 가공품은 일본, 캐나다 등 15개국에 수출됐다. 감 말랭이의 일본 수출에는 2023년 5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현지 유통업체와 맺은 업무협약에서 김하수 군수의 “청도반시의 우수성과 품질을 보장한다”는 발언이 큰 영향을 미쳤다. 청도군은 올해도 지역 농산물의 수출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김하수 군수가 현지에서 미주지역 최대 규모의 한인 마트인 H마트와 체결한 업무협약과 캐나다 벤쿠버의 우수 농특산물 현지 판촉 행사에서 감 말랭이와 반건시, 친환경 우렁이 쌀, 전통 식혜, 김치류, 건 나물류 등 수출 품목 다변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또 팽이버섯의 안정적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FDA 그린리스트 등재를 지원하고 관세청·aT·kotra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으로 지역 수출업체의 통관과 관세 절감을 지원해 수출 성장세를 이어 갈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수출 농식품 발굴과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농산품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화에 이바지하고 K-Food 확산에 청도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1-20

2025년 을사년, 달라지는 청도군

청도군이 2025년 복지와 생활·행정, 관광, 출산, 돌봄 등 5개 분야 27개의 정책을 신설하거나 확대 운영한다. 복지에서는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 버스 지원’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와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사후 유품정리사업‘그리고, 비움’으로 무연고 사망자의 유품 정리 및 특수 청소 비용 등도 지원한다. 생활·행정에서는 ‘청도 만(萬) 원 주택사업’으로 빈집 소유자가 입주자와 임대계약(월 1만 원, 6년 의무 임대기간)을 체결하면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하거나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대해 건강검진 및 예방 상담 등도 지원한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활인구 40만 명 달성을 위해 올 상반기 조례 개정 을 통해 하반기부터 ‘개인 관광객 여행경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청도신화랑 풍류마을에 새롭게 조성된 짚 롤러코스터를 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정주 인구 활성화에 꼭 필요한 출산·돌봄을 위해 신생아를 청도군에 출생 신고한 산모 1인당 100만 원 이내 산후조리 비용 지원, 35세 이상 산모에게 의료비 지원,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남녀를 대상으로 생식세포(정자, 난자) 냉동·보존비를 1회 지원한다. 지역 특색을 살린 농업·귀농 귀촌에도 농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포장디자인 개발과 식품 관련 국제 인증 비용 등을 지원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을사년을 맞아 군민들이 일상에서 달라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2025년을 청도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아 오직 청도발전과 군민 행복만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1-19

청도군,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 정착 프로그램 성과 공유

청도군이 14일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 정착 프로그램 수탁기관인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원장 정용교)과 1년 동안 외국인 유학생 50여 명이 참여해 추진한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 정착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앞서 영남대 사회학과와 다문화교육연구원은 청도군 금천면과 지난해 5월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은 지난해 10월 26일 청도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같이 놀자 온 가족! 돌봄 페스타’행사에서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한 베트남, 터키,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글로벌 점빵’과 ‘세계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 정착 프로그램은 청도군의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하나로 농촌 지역사회와 유학생들 간의 공생 공존하는 글로벌 청도를 목표로 추진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 정착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청도군의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고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돼 앞으로도 외국인이 지역사회 내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1-15

청도군, 청도 만(萬) 원 주택사업 추진

청도군이 매년 증가하는 빈집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월 1만 원 임대료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청도 만(萬) 원 주택사업’으로 생활 인구 유입을 촉진한다. 청도 만 원 주택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혁신적인 사업으로 지역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빈집의 소유자가 입주자와 임대계약(월 1만 원 임대료, 6년 의무 임대)을 체결해 직접 리모델링을 시공하면 보조금을 지급한다. 리모델링 범위는 창호와 단열, 지붕ž부엌ž화장실, 주택 내ž외부 마감 등으로 최대 4천만 원으로 총 10호를 지원한다. 입주 대상은 귀농·귀촌인, 신혼부부, 청년으로 청도군으로 전입신고하고 6년 의무 임차 기간을 지켜야 한다. 빈집을 소유한 사업 희망자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민원과 건축디자인팀 또는 빈집 소재지 해당 읍ž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앞으로 입주자 모집은 사업 대상자 확정 후 공고를 통해 차례대로 진행한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신청 접수는 청도군청 홈페이지 고시ž공고에서 알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 만(萬) 원 주택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 공간을 창출함으로써 거주 환경 개선하고 더 나아가 인구 유입을 촉진해 지역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1-12

청도군, 관광 홍보 달력 포스터 증정 이벤트

청도군이 11일부터 ‘청도 관광 홍보용 달력 포스터’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달력 포스터는 청도의 주요 관광지의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특색을 살린 아름다운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100명에게 1인당 4장의 달력 포스터를 청도 여행자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여행자센터를 방문 후 청도 문화·관광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면 달력 포스터를 받을 수 있다. 청도 여행자센터는 청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여행안내, 휴식공간이자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는 복합 관광안내센터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이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5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청도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청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새해 선물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2025년에도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관광 허브 도시 청도를 자주 방문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군 문화·관광 공식 SNS 채널은 총 6개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스레드, 카카오 채널(채널명 : 청도핫플)과 유튜브(채널명 : 청도문화관광TV)로 청도의 문화와 관광 전반의 다양한 소식들을 실시간으로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