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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

청도군이 25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운영을 위한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협의체는 청도군수와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청도군의회 의장과 대구한의대 총장,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여한다.교육발전특구는 청도군과 교육지원청, 군의회, 대학, 공공기관 등 지역 주체가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구로 지정되면 특례 신설을 통한 각종 규제 완화는 물론 최대 100억 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들은 교육발전특구 공모 선정 의지를 다지고 지역 여건에 맞는 ‘청도형 교육정책’의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먼저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에 머무르는 도시’를 비전으로 정하고 청도군 통합 발전전략과 연계한 지역교육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삼아 추진 전략 및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공교육을 강화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일하며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필요하다”며 “‘청도 평생학습 행복 도시’ 추진과 발을 맞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시균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도만의 특색있는 좋은 학교를 육성하고 교육 경쟁력을 높여 전국에서 찾아올 수 있는 교육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5

청도군, 저출생 극복 기본전략 보고회 개최

청도군이 22일 전 부서장과 읍·면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극복 기본전략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식 이후, 저출생 극복 TF 추진단(단장 장상열 부군수)을 구성하고 주민 의견수렴과 회의를 진행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특수시책을 발굴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희망 청도’를 비전으로 청년, 신혼 부부 맞춤형 정주 공간 140호 조성, 매년 출생아 수 200명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청도군은 주거·일자리,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에 따른 양육을 함께 돌보는 공적 돌봄을 보완하기로 했다.또 청도형 지역 명문 학교 육성, 교육 4대 전략 수립과 출산장려금 지원 인상, 지역 활력타운 친환경 주거공간 조성 등 청년 정주기반 구축을 위한 2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지역에서 출생해 청년이 될 때까지 1인당 최대 1억 9200만 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의 강화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현재 저출생의 원인인 청년세대의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전 부서와 지역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3

청도군,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군민워크숍 개최

청도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과 경북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군민 워크숍’을 개최했다.청도의 비전 계획수립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이번 워크숍은 군민의 목소리를 담은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도출하고자 읍면·단체·위원회로부터 참여 인원을 추천받아 진행됐다.이날 워커숍은 군민과 전문가, 관계자 등의 공감과 합의를 위해 세대 내(內), 세대 간(間) 숙의와 토론의 장이 됐다.참여한 주민들은 조별로 나눠 ‘청도의 현재 삶과 미래의 청도’에 대한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또 경북연구원의 청도군 중장기 발전비전과 설정 방향 및 핵심 가치에 대한 발표를 듣고 질의·답변 등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청도군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용역을 시작해 읍면 간담회, 전문가 자문회의, 군민 참여 워크숍 등을 추진해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앞으로 미래세대 워크숍, 2차 읍면 간담회, 설문조사 등을 거쳐 내년 2월쯤 마무리할 계획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들께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을 잘 다듬어서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행복한 청도군의 미래 성장을 위한 주춧돌을 놓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2

청도군, 26일에 새마을 환경 살리기 개최

청도군이 26일 청도천 둔치 일원에서 2024 청도군 새마을 환경 살리기를 펼친다. 청도군 새마을 환경 살리기는 지난 2000년 ‘재활용품 경진대회’로 출발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한 해도 빠짐없이 25년 동안 개최되고 있다.재활용품 경진대회는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의 800여 새마을지도자와 212개 마을 이장,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폐자원을 거둬들여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선순환 구조 정착에 이바지하는 생명 사랑 운동으로 시작됐다.특히, 올해 행사는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및 제14회 새마을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이번 행사는 청도 새마을 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청도차산농악의 본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새마을 환경 살리기 추진 유공자 표창과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청도 새마을아리랑보존회의 퍼포먼스 이벤트, 재활용품 경진대회와 새마을 사진전 등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글로벌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새마을 환경 살리기’의 전국적 확대와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의 발전 및 계승을 위한 역사적인 도약에 함께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17

청도군 농산물 안전분석실 개소, 안전 먹거리 생산 지원

청도군이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민단체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청도군 농산물 안전분석실 개소식을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청도군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청도군농업기술센터(화양읍 총화 3길 20-2) 내에 있으며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총사업비 27억8천700만 원(국비 5억 원, 군비 22억 8천7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12월 착공, 건축면적 393㎡ 규모로 조성됐으며 질량분석기 등 정밀 분석 장비 25종 37대를 갖추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청도군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전면 시행에 따라 농산물 출하 전에 463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농산물의 폐기나 과태료 처분을 받는 불이익이 생기는 일을 방지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유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농민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분석의뢰는 청도군에 주소나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출하 7~14일 전에 안전분석실로 방문·의뢰하면 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우리 군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유기농 농산물의 확산, 그리고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16

청도군, 성장의 사다리 평생학습 본격 시동

청도군이  ‘평생학습 행복 도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월에 개최된 ‘청도 평생학습 행복 도시 추진보고회’에서 2024년을 청도 평생학습 행복 도시 원년의 해로 정하고 청도의 모든 행정에 평생교육이 녹아있는 만큼, 군민 복지 실현과 개개인 삶에 동기부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평생교육 기반 구축에 과감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김 군수는 지난해 초 전국 최초로 청도행복 헌장 십계명을 제정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의식의 선진화(공동체 의식 함양)를 유도하고 개인 역량 개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의 미래 성장의 방향성을 설정했다.이를 실천하고자 지난해 3월 대구한의대와 협약으로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이하 청도학과)를 개설했다.청도학과는 미래의 청도를 혁신해 나갈 수 있는 지역 인재를 대학과 지자체가 직접 양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 3월 2일부터 청도군민 30명이 4년간 매주 토요일마다 온라인과 실무 현장 경험으로 수업을 이수하고 졸업하면 문학사 학위를 갖는다.청도의 전반을 배우는 청도학을 비롯해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나 발전을 위한 주제에 심도 있게 접근해 청도군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용해 지역을 위해 일할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3월 29일에는 평생학습 기반 시설인 청도 평생학습 행복관도 준공하고 청도 평생학습 행복 도시 추진단도 구성해 평생교육을 군정이 나아가야 할 기조로 정립하고 민간조직과의 원활한 자문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10월에는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평생학습 한마당인 ‘제1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를 청도에서 개최해 청도의 평생학습 문화를 알린다.군은 ‘청도군 평생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에 마을 평생교육 지도자 양성에 관한 조항도 신설하는 등 교육공동체를 강화하고 △청도행복아카데미 △경북도민행복대학 청도군캠퍼스 △청도 온누리대학 △청도 여성대학(원)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등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15

청도군, 주민참여예산학교 개최

청도군이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제안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달 29일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사진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학교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용과 우수사례를 접하고 제안서 작성을 통해 군민 주도의 참여예산을 내실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도 청도군 주민참여 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주민주도형 공모사업(9억 원)’과 읍·면 의제인 ‘지역주도형 자치사업(3억 원)’으로 운영되며, 지난해보다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의 예산 규모를 확대해 더 다양한 주민 의견을 예산에 반영한다. 그러나 △이미 운영 중인 사업의 증액 요구사업 △특정 개인 또는 단체 특혜 사업, 사유지 내 사업 △관련 규정된 사항 위반하는 사업 △기타 공공성이 부족한 사업 △행사성 및 소모성 사업, 인건비 및 경상적(보조) 사업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읍·면사무소 또는 청도군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을 신청할 수 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공모는 오는 7월까지 진행되며 군민이 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본예산에 편성할 예정이다. 김하수 군수는 “지난해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제안된 사업 가운데 22%가 선정되어 순항 중”이라며, “올해도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다양한 요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