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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북부 11개 시·군 ‘숨은 여행상품’ 찾습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비롯한 영주, 예천, 봉화, 영양, 상주, 청송, 의성, 울진, 문경, 영덕에 숨어있는 여행상품 발굴과 판매를 위한 ‘2025 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의 새로운 체험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경북 북부지역의 숨어있는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최신 관광객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면 응모할 수 있다.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개 기업 혹은 단체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경북 11개 시·군에 소재한 관광 관련 기업과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여행상품은 컨설팅을 거쳐 경북 북부지역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경북 봐야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여행상품으로도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안동 세계유산 트래킹 패키지 투어’는 KTX와 연계해 상품화됐다. 의성의 ‘별 헤는 밤, 한옥에서 즐기는 전통 주안상과 전통주 체험’은 코엑스에서 진행된 전시회 ‘올댓트레블’에 참여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안동을 포함한 11개 시·군의 특성을 담은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와 함께 ‘경북봐야지’를 활용한 판매 등을 진행해 관광거점도시 안동과 경북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2

안동시 산불 이재민, 선진이동주택 입주…일직면 명진리 19세대 26명 새보금자리 마련

최근 발생한 산불로 거주지를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안동시는 주거지원을 최우선으로 피해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며 이번 산불로 1637여 채의 주택이 전소 혹은 반소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고, 선진이동주택 지원을 신청한 물량은 956동에 이른다. 먼저 23일 선진이동주택 설치가 완료된 일직면 명진리 82-1번지에서 ‘선진이동주택 입주식’ 이 진행된다. 명진리 단지에는 19세대 26명의 이재민이 입주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입주할 선진이동주택은 1세대(3인 기준)당 1동이 공급되고, 27㎡ 넓이에 싱크대, 옷장, 신발장, 에어컨, 바닥난방 등이 기본 제공된다. 4명 이상일 경우 1동 이상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안동시는 앞서 2개 단지 37동(모듈러주택 18동 포함)의 설치한데 이어 67개 단지 823동에 대한 공급을 진행 중이다. 나머지 주택 설치도 최대한 서둘러 4월 말까지는 입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최대한 서두르고 있지만,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는 하루가 일 년처럼 느껴질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며 “거주공간 마련은 물론, 피해 주민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2

가톨릭상지대 ‘경북학당’ 운영대학 최종 선정

가톨릭상지대가 경북도 ‘K‑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인 해외 현지 ‘경북학당’ 운영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가톨릭상지대는 베트남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ULIS)와 협력해 올해 하반기부터 8개월간 한국어 및 경북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지 유학생에게 입국 전 사전교육·검증·진학·정착까지 이어지는 통합 유학 전환 구조를 제공할 계획이다. 22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경북학당은 경북도가 ‘경북의 문화를 세계로, 글로벌 인재를 도민으로’라는 비전 아래 외국인 유학생 3만 명 유치를 목표로 추진하는 전략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베트남, 몽골,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현지 학당을 설치하고, 이를 운영할 지역 대학을 선정했다. 한국어 교육부터 1 대 1 유학 상담까지 현지 맞춤형 유학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이 경북 지역 대학으로 진학한 후에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가톨릭상지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전 언어능력 평가와 생활 적응력 검증, 경북 지역 이해 프로그램, 현장 체험 학습, 맞춤형 진로 상담, 진학 지원 서비스, 장학금 연계, 비자 발급 지원 등 다단계 선발·육성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입국 전 온라인 예비과정을 통해 한국어 기초 실력과 경북학 기초 지식을 습득한 뒤 현지에서 심화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가톨릭상지대 차호철 총장은 “가톨릭상지대는 경북학당 사업을 공신력 있는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형 해외 거점 학당 모델로 실현하고자 하며, 투명하고 안정적인 유학 유입 구조를 설계·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2

“일상 회복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안동시, 산불피해 시민에 지원금

안동시가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초대형 산불피해주민 긴급생활지원금’과 ‘주택피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긴급생활지원금은 올해 3월 28일 기준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결혼이민자, 영주 체류자격을 취득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이 현금으로 지급된다. 특히, 생계급여와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 등 약 3만3000명은 별도 신청 없이 지난 21일에 일괄 지급됐으며, 이외 신청 대상자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주택피해 재난지원금’은 산불로 인해 주거용 주택이 전소 또는 반소된 세대를 대상으로 3월 28일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해당 주택에 실거주 중이었음이 확인된 경우 지급된다. 자가 소유자는 300만 원, 세입자는 200만 원을 각각 현금으로 지급한다. 주택피해 재난지원금은 안동시 자체 예산으로 마련됐으며, 지급은 지난 21일부터 확인이 완료된 세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안동시는 주택피해 재난지원금 대상자에게는 향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동시 행복금고’를 통해 2차 지원금 3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긴급생활지원금이 산불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시민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를 바란다”며 “안동시는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거처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안동시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2

안동시의회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 구성

안동시의회가 지난달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안동시의회는 21일 ‘제25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이재갑 의원을 워원장으로 김순중 의원(부위원장), 임태섭 의원, 권기익 의원, 손광영 의원, 정복순 의원, 김창현 의원을 위원으로 선정했다. 이들 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64조의 위원회 설치 규정에 따라 오는 10월 31일까지 안동시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효과적인 복구 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향후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생계안정·주거안정 지원 △폐기물 처리 등 피해 복구 △손해배상 및 위로금의 현실적 지급 △관광활성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재갑 위원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계신 피해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피해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1

안동시 산불 폐기물 신속 처리로 피해지역 복구 박차

안동을 휩쓸고 간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길안면 등 6개 지역 일대에서 산불 폐기물 처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발생된 폐기물은 NDMS 입력자료 기준으로 약 48만2000t이며 처리비용은 4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안동시는 신속하고 안전한 처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단순 매립 및 소각 방식을 지양하고 폐기물 종류별로 처리해 재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친환경적인 처리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택철거가 시작됨에 따라 건설폐기물, 혼합폐기물, 지정폐기물 및 식물성 잔재물 등 구분해 처리를 시작했다. 건설폐기물과 기타 폐기물은 관내 다섯 곳에 설치된 임시적환장으로 옮겨서 처리하고, 슬레이트와 같은 지정폐기물은 현장에서 해체 및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남후농공단지 내 식물성 잔재물 약 2500t은 선제적으로 처리해 2차 오염 피해를 최소화했다. 김현식 자원순환과장은 “현재 폐기물 처리를 위해 덤프트럭 60대와 굴삭기 15대 및 굴삭기, 휠로더, 암롤트럭 등 가용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며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작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1

안동시 21대 대통령선거 공약 실무 추진단 구성

안동시가 장철웅 부시장을 중심으로 국가 발전과 지역 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21대 대선 공약 실무 추진단’을 구성했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추진단은 국가와 지역 전체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를 발굴,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제안했다. 또한, 대선 후보별로 안동시가 개발한 사업들이 대선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가 발굴한 프로젝트는 사업비 약 20조 원에 달하며, 총 13개 정책과제와 25개 세부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육군사관학교 이전 △낙동강 수계 광역상수원 시스템 구축(안동~대구~부산) △K-헴프 전주기 산업화 프로젝트 △경북 4G 바이오 산업화 클러스터 조성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배후 첨단산업 및 물류단지 조성 △국가 동서축 연결 대동맥 개발 △산림안보·산악레저 메가 이니셔티브 △국가 인구위기 대응 정책 컨트롤 타워 구축 등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추진단은 단순한 지역 공약 발굴을 넘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았다”며 “실현 가능성과 파급력을 갖춘 전략 과제를 통해 지역과 국가의 비전을 함께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0

안동시, MICE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안동시가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MICE 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등의 비즈니스 이벤트를 기획·유치·운영하는 융·복합 산업으로 한국정신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1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안동 MICE 정책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자문 활동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자문위원회는 안동시의 MICE 산업 경쟁력 강화와 행사 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구성됐으며, 전국 각지의 MICE 전문가 5인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날 개최된 제1차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2025년 안동시 MICE 산업 트렌드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글로벌 MICE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안동시가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특화된 MICE 상품 개발, 지역 관광 자원과의 연계 강화, MICE 행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한국정신문화재단 이동원 대표는 “안동이 가진 풍부한 문화적 자산과 매력적인 관광 인프라를 융합해, 안동만의 특색 있는 MICE 콘텐츠를 개발하고 차별화된 MICE 산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관광정책과장은 “자문위원회의 전문적인 자문과 다양한 제안을 바탕으로 MICE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안동시가 MICE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0

안동시 대학돌봄지원센터 개관 앞두고 기능 강화

안동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가톨릭상지대학교 내 대학돌봄지원센터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안동시는 가톨릭상지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로당과 연계해 송현휴먼시아3단지, 옥동휴먼시아8단지 경로당에는 매주 화요일, 용상현대아파트 제2경로당에는 매주 수요일 저녁에 전문 강사가 주 1회 방문해 놀이 중심의 체육 활동 등 아동돌봄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기적인 프로그램이 도입되면서 아동들의 참여율 또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수업이 있는 날에는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아동 수가 늘어났으며, 특히 체육 활동과 협동 놀이 중심의 프로그램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학부모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공간이 협소한 일부 경로당에서는 체육 도구와 장비를 탄력적으로 활용해 안전하고 유연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4월부터는 매주 목요일 저녁, 송현휴먼시아3단지 경로당에서 연령에 맞춘 몬테소리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동의 정서 발달과 창의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단순 돌봄을 넘어선 체계적 교육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안동시는 향후 경로당 아돌돌봄터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프로그램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돌봄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계획하고 있으며, 연령대가 높은 돌봄교사들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 도입도 검토 중이다. 권기창 시장은 “대학돌봄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직됐던 지역의 공간이 세대가 어우러지는 생동감 있는 돌봄공간으로 전환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상지유치원 건물 2층을 리모델링해 오는 6월 대학돌봄지원센터 개소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8

안동시 산불 피해지역 지방세 감면 추진

안동시가 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며 감면이 적용되는 지역은 산불로 직접 피해를 입은 일직, 남후, 남선, 임하, 길안, 임동 6개 면 전 지역과 풍천면 어담리 지역이며, 감면 대상은 피해지역 내에서 전소·반소된 주택·건축물, 농지·임야, 자동차에 대한 재산세와 자동차세다. 또한, 감면 적용 지역 내 주소 및 사업소를 둔 개인과 법인에 대한 주민세도 감면 대상이다. 재산세의 경우 주택·건축물에 대한 재산세는 대체 취득 기간을 고려해 2026년까지 감면되고 농지·임야에 대한 재산세와 자동차세, 주민세는 올해만 감면이 적용된다. 안동시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 규정한 재산세 및 자동차세 감면 외에도 주민세 감면을 위해 오는 5월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지방세 감면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및 관련 부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직권 또는 신청에 따라 실시하게 되며, 이미 납부한 자동차세 등은 환급 조치한다. 김주년 세정과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이번 조치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피해 주민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8

안동시 산불피해주민 제증명 발급 수수료 면제

안동시가 산불로 인해 생계와 소득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 대한 민원 행정지원의 일환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및 각종 제증명과 민원 업무 수수료를 면제키로 했다. 이번 수수료 감면은 경북도 긴급 생활지원금 신청자와 산불 피해로 NDMS(재난관리시스템)에 등록·확정된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경북 긴급 생활지원금 신청자는 오는 30일까지 주민등록 관련 제증명 서류 수수료를 면제한다. 면제 항목은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 △가족관계 등록사항별 증명서 및 제적등본 발급이다. 다만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할 경우 대상 확인이 불가능해 면제되지 않는다. 또한, 2025년 산불로 피해를 입고 NDMS(재난관리시스템)에 등록·확정된 안동시민은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시하면 오는 9월 30일까지 제증명 수수료 등을 면제받을 수 있다. 면제 항목은 △주민등록표 및 전입세대확인서 열람·교부 △주민등록증 재발급(단, IC칩 내장 주민증은 수수료 절반 감면) △인감증명서 발급 및 인감 변경 신고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가족관계 등록사항별 증명서 및 제적등본 발급이다. 이영식 자치행정과장은 “수수료 감면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민원 편의를 높이고 실질적인 행정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수단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7

안동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추진

안동시가 노인 허약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 앱(APP)과 블루투스 연동을 통한 건강측정기기를 활용,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선착순으로 선정됐으며 등록 시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건강 면접조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등을 지원받는다. 이후 6개월간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을 통해 건강 측정 및 △매일 걷기 △매일 혈압 측정하기 △제때 약 먹기 등 매일 실천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 달성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스마트 워치 덕분에 매일 건강을 체크하고 정기적으로 전화도 와 마음이 든든했다”고 전했다. 김미영 치매안심센터장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매일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7

유명 크리에이터들 산불 피해 입은 지역 일상회복 기원

지난달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안동 벚꽃축제와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됨에 따라, 안동시의 지역경제가 직·간접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크리에이터들이 자발적으로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하는 SNS 챌린지에 나서고 있다. 17일 안동시에 따르면 야경 전문 크리에이터 코리아나이트뷰 등 11명의 크리에이터가 안동으로의 여행을 홍보하며 빠른 일상 회복을 응원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 홍보를 전문으로 하는 ㈜아리씨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의성·영양·영덕·청송)과 경남 산청·하동·울주 지역을 대상으로 ‘힘내라 경북! 힘내라 경남!’ 챌린지를 펼치고 있다. 김민정 관광정책과장은 “인플루언서들의 SNS 챌린지를 통한 응원이 산불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작은 밀알이 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안동과 경북·경남 지역으로 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7

안동시 ‘사과 스마트농업 모델 과제’ 선정

스마트농업의 현장 착근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노지스마트농업활용모델개발’사업의 ‘사과 스마트농업 표준모델 종합실증 및 최적화’ 과제에 안동시가 최종 선정됐다.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이 주관하고,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주관), 경상국립대, 전남대, ㈜에피넷, ㈜성부산업(공동), 경북대, ㈜와이젠글로벌(위탁) 등 대학·ICT기업·농기계 기업 등 8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 스마트과수원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대규모 실증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37억5000만 원, 연구 기간은 3년 9개월이다. 이들은 실증 시험용 과수원을 조성한 뒤, 관수·병해충·재해 대응 등 주요 요소기술을 고도화하고, 실제 농업 현장에 최적화된 스마트과수원 표준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장 농가는 물론 업계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안동시 임하면의 한 농가는 “관수 시기만 정확해도 품질이 크게 향상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업계 역시 자율주행 방제기, 드론 진단 등 후속 비즈니스 기회를 주목하고 있다. 주관연구책임자인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 김균장 본부장은 “이번 과제가 성공하면 스마트 과수농업의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배·복숭아·포도 등 타 작목에도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과제는 향후 안동시가 노지 스마트농업 지원 거점단지로 지정되고, 규모와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기후위기 대응과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스마트농업 육성,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6

안동시 산불피해 기업 위한 ‘원스톱 지원센터’ 2차 설명회 개최

안동시가 16일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산불피해 기업·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안동시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것으로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 총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산불 피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이들은 직접생산기업에 대한 지원설명을 시작으로 각 기관별 정책자금 및 보증 지원에 대한 안내와 참석 기업과 각 지원기관 간의 일대일 심층 상담을 통해 피해 규모와 복구 소요 비용 등을 고려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안동시는 현장에서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 발급 절차 안내 및 기업 지원사업 설명 등 행정적 지원도 함께 제공했다. 안재홍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기업에게 실질적인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동시는 피해기업들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6

경국대 체육학과 호주 피클볼 국제대회 출전

국립경국대학교 체육학과 학생 3명이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연속으로 개최되는 피클볼 국제대회인 PPA Austrailia와 MLP Austrailia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 자격을 획득한 국립경국대 김응권(체육·18학번), 권미해(체육·19학번), 추한혁(체육·4학년) 선수로 전 세계 프로선수가 참가하는 피클볼 국제대회에 우리나라 선수로는 최초로 참가했다. 먼저 이번 대회에서 추한혁 선수는 남자복식 8강, 오픈부에서 각각 Nicholas(니콜라스·호주) 선수와 함께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뒀다. 또한, 김응권 선수는 미국 피클볼 프로리그에 한국인 최초로 선발돼 호주에서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약 3개월간 프로선수로 활동한다. 국립경국대 조성원 체육학과 교수는 “국립경국대 체육학과는 2020년부터 전공수업과 교양수업, 그리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에게 피클볼을 소개하고 있다. 국내 피클볼 선수 양성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조윤환 코치를 강사로 초빙하는 등 선수 양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수년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경국대 체육학과는 이미 국내 최강을 넘어 인도, 태국, 일본, 홍콩, 대만 등의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입상을 하며 아시아권에서는 상당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며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피클볼 최대 시장인 호주와 미국 진출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학생 19명이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으로 국제피클볼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피클볼 시장에서 다수의 졸업생이 피클볼 관련 창업 및 취업을 통해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안산에서 개최한 ‘제1회 경기오픈 피클볼’대회에서 국립경국대는 여자단식 우승(남다인 4학년), 3위(손성현 4학년), 남자복식 1위(추한혁 4학년), 남자단식 4위(강지훈 4학년)를 차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6

신불 피해지역에 나무 2만8000여 본 배부

안동시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17일 청소년수련관 남측 낙동강 둔치 다목적 광장에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이자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희망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안동시가 주최·주관하고 남부지방산림청, 안동시산림조합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유실수, 관상수, 경제수 등 시민들이 선호하는 우량 나무를 선정해 1인당 5본씩 선착순 배부한다. 총 배부될 나무의 수량은 29종 2만8000여 본이다. 내가 심은 나무에 이름표를 만들어 달아주고 애정으로 키울 수 있도록 목재로 된 ‘나무 이름표’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목재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나무 이름표 앞면엔 수목 종류와 식재일 등을 적고, 뒷면엔 ‘영원한 미소 안동’의 엠블럼을 색칠하는 등 나의 나무 이름표를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안동시는 5월까지는 산불이 나기 쉬운 계절로 모든 시민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한다.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과 예방 수칙을 안내 캠페인 및 지난 3월 발생한 안동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자 산불피해 복구 성금 모금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김병휘 산림과장은 “지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 희망의 나무를 심고 가꿈으로써 피해의 아픔을 딛고 미래를 위한 힘을 낼 수 있길 바란다”며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고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자연보호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5

이달말까지 ‘안동 산불피해 극복’ 성금 집중모금

안동시가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는데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를 ‘안동 산불피해 극복’ 성금 집중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모금 활동에 나섰다. 현재 안동시에는 전국 각지에서 개인을 비롯해 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 주민을 돕고 있지만,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가 워낙 커 여전히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안동시청에서도 권기창 시장을 시작으로 간부 공무원 등이 먼저 성금 모금에 동참하며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안동시청 웅부관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함께! 극복합시다!’, ‘일상을! 되찾자!’는 캠페인 구호를 외치며 성금 모금 홍보활동을 펼쳤다. ‘안동 산불피해 극복’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개설한 안동시 전용계좌(안동시 행복금고, 농협 301-0198-0276-81)를 통해 기탁할 수 있다. 안동시는 보다 많은 안동시민이 모금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도 모금 배너 및 홍보지를 비치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안동 산불피해 극복’ 성금 모금 홍보에 적극 참여해 주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금된 성금은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므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5

안동반다비체육센터 장애인 생활체육의 장으로 자리 매김

안동반다비체육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아 누적 이용자 수 3만 명을 넘어서는 등 장애인 생활체육의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다비는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달가슴곰의 명칭으로 계층과 장애를 극복하는 굳은 의지와 화합을 상징한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스포츠 공간이다. 센터는 지난해 4월 15일 정식 개관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총 3만7500명이 이용했다. 월평균 약 3125명이 이용한 셈이다. 특히 전체 이용자 중 63%인 2만3625명이 장애인이라는 점에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시설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성과를 냈다. 이곳 체육관 1층에는 탁구장, GX룸, 헬스장, 휴게실, 샤워실, 2층엔 다목적체육관, 보치아실, 당구장, 샤워실, 3층은 게이트볼장, 휴게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18개 강좌 중 14개가 장애인 전용 프로그램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기창 시장은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앞으로도 장애인의 체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5

안동시-위덕대 ‘2025년 백년가치 판매전’ 개최

안동시와 위덕대 산학협력단이 오는 12월 말까지 경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1층에서 ‘2025년 백년가치 판매전’을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하는 ‘백년가치 판매전’은 지역 상생을 프로젝트로, 소상공인에게 안정적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초기 기업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자는 목적이다. 올해 판매전은 경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수료생과 안동의 우수 소상공인 등 1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판매전의 테마는 △안동 특산품 및 로컬 상품 기획전(4~6월) △전통 식품·명절 선물 등 창업 초기 상품 특가 기획전(7~9월) △안동 관광기념품 미니 팝업스토어(10~12월)로 3개월마다 바꿔 매 계절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제품 체험, 할인이벤트, 경품 추첨, 원데이클래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회차별 우수 판매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SNS 콘텐츠 제작, 라이브커머스 방송, 인플루언서 협업 등 온라인 홍보도 강화해 전국을 무대로 소비자에게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석동 지역경제과장은 “지난해 첫 판매전에서는 3일간 1600만 원 이상의 높은 매출을 기록해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며 “올해 할인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분들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우수한 상품을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5

안동시 산불피해 농가 위한 영농지원단 가동

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농기계 2200여 대가 소실됨에 따라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영농작업 지원에 나섰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산불피해 농업인의 신속한 일상 복귀와 적기 영농 정상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이 합동해 ‘영농지원단’을 구성하고 15일부터 30일까지 농기계가 없어 밭작물 정식 작업이 어려운 농가에 로타리 작업과 골짓기, 비닐 씌우기 작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풍천, 일직, 남후, 남선, 임하, 길안, 임동 등 7개 면이며 산불피해 농가 중 농기계 소실 농가를 우선으로 한다. 농작업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에는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내 영농지원과, 기술보급과, 미래농업과와 24개 읍·면·동이 참여한다. 안동시는 이번 지원을 위해 수요조사를 통해 농작업 희망 농가를 파악하고, 영농지원단이 신청순에 따라 우선 작업을 진행한다. 트랙터, 관리기, 피복기 등 필요한 농기계는 영농지원단에서 제공하며, 비닐은 농가에서 사전 준비해야 한다. 신창희 영농지원과장은 “산불피해로 심신이 지친 농업인들이 다시 영농에 힘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며 “피해 농가의 빠른 복구와 지역농업의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5

국립경국대 영양군 경제 활성화를 위한 6차산업 선도

국립경국대 산학협력단이 영양군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시·군·구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영양군 6차산업 선도를 위한 음식디미방 기반 K-Food 고부가가치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을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 영양군이 지원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우리나라 최초 한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 레시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Food 고부가가치 모델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식품 산업, 관광 및 서비스 등을 연계한 영양군 6차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재)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팀이 주관하고, 국립경국 산학협력단이 참여해 총 10개 지원프로그램, 32건 총 6억16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양군 소재 식·음료품 제조 관련 중소기업 및 농업회사법인은 RMS 지역특화산업 기업지원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립경국대 산학협력단은 영양군 중소기업의 리브랜딩&뉴브랜딩을 통한 차별화된 제품화가 가능하도록 기술지원(제품개발 및 고급화, 시제품제작, 시험분석 인증지원, 지적재산권), 패키지지원,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 등 제품개발 전주기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완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음식디미방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 레시피를 활용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문화관광이 연계된 6차산업까지 선도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우수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타 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하고 있으며, K-Food 고부가가치 사업화지원이 지속가능한 기업지원 및 협업모델로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5

안동에서 세계로 나아간 작가들의 작품을 만난다

다양한 문화예술을 지역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안동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작가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5월 17일까지 기획전시 ‘글로컬 아트 네트워크 Ⅱ’를 5갤러리에서 연다. 이번 기확전시는 시리즈 ‘글로컬 아트 네트워크’는 안동에 연고를 두고 세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과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는 안동 출신의 작가 강덕창, 권기철, 권남득, 권순자, 김동진, 김병수, 김일중, 배수봉, 이영철, 정의지, 천종구, 홍덕화 12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정의지 작가는 지난 2020년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작품이 출현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배수봉, 이영철, 이득선 작가 등 국내외 아트페어 및 갤러리에서 인정받는 작가들이다. 웹툰 등 만화가로 활동 중인 홍덕화, 김병수 작가의 작품은 일반적인 전시와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최상무 관장은 “지역의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예술과 함께 성장하는 전당이 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도 많은 관람객이 오셔서 우리 지역을 빛내는 작가들을 많이 알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전시 ‘글로컬 아트 네트워크Ⅱ’는 무료 관람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월요일 휴관)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4

안동시 5급 승진리더과정 전국 1위 배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관 2025년 제3기 5급 승진리더과정에서 전국 1위를 찾지한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신창희 영농지원과장.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관 2025년 제3기 5급 승진리더과정에서 전국 1위를 배출했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며 5급 승진리더과정은 지방자치단체의 관리자로서 국정철학을 내재화하고 직무역량 및 리더십 역량을 증진하는 필수 기본교육으로, 지난달 4일부터 11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소속 427명의 5급 승진자들이 참가한 이번 교육에서 안동시 영농지원과 신창희 과장이 1위(최우수)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대형산불 발생에 따라 산불피해 조사 및 주민대피 지원 등을 위해 안동시로 일시 복귀한 가운데 이뤄낸 성과다. 안동시 소속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9명은 산불진화 및 주민대피 지원을 위하여 교육기간 중 일시 복귀(3일, 안전재난과장은 7일)해, 소속 부서로 돌아가 재난대응을 총괄했다. 아울러 이번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들은 자치회비 100여만 원을 안동시에 산불피해 성금으로 기부하며 교육을 수료했다. 권기창 시장은 “성공적으로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산불로 피해를 받은 시민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4

안동시 산불피해 재난 심리지원 지속 시행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으로 확산하면서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지난달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심리적·정서적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광범위한 피해 지역의 많은 주민에게 신속한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영남권트라우센터, 적십자,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6개 기관이 102개의 대피소를 방문해 약 1700여 명의 시민의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3000여 명의 시민에게 재난심리지원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약 160여 명의 주의군과 10여 명의 고위험군을 선별했으며, 중증도에 따라 정신의료기관 연계 및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심층상담과 마음회복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장기간 계속된 산불 진압과 신속한 복구를 위한 피해 접수, 현장 조사 등에 투입된 인력의 소진(번아웃)을 관리하기 위해 재난대응인력에 대한 심리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길어지는 대피 생활과 모든 것을 잃은 절망감 등, 재난으로 인한 마음의 고통은 산불 직후보다 어느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더 커지고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판단 안동시보건소와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한편, 피해지역 주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예술(Art), 산림(Forest), 여행(Tour)을 통한 ‘AFTer trauma, 마음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산불로 인한 마음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누구든 심리상담이나 지원이 필요하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연락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