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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백신 추가접종… 18세 이상 확대

[안동] 안동시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을 막기 기존 건강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18세 이상 성인 전체로 확대해 대응을 강화한다. 1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코로나19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mRNA 2가 백신’ 3종(BA.1 기반 모더나·화이자, BA.4/5 기반 화이자)이다. 이 백신은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으로 중증·사망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전 예약은 백신 종류와 관계없이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했지만, 접종 시작일은 백신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이미 접종이 진행 중인 모더나 BA.1은 지난달 27일부터 접종 중이며, 신규 도입되는 화이자 BA.1은 7일, 화이자 BA.4/5는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다만 mRNA 백신(화이자·모더나)접종이 불가한 경우, 노바백스나 스카이코비원 같은 유전자재조합 백신 접종도 가능하다.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예약누리집’ 홈페이지와 1339 콜센터, 보건소 예방접종 콜센터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또한, 주민센터를 방문해도 예약 가능하며, 의료기관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황외현 감염병대응과장은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겨울철 대규모 재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11-01

환동해 해양문화자원 조사·발굴 탄력

[안동] 국립안동대학교는 지난 28일 ‘안동대 해양문화연구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원주대학교 해양과학교육원, 울산대 인문과학연구소,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와 해양문화의 연구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이번 개원으로 안동대 해양문화연구원은 경북 포항, 영덕, 울진, 경주,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해양문화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해양문화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해양문화 관련 학술 조사 및 연구, 학술 강연 및 연구발표회 개최, 논문집 및 기타 간행물 발간, 경북 해양문화 진흥을 위한 용역사업 수행 및 산·관·학·연 거버넌스 구축도 추진 중이다.특히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안동대 해양문화연구원과 3개의 연구기관은 동해인문학을 정립하고 환동해 문화 연구의 전망과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전성건 연구원 초대 원장은 “안동대학교 해양문화연구원 개원 및 업무협약식을 통해 환동해 지역의 다양한 해양문화자원을 조사·발굴하고 이를 콘텐츠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해양문화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제고하고 새로운 문화산업의 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안동대와 경북도는 지난 4월 환동해 지역의 해양민속연구 활성화와 해양문화콘텐츠 개발·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거점기관으로 대학 내에 해양문화연구원을 설치하게 됐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10-30

세계 교육도시 우수사례·교육가치 공유

[안동]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가 3일차를 맞았다. 사진안동시는 27일 오전 9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2층 중회의실에서 전통과 정체성, 기술과 혁신, 포용이라는 3가지 주제로 전 세계 교육도시들이 각국의 교육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워크숍 세션이 진행했다.앞서 안동시와 IAEC사무국은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25일까지 IAEC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교육사업 우수사례를 신청받았으며, 12개국 58개 도시에서 108개의 발표사례가 접수됐다.접수된 사례들은 ‘안동 IAEC 세계총회 학술위원회의’의 심사를 거쳐 최종 37개가 선정, 28일까지 진행되는 주제별 워크숍 세션에서 발표된다.안동 IAEC 세계총회 워크숍 세션에 참가해 브라질 쿠리치바시의 교육사례를 청강한 김보미씨(창원시)는 “해외도시의 참신한 교육정책과 사례들을 접할 좋은 기회였다. 교육을 통해 더 나은 도시를 건설하고자 하는 핵심 가치는 모두 같다는 걸 느꼈다”며 “한 사람의 교육자로서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이 지향해야 하는 방향과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또한, 이날 오후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한경구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아 ‘청소년과 세계시장 대화’가 진행됐다.안동시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산 후스토, 포르투갈 발롱고, 프랑스 렌, 스페인 일레스카스 5개 도시의 시장과 안동시 고등학생 대표 5명(안동여고 1명, 길원여고2명, 풍산고 2명)이 청소년의 교육과 진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들 학생 대표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학교 교육의 문제점과 해결을 위한 각 도시의 정책, 청소년의 적성에 맞는 진로지도를 위해 공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과 교육정책을 집행하는 기관의 역할,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각 도시의 노력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권기창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각종 교육사업을 만들고 집행하는 행정기관에서도 우리 지역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깊이 있게 고민해 나가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도시 건설’이라는 IAEC연합의 교육가치 실현에 동참해 경제적·지역적·성별 등 각종 사회적 격차로 인해 유발되는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0-27

안동 ‘옛 70사단 부지’ 활용방안 모색

[안동] 안동시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최근 문병삼 육군 제50보병 사단장을 만나 송현동 소재 옛 70사단 부지 활용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6일 밝혔다.경북도청과 안동원도심을 연결하는 길목에 위치한 옛 70사단 부지는 1950년대 송현동 일대에 36사단이 창설되면서 주둔하기 시작해 이후 70사단을 거쳐 현재 50사단 123연대에 이르기까지 70여 년간을 군용지로 사용되면서 도심지 확대와 함께 안동이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어려움을 초래해 왔다.이에 권 시장은 이날 송현동 부대에 육군사관학교 등 공공기관을 유치하거나 민간투자 참여방식의 민간군사기업을 유치해 군사시설로서 기능을 유지하면서 전역 군인 취업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방식을 제안했다.또한, 사단부지 내 연병장 등에 체육시설과 조명을 설치해 제한적이지만 지역주민과 함께 활용하는 방안과 장병들이 안동을 보다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등 군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와 관련 장병들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체험 및 관광투어 프로그램 마련 등을 위한 실무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송현동 사단부지가 군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전국 최초로 군과 지자체가 협업하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상생의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0-26

안동 국제회의 ‘성공적’… 국제 마이스산업 도약

[안동] 안동시가 10월 ‘제16회 안동국제교육도시연합(IAEC)세계총회’와 11월 ‘제18회 세계역사도시(LHC)회의’를 연이어 개최해 국제 마이스 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에 화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23일 안동시에 따르면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16회 안동국제교육도시연합(IAEC)세계총회’는 전 세계 35개국 500개 회원도시, 유네스코 GNLC회원도시, 국내평생학습도시 학자 및 전문가 약 2천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이에 안동시는 ‘전통에서 미래 교육을 보다-혁신, 전통 그리고 포용’이라는 주제로 안동의 정체성을 담은 개·폐막식 등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시청 직원 국제통역지원단’과 ‘시민통역자원봉사자’을 확보해 외국인 참가자에 언어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안동 전통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도산·하회·도심권 관광투어도 진행한다.세계총회에서는 상임이사도시 회의를 시작으로 시장단 원탁회의, 청소년과 세계시장과의 대화, 평생학습지수 개발 연구 공청회, 각종 주제별 워크숍 및 주제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IAEC 세계총회 자문위원회와 학술위원회와 함께 집필한 ‘2022 안동선언문’을 발표, 전 세계도시들에게 앞으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미 있는 어젠다를 제시할 계획이다.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전 세계 65개국 125개 회원 도시 시장단, 문화·관광 전문가, 대학생 및 청소년 약 700여 명이 참가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방식으로 개최돼 코로나19로 도출된 역사 도시의 과제 해결과 함께 ‘디지털 기술의 활용’, ‘지역 커뮤니티의 역할’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정보공유로 ‘지속가능한 역사도시의 미래’ 비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학술분야에 7개국 12명의 시장단이 문화·관광 정책을 발표(2회)하고, 한국, 일본, 대만, 호주의 문화유산의 디지털 아카이브화 사업 전문가 6명을 초빙해 전문가회의도 개최한다.권기창 시장은 “국제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관광·교육·역사 등 안동시가 가진 모든 국제적 역량과 경험을 총결집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안동시가 국제 마이스산업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0-23

안동시, 전국 첫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사업 실시

[안동] 안동시가 돌봄 공백이 발생한 아동에게 경로당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서비스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범 실시한다. 23일 안동시에 다르면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시책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인프라 구축을 위한 것으로, 어르신 공간이던 경로당을 보호자의 유고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아이들의 방과 후 돌봄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들은 집과 가까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귀가한 후인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안동시는 우선 지난 4일부터 옥동 6주공 경로당에서 전문인력인 기간제 돌봄교사를 배치하고 시설환경 개선은 물론 상해보험 가입 등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도 조성,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경로당 협조체계를 구축해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옥동 6주공 경로당에서 아이들과 책 읽기, 보드게임 등 돌봄에 직접 참여한 권 시장은 “2023년부터는 돌봄이 가능한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경로당 유휴공간을 활용,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서비스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0-23

임태섭 의원 “안동대교에 경관조명 설치를”

[안동] 안동시의회 임태섭(강남·암하·남선)과 우창하 의원(북후·서후·송하), 김순중 의원(풍산·풍천·일직·남후)이 지난 19일 열린 제23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안동시의 현안 사업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먼저 임 의원은 신규 개발·발굴된 관광자원 현황 및 운영실태, 친수공간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안동시의 입장을 듣고, 월 평균 관광객을 비롯해 수입, 경제적 파급효과 등 운영 결과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임 의원은 “안동이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콘텐츠로 관광 수요가 폭발할 줄 알았지만, 현재 135억 원의 예산이 집행됐음에도 이전과 달라진 점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2020년 제안했던 강북과 강남을 잇는 친수공간 조성이 건이 당시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와 경제성이 부족해 장기 검토사항이란 회신을 받았는데, 지난 2년 간 어떤 관광자원(시설물)을 신규 개발·발굴했는지 묻고 싶다”며 “시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안동의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안동대교에 경관조명 설치”를 제안했다.우창하 의원은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관련 재정자립도 11.3%의 안동시가 고향사랑기부금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운영을 위한 TF팀 구성계획이 있는지, 구성한다면 규모와 구체적 역할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질문했다.우 의원은 “2023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현재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은 9.5%에 불과해 해당 제도를 인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타 자치단체와는 어떤 차별성을 둔 홍보방안을 마련했는지, 다양한 법적 제한 아래 실효성 있는 홍보를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묻고싶다”고 구체적인 홍보방안을 요청했다.김순중 의원은 △도청이전신도시 도로 체계의 불편함과 아파트 진·출입로의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한 교통정체 해소 방안 △주민커뮤니티센터의 건설 지연 이유 △호민지 수변생태공원 추가 개발 계획 마스터플랜 △2단계 건설 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계획의 이유와 필요성 등 도청신도시 주민들의 건강권 및 재산권 수호에 나섰다.김 의원은 “경북북부 11개 시·군 폐기물처리 시설인 맑은누리파크와 관련, 폐기물 처리시설의 잦은 가동 중단으로 재가동 시 유해물질 배출기준이 초과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며 “안동시의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적게 부담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협의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피현진기자

2022-10-20

안동·문경,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 탄력

[안동·문경] 안동시와 문경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국비공모 사업에 선정돼 75억과 27억원의 예산을 각각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안동시는 2개 지구, 159ha가 선정됐으며 2개 지구는 풍산읍(죽전), 북후면(신전·월전)이며, 이들 지역에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수혜면적 159ha에 총 75억 원(국비 80%, 지방비 20%)을 투입해 용수원 개발, 용수시설 설치, 농로 확·포장 등 경작로 정비를 추진해 고품질 과수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출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안동시는 사업 신청 단계부터 농어촌공사 안동지사와 공동으로 예정지 조사 및 주민들에게 사업 취지와 시행 과정을 설명하는 등의 준비로 현지조사단 방문 시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호응도를 보여 주며,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권기창 시장은 “최근 가뭄·태풍 등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품질 과실의 안정적인 생산으로 과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동 과수산업발전을 위해 국비사업 발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경시는 문경 가좌지구(57ha)가 선정되어 사업비 26억 7천만원을 확보했다.이 사업은 과수주산지 중 사업규모가 30ha 이상 집단화된 지구에 과수 품목의 용수개발, 농로개설, 과원 경지정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국비가 80% 포함된 전액 보조사업이다.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가좌지구는 향후 2년에 걸쳐 총 26억 7천만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고 영농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품질 과수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현진·강남진기자

2022-10-20

정복순, 청년창업기업 지원 방안 촉구안유안 “단원로 출퇴근 교통난 해결을”

[안동]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옥동)과 안유안 의원(태화·평화·안기)이 지난 18일 열린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안동시의 현안 사업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먼저 정 의원은 청소년 문화·힐링 공간 확충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 청년창업기업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질문하며, 일시적·시혜적 지원이 아닌 청년이 창업한 기업이 지역의 우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책 제안과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대안을 요청했다.정 의원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안동시 중·고등학생은 8천862명으로, 안동시 인구의 약 5.7%에 해당하는 수치”라며 “하지만 올해 안동시 본예산 1조4천374억 원 중 청소년분야 예산은 약 99억 원으로 0.68%에 그치고 있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전체 예산의 5.7% 이상 써야한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청년창업기업 관련 △청년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멘토링과 실무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 및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 △기업 홍보 및 청년창업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 △중소기업들을 위한 공장시설 확보하는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안유안 의원은 단원로 일대 출퇴근 교통정체 문제, 송현 사단-안기 간 도로 개설공사, 안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과 관련 시정질의를 펼쳤다.안 의원은 “단원로 일대 출퇴근 시간 인근 학교 통학을 위한 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교차하면서 매우 혼잡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해당 구간 우회도로 개설 및 도로 확장, 일부 시간 가변차로 도입 등의 개선척 수립 시행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피현진기자

2022-10-19

“낙동강·안동댐 따라 걸으며 힐링하세요”

[안동]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교육청과 안동교육지원청, 좋은사회연구원이 후원하는 ‘2022 안동 낙동강 힐링로드’가 오는 22일 안동 낙동강변둔치 음악분수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2022 안동 낙동강 힐링로드’는 걷기대회를 통해 시·도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물의 도시 안동의 다양한 물 콘텐츠를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낙동강 힐링로드 챌린지 투어 △어린이 물길 사생대회 △청소년 콘테스트 △힐링음악회 및 부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먼저 경북도민 및 안동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낙동강 힐링로드 챌린지 투어’는 낙동강, 안동댐 둘레길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걸으며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투어 참여 프로그램으로 K 스피릿(spirit)·패밀리 러브·그린 플로깅 챌린지가 진행된다.또한, 같은 시간 낙동강을 주제로 한 ‘어린이 물길 사생대회’도 진행된다.‘청소년 콘테스트’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며, 오후 1시부터 행사공간 야외무대에서 본선이 열린다.또한, 오후 3시부터는 트로트 가수 지원이·박세빈·단고은, 여행스케치 남준봉, 싱어송라이터 김성준, 풍류대장 공시아 등이 출연하는 ‘힐링 음악회’가 열린다.이 밖에 낙동강 환경 리버마켓, 낙동강 청년문화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만들기 및 체험행사로 캐릭터팔찌, 하바리움 무드등, 꽃화관, 펄러비즈, 모스나무, 레진아트 만들기와 석고마임·키다리삐에로 체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임정훈 안전재난과장은 “물과 문화의 도시 안동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동의 풍부한 물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감의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10-18

안동시 인구감소 등 정책진단·컨설팅

[안동] 안동시는 17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인구감소와 고향사랑 기부금제,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 등 3개 분야에 대한 정책진단과 컨설팅을 진행했다.안동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올해 어려움을 겪은 인구소멸 기금 확보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구감소지역 지원특별법 등 제도적 변화를 파악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을 도모하는 등 지역 차원의 맞춤형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2023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금제’도 역시 이번 컨설팅을 통해 답례품뿐 아니라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대해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기부액의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기부금의 최대 30%까지는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기부자들은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고,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증진 관련 사업에 사용하는 제도로, 기관과 법인을 제외한 직장인 등 전 국민이 홍보대상인 셈이다.이 밖에도 각 시·군마다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200억 원 이상인 신규 투자사업 등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대응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방영진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정부 정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양 기관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재정확충과 효율성 확보 등에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10-17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업무협약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모 및 유치를 위해 안동시와 경북도, 안동대, 경북대, 포스텍이 손을 맞잡았다.안동시는 바이오·백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4일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안동에 바이오·백신 전문인력 양성 및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바이오·백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키로 했다.이날 협약으로 각 기관들은 바이오·백신 분야에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동 추진 △인재양성 교육과정 개발 △연합 캠퍼스 조성 △캠퍼스 연계 활용 신규사업 발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의 바이오·백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해주신 경북도와 3개 대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협약이 경북 안동이 글로벌 바이오·백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2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대한민국을 선정했으며, 그에 맞춰 보건복지부는 바이오·백신 의약품 생산공정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0-16

안동시, 안동·임하댐 활용 물산업 육성

[안동] 안동시가 안동·임하댐을 애물단지가 아닌 보물단지로 활용하기 위해 낙동강 1천300리 생명수 공급의 전진기지로 만든다는 방침을 세웠다.이를 위해 안동시는 12일 ‘안동댐·임하댐 활용 물산업 육성 전략 토론회’를 열고 권기창 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낙동강 수계 광역상수원 구축 사업’을 통해 낙동강 문제와 안동의 피해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으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제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권 시장은 “2개나 되는 댐으로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상응하는 대가를 받아 댐의 경제적 가치를 찾자는 것”이라며 “안동댐·임하댐에서 공급하는 원수량에 상응하는 상생발전기금, 수계기금 등을 지원받아 안동발전 정책사업의 자금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또한 “‘낙동강 수계 광역상수원 구축 사업’은 안동시의 깨끗하고 풍부한 수원을 활용해 낙동강 수계지역에 상수도를 확대 공급하는 방안이다. 사업비는 국가에서 30%, 수자원공사에서 70%를 부담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대구시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권 시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에 대해 “안동에서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하류 지역민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며 “그것이 진정한 낙동강 상하류의 상생협력”이라고 강조했다.권 시장이 강조한 상생협력 방안은 상생발전기금 및 수계자금 추가 지원,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하는 산업기반 시설 구축, 신공항과 안동 간 및 점촌 안동 간 철도 연결, 안동댐 퇴적토 정화사업 등 수질개선 관련 기업 및 기능성 물 연구 제조 산업 유치, 과도하게 규제돼 있는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를 추진하고, 안동 농특산물 대규모 판로를 확보하는 것이다.또한,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망을 구축하고, 마리나리조트 건립, 상설수상공연장 조성 등을 통한 관광자원화, 낙동강 생태공원 조성 등을 제시하며, 우려하고 있는 하류지역 물 공급 수량 및 수질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낙동강 상류 상수도 공급체계 구축에 따라 낙동강 상하류 간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낙동강 유역에 물분쟁을 해소하고, 물산업 특화를 통한 안동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물 들어올 때 배 띄워라는 말이 있다. 기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회가 주어졌을 때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10-12

시민 호평받는 ‘권기창 안동시장의 혁신’

[안동] 이른 새벽부터 밤늦도록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쉼 없이 달리고 있는 권기창 안동시장의 혁신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소통과 공감을 강조하는 권 시장은 △같이 걸어요, 안동 △걸어서 시민 속으로 △바퀴 달린 시장실 등을 통해 시민과 교감 중이다. 특히, 시청 기구표에 시장을 가장 아래 두고, 시장실과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옮겨 문턱을 낮추는가 하면, 민원 처리 기간을 반으로 줄이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10일 안동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민선 8기 가장 우선 해결과제로 행정구역 통합을 꼽고 있다. 생활권과 행정권을 통일하고 정체성을 확립해 도청신도시가 새로운 행정구역으로 분리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이는 충분한 공론화의 과정을 거쳐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한다는 계획이다.경북산업용 헴프규제자유 특구와 헴프 상용화 스마트재배단지 조성, 바이오·백신 클로스터 조성과 오픈이노베이션 구축 등 바이오·백신·대마를 활용해 신성장산업을 육성한다. 또 경북바이오2차 산업단지와 생명그린밸리 국가산업단지를 만들어 기업 유치, 투자를 활성화한다.안동·임하댐을 활용, 대구 등 낙동강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상수원 공급체계 구축 등 물 산업 육성과 함께 과도한 이중삼중의 규제를 취락지구 중심으로 우선 해제하도록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변경에도 나선다.(구)안동역은 야외워터파크와 키즈테마파크 등 문화관광타운으로 조성해 ‘첫눈이 오는 날’ 이벤트와 상설트롯 콘서트 등 차별화된 이벤트를 하며 버스터미널도 신설한다. 폐선부지는 마라톤코스 등 복합레포츠단지로 개발하며, 간이역을 활용해 오감만족콘텐츠도 개발한다. /피현진기자

2022-10-10

“안동 수자원 산업화 정책 적극 추진하라”

안동상공회의소는 6일 안동 수자원 산업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안동상의는 성명서에서 “안동은 1976년 안동다목적댐이 건설되고, 1992년 또 하나의 댐인 임하댐이 추가로 건설되면서 수천명의 시민들이 댐으로 인한 수몰의 아픔을 겪으며 정든 고향을 떠나야만 했고, 안동시 전체 면적의 약 15%가 수몰지역으로 물 속에 가라 앉았으며, 안동·임하댐 주변 지역은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안동은 낙동강 상류지역이라는 이유로 지난 반세기 동안 하류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막대한 피해와 노력을 강요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국가산업단지 마저 하류지역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지금까지 국가산업단지 한 평 없는 산업의 낙후지역으로 전락했을 뿐만 아니라, 하류지역에 보낼 물은 있어도 정작 우리 지역은 농업용수 공급이 부족해 농사지을 물도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지역 상공업계가 더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양 댐을 활용한 안동시의 수자원 산업화 정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해달라고 했다.또 “정부와 하류지역 주민 그리고 정책 주체들은 그동안 안동시민들이 겪어야 했던 피해와 지역 발전의 저해 요인들을 다시 한번 분명히 인식하고, 맑은 물을 공급받기 위해 일방적인 희생과 피해만 강요할 것이 아니라 서로 상생할 수있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상류와 하류지역 주민 모두가 공감하고 공생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지난 세월동안 하류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강요해 왔던 우리 지역에 대한 피해에 버금가는 반대급부도지역 젊은이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국가산업단지를 정책적으로 조성해달라”고 주장했다.이동시 회장은 “수계기금 배정, 산업단지 조성, 도로 등 인프라 구축 지원 등과 같은 다각적인 지원책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며,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책이 선행돼야 앞으로 낙동강 상·하류지역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상생협력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10-06

“안동 고소한 자전거 캠핑하러 오세요”

[안동] 안동시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고 안동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고소한 자전거 캠핑’이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 안동 임하호 캠핑 수상레저타운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핑은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사업으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광 실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친환경 저탄소 관광도시 안동을 알리기 위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과 일반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특산품으로 구성된 먹거리 결합상품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이다.참가비는 먹거리에 따라 1인당 2만 원(고등어구이+캠핑), 4만5천원(한우갈비+캠핑)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안동전통주(안동소주, 맥주, 막걸리, 와인)와 대표 로컬푸드인 찜닭과 문어 등도 추가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안동시자전거연맹에서 8일 개최하는 안동자전거라이딩 행사와 함께 즐긴다면 두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권혁대 안동시관광협의회자은 “안동시자전거연맹에서 주최하는 자전거 라이딩행사와 캠핑을 연계해 안동시가 자전거 라이딩의 명소로 거듭나 많은 동호인들이 찾아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