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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관광 거점도시 사업 설명회 오늘 개최

[안동] 안동시는 15일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으로 지역 관광기업체가 관광거점도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광지, 식당, 카페, 숙소, 체험 등 관광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공연업, 광고업, 영상미디어 등 간접적으로 연계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여 가지 사업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소개한다.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역 관광기업이 안동 관광사업에 보다 경쟁력 있게 참여해 달라는 요청이라며 안동 관광산업의 투명한 행정과 올바른 사업 집행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시드머니로 활용해서 지역 관광의 지속성을 담보해야 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관광기업이 더 준비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중앙선 KTX 개통, 3대 문화권 사업 운영, 신도청권역과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 등 위기와 기회가 한꺼번에 찾아오고 있다”며 “이번 사업 설명회는 안동 관광경제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는 작지만 큰 출발이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14

안동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안동】안동시는 16일부터 31일까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 자동차와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으로, 안동시에 6개월 이상 소유 및 등록하고,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 차량 등록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및 차량 사용본거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3.5t 미만의 차량이면 차량을 동반해 방문해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차종의 형식 등에 따라 기준가액의 50% 또는 70%를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3.5t 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경유차가 아닌 1, 2등급의 차량을 구매할 경우 추가 지원금이 지급된다. 무공해차량 구매 시 50만 원,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 시 2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신차 구매 계획이 있다면 조기폐차와 함께 신청해야 한다. 손윤호 환경관리과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지원량이 2배 정도 늘어났으며, 노후경유차를 매연저감장치 부착이나 조기폐차로 유도해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13

안동 하천 대대적 정비… 친수공간 조성

[안동] 안동시가 올해 12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정비에 나선다. 안동시는 올해말까지 35억 원의 사업비로 하천의 유실, 침수 등 상습적인 수해 위험을 예방하고자 지방하천 정비 및 보강사업을 실시한다. 와야천 서지지구 외 2개소에 하천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하천의 유수 흐름을 제어하는 제방과 수문도 재정비한다.또한, 치수 안정성을 확보해 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 및 농경지 보호에 힘쓰기 위해 45억 원을 투입해 풍산읍 만운리 외 8개소의 소하천 5.6km 구간을 정비한다.이 외에도 5억 원을 들여 소하천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호안 등 소하천 시설을 정비하고 퇴적토 준설사업에 나설 예정이다.침수 등 자연재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임하면 오대리 875-3번지 일원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해 2024년까지 150억 원을 투입해 연장 2.8km의 제방을 보강하고 가동보 1개소를 신설한다.안동시는 올해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관내 하천 21개소는 시설물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34개 하천에는 기성 제방과 수문을 정비할 계획이다.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에는 총 90억여 원을 투입해 66개소의 수문을 통합관리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한다.권용대 안전재난고장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가·지방하천의 원활한 유지관리 및 친수공간 확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이 한층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10

안동역사부지 활용 시민의견 듣는다

[안동]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시민역(力)사 문화도시 조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시민공회 ‘모디’를 통해 ‘안동역사부지 활용’에 대한 주제 공회를 오는 28일(매주 월요일 오후 7시)까지 진행한다. 사진이번 주제 공회는 ‘안동역사부지 활용’에 대한 지속적인 시민의견 수렴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최적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제공회는 4회 구성으로 △참여자 간 역사부지활용에 대한 생각과 의견공유 △관련 전문가 특강 및 자문 △안동역사부지 활용 방향성 및 콘셉트 도출을 위한 심화 회의 △회의 결과 도출 및 내용 공유로 진행된다.특히, 2회차 전문가 특강으로는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를 기획한 이광준 서귀포 문화도시 센터장과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공간 컨설턴트인 이정희 (주)이가디자인랩 대표가 참여해 전국의 다양한 문화재생공간의 사례와 이야기들을 풀어줄 예정이다.시민공회 모디 관계자는 “안동역사부지활용은 도시 미래의 대단히 중요한 공간적·문화적 이슈로서, 지속적인 시민 참여와 소통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함께 논의하는 장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 문화도시 시민공회는 시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지역문화자원 활성화, 도시문제 등 다양한 도시의제를 시민이 주체가 되어 도시 거버넌스와 함께 소통하고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시민 공론장으로 모디684에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모이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08

안동 자연 품은 녹색힐링도시 만든다

[안동] 안동시가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숲길과 소공원을 조성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도시를 실현한다.7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가지 내 도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할 공원을 확충하기 위해 태사묘 일원에 57억 원을 들여 공연무대 및 조형물 등을 갖춘 경관광장을 마련한다.또한, 낙동공원(정하동 산 97번지 일원) 조성 사업을 위해 현재 2025년까지 146억 원을 투입해 해당 부지를 매입하고, 태화봉 근린공원 부지(6천162㎡)도 매입해 여가와 휴식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방침이다. 전체 예정 면적의 약 87%(61,092㎡)에 해당하는 부지를 매입한 송현 제2공원(송현동 93번지 일원) 조성 사업은 올해 매입을 완료하고 2023년년부터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간다.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 인근에는 1만㎡ 규모로 아이들을 위한 유아 숲 체험원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거미줄놀이, 통나무건너기 등 야외체험학습장과 대피장소 및 안전시설물 등이 설치되고, 가족 나들이객들이 즐겨찾는 농업기술센터 내 녹색체험 공원도 6억 원을 들여 쉼터와 소동물체험장, 어린이놀이시설, 건강산책로, 주차장 등 새단장한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안에는 5억 원의 예산으로 독립운동이라는 테마로 스토리가 있는 실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교외지역과 신도시 주변 소공원도 확충한다. 국도 35호선 선형 개량공사로 자투리 공간이 생긴 와룡면 서지리에 1억5천만 원을 들여 그늘목과 초화류 등 소공원을 구축하고, 녹전면 사신리 느티나무 부근 등 주민 밀집지역에도 3억5천만 원을 들여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청신도시 교차로 입구에서 경북교육청 입구까지 진입로 4㎞ 구간에는 3억 원을 들여 배롱나무 가로 숲길도 조성한다.트레킹코스와 수자원의 이점을 활용한 친수문화공원도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백두대간과 도청신도시 배후인 문수지맥을 연결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3억 원을 들여 백봉현에서 당고개, 학가산에서 영주 금계산까지 22.5㎞를 연결하고, 낙동강변 버들섬 주변은 2023년까지 10억 원을 들여 수목과 초화류, 쉼터 등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우편집중국~선어대를 연결하는 낙천교 동단 부근 낙천공원은 8억6천600만 원을 들여 전체 면적 9천649㎡에 수목을 식재하고, 산책로와 쉼터 및 어린이 놀이시설도 조성한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공사는 올해 3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시립박물관에서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안동호 선착장을 한번에 돌아볼 수 있도록 안동문화관광단지 생태순환로 4.5㎞ 구간도 추가 신설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07

안동, 주거취약계층 대상 ‘수선유지급여 사업’ 시행

[안동] 안동시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수급자가구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2022년도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시행한다.6일 안동시에 따르면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46%(4인가구 기준 235만5천697원) 이하의 주거급여수급자 가구 중 자가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보수범위에 따라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사업예산은 14억원으로 175가구(경보수 70, 중보수 40, 대보수 65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며, 현장 조사를 통해 파악된 주택의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 457만원(도배, 장판 교체 등), 중보수 849만원(창호, 단열, 난방공사 등), 대보수 1천241만원(지붕, 욕실 및 주방개량 등)로 나눠서 지원한다. 특히 장애인 및 고령자 세대는 주거약자용 편의시설 설치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안동시는 사업시행을 위해 지난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LH가 사업을 전담토록 했다. LH는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이재남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 19로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에 수선유지급지원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06

안동 예끼마을서 힐링여행 즐기세요

[안동] 안동 예끼마을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3월, 추천! 가볼만한 곳’ 6선에 선정됐다.3일 안동시에 따르면 예끼마을은 이름 그대로 ‘예술의 끼가 흐르는 마을’로, 도산면 서부리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마을주민과 지역작가가 협업해 마을 전체에 벽화를 그리고 빈집을 갤러리로 리모델링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차 있다.또한, 주변에 선성현문화단지, 한옥체험관, 도산서원을 비롯해 다양한 맛집과 카페, 봄꽃이 아름다운 연계 관광지도 많아 3월에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안동시가 추천하는 여행 코스로는 ‘예끼마을→선성수상길→선성현문화단지→도산서원’을 둘러보는 당일 코스와 선성현문화단지 내에 있는 한옥체험관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 날 ‘월영교→안동민속촌→안동시립민속박물관→안동문화관광단지’까지 둘러보는 1박 2일 코스가 있다.또한, 외지에서 오는 관광객이라면 KTX를 타고 와서 안동시티투어의 ‘도산서원예끼마을’코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야외 활동에 제약이 있는 상황이지만 안동에서 자랑하는 언택트 관광지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예끼마을을 찾아 행복하고 안전한 가족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03

안동, 올해 국제회의 성공 개최 힘 모아

[안동] 안동시는 3일 시청 청백실에서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세계총회’와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10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한국정신문화재단, 도선서원선비문화수련원, 한국국학진흥원과 안동대학교, 안동가톨릭상지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경북교육지원청,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대구경북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각 기관의 대표들은 국제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는 ‘전통에서 미래교육을 보다’는 주제로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관련 국제회의로 전 세계 35개국 500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가입돼 있다.‘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역사도시 창조’라는 주제로 11월14일부터 16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일원에서 개최되며, 66개국 123개 회원도시의 시장단 약 4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권영세 시장은 “평생학습도시 안동과 역사·문화도시 안동에서 개최되는 두 국제회의를 잘 준비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시대 흐름을 주도할 글로벌 안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고, 관광·문화·컨벤션 등 제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약기관과 시민들의 많은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03

‘인턴십 지원사업’ 참여 기업·기관 모집

[안동] 안동시는 안동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연계 교육시스템 구축과 전문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기관을 4일까지 모집한다.인턴십 지원사업은 기업 교육현장 인턴십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형 인턴십’과 기업의 직접적이고 미시적인 문제해결에 특화된 인력을 양성하는 ‘취업 연계형 인턴십’으로 구성됐다.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지사·연구소 등의 소재지가 안동시인 기업·기관이며 교육형 인턴십의 경우 공공기관 또는 교육 운영팀을 보유하고 있거나 교육 지원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중견, 대기업이 대상이 된다.또 전략사업 분야인 스마트팜, 대마산업, 바이오·백신, 문화·관광 기업이 우선 선정되며 그 외 기업은 심사기준에 의거 선정된다.지원신청은 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에 방문이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안동시나 안동대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시에서는 기업 모집 이후 심사를 거쳐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며 이달 중 인턴십 지원자 모집을 통해 인턴을 채용토록 할 계획이다.또 인턴십 지원자 채용 시 참여기업에는 교육형 인턴십은 1인당 월 최대 200만원, 취업 연계형 인턴십은 1인당 월 최대 150만원이 지원된다.시 관계자는 “지역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전문 인력풀을 구축하고 지역 인재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기업은 인턴십 기간 동안 검증된 인재를 직원으로 고용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신규채용 직원 훈련에 따른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며 지역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3-02

안동시-이코모스 한국위원회 협약 체결

【안동】 안동시는 지난 24일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하 이코모스)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화상으로 진행된 협약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안동시와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 정책 및 유산을 전 세계에 알려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했다.이코모스 한국위원회는 1999년 설립 이후, 세계유산 등재 심사와 모니터링을 비롯해 문화유산과 관련된 각종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자문기구이다.송인호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은 “이코모스는 세계역사도시연맹과 파트너십을 맺은 기구로서 본 국제회의의 진행 및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컨설팅과 자문, 기조강연자와 세션 참가자 섭외 등 모든 사항을 철저히 준비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시장은 “문화유산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국제회의 경험을 가진 이코모스 한국위원회가 이번 협약을 통해 좋은 파트너가 돼 2022년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준비를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한층 더 발전적이고 전문성 있는 국제회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27

안동시 내달 1일부터 ‘안동시티투어’ 운행

【안동】안동시는 ‘안동시티투어’ 운행을 3월 1일부터 시작한다.‘안동시티투어’는 안동의 주요 관광지를 코스별로 돌아보며 볼거리와 먹거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으로, 올해 더 알차고 풍성해진 여행코스로 업그레이드됐다.전통 관광지인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아이들이 가보고 싶은 주토피움, MZ세대에게 핫한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등이 코스에 포함돼 있을 뿐만 아니라 안동 야경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야간도심테마 코스도 운영한다. 기존보다 저렴해진 이용 요금으로 가성비 최고의 여행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안동시티투어는 △주간 도심 테마(1만 원, 매주 금·토·일 상시 운영) △야간 도심 테마(1만 원, 매주 금·토 상시 운영) △하회마을 테마(2만5천 원, 매주 화~일 운영) △도산서원예끼마을 테마(2만5천 원, 매주 화~일 운영) △봉정사만휴정 테마(2만5천 원, 매주 화~일 운영) △1박2일 테마(13만5천 원 주 화~일 운영) 투어 상품이 있다.또 시는 코레일 등과 협업해 안동시티투어를 KTX-이음 연계 여행상품으로도 판매한다. 안동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는 출발·도착 시간을 KTX 운행 시간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KTX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교통 편의와 각종 이벤트를 제공한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티투어 관광객들의 요구와 MZ세대의 의견을 토대로 코스 확충 등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안동시티투어는 더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투어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KTX와 시티투어를 연계함으로써 관광지의 지리적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함을 없애, 외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전략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27

고효율 LED 등불 ‘안동 밤거리’ 밝힌다

[안동] 안동시가 안전한 밤거리 통행환경 조성을 위해 도심 노후 가로등 정비와 취약지역 보안등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4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서동문로를 비롯한 도심 내 노후 가로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보안등이 없어 야간 통행에 불편함을 겪는 읍·면·동 취약지역에는 3억 원의 예산으로 보안등 300여 개를 신규 설치해 안전한 야간통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가로등 고장 등 불편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동부, 서부 2개 구역으로 나눠 가로등 고장 수리를 위한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하고, 원격감시 시스템을 운영해 가로·보안등의 소등, 점멸기 고장 등을 실시간 확인 후 수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권용해 공원녹지과장은 “민원 원스톱 처리를 위한 민원기동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로등, 보안등, 공원등 고장을 전화(054-823-0110)로 신고해 주면 신속히 수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야간 통행 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는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조명 효율이 떨어지고 조도가 낮아 야간 교통 및 보행에 불편을 주는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매년 시행해 지난해까지 관내 가로등의 94%인 8천500여 개의 가로등을 정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24

안동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모집

[안동] 안동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포인트제와 자동차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이 과거 2년치와 비교해 감소했을 경우,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현금, 그린카드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로, 안동시는 연중 참여자를 모집한다.참여대상은 개별참여(가정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 학교, 상가)와 단지참여(150가구 이상의 아파트)로 나눠지며,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시청 환경관리과 방문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자동차탄소포인트제는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모집기간은 3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난해는 가구당 1대만 가입 가능했으나 올해는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로 참여 조건이 완화됐으며, 모집대수도 전년 36대에서 800대로 대폭 확대됐다. 모집대상은 안동시에 등록된 비영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 중 휘발유, 경유, LPG 차량이며 법인·단체 소유 및 영업용차량과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운전자는 자동차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자동차 번호판 사진, 계기판 사진, 자동차등록원부를 제출하면 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23

안동시 올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24일부터 접수

【안동】 안동시가 올해 총 125억 원의 예산으로 전기자동차 총 798대(승용 526, 화물 272대)를 지원키로 하고 24일부터 ‘2022년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시에 따르면 전기승용차는 47종의 차량에 대해 최대 1천300만 원까지, 전기화물차는 26종의 차량에 대해 최대 2천383만 원까지 지원한다.이는 지난해 사업에 비해 개별지원금은 소폭 감소했지만 사업량은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더 많은 전기자동차 구매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이 사업은 취약계층, 다자녀가정, 생애최초 차량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구매자가 우선지원대상이며, 선정은 차량 등록·출고 순에 따른다.지원대상은 안동시에 60일 이상 연속으로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개인이나 안동시에 사업장이 소재한 법인 또는 기업 등이며, 자동차 대리점(제조사)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은 24일부터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남상호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 모두가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23

안동에 둥지 도시청년들 ‘명소’ 키운다

[안동] 도시에서 숙련된 기술을 익혀온 청년들이 안동에서 사진관, 빵집 등을 운영, MZ세대를 중심으로 SNS 등을 통해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이 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22일 안동시에 따르면 경북경제진흥원과 협력으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를 통해 현재 다섯 개 팀이 안동에 터를 잡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안동시 태사2길 86에 있는 ‘소조 사진관’은 경기도에서 온 20대의 청년 김지수·김도희 대표가 2년 전 창업한 곳이다. 기존 한옥을 리모델링해 한옥의 정취가 살아있는 사진을 촬영해 보정·인화해주고 있다. 이들은 안동에 아무런 연고도 없지만,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을 통해 안동에 정착했다.김지수 대표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지원 사업이 대출형식이 아니라 목돈의 지원금을 직접 지급 받은 점이 가장 큰 혜택이었다”고 전했다. 이들 2명이 지원받은 금액은 2년간 1억2천여만 원에 달한다.도청 신도시(안동시 풍천면 풍요4길 36-15)에 자리잡은 빵집 ‘하회블랑제리’도 입소문을 제대로 탔다. 하회블랑제리는 스위스에서 호텔 경영을 전공하고 영국과 호주의 특급 호텔과 메리어트, 인터컨티넨탈 세일즈 마케팅을 거친 글로벌 스펙의 소유자 배지은 대표와 이탈리안 전문 쉐프 남편이 2020년 3월에 오픈한 자연 발효빵 전문 베이커리이다. 청년창업지원사업으로 약 8천여만 원의 지원을 받아 사업 개발에 보탰다.‘하회블랑제리’의 의미는 ‘하회마을에 위치한 빵집’이라는 뜻으로 하회라는 지역 명칭을 굳이 사용한 것은 ‘지역의 로컬 푸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건강한 빵’이 됐으면 하는 다짐이 반영됐다.배지은 대표는 “정착 지원사업은 창업자가 도시에서 얻은 많은 경험과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서 실전 창업에 대한 기회를 열어 주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은 이러한 사업을 통해 도시 청년 인재들을 지역 사회에 영입함으로서 다양한 문화, 경제 인프라를 함께 발전시키고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