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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농업 전문교육과 농업기계 임대 활성화

【안동】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과, 농작업 작업환경 개선, 농촌소득자원 발굴 및 편리하고 안전한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안동시는 먼저 농업의 미래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안동시 농업대학’을 연중(총 18회) 운영하고, 기타 소득작목 개발교육,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식품가공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한다.품목 중심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 제공으로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귀농정착 지원으로는 ‘영농정착 기술교육’은 10회에 걸쳐 추진하고, 선도농가와 신규농업인을 1:1로 매칭하는 ‘현장실습교육’도 작목에 따라 3~8개월간 실시한다.‘사과재배 기술교육’ 과정은 월 1회(총 9회) 운영하고, 적기 영농현장 애로해결과 신기술 보급을 위한 품목중심 교육을 작목반·연구회 단위로 연중 실시한다.또 지난해 8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농산물종합가공기술지원사업(10억 원)에 선정됨에 따라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설치, 농산물 가공역량을 강화하고, 실무위주의 가공창업 교육과 함께 2년간 HACCP 가공시설 및 장비를 구축해 농산물 가공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하우스 휴게실 설치’ 및 농장 주변 ‘친환경 화장실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을 통해 작업 단계별 농작업 위험요소를 분석 및 개선한다.시는 지난해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결과에서 확보한 국비 4억 원과 시 자체 예산 2억 원으로 신기종 농기계를 구입해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농기계 임대 사업도 활성화 한다.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을 통해 작목반 또는 조합 단위의 농기계 집중 사용이 필요한 곳은 장기임대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농경문화구축 시범사업(4억 원)을 통해 농경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활동과 관련된 전통농법과 문화, 농촌경관 등 다양한 농경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특색을 드러내고, 농촌마을의 활력화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농업인들과 일반 시민들이 활용할 종합교육관 주차장을 추가 신설하면서, 인접한 기존의 녹색체험공원 전체를 재정비해 실내식물원과 가금류 전시장을 연계한 녹색공간으로 조성한다.권순하 농촌지원과장은 “지역 농촌과 농업이 앞으로 닥쳐올 어떠한 위기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농업인과 유기적으로 소통·협력하고 각종 지원과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07

안동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본격 운영

[안동] 안동시는 미래형 첨단 도시 조성과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지난해 9월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6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구축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각종 재난상황 대응, 문화재 감시, 산불예방 CCTV, 재난예·경보, 대중교통시스템, 불법주정차, 체납 및 문제차량시스템 등 관련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에 연계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현재 안동시에는 3천여 대의 CCTV를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 4억 원의 예산으로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해 24시간 관제로 현행범 검거는 물론 응급상황,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특히, 도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및 재난·재해 시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 연계가 가능해졌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경찰, 소방, 법무부 등 유관기관과 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를 통신망으로 연계해, 안동 영상정보통합센터 CCTV를 활용해 112센터 긴급영상, 112센터 긴급출동, 수배차량 검색, 119긴급출동 등을 지원한다.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발생 지점의 CCTV 실시간 영상 및 위치정보 등을 출동 차량과 지휘센터에 제공해 신속한 조치와 초동대처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재난재해 위험관리 서비스도 구축, 상시 도로 침수지역에 IoT기반 침수감지기 센서를 통해 침수 전 관련 부서에 통보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온·습도 IoT센서를 설치해 폭염, 혹한 및 재난방송을 송출함으로써 스마트 안전 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산불위험지역 8곳에 CCTV영상분석을 기반으로 디지털트윈을 구축해 산불 방지에도 나서고 있다.정보통신과 손윤호 과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안전뿐만 아니라 대기환경, 감염병 상황관리, 도시재생, 복지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시민 일상을 바꾸는 혁신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2-06

안동 운흥동 ‘천리2교 굴다리’ 8일 철거

[안동] 그동안 높이 제한으로 교통 통행에 많은 제한을 받았던 천리2교 굴다리가 드디어 철거된다. 사진6일 안동시에 따르면 중앙선 철도 폐선구간 중 운흥동 소재 천리2교(운흥동 맑은샘길)를 오는 8일 철거한다.그동안 천리2교 하부 도로는 높이 제한(2.3m)으로 관광버스, 화물자동차 등 대형차량은 해당 도로를 이용하지 못해 우회 통과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특히 1t 탑차의 경우 처음 해당 도로를 이용하거나 별생각 없이 해당 도로에 진입했다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시민들은 안동역 이전 이후 폐선 철거가 진행됨에 따라 가장 먼저 천리2교와 법흥교를 철거해 달라는 민원을 안동시에 꾸준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동시는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히 협의해 폐선철교 중 철거공사의 시급성이 인정된 천리2교를 우선 철거키로 하고,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홈플러스 앞 교차로에서 예술의전당 회전 교차로까지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해당 교량이 철거되면 높이 제한 해제를 통해 차량 운행거리 단축 등 시민 편의 증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보, 자전거 이용자 등 시민들의 보행 편의와 안전도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06

안동, 추석보다 고향 방문 줄어

[안동] 설 명절 전국적 인구 대이동에 따른 감염병 확산 우려 속에 안동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방역이 도드라졌다는 평이다.이는 통계 수치상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5일간의 설 연휴 기간, 안동으로 진입한 차량은 지난해 추석대비 33% 감소하고, 설 대비 16.8% 증가했다. 다만 연휴가 길어 1일 평균으로 환산했을 경우 1만3천604대로 지난해 설(1만5천533대)보다 12.4%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고향방문을 자제하면서 서안동IC 진입차량이 44.1% 급감했다. 진출차량도 6만6천310대로 지난해 추석(7만7천334대) 보다 14.3%(1만1천24대)감소했다. 설 당일날 진출입 차량이 평균보다 더 많은 것으로 보아, 고향방문을 최대한 짧게 가지며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열차 이용객은 지난해 설 연휴와 대비해 하루 더 집계되며 하차 인원 기준 일 평균 이용자는 비슷했으나, 승차 인원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좌석을 창가측만 허용하며 탑승객을 절반으로 줄인 조치를 감안하면 열차이용객은 코로나사태 이전 명절 평균(4천여 명)의 50% 수준을 상회하며, KTX개통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양상이다.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주요 관광지에는 평소 주말 수준의 관광객이 방문,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월영교에는 연휴를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기도 했으나 안동 주요 호텔 숙박객은 지난해 설 연휴와 대비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2만여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연휴 이후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경우 선제적으로 신속항원검사소(강변둔치)에 방문해 진단검사 받아 주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2-03

안동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잰걸음’

[안동] 안동시가 확 트인 도로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시가지 간선도로와 소방도로 확충, 국도대체 우회도로 등을 통해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지역을 연결하는 국도와 지방도 공사 등을 통해 막힘없는 사통팔달 도로망을 구축한다.현재 공정율 97%를 보이고 있는 용정교 확장공사는 4월까지 마무리한다. 공사비는 총 196억 원이 들어갔다.안동병원에서 영호대교까지 440억 원이 들어가는 수상대로 확장 공사도 올해 1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까지 완공한다.금명로와 단원로 등 시가지 교통 분산을 위해 추진 중인 송현동~안기동 도로개설은 현재 보상이 진행 중이며, 11월까지 군부대와 협의를 마친 후 착공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493억 원이다. 42억 원의 보상비가 들어가는 정하대로는 올해 보상을 마무리하고, 5%의 공정율을 보이는 시민운동장 우회도로도 2023년까지 마칠 예정이다.송천동에서 용상동과 상아동, 이천동을 거쳐 서후면 교리를 연결하는 국도대체 우회도로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40%의 공정율을 보이는 가운데 올해 60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목표달성이 순조롭다.안동시내에서 도청을 연결하는 국도 34호선(11.17㎞) 확장 사업(4차로→6차로)도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 도로는 사업비 1천776억 원 전액 국비가 투입된다.소방도로와 크고 작은 도로 확·포장도 계속된다. 올해 안동대 부근 송천동에 3억5천만 원이 투입되는 것을 비롯해 용상동과 수하, 상아, 풍산읍 등 모두 7곳에 걸쳐 개설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34억 원이다.군도와 농어촌도로, 국도 정비 17개소에도 83억 원을 투입한다. 안막교차로에서 와룡면 서지를 연결하는 국도 35호선 확장공사는 회전교차로 1곳을 포함해 2023년 상반기 마무리한다.도진∼저전간 군도32호를 비롯해 와룡면 태리(리도 204호)와 오천리(리도 209호), 서후면 금계리(리도 206호), 임동 대곡(군도14호) 등 대부분 2023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지역을 연결하는 국도와 지방도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된다. 임동면 마령과 영양군 입암면을 연결하는 도로는 양 시·군이 지난해 11월 MOU를 체결하고 3㎞에 걸쳐 선형개량을 추진한다. 올해 안동과 영양군이 각각 4억 원을 부담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시·군비 부담 최소화를 위해 국비공모 등에 공동으로 나선다.이 밖에도 포항∼안동간 국도 확장공사 434억 원, 안동∼영덕간 국도 선형개량공사 576억, 예안∼청기(지방도 920)간 도로 확·포장 등을 통해 지역연결 도로망이 구축된다.손병순 도시건설국장은 “KTX서울역 출발 관철과 점촌∼안동 간 단선철도 건설, 안동∼신공항∼대구 연결 광역철도망 구축 등 경북중심 도시 위상에 걸 맞는 교통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2-02-03

안동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 설치 운영

【안동】 안동시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유행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3일부터 코로나19 검사체계를 고위험군 중심으로 전환한다.고위험군 이외의 일반 검사자를 위해서는 신속항원검사소를 설치·운영한다.시는 이날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고위험군에 대해서만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검사자는 강변둔치(예술의전당 맞은편)에 마련된 검사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검사해 양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PCR 검사를 진행한다.고위험군으로 분류된 60세 이상 고령자, 의사유소견자, 역학적 연관자,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및 감염취약시설 관련자 등은 기존과 같이 보건소 내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를 받는다.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시민들은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소는 3일부터 매일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검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강변 둔치주차장에 마련된 신속항원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검사한 키트를 갖고 자신의 차량 또는 대기장소에서 15~20분 정도 기다리면 검사 결과가 나오고, 양성이면 다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음성이면 현장에서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아 귀가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어 기존의 PCR검사 운영방식이 한계에 봉착했다”며 “추후 상황에 따라 드라이브 스루 등 다양한 방법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02

안동시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 선정

【안동】 안동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응답하라, 스마트 CT(Creative Touring) 안동!’이라는 부제로 사업을 기획했다.공모사업은 전국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실시, 안동시를 포함해 총 1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중·소도시의 스마트화를 촉진할 수 있는 혁신서비스를 개발·육성하기 위한 것이다.12월까지 국비와 지방비 포함 총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안동시는 송하동, 옥동, 하회마을 일원 등 주민 체감은 물론 관광인프라가 밀집된 사업대상지를 중심으로 교통 및 환경과 관련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 지역 특화된 솔루션을 적용해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계획을 수립했다.특히 중소도시의 대표적인 도시문제를 반영해 교통과 환경을 주테마로 설정 교통분야에서 수요 응답형 버스, 스마트 정류장을 도입, 편리하고 기다림 없이 누릴 수 있는 스마트 교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도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환경분야에서는 스마트 자동수거 솔루션, 에코 클린 하우스 솔루션 적용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친환경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권영세 시장은 “이번 사업은 역사문화도시와 지역거점관광도시인 안동을 특화한 친환경 문화관광 솔루션 구축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스마트도시 명소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2-02

대규모 확진 안동 ‘코로나 패닉’

[안동] 안동에서 최근 요양병원과 H포차와 S주점 등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지역 사회가 코로나19 공포에 빠졌다.26일 안동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후 연일 코로나19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경신하면서 1주일 동안 안동에서만 249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에 안동 누진 확진자도 1천명 돌파를 앞둔 953명으로 급증했다. 이들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의심되는 확진자만 212명에 달하고 있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안동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최근 안동에서의 확진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달 안동의 한 종합병원에서 128명이 발생한 이후 현재 진행형인 S요양병원 93명, 도립요양병원에서 37명 등 의료기관에서 대규모 확진이 이뤄지고 있다. 또 옥동 H포차와 S주점에서 술파티를 벌인 10대 확진자와 접촉감염자가 60여명을 넘어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이처럼 최근 안동에서의 확진 사례는 요양병원과 젊은이들이 주로 찾는 옥동 유흥가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예상하고 있다.여기에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방문이 이어지고 설 명절 기간 젊은이들이 유흥가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추석 모든 가게가 오후 10시 이후 손님을 받지 못하는 등 사회적거리두기 방역 조치가 행해졌으나 젊은이들은 가게가 마치는 10시 이후 유흥가 인근 놀이터 등으로 자리를 옮겨 밤늦도록 술판을 벌여 비난을 받았다.이에 안동시는 26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의한 특별 대책으로 4천94개 식당·카페 등을 비롯한 총 7천914개 시설에 담당공무원을 상주토록 조치해 영업 마감시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등교중인 학교와 유치원은 휴관 또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줄 것을 권고 요청했다.어린이집은 등원자제와 가정돌봄 전환 권고, 583개 경로당은 2월 15일까지 잠정 폐쇄, 공공체육시설도 2월 6일까지 폐쇄하고, 종교단체에도 연휴기간 중 종교 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26

안동스토리, 설 특집 드라마로

[안동] 안동 작가가 쓴 안동스토리가 설 특집 드라마로 선보인다.경북도콘텐츠진흥원은 경북도 및 안동시와 함께 ‘2021년 웹콘텐츠제작지원사업’으로 만든 드라마 ‘식자해지 밥 묵니껴?’를 30일 안동MBC 설 특집으로 방영한다고 밝혔다.이 드라마는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의 ‘경북 스토리콘텐츠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소설 ‘음식남녀상열심사’(작가 김순희)를 바탕으로 했다. 원작 속 남녀의 에피소드를 각색해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로 완성했다. 겉으로 보기에 맵고 짠 경상도 음식처럼 말투는 멋없고 퉁명스러워도 속은 따뜻한 사랑을 품고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다.인기배우 정애리와 고인범을 비롯해 아들 역할에 안동 출신 연기파 배우 지승현이 출연한다. 첫째아들의 딸 역할에는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아역 배우였던 김지영이 합류해 안동에서 전체 촬영했다.제작사는 설 특집 방송 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웹드라마 형식의 본편(15분 분량, 총 6화)과 제작과정 소개 등 다양한 영상도 소개할 계획이다.이종수 경북도콘텐츠진흥원장은 “지역에서 발굴된 가치있는 이야기를 새로운 콘텐츠로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육성해 경북의 매력적인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26

안동시 교통법규 위반 체납 과태료 징수 총력

【안동】 안동시는 올해 불법주·정차, 의무보험 미가입 등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한 체납 과태료 징수 및 번호판 영치 활동을 통해 교통질서 확립에 나설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시는 불법 주·정차 및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의 실효성 확보와 체납 과태료 해소를 위해 체납 과태료 자진납부를 적극 독려하고 영치전담팀을 구성해 과태료 현장징수 및 번호판 영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하반기 영치전담팀 운영 등 체납 과태료 징수 활동을 통해 6개월간 체납 과태료 약 3억6천만 원을 해소한 바 있으며, 올해는 체납차량 자동판독 시스템을 도입해 주·정차단속 CCTV를 통해 체납차량을 상시 추적하는 등 체납률 최소화에 힘쓸 예정이다.번호판 영치 대상은 30만 원 이상의 과태료를 60일 경과 후에도 납부하지 않은 차량이며, 영치활동은 납부 독려에 응하지 않는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영치된 번호판은 체납 과태료 납부 시 돌려받을 수 있다.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의무보험 장기미가입 차량에 대해서는 시민 교통안전 보장을 위해 앞으로 번호판 영치 시 과태료 납부에 더해 의무보험 가입이 확인될 때에만 영치를 해제할 계획이다.최우규 교통행정과장은 “체납 과태료 징수 활동은 단순히 세수확보 목적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교통질서 확립과 시민 교통안전 보장을 위한 것”이라며 “체납자 생계유지와 질서 확보의 균형을 유지하는 징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26

안동시민 주도 도시문화 프로젝트 시동

[안동] 안동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와 시민공회운영위원회는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 조성을 위해 6개 분야 15개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안동시는 지난해 12월 문체부로부터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사업비 12억5천만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기반을 확립한다.사업 추진 일정은 1월 시민공회를 시작으로 문화로운 모디학교 운영 및 시민학행 상호학습지원, 마을마을네트워크 사업 등 15개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6월까지 1차 사업 추진 및 평가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7월부터는 1차 사업 결과에 대한 공유 및 환류를 거친 후 하반기 사업을 추진해 11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 및 예비문화도시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공유회를 실시했다. 특히 시민공회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매주 화요일 문화재단, 시 관계자 등과 예비사업에 대한 시민참여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추진 방향 점검 회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행정에서도 도시재생, 관광거점, 상권르네상스, 미래교육 등 도시 내 주요사업과 실질적인 연계를 지원하고자 실무자 회의를 추진하는 등 행·재정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숙희·정주임 두 위원장은 “예비사업을 통해 시민참여 담보 가능성과 시민들이 원하고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지 다시 한 번 조성계획을 점검해 봄으로써, 문화도시 안동에 한 발 더 다가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25

안동, 영아수당 도입·아동수당 지급연령 확대

[안동] 안동시가 부모의 가정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1월부터 영아수당을 도입하고, 아동수당 지급연령을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한다.신설된 영아수당은 기존 가정양육수당을 대신해 가정에서 양육하는 만 2세 미만의 아동(2022년 1월 1일생부터 적용)에게 가구 소득과 상관없이 월 30만 원씩의 수당을 지급한다.영아수당은 아동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 또는 온라인(‘복지로’ 또는 ‘정부24’홈페이지)으로 신청가능하다.또 출생신고와 동시에 관련 수당·서비스 등을 한 번에 신청하도록 지원하는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영아수당은 해당 아동이 만 24개월이 되는 달에 양육수당으로 자동 전환되며, 어린이집 등을 이용하게 될 경우 보육료 변경신청을 통해 보육료로 변경해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기존 만 7세 미만 아동까지 지급되었던 아동수당을 만 8세 미만으로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기존에 아동수당을 받았던 경우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신규신청자는 2022년 2월 이후 신청받을 예정이다.전산시스템 개편 등으로 본격적인 지급은 4월(2022년 1월~3월분은 소급지원 예정)부터 시작된다. /피현진기자

2022-01-24

안동 고택 MZ세대 핫플레이스 뜬다

[안동] 안동의 고택이 20, 30대 MZ세대들에게 최고의 치유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동의 고택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관광지로 입소문을 타면서 20, 30대 여성들 위주로 재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지례예술촌의 경우 지난해의 경우 연초에 1년간 예약 만실을 기록했고, 올해도 이미 예약율 80%를 넘겼다. 이중 20, 30대가 70% 이상 차지한다. 임하호가 내려다보이는 인기방은 100% 예약이 끝났다. 어떤 이들은 이 인기 방에 묵기 위해 1년 반을 기다라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농암종택도 MZ세대가 선망하는 웰니스 관광지다. 농암선생 어부단가 중 ‘굽어보니 천길 파란 물, 돌아보니 겹겹 푸른 산’이 바로 이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농암종택과 분강서원, 강각·애일당 등 3곳으로 구분돼 있고, 기호에 따라 애일당 등 독채를 얻어 16세기 조선으로 돌아간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곳곳에 의자에 앉아 낙동강을 조망하며 사색과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인생 샷까지 건질 수 있어 인기다.하회마을 옥연정사에도 지난 한해 1천200여 명이 다녀갔다. 이 가운데 20, 30대가 50%를 차지한다. 하회마을 충효당 차종손인 30대 대표가 운영하면서 다양한 홍보와 운영방식이 젊은층에게 인정받고 있다. 하회마을을 건너다 볼 수 있는 낮 풍광뿐 아니라 낙동강변을 바라보는 소나무와 은모래를 뿌려놓은 듯 한 밤하늘의 별 등은 도시의 시름을 털어내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고택이 MZ세대에 인기를 얻는 것은 넷플릭스 ‘킹덤’ 등 사극을 통해 한국의 모자 ‘갓’이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오징어 게임 등 한국문화에 외국인들이 열광하면서 직접 체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방영진 공보감사실장은 “기성세대에게 가난하고 힘들어 벗어나고 싶었던 과거였다면, 빛바랜 사진 속 과거로 들어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이 MZ세대”라며 “고택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치유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안동시에서 한옥체험업을 운영 중인 곳은 하회마을, 오천군자리, 임청각, 치암고택 등 117곳이다. 시는 고택 인기에 힘입어 고택산업 전문화를 위해 올해 1억5천만 원을 들여 고택매니저 육성 및 위탁운영 사업을 전개하고 고택체험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할 계획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23

안동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시행

【안동】 안동시가 신혼부부 주거환경과 소득대비 높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시행한다.도내 주민등록이 돼있거나, 사업 대출실행 후 1개월 이내 도내로 전입예정인 무주택자로서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혼부부 혹은 추천서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로,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 원 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지원내용은 최대 2억 원 이내의 전세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연소득에 따라 최대 연 2.5%까지 소득구간별로 차등 지원한다. 기본 지원기간은 2년으로 하되, 자녀 수에 따라 최장 4년(2년씩 2회)이내 연장지원 가능하다.대상주택은 경북도 관내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주택이며, 건축물 대장상 불법 건축물이거나 근린생활시설 등 주택이 아닌 곳 및 공공주택은 지원이 불가하다.신청방법은 협약은행(농협은행·대구은행) 대출 상담 후 경북도 주거복지시스템(www.gbhome.kr)을 통해 신청하면 시에서 자격 확인 후 추천서를 발부하고, 발부된 추천서와 함께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이재남 사회복지과장은 “신혼부부들의 주거 마련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더 나은 주거환경과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하는 주거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23

안동시, 설 명절 강화된 방역 추진

【안동】 안동시는 설 명절을 맞아 민족 대이동을 대비해 고병원성 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해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설 명절에는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축산농가들의 이동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1월 8일 첫 발생 이후 전남·전북·충남·충북을 중심으로 오리, 닭, 메추리에서 21건이 발생했으며, 야생조류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이에 시는 가금의 방사금지, 농장 내·외부 소독 실시, 농장 내 차량출입금지(사료·생축·분뇨·왕겨차량 제외), 농장 부출입구 진입통제,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최근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검출지역이 강원 원주, 충북 단양·제천까지 확산되면서 현재까지 23개 시·군에서 총 1천974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안동은 발생 위험성이 높은 경북북부권역으로 지정돼 농장별 집중 관리와 강화된 농장 방역시설(8종)을 의무화하고, 모돈사 관리 강화, 농장 4단계 소독실시, 농장 내 시설공사 실시 전 지자체 신고 의무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전종호 축산진흥과장은 “설 연휴가 긴 만큼 고향 방문 등 사람들의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산농장에서는 시설을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을 통제하고, 철새도래지나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에 방문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23

안동 출발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인기

[안동] 안동 월영교 앞에서 출발하는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20일 안동시에 따르면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시점인 월영교 인증센터에서 출발해 389㎞ 거리의 부산 하구둑 종점까지 도착한 라이더가 2021년 한 해 6만4천136명으로 집계됐다. 출발과 도착을 포함해 구간별 인증 절차를 모두 거친 결과다. 완주를 하지 않고 안동을 다녀간 라이더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안동 구간은 총 37.3㎞로 안동댐→낙동강변→수하동→개곡리→풍산대교→단호리→단호교→풍남교→병산리→광덕교→구담교로 이어진다.안동 구간에서는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따라 중간 기착지마다 빼어난 절경과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문화·관광지를 오롯이 즐길 수 있다.안동시는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자전거길 구간마다 교통안전표지판, 안전펜스, 가로등 보수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민전체에 대해 자전거 보험을 가입, 안동뿐 아니라 타지역에서 생긴 자전거 사고에 대해서도 보험을 적용한다.안동을 다녀간 한 라이더는 “안동은 관광지들이 산재돼 있어 매번 빠트리는 곳이 많았지만, 오히려 자전거 여행을 와보니 구석구석 숨겨진 안동의 진면목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며 “전국의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코스”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20

안동, 전국 체육대회 유치 기반 다진다

[안동] 안동시가 증가하는 체육인구의 수요를 충족하고, 각종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육시설을 확충한다.20일 안동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안동시민운동장 주변에 전국체전이 가능한 1종 공인경기장인 안동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부지면적 21만5천10㎡에 실내전용경기장, 준비운동장, 씨름장 등과 함께 주차장, 화장실 등 기반 시설도 갖춘다.올해 상반기 내 부지확보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다. 총사업비는 1천100억 원 규모다.지난해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동다목적체육관’은 올해 상반기에 부지확보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용상동 옛 비행장 부지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천106㎡에 지상 2층 규모의 체육관을 건립하고, 유아체력장, 단체운동 공간과 함께 야외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한다.2019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며 2023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체육관으로 총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며 헬스장, 재활체력단련실, 론볼장 등이 설치돼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시는 올해에도 국비공모사업에 ‘안동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시민운동장 개보수사업’, ‘용상족구장 개보수사업’이 선정돼 국비 18억9천만 원을 확보했다.이외에도 ‘강변그라운드골프장 부대시설 설치공사’, ‘풍산체육공원 주차장 조성사업’, ‘익스트림파크(X-Game) 야간조명 설치공사’, ‘풍산 계평리 다목적광장 조성사업’, ‘안동체육관 노후시설물 개보수’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개보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정진용 체육새마을과장은 “지역의 체육시설 지속적으로 확충해 건강하고 살기좋은 안동을 만들겠다”며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으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확충된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그동안 취소 및 축소됐던 각종 대회 및 행사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20

안동시 올해 144억 투입, 농업기반시설 정비

【안동】 안동시가 올해 농업인의 편리한 농업경영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44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용·배수로, 양수장, 암반관정 등의 수리시설정비 37개소 43억5천만 원 △저수지 정비 15개소 17억8천만 원 △와룡 산야리 상사골 지구에 안동 북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을 통해 용수의 이용·공급을 추진하는 소규모 용수개발사업 15억 원 △암반관정 개발 등 농업용수개발사업 7개소 21억5천만 원 △예안면 정산리 상활지지구에 밭기반정비사업 5억 원 △쾌적한 농업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숙원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 24개소 10억4천만 원 등을 추진한다.또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일직 운산2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국비 50%, 지방비 50%)은 2024년 준공 예정으로 총사업비 201억1천만 원을 투입한다.임하 오대지구 소규모배수개선사업(도비 80%, 시비 20%)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2월 완료 후 올해 예산 11억 원으로 본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남선 신석지구는 올해 예산 10억 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및 본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이선우 농촌활력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최근 급격한 기상변화에 따른 안전이 중요시 되는 만큼 재난 예방을 한층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19

안동, 글로벌 마이스 산업도시 ‘날갯짓’

[안동] 안동시가 ‘2022년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와 ‘2022년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통해 글로벌 마이스 산업도시로 도약한다.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년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는 국제교육도시연합 회원국(IAEC)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회원국,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교육전문가 등 2천여 명이 방문해 ‘전통에서 미래 교육을 보다’는 주제로 교육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논의하게 된다.안동시는 총회 기간 우리나라의 평생학습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평생학습도시의 우수사례 전파 및 해외 우수 학습도시와의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전통문화와 미래교육이 공존하는 새로운 대안을 가진 글로벌 학습도시 안동을 전 세계에 홍보한다는 방침이다.‘2022년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역사도시간의 교류를 통해 전통과 창조, 보존 및 역사도시 발전에 기여하는 국제회의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세계역사도시연맹(LHC) 66개국 123개 회원도시의 시장단과 국내외 자매우호도시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이들은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역사도시의 발전과 과제해결을 위해 논의한다. 이 기간 안동시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역사를 소개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의 산업화와 국내 회원 도시 간 문화정책 우수사례 전파 및 해외 역사도시 간의 정보공유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안동의 역사와 미래를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개최장소인 안동국제컨벤션센터는 안동의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로 두 국제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축으로서 안동이 가진 유교자원을 세계로 널리 알려 새로운 마이스(MICE)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18

안동 원도심 주차난 해소 타워형 2곳에 402면 건립

[안동] 안동 원도심 상인과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도심 내 주차 확보 문제가 올해 상당부분 해결될 전망이다. 안동시는 중앙문화의 거리와 웅부공원에 공영주차타워(사진·주차공간 402면)를 완공해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나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현재 안동시 관내 주차장은 총 4천987개소에 5만6천814면이며, 등록 차량 수는 총 8만6천360대로 등록차량 대비 주차면 확보 비율은 약 65%(승용차량 90%)로 양호하다.하지만 원도심에는 도시 주요기능이 집중돼 있어 오히려 주차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시는 시민 불편에 대한 대응을 넘어 원도심 발전을 이끌 기반 시설로 올해 주차타워 2개소를 완공할 예정이다.중앙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남부동 148-3번지 외 1필지)은 총사업비 48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천253.89㎡, 연면적 3천885.84㎡ 3층 4단 규모의 주차 타워로 신축해 기존 주차장에 비해 44면이 늘어난 총 102면을 확보한다.웅부공원 공영주차장은 총 107억 원을 투입해 옛 대우증권 부지(동부동 85-3번지)에 건립된다. 건축면적 1천987.11㎡, 연면적 9천375.07㎡, 5층 6단, 300면 규모의 대형 주차타워로 올해 12월 완공될 예정이다.방영진 공보감사실장은 “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추진하는 상권르네상스, 관광거점도시 등 기존 대형 프로젝트와 연계돼 관내 관광지를 연결하는 요충지이자 시민 문화생활의 중심인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