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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준비된 첨단베어링 핵심지”

[영주] 영주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예타) 평가를 위해 지방공기업평가원 실사단 4명이 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실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국가산업단지 예정지인 적서동과 문수면 권선리에서 진행한 현장실사는 개발환경 등 주변 입지여건을 살피고 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베어링 전후방산업을 비롯해 소재·부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핵심 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점검했다.이날 현장실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사업시행예정자인 경북도개발공사 안종록 사장 등이 참석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장욱현 시장은 “영주에 위치한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와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 앵커기업인 베어링아트와 노벨리스코리아 등 산업인프라를 활용하면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에도 최적지”라며 “영주시에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심의 조기 통과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적서동과 문수면 일원에 136만㎡ 규모로 경북도개발공사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지난 4월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착수했다.사업타당성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용역이 완료되며 이후 경북도의회 의결을 거쳐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6-11

경북 기초의원 3명 ‘전국지방의정봉사상’

[경주·경산·영주]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과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박광호 경주시의회 의원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26차 시·도대표회의에서 전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전국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정발전과 주민화합, 지역사회발전,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한 기초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이중호 의장은 4선 의원으로 영주시의회 제5대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 제6대 전반기 부의장, 제8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을 통해 각종 추진 사업이 효율적이고 올바르게 진행 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이 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이 주인이라는 신념아래 시민들의 복리가 증진되고, 지역사회가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강수명 의장은 4선 의원으로 제8대 경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아 풍부한 의정경험과 현장중심의 주민소통으로 각종 사업추진과 민원 해결에 앞장섰고,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강 의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광호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시정발전 방향에 대해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제8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문화행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소통과 참여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는데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박 의원은 “앞으로도 더욱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항상 시민과 함께 바라보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실천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김세동·심한식기자

2020-06-11

‘영주 상생형 일자리’ 본격화

[영주] 영주시가 ‘영주 상생형 일자리 모델’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시는 지역 대표 제조업인 베어링산업 중심의 ‘영주 상생형 일자리 모델’구축의 구체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컨설팅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영주형 상생형 일자리 모델’ 구체화 및 실행방안을 모색하게 됐다.상생형 일자리는 근로여건, 투자계획, 복리후생 또는 생산성 향상 등에 대한 합의를 기반으로 지역의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이다.‘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향후 ‘상생형 일자리’로 선정되는 사업에 대해 참여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입지·투자·세제특례와 근로복지·정주환경 개선 등 정부의 종합패키지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2021년 1월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 용역은 영주시 산업현황 및 일자리 정책을 조사·분석하고 노·사·민·정 모두의 상생협력 모델을 개발해 고용 확보 및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강신호 경제산업국장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영주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 개발되면 지역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 좋은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6-09

지난해 1천392억 규모 사회적 가치 창출

[영주] 영주에 본사를 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SK머티리얼즈가 지난해 총 1천392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사회적 가치란 기업 경영활동을 통해 경제발전 기여 및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의미한다.4일 SK머티리얼즈에 따르면 탄탄한 경영실적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 사회적 가치 규모가 전년 1천55억원 대비 31.9% 증가했다.세부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간접 기여 성과는 1천8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늘었다.비즈니스 사회성과 -467억원, 사회공헌 사회성과 15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0.2%, 11.3% 증가했다.이 중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제품 생산을 위한 에너지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마이너스 성과로 반영한 결과다.이러한 사회적 가치 규모 확대는 지난해 반도체용 산업가스 신규 공장 건설, 전구체 제품 확대 등 적극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전년 대비 고용을 12% 늘리는 등 경제에 간접적으로 기여한 성과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협력사 구성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사무동을 신축하고, 협력사 대상 안전교육 컨설팅을 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실천한 점도 사회적 가치 규모를 더욱 키웠다.또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동행’을 설립해 장애인 고용 확대는 물론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복나눔봉사단과 행복나눔성금을 본격 시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은 “대외 불확실성과 기업 간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가치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반도체 소재 자립과 친환경 신규 소재 개발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매진해 사회적 가치 규모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6-04

영주시 마을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 효자 노릇

[영주] 영주시가 마을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2일 시에 따르면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산간 지역에 생활용수를 보내기 위해 공동 관정을 설치해 마을상수도를 운영했다.그러나 단수 사고가 나면 현장 출동·보수에 오랜 시간이 걸려 물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시는 주민 불편을 덜기 위해 6억3천만원을 들여 마을상수도를 사용하는 모든 곳에 통합관리시스템을 설치, 지난달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수위, 소독약품 부족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게다가 상수도 관정이나 물탱크에 이상이 생기면 자동으로 담당 직원과 관리자에게 문자로 통보해 즉각 대처할 수 있게 됐다.문수면 주민 A씨는 “예전엔 단수가 자주 발생해 불편함이 있었지만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후에는 시에서 미리 대처를 해줘 편리해졌다”고 말했다.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마을상수도는 관정이나 물탱크가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어 시설물 관리와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을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 도입후 현장 실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며“양질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 복지수준과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6-02

“돈사 개축 안돼” 영주 풍기읍 주민 반발

[영주] 영주시 풍기읍 백1리 주민 100여명이 마을 내 대규모 돈사 개축과 재사육 추진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주민들은 지난 30일 “영주시민의 젖줄인 상수도 수원지 상류에 비위생적인 시설인 돈사가 들어선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영주시에 집회신고를 한 뒤 개축 중인 돈사 앞에서 반대집회를 열었다. 사진주민들은 “수십 년간 악취와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마을주민들에게 고통 속으로 몰아 넣었던 A씨가 ‘돼지를 사육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뒤 상주의 H농장에 매각할 수 있느냐”고 분노했다.이 돈사는 A씨가 허가를 받지 않고 수십 년간 풍기읍 백1리 마을 내에서 소규모 형태로 돈사를 운영하다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2015년 영주시로부터 돈사준공 허가를 받은 뒤 200여 두의 돼지를 사육해 왔다.이 과정에서 주민들과 끊임없는 마찰을 빚어왔고, 2018년에는 시로부터 가축 오·폐수 유출로 행정처분을 받았다.A씨는 사육하던 돼지를 처분하고 돈사 운영을 중단해오다 올해 초 상주시에 있는 농업법인 H 농장에 돈사를 매각했다. H 농장은 지난달 초순부터 돼지사육을 재개하기 위해 돈사개축에 들어갔다.이와 관련, 주민들은 “돈사 개축과 재사육을 포기할 때까지 반대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영주시 관계자는 “환경·축산 관련 법률에 따른 정확한 실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투명한 행정 절차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5-31

영주시 "코로나19 극복 가치삽시다" Y-세일 이벤트 진행

【영주】 영주시는 6월 한 달간 ‘코로나19 극복 가치삽시다’ Y-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영주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선불카드 등으로 각 가맹점에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를 할인하는 행사다.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의 지역 활력화를 위한 100대 과제 중 첫 스타트 과제이다.‘가치삽시다(Buy Value, Live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 소상공인의 자율적 참여로 진행할 방침이다.영주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3천940개소 가맹점에서, 온누리상품권은 15개 전통시장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이 중 5% 할인 참여 업소는 매장 출입구에 부착된 스티커(Y-세일 이벤트 5% 할인 참여 매장)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시는 성공적인 이벤트 추진을 위해 1일 시청 강당에서 영주시를 비롯해 경북도, 소상공인(가맹점),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참여하는 ‘가치삽시다! Y-세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Y-세일 챌린지’라는 기부 릴레이 SNS 이벤트도 1일부터 전개한다.이는 1호 참여자가 전통시장에서 2만5천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기부한 후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해 릴레이로 이어지는 기부행사다.7월 말까지 8주간 전개되면 총 7억 원 상당의 물품 기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Y-세일 챌린지’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해시태그 ‘#Y세일’이라는 문구와 상품권 사용처 상호, 구매 영수증 또는 상품권을 사용하는 사진을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소상공인은 참여매장 스티커가 부착된 사진과 상호를 업로드해 참여할 수 있다.시는 7월 중 추첨을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 15명을 선정, 10만 원 상당의 영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장욱현 시장은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홍보 효과를 확실히 볼 수 있는 이번 Y-세일 이벤트에 시민 모두가 적극 참여해 영주경제 살리기에 주역이 돼 달라”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