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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道 저출생 극복 공모사업 2건 선정

【영주】 영주시는 경북도가 실시하는 ‘저출생 극복 및 대응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2건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도내 시·군이 제출한 사업 중 계획의 우수성, 추진의지, 실현 가능성, 창의성, 확산성, 주민체감도 등 총 6개 세부 항목을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했다.시가 공모한 자본 부문 ‘펀펀 그라운드 조성사업’은 옛 도립영주공공도서관 1층에 영주시 공공형 통합(실내·외) 놀이터를 조성하는 것이다.실내는 그물놀이, 정글짐, 아동 전용화장실, 공기순환 시스템 등을 구비해 기후 변화에 대응한다.실외는 바닥분수광장, 무더위 쉼터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경상사업 부문에 선정된 ‘반학반촌 청년정주 지원사업’은 외지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홍보 및 농촌마을 체험활동, 창농·창촌 컨설팅 등을 지원해 연어(Salmon)형 정착을 유도하는 내용이다.이 사업이 시행될 경우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청년 유입을 통한 활력 제고가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아동과 청년의 역할이 크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아동놀이시설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고, 청년들도 영주에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4-28

영주시 농업인 교육 온라인으로 대체

【영주】 영주시는 농업인 교육을 온라인으로 대체한다.26일 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 연장된데 따른 조치다.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당초 농업인대학 및 애플스쿨 교육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교육을 추진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강을 연기했다.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추가 연장되면서 농업인 교육의 온라인 실시를 결정했다.농업인 교육 온라인 개강식은 오리엔테이션, 과목별 교육 등을 사전 녹화한 뒤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밴드를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다.교육내용은 사과 결실관리, 사과재배에서 흔히 하는 실수들, 한우 전망 등 농업전문 기술교육이 주를 이룬다.영주시 농업인 교육은 애플스쿨, 농업인대학 사과밀식과정, 농업인대학 한우과정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개강식 이후에도 과정 당 60시간 이상의 교육이 남아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온라인 교육을 통해 교육과정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김교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교육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차질 없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4-26

“국민에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급을”

[영주] 영주시의회가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든 국민에게 신속하게 지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영주시의회는 지난 22일 제24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대상자 선정에 시일이 소요되면 ‘신속 지급’이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어 민생안정 및 침체된 소비경기 촉진이라는 지원 취지에 맞도록 긴급재난지원금을 선제적으로 모든 국민에게 신속히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송명애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계 안정과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활성화라는 취지를 고려해 긴급재난지원금을 하루 속히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시의회는 건의문을 대통령실을 비롯해 국무총리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및 행정안전위원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전국 시·군·구의회 등에 보냈다.한편, 이서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을 선별적이 아닌 보편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이 의원은 타 지자체의 경우 자체적으로 지급 범위를 넓혀 대상을 확대하고 있고, 영주시와 재정자립도가 비슷한 지역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시민들에 대해 보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0-04-23

영주시 계약 원가심사와 설계심사 자체기준 완화

【영주】  영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내수위축에 대응한 공공부분 역할 확대와 관련해 계약원가심사와 설계심사 자체기준을 완화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계약 원가심사제도는 지방재정의 건전·효율적 운영을 위해 입찰·계약관련 기초금액·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시는 계약원가심사와 관련해 기존 종합공사 2억원, 기타공사 5천만원, 용역 5천만원, 물품 2천만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 원가의 적정성 여부를 의무적으로 심사대상으로 하던 것을 종합공사 5억원, 기타공사 3억원, 용역 2억원, 물품 2천만원 이상으로 입찰공고일 기준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조정·시행하기로 했다.또, 긴급한 사정으로 계약심사가 곤란하거나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금액에 관계없이 계약심사 제외가능 하도록 했다.이와 더불어 신속집행의 실질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실공사 방지 및 적정성 있는 시공가능 여부를 검토하는 영주시 자체 설계심사 기준도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가이드라인 및 계약집행 특례기준에 맞춰 기존 3천만원이상∼7억원 미만 공사에서 종합공사 5억원, 기타공사 3억원으로 조정 시행하기로 했다.다만 3천만원 미만이라도 부실공사 방지와 전문적인 기술검토가 필요할 경우에는 설계심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영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내수위축에 대응한 공공부분의 역할 확대를 위해 기존의 계약원가심사 및 자체 설계심사 제도를 한시적으로 완화 시행함으로써 다소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4-22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닻올려

[영주] 영주시의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본격화 되고 있다.영주시는 21일 경북도개발공사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예타)을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영주 적서동·문수면 일원에 조성할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136만㎡ 규모이다.영주를 비롯해 경북북부 지역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시는 경북도, 경북도개발공사와 함께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현장실사 등 사업타당성 심의 통과를 위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사업타당성 심의가 통과되면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산업개발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해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일진그룹, (주)베어링아트, 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 등 생산기업과 협력기업, 연구소가 집중되면서 베어링제조와 관련된 인프라가 구축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앞으로 국가산업단지에 베어링 및 전·후방 연관기업, 경량소재 관련기업 등을 유치해 지역을 신소재 부품산업 클러스터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장욱현 시장은 “영주시의 경제 규모를 한 단계 성장시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사업타당성 심의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업시행 예정자인 경북도개발공사가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의 신규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기간은 통상 6~8개월 소요된다.경북도개발공사는 사업타당성 심의 통과 후 개발공사 이사회 및 경북도의회 의결을 거쳐 신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4-21

영주시보건소, 65세 이상 어르신 전화 확인 방문서비스

【영주】  영주시 보건소는 지역 내 방문건강관리대상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 2천988여 명에게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 여부와 안부를 전화로 확인하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방문건강관리서비스는 만성질환의 예방 및 능동적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방문보건간호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해 혈압·혈당 등 건강위험요인의 파악과 건강 상담을 하는 건강관리서비스다.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보건소 대응력의 집중을 위해 2월부터 직접적인 가정 방문을 전면 중단하는 등 전염병 전파에 위험이 되는 요소를 최소화 하고 있다.그러나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장기간 제공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 수혜자의 건강 악화 우려와 특히 독거 어르신은 스스로 코로나19 감염 증상 확인과 조치에 한계가 발생 할 수 있어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따라 이달 8일부터 코로나19 소강 시점까지 방문보건간호사가 정기적인 전화를 통해 증상 발현여부 확인과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선별진료소 방문 및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전화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혈압, 당뇨 등 주요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영양섭취 등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를 전화로 상담해 의료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직접방문을 통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짐에 따라 국가적으로  취한 조치로 서비스 대상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4-19

고추 시설하우스 온도 낮춰 병해 잡는다

[영주]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시설고추 재배시 6월이후 고온에 따른 착과불량, 칼슘결핍, 병해충 다발생에 따라 시설내 온도를 낮출수 있는 ‘고추 시설하우스 온도강하 기술 시범사업’을 보급해 시범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여름철 시설하우스 내부는 환기시설을 가동해도 40℃이상 고온이라 작물들이 고온장해를 입는 실정이다.이번에 설치한 시설은 하우스 외부에 특허 받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비가 오듯이 물을 뿌려 기화열을 이용해 비닐온도를 낮춤으로써 시설내부로 들어오는 전도열을 차단함과 동시에 내부에서는 유동팬을 작동시켜 공기를 유동함으로써 시설내부온도를 고온피해 이하 온도로 낮추는 기술이다.또한 물을 이용하지만 시설내부의 습도는 높아지지 않아 병해 증가 없이 온도를 낮출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이번에 도입되는 시설은 영주시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것으로 관내 고추작목반 2농가의 하우스 6동 0.2ha에 설치해 이달 중순 고추 정식 후 고온기에 활용할 계획이다.김영주 기술지원과장은 “지역 내 시설재배 농가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을 보급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재배 농가들과 소통하며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2020-04-16

영주시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 시작… 29일까지 신청 접수

[영주] 영주시가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10일까지 1만8천887건의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을 신청받아 44가구에 대해 246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시는 추가로 348가구에 대해 2억240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지급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로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이상 가구 80만원이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제공된다. 선불카드의 경우 오는 5월 중순 지급할 예정이다.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은 오는 29일까지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지난 4월 1일 현재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본인이나 세대원이다.단, 기초수급·긴급복지지원·실업급여 대상자, 저소득 한시생활지원 사업 대상자와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금 지원 대상자 등 기존 정부 지원 대상 가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지원을 받지 못한다.영주시 관계자는 “재난 긴급생활비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번 지원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0-04-14

영주시 자동차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지원

【영주】 영주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 사업에 이어 약 1억9천만원의 예산으로 5등급 경유차 및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 및 엔진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배출가스저감장치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영주시에 등록된 2002년 1월 1일 이후 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5년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인 덤프트럭, 콘크리트펌프·콘크리트믹서 트럭이 대상다.지원금액은 5등급 경유자동차는 소형·중형·대형 장치크기에 따라 대당 최대 90%인 165만원에서 930만원까지 지원되며 10%의 자부담이 있다.건설기계의 경우 중형 장치는 대당 약 800만원, 대형장치는 약 1천100만원이 지원되며 별도의 자부담은 없다.또,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영주시에 등록된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와 굴착기를 대상으로 t급에 따라 1천300만원에서 2천950만원까지 지원되며 별도의 자부담은 없다.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교체 후 폐차 시까지 장치를 무단 탈거할 수 없으며 최소 2년에서 건설기계는 3년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의무 사용 기간 미이행시 사용 기간별 회수기준에 따라 지원금을 회수한다.신청은 공고문에 안내된 장치제작사와 사전에 장치 부착 또는 엔진교체 가능 여부를 협의한 후 접수해야 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우편 또는 e-mail 접수는 이달 24일까지며, 방문접수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영주시청 환경보호과로 접수 가능하다.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미세먼지 개선에 관심이 많은 만큼 대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차량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미세먼지 없는 맑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대기질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4-13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비벡터링 실증실험 추진

【영주】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과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위해 디스펜서 기계와 수정벌을 이용한 비벡터링(bee-vectoring) 기술에 대한 지역농업기술개발 연구 실증실험을 추진한다.9월말까지 지역사과 재배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실증실험은 비벡터링 기술 적용으로 꽃가루를 활용한 인공수분과 미생물 제재를 활용한 사과 꽃썩음병, 과심곰팡이병의 효과적인 방제에 일석삼조 효과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디스펜서는 수정벌통 출입구에 장착해 수정벌이 통과 시 꽃가루와 미생물 제재를 묻혀 수분과 약제방제를 시키는 장치다.일반적으로 인공수분은 꽃가루에 석송자를 혼합해 붓이나 기타 도구를 활용하고, 약제방제는 방제기를 사용해 사람이 하던 작업을 디스펜서와 수정벌이 대신한다.비벡터링 기술의 장점은 수정벌이 빈번하게 움직이는 습성을 이용해 정확하게 꽃에 꽃가루와 미생물 약제를 운반함으로 수분활동에 의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증대와 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할 수 있다.특히 사과 개화기에 꽃썩음병 발생에 따른 약제사용 불가 및 결실관리를 위한 인공수분 시 많은 인력이 필요한 것을 해결해 준다.김영주 기술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의 일손이 줄어든 시점에 비벡터링 신기술 보급으로 지역 과수농가에 인력 확보 걱정과 경영비를 줄여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4-12

영주시 근로자 특별지원사업 추진

【영주】 영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 타격을 입은 근로자를 위한 특별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8일 시에 따르면 특별지원사업은 지역고용대응 특별 지원금과 실직자 단기 일자리 제공 사업 등의 유형으로 지원된다. 이를 위해 13억6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지역고용대응 특별 지원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진다.100인 미만 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를 지원하는 ‘피해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지원’이다.‘피해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조업이 전면 또는 부분 중단된 100인 미만 사업장에서 무급휴직을 실시한 경우로 ‘코로나19’에 대해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단계로 격상된 지난 2월 23일부터 무급 휴직일을 기준으로 근로자 1인당 1일 2만5천원으로 월 50만원까지 지원한다.‘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지원’은 방과 후 교사, 스포츠 강사, 연극·영화 종사원, 대리운전원 등으로 지난 2월 23일 이후 휴업 등의 사유로 5일 이상 일하지 못한 근로자에게 1인당 1일 2만5천원으로 월 50만원까지 지원한다.특별지원사업으로 ‘실직자 단기일자리 제공 사업’도 실시한다.‘코로나19’ 로 일자리를 잃은 일용직,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등이 대상이 되며 최대 3개월간 단기 일자리를 제공 받을 수 있다.신청기간은 9일부터 29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12일까지는 온라인 및 우편접수만 가능하며 13일 이후에는 방문접수도 가능하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4-08

코로나로 얼어붙은 영주 경제 살리자

[영주] 영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생계 의료급여 수급자와 시설 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지원사업을 비롯해 아동양육 지원사업,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55억 원을 투입한다.경북도 재난 긴급생활비 85억 원도 지원한다.16억 원을 투입해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주사랑상품권도 추가 발행한다. 할인율은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하고, 이달 말까지 특별할인 기간을 연장한다.소상공인은 5년 간 최대 1억 원까지 융자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10억 원 예산 범위 내에서 신용카드 수수료의 0.8%도 지원한다.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사업자가 각종 관광기반, 편의시설 신축, 개보수사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대구은행에 50억 원을 위탁했다.보조 사업으로 경북문화관광공사에도 30억 원을 위탁해 관광상품개발, 관광홍보 등에 활용하도록 했다.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시 관할 사업의 60%(사업비 3500억여 원)는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관급공사 선급금 지급율도 80%로 확대해 83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영주종합터미널 128면, 노상유료주차장 11구간 464면에 대한 사용료 2천400만 원도 전액 감면했다.농민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는 6월 말까지 50% 감면 조치했다.공설시장의 전체 점포(93개 상가)를 대상으로 3, 4월분 사용료 1천500여만 원을 전액 감면한다.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상하수도 요금은 4, 5월 고지분에 대해 30% 감면(약 2억 원)한다.취득세와 지방소득세 등 신고납부 세목의 법령상 신고, 납부기한 등은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연장한다.체납액에 대한 징수유예 및 재산압류 또는 압류재산 매각도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유예할 방침이다.장욱현 시장은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경북도와 함께 협력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2020-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