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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직원특강 개최

예천군은 14일 군청 대강당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직원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주민 참여형 정원 조성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정원을 활용한 마을 이미지 개선 및 관광 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고 실무적 적용이 가능한 정원 디자인 및 조성 기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정원 디자인 및 마을 정원 조성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이자 예천군 출향인인 임춘화 아이디얼가든유한회사 대표가 강사로 나서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 임춘화 대표는 아름다운 예천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주민 참여형 마을 정원조성 등을 제시하며 국내·외 다양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고, 이를 통한 관광 자원화 방안도 함께 소개했다. 김학동 군수는 “살기 좋은 예천 만들기를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 정원조성에 관심을 가지고, 현재 조성 중인 다양한 정원의 관광 자원화를 통해 생활인구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남산공원과 개심사지 공원 그리고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 및 곤충생태원에서 정원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주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의 볼거리를 다양하게 만들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14

영주세무서 예천출장소에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도움창구’운영

영주세무서 예천출장소는 영세 자영업자, 복수근로 소득자, 종교인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도움창구를 운영한다. 영주세무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모바일 등 전자신고가 어려운 군민들이 신고와 납부 절차를 문의할 수 있도록 예천군청 1층 영주세무서 예천출장소에 도움창구를 마련했다. ‘모두채움 안내문’은 종합소득세 및 지방소득세 납부·환급세액을 미리 계산하여 제공하는 신고안내문으로, 주로 영세 자영업자, 복수근로 소득자, 종교인 등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세무서나 도움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ARS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의무자는 6월 2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해야 하며, 성실신고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특히 경제위기 등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9월 1일까지 납부기한이 직권 연장된다. 한편 주민 김모씨(54, 예천읍)는 “납세 편의 제공을 위해 영주세무서 예천출장소에서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를 받고 있어 시간 절약을 할 수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12

예천 ‘관현 돌토마토’ 아시나요…소비자 인기 비결 고품질

예천군 감천면 관현 돌토마토 작목반에서 생산하는 ‘돌토마토’가 본격 출하한다. 관현 토마토 작목반 13개 농가에서 1년에 4만 박스(10kg)를 생산하며 농가당 7000~8000만 원 정도 수익을 창출한다. ‘돌토마토’는 일교차가 큰 기후, 비옥한 토양, 풍부한 일조량 등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된다. 또 토마토 작목반 시설하우스 단지를 중심으로 완숙퇴비와 유기물질을 활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되어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돌토마토’라는 이름은 아삭하고 단단한 식감에서 유래되었으며, 맛과 저장성을 모두 갖춘 고품질 토마토로 지역은 물론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매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높은 당도와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돌토마토는 5kg 한 상자 기준 현재 2만5천 원에서 3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출하시기는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신선한 토마토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판장과 함께 천연기념물 석송령, 예천온천, 예천천문우주센터, 예천박물관 등 인근 관광명소도 둘러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박모씨(79, 서울 마포구)는 “지역 명소도 구경하고 돌아가는 길에 토마토가 암 예방·변비 예방·당뇨병 위험 감소, 전립선 등 효능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1년 먹을 토마토를 50kg을 구매했다”고 했다. 작목반 관계자는 “관현 돌토마토’는 지역 대표 농산물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11

예천군, ‘트리티케일’로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방안 모색 중

예천군은 사료 값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근심이 깊어지자 ‘트리티케일’ 조사료 보급으로 해법을 찾고 있다. 군은 축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조사료 수급 불안정과 사료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육성 신품종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 종자를 3년째 채종 후 보급하고 있으며, 현재 채종 농가에서 수확 중이다.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해 만든 작물이다. 가축이 선호하는 밀의 특성과 추위에 강한 호밀의 특성을 가져 우리 지역 월동 재배에 적합하다. 대표적인 동계 사료작물(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기호성도 우수하다. 또 1kg당 500원인 수입건초(에뉴얼라이그라스)에 비해 1kg당 250원으로 트리티케일이 수입 건초를 대체해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트리티케일 채종 종자 6.36t(2ha)을 38농가에 보급해 약 30ha 규모의 초지를 조성하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산농가 백모씨(74, 예천읍 지내리)는 “트리티케일로 대체해 경비절감을 하게됐다” 며 앞으로 조사료 트리티케일 보급을 늘여 줄 것을 희망했다. 올해는 채종단지 면적 확대를 위해 국비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 중이며, 향후 24t(8ha) 생산을 목표로 관내 사료작물 재배면적의 절반까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트리티케일 채종 단지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사료비 절감을 통해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11

2025 예천 곤충생태원 어린이날 아기자기 축제 성료

‘2025 예천 곤충생태원 어린이날 아기자기 축제’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가족 단위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곤충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특별한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예천 출신 곤충세밀화 작가 권혁도씨를 초청해 마련한 ‘곤충그림교실’은 단연 화제였다. 권 작가는 자신이 직접 키운 누에를 현장에 가져와 어린이들과 함께 관찰하고, 곤충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곤충의 특징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그림지도를 통해 ‘작은 생명도 귀하다’는 작가의 메시지는 참여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곤충생태원의 마스코트를 활용한 ‘코니페디 탐험대’도 인기몰이를 했다. 곤충 분장을 한 전문 배우들과 어린이들이 한 팀이 되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곤충 메달을 완성해가는 체험은 교육과 놀이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활용한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코너는 아이들이 직접 작은 생태계를 구성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야외 광장에 마련된 자유 낙서 공간 ‘상상광장’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한껏 끌어냈다. 3일 동안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야외 생태원에서는 살아있는 곤충 체험장, 희귀곤충사진전, 밧줄놀이터가 관람객 발길을 사로잡았고, 어린이날 당일에는 나비날리기 이벤트 등 특별 프로그램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곤충정원 야외무대에서는 솜사탕쇼와 마술쇼, 인형극, 뮤지컬 갈라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는 전년 대비 동일 기간 입장권 판매량이 15% 이상 증가했으며, 방문객들은 알찬 프로그램 구성과 친절한 운영, 효율적인 주차 안내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08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정성과 사랑으로 피어난 카네이션으로 어르신께 감사의 마음 전해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사랑의 카네이션 1300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4월 한 달 동안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1000개의 카네이션을 준비했다. 일일이 손으로 접고, 다듬고, 감사의 메시지를 적으며 완성한 이 꽃들은 대한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군청사회복지과 등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예쁜천사와 함께 하는 손뜨개 나누미’ 봉사단이 정성스럽게 만든 300송이의 손뜨개 카네이션이었다. 실과 바늘로 시작된 작은 움직임은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 모인 15명의 봉사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이어졌고, 뜨개질 하나하나에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겼다.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실에 실려, 그들의 손끝에서 조용한 기적처럼 꽃이 피어났다. 조애자 이사장은 “바늘과 실로 마음을 엮은 손뜨개 나누미 봉사자들의 정성과 1000개의 꽃을 정성껏 준비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더해져 더욱 빛나는 나눔이 되었다”며, “그 따뜻한 손길 하나하나가 어르신들께 오래도록 기억될 사랑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08

예천군,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수칙도 함께 챙겨주세요.

예천군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크게 유행하면서 해외여행 등을 통한 국내 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홍역 유행 국가 확인 및 출국 전 예방접종 완료 등 홍역 예방수칙의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해외 유입 관련으로 인한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4월 12일 기준 39명이다. 특히 경북권역에서도 첫 해외 유입 환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의 확률로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또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과 공기를 통해 쉽게 전파되며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반점(코플릭 반점) 등이 나타나고, 홍반성 발진이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몸으로 퍼지는 증상을 보인다. 홍역의 예방수칙으로 홍역 유행 국가(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방문 자제와 해외여행 4~6주 전 홍역 예방접종력(MMR 2회) 확인 및 예방접종 완료, 해외여행 중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귀국 후 의심 증상 시 검역관에게 알리거나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받기(단,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는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 등이 있다. 안남기 예천군 보건소장은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이지만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해외여행 시 출국 최소 6주 전에는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여 접종을 완료하고 여행 이후 발열 및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의료기관에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5-01

예천군, 2025년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접수

예천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만6196호의 가격에 대해 30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올해 공시하는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1.28% 상승하여, 2024년(0.72%)에 이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열람 기간을 거친 후 지난 21일 예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으며,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주택가격 열람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사유와 적정 의견가격을 기재하여 읍면복지센터, 군청 재무과에 제출하거나 온라인, 팩스·우편으로 제출해 이의신청하면 된다. 향후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은 적정성을 재검증하여 이의신청 제출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 최종 조정·공시한다. 김현자 재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조세 부과와 건강보험료 산정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어,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4-30

어린이 날 ‘예천 곤충생태원 아기자기 축제’ 즐겨요

예천군은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2025 예천곤충생태원 어린이날 아기자기 축제’를 개최한다. ‘어린이를 위한 세밀한 상상, 곤충그림 속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곤충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과 곤충사진 전시, 어린이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 운영되는 곤충세밀화 작가 권혁도 씨의 ‘곤충 그림 교실’에서는 작가의 그림지도를 통해 곤충의 형태와 색감을 이해하고, 나만의 수묵화 그리기를 통해 자연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다. 여기에 인기 콘텐츠 ‘코니페디 탐험대 Vol.3와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이 더해져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야외 곤충정원에서는 어린이날 당일 수준 높은 음악공연을 비롯 3일간 하루 2회 솜사탕쇼, 마술쇼, 인형극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이 펼쳐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꿀뜨기 체험, 푸드트럭 존도 운영된다. 이밖에도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관과 다양한 희귀 곤충 표본 및 사진 전시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노레일 체험과 다양한 놀이시설도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곤충그림을 주제로 한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자연과 예술, 놀이가 결합된 어린이 맞춤형 행사이다”며, “어린이날 연휴, 가족 모두가 예천 곤충생태원의 자연을 즐기며 특별한 감성을 채워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