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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옥녀봉 `산림치유단지` 공사 곧 첫삽

【예천】 예천군 상리면과 영주시 봉현면 옥녀봉 일대 2천889ha에 들어설 국립 백두대간 치유단지 조성 사업이 시공 계약 및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데 이어 문화재 시굴조사도 마무리 단계에 있는 등 공사 착공 준비가 거의 끝난 상태라는 것.산림청은 또 지난달 30일 영주시와 예천군 산림부서 담당자들 간의 실무협의회를 갖고 사업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등 조만간 공사 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산림청은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 국민의 보건의학적 수요 충족 및 삶의 질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총 공사비 1천546억 원을 투입해 이곳에 치유단지를 조성한다.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치유단지는 예천군 상리면 지역에 하이드로 테라피 센터, 옥녀봉 중독 치유센터를 비롯한 각종 치유센터 시설을 갖춘 치유마을이 들어설 예정이다.이 단지는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등 건강물질과 산림 내 운동요법을 활용해 피부나 호흡기질환, 성인병 등을 치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산림시설이다.예천군은 치유단지가 조성되면 산림을 기반으로 새로운 건강산업 육성을 통해 친환경 비지니스 모델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11-09

예천 청결고추, 지경부 장관상 수상

【예천】 예천청결고추 영농조합법인(대표 박성철)은 지난달 26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에서 열린 제42회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에서 유공기업으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정밀산업기술의 개발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격려하고 포상하는 것이다.예천청결고추영농법인은 지난 2003년 설립한 이후 예천지역에서 생산된 고추를 가공, 판매하여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를 이끌었다. 2009년 HACCP 인증 획득으로 4억원이던 매출이 올해 50억원까지 신장했다.또 FTA를 대비해 생산하는 모든 제품의 실량표시상품(k-마크) 인증을(한국계량측정협회 2011년12월5일)을 받아 실량 검사 기준을 통과한 상품만 소비자에게 공급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식시켰다.예천청결고추영농법인 박시영 상무는 “앞으로 비법정 단위의 규제 등이 강화되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인증 획득은 필수이며 중앙부처나 각종 협회 등에 무료 컨설팅이나 지원 사업 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홈쇼핑 방송 등을 통해 연간 매출 100억 대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11-07

예천에 대규모 APC 생긴다

【예천】 농업도시 예천군에 대규모 농상물산지 유통센터가 세워진다.예천농협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이하 `APC`)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본격 공사에 착수할 전망이다.APC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50억(국비 15, 지방비 15, 자부담 20)을 투입, 4천320㎡ 규모로 건립된다. 사과와 풋고추, 수박과 토마토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예농산물 50%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이에 부지매입비를 20억원을 부담키로 한 예천농협은 그동안 지역 부동산업체에 의뢰해 적당한 부지를 물색한 결과 개포면 경진리 일원을 적지로 잠정 결정하고 부지 매입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예천농협은 APC 건립부지 매입비 20억 원을 이미 총회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여서 지주들과의 가격 합의만 끝나면 부지 매입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인근 시·군의 대다수 대규모 유통센터가 현재 운영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어서 APC 완공 후, 적자 폭을 줄이지 못하고 장기적인 적자 누적이 계속될 경우 조합원들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예천농협은 내년 1월 2년 임기의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3명의 예비후보들이 현 박시옥 조합장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조합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조합장 선거 결과에 따른 변화도 예상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11-05

`예천 삼강 관광지` 생태·문화 체험의 랜드마크

【예천】 예천군에서는 신도청 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제2의 예천 중흥을 위한 웅비 예천 건설에 2013년 군정의 역점을 두고 이를 위해 자연과 체험을 주제로 한 테마 관광 기반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향후 예천군의 관광개발 3개년(2016년까지임) 방향은 백두대간을 축으로 산림과 곤충을 주제로 한 “웰빙휴양지구 및 곤충테마지구”와 낙동강과 내성천 중심의 `강 문화 테마 및 생태학습 체험지구`로 조성한다.2천889ha에 1천546억 원이 투입되는 백두대간 국립테라피단지에는 산림 치유마을, 향기 치유공원, 산약초 치유 정원 및 음이온 치유 정원을 2014년까지 조성한다.또 소백산 하늘자락공원 테마 조성은 양수발전소 상부댐과 명봉사 일원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주제로 소백산 천상의 화원, 하늘 자락길, 하늘별 전망대 등을 2016년까지 만들어 갈 계획이다.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원동력이 되었던 곤충생태원에는 곤충 동화이야기 체험과 곤충 동굴 등을 조성하여 동화 속 이야기를 현실 세계로 만들어 예천만의 관광 특화에 초점을 둔다.특히 낙동강 연안의 강 문화와 생태 자원을 관광 테마로 하는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 사업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강 문화 전시관, 주막 체험촌, 전통가옥 체험장, 저잣거리 등이 조성되어 향후 낙동강의 새로운 생태·문화 체험의 랜드마크로서 인근의 회룡포와 함께 새로운 예천 관광의 한 축으로 발돋움할 것이다.예천군 관계자는 관광의 테마로 `보는 것`만으로는 관람객의 욕구 충족이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고, 웰빙이 접목되는 자연과 체험에 포인트를 두고 관광 벨트화하여 제2의 예천 중흥 시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11-02

예천군,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인증

【예천】 예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2년 공무원 노사문화 대상 및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31일 대전시 유성호텔 스타볼룸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로는 예천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인증서는 노사문화를 잘 정착시키고 있는 모범적인 행정기관을 발굴해 공직사회 전반에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0년 도입한 제도로 까다로운 심사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예천군은 지난 7월 인증을 신청, 행정안전부 관계자를 비롯해 외부 심사관계자들이 9월 5일 예천군을 직접 방문, 이현준 군수 및 군청직장협의회장(권석진) 등을 면담하고 협력적 노사문화에 대한 추진 상황과 현장을 심사했다.이번 인증은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건전한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 낸 것으로 평가된다.군은 화합의 노사 관계 형성을 위해 상호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직원간 소통과 대화를 강조하는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데 노력했다.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권석진)는 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함양을 위해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무수행 밴드`를 결성, 재능 기부에 앞장서는 등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섰다.또한 지난 8월 85만명이나 다녀간 전국 최대의 곤충 축제인 2012예천곤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노사간 끈끈한 신뢰 구축과 노력으로 이뤄진 것으로 평가됐다./정안진기자

2012-11-01

예천군 내달 15일부터 수렵장 운영

【예천】 예천군은 야생 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야생동물의 적정 서식 밀도 유지를 위해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예천군 일원에서 수렵장을 운영하기로 했다.군은 전체 661㎢ 중 462㎢의 대해 수렵장을 설정 운영하며 야생동식물 보호구역과 공원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도시지역, 문화재주변 등은 수렵장에서 제외하기로 했다.포획대상 동물은 멧돼지와 고라니, 청설모, 수꿩, 멧비둘기, 까치, 어치, 청설모 등 11종이다. 서식 밀도 조사 결과에 따라 포획 수량이 결정되며 수렵장 참여 인원은 최대 1천542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사용할 수 있는 엽구는 엽총(라인풀총 제외)과 공기총, 활(도르레 석궁 제외), 그물로 제한된다.또한 올해부터 포획 야생동물 전자테그(확인표지)를 구입해야 수렵에 참가할 수 있다. 전자테그 구입가는 1개당 멧돼지 10만 원, 수꿩 3천 원 등 차등 적용되며 포획하고자 하는 수량만큼 미리 전자테그를 구입하여야 한다.군은 수렵장 운영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수막, 입간판 설치 등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밀렵 감시를 위해 수렵기간에 밀렵감시단을 증원 배치할 계획이다.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 주민들은 입산을 자제하고 부득이 입산할 경우 밝은 색깔의 옷과 모자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2012-10-31

예천 만생종 사과 대만 첫 수출

【예천】 예천에서 생산된 만생종 사과(후지)가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예천 만생종 사과는 대만으로 수출하기 위해 30일 첫 선적을 했다. 영농조합법인 예천농산물 선과장에서 수출 검역을 통과한 10kg 포장 1천240 상자(12.4t)이다.예천군은 올 연말까지 수출 업체를 통해 대만을 비롯해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등 극동지역으로 시장을 넓혀 1천500여t을 수출할 계획이다.올해는 가뭄과 태풍 등으로 사과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슬기로운 대처와 재배기술 교육, 농민들의 노력으로 풍년 결실을 거뒀다.예천사과는 일교차가 큰 백두대간 중산간지에서 재배돼 색택이 좋고 맛과 당도가 뛰어나 매년 해외 수출이 늘고 있으며 향후 국내가격 안정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은 지난해 국내 사과 가격 상승과 한국산 사과 주요 수입국인 대만의 잔류농약 전수 검사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대만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652t의 사과를 수출, 21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이현준 군수는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도 추진해 청정예천 농특산물의 해외 수출을 늘려갈 방침이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10-31

사전보고 않아 괘씸죄? 도비보조사업 예산 `칼질`

【예천】 예천군의회가 제171회 예천군 의회 임시회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도비 보조사업예산까지 삭감한 것을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예천군의회는 지난 9월 26일 제171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2012 제2회 세입, 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집행부가 요구한 87억여원의 예산안 중 18개 사업 14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특히 이 과정에서 군의회는 지역체육 육성지원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 사업을 비롯한 나눔 쉼터 조성사업 등 도비 보조 사업에 대해서도 예산을 전액 삭감해 해당 단체 및 주민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10개지역 나눔 쉼터 조성사업(1억원)이 무산되자 해당 농가에서는 도의원을 상대로 거세게 항의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주민 김모(지보면)씨는 “정상진 도의원을 만나 나눔 쉼터를 여러 차례 부탁을 했는데 왜 안해주는냐”고 항의했다.경북도의회 도기욱 도의원은 “예산을 삭감하는 것도 군의회의 역할이며 권한이지만 어렵게 따온 도비 보조사업 예산을 삭감 하는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일”이라고 서운한 속내를 내비쳤다.특히 도 의원은 이어 “도비 보조 사업의 경우 사업 자체가 무산되면 어렵게 따 온 도비를 반납할 수 밖에 없어 지역으로서는 엄청난 손해”라며 “도의원의 입장에서도 도비가 반납될 경우 추후 도비를 다시 확보 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덧붙혔다.그는 더욱이 일부 군의원들이 도비 보조 사업을 사전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업비 예산을 삭감해 사업 자체를 무산 시키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라고 꼬집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10-25

“의정비 동결은 당연한 결정” 예천군의회 잠정 합의

【예천】 의장 돈 선거 파문으로 홍역을 치렀던 예천군의회가 의정비 동결하는 등 실추된 의회 위상 재건에 나서고 있다. 지역 상당수 의회가 의정비 인상을 잠정 합의를 하고 있는 것과 달리 예천군의회는 의정비 동결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북 도내 23개 시·군 중 11개 시·군이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의회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지난 4년간 의정비를 동결했다는 이유로 내년도 의정비를 8.6%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예천군 의회는 지난해 의정비 5.8%를 인상한 뒤 실제 의원 수당은 15%나 인상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데 이어 올해 의장단 돈 선거로 물의까지 일으켰다. 예천군의회 대다수 의원들은 이같은 사정을 감안해 의정비 인상에 반대 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특히 예천군의회는 그동안 의장 선출 과정의 불미스런 사태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는 형편이어서 의정비 인상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최근 여성 비례대표 초선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한 예천군의회는 의장을 중심으로 의회의 변화와 쇄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관련, 지역민들은 “의정비 동결은 당연한 것 아니냐”며 “의장단을 새롭게 선출한 만큼 진정으로 군민을 위한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10-24

`곤충나라 예천농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예천】 예천군 농·특산물 전시 판매행사인 2012 곤충나라 예천농산물축제가 1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6억5천여만 원의 농·특산물 판매 성과를 거두는 등 성황리에 끝났다. 예천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12 곤충나라 예천농산물축제, 예천문화제,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 낙동 7경 한마당 잔치,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등을 잇달아 개최했다.우수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에서는 예천단샘다례제, 예천군민노래자랑, 어르신건강축제 행사로 관광객, 출향인, 자매결연 단체 등에서 연일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예천농산물축제 개막식에는 상생·화합·발전·도약의 의미가 담긴 `2012 예천희망의 천 띄우기` 퍼포먼스와 주민, 관람객 모두가 참여한 강강술래 행사는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예천농산물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정서곤충체험, 떡메치기, 도자기·옹기 만들기, 해병전우회 보트체험, 전통두부 만들기 등 부대행사는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또한, 농·특산물 판매에 참여한 작목반에서는 스스로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을 엄선해 할인 판매하는 등 소비자 맞춤형 행사로 추진됐다는 분석이다. 예천농산물축제장은 대도시에서 장을 보기 위해 오는 주민이 많았고 예천농산물을 납품받고 있는 (주)동원홈푸드의 김영국 본부장이 행사장을 방문, 예천농산물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어 농산물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2012-10-22

머나먼 이국땅에 시집온 딸 행복한 모습만 기억하길…

【예천】 예천군이 한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 친정 부모 초청 행사에서 용궁면 무이리에 거주하는 마이리씨의 어머니 티 킴 호아씨가 초청돼 15일 예천군을 찾았다. 이현준 군수와 김정옥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신향순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딸을 만나러 온 티 킴 호아씨를 따뜻하게 맞이하고 기념품도 전달했다.고향이 베트남인 마이리(夫 이장민)씨는 결혼 5년차로 슬하에 3남매를 두고 있으며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효부로 소문이 나 초청대상자로 선정됐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예천농산물축제 행사, 회룡포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이현준 군수는 “먼 타국으로 시집 보내고 마음 편히 지내지 못했지만 사위가 살고 있는 예천은 사람이 살기 좋은 고장이니 가실 때에는 인정이 넘치는 곳에서 이웃들과 도란도란 지내는 모습만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티 킴 호아씨는 “마음의 걱정이 늘 앞섰는데 이렇게 군수님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애써 주신 분들을 뵙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예천군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