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예천곤충엑스포 8일만에 관람객 30만 넘었다

【예천】 예천곤충엑스포 관람객 수가 30만 명을 돌파했다. 개장 8일만의 성과로, 행사를 주최한 예천군의 관람객 목표액 80만 명의 성공이 기대된다.예천군은 지난 2007년 이후 5년 만에 국내 최대 전문 곤충박람회인 `2012 예천곤충엑스포`를 야심차게 마련하고, 지난달 28일 예천읍 공설운동장 주행사장과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장했다.초반 관람객 수는 저조했다. 개장 후 4일 동안 관람객이 10만여 명에 그쳤다.하지만 8월 들어 전국에서 관람객이 구름처럼 모여들기 시작됐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도 지난 1일은 4만 3천여 명, 2일은 4만 5천여 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주말인 5, 6일은 이틀간은 11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관람객들의 후기가 트위트, 블러그, 페이스북 등 SNS(쇼셜네트워크)와 각종 인터넷 카페들을 통해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고 KBS 2TV의 출발드림팀의 `수박벌 체험`과 굿모닝 대한민국의 `예천에서 만나는 오감만족 곤충체험`이 전국으로 생방송 되면서 분위기를 탔다.네이버에 곤충엑스포 소감을 올린 닉네임 `따라장이 화야`는 “곤충엑스포에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내용도 좋고 관계자들도 친절하고 그것보다 아빠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란 생각이 들더라. 아빠가 곤충에 대해 설명도 해주고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고, 이런 시간을 진짜로 원했거든요”라고 소감을 적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07

이현준 예천군수, 폭염에 애쓰는 직원들 격려

【예천】 2012 예천곤충바이엑스포가 개막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예천곤충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이현준 예천군수가 연일 엑스포 행사장을 찾아 직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성공 개최를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이 군수는 개막 이전에도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를 누비며 엑스포 홍보에 힘써왔으며, 개막 이후에는 하루 4~5개 이상의 엑스포 관련 공식 일정 이외에도 연일 행사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이 군수는 행사 현장에서 관계자들에게 “무더운 날씨 속에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달라”며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지난 1일에는 “땀띠가 나고 까맣게 그을린 직원들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 엑스포가 끝날 때까지 서로 도와가면서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는 문자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보내기도 했다.특히 연이은 가마솥 더위 아래 도로변에서 교통안전과 주차 질서에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생수물을 손수 전하며 위로도 했다.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는 일일 평균 2만 5천여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대구 신성초등학교, 포항 양학초등학교, 의성 영재캠프 등 단체 관람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06

“시원한 막걸리 마시며 무더위 날리세요”

【예천】 최근 전국적으로 웰빙 바람을 타고 막걸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낙동강 700리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34호)에서 `2012 예천삼강주막 막걸리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축제는 예천군(군수 이현준)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이윤철)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해서 3~8일까지 펼쳐진다.막걸리 축제는 지난 3일 이현준 군수와 이윤철 세계유교문화재단 이사장, 이한성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개막 축하공연에는 박구윤, 우연이, 단비, 임현정, 김정연, 현진우, 이창희, 박미영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또 통기타와 트로트, 농악, 사물놀이, 댄스, 악기연주 등 각종 공연과 막걸리 빨리 마시기, 막걸리 CF왕 선발대회, 장기자랑, 즉석 노래자랑, 커플 댄스, OX퀴즈 등 관객과 함께하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도 마련됐다.이외에도 부대행사로는 전시, 체험관으로는 우리나라 대표 술 막걸리 주제 기획전, 막걸리를 활용한 천연비누·샴푸린스·바디클렌저 전시, 도예업체의 막걸리 관련 도기류 전시 및 판매, 돌담길 갤러리 등이 마련됐다.체험행사로는 가상 음주 체험교실, 도자기 만들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이 축제기간동안 운영됐다. 또 예천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가 열리고, 손편지로 마음을 담아 보내는 `취중진담, 삼강주막 우체통`이 마련됐다.지역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빛이 나고 있다.경북도립대학 피부미용과는 막걸리를 활용해 천연비누·샴푸린스·바디클렌저를 전시하고, 가톨릭상지대학교는 빵과 한과, 떡 등의 음식을 전시, 안동과학대학교는 페이스페인팅 체험과 네일아트, 안동대학교는 동아리팀들의 신나는 댄스와 흥겨운 풍물을 선보였다.예천군에서는 곤충을 테마로 한 전문박람회인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지난달 28일 개막, 오는 19일까지 23일간 `곤충과 함께 여는 친환경 세상`이라는 주제로 예천읍 주행사장과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2-08-06

한여름 밤, 예천 금당실 마을서 보물을 찾아라

【예천】 최근 농촌 체험 휴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금당 맛질 반서울으로 이름난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마을에서 고택을 배경으로 `금당실, 한여름 밤에 보물를 찾아라`라는 이색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금당실 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와 금당실 고택문화보존회 주최로 2일 오후 8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3일간 용문면 상금곡, 하금곡 마을 일원에서 진행된다.축제 기간 금당실마을 내에선 밀납초 만들기 및 소원 빌기, 옥수수·감자 구워 먹는 모닥불 체험, 모깃불 체험 등 농촌체험 행사와 고택 음악회, 금당실 보물 나눔 행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또한 밤에는 동천길, 은행나무길, 반송재길 등 금당실 돌담길 한바퀴를 청사초롱 들고 돌아보는 야경 산책과 풀벌레 소리, 개구리 울음소리 듣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이밖에 금당주막에서는 동동주, 식혜, 파전 등 전통 먹을거리 판매와 금당꿀, 예천 청결고추가루, 금당 한과 등 농산물 판매·경매 행사도 함께 열린다.이번 축제는 금당실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 지역역량강화사업 중 축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예천군은 오는 2015년까지 용문면 상금곡리와 하금곡리, 원류리 일대 846ha에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정주 환경 개선과 주민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개발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03

예천경찰서, 지문으로 실종아동 찾는다

【예천】 예천경찰서는 지난 1일 예천읍 소재 자연 어린이집을 방문해 실종아동 조기 발견을 위한 사전등록을 실시하고, 향후 군내 모든 어린이집 원생 등 만 14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사전등록이란 만 14세 미만 아동의 지문과 얼굴 사진, 신상정보를 경찰 내부 전산망에 등록해 해당아동이 실종됐을 때 이 등록자료를 활용해 신속하게 보호자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지적장애인과 치매환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등록할 수 있다.사전등록을 하려면 보호자가 아동과 함께 경찰서(생활안전계)나 파출소에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의료보험증)와 보호자의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 후 사진과 지문을 등록할 수 있다.또, 인터넷 `안전드림(www.safe182.go.kr)`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에 인적사항 및 신체특징을 등록한 후 경찰서와 파출소를 방문하면 더욱 신속하게 사진과 지문을 등록할 수 있다고 한다.예천읍 자연 어린이집 원장은 “이렇게 좋은 제도가 왜 이제야 시행이 되는지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우리 아이들이 부모와 떨어져서 불안해 하지 않고, 아이를 잃어버리고 마음 졸이는 부모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에서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모든 아동들이 사전등록을 해 부모들의 아동범죄와 실종사건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할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03

경북교육감 `곤충바이오엑스포` 도내 초·중학생 관람지원 약속

【예천】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이 지난달 30일 곤충과 함께하는 친환경 축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해 도내 초·중학생 관람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전시체험 부스를 찾은 이영우 교육감은 이현준 군수의 안내로 애벌레관, 성충관 등 곤충 기획전시관과 3D 영상관을 찾아 9분 동안 영화를 시청한 뒤 감탄사를 연발했다.이 교육감은 “엄청난 규모의 곤충바이오엑스포를 준비한 이현준 군수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방학을 맞은 도내 전 초·중학생들이 예천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학교버스 운행 연장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 교육감은 이어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 맞춰 조선시대 마지막 남은 주막에서 열리는 삼강 막걸리 축제, 예천참우축제, 은붕어잡이 체험행사 등 예천의 특색을 잘 살린 각종 축제와 연계해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확신하다”고 평가했다.한편 이날도 한국보이스카웃연맹 수원지구연합회 소속 대원 500여명을 포함해 수많은 관람객이 엑스포장을 방문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01

전국 두렛소리 가락 한자리서 즐긴다

【예천】 우리 선조들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담긴 전국 두렛소리 공연이 30~31일 양일간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열리는 주 행사장 상설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예천통명농요보존회(회장 강원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곤충엑스포 시작과 더불어 우리 농요의 진수를 관람객에서 선보이기 위해 전국 7개팀 300여명이 참가, 한마당 흥겨운 우리가락을 선사한다.이틀간 오전 10시50분, 오후 2시30분에 2팀씩 각각 8차례 걸쳐 열리는 이번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부산수영야류를 비롯한 우리나라 대표 농요단체가 출현한다.특히 이번 공연에는 일본 노우사기(산토끼) 극단이 참여하여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전국 두렛 소리보존회장인 안승규씨는 “이번 공연은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기념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소박한 멋과 흥이 깃든 소중한 우리문화를 선보이고자 이번 엑스포 기간 중에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엑스포 상설무대에서는 다음달 19일까지 마술공연과 동물 퍼포먼스 공연, 전통 국악 등의 호박벌 테마 콘서트와 B-boy 공연, 어린이 뮤지컬 `호비시`, 배짱이 음악회 등이 이어진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7-31

예천 곤충엑스포 화려한 막 올라

【예천】 곤충과 함께하는 친환경 축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28일 개막했다. 올해 곤충엑스포는 이날 오전 7시 50분 12개 읍면 풍물패 361명이 길놀이 퍼포먼스로 길을 연 뒤 오전 8시 50분 테이프 컷팅과 함께 본격 개장했다.사진 곤충엑스포는 이날 개장에 앞서 12개 읍·면 361명으로 구성된 풍물패가 오전 7시 50분 군청 전정을 출발하여 예천읍 시가지를 거쳐 공설운동장 엑스포 주 행사장까지 길놀이 퍼포먼스로 엑스포 분위기를 띄우며 행사 시작을 알렸다.이어 오후 7시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축하공연 및 화려한 레이져 불꽃쇼가 연출되며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개막을 전국에 알렸다.개막식은 정·관계 주요인사 및 군민, 출향인, 외지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특히, 개막식에는 이한성, 김광림, 조원진, 윤명희 국회의원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경북 북부지역 시장·군수와 교육장, 자매단체, 출향인 등 300여 명의 내빈이 자리를 함께해 엑스포 성공을 축하했다.개막식에 이어 박상민, 박미경, 백청강, 테이, 틴탑, 애프터스쿨, SS501 김형준, M To M, 크레용팝, 금단비, 슈퍼스타K 김소정, 자크 등 13명의 인기가수가 출연, 축하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이현준 예천군수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동안 전 군민들이 한 마음이 돼 준비를 해 왔다”며 “관람객이 즐기는 차원을 넘어서 감동할 수 있는 최상의 엑스포가 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예천곤충엑스포는 `곤충과 함께 여는 친환경 세상`을 주제로 예천 공성운동장 주 행사장과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다음 달 19일까지 23일간 열린다.예천군이 2007 곤충엑스포 이후 5년 만에 야심 차게 행사를 준비했으며 80만 명의 관람객을 기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7-30

예천곤충엑스포 개최 만반의 준비 완료

【예천】 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는 26일 `곤충과 함께 여는 친환경 세상`을 주제로 28일부터 23일간 개최되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관련기사 13면 개막을 이틀 앞두고 예천읍 주 행사장과 상리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최종 리허설을 실시했다.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최종리허설에는 진행요원, 자원봉사자, 일반관람객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리허설에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엑스포 진행요원들이 각 행사장별 근무지에 배치돼 관람객 응대 등 근무지별 현장교육을 했다.현장교육에 이어 구역별 리허설이 진행됐고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생, 조직위원, 기관단체 등 일반관람객도 행사기간과 동일하게 주제전시관, 신나는 곤충체험, 상상놀이터 등 엑스포 행사장을 이용하며 리허설에 참여했다.엑스포 행사장은 손님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으며, 관람객 편의를 위해 어린이용 유모차 대여, 미아방지를 위한 어린이 손목띠 배포 등 각종 편의 서비스도 준비했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 회장 내 세 곳에 쿨존(COOL-ZONE)도 마련했다.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현준 예천군수를 포함한 점검반을 편성해 셔틀버스운영과 주차안내 및 주차장, 메인게이트 매표소, 주제전시관 투어, 체험부스 및 각종 편의시설, 곤충생태원 투어 등 엑스포운영 전반에 걸쳐 점검을 실시했다./정안진기자

2012-07-27

“영·유아 진료 이젠 안심하세요”

【예천】 예천군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혜숙)와 예천권병원(이사장 권정호)는 25일 예천권병원에서 `영유아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예천권병원은 우선 질병예방을 위한 영유아·교직원 교육을 실시한다.또 건강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법 등 관계법령 허용범위 내에서 어린이집 영유아에 대한 정기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어린이집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관내 20개소 어린이집은 학부모들에게 이번 협약 내용을 설명하고 가급적 예천권병원에서 영유아의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일반진료 등을 받도록 안내하게 된다.권정호 예천권병원 이사장은 “앞으로 소아과 의사들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영유아 건강검진 등 현장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는 등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 유일한 종합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김혜숙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20개소 원장들과 1천여명의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보육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예천권병원의 의료기관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아이들이 살기 좋은 예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2-07-26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준비 착착

【예천】 예천군은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장 주변과 시가지 일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 대청결 활동을 실시한다.예천군은 25~27일 3일간 본청 공무원 200며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엑스포 주행사장인 공설운동장 주변과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청결활동을 펼친다.이와 함께 전신주나 교량 위 등에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물은 철거하고 노상에 방치된 적치물은 정비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게는 내 집, 내가게 앞은 스스로 청결토록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한다.또한, 지역 14개 기관 단체 150여 명의 임직원은 한천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 등 손님맞이 대청결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한편 예천읍 지역 15개 기관단체 임직원 190여명은 지난 23일 예천읍 시가지 일원의 상점과 가정을 방문, 엑스포 방문객에게 △주차 양보하기 △친절한 손님 맞기 △업소 청결유지 △내 집 앞 청소하기 등의 협조를 구하고, 홍보전단 2천매를 배부하는 캠페인을 펼쳤다.군 관계자는 “엑스포 개막 전까지 예천읍 시가지는 물론 면별로 마을 주변과 하천·도로변, 농경지 등에 버려진 쓰레기와 폐비닐을 대대적으로 수거해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과 출향인, 휴가객들에게 청정 예천의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7-26

한전생활연수원 일행 예천 방문

【예천】 전국 최대 2012곤충 박람회에 기업체 연수원생들의 방문이 잇따를 예정이다.최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소재하고 있는 한전 수안보생활연수원(원장 김태환)은 지난 20일 연수원장을 비롯한 일행이 예천을 방문했다.오는 28일부터 23일간 열리는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행사에 한국전력 직원 및 가족들이 체험연수 코스에 포함할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한 현지조사차 찾은 것이다.한전 수안보 생활연수원을 이용하는 직원 및 가족은 1회 평균 200여명 연간 10여만명이 민속촌, 도자기 체험, 천연염색, 청남대, 충주 고수동굴을 체험연수를 실시하고 있다.이번에 체험코스로 지정되면 연간 2만여 명의 관광객이 지역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돼 군 관광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엄청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김태환 연수원장은 초청해 준 이현준 예천군수에게 감사를 표하고 일행들과 함께 양궁체험과 곤충연구소 및 생태원, 양수발전소 일원을 자세히 둘러보고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한데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고 이번 곤충엑스포는 물론 향후 예천을 사계절 체험코스에 포함할 뜻을 나타냈다.특히 일행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김용집 예천양수발전소장은 “국내 대부분의 발전소가 안보 발전소인 만큼 예천군과 협의하여 예천양수발전소를 곤충의 이미지에 걸맞은 국내 최고의 곤충산업발전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2-07-25

예천 삼강주막서 시원한 막걸리나 한 잔 걸쳐 보세

【예천】 예천군은 낙동강 700리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에서 새로운 주막 문화를 선보인다. 예천군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은 새롭게 태어나는 주막 문화라는 주제로 8월3~8일까지 6일동안 풍양면 삼강주막에서 `2012 예천 삼강주막 막걸리축제`를 개최한다.8월3일 개막식에는 박구윤, 우연이, 박미영, 단비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6일 내내 통기타와 트로트, 농악, 사물놀이, 댄스, 악기연주, 지역대학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막걸리잔 속 얼음 빨리 먹기, 막걸리 빨리 마시기, 막걸리 주전자 쭈그러뜨리기, 들돌 들기, 즉석 노래자랑, 장기자랑, 댄스경연대회, 커플 댄스, OX퀴즈 등 관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도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축제장에는 우리나라 대표 술 막걸리 주제 기획전, 막걸리 칵테일 전시 및 판매, 막걸리를 활용한 비누·스킨로션·팩 전시, 도예업체의 막걸리 관련 도기류 전시 및 판매, 돌담길 갤러리 등의 전시 행사가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상 음주 체험교실, 도자기 만들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놀이 체험 등이 축제기간 동안 진행된다.부대행사로 편지를 써서 부칠 수 있는 `취중진담, 삼강주막 우체통`이 마련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며 추억을 만드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예천 경북도립대학을 비롯해 인근 대학들이 다양하게 참가한다. 경북도립대학 피부미용과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비누·스킨로션과 팩을 전시하는 등 지역 각 대학에서 여러 전시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공연 프로그램에도 지역 대학의 동아리 등이 적극 참여할 예정이어서 함께하는 지역 축제의 의미를 살리는 것은 물론이고,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7-24

예천농협,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예천】 예천농협(조합장 박시옥)은 다문화 센터의 추천을 받은 다문화 가족의 모국 방문 행사를 실시했다.농협은 감천면 미석리에 사는 손인근씨의 부인 럼쭉느이씨의 베트남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손씨와 부인, 자녀 2명 등 4명의 가족은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9박10일 동안 모국인 베트남을 방문한다.농협재단은 매년 농촌지역의 국제결혼 증가와 이에 따른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농촌지역 여성결혼 이민자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한국 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다문화 부부 및 자녀를 대상으로 왕복 항공권, 체재비(가정당 50만원), 여행자 보험 등 모국방문에 따른 경비를 지원한다. 이번 모국방문 가정으로 선정된 럼쭉느이씨는 2007년 예천 감천 미석리로 국제결혼을 해 농사를 전업으로 하는 손씨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몸이 불편한 시아버지를 3년 동안 봉양하고 있어 주위의 칭찬을 받고 있다.럼쭉느이씨는 특히 다문화 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리말 공부방에서 열심히 공부해 우리말을 능숙하게 구사하며 안동 MBC 찾아가는 음악회에도 출연하는 등 이주여성들에게도 모범이 되는 등 한국생활을 잘 적응하고 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2-07-23

예천 청정 아오리 사과 출하 600여 상자 첫 수확

【예천】 예천군 상리, 하리, 감천면 일원에서 소득작목으로 재배되고 있는 아오리 사과가 올해 첫 선을 보였다. 예천군 하리면 변우원씨 농가를 비롯한 30여 농가에서 600여 상자를 첫 수확해 17일 능금농협예천지소를 통해 출하했다.이는 지난해보다 7일 정도 일찍 수확되었으며, 수확량은 작년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서울 강서농산물 도매시장의 현재 거래가격은 1상자(10kg)에 최고 4만5천 원, 평균 4만 원에 경락되고 있다.아오리 사과는 3개면 30여농가에서 7월 중순부터 8월 상순까지 생산된다. 대다수 농가에서 능금농협 계통으로 공동출하를 예정이며 20억여 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예천 아오리 사과는 예천군과 공동으로 자연수정방법인 호박벌 방사, 미생물 제재, 고품질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는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타지역보다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높아 단맛과 속이 꽉 찬 명품사과로 각광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과수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등 기반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품질 사과 생산과 아울러 예천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2-07-19

“영원한 사랑 자물쇠로 꼭꼭 채우세요”

【예천】 전국 최고의 물돌이 비경을 자랑하는 예천 회룡대에 연인이나 가족, 친구 등이 영원한 사랑과 우정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채우는 `사랑의 자물쇠` 공간이 마련돼 오는 28일 개막하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축제에 맞춰 운영에 들어간다. 사랑의 자물쇠 기원은 이탈리아 로마의 폰테 밀리오 다리에서 사랑하는 연인끼리 사랑의 자물쇠를 걸면서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됐다.예천군은 회룡포의 관광명소화를 위해 회룡대에 자물쇠를 달 수 있는 트리와 열쇠함을 설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영원한 사랑을 기원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특히 하트 모양의 산을 배경으로 스토리텔링을 해 연인에게는 더없이 좋은 사랑의 서약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예천 회룡대 사랑의 자물쇠 스토리텔링은 비룡지릉에서 태고적부터 사랑의 상징인 하트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풍수로 보면 좌청룡(左靑龍)에 해당하는 삼각형 산줄기는 총각산이고 우백호(右白虎)에 해당하는 여궁곡 형상의 산줄기는 처녀산을 상징하고 있다.사랑의 자물쇠를 이용하려면 구입한 자물쇠에다 사연을 기록해 잠그고 열쇠는 연인끼리 나누어 갖거나 마련된 열쇠 보관함에 넣어두면 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7-19

다문화가정 소재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 예천 공연

【예천】 다문화가정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특별한 사랑이야기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가 17일 예천 문화회관에서 1천700여명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공연됐다. 무지컬 아리랑 판타지는 농촌을 배경으로 다문화가정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그룹 캔의 배기성씨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극중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다문화 가정의 9살 소녀 `보리`의 우상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스타로 출연, 화려한 볼거리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또 가수 배기성은 생애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 극중 여자 주인공 이자벨의 노래자랑 출전을 돕는 노래교실 강사 역을 맡아 코믹과 멜로를 넘나드는 고난도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이번 공연의 연주를 맡은 썸뮤지컬오케스트라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로 라이브 연주로 들려주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뮤지컬 아리랑 판타지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피날레 무대는 다문화시범학교인 예천남부초등학교 학생들이 합창단을 구성하고 직접출연, 재해석된 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전했다.이번 공연은 농어촌희망재단이 한국마사회의 후원을 받아 전국 15개 단체를 선정해 공연한 것으로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예천에서만 개최됐다./정안진기자

2012-07-18

`청소년수련활동` 이제 국가가 인증하는 곳에서

【예천】 (재)예천천문우주센터는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프로그램인 청소년과 떠나는 천체탐험 `별을 쏘다`를 11월부터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도 내 과학 활동 분야 최초의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이다.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국가 및 지방자치 단체 또는 개인·법인·단체 등이 실시하는 청소년활동을 일정한 기준에 맞춰 심사해 인증을 준 뒤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기록을 유지·관리·제공하는 국가 인증제도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천문학과 우주과학을 테마로 천체망원경과 플라네타리움을 이용하여 밤하늘의 아름다움과 우주의 신비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함으로써 천문학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더불어 청소년들의 화합과 참여의 장이 될 어울림한마당 같은 수련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인증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정보시스템(yap.youth.go.kr)을 통해 활동기록을 관리·확인할 수 있으며, 대학입시 및 공공기관 취업시 가산점이 반영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단체는 참가신청서를 10월14일까지 예천천문우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정안진기자

2012-07-17

예천, 2013경북농업인대회 유치

【예천】 (사)예천군 농업경연인회가 내년에 개최되는 제12회 경상북도 농업경영인 대회를 유치했다. 예천군 농업경영인회는 지난 13일 오후 유치 심사단의 현지 실사를 거쳐 경북도농업경영인대회 예천 유치를 최종 확정 지었다고 15일 밝혔다.한농연 예천군 연합회는 13일 오후 청소년 수련관에서 이장우 경북도 연합회장을 비롯한 도내 23개 시·군 회장단들로 구성된 40여명의 유치단을 맞아 유치 제안 배경에 대한 설명을 했다. 또 주 행사장으로 사용할 한천공원일대의 우수한 시설을 준비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이날 이현준 예천군수와 정상진 경북도의회 농수산분과 위원장은 한농연 예천군 연합회원들과 함께 심사단을 영접했다.특히 이 군수는 “예천군은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며 1년 전체 예산 중 농업 예산이 20%가 넘는 570여억원이 투입될 정도로 전형적인 농업군”이라고 소개 한 뒤,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꼭 예천에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정상진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은 “2012 예천곤충엑스포가 개최되는 예천군은 삼강주막, 회룡포, 생태공원, 천문과학관등이 산재한 천혜의 관광지며 도 대회 개최지로 최적의 조건”이라고 말했다.2년마다 개최되는 경북도 경영인체육대회는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각 시장, 군수, 기관 및 단체관계자들과 한농연경상북도연합회 회원가족 등 2만여명이 참여하며 회원 상호간 우의도 나누고 선진농업기술과 정보도 교환하는 도내 농업경영인 가족들의 최고의 한마당 축제이다./정안진기자

2012-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