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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의회, 정신 못 차렸네

【예천】 예천군의회 군의원들이 임시회 예결위가 끝나자마자 연말 어려운 지역 사정을 외면하고 관광성 외유를 떠나 군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예천군의회 의원 7명과 사무과 직원 4명 등 총 11명은 2천400만 원의 예산으로 일정의 해외연수를 지난 22일 떠났다.4박 5일 일정의 이번 해외연수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의회 견학 및 선진 의회 연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번 군의원들의 해외연수 목적은 선진지 의회 견학을 내세우고 있으나 25일 싱가포르의회를 방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목적지가 관광지인 것으로 나타났다.관광 일정표에 따르면 깜뿡마을과 왕릉, 이슬람사원, 동남아 최대 규모인 새들의 천국 주롱 새 공원 관광, 싱가포르 시내 관광, 센토사 섬 관람으로 잡혀있는 등 전체 일정의 절반 이상이 관광으로 짜여 있다.특히 이번 군의회 의원들의 해외여행에는 지난 의장 선거 당시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됐다 풀려나 아직까지 재판 계류 중인 이 모 군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자 군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이에 주민 김모씨(47)는 “올해 군의회의 불미스런 사건으로 심기일전해 군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환골탈태하겠다던 의원들의 다짐은 결국 헛구호로 끝나고 말았다”고 허탈해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12-24

예천군, 경북 새마을운동 평가 11년 연속 우수기관 `기염`

【예천】 예천군이 경북도 새마을운동 종합 평가에서 11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타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예천군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1C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새마을운동 종합평가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새마을운동 전반에 대해 1차 서면 심사 및 현지 확인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예천군은 Clean 경북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한 자원 재활용품 수집 운동,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돌봄으로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를 조성한 이웃사랑 실천운동 등에서 높은 펑가를 받았다.특히 마을 안길 및 진입로, 농로 포장 등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시공하는 새마을자조협동사업은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21C새마을운동과 접목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또한 집 없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보금 자리를 마련해 주는 `사랑의 집 지어주기`사업 등도 우수 사례로 뽑혀 좋은 점수를 받았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해 녹색 성장,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새마을 시책을 개발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21세기 뉴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 계획이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12-24

예천군 친환경농업 교육

【예천】 예천군은 17일 실증시험장에서 2012년 새로운 농업기술 개발을 위한 돼지분뇨 발효액비를 이용한 작물 재배 기술 성공 실증시험결과 평가 및 친환경농업 교육을 했다.친환경농업 인증 농업인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교육은 돼지분뇨로 만든 발효 액비를 작물 재배에 활용한 성공 사례와 약도라지 재배용 상토 충진용 장치 개발, 미생물을 이용한 유도 저항성 시험 평가 등을 김진원 지도사가 직접 시연하고 기술을 전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돼지분뇨 발효액비를 이용한 작물 재배 기술 성공으로 시설하우스에서 발생하는 염류장해 방지뿐만 아니라 이 재배 기술은 2012 공무원제안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내년부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특히, 퇴비에서 액비만을 추출하여 비료로 활용할 수 있는 `퇴비액 추출 장치 및 기술`은 특허를 받았으며 화학 비료 절감 효과가 매우 커 농가의 생산비 절감으로 경쟁력을 갖춘 농가로 육성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새로운 소득 작물로 개발하기 위해 기술 연구 중인 약도라지를 농가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도록 상토충진용 장치를 개발하였으며 예천 쪽파 종구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파종 시기 및 퇴비 시용량 규명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12-18

농어촌公 예천지사, TM/TC 개통

【예천】 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는 지난 14일 2010년 3월부터 2년간 추진해온 예천지구 농업용수관리 자동화사업(TM/TC) 개통식을 가졌다.예천지사 농업용수 중앙 원격관리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변용석 녹색사업처 처장과 김용수 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은 원거리에 산재해 있는 저수지, 양수장 등 수원공 시설과 평야부에 위치한 용수로의 수문 등 농업기반시설물을 지사 중앙관리소에서 원격으로 계측, 제어, CCTV를 통한 감시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21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2천618ha의 수혜면적에 저수지 4개소, 양수장 4개소, 평야부 수문 12개소, 평야부 수위국 4개소 등 총 24개소 시설에 대해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했다.이 시스템은 물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안정적 용수공급은 물론 우기시 신속한 재해대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홍병선 지사장은 “TM/TC 개통식과 함께 수자원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이용과 자연재해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대처 등 물관리 기술의 선진화를 이루었다”며 “추가예산확보를 통한 관내 전역의 자동화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12-18

예천署 이준원 경사 범인검거 도내 1위… 경위 특진

【예천】 예천경찰서 수사과 이준원 경사가 최근 `2012년 하반기 경북지방경찰청 특별승진 공적심사 범인 검거` 분야에서 1위를 해 1계급 특별승진의 영광을 안았다.그동안 경찰의 경위 특별승진은 예천경찰서와 같은 3급지 경찰서의 경우 도전할 수 없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다.하지만 이번에 이준원 경사가 열악한 근무환경을 극복하고 범인검거 분야에서 도내 1위로 경위 특별 승진을 하면서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크게 기여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경사는 지난 1992년 예천 하리파출소 근무를 시작으로 경찰에 첫발을 내디딘 후, 10여년 동안 기피부서로 알려진 수사 형사를 자원해 근무를 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강력범죄를 비롯한 356건의 사건을 해결하고 17명을 구속 시킨 베테랑 수사 형사의 입지를 구축했다.이준원 경사는 “이번 특별 승진은 서장님을 비롯한 과장님과 팀장님은 물론 동료 직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더욱더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경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수용 예천경찰서장은 “이번 이 경사의 특별 승진을 계기로 항상 솔선수범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성실한 경찰로서 다른 직원들도 우리도 하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2-12-17

예천군, 사과 명품화 사업 추진 `속도`

【예천】 소백산 자락에서 연간 7천t을 생산하고 있는 명품 예천사과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올해 380억여원의 농가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의 사과 재배 현황은 890여 농가에서 875ha이다.군은 명품화 사업을 위하여 향후 5년간 총 1천162억 원이 투자되는 과수산업발전계획을 수립, 올해 농림수산식품부 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2013년도부터 곤충나라 사과테마공원 조성사업과 과원조성 확대사업, 과수기반정비사업 등을 통해 획기적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예천군이 수립한 과수산업발전계획은 친환경 고품질 과실 생산 비율을 80%까지 높이기 위해 218억 원을 투자해 사과원 갱신과 관수시설, 우수 농산물인증사업 등을 추진한다.또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를 위한 과수기반정비사업에 60억 원과 상리면 백석리 일대에는 조성하는 곤충나라 사과테마공원사업에는 100억 원이 투자된다.또한, 유통의 다변화를 통한 소비시장 여건변화와 FTA 시장개방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관내 산재한 9개 사과작목반을 하나의 군 단위 통합작목반으로 결성하고 내년에 50억 원을 들여 산지유통종합센터(APC)를 건립해 유통체계의 혁신을 기할 계획이다.예천군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2006년도부터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해 매년 실시하는 `과실생산 유통지원사업 분야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돼 올해보다 30% 상승한 18억 원의 현대화 사업 인센티브를 내년에 지원받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12-17

예천, 신선채소단지 메카로 `발돋움`

【예천】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예천군의 신선채소 전문 생산 단지에는 수확의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예천군은 인구 10만 신도시를 집중 공략 대상으로 정하고 지보면 일원 낙동강 리모델링지구와 기존 채소재배 시설단지를 로컬푸드 체계로 구축하기 위해 올해 2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시설 확충 사업을 실시해 12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이 사업은 농기계 경작이 가능한 대형하우스에 다겹 보온커튼을 지원, 겨울철 난방 유류비를 절약해 생산비를 절감, 상품 가격 경쟁력을 키웠다. 이곳에서 생산된 신선채소는 ㈜동원홈푸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했다.또한, 웰빙 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 상승으로 칼슘, 철분,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상추와 치커리 등은 판매 주문이 쇄도해 새로운 신선채소 단지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군은 유통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년도에는 50억 원을 들여 산지유통종합센터(APC)를 건립, 유통의 다변화를 통한 소비시장 여건변화와 FTA시장개방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예천군 관계자는 “향후 5년간 100억을 투자해 중대형시설하우스, 다겹보온커튼, 관수관비시설 지원사업 등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를 지원해 소비자가 즐겨 찾는 친환경 고품질 신선채소전문 생산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12-13

예천군, 상수도사업 박차

예천군은 수질오염 및 생활용수 부족난을 해소, 군민들의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맑은 물 공급 상수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군은 마을상수도와 자가 급수시설의 노후로 식수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감천면, 보문면 일원 21개리 46개 마을에 67억7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감천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벌인다.이 사업은 201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올해 27억7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송·배수관부설 18km, 배수지 1지, 가압장 1개소 설치 등을 추진해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13년 6월까지 관로 부설 및 배수지 1지(100t/일), 가압장 1개소를 완료할 계획이다.군은 또 예천읍 용산리외 12개 지구에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공사비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660가구 1천456명에게 양질의 맑은 수돗물을 공급했다.또 마을상수도를 사용하는 주민들에게 양질의 음용수를 제공하기 위해 17개소에 20억원을 투자해 긴급 보수, 수원공 이전, 마을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식수난지구 마을상수도 설치,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 추진을 완료했다.예천군은 2013년에는 76억원을 투자해 지방상수도 급수구역확장 및 마을상수도 시설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맑은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12-11

예천군 `조상땅찾기` 행정 타 지자체 벤치마킹 줄이어

【예천】 예천군의 선진 민원행정이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군은 민원실내에 미니 갤러리, 작은 도서관, 민원실 도우미, 민원처리기간 단축운영 등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타 자치단체들이 벤치마킹에 나서고 있다.특히, 지난 11월8일 충남 예산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 2012년 전국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조상땅 찾기 업무 개선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한 `우리 땅 찾아주세요`의 감동민원 서비스를 배우기 위해서이다.경기도 이천시 민원봉사과 토지관리팀장를 비롯한 5명은 `예천군의 우리 땅 찾아 주세요`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10일 예천군 민원실을 방문했다.이들은 2001년도부터 도입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만 아직도 이 서비스를 알지 못해 조상 땅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 어떻게 홍보를 할까 고민하고 있던 중 예천의 사례를 배우기로 했다고 밝혔다.예천군 종합민원과 관계자는 “조상 땅 찾기 업무개선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내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민원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은 더욱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12-11

“소수 위해 수십억 예산 들이붓나”

【예천】 예천군이 테니스장에 비가림 시설을 하겠다며 수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군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군이 예천군의회에 제출한 2013년 예산안에 따르면 군민 테니스장의 비가림 시설비 명목으로 6억원의 군비 예산을 신청했다.특히 현재 공설운동장 인근의 군민 테니스장 비가림 시설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20여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군의 이 예산은 추가 예산을 노린 꼼수라는 비판도 일고 있다.더욱이 예천군은 올해 2012 곤충엑스포 개최를 위해 일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비롯한 적지 않은 사업들을 내년으로 미뤄 둔 상태이다. 이 때문에 내년에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주민 숙원 사업 예산이 불어날 수 없어 테니스장 비가림 예산안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는 게 대다수 주민들의 의견이다.주민 김모씨(55)씨는 “소수의 테니스 동호인들을 위해 수십억원이 소요되는 비가림 시설을 테니스장에 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재정 상태가 열악한 군의 형편을 무시한 불균형 예산이다”고 비난했다.예천군은 또한 40억~50여억원을 군비를 들여 골프연습장을 건립, 특정 소수 군민들을 위해 예산을 썼다는 지적을 받은 것도 모자라 올해 또다시 비가림 시설 예산 1억원을 편성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군은 이같은 주먹구구식의 무분별한 체육사업 예산 편성으로 정작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스포산업예산이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군은 지난 추경 예산심의에서 삭감됐던 공설운동장의 2종 공인 경기장 승인은 물론 육상 전지 훈련장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육상보조경기장 마무리 사업비 예산도 내년 예산안에 포함돼 있다.소수 군민을 위한 체육시설 예산이 강조될 경우 이들 예산은 삭감 또는 아예 반영이 되지 않을 수 있다.한 군의원은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자치단체마다 긴축재정을 짜고 있는 판에 군의 예산안이 너무 방만한 것같다”며 “집행부는 예산 우선 순위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12-11

주민 혈세 지급 투명성 높여라

【예천】 예천군이 군민들의 혈세로 지원하는 사회단체 보조금을 투명하게 지급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예천군은 2013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신청을 받은 결과 5일 현재 22개 단체가 접수됐고 최종 마감 시한인 8일까지 지난해와 비슷한 30여개 정도의 단체가 보조금 신청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군은 이번에 신청을 받은 사회단체들의 보조금 지원 여부는 우선 관련부서의 1단계 심사와 예산담당의 2단계 심사를 거쳐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시의 사회단체 전체 조조금 예산은 대략 4억2천만원 한도 내에서 각단체별로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보조금 지원 대상 단체는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에 한해 3단계에 걸친 철저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하지만 지금까지 자치단체의 사회단체 보조금 지급 단체 결정 사례를 보면 대부분 단체장과의 인맥에 의해 결정 된다는 것이 정설로 돼 있다.따라서 선출직 단체장이 교체될 때마다 단체장과의 친분 여부에 따라 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 지원이 중단되거나 단체 구성 목적조차 명확하지 않은 새로운 단체들의 난립 현상마저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지역주민들은 “군민들의 세금으로 지원하는 보조금은 진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단체에만 투명하게 지급돼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정안진기자

2012-12-07

예천군, 후계농업경영인 모집

예천군이 농업 미래를 이끌어갈 후계농업경영인 모집에 나섰다.군은 2013년 후계농업경영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우수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일정기간 동안 교육, 컨설팅, 영농자금, 복지서비스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정예 농업 인력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자격요건은 6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서 병역필 또는 면제자,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 이내의 자,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자, 농업경영정보 등록자 또는 등록예정자 등이다.후계농업경영인 선정 절차는 1차적으로 군에서 신청자에 대해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전문평가기관(농업인재개발원)에 평가 의뢰한 후 그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북도 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자는 농지구입, 농업용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축사시설 설치, 홈페이지 개발 등의 분야에 최대 2억 원의 국비 융자(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연리 3%)를 지원받게 된다.군 관계자는 “농업관련 회의나 교육, 이장회의, 예천소식지 등을 통하여 적극 홍보하여 예천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