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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문화·관광 활성화 총력

【예천】 예천군은 올해 113억 원을 투입, 관광 활성화와 문화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먼저 관광기반조성을 위한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업비 55억 원을 투입 올해 안에 토지 매입과 토목부문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건축 및 전시부문에 대한 설계용역 시행에 들어간다.`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사업`은 낙동강 연안의 우수한 강 문화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녹색문화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자 오는 2015년까지 1천155억 원을 투입, 33만9천61㎡의 규모에 생태연구전시지구와 생태체험지구, 생태휴양문화지구로 조성하고 회룡포와 연계한 관광벨트화로 특화된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또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명승지 `포리관광지개발사업`도 올해 마무리한다.충효테마공원에 바닥 분수를 설치하고 어린이 놀이시설과 휴게시설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지보면 대죽리에 소재한 말무덤(言塚)을 정비하여 말실수로 인해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현대인들에게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말조심에 대한 상징적인 이미지를 관광자원화할 예정이다.군은 또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보다 신속한 접근과 여행정보 제공을 위해 관광 안내표시판을 새로이 정비하고 관광안내 앱 개발 등 관광안내 서비스를 구축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다.청소년수련관 일원 및 한천 산책로 주변에 조각 동산과 시화의 거리를 조성해 5년 만에 열리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군민정서 함양 등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할 방침이다.삼강주막 막걸리축제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개최하여 삼강주막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민에겐 실질적인 소득 창출을, 도시민에겐 옛 향수를 다시 한번 느끼고 진정한 축제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군은 이어 20억 원을 투입, 지역 문화유산의 전승 보존에도 힘쓴다.국내 유일의 회전식 불경 보관대인 용문사 `윤장대`와 `원통전` 등 모두 21개 문화재를 보수해 원형을 복원하고 훼손을 방지해 문화유산의 전승 보존은 물론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이밖에도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바우처사업도 시행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1-27

예천군 올 상반기 1천291억 조기집행

【예천】 예천군은 주민불편 해소와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2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조기집행 대상액 2천152억원 중 60%인 1천291억원을 상반기 내 집행키로 했다.군은 이달초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실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실과소를 중심으로 각종 사업에 대해 사업지구 조기선정 및 발주, 사전절차(설계, 보상)추진, 시설비·자산취득비 등 경비 중점집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사업, 서민 지원사업 등을 상반기 최대한 집행키로 했다. 또 대상사업의 조기착수를 위해 지난 4일부터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총 210건 74억원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설계를 2월까지 완료하고, 3월 중 착공해 집행 목표 달성에 최선을 한다.아울러 절감된 설계용역비 6억1천만 원은 서민생활 안정사업에 재투자해 서민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1천만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해 매주 1회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고, 조기집행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향후 추진방향 등을 분석해 집행목표액의 120%를 초과 달성할 방침이다.올해 조기집행은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일자리창출 사업을 비롯한 농·림·축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사업 등에 재정을 최우선 투입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2012-01-26

영화 `나루` 제작무산 군비 7천만원 떼였다

【예천】 예천군이 지역 이미지 제고와 홍보를 목적으로 군비 7천만 원을 지원했던 영화 `나루`의 제작이 무산돼 제작비를 떼이게 됐다. 예천군은 지난 2009년 9월 말 독립영화제작사인 한 코리아와 약정을 체결하고 7천만 원의 군비를 지원했다. 이 영화는 2010년 3월에 촬영에 들어가 5월에 편집 및 녹음을 마친 뒤 6월에 개봉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이후 영화제작사인 한 코리아는 8억 원 가량이 소요되는 전체 영화제작비를 마련하지 못해 2년이 가깝도록 크랭크인에도 들어가지 못했다.특히 지난해 영화 촬영 지연으로 제작 자체가 무산 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자 당시 제작사 대표와 군 관계자는 “제작비 충당에 다소 문제가 발생해 촬영이 지연되면서 일부 출연진 교체가 불가피해졌다”며 “모든 문제가 해결된 만큼 2012년 2월 말까지 촬영을 마치고 4월에 베니스 영화제를 비롯한 세계적 수준의 영화제 출품과 함께 현지 시사회를 거쳐 7월 중이면 개봉이 가능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후에도 영화 촬영은 전혀 진행되지 못했고 제작사측은 “촬영 지연으로 인해 당초 겨울을 배경으로 계획된 시나리오 변경이 불가피해 수개월 촬영이 늦어지고 있다”고 핑계를 됐다.하지만 제작사는 끝내 투자자를 찾지 못했고 영화 촬영은 무산됐다.이에 예천군은 지난해 6월 중순 영화제작사인 한 코리아 측에 군에서 지원한 군비 7천만 원을 돌려 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군이 이 소송에서 승소하더라도 열악한 제작사의 재정 형편상 제작비를 돌려받기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김모씨(54·예천군 예천읍)는 “적지 않은 군비를 지원해 줘 가며 지역 이미지와 홍보를 하겠다는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이 소중한 혈세만 낭비하고 지역 이미지만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다”며 “군민들의 예산을 낭비한데 대해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1-18

예천온천, 명품온천 `이름값`

지난해 입욕객 31만여명 넘어순이익 전년대비 2배이상 증가 【예천】 예천군은 17일 2011년도 예천온천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예천온천은 지난해 웰빙 테마와 특색 있는 온천운영을 통한 작지만 큰(강한) 온천으로 거듭 태어난다는 목표로 물의 향기(으뜸수질), 사람의 향기(친절), 바람의 향기(청정 환경), 정보의 향기, 꽃의 향기가 넘치는 5색 온천으로 특화된 명품 온천을 조성했다. 또한 수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고 품질의 온천수에서 보양을 하면서 감성 충전을 할 수 있는 온천으로 거듭나고 있다.예천온천은 구제역 및 유럽 재정위기로 국내외 경제가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지난해 31만7천75명의 입욕객이 방문해 11억2천844만원의 영업수입을 올렸다.특히 순이익은 전년도 대비 108% 증가한 2억9천100만원의 놀랄 만한 실적을 거뒀다.이 같은 실적은 인근 시의 대형화되고 있는 온천개발 패러다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및 음식점과 연계한 단체관광객 유치에 정성을 들였다.또 종사원과 이용객들이 서로 소통하며 친절한 서비스 마인드를 정립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온천을 만드는데 힘을 합쳤다.이같은 노력은 구조적으로 열악한 온천사업의 경영구조 개선하는데 큰 힘을 발휘했다.예천온천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서비스 질을 더욱 높이는 한편 신 도청소재지를 대표할 수 있는 주민들의 쉼터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1-18

귀농인 주택 신축 설계비 50% 할인

예천군 전국 첫 시행… 지역 건축사회·귀농인회와 업무협약 【예천】 예천군이 전국 최초로 귀농인이 농가주택을 신축할 경우 설계비 50% 할인시책을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귀농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13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예천건축사회와 예천귀농인회와 함께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이번 협약은 베이비 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하는 시기를 맞아 귀농의 부담을 덜어주고 조기정착을 유도해 지역 인구 늘리기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귀농인 확인증명서 발급 등 귀농에 필요한 각종 행정적인 사항을 지원하고, 예천건축사회는 농가주택 신축시 설계비의 50% 할인과 건축 전반에 관한 자문을 맡는다.또 예천귀농인회는 귀농 홍보와 귀농인 멘토 역할 등 조기정착에 필요한 조언을 추진하게 된다.군은 이밖에도 올해부터 귀농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귀농 이사 비용은 최대 100만 원, 빈집 수리비는 최대 500만 원까지 각각 지원하고 교육훈련비와 임시거주지, 귀농 전용사이트 구축 등 타지역과 차별화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귀농을 도울 예정이다.이와 함께 귀농인 농업 창업시 최대 2억 원, 농가주택 구입 및 신축시 4천만 원 융자지원과 다양한 정착지원 사업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차별화된 귀농시책으로 베이비부머 700만 명의 본격적 은퇴 시기를 맞아 고령화, 저출산으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농촌사회에 새로운 희망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2-01-16

예천군-영남대 `향토생활관 사용 협약`

【예천】 예천군은 12일 영남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 이효수 영남대학교 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영남대학교 향토생활관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예천군은 영남대학교 향토생활관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출연하고, 매년 예천출신 학생 10명이 영남대 향토생활관에 입주하여 사용할 수 있는 영구입주권을 부여받게 됐다.현재 영남대학교 예천출신 재학생은 30여명으로 대부분 대학교 근처 원룸에서 자취를 하거나 일반기숙사 및 하숙집 등에서 생활하며 학업을 하고 있다. 향토생활관에 입사하게 되면 일반 하숙비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학생들의 시간적 여유도 생겨 학업 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예천군은 지난해에 경북대학교와 향토생활관 사용 협약을 맺어 예천출신 학생 10명이 향토생활관에서 생활하고 있다.이날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예천군은 2012학년도 1학기부터 `예천군 향토생활관 선발기준`에 의거 군정조정위원회로부터 20명(경북대 10, 영남대 10)을 선발해 두 대학교의 향토생활관 입주권을 줄 방침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애향심 고취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타 대학과도 협약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2-01-13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장 골재 불법 반출 등 수사

【예천】 감독관청의 무관심 속에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농경지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시공회사측이 지역 골재업자에게 불법으로 골재를 무단 반출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가 시행한 예천군 지보면 마전리 내성천 일대의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은 J건설이 공사를 맡아 지난 2010년 7월 6일 착공, 지난해 말 완공 예정으로 공사를 추진해 왔다.그런데 지난 7일 이 현장에서 발생한 골재(모래)가 외부로 반출되고 있다는 신고가 예천경찰서 지보파출소에 접수돼 9일 공사 관계자 및 골재업자를 불러 사실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공사 현장에서 지역 골재업자에게 24t 트럭 31대 분량의 골재가 반출된 것을 확인하고 반출 경위 및 과정을 추궁하고 있다.공사업체 관계자는 “야적장이 협소해 골재회사에 부탁해 임시로 야적해 두었다”며 골재 매각은 물론 불법 반출에 대해 극구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골재가 반출된 7일은 공사 감독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직원들이 출근을 하지 않는 토요일에 이뤄진 점으로 미뤄볼 때 공사업체 관계자와 골재업자가 결탁해 골재가 불법 매각 되었다는 의혹도 일고 있어 골재 매각 대금 지불 여부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경찰은 공사업체가 감독기관의 묵인 없이 임의로 현장의 골재를 무단 반출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는 판단 아래 감독 기관인 한국 농어촌공사 예천지사의 공사 감독관을 불러 업체와의 유착 여부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건설업자 J씨는 “4대강 사업 현장 인근 지역에서 시공하는 건설 공사장에 골재 반입이 성행하며 세금계산서도 발행하는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은 침수 피해가 잦은 저지대 농경지에 하천 준설토를 평균 2.5m 정도 성토하고 성토 후 경지정리를 통해 우량 농경지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이 사업에서 발생한 준설토 및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골재는 외부로 반출하거나 매각 할 수 없게 돼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1-11

예천 사통팔달 도로망 갖춘다

【예천】 예천군은 올해 도로사업 핵심 방향을 도청 신도시와의 직통도로망 연결, 2012년 곤충엑스포 대비 도로망 구축, 균형적인 지역개발을 목표로 정하고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신도청 시대 대비와 2012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도로망 확충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이에 따라 총 사업비 887억원을 투입해 지방도 927호 호명~예천 4차선 사업을 설계완료 후 착수할 계획이다. 예천IC~고평 도로 확·포장에 12억원을 투입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고 신도시와 지역간 접근성을 좁혀 인구 유입과 세수 증대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또 2012년 곤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업비 209억원으로 남본~우계삼거리 도로 확·포장, 하리 우곡도로 개설, 초항교~곤충연구소 농로를 곤충엑스포 행사 전 마무리해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주차난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균형적인 지역개발을 위해 군도와 농어촌도로 10.7km를 대대적으로 확·포장한다.5억원을 투입해 호명면 직산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용문초등학교 외 4곳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에 1억8천만원을 투입한다.또한 지역현안사업인 괴당~풍신간 도로 외 6곳의 확·포장 사업에 27억9천만원 투입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균형개발도 촉진한다.아울러 군도인 도촌~백석 도로, 대제~관현 도로, 대제~관현 도로 확·포장에 20억4천만원을, 농촌도로인 우계~통명 도로 확·포장외 7곳에 12억2천만원을 각각 투입해 물류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별도로 도로관리비 4억5천만원을 확보해 도로복구 및 유지관리, 교량 정밀안전점검, 도로표지판 정비, 반사경 설치, 도로시설물정비 등 도로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신도시와 연계한 도로망 구축은 향후 인구유입 효과는 물론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기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도로망을 확충해 `명품 예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1-10

예천군, 택시 이용해 지역 관광지 알려

【예천】 예천군은 9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택시운송사업자와 `차량이용 관광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군 영상회의실에서 예천군과 관내 평화택시, 예천택시, 예천콜택시 등 5개 택시운송사업자 간 차량을 이용해 지역군 관광지의 홍보 공동 협력 및 활동 강화 등을 협약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택시운송사업자에게 홍보에 필요한 제작 지원과 자료를 제공한다.택시운송사업자는 회룡포와 삼강주막, 곤충연구소 등지역의 주요관광지 사진을 택시 외문에 부착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또 협력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 내용과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는 정기 회의도 갖는다.아울러 택시운송사업자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도 약속했다.이번에 체결한 택시운송사업자는 평화택시 35대, 예천콜택시 13대, 예천택시12대, 개인택시예천군지부 39대, 예천군모범운전자회 37대 등 5개 회사 총136대가 지역의 주요 관광지 홍보에 나섰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예천군과 택시운송사업자는 “차량을 통한 관광홍보 마케팅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1-10

예천 `가축사육제한구역` 확대지정

【예천】 예천군은 군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예천읍 시가지 일부 지역에만 적용하던 가축사육제한구역을 2012년 1월 3일부터 예천군 전역으로 확대·지정 운영 한다.가축사육이 제한되는 면적은 한우의 경우 186.64㎢로 예천군 전체 면적의 28%를 차지하며, 돼지, 닭 등 기타 축종의 경우 65%를 차지한다.그동안 주거지역내에 설치된 축사는 악취와 해충발생으로 빈번한 주민갈등요인이 되어 왔으며, 무분별한 축사건립으로 환경오염이 우려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번 사육제한 확대지정으로 주거지역내 생활환경은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환경오염 예방과 이웃간 주민 갈등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한편 10호 이상 주거 밀집지역의 경우 한우는 외곽경계로부터 100m이내, 그 외 가축은 500m 이내에서 사육이 금지되며, 상수원 보호구역 경계로부터 300m이내 지역과 주요하천과 도로의 경계로부터 100m 이내 지역에서도 가축사육이 제한된다.그 외 문화재보호구역, 관광·온천지구, 경상북도청이전 신도시 개발예정지구,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등에서도 가축사육이 금지되며 토지이용계획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가축사육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시일 이전 가축사육 제한구역내에 설치된 기존 축사에 대해서는 축사면적의 20%이내에서 1회에 한하여 주변세대의 동의를 받아 증설이 가능하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가축사육제한구역 확대지정 고시로 축사의 무분별한 난립을 막고, 악취 및 해충으로 인한 지역주민들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청정 예천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1-09

예천군 인구 계속 줄어 `골치`

【예천】 도청 이전과 함께 인구증가 시책의 적극적인 시행과 각종 인프라 구축 사업은 물론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안동시와 문경시의 인구가 3년 연속 증가하고 있으나 유독 예천군만 계속해서 지역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군의 적극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인구증가 시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예천군은 지난 2009년 지역인구가 687명이나 줄어든데 이어 2010년 257명, 2011년 470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2011년 12월 말 예천군 인구는 4만6천579명이다.이에 반해 문경시 인구는 2008년 말 7만5천486명, 지난 2009년 7만7천391명으로 1년 사이에 1천159명이 증가했다. 문경시는 특히 2010년 746명, 2011년 606명 등 3년 연속 지역인구가 늘어 3년 동안 2천611명이 늘어났다.또 안동시 역시 2009년 132명 증가에 이어 2010년에도 454명, 2011년 271명이 늘어나는 등 3년 연속 인구 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다.문경시의 인구 증가는 국군체육부대의 건설업체 인력 유입과 시에서 유치한 STX문경리조트 등 10여개에 가까운 기업체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2인 이상 전입세대에 대한 다양한 지원시책과 함께 아이낳기 운동 추진, 귀농자 지원시책 강화, 교육경비 지원 확충 등 적극적이도 실질적인 시의 인구증가 시책이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안동시는 경북도청 이전의 본격화로 웅도 경북의 수도로서 발전 잠재력이 크다는 주변의 평가와 함께 시의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으로 매년 신생아 출생 숫자가 늘어난 것이 인구 상승 요인으로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반면 예천군은 안동시와 함께 도청 이전지로 결정되고서도 인구 유입을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에 실패한데다 실질적인 인구 증가 요인인 기업체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의 부재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예천군이 시행하고 있는 각종 출산장려 시책에도 불구하고 매년 신생아 출생 비율은 크게 늘지않았고 특히 자녀들의 교육 문제로 인한 지역인구 유출은 오히려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이 인구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1-09

예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 주력

【예천】 예천군이 올해 계획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발주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군은 지난 4일 예천읍사무소 회의실에 합동작업장을 설치하고 군청 및 읍·면 토목직 공무원 4개조 13명으로 합동 설계반을 구성,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의 조사와 측량, 설계 등 합동작업에 들어갔다.군은 다음달 17일까지 74억200만원이 투입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10건에 대한 설계 작업을 마치고 2월 말까지 계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또 3월부터 공사 시공에 들어가 우수기 전인 6월안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더불어 합동설계 현장조사와 측량작업시 주민대표와 마을주민들을 참여시켜 그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특히 올해는 조기발주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년보다 10일 일찍 합동 설계반을 구성·운영하고, 3~4명의 소규모 팀 구성으로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 평년보다 작업 일정도 앞당길 계획이다.군은 이번 합동 설계반 운영으로 실시설계비 6억1천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기술직 공무원 상호간의 정보교환은 물론 업무연찬의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침체한 지역경기를 살리고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완벽한 합동설계와 조기 발주에 최선의 노력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1-06

육상 전지훈련 예천이 인기

【예천】 예천군이 육상 전지훈련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예천군은 체육시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 및 전국 육상 훈련단들이 전지훈련을 할 수 있는 각종 운동기구를 비치한 웨이트 트레이닝장을 조성한다.예천군에 따르면 올해 20억원 가량의 예산을 들여 공설운동장 인근 보조경기장 자리에 전천후 실내 육상보조경기장을 조성한다.이로 인해 이들 육상 전지훈련단들이 한꺼번에 예천으로 몰리면 전지훈련 기간 동안의 숙식비 등 체제비 지출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오는 16일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 45명이 예천공설운동장과 육상 보조경기장 등에서 2월 5일까지 전지훈련을 할 것으로 예정돼 있어 예천군이 새로운 육상의 메카로 부상될 전망이다.이에 예천군에서는 이들 선수단들의 훈련 편의를 위해 몽골텐트 8동을 설치해, 선수 대기실 및 탈의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새해 벽두인 3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여고 육상부 20명이 보름간의 전지훈련을 위해 예천 공설운동장을 찾은데 이어 9일에는 인천 남동구청 육상 선수단, 16일에는 충남체고 육상부 등 오는 2월 5일까지 11개 팀 210명의 육상선수 지도자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예천에 머문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1-06

다시 고개드는 안동·예천 통합론 “글쎄요”

【예천】 경북도청 이전지 결정이 발표 된 이후 제기됐던 안동과 예천군간 행정구역 통합론이 최근 총선을 앞두고 일부 정치인들에 의해 또 다시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다.오는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국회 사무총장 자리에서 물러난 권오을 전 국회의원은 최근 안동과 예천의 통합 불가피성을 제기하고 나섰다.권 전 총장은 총선 출마 기자회견장에서 `안동·예천의 통합이 도청유치의 진정한 완결입니다`라는 제목의 회견문을 냈다.권 전 총장은 “경상북도와 대구와의 재통합 주장은 도청이전을 방해하려는 저의”라고 말하고 “안동·예천 행정 통합 공론화와 시·군민 공동체 구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두 시·군의 통합론은 지난 2008년 도청 이전지 발표 이후 일부 통합론자들이 “경북도청이 이전되고 인구 10만명의 신도시가 형성되면 안동과 예천은 자연스럽게 통합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시작됐다.당시 통합론자들은 “행안부가 통합지역에 인센티브를 줄 때 행정구역을 통합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기회도 잃고 통합파트너도 사라질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만, 우선은 도청신도시와 관련된 공동사무를 함께 처리하는 특별자치단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하며 통합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도 했다.예천군 윤영식 도의원은 “수도권 대도시는 가능할 지 몰라도 예천과 같은 농촌지역의 행정통합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내놓으며 “지역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통합 주장은 예천군민들의 반발만 불러 일으킨다”고 일축 했다.이후 다소 잠잠했던 통합론이 다시 제기되자 예천군민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예천군민들은 두 자치단체간 통합론은 안동 지역 일부 정치인들이 내년 총선에서 자신의 지지율 상승을 노린 것으로 예천군민들의 정서를 무시한 것이라고 밝히는 등 반대입장이 우세하다.또한 현재 예천군은 문경시와 국회의원 지역구가 같아 안동과 예천의 행정구역 통합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도 지적했다.K씨(49)는 “예천과 안동시의 통합론은 예천 군민들의 정서로 볼 때 시기상조로 보인다”며 “하지만 통합론이 지역 현안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지역 정치인이나 사회단체 등이 나서 신중하게 검토하고 대응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1-04

유춘식 예천농협 경영실장 국무총리상

27년간 고품질 농산물 생산 앞장【예천】 유춘식사진 예천농협 경영실장이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은 물론 자체브랜드를 전국적인 브랜드로 만드는 등 유통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유 실장은 1984년에 예천농업협동조합에 입사해 현재까지 27여년동안 예천농협미곡처리장 및 산지유통센터 등에 근무하며 지역 농업발전에 헌신했다.◆친환경 쌀 생산 기반 구축 주력소비자들의 관심이 웰빙(wellbeing)에 집중되면서 저농약 쌀, 우렁이 쌀과 같은 친환경 쌀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산물이력추적제도 도입 및 친환경 우렁이 작목반 등을 결성, 고품질 쌀 생산단지 20ha를 구축했다.또한 미질향상을 위해 자체 토양검정분석사를 둬 고품질 쌀 생산단지에 대한 정밀 토양검정으로 적정량의 비료 시비를 하도록 했다. 농가에는 수확 후 볍짚 썰어넣기와 고품질의 퇴비 시비를 사용을 지도했다.고품질 쌀 생산에 참여한 농가에 대하여는 시가보다 5~10% 더 높은 단가로 수매해 생산의욕을 고취했다.◆생산유통 주체 규모화 및 전문화1996년부터 쌀 소포장 반자동시스템을 사용하던 것을 2009년도에 새롭게 산지유통센터(APC) 내 시간당 5t을 작업할 수 있는 소포장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했다. 수확기처럼 맛있는 미질을 유지하기 위해 저온저장고를 신규증설하는 등 안전하고 맛있는 농산물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 부응에 이바지했다.◆농산물 브랜드화 및 차별화농산물 재배기술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어 표준화되고 상품의 차별화가 더욱 더 중요해짐을 인식하고 1999년 `옹골진`을 대표브랜드로 개발, 상표등록 및 의장등록했다.또한 점차 학교급식수요와 친환경농산물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2006년 `소담`을 학교급식전문브랜드로, 2007년 `토종지기`를 친환경브랜드로 개발했다. 이들 브랜드는 2005년부터 5년 연속 경북우수농산물에 선정됐다.2007년 대한민국 우수농산물브랜드, 2008년 대한민국 상반기 베스트신상품에 선정됐다. 특히 2009년는 전국 최초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무명브랜드를 농산물업계의 최상의 브랜드로 성장시켰다.◆시장지향적 마케팅 및 판매기반 확충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더불어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적인 시장 분석조사를 통해 시장을 세분화했다. 이는 목표시장별 판매전략을 달리하고 목표소비자를 설정해 마케팅을 달리했다. 현재 대표적인 `옹골진`은 농협 계통판매장은 물론 CJ프레시웨이에도 공급하고 있다./정안진기자

201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