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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경북도 규제개혁 민관 실무협

【봉화】 봉화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규제개혁 민·관 실무협의회 북부권역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회의에는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 예천, 봉화 등 7개 시군의 민간위원과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경북 북부권역의 규제 발굴 및 개선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민생현장의 규제 체감도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토의했다.민·관 실무협의회에서는 재산세 도시지역분 고시 완화, 농촌지역의 건폐율 제한 완화, 농어업법인의 등기사항 행정기관 통보 폐지 등 총 20건의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했다. 발굴된 과제는 토론 후 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한명구 봉화군 부군수는 “이번 민·관 실무협의회가 지역현실에 부합하고 규제체감도가 높은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규제개혁 민·관 실무협의회는 시·군 추천 민간위원과 시·군 규제개혁 팀장 등이 참여해 지역별·권역별로 특색 있는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발굴된 과제에 대해서 현장점검과 토론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민·관 합동의 실무형 기구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11-02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정기회 개최

【봉화】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의장 박노욱 봉화군수)는 지난달 30일 봉화군청 대회의실, 봉화군민회관 등에서 회원 시·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를 개최했다.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경상북도(영주, 봉화), 충청북도(제천, 단양), 강원도(영월, 평창)의 3도 6개 시군이 지역주의를 해소하고 공통의 지역관심사업에 대한 공동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출범하였으며, 매년 6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정기회를 개최한다.2017년은 봉화군이 의장군으로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회의운영실무위원회 공동기금 조성, 국립산림치유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계활성화, 지역소식지를 통한 축제 교차홍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동참에 합의했다.또 국지도 88호선(봉화~영월), 3도 연결 마구령터널 조기개통,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철도 유휴부지 활용지침 개정, 국도 31호선 확포장, 국지도 82호(평창~제천) 조기 착수 공동건의문을 채택하여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봉화군민회관에서는 6개 회원 시군 친선체육대회가 열려 관계자들이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박노욱 의장은 “이번 정기회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회원 시군의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자치단체 협치행정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11-01

봉화군, 균형발전사업 `우수`

【봉화】 봉화군과 영주시가 지역연계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산골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19~20일 이틀간 제주도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이번 수상은 2개 이상의 시군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생활권을 토대로 시군주민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주민 밀착형 사업으로 진행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업에 주어졌다.시상식에서 봉화군은 균형발전우수사례 기관상을, 봉화군청 문화관광과 관광개발담당 현태린 주무관은 유공자로 각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추진된 봉화군과 영주시의 산골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은 지난 2014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 의해 지역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최종 승인된 후 봉화군과 영주시의 4개역(봉화의 승부역, 법전역, 춘양역과 영주의 소백산역)의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과 두 지역에 흩어져 있는 간이역사와 관련된 스토리텔링 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특히 하드웨어 사업으로 추진한 승부역 주변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25명, 면부녀회가 공동운영하는 법전역 주변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15명의 지역 주민들이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간이역사 주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기초 인프라와 일자리,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일상생활의 공간조성이라는 사업 목적에 부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한명구 봉화군 부군수는 “산골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이 시골 간이역사 주변에 활력을 가져다준 만큼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후로 지속적인 사업 발전을 통해 기존에 조성된 관광시설과 스토리텔링 자원을 활용하여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10-23

백두대간수목원에 물든 가을정취 만끽

【봉화】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난 2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원(방문자센터)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트레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 박노욱 봉화군수, 김제일 봉화군의회의장, 박현국 경상북도의원, 손부식 봉화경찰서장 등 각급 기관장과 관광객 2천여명이 참석했다.사진 이번 트레킹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를 출발, 거울연못, 암석원, 야생화 언덕, 춘양목군락지 등을 경유하여 원점 회귀하는 왕복 6km, 약 3시간 정도를 걸으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물들인 가을을 만끽했다.특히, 우박피해 농가들의 과수판매 촉진, 봉화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제1회 백두대간 봉화 사과DAY` 행사도 열렸다.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홍보사진전, 트레킹 참여자 건강체크, 봉화농축산물 시식코너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어우러져 관광객들을 더욱 매료시켰다.김관용 도시사는 “자랑스러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세계적인 명성을 갖춘 수목원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박노욱 군수는 “봉화군은 아시아 최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개원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10-23

청량산박물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호평`

【봉화】 봉화군의 청량산박물관(관리소장 조준한)이 운영하는 청소년 진로체험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 청량산박물관은 박물관 관련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박물관 및 큐레이터(학예사) 업무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심층적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박물관 전시시설 견학과 운영프로그램 공유, 봉화와 청량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물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에서 청량산박물관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컴퓨터 사용에만 익숙한 학생들에게 손글씨의 매력을 느끼고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 체험을 비롯한 부채 만들기, 체험학습지 풀어보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 진로체험 외에도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봉화와 청량산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를 흥미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청량산 문화유적 답사프로그램, 명필글씨 따라쓰기 체험 등보다 유익하고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청량산박물관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량산도립공원 홈페이지와 청량산박물관(054-679-6672)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종화기자

2017-10-10

꿈·희망 `맞춤형 복지` 제공

【봉화】 봉화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복지센터`가 25일 개소식을 갖고 공식운영에 들어갔다.개소식에는 관내 기관단체장은 물론 도 의원,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등 내빈과 도내 장애인단체회원 및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봉화군 장애인복지센터는 3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1천258㎡ 규모로 건립되었다. 단체별 사무실, 장애유형별 각종 교육실, 건강증진실, 대강당 등 교육시설과 휴게실, 장애인보장구 수리실 등 필요시설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장애인복지센터로서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이로써 기존의 장애인 시설·단체 분산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은 물론 장애인 단체간 소통부족으로 인한 장애인 지원활동의 비효율성 등 현장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장애인복지센터에서는 관내 거주 장애인들의 권익옹호, 장애인자립 지원, 재활치료, 직업훈련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등 생계곤란 장애인을 돌보고, 앞으로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연계해 장애인의 사회 진출과 일자리 창출에도 매진할 계획이다.박노욱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