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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 우박 피해복구 `속도`

【봉화】 봉화군이 우박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우선, 봉화군은 소나무의 우박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경상북도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지방산림청 등과 헬기를 이용한 항공촬영을 실시했다. 또 지상에서는 입목 표본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항공 조사는 피해 임야에 대한 피해면적과 피해상황을 보다 정밀하게 확정하기 위해서다. 봉화군은 이를 통해, 우박피해가 심한 227ha에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피해를 입은 입목의 생육정도를 파악·관찰할 예정이다. 또 10월 30일까지 피해가 심한 지역에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약제를 살포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억제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앞서 봉화군은 NH농협 봉화군지부(지부장 고명진)와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회생과 경영안정을 위해 재해대책특별융자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대출조건은 고정금리 1.8%이며 피해규모 및 품목에 따라 농가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 상환조건을 살펴보면 과수는 3년, 일반작물은 최대 2년이나 1년 연장해 3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환조건은 과수 3년, 일반작물 최대 2년(1년 연장 가능)으로 했다.박노욱 봉화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피해지에 대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07-18

“은어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봉화】 봉화군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제19회 봉화은어축제`가 다음 달 29일부터 8일 동안 봉화읍 내성천과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봉화은어축제는 지난해 75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가 227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다. 또 3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축제로 선정돼, 2억6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기도 했다.올해에도 지난 2월 은어 치어가 군내 4곳에 54만미 입식되었고, 4개월 동안 생육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Hot여름! Cool하게! 은어잡go~`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은어축제는 모바일 은어잡go를 비롯해 가재마을 체험, 은어서식지 생태체험, 다슬기잡기체험, `은어야! 내마음을 알아줘` 감성 힐링 체험 등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은어잡이(반두, 맨손)와 수박서리 삼굿구이 체험, 은모래 비치체험 등이 준비되고 있다.이승훈 축제위원장은 “올해 은어축제는 무엇보다 축제공간 및 관광객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내성천 자연에서 재밌게 놀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이 감동을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여름은 봉화은어축제와 함께 즐거운 여름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7-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