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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2024 신성장 동력 TF팀 성과보고회 개최

문경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읍·면·동 직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성장동력 TF팀 추진전략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1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8개 과제별 추진 내용을 점검해 문경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 신성장 동력 TF팀 보고회는 2022년 9월 정책기획단이 신설된 이후 매월 2회 열리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주흘산 케이블카 조성사업 및 주흘산 하늘길 조성,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사업 등 중점 10대 과제 및 핵심과제를 재점검했다. 이들 과제는 문경을 기회의 도시 문경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문경타워 전망대 건립, 문경새재 야간 경관조명 조성 등 새재 권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마련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체류형 관광산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국군체육부대의 인프라와 다양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2031년 세계군인체육대회를 다시 한번 유치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포츠·체육 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 또한, 국·내외 선진지 견학을 통해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문경시 맞춤형 핵심과제 발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보고회는 주요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3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TF팀의 28개 과제별 발표를 통해 각 과제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한 해 동안 추진한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보완하여 문경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TF과제 하나하나가 문경시의 미래 성장을 이끌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2-03

문경시의회, 제28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문경시의회는 2일 신현국 문경시장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82회 문경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4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해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오는 3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황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과 ‘문경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 서정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및 규칙안 총 12건을 심의, 의결한다. 김경환 의원은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현재 세계 10대 경제 대국의 원동력과 기반을 마련한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기려 문경읍 청운각과 연계한 박정희 거리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정걸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방교부세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편성된 예산인 만큼, 집행부에 추가 국도비 확보와 재정 집행 효율화에 힘써 줄 것을 요청하였고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은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리고, 재원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의에 심혈을 기울여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아울러 겨울철 재난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과 더불어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이 부족하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 마련을 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2-02

"문경시 방문을 환영합니다" …중부내륙선 판교발 첫 열차 고객맞이 환영 행사

문경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지난달 30일 문경역에서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간 KTX(이음) 개통으로 문경에 도착하는 승객 환영 행사를 펼쳤다. 판교역에서 오전 8시 50분에 출발해 문경역에 10시 24분에 도착한 첫 열차는 운행 3일 전 이미 모든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수도권 관광객의 문경 여행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환영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문경시의회의장, 박진성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장을 비롯한 코레일과 문경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차와 함께 기념품을 선물하고 풍물 공연으로 318명의 고객들을 환대했다. 특히, 열차에서 가장 먼저 발을 내딛은 도착 고객에게는 꽃다발과 특산품을 증정하며, 고속열차 개통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문경역에서 이런 특별한 환영을 받을지 몰랐다. 철도를 이용해 문경을 자주 찾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문경시는 문경새재, 문경 에코월드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더불어 중부내륙선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앞으로 코레일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철도관광상품을 운영 및 철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등 철도 방문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계속해서 힘쓸 예정이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2-02

문경시, 민선8기 친절백서 발간…범시민 칠전운동 확산

문경시가 민선8기 주요 친절시책과 우수사례를 수록한 ‘문경시 친절백서’를 최근 발간하고 각 부서에 배포했다. 문경시는 ‘긍정의 힘! Yes 문경’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슴으로, 정성으로, 따뜻함으로’라는 친절 비전을 가지고 공직자부터 기관·단체, 전 시민에 이르기까지 친절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친절백서는 민선8기 지난 2년간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요 친절시책을 되짚어 보아 친절 가치를 더욱 향상하고자자 발간됐다. 친절백서는 △친절 운동의 추진배경 및 3대 친절운동 △문경시 친절 시책 및 민원편의 환경 조성 △부서별 친절시책 우수사례 △기관·단체 범시민 친절운동 우수 사례 △슬기로운 공무원 생활, 더 잘합시다 △유형별 민원응대 요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서 발간을 주관한 담당 부서(총무과)는 최전선에서 민원을 응대하는 업무 담당자들에게 최소한의 방향을 제시하고 각종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민원 고객의 친절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업무 마인드를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는 정기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친절을 몸소 실천한 우수 공무원에게 포상과 함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민원인의 날을 운영하고 시민 맞춤형 청사로 개편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에는 서비스 업계 종사자 등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친절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KTX 문경역 개통으로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왔다. 2025년 문경새재 케이블카 착공을 시작으로 대규모 관광 콘텐츠를 준비하는 만큼, 시 구성원 모두가 친절 마인드를 세팅하여 문경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공직자뿐 아니라 기관·단체, 시민 모두 친절 마인드 함양에 노력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2-01

문경서 판교까지 85분… 중부내륙철도 이천~문경구간 개통

중부내륙철도 이천(부발)~충주~문경 93.2km 구간이 27일 개통식을 갖고 오는 30일부터 정식 열차 운행을 시작한다. 운행할 열차는 ‘KTX이음’으로 6량이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4회 다닌다. 지난 6월부터 시설물 검증을 시작해 끝마쳤고 9월부터 2개월간 영업시운전을 통해 안정성 등을 점검했다. 2005년 시작한 중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총연장 93.2㎞의 단선 전철을 가설하는 것으로 기존 부발역과 충주역 등 2곳과 가남·감곡장호원·앙성온천·살미·수안보온천·연풍·문경역 등 신설 7곳 등 모두 9개의 정거장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2조5천529억원이 투입됐다. 최고 운행속도 230㎞/h로 달릴 이 철도는 이천~충주 56㎞ 34분, 충주~문경 39㎞ 20분이 소요되며 이천에서 판교까지 31분 구간으로 이어져 전체 판교~문경을 85분에 주파한다. 이천~충주 1단계 구간은 2021년 말 완공돼 운행 중이며 이번에 준공되는 구간은 충주~문경 2단계 구간이다. 이 노선은 실시설계 중인 수서~광주 19.4㎞와 기본계획 중인 문경~김천 69.8㎞ 기본설계 단계인 김천~거제 177.9㎞ 구간으로 연결된다. 오는 30일부터 운행하는 열차는 첫차가 오전 6시 25분 문경역을 출발해 종점인 판교역에 오전 8시 도착이며, 1시간 35분이 걸린다. 막차는 저녁 7시 35분 출발이며 판교역에서는 첫차가 오전 8시 50분, 막차는 오후 9시 36분 예정이다. 이번 개통으로 광주·이천에서도 중부내륙철도를 이용할 수 있어 경기 동부권 주민들의 경북지역 접근성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진기자

2024-11-27

문경시, SNS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 수상

문경시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2024 올해의 SNS’ 블로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문경시는 2019년 블로그 부문 대상을 시작으로 2020년, 2021년, 2022년 최우수상을 받으며 다섯 번째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문경시 블로그는 지금까지 총 780만명이 조회했고 하루 평균 3천명이 넘게 방문하며 문경 시정소식과 관광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SNS 서포터즈 기자단 35명이 전달하는 문경의 이색 명소와 맛집, 다양한 관광지 소개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완공된 봉명산 출렁다리와 영강 보행교 개통도 SNS 서포터즈들의 취재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게 되는 명소가 됐다. 문경시는 블로그 외에도 다양한 SNS를 활용한 홍보를 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은 tvN 눈물의 여왕 드라마에 등장한 문경 촬영지를 돌아다니며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 콘텐츠를 통해 문경석탄박물관, 문경에코월드, 구랑리 철로자전거 등 이색 데이트 코스를 소개했다. 또한, 문경 출신인 에른 작가와 협업해 연재하는 ‘당신의 문경 사생활’ 웹툰은 많은 사람들의 ‘좋아요’를 받고 있다. 이 웹툰은 문경 현지인의 일상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계절별로 문경의 가볼 만한 다양한 관광지를 업로드하며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문경시청TV 유튜브는 문경사과축제와 문경찻사발축제 등 다양한 홍보영상과 이벤트를 통해 문경감홍사과와 찻사발을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이외에도 트렌드를 반영한 숏츠와 동영상을 통해 문경시청TV 영상 클릭수와 구독자 수를 높이는 등 많은 사람들이 문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1만 8천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문경시청 페이스북은 각종 시정 소식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제공,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문경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이미지와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문경시민뿐만 아니라 타지 관광객들도 문경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연복 홍보전산과장은 “온라인 소통이 더욱 강화되고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SNS를 통한 홍보에 힘쓰고 시민들과 살아있는 소통행정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26

문경시 민·관이 함께하는 생명지키기 한걸음

문경시 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 ‘2024년 문경시 노인복지관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청사 로비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진압, 전파, 대피, 인명구조, 소방출동 화재진압, 수습 등 재난대응 종합훈련과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및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합동 훈련에는 문경시 노인복지관, 문경시 종합민원과 제2민원팀, 문경시 소방서 점촌119안전센터, (주)안국방재, 문경시청사 내 입주하고 있는 (사)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설 이용 어르신 등 5개 기관 7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소방서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자위소방대 역할 분담으로 현장 중심의 국민 참여형 훈련을 통해 재산,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문경시 노인복지관은 하루 300~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는 노유자 시설인 만큼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가 클 수밖에 없어 상황별 대처 방법을 숙달하고 훈련을 통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서옥자 노인복지관장은 “합동 소방훈련 및 안전교육을 통해 예고 없이 발생하는 화재,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통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21

문경시, 내년 예산 1조350억 원 편성…개청 이래 최초 1조 넘겨

문경시는 2025년 예산안을 1조 3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문경시의 내년도 본예산안은 2024년 대비 1050억 원(11.3%) 증가한 규모로 본예산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개청 이래 최초이다. 내년 예산은 주요 공약사업 및 현안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만큼, 과감한 재정투자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지금까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면, 내년 예산안은 시정 역점 사업에 적극적으로 재원을 투입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위축된 지역 경기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는 것이 핵심이다.우선 민선8기 공약사업과더불어 신성장동력 TF팀 운영으로 발굴한 역점 현안사업에 집중적으로 재원을 투입한다. 주요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사업 108억 원 △문경타워 건립사업 46억 원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 148억 원 △모전 ON 유-길 조성사업 80억 원 △문경새재 야간경관조명 조성사업 25억 원 등을 편성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 가능한 새로운 관광자원 조성을 통한 지역 활력화에도 집중한다. 각종 개발사업 외에도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필수적인 예산들도 반영했다. 농·축산업 분야 예산으로 △사과 등 과수산업 지원 92억 원 △오미자농가 지원 18억 6천만 원 △문경새재 농특산품 직판장 리모델링 공사 15억 원 △문경 감홍사과 브랜드 명품화 사업 16억 원 △문경오미자 K-Food 육성사업 12억 원 등을 반영해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지원하고 지역 대표 특산물인 약돌축산물과 감홍사과·오미자 산업 육성에 주력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025년 본예산안은 민선8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역점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시민과의 약속 이행과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두었다”며 “2025년은 그동안 준비해 온 대규모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의미있는 해로, 내실있는 재정 운용으로 미래 성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지역 활력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시의 2025년도 본예산안은 오는 12월 2일 개최되는 제282회 문경시의회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21

5년만에 새로운 문경시 도자기명장 탄생…관문요 김종필, 가은요 박연태 작가

문경시는 지난 19일 문경시 도자기명장 심사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문경시 도자기명장으로 관문요 김종필 작가(문경읍 소재), 가은요 박연태 작가(가은읍 소재)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자기명장 선정조례를 제정해 전통찻사발의 본고장으로서 전통 도자문화 예술을 계승하고, 문경시 도자기 발전에 공헌한 도예인을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선정된 도자기명장은 2017년에 선정된 월봉요 오정택, 황담요 김억주, 2018년에 선정된 방문요 유태근, 2019년에 선정된 도광요 김경선 등 총 4명이다. 올해는 도예분야에 학식과 덕망이 있는 5인의 인사로 구성된 도자기명장 심사위원회에서 도자기명장 선정 공고 후 접수된 2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명장 자격조건(50세 이상, 문경거주 10년 이상, 도자경력 20년 이상)을 검토하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김종필 작가와 박연태 작가를 새로운 문경시 도자기명장으로 선정했다. 김종필 작가는 관문요를 운영하면서 제13회 전국찻사발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연태 작가는 가은요를 운영하면서 제10회 대한민국분청도자공모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문경시 도자산업의 긍지를 높혀 왔다. 특히, 두 작가 모두 오랜 도자경력을 갖추고 문경 도자문화의 역사성 향상 및 저변 확대에 힘쓰는 등 지역 도자문화 발전에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문경시는 추후 올해 도자기명장으로 선정된 두 명의 작가에게 명장증서와 사업장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심사위원회를 통해 명장으로 선정된 작가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롭게 선정된 명장분들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문경시 도예산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20

(재)문경시장학회, 제4회 문경 영어·수학 챌린지 개최

재단법인 문경시장학회(이사장 신현국)는 학업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하고 학생들의 학업 능력을 스스로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6일 제4회 문경 영어·수학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문경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초등부(4~6학년) 276명, 중등부(1~2학년) 120명, 고등부(1~2학년) 73명 총 469명이 접수했다. 응시생들은 모전초등학교(초등부)와 점촌중학교(중·고등부)에서 영어, 수학 두 과목에 대한 시험을 치렀다. 영어는 초등부 JET, 중등부 TOEIC Bridge, 고등부 TOEIC에서 출제됐고 수학은 학년별 1학기 교과 범위에서 시험지가 구성됐다. 이번 시험에서는 총 77명을 선발해 12월 중 시상할 예정이며, 총 상금은 2천 575만원이다. 또한, 응시자 전원에게 성적분석표를 제공해 학년별, 점수대별 등의 성적분포를 통해 스스로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문경시장학회 신현국 이사장은 “이번 문경 영어·수학 챌린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열정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교육도시로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19

재구문경향우회, 연속 2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재구문경향우회 주대중 회장과 임원진이 지난 12일 고향 문경의 발전을 위해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 주대중 회장은 1인당 연간 최대 기부액인 500만 원, 고재락·권영호 수석부회장, 정석래 사무총장이 각각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 임병태 수석부회장, 김기원·김은제 이사가 각각 200만 원, 김진영 부회장과 백승현 이사가 각각 100만 원을 내놓았다. 재구문경향우회는 이날 기탁식에서 회원들의 십시일반 기부금을 합쳐 총 2330만 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주대중 회장은 “문경시 발전을 위해 회장단과 임원들이 뜻을 모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임원진 외에도 많은 향우회원들이 고향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기부에 동참해 주신 향우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재구문경향우회의 따뜻한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이어 “이번 자리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고향을 생각하며 기부해 주신 향우회원 한 분 한 분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2025년 1월 1일부터는 기부 한도가 연간 최대 2000만 원으로 상향되며,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농·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13

문경시, 2027년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문경시가 2027년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이로써 문경시는 2011년에 열린 제14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을 개최하게 됐다. 문경시는 최근 중국 징산현 ISTF(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임시총회에서 한국, 중국, 대만의 대회 유치 경합 끝에 만장일치로 문경을 개최지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7일 문경시를 방문한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회장 겸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인 정인선 회장이 적극적인 대회 유치 의사를 표명해 결실을 거뒀다. 또한 문경시와 문경시소프트테니스협회 관계자가 ISTF 임시총회 현장을 방문해 유치 홍보 활동을 했었다. 1975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17회째를 맞는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는 65개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ISTF)이 주최하는 대회이다. 지난 2011년 제14회 대회가 문경에서 개최됐다. 문경시는 2027년 세계 대회에 대비해 국·도비 확보, 조직위원회 구성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국내·외 100여개 스포츠 대회 개최 및 유치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 시책이‘2027년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유치’라는 긍정적인 결실을 거뒀다”며 “2027년 세계대회 개최를 전 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대회가 차질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