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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에코랄라 페스티벌’ 완벽한 여름밤 즐겼다

[문경] 문경시는 지난 4일 문경에코랄라에서 개최된 2022 랄라 페스티벌 중‘랄라 여름밤 콘서트’가 대성황을 이뤘다.문경시 가은읍에 위치한 문경에코랄라의 1천 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산 따라 물 따라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들이 모두 채우고 공연장 밖에서도 천명 이상 관람해 공연팀과 관람객은 뜨거운 여름의 시작을 함께 했다. 지난 5월 26일 오전 10시, 온라인 티켓 판매 시작 후 3분 만에 준비한 700매가 매진됐으며, 소문내기 이벤트를 통해 문경에코랄라를 많이 홍보해 주신 50명도 선정돼 콘서트를 관람했다. 또한, 공연 전날 밤 부터 무대 앞 좌석을 차지하기 위해 에코랄라 매표소에 노숙하는 대기줄이 생겨 인구 약 4천명의 가은읍에서는 보기 힘든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다.한편, 트로트 가수 이찬원은 본인의 외할머니가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어 공연장 도착 전에 외할머니 용돈을 찾기 위해 가은읍내 농협에 방문했다는 일화를 전했다.청년퓨전국악팀 프롬310, 노래가야금야금, 청년트로트 가수 황윤성, 김나희, 조명섭, 이찬원 순으로 진행된 공연은 총 180분 진행됐으며, 이찬원은 예정된 5곡 외에도 무반주 라이브 10곡을 불러 총 40여분의 공연을 진행했다.‘2022 랄라 페스티벌’은 경상북도에서 주최하는 3대문화권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문경에코랄라의 콘텐츠와 이벤트 그리고 문경시의 새로운 여행상품 개발에 지역 청년들과 함께 기획하고 만들자는 내용인‘문경에코랄라 청년커뮤니티 조성 및 활성화사업’으로 선정되어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씩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6-09

도자기 마켓 행사 ‘제1회 백자연희’ 성황

[문경] 문경 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관장 김정옥,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은 지난달 28일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전수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공예주간에 맞춰 제 1회 ‘백자연희(白磁演戱)’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고우현 경상북도 의회 의장과 김영길 문경시 부시장을 비롯한 행사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백자연희’는 도자기 마켓 행사로 이 행사를 위해 무형문화재 전수관활성화사업의 사기장 도예교실 7개 반의 회원 80여 명이 함께 쓰임새 있는 백자 그릇을 만드는 수업을 3달 동안 60회에 걸쳐 진행했다.전수관활성화사업의 프로그램인 ‘일도일소(一陶一少) 일로(Job으로)’는 도자기를 한번 만들 때마다 한 번 더 젊어지고 또 일거리도 생긴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초급반부터 3년차 중급반까지, 최고령자인 91세와 90세의 고령층을 포함하고, 주로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백자연희 회원들의 도자기 전시와 판매,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판소리 공연, 수강생 대상 시상식, 영남요 도자기 경품행사, 판매기부금 전달식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을 위해 문경시 함광식(문화관광농업국장), 오정택(문경도자기조합장), 이정환(경상북도 최고장인), 김경식(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전승교육사)이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7개 부분의 수상을 위해 김경식 사기장이 도예교실 회원들에게 이화상, 벚꽃상, 문경새재상, 목련상 등 상품을 수여했다.또한, 행사 방문객들을 위해 도자기 체험교실 부스뿐만 아니라 다과가 마련된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진행했다.백산 김정옥 사기장은 “2018년부터 시작된 무형문화재 전수관 활성화 사업의 프로그램으로 도예교실 회원들의 실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에 감탄했고, 회원들 전체가 한 번에 다 같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했다. 이날 회원들의 작품 판매수익금은 530여만원으로 문경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남진기자

2022-06-06

문경시, 청소년육성 및 보호 유공 대통령상 수상-

문경시가 2022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문경시제공 【문경】문경시는 2022년 청소년육성 및 보호 유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6일 서울시 포스트타워에서 진행된 2022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식은 전국 818개 기관, 단체의 청소년수련시설 중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청소년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한 단체에 포상하는 수여식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은 2개 기관, 단체가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문경시가 받게 됐다.시는 청소년문화의집을 2001년 7월에 개관해 2017년 8월 현 위치의 신축 건물로 이전하고 2021년 부지를 확장하는 등 청소년수련시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은 문화체육관광부 웹툰창작체험관, 학교 연계 교육기부 진로체험처,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청소년프로그램 연계  문화활동,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청소년참여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에서 지원받아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 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수상은 청소년에 대한 문경시의 아낌없는 지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있었으며, 무엇보다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하는 청소년들의 열정이 빛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5-29

2022년 상반기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심의위 회의 개최

문경시가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문경시는 지난 25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실에서‘2022년 상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문경교육지원청, 1388청소년지원단, 문경경찰서, 문경고용복지센터, 문경시보건소, 문경대학, 문경YMCA 등 청소년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이날 심의 대상 위기 청소년의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청소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특별 지원 사업의 심의를 진행했다.문경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관계자는“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청소년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공공성 확보와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청소년안전망이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위기청소년과 관련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만9~24세)과 그 가족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문경시는 경찰서, 교육청, 고용복지센터, 보건소, 대학 등 필수 연계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안전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 및 양육자가 겪고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해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보다 심화된 보호, 교육.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청소년안전망’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54-550-6600)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5-29

문경의 명소, 시티투어버스로 한바퀴

[문경] 문경시는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22년 문경 시티투어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 사업은 문경의 주요 관광지 투어 및 체험을 실시하는 여행 업체를 대상으로 투어버스 임차료를 지원한다.문경 시티투어 진행 시 문경시에서 지정한 유료관광지 1곳 이상, 지역 내 음식점 1곳 이상 방문 조건을 충족할 경우 관광객 20명 이상을 기준으로 투어 버스 1대당 30만원을 지원한다.지정 유료관광지는 백두대간의 정기를 품은 단산모노레일, 전국 최초 철로자전거, 스트레스 날리는 관광사격장, 복합테마파크 에코랄라, 그리고 2022 문경시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으로 선정된 한국다완박물관과 오미나라의 체험프로그램 등이다.여행사는 여행 7일 전 사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하고, 문경시티투어 종료 후 10일 이내에 문경문화관광재단으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버스 임차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그 밖의 지원기준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동현 관광진흥과장은 “본격적으로 일상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축제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특색 있는 관광 상품으로 문경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5-25

문경교육지원청, 제25회 교육장기 초, 중 육상대회 개최

정진표 교육장(오른쪽)이 제25회 교육장기 초, 중 육상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 시상을하고 있다. /문경교육지원청제공 【문경】경상북도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지역 내 초, 중학교 26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제25회 교육장기 초, 중 육상대회를 개최했다.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2년간 개최되지 못한 점을 고려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참가 학생들을 학년 군으로 구분했으며, 경기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은 개인별 마스크를 착용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조기 차단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해 진행했다.이번 대회는 초등부(1, 2부)와 남자중등부, 여자중등부 총 4개 학교급별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초등부 80m 외 7개 종목, 중등부 100m 외 9개 종목에 총 326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소속 학교에서 연습을 통해 학교의 명예 높이고 개인의 운동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정진표 교육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신체활동 제한으로 저 체력 학생이 증가하였고 학교폭력 발생 빈도 상승 및 학생 생활교육의 어려움을 겪는 현상들이 나타났다”며“이번 대회 개최로 인해 문경육상 활성화와 저변확대, 참가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5-22

문경새재서 沙器匠(사기장)의 길 걸어보세요

[문경] 문경시 백산헤리티지연구소(소장 김남희)는 지난해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는 집중육성형 사업으로 채택된 ‘문경새재 사기장의 길을 걷다’프로그램을 5월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백산헤리티지연구소는 문경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문경새재,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 중인 문경 한지 그리고 문경 새재 아리랑을 접목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기획·발굴해 집중육성형 사업으로 선정했다.또한, 문경이 보유한 다양한 문화재를 활용해 교육, 문화치유 프로그램의 핵심 콘텐츠이자 지역관광 핵심자원 개발의 필요성에 주목해 사업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대표 프로그램인 해외 입양인과 입양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사기장(沙器匠)과 함께하는 홈커밍데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숙박형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으로서 문화재 활용을 통해 국제 교류 업무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고안되었다.또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과 교귀정에서 진행되는 ‘문경새재 옛길에서 만나는 우리문화유산’ 프로그램은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10월 말까지 110회를 진행하며 문경을 찾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픈세트장에서 진행되는 청년 사기장의 생생 물레체험(50회)과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교귀정 도자기 체험교실(60회)이 있다.백산헤리티지연구소 김남희 소장은 “2022년 생생문화재 사업은 코로나 19 대유행(pandemic)의 위기를 지나 곧 도래할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를 적극적으로 준비하여 문화재 활용사업의 확장을 도모하고자 야심차게 기획되었다”고 말했다.이번에 시행되는 문경시 생생문화재사업 프로그램의 일정은 문경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관 홈페이지(www.baeksan-kimjungok.com)를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5-19

문경시,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문경】문경시는 강원도 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과 농작업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SFTS는 농작업과 제초작업 등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에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며, 치명률이 높은 반면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따라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하며, 의료진은 원인 미상 발열 환자 등 SFTS 의심환자 내원 시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력을 확인하여, 환자를 조기에 인지하고 적기에 치료해야 한다.문경시보건소는 “SFTS에 대한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하며,“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등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귀가 시에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면서 진드기가 있는지 몸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5-19

문경시,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문경】문경시는 강원도 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과 농작업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SFTS는 농작업과 제초작업 등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에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며, 치명률이 높은 반면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따라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하며, 의료진은 원인 미상 발열 환자 등 SFTS 의심환자 내원 시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력을 확인하여, 환자를 조기에 인지하고 적기에 치료해야 한다.문경시보건소는 “SFTS에 대한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하며,“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등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귀가 시에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면서 진드기가 있는지 몸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5-19

문경 꿀벌농가 풍작 위한 다각화 지원

[문경] 문경시는 근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꿀벌 사육농가를 위해 지원 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마련하고 있다. 사진최근 2년간 문경시 꿀벌사육농가들은 꿀벌 개채수의 감소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19년 군당 20㎏의 수확을 하며 최고의 채밀량을 기록했지만, 채밀량이 가파르게 감소해 21년에는 군당 6kg도 채밀하기 힘든 상황이었다.원인으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꿀벌 응애류 등 병해충 및 과수약재 등의 피해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시는 매년 5억 가량의 양봉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나, 어려운 양봉농가를 위해 2020년에는 1억 1천만원의 화분 1만4천㎏을, 2021년에는 7천만원의 보조사료 4천960포를 추가로 지원했으며, 그 결과 경상북도 평균 피해 수치 12%보다 낮은 7%의 피해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문경시는 각 읍·면·동을 통해 꿀벌 피해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으며, 향후 피해 농가를 도울 수 있는 벌 구입비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 중이다.문경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곳곳에 아카시아 꽃이 만개해 꿀벌농가가 풍작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으며, 향후 꿀벌사육기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5-18

‘3천만원 백자 달항아리’ 당첨자 찾았다

[문경] 문경시는 지난 17일 2022 문경찻사발축제 경품이벤트 행사로 당첨된 백자 달항아리 주인공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영예의 달항아리 주인공은 청주에 거주하는 오 모씨로 축제장에서 도자기를 구매해 영예의 행운을 잡았다.경품으로 주어진 달항아리는 문경시 도자기 명장인 도광 김경선 작가의 백자 달항아리로 2020년 제작되었으며, 너그러운 형태와 따뜻한 느낌의 편안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가로 46cm, 세로 50cm 크기의 대작(大作)인 백자 달항아리는 백자대호라고도 불리며, 손으로 한 번에 빚어낼 수 없는 크기의 작품으로 대형사발 두 개를 포개어 성형해 보름달 같은 달항아리를 완성했으며, 그로 인해 중간부분을 잇는 접합부분이 있으며 정형화된 원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둥그스레한 곡선을 이루는 특징이 있다.이처럼 달항아리는 모양을 만들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1300℃가 넘는 전통장작가마에서 굽다보니 크기가 줄어들어 상당수가 주저앉거나, 티끌이 묻고 깨져 완성품을 만드는 게 쉽지 않은 명품으로 3천만 원 상당으로 평가된다. 달항아리 이외에도 문경 전통도예작가들의 찻사발과 다기세트 등 문경도자기 20점이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증정되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먼저 축제를 위해 귀한 작품을 선뜻 기탁해 주신 김경선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아울러 1등 경품의 행운을 안으신 당첨자 분께 축하와 함께 앞으로 문경도자기에 대한 많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