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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자연환경 이용 백두대간 치유농업단지 추진

[문경] 문경시가 ‘백두대간 치유농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시는 11일 문경로컬푸드문화센터 교육장에서 이 사업과 관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는 고윤환 문경시장과 황재용 문경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관련부서 과장, 용역업체 등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시의 치유농업단지 조성은 최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또 올해 3월 25일 ‘치유농업법’이 시행되면서 더욱 확대·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것도 한 요인이 되고 있다.문경은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접근성이 용이하고 백두대간을 따라 펼쳐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전통문화자원을 보유하는 등 치유농업단지의 최적지로써 기반을 갖추고 있다.용역은 △대상지 현황 및 여건분석 △지역 특성에 맞는 공간체계 구상 △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계획 수립 △문경만의 특화된 사업 제시 △지역경제 파급 및 기대효과 분석 등에 중점을 둬 10월 연구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문경지역의 청정자연과 전통문화를 활용해 농촌지역의 치유농업의 확대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만의 특화된 실천적 사업구상을 마련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현재 농촌지역은 인구감소 및 농업인의 고령화,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인해 소멸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촌지역의 활력을 불어 넣을 새로운 패러다임인 치유농업단지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다양한 치유농업방안 개발과 디테일한 치유농업단지의 운영을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8-11

문경-의성, 국가지질공원 등재 잰걸음

[문경·의성] 문경시와 의성군이 국가지질공원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문경시는 ‘문경 국가지질공원 인증신청 학술용역’결과에 따라 후보지 신청서를 작성 중에 있으며, 9월 중으로 경북도에 제출할 예정이다.그간 지역 지질명소를 조사한 뒤 11곳에 해설판을 설치하고 해설사를 배치 안내하고 있다. 또 국내 한 곳 뿐인 돌리네습지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 2023년까지 탐방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시의 지질명소는 남한의 허리 부분에 있고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 등 다양한 암종과 선캄브리아기에서 중생대 백악기까지 다양한 지질 양상이 강점이다.문경국가지질공원 추진 면적은 총 911.94㎢이며, 지질 명소는 문경 돌리네습지, 삼엽충 화석산지, 용추계곡 등 11곳이다.의성군은 지난해 5월 후보지 신청서를 경북도에 제출한데 이어 환경부 현장 심사를 받고 올해 3월 신청서를 보완해 경북도에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보완된 신청서에는 쌍호리 최적층, 의성 스트로마톨라이트, 안계분지, 치선리 베틀바위, 점곡퇴적층을 포함시켰다. 환경부는 9~10월 후보지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은 한반도의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중생대 경상분지의 발달 및 진화 양상을 담고 있어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의성국가지질공원 추진 면적은 의성군 전역(1174.72㎢)이며, 제오리와 만천리의 공룡발자국, 덕지리 낙동층 퇴적암, 금성산 등 12곳의 지질명소가 있다.이들 지역은 용역 결과 모두 충분한 학술적 가치와 타당성을 갖는 것으로 밝혀져 국가지질공원 등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국내 지질공원은 제주도, 부산, 무등산권, 한탄강, 단양, 강원 고생대, 강원평화지역, 전북 서해안권, 백령·대청, 진안·무주 등 모두 13곳이 있다.이중 경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곳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첫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울릉도와 독도, 중생대 화산활동의 결과로 생성된 주왕산을 품은 청송, 동해의 형성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동해안 등이다. 면적도 3234.61㎢로 가장 넓다. 청송은 우리나라에서 4곳밖에 없는 세계지질공원 중 한 곳이기도 하다.문경시 관계자는 “국가 및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그 지역이 뛰어난 지질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널리 인정받는 것으로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지역브랜드 가치가 향상돼 지역관광객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묵·강남진기자

2021-08-10

‘문경 단산모노레일’ 휴가철 연일 매진

[문경] 문경의 단산관광모노레일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입장객도 개장 1년 3개월만에 8만명을 넘어섰다.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은 지난달 30일부터 연일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단산관광모노레일은 문경시가 해마다 400만 명 이상이 찾는 문경새재 주변 단산 정상부(해발 959m)에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설치했다.지난해 4월 3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이 모노레일은 문경활공장이 있는 단산 정상까지 왕복 3.6㎞ 구간에 설치된 국내 최장 산악 모노레일이다.모노레일 10대가 무인으로 작동한다. 이 모노레일을 타고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조령산, 주흘산 등 백두대간의 광할한 모습을 볼 수 있다.해발 866m의 상부 승강장에 도착하면 숲속캠핑장, 포토존, 하늘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다.상부승강장에서 단산 정상까지 약 1.9㎞의 산책로도 조성돼 있어 가볍게 걷기에 좋다. 운영사인 문경관광진흥공단은 매 분기별 자체검사 및 매주 월요일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개장 후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들어 문경 주요 관광지인 문경새재를 방문한 관광객은 96만3천명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에코랄라 7만명, 단산모노레일 4만6천명, 철로자전거 3만2천명, 가은역 꼬마열차는 1만명이 찾았다.이처럼 문경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은 서울에서 2시간 남짓 거리에 있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고윤환 시장은 “문경의 로컬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안전한 시설관리와 이용객 편의 증진 등 문경만의 특화된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8-08

문경시 “코로나19 검사부터 받읍시다”

[문경] 문경시 직원들이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과 여름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코로나19 선제검사 챌린지’를 실시했다.4일 시에 따르면 ‘문경시 잠시멈춤운동’의 일환으로 자발적 선제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및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문경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에게 선제적 진단검사 실시를 독려하기 위해 시작했다.‘미세한 증세라도 나타나면 우선 코로나19 검사부터 받읍시다’는 문구로 시청 총무과를 시작으로 시 전체 46개 부서가 동참했다.지난 2일에는 시청사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시 본청 직원 98%가 자발적 선제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이건화 총무과장은 “직장에서 그리고 나아가 시민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자발적 선제검사가 중요하다”며 “미세한 증세라도 있으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꼭 받아 서로에게 방역지킴이가 돼 달라”고 말했다.고윤환 시장은 “자발적 선제검사는 무증상 감염자를 통한 확산을 막고 내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8일까지 불필요한 모임과 행사 취소, 외출자제 등 ‘문경시민 잠시 멈춤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8-04

여름 휴가철 ‘문경시민 잠시 멈춤’ 운동

[문경] 문경시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8월 8일까지 ‘문경시민 잠시 멈춤’ 운동을 전개한다.‘문경시민 잠시 멈춤 운동’은 불요불급한 사적모임과 행사를 취소하고 휴가나 방학 중 가족·친지와의 만남을 자제하고 타 지역 방문을 잠시 미뤄 이동량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취지다.시민 모두가 자율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포스터를 제작해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버스터미널·기차역·마을입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최근 일주일간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가운데 28일 대구시 달서구 거주 A씨(손자)의 문경 방문으로 접촉자인 B씨(조모)가 확진됐고 다수의 주민이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후 자가 격리에 들어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 접촉자로 인한 진단검사 건수도 급증하고 있고 자가격리자가 145명으로 급증해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한 전담공무원을 추가 지정해 배치하는 등 폭염 속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휴가철 관광지 숙박 및 위생 업소 방역 지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여름 휴가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시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문경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고 외지인들과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이동량을 최대한 줄이는 문경시민 잠시 멈춤 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7-29

문경새재 등 문경 관광지 5곳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선정

[문경] 문경시는 스마트폰으로 여행을 즐기면 다양한 선물이 쏟아지는 경북 여행 프로그램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를 12월까지 진행한다.27일 시에 따르면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미션투어 프로그램으로, SNS에 유명 여행지 인증샷과 후기를 올리는 젊은 관광객들의 트렌드에 맞춰 개발됐다.이번 프로그램에서 경북도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SNS 검색량, 지자체 추천 등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관광지의 핫스팟마다 QR코드를 부착했다. 관광객은 스마트폰에 QR코드를 인식시켜 모바일 웹에 접속한 후 미션에 참가할 수 있다. 문경지역은 언택트 관광지 명소답게 5개소가 선정됐다. 명단에 오른 곳은 문경새재, 단산모노레일, 에코랄라, 오미자테마터널과 고모산성, 산양정행소로 관광지마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관광지 관련 객관식 퀴즈를 풀고 GPS 기반 해당 관광지 방문 인증샷을 찍어 웹사이트로 업로드를 하면 미션이 완료된다.참가자는 룰렛 추첨으로 2천원에서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관광지 3개소를 방문해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 선착순 1천명에게는 경북도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사이소’ 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연말까지 관광지 최다방문자 6명에게는 총금액 1천290만원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전통과 현대가 함께 살아 숨쉬는 문경의 관광지들은 코로나19 시대에 가깝고 익숙한 여행지의 매력으로 방문객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시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꾸준한 시설 점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7-27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에 문경 언택트 관광지 5곳 선정

【문경】 문경시는 스마트폰으로 여행을 즐기면 다양한 선물이 쏟아지는 경북 여행 프로그램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를 12월까지 진행한다.27일 시에 따르면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미션투어 프로그램으로, SNS에 유명 여행지 인증샷과 후기를 올리는 젊은 관광객들의 트렌드에 맞춰 개발됐다.이번 프로그램에서 경북도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SNS 검색량, 지자체 추천 등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관광지의 핫스팟마다 QR코드를 부착했다.관광객은 스마트폰에 QR코드를 인식시켜 모바일 웹에 접속한 후 미션에 참가할 수 있다.문경지역은 언택트 관광지 명소답게 5개소가 선정됐다. 명단에 오른 곳은 문경새재, 단산모노레일, 에코랄라, 오미자테마터널과 고모산성, 산양정행소로 관광지마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관광지 관련 객관식 퀴즈를 풀고 GPS 기반 해당 관광지 방문 인증샷을 찍어 웹사이트로 업로드를 하면 미션이 완료된다.참가자는 룰렛 추첨으로 2천원에서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관광지 3개소를 방문해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 선착순 1천명에게는 경북도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사이소’ 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연말까지 관광지 최다방문자 6명에게는 총금액 1천290만원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전통과 현대가 함께 살아 숨쉬는 문경의 관광지들은 코로나19 시대에 가깝고 익숙한 여행지의 매력으로 방문객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시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꾸준한 시설 점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윤환 시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사람들과의 접촉이 적은 국내 여행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문경의 관광지들은 드넓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관광객 간 밀접 접촉률이 낮아 비대면 여행에 강점이 있다”며“SNS를 이용하는 젊은 여행객들이 언택트 힐링 관광지 문경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7-27

문경시, 대도시 확진자 접촉 코로나 감염 ‘비상’

[문경] 코로나19 청정지역인 문경시가 최근 대도시 확진자와의 접촉에 따른 잇따른 확진자 발생과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까지 나와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지난 22일 발생한 41번 확진자는 대구시 남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1일 대구 남구 거주자의 밀접접촉자로 통보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고, 추가검사 결과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41번 확진자의 동선을 역학 조사해 모든 접촉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접촉자 중 42번, 43번, 44번, 45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41번 환자의 거주 아파트 주민 중 같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주민들과 같은 기간 모전동 소재 모 카페 방문자에 대해 선별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밀접접촉자를 자가격리 했으며, 확진자가 다녀간 모든 장소에 소독을 실시했다.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바이러스 양이 많고 잠복기가 짧아 전염력이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신속한 역학조사, 광범위한 전수조사, 엄격한 자가격리 조치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휴가나 방학을 맞아 지역 방문자가 증가함에 따라 수도권 확진자가 문경을 다녀간 사례가 늘고 있어 관광지 위생·숙박업소 등에 방문자 명부작성, 발열 체크, 손 소독, 사적 모임 허용 인원 준수 여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 점검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해달라는 문자를 발송했다.고윤환 시장은 “수도권에 집중되던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고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도 퍼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현재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최대한 자택에 머물러주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될 때는 빠른 검사를 당부한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2021-07-25

문경시, 퇴직공무원 훈·포장 전수식 개최

문경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하반기 명예퇴직자 및 2021년 상반기 정년퇴직자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을 22일 개최했다. 이날 전수식은 평생을 공직자로서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헌신해 온 퇴직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영예로운 정부포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정부포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홍조근정훈장 윤장식 부이사관 △녹조근정훈장 김경훈 농촌지도관, 권택우 서기관, 김현식 행정사무관, 채강숙 행정사무관, 김원태 행정사무관, 박종수 행정사무관, 송명수 행정사무관, 임성수 행정사무관, 손병대 시설사무관 △옥조근정훈장 이정대 행정주사, 정선교 보건주사, 서재필 위생주사, 윤호근 기계운영주사, 김영환 화공운영주사, 우희성 시설관리주사보 △근정포장 윤정순 보건사무관, 이명섭 행정사무관 △대통령표창 김귀숙 보건진료주사, 김문식 방호주사보 △국무총리표창 이수경 행정주사고윤환 시장은 “문경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평생을 바친 헌신적인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공직을 떠나시더라도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했다.윤장식 전 행정복지국장은 “공직생활 동안 옆에서 늘 든든한 힘이 되어준 선후배 공무원들과 묵묵히 곁을 지켜준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제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문경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고 소회를 밝혔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07-22

문경중앙시장 오미자 보따리 상품, 전국 소비자 입맛 공략

[문경] 문경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레일관광개발이 추진하는 팔도장터 명물 보따리 판매지원사업에 문경중앙시장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전통시장의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명물 보따리를 제작해 판매하되, 판매확대를 위해 실제 소비자에게는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해 가격 경쟁력 강화와 시장에서의 재소비를 유도하는 사업이다.문경중앙시장은 선정시장 5곳 중 평가항목인 상품경쟁력, 업무수행능력, 대중성, 목적부합성 등에서 1순위로 선정됐다. 대표상품인 오미자청을 비롯해 오미자주스와 오미자김, 오미자네 청년몰에서 개발한 오미자 토종순대로 구성된 1천개의 오미자 보따리 상품을 8월부터 온라인으로 판매할 예정이다.고윤환 시장은 “문경 오미자를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보따리가 전국 팔도의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 굳게 믿는다”며 “이번 팔도장터 명물보따리 사업을 통해 문경 오미자의 상품성이 전 국민으로부터 인정받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제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문경중앙시장은 2019년부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네이버 밴드를 통해 장보기 배송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현재 2천100여명의 밴드회원을 운영 중이며 장보기 배송 사업 우수전통시장으로 활약 중이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1-07-15

문경에 팩토리아 비즈니스센터 짓는다

[문경] 문경시는 12일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2021년 1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인정사업 부문에 ‘문경 팩토리아 비즈니스센터 건립 사업(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 효과를 신속히 확산하기 위해 소규모 점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15개 기초 자치단체가 5개월간 치열한 경쟁 끝에 경북 문경시, 충남 아산시 등 최종 11개 곳이 선정됐다.문경 팩토리아 비즈니스센터 건립 사업(이하 비즈니스센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50억 및 도비 8억원을 지원받아 총 83억원으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 부지(3천944.5㎡)에 3층 규모의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해 생활SOC 확보는 물론,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근로자 및 지역민을 위한 일·학습병행교육 등 지역 경쟁력 향상을 위한 비즈니스 핵심 앵커시설의 역할을 하게 된다.하반기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3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지역주민과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교육 및 복합 문화시설, 창업지원 공간을 운영해 주민편의 및 복지 인프라 확충으로 향후 문경시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알차게 꾸며나갈 계획이다.고윤환 시장은 “이번 팩토리아 비즈니스 센터 공모사업 선정은 쌍용양회 부지에 이미 확정된 경제기반형 공모사업에 이은 신기 지역의 쾌거이며, 앞으로 기업과 문화 그리고 새로운 창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7-12

“문경 관광모노레일 걱정 말고 타세요”

[문경] 문경 단산 관광모노레일의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문경시는 8일 “단산 관광모노레일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개장한 단산 관광모노레일의 이용객은 올해 6월 말 기준 7만여명으로 집계됐다.이 곳은 문경에서 꼭 가봐야 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문경 단산 관광모노레일은 국내 최장(왕복 3.6㎞), 최고경사(42도)를 자랑하는 산악형 모노레일로서, 궤도시설 공식 검사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특수검사처로부터 정기검사 ‘적합’ 판정을 받았다.현재 운영사인 문경관광진흥공단은 ‘매 분기별 자체검사(3일)’와 ‘매주 월요일을 정기점검의 날’로 지정해 레일, 지주, 차량 등 전시설 점검과 ‘매일 운행 전·후 전차량 시운전’을 실시함으로써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특히 2020년 전세계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관광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춘 언택트 관광지로 개장이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없었다.고윤환 시장은 “문경 단산 관광모노레일은 문경의 명산과 백두대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써, 정상에 오르면 별빛전망대, 숲속캠핑장, 사계절썰매장, 챌린저시설, 패러글라이딩, 힐링올레길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면서 “인근의 다양한 관광시설과 연계해 문경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7-08

문경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관,‘도자기 체험교실’ 운영

[문경] 문경 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이 지난달 26일부터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문경새재 자연 속 도자기 체험교실’을 32회 운영한다.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지정 및 등록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교육, 공연, 체험, 관광자원 등으로 창출한 문화재 향유프로그램이다.이러한 문화재청의 취지에 맞춰 마련된 ‘문경새재 자연 속 도자기 체험교실’은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보유자 김정옥), 문경새재(명승 제32호), 문경 조령 관문(국가사적 제147호)을 활용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이다.문경새재 자연 속 도자기 체험교실은 청년 사기장들이 문경오픈세트장 내 한옥에서 운영하는‘물레 체험교실’(매주 토요일, 일요일 총 12회 운영)과 문경새재 교귀정(交龜亭)에서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도자기 접시에 그림그리기 교실’(매주 토요일 총 20회 운영)로 나눠 운영된다. 도자기 접시는 영남요의 김지훈 이수자가 만들고 소성 후 택배로 전달된다.프로그램을 기획한 백산헤리티지연구소 김남희 소장은 “연간 500만 명 정도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문경새재에 청년 사기장과 어르신들이 뭉쳐 조선백자의 멋과 정취를 소개하는 체험공간을 마련했으며, 문경의 대표 문화유산의 활용 가치를 더욱 확장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

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