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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군 ‘모두가 행복한 맞춤복지’ 실현

[청송] 청송군은 최근 행복청송을 구현하기 위해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 구현’이라는 올해 복지시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군은 나라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 및 고령의 참전유공자 예우를 강화해 명예와 자부심을 높이고, 저소득 주민복지증진사업과 장애인 및 노인복지사업,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취약계층지원사업, 드림스타트사업 등을 펼쳐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한다. 이로써 더불어 잘 사는 청송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청순군은 지난 1월부터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을 각각 30%와 15%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또 취약계층, 소외계층, 차상위계층에 대한 생계비, 의료비, 긴급지원 등 각종 지원을 강화했다. 위기가구에 공공·민간의 자원연계를 통한 서비스 지원 및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또한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인 경로당(214곳) 지원을 현실화하고, 신축 및 개선을 통해 소외와 불편 없는 행복경로당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문화공연단, 경로당 급식도우미 등과 같은 사회적 일자리도 적극 발굴한다.천원택시에 이은 천원목욕탕 사업과 독거노인 공동주거시설 확충을 통해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도 추진한다.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 학부모 만족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시설이 없는 지역에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공간인 키즈카페와 어린이놀이터의 설치·확대를 진행 중이다.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울 수 있는 드림스타트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이밖에도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어르신들의 정보소통 및 화합의 공간인 현서면 장애인·노인 경제자립지원센터 건립과 노인회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승강기 설치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다문화가족 정착지원, 저소득장애인 지원사업, 아동수당 등 군민 맞춤형 복지도 적극 진행한다.윤경희 군수는 “함께 누릴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청송군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3-10

청송군, 수달래 축제 중단하고 사과축제만

[청송] 청송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주요 축제 추진방향을 결정했다. 사진이날 회의에서는 제14회 청송사과축제 결과보고 및 결산, 제15회 청송사과축제의 개최 시기와 추진 방향, 주왕산 수달래 축제의 개최 여부 등 총 3개 안건이 논의됐다. 심의·의결 결과 제33회 주왕산 수달래축제는 수달래 증식과 자생지 복원 등 개체 수 확보 시까지 잠정 중단하고, 사과축제는 10월 31일부터 4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수달래 축제의 잠정 중단은 그간 주왕산 국립공원 내 수달래 군락지 감소와 개체 수 급감으로 수달래꽃 없는 수달래축제를 해오면서 군민뿐만 아니라 축제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실망과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여론을 반영한 결과다.군은 이를 대체할 대한민국 최고의 산사음악회와 세계유교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실경뮤지컬 ‘주왕’을 연계해 청송과 주왕산을 알릴 계획이다.또한 제15회 청송사과축제는 명품 청송사과의 최고의 맛을 선보일 수 있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청송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의결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그간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정해왔던 사과축제 개최 일정을 2020년부터 매년 11월 첫째 주로 정례화해 연중 홍보는 물론 축제 개최 시기에 대한 고민 없이 미리 준비하고 계획할 수 있는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이에 축제추진위원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해 향후 청송사과축제는 매년 11월 첫째주에 개최하게 됐다.윤경희 군수는 “많은 논의 끝에 축제의 개최 시기 및 추진 방향 등이 결정된 것 같다”며 “향후 축제를 통해 청송군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군민소득으로 직결되는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9-03-07

윤경희 청송군수,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동참

[청송]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SNS에 인증샷을 게시했다. 사진‘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대한 광복회 성북구 지회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3·1 독립선언서 총 38개 문장 중 지정 받은 한 문장을 필사한 뒤, 이를 48시간 내에 SNS에 인증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윤 군수는 이희진 영덕군수의 지목에 화답해 3·1독립선언서 중 14번째 문장인 ‘일본의 학자와 정치가들이 우리 땅을 빼앗고 우리 문화 민족을 야만인 대하듯 하며 우리의 오랜 사회와 민족의 훌륭한 심성을 무시한다고 해서 일본의 의리 없음을 탓하지 않겠다’를 필사해 이를 SNS에 올렸다.다음 주자로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태훈 대구시 달서구청장,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3명을 지목했다.한편 청송군은 이에 앞서 지난 1일 부동면을 주왕산면으로 행정구역 명칭을 변경하는 행사를 가졌다.지난 1914년 일제강점기 때 단순한 방위 개념으로 이름 붙여진 부동면을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에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 주왕산면으로 변경하였기에 이번 캠페인 동참에 그 의미를 더했다.윤 군수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애국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 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3-06

청송군 SNS서포터즈, 지역홍보 ‘앞장’

[청송] 청송군은 최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19 청송군 SNS서포터즈 위촉식’을 갖고 SNS를 활용한 청송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이번에 위촉된 SNS 서포터즈들은 20명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1년간 청송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서포터즈의 시각으로 취재해 SNS를 통해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들은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청송, 명품 청송사과 등 청송이 간직한 소중한 자원들에 대해 깊이 있는 탐방 취재를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청송 관련 정보와 소식을 온라인 공간에 노출시켜 청송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한편 청송군은 우수 포스팅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할 예정이며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및 회의, 기획취재 지원, 워크숍 등으로 서포터즈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서포터즈들이 앞으로 우리 군의 문화예술행사, 축제를 비롯한 각종 생활정보, 민원정보 등을 보다 신속하게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며 “SNS의 다양한 장점을 살려 개인의 역량도 키우고 청송을 홍보하는데 앞장서줄 것”을 부탁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3-05

3선 도전 현 조합장이냐 새 수장이냐

오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청송영양축협조합장 선거는 13년 청송축협 근무 경력의 기호 1번 박동근(64·청송군말협회장) 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기호 2번 김성동 현 조합장 간의 양자구도로 팽팽한 격전이 펼쳐지고 있다.청송영양축협은 조합원 수가 1천500여명으로 청송군이 1천여명, 영양군이 500여명이다. 이 선거구는 두개 군 지역 조합원들의 민심을 살펴야 하기 때문에 어느 한곳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지역이다. 두 후보는 청송 출신으로 영양 공략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박동근박 후보는 조합발전과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공약으로 내걸고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전 직원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 “축산 현장과 밀착되고 전문화된 컨설팅 지원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앞장서고 환경개선사업지원 확대는 물론 가축분뇨처리장을 건립해 양질의 비료생산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13년간 축협에서 근무한 경험과 35년여 동안 축산업을 경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을 탄탄한 반석위에 올려놓겠다. 조합의 문턱을 낮추고 금융과 경제사업 활성화로 흑자조합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영양지점의 확장과 직원확충으로 일자리창출은 물론 사료와 조사료 보관창고 등을 신축해 지역 사료사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김성동김 후보는 “조합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지금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발전된 조합의 위상을 세우고 후배 축산인들과 직원들에게 좀 더 밝은 미래를 열어주고 물러나는 것이 축협 책임자의 도리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재임중에 100두 규모의 생축사업장을 청송군 파천면에 350두 규모로 확대시킨 만큼 영양군에도 우량송아지생산지를 만들겠다”며 “청송과 영양의 접경지에 경제사업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배합사료, 조사료, 축산기자재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또 “축산분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자원화시설을 건립해 질좋은 유기질비료 생산으로 자원순환 농업에 앞장서 축산업이 혐오시설이 아닌 꼭 필요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지난달 27일 청송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실시한 투표용지 게재순위 추첨은 청송농협, 남청송농협, 현서농협, 청송영양축협, 청송군산림조합 등 현직조합장 전원이 기호 2번을 추첨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3-04

청송군, 올해 전국지자체 평가 ‘종합 2위’

[청송] 청송군이 새롭게 변화되면서 우수 자치단체로 발돋움 하고 있다.최근 ‘2019년도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농어촌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해 최하위였던 평가에 비하면 급상승 했고, 민선 초기에는 8위가 최고 성적으로 머물렀다.청송군은 민선7기 취임이후 현장중심 소통행정, 주력산업인 농업 특산물의 경쟁력 강화, 지역 대표축제인 청송사과축제의 명칭 및 장소 변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행정서비스 5위, 주민평가 11위에 올라 종합 2위를 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윤경희 청송군수 취임이후 주민만족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윤 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이라는 군정 슬로건을 내걸고 무엇보다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지역발전을 통해 군민의 행복을 이루는 것을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취임 이후 8개 읍·면의 민생현장부터 방문해 군민과의 눈높이를 맞춰 소통을 통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지난해 11월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리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청송사과 홍보행사를 열어 대표 브랜드 입지 굳히기에 성공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유통경쟁력을 높이며 농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가도를 이어갔다. 더 나아가 청송사과축제의 명칭과 장소를 변경하고 야간 축제장 또한 새롭게 개설해 군민들과 관광객 등 20만명 가량이 축제장을 찾은 가운데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하며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그는 청송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에서 국비를 확보해 주민생활 편의 및 복지증진을 이뤄냈고, 지역 실정에 맞는 노인·여성·아동·청소년·장애인·다문화가족 등 분야별 복지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군민 복지 분야의 서비스를 한층 끌어 올렸다.그는 일제의 잔재로 남아있던 ‘부동면’의 명칭을 ‘주왕산면’으로 변경해 지역발전의 브랜드로 활용했고, 정부합동평가를 비롯한 각종평가에서 청렴도 상승 등의 좋은 평가를 잇따라 받았다.윤경희 청송군수는 “500여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군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1등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가 이번 평가에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행정서비스 개선 등으로 머물고 싶은 청송, 살고 싶은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평가는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행정안전부 후원을 받아 행정서비스, 재정역량, 주민평가 등 3개 평가항목으로 나누어 진행했고, 주민평가는 한국리서치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각 100명, 총 8천200명의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2018년 12월 24일~2019년 1월15일까지 유선전화 및 온라인(이메일, 스마트폰) 설문조사를 병행으로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9.8%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2-24

금연 결심, 청송보건소가 도와드려요

[청송] 청송군보건의료원은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연중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지역민 건강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다.‘담배연기 없는 클린청송’을 만들기 위해 보건의료원이 연중 상시로 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은 스스로 금연을 실천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클리닉을 방문하면 니코틴 의존도 평가, 일산화탄소 측정 등 각종 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체질에 맞게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등), 행동강화물품(캔디, 구강청결제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1:1 맞춤 상담도 병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밖에도 보건의료원은 흡연을 통한 폐해,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을 알리기 위한 흡연예방교육과 흡연 취약계층인 아동·청소년·노인을 대상으로 각각 금연인형극, 학교금연교실, 금연에티켓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담배연기 없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금연을 혼자 실천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보건의료원에서 각종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 상당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2-20

청송 안덕중, 전교생 대상 ‘나만의 책만들기 출판기념회’

[청송] 청송 안덕중학교(교장 권혁성)는 지난 13일 ‘나만의 책 만들기 출판 기념회’라는 제목으로 학생 작가들을 위한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교내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안덕중학교가 2018학년도 한 해 동안 진행해 온 특색 사업 ‘나만의 책 만들기-1인 1책 출판’을 기념하고 자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학교 권혁성 교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특색 사업으로 전교생이 자신만의 책을 직접 제작해보자는 야심찬 프로젝트다.지난해 3월, 안덕중학교 학생은 자신이 만들고 싶은 책의 주제와 장르를 직접 계획했다. 그에 따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자료를 찾고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차곡차곡 원고를 만들어왔다. 지난해 12월, 꿈끼 탐색 주간을 활용해 직접 모아둔 원고를 편집하고 표지 디자인까지 완성해 전교생 28명이 26종의 책을 만들어냈다.시집, 소설, 수필 등 문학작품부터 게임, 축구선수, 화장품 등 관심 분야에 대한 책까지 다양한 책이 탄생했다.이렇게 완성된 책들이 이번에 전시하게 되어 전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둘러보고 성과도 공유하기에 이르렀다. 전시된 책을 감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작가에게 메시지 남기기, 책 낭독, 저자와의 인터뷰, 책 증정 이벤트, 축하 공연으로 이어졌다.지도교사인 임지현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에 대한 관심과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2019-02-14

청송군, 연 관광객 500만 시대 ‘활짝’

[청송] 지난해 청송을 찾은 관광객이 500만 명을 크게 넘어섰다.청송군이 (주)KT 및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에 의뢰해 조사한 ‘2018년도 청송군 관광 통계 조사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43만 명의 관광객이 청송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이 조사결과는 2017년 450만 명에 비해 20% 정도 증가한 수치로 민선 7기 청송군이 새로운 전략으로 추진하는 청송사과 마케팅을 비롯한 실익 창출 중심의 관광 마케팅이 지속적으로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연간 소비 지출액도 730억 원으로 2017년 대비 47% 정도 증가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관광 수요 창출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가 우리나라 농촌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또한 ‘자연을 담아낸 황금사과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진 청송사과축제 방문객이 전년도에 비해 27% 이상 크게 증가했고 특히 현지 지역 주민의 방문 인원이 100% 이상 증가해 청송사과축제가 청송 군민이 모두 함께하는 대동 축제로 탈바꿈 한 것으로 나타났다.저녁 시간대 방문객이 전년 대비 115%로 크게 증가해 ‘밤이 아름다운 축제’로 새롭게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자료는 ‘2018년도 빅데이터 기반 청송군 관광통계 조사분석’ 용역의 중간 결과물이며 최종 자료는 오는 3월 초에 나올 예정이다.조사방법은 KT 이동전화 위치정보를 이용해 청송군을 찾은 관광객 인원을 파악했으며 카드 소비 지출액을 기반으로 관광객의 소비 추이를 분석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청송사과 홍보 마케팅, 군민 주도 청송사과축제, 배드민턴, 축구, 탁구 등 스포츠대회 유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등으로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빅데이터 조사 결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좀 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2-1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국비사업에 선정

[청송] 청송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 심사에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국비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문체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색 있는 국제경기대회를 선정해 지역 체육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는 총 28개(14개 시도) 대회가 접수됐으며 1·2차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이번 심사에서는 지난해 발생했던 대회 취소, 지방비 확보 부족, 참가 규모 및 외국인선수 참여 축소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대회가 더욱 내실 있게 개최될 수 있도록 공모기준 세분화, 발표심사 추가 등을 통해 심사기준을 강화했다.‘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2011년 첫 개최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회로 지역 인지도 상승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호평 속에 최종 선정된 가운데 국비 3억원, 도비 1억8천만원, 총 4억 8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국비지원 대상 선정으로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를 통해 청송군이 국제적인 산악스포츠 메카로써 입지를 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2-10

한농연·한여농 청송군聯, 회장 이·취임식

[청송] (사)한국농업경영인청송군연합회(이하 한농연), (사)한국여성농업인청송군연합회(이하 한여농)는 최근 대명리조트 청송에서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17대 조영래(한농연), 제12대 이정아(한여농) 회장이 이임하고, 제18대 송종만(한농연), 제13대 김은주(한여농)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이번 행사에 윤경희 청송군수,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신효광 도의원, 박창욱 한농연 경상북도연합회장, 김미점 한여농 경상북도연합회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 250여명의 내빈 및 회원들이 참석해 이·취임하는 회장과 임원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보냈다.한농연 송종만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청송군 농업의 유통구조를 혁신하는데 중점을 두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고, 한여농 김은주 신임회장은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내조하는 여성 농업인의 역할을 넘어 청송군 농업발전을 위해 한농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두 단체가 청송군 농업인의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한 가장 핵심적·선구적인 조직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두 단체는 축하 화환을 대신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받아 청송군에 전달해 지역사회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2-06

청송군, ‘통합 돌봄 선도사업’ 본격 추진

[청송] 청송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 공모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윤경희 청송군수를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노인, 장애인 등)이 살던 곳(자기 집, 그룹홈 등)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군은 이 사업으로 군민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생활하던 곳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회복지, 보건의료, 주거 등 각 분야의 기관·단체 전문가들로 추진단을 구성한다.초고령 사회에 지방소멸이 거론되는 작은 농촌 지역의 실증모델이 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9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객원연구원을 초청해 지역 복지시설 및 단체 회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통합 돌봄체계 구축의 방향과 과제’로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의 고령화 속도가 빠른 만큼, 이번 사업에 적극 참여해 통합 돌봄 체계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2019-01-31

청송군, 사과축제 평가 보고회

[청송] 청송군은 최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4회 청송사과축제에 대한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이성우 축제추진위원장, 권태준 군의회 의장, 축제추진위원 및 집행위원, 사과협회회장단, 농업인단체회장단, 축제프로그램 또는 부스운영단체 대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해 청송사과축제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확인했다.청송사과축제 평가를 맡은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는 전년 대비 방문객수 증가는 물론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축제는 명칭과 개최 장소 변경 등 새로운 도전이었으나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성과가 있었고 무엇보다 군민들이 함께한 성공한 축제라고 평가했다.또한 주민들이 참여해 만든 마당극 경연대회, 축제장 소무대의 운영, 축제의 주제성을 강화한 다양한 이벤트 및 포토존의 구성 등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발전가능성도 시사했다.이성우 청송군축제추진위원장은 “제14회 청송사과축제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 수렴과 개선을 통해 제15회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과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윤경희 군수는 “이번 평가 보고회를 통해 사과축제의 발전을 이끌어 내고, 올해는 청송의 문화, 관광, 농업,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제15회 청송사과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