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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꿈.E.공 프로젝트로 공부하는 청송 파천초

청송 파천초등학교(교장 유병철)는 2019학년도 올해 꿈.E.공의 세 단어를 기반으로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꿈.E.공은 모토인 ‘꿈을 이루는 학습 공간’에서 창안한 개념으로 e학습터를 기반으로 하는 거꾸로 학습, 프로젝트 학습을 학년별 특성에 적합하게 운영해 왔다.파천초는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꿈.E.공 프로젝트를 위한 체계적 교육을 실천했고 1~2학년 학생들에게 기초 컴퓨터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3~6학년 학생들은 담임교사의 지원 아래 경북도 e학습터를 수강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 활동을 실천했다.이와 관련해 3학년 학생들은 ‘FUN FUN 과학여행’ 프로젝트는 e학습터를 활용해 기초적인 과학 개념을 형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재미있는 과학 여행 수업을 진행했다.4학년은 ‘e학습터에 인문학 더하기’ 프로젝트를 실천한다. e학습터에서 출발하는 인문학 여행은 지역의 유형 문화재 조사 및 자료 정리 활동으로 발전됐다.5학년 학생들의 ‘지를 구해요’는 매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고 사회, 과학, 예체능 교과의 융합 프로젝트 활동을 전개하는 프로젝트 활동으로 교과 지식을 뛰어 넘어 더 다양한 체험을 경험한다.6학년 학생들의 ‘쿡쿡 수학 레시피’는 요리 속 수학 개념을 적용해 즐거운 수학 수업을 실천했다.제13회 경북도 교육정보화 연구대회에서는 이와 같은 꿈.E.공 프로젝트 실천을 정리한 두 편의 보고서가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파천초 최두홍, 안효주 교사 연구 주제인 ‘E-MAP으로 만드는 자라나는 풀잎(FLIP) 이야기’는 e학습터 기반의 과학 수업에 코딩, 웹, APP 등을 적용해 학생들이 흥미롭게 과학적 소양을 기를는데 연구의 초점을 두고 실천했다.노진규 교사는 ‘맛있는 사과와 함께하는 APPLE 프로그램으로 지구를 구해요’ 주제로 e학습터 기반의 4개 프로젝트를 실천하며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두 프로젝트 모두 e학습터를 통한 기초 개념 형성과 본 수업에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경험을 중심이 된다는 것에 공통점이 있다.유병철 파천초교장은 “e학습터의 목표가 공교육 활성화, 사교육비 절감, 교육격차 해소라고 알고 있다. 학교에서는 농촌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선생님들이 노력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연구하는 교사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9-18

청송 대전사 신중도, 도 유형문화재 지정

[청송] ‘청송 대전사 신중도와 명부전 지장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청송 보광사 극락전 석조아미타삼존불좌상 및 복장물 일괄’ 3건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4일 청송군에 따르면 청송 대전사 신중도(靑松 大典寺 神衆圖)는 경상도 사불산화파(四佛山畵派)의 대표적 화승(畵僧)인 신겸(愼謙, 1790∼1830년경 활동)이 관여해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화이다. 다섯 폭의 비단을 잇대어 하나의 화폭을 이룬 채색 불화로 전반적인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화면 구성이나 도상 배치, 인물 표현 등 신겸의 독자적인 화풍이 돋보이는 불화로 학술적 가치가 크다.청송 대전사 명부전 지장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靑松 大典寺 冥府殿 地藏三尊像 및 十王像 一括)은 대전사 명부전에 봉안된 불석(佛石)제의 지장삼존상과 시왕상 일괄로 지장삼존상(3軀), 시왕상(10軀), 판관(2軀), 사자(1軀), 금강역사상(2軀) 등 18구로 구성돼 있다.이 가운데 지장삼존상과 시왕상은 2004년 경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 관리됐고 나머지 5구는 미지정 상태였으나, 이번에 불상(18구)과 조성발원문(2매)이 일괄 문화재자료에서 유형문화재로 승격됐다.청송 보광사 극락전 석조아미타삼존불좌상 및 복장물 일괄(靑松 普光寺 極樂殿 石造阿彌陀三尊佛坐像 및 腹藏物 一括)은 보광사 극락전에 봉안돼 있다. 중앙의 아미타불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세음보살상과 대세지보살상이 자리하고 있다.특히 조성발원문을 통해 조각가, 제작연대, 원 봉안처 등을 분명히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품 상태 또한 양호해 복장유물(6매)과 함께 일괄 지정됐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9-04

청정 분지가 키워낸 청송 특산품

청송은 군의 약 82%가 산림으로 이뤄져 전국에서 가장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자랑하고 있다.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가 교차하며, 평균 기온이 12.6℃이다. 연간 강수량은 약 1천㎜정도로 적다. 또 인접 시·군에 비해 해발 고도가 다소 높은 250m 정도의 분지형이다. 경질양토와 사질양토가 90% 차지하고 있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특산물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자연이 만든 명품 청송사과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청송사과는 2013년부터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될 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 명품사과로 인정받고 있다.청송사과는 타 지역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사과 재배에 적합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평균해발 250m 정도의 고지형 분지에 속해 있어 생육기간 중 연평균 일교차가 13℃로 매우 커 육질이 치밀하고 색깔이 고우며, 당도와 산미가 뛰어나다.◇ 너도나두 청송 청정자두아이들의 발그레한 볼은 청송에서 자라는 자두와 같은 붉음을 연상케 한다. 혹은 청송사람들의 수줍음이 생각나기도 한다.청송자두는 해발 250m이상의 산간지에서 생산 되고 일교차가 평균 12도 이상인 이상적인 기후조건에서 생산된다.좋은 기후와 토양에서 생산돼 알이 굵으며 당도가 높아 맛이 좋고 향이 짙다.비타민 및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빈혈예방과 피로회복에도 좋다.◇ 청송사과 한과청송사과한과는 우박을 맞아 상품성이 떨어진 사과를 이용해 조청을 만들어 한과로 탄생시키면서 청송군의 특산물이 됐다.청송사과로 조청을 만들어 한과에 이용함으로써 다른 한과와 달리 부드러운 식감이 오래 유지되고 씹을수록 입안 가득 사과 향이 퍼진다.청송사과한과는 청송의 달고 아삭아삭한 청송사과를 달인 사과청을 넣어 사과의 은은한 향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감칠맛 나는 사과조청의 부드러운 맛이 독특하다.◇ 청송사과 아락청송사과 아락은 청송에서 재배한 꿀사과와 쌀을 증유해 블렌딩한 프리미엄 일반증류주다.청송사과아락은 달콤한 과일소주보다는 부드러운 보드카 느낌이 강한 증류주이다.입안에 머금은 첫 모금이 알싸하게 넘어가며 은은하게 퍼지는 사과향이 아주 매력적인 술로서 애주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9-03

윤경희 군수, "군민과 함께 '청송호' 타고 노 저어 나갈 터"

윤경희 청송군수는 1일 새로운 미래 청송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윤 군수가 제시한 3대 목표는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농촌 △함께여서 따뜻한 나눔복지 △문화로 꽃피우는 지역경제이다.△미래를 열어가는 희망농촌청송은 농업을 기반 사업으로 구축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윤 군수는 미래가 있는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을 위한 생명산업 육성에 매진할 생각이다.농산물 시장 개방에 따른 소득감소와 농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부터 농민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이 수당은 ‘청송사랑화폐’ 형태로 발행, 지급한다. 농업인은 물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사용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상권 활성화를 기대한다.아울러 유통시장에서 주목받고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청송황금사과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 이를 통해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황금사과 시장에 선제로 대응해나갈 방침이다.또 남북 농업기술 교류사업, 농산물 택배비지원, 농산물 품질보증제, 황금사과 브랜드의 홍보 등 농·특산물의 특화된 마케팅을 펼치며 지역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함께여서 따뜻한 나눔복지100세 시대라는 시류에 맞춰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천원목욕탕, 노인사회활동 지원, 독거노인 공동주거시설 확충, 치매안심센터 등을 운영한다.또 저소득, 장애인, 여성,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출산장려금의 대폭 확대,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 산남지역 건강 증진실 및 응급의료 전용헬기장의 설치 등으로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방안이다.무엇보다 생활 SOC 사업에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체육, 보육, 보건, 돌봄 등 생활 전반에 걸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삶의 질을 향상할 방침이다.청송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명품인재도 양성한다. 청송인재양성원의 내실 있는 운영,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학교급식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특히 명품청송아카데미, 군민대학, 지역특화 여성 취업교육 등 평생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사회적 소양을 넓혀나갈 기회를 제공할 전략을 세웠다.△문화로 꽃피우는 지역경제최근 ‘산소카페 청송군’ 도시브랜드를 개발해 새로운 홍보 전략을 펼치는가 하면 향후 남관 화백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폐교를 활용한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공간을 만들고자 남관 생활문화센터를 구축했다. 또 송강생태공원을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민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청송을 체류형 관광 휴양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골프장 사업을 무리 없이 진행하고 더불어 한국산림사관학교, 기업 연수원 및 공공기관 유치로 인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존 관광지와의 상생이라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불러올 방침이다.내년 개통을 앞둔 삼자현터널의 구도로와 풍부한 산악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산악관광시설 개발 또한 민자사업의 도움을 받아 역동적으로 진행할 작정이다.특히 스포츠의 관광자원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악스포츠와 함께 전국단위의 엘리트 체육대회를 확대 유치할 계획이다.품격 있는 정주여건 구현에도 힘을 모은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2023년까지 추진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청송소방서의 빠른 건립과 정착, 군민안전보험의 가입으로 지역안정 정책에도 소홀함이 없게 할 계획이다.윤 군수는 "망미정~현비암, 용전천과 청송교를 연계한 아름다운 야경 연출을 통해 지역주민과 탐방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남은 임기 동안 오로지 ‘군민이 주인인 1등 청송군’을 만드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우리 앞에는 더 나은 복지로 펼쳐 나가는 더 살기 좋은 농촌, 더 확고한 지역경제가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는 똑같은 강물 속에 두 번 들어갈 수가 없다. 왜냐하면 다른 강물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 미래라는 강물 속에서 청송호를 군민들과 함께 타고 노를 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kjc276@kbmaeil.com

2019-09-01

청송중학교,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선정

2019학년도 교육부 지정 소프트웨어(SW)교육 선도학교인 청송중학교(교장 임영호)가 올해 2학기부터 삼성전자에서 후원하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로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올해는 서류 전형 등 최종 심사를 통과해 선정된 학교가 전국적으로 총 142개 중학교에 이른다.경북은 청송중을 비롯해 12개 중학교가 포함됐다.청송중학교는 삼성전자에서 후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용 키트와 교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창의력 훈련 교구를 지원받는다.이번 학기부터 내년 2월까지 1학년(지도교사 권은영)을 대상으로 정보 교과 수업과 방과후 활동을 통해 ‘주소아’ 자유학기제를 운영할 예정이다.청송중학교는 2018학년도부터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 외에도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를 비롯한 교육부 주관 소프트웨어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이 학교는 이미 코딩 동아리인 ‘헬로! 코딩 클럽’ 활동으로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학생 활동이 매우 활발한 학교로 정평이 나 있다.이번 ‘주소아’ 운영을 통해 청송중학교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고, 학생들이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 융합적 사고와 응용력를 계발하는 데 여러 면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청송중학교 학생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소프트웨어를 넘어 융합으로!, 상상력과 흥미를 넘어 새로운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4차 혁명의 새로운 미래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준비하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8-30

송원APC, 청송사과유통센터 새 운영법인으로

[청송] 전국 최대 사과주산지인 청송군의 청송사과유통센터(APC)를 새롭게 운영할 법인이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청송군은 지난 16일 APC 운영사업자 심사평가위원회를 열고 영농조합법인 송원APC(대표 백남진)를 협약체결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군은 APC 운영자 선정을 지자체에서 직접 지명하는 통상적인 방식과 달리 APC 시설의 이용자이자 수혜자인 농업인의 입장에서 운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공개모집 공고를 통해 운영을 희망하는 4개 법인의 참가 신청을 받았다. 평가단은 16명의 평가위원 가운데 군과 군의회, 외부전문가를 제외한 나머지 13명을 지역의 농업인과 군단위 모든 농민단체의 추천을 받아 구성, 공정성 확보와 농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운영자로 선정된 송원APC는 농림부의 산지유통시설 운영 평가에서 매년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유통능력은 인정받는 법인이다.송원APC가 제안한 내용은 처리물량 확대, 가격안정을 위한 농가 조직화, 사과 외에도 자두, 복숭아 등 주요 과일을 취급하는 산지공판장 운영 등이 주요 골자로 사과 수급물량은 운영 첫해부터 종전 유통공사(연 3천700t) 보다 늘여 3년 내 연간 1만7천t 전후를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농민들에게 APC 운영자 선정 권한을 사실상 위임해 얻은 결과인 만큼 이를 수용하겠다”며 “APC가 조속히 활성화되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야 하고 농가 소득이 보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8-19

청송군, 과학기술 기반 미래농업 선도

[청송] 청송군이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농업인들이 살기 좋은 최고의 농업 고장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파트별로 나눠 연중 여러 사업들을 실시해오고 있다. 우선 체계적인 교육으로 실질적인 농업현장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미래 농업에 적합한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청송군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사과친환경대학은 과학적인 사과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청송사과의 명품화와 사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미래농업대학에서는 친환경적 농업 활성화와 미래농업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농업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지역 특산물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새로운 소비영역을 창출하기 위해 사과가공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사과즙 생산라인, 동결건조기, 열풍건조기 등의 가공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서 사과 저당잼 외 8종의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15종의 품목제조허가를 취득해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최근에는 청송군 웰빙농산물과 전통문화를 활용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관광체험을 찾는 도시소비자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다.농산물체험 14종, 연계체험 10종, 개별체험 22종을 개발했고 농촌 팜파티, 체험행사, 지역축제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농촌관광 활성화와 농산물 직거래 10% 상승효과를 얻었다. 특히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약중독 예방과 병해충 방제효과를 제고시킬 목적으로 무인항공(드론)기를 이용해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초경량비행장치 조종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드론 조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4차 산업 신성장 동력인 드론 분야의 인재양성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해 농산업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또 7년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청송사과’의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위해 GAP명품사과 재배단지 사업도 꾸준히 추진중이다. 최근에는 폴리페놀과 비타민C 등 항산화와 미백 기능이 있는 청송사과 추출물로 마스크팩을 개발해 청송사과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가고 있다.사과의 명성에 힘입어 현재 130여 농가 80여ha에서 재배하고 있는 ‘청송자두’의 품질과 유통 또한 활성화해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따른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도 추진 중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들은 실제 좋은 성과와 결과를 불러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송이 어느 지역보다 튼튼하고 건실한 농업 고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9-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