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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스코 ‘나눔사업’ 계속된다

포항제철소가 포스코 고유의 사회공헌 활동인 1%나눔사업을 추진한다.1%나눔사업은 포스코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활용해 운영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포스코는 임직원 기부금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출연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2011년 임원과 부장급 직원들이 자신의 급여 1%를 기부하던 것에서 시작된 1%나눔활동은 2013년 ‘1%나눔재단’으로 거듭났으며, 현재는 1만7천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포항제철소는 1%나눔재단기금을 활용해 포항지역 맞춤형 나눔 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해 포항제철소는 지역 아동, 청소년, 다문화 가정 지원에 집중했다. 1억원을 투입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 아동들에게 태블릿 PC와 EBS 온라인 수강권 등으로 구성된 학습키트를 전달한 것이 대표적이다.올해에도 포항제철소는 아동·청소년, 다문화 가정, 홀몸어르신등을 중심으로 1%나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이 거세짐에 따라 비대면 사회공헌 사업 또한 강화한다. 포항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함께하는 ICT 기반 취약계층 어르신 비대면 돌봄 서비스, 어르신 식사 지원 사업 ‘온(溫)택트 도시락’ 등이 대표적이다.2013년 재단 설립 이후 포스코1%나눔재단은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 사업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장애인 보조기구 지원 사업 ‘희망날개’, 장애인 복지시설 리모델링 사업 ‘희망공간’, 중학생 기초 과학 교육 프로그램 ‘상상이상 사이언스’, 초등생 문화예술교육 ‘아트스쿨’, 중고생 학습멘토링 ‘드림스쿨’ 등 대표 사업을 포항과 광양에서 추진했다.또한 임직원 봉사활동과 연계한 지역사회 지원 프로그램인 ‘Change My Town’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포항지역이 수해를 입었을 당시 포스코1%나눔재단은 Change My Town 프로그램을 통해 수해 복구를 지원했으며, 3월부터는 Change My Town 프로그램을 통해 울진 산불 피해 가정 집 수리, 도배 등을 도울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3-16

포항시, 2조5천800억 규모 추경안 제출

포항시가 2조5천80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포항시는 2022년 당초예산 2조5천342억원 대비 458억원(1.81%) 증가한 총 2조5천800억원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포항시는 지진피해구제 지원금 부족분,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 따른 사각지대 및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지원, 정부추경 대응 등의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을 원포인트 형식으로 편성했다.이번 1회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당초예산 2조2천309억원보다 458억원(2.05%)이 증가한 2조2천767억원으로 편성했고, 재원은 순세계잉여금 사전이입, 국도비보조금, 조정교부금 등의 추가분으로 구성됐다.주요 편성내역으로는 △지진피해구제 지원금에 159억원 △코로나19 대응 자체 사업으로 노인·아동·장애인 복지시설, 법인택시·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여행업체, 종교시설 등의 방역지원에 20억원을 투입했다.또 △중대재해 대응사업에 5억원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코로나19 관련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에 143억원 △감염취약계층 신속항원검사 키트 한시 지원에 11억원을 반영했다.이번 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292회 포항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25일 최종 확정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추경은 지진피해구제 지원과 함께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지원에 중점을 뒀다”며 “당초 편성된 지진피해구제 지원금의 조기 소진이 예상됨에 따라 지원금 부족분에 대한 예산을 신속히 편성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3-16

포항북부소방서, 5월 31일까지 대형 산림화재 예방 대책 추진

포항북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오는 5월 31일까지 대형 산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산불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 16일과 이달 4일 경북 영덕과 울진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소방청에서는 주변 시도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동해안 지역 산불의 주범인 ‘양간지풍’은 태백산맥의 가파른 지형을 지나며 태풍급의 강풍으로 돌변하는데, 이때 산불이 발생하면 거센 바람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는 것이다.이에 포항북부소방서는 산불 및 산림 화재에 대한 대비 태세 강화로 봄철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고자 5월까지 ‘봄철 대형 산불 대비 특별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대책의 주요 내용으로 △들불 예방을 위한 영농 폐기물·부산물 처리 지원반 운영 △산림 화재 우려지역 산불감시 기동순찰 △산림 화재 대비 현지적응 소방훈련 △의용소방대원 마을 담당제 연계 산불지킴 등을 운영한다.류득곤 서장은 “최근 울진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주민들의 보금자리와 소중한 자연에 되돌릴 수 없는 큰 피해를 입게 됐다”며 “최근 적은 강수량으로 대기가 건조해진 탓에 산불 발생위험이 더욱 커졌기 때문에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2022-03-16

“나이는 숫자일 뿐, 어르신 인생 2막 응원합니다”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16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제9기 신중년사관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번 신중년사관학교는 과목별 수강 신청하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91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총 2학년 4학기(상반기 3∼6월, 하반기 9∼12월)동안 매주 수·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전체수업 및 전공과목을 운영한다.학과로는 게이트볼과, 탁구과, 합창과, 생활음악과, 기악과, 국악과를 운영하며, 과목 난이도는 일반 어르신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준에서 적절히 안배해 운영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참여해주시는 포항시 어르신들과 신중년사관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사관학교 학생들이 되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김정재 국회의원은 “서울에 육군사관학교가 있다면, 포항에는 신중년사관학교가 있다”며 “나이는 숫자일 뿐이고 이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친구도 사귀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는 어르신들이야 말로 진정한 인생의 제2막을 여는 젊은 분들이시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2-03-16

포항 ‘애플 아카데미’ 첫 수업

국내 최초의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가 포항 포스텍에서 문을 열었다.포스텍은 14일 온라인 수업을 시작으로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를 개시했다고 밝혔다.애플 개발자 아카데미는 미국 디트로이트, 이탈리아 등 전 세계 12개 이상의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포스텍에 개소했다.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졸업생은 현재까지 앱스토어에 1천500개 이상의 앱을 출시하고 총 160개의 스타트업을 창업했으며, 과정 후 평균 3개 회사에서 스카우트 요청을 받고 있다.기업가, 개발자, 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들에게 컴퓨터 공학 분야의 교육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는 주 5일 운영된다.커리큘럼은 코딩, 디자인, 앱 비즈니스 및 마케팅, 전문 기술 및 프로세스를 포함한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된 한편,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갖출 수 있도록 다학문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와 포스텍은 전국에서 몰려든 신청자들 가운데 개성, 열정, 잠재력이 넘치는 학생 200명을 2022학년도 수강자로 선발했다.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의 첫 수강자 중 한 명인 김지경씨는 “생명과학 전공 공부 중 진로를 고민하다 애플의 운영체계인 iOS 개발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됐지만 대학의 수업과 개발 현업 사이의 큰 차이를 느꼈다”며 “애플의 교육 커리큘럼도 필요하지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온 학생들과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고든 슈크윗(Gordon Shukwit)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총괄은 “포스텍과의 협력 아래 한국 최초의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를 열어 한국의 차세대 개발자와 기업가들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앱스토어(App Store) 생태계는 창의성과 경제 발전을 위한 엔진이며, 아카데미 학생들이 창의적인 능력으로 새로운 비즈니스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앱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 애플과 포스텍이 함께 운영하는 우리나라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의 첫 수강생들을 적극 환영한다”며 “잠재력 넘치는 200명의 인재들이 9개월간의 배움을 통해 나라와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개발자 아카데미의 국내 첫 개강은 한국에서도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교육 분야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는 물론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3-15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 ‘엄마참손단’ 발대

포항시는 15일 시청 대잠홀에서 ‘2022년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엄마참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발대식에는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 참여자 200명이 참석해, 근로자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근무자세 및 유의사항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발대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인원 준수, 좌석 한 칸 건너앉기, 교육시간 축소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엄마참손단은 지역 여성들의 일과 생활의 양립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전액 시비사업으로 2015년부터 8년간 177억9천500만원을 투입해 현재까지 총 2천920명의 일자리를 지원한 바 있다.엄마참손단은 3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간 하루 4시간동안 유치원·지역아동센터·사회복지시설·공공기관 등에서 돌봄관리, 급식보조, 위생관리, 행정보조 등의 일을 수행하게 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단기적 일자리 사업으로 출발한 엄마참손단이 이제는 포항시를 대표하는 여성친화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경력단절 여성들이 새로운 꿈을 찾고 당당하게 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여성일자리 발굴해 희망찬 포항 여성의 내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3-15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본격화

포항지역 최초의 컨벤션시설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포항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중·장기 육성방안 수립을 위한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보고회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규삼 경상북도 일자리경제노동과장,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컨벤션전시경영연구소 김봉석 교수 및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개발방향과 건립규모, 관리·운영 등 중·장기 육성방안에 대한 보고형식으로 진행됐다.용업업체 측은 포항시가 환동해 지속가능한 MICE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포항만의 차별화된 MICE산업 인프라 구축 및 전략 수립과 코로나19, 4차산업혁명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육성방안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우선 미래 신성장 산업과 연계한 지역특화 전시회 개발, 환동해 해양관광산업과 연계한 네트워크 구축, 방재·안전 허브 구축 등 포항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방안을 강조했다.또 지역친화 이미지 구축 및 MICE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MICE산업 연관 지역사회 공헌활동, 시민과의 상생협력 방안, 친 시민 공간활용방안, 접근성, 숙박 등 인프라 개선,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통한 활성화 방안, 컨벤션센터 운영방안 등을 제시했다.이와 함께 장기적인 수익확보를 위해 회의중심의 운영보다 전시회 중심으로 운영을 하고 부대시설 임대사업을 통한 수익 극대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연계 개발 인프라 확보를 위한 중 장기 과제로 두호공원개발, 컨벤션센터 확충 및 스페이스워크, 해상케이블카, 영일대 장미원 등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시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배터리규제자유특구, 영일만관광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3대국가전략특구 지정으로 산업구조 다변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넓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로 지역민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대지면적 2만7천387㎡, 연면적 4만7천931㎡, 전시면적 7천679㎡, 컨벤션 시설 3천541㎡, 부대시설 7천407㎡, 주차시설 674대 규모로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6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3-14

‘포항형 스마트시티’ 온다

포항시가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포항형 스마트시티’구현에 앞장선다.포항시는 지난 11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2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공모에 최우수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방정부와 민간기업, 대학 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예비사업 실증 후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포항시는 지난해 4월 포스코 컨소시엄(9개 민간업체), 포스텍, 포항남부경찰서, 포항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예비사업지로 선정돼 국비 15억원으로 △도로 노면 감지시스템 △갓길·인도 공간인지 시스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CCTV 저장영상 검색 시스템 등 교통 분야 및 안전 분야 4대 서비스를 올해 2월까지 실증한 바 있다.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예비사업 1년간의 실적과 향후 2년간의 본 사업 기획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모에 최종 선정돼 24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민자 40억원) 규모의 사업비로 2년간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포항시는 ‘시민체감형 교통·안전망 구축’이라는 목표로 지역 택시에 장착한 특수 장비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포트홀, 불법주정차, 불법적치물 등 포항시 도로 전반의 다양한 교통 위해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유관부서에 제공하는 솔루션이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시티 모델을 잘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본사업에서는 도시관리, 안전, 교통, 데이터플랫폼 구축의 4개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도시관리 분야는 기존의 예비사업 도로교통 서비스를 확대해 △실시간 행정 서비스 지원을 위한 로드뷰 서비스 △IoT 택시를 활용한 30여종의 도시전반 데이터수집 및 시설물 이상 감지시 유관부서 실시간 정보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한 안전사고 예측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안전분야는 예비사업의 지능형 CCTV 검색 서비스 대상지역 확대 및 범인 추적 기능 도입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교통분야는 포항시 특화형 콜택시 플랫폼 구축과 교통소외지역 수요응답교통(DRT)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아울러, 본 사업을 통해 수집되는 다양한 도시데이터와 공공데이터, 민간데이터를 개방해 포항벤처밸리를 중심으로 데이터산업 육성을 추진하며, 서비스 완성을 위해 시민·전문가 등의 적극 참여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도출하고 도내 지자체는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이 최종적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경북도, 포스코를 비롯한 여러 유관기관들의 의지와 노력이 모여진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해 도시문제의 효율적 해결을 통해 지역선도형 스마트산업 모델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2-03-13

“2022년도 유망강소기업 도전하세요”

포항시는 14일부터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경쟁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을 신규 모집한다.사업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본사 및 주사업장을 두고 모집요건을 충족하는 법인 중소기업으로, ‘유망강소기업’과 ‘우수유망강소기업’ 2개군으로 분할·선정해 차별화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이 사업은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종합평가 등 4단계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선정된 기업에는 △경영진단 및 성장전략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기업지원 △PM(Project Manager)제도 및 유관기관 연계·협력을 통한 RD역량 강화 △해외시장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글로벌 패키지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특히, 올해부터는 재무건전성 등 일부 중복된 평가항목 제외를 통한 선정절차 간소화 및 모집일정 변경을 통해 상반기 내 신규기업 모집 및 지정완료 후 하반기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투자심리 회복 및 PM과 강소기업 간 RD협업 촉진을 위한 ‘PM연계 애로해결 지원사업’을 신설해 시제품 제작, 제품·공정개선 등 기술 전 분야에 걸쳐 연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급격하게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온택트(On-tact) 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해 온라인기반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동영상, 모바일 웹 등 기업브랜드 가치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3-13

中企 기술 경쟁력 향상 민·산·관 한뜻

포항시가 포항시상공회의소,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민·산·관 기술협력체제를 가동한다.포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문제점 해결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포항시와 포항상의, RIST는 1998년 9월 중소기업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래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를 공동으로 운영하며 현재까지 총 885개사, 2천202건의 애로기술을 발굴해 지원해 왔다.포항시와 포항상의에서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중소기업 애로기술 발굴과 사업비를 지원하고, RIST는 우수한 연구·기술인력을 활용해 중소기업 애로기술을 연구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지역 중소기업, 벤처기업,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생산현장에서 겪는 기술애로사항에 대해 연구개발, 기술지도, 시험분석, 기술정보의 4개 분야를 지원하며, 애로기술 연구개발 및 지도, 기술자문의 경우 건당 총 사업비 3천만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90%가 지원된다. 시험 분석은 기업당 300만원 이내, 기술정보는 기업당 100만원 이내에서 무상으로 지원된다.올해에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3월 18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하며 기술애로로 인해 연구개발과 기술지도, 시험분석, 기술정보 분야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포항상의 대외협력팀(054-274-2233)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와 포항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세원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제품 개발과 설비 고도화 등의 연구개발이 반드시 필요한데, 경영난으로 RD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에 기술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더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이 직면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3-07

포항시 “장애인상 후보자 추천해 주세요”

포항시는 7일부터 2022년 포항시 장애인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포항시 장애인상’은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증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2년 포항시 장애인상 조례가 제정된 이후 장애인 부분 8명, 장애인봉사 부분 4단체를 선정해 시상해왔다.장애인상 수상후보자 추천은 읍면동장, 장애인관련 단체장, 장애인관련 학교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수상후보자 추천서 등을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기타 공적 증빙서류와 함께 21일 오후 6시까지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054-270-2973)로 방문접수하면 된다.포항시 장애인상 수상자는 3월 중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추천받은 대상자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이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윤은하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자활기반을 마련했거나 다른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등 사회에 귀감이 되는 장애인이 많이 추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3-07

잇단 건조한 날씨에 폐기물매립장, 화재예방 만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에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화재 취약지역인 폐기물매립장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포항시는 7일 호동매립장 화재 발생방지를 위해 실전화재 대응훈련 매뉴얼에 맞춰 포항남부소방서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포항시는 호동매립장이 20여년째 운영돼 오면서 매립가스 발생이 불가피하고 매트리스, 폐목재 등 인화성 폐기물의 마찰로 인한 불꽃으로 자연발화 가능성이 상존함에 따라 화재 취약지역을 수시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지난해 2건의 매립장 화재 발생 이후 포항시는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매립현장에 이동식 화재진압장비를 비치하고 열화상카메라 설치 및 CCTV 추가운영 중이다.또 매립장 내 인화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적치 폐기물 처리에 있어 수시처리(주 2∼3회)로 체계를 전환했고, 화재감시원을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배치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신정혁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자연발화 등 화재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순찰강화로 조속한 초동조치와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해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시설 유지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2-03-07

포항TP-한일원자력, 산업적·기술적 협력체계 구축

(재)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 4일 첨단바이오융합센터에서 방사능 분야의 전문기업인 한일원자력(주)와 ‘산업적·기술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이점식 원장과 한일원자력(주) 장동철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실무진이 참석해 방사성 폐기물과 해양시료의 방사능 분석, 해수 중 방사능 모니터링을 주제로 실무 연구진들 간의 구체적인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은 △방사능 시험분석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추진 △시설 및 장비 등의 인프라 공동 활용 △인력 및 기술정보의 교류와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해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지역 내 관련산업 육성과 지원 인프라 확대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포항TP는 동해안 해양자원과 수산물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방사선 인증기관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일원자력(주)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재)포항테크노파크에 입주해 관련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이점식 포항TP 원장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등 동해안 지역의 해양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환경과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사능 오염물질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방사선 분석 전문기술을 보유한 한일원자력(주)과 함께 방사능 분석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2022-03-06

청소년재단, 맞춤형 정책 눈길

포항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6일 포항시에 따르면 청소년 정책의 컨트롤 타워이자 든든한 동반자인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수련관과 구룡포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의 집 등 수련시설 확충, 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운영을 맡아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과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경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청소년재단은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실행하던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을 일원화해 더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먼저 청소년의 자발적인 소질·역량 개발을 위해 청소년자치기구와 동아리 활동을 강화하고, 청소년이 주도하는 기획행사 등을 확대해 적성과 미래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또 청소년의 수련활동과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간인 청소년수련시설의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을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북구 청소년문화의 집을 개소할 예정이다.아울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해 청소년 보호는 물론 복지와 상담, 체험 등을 위해 학교를 비롯해 각급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소년 정책 전반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며, 지역 청소년이 균형 있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후원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포항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화로 청소년 유해환경 신고, 전문가와의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1388 청소년 전화’ 운영과 청소년상담사가 직접 현장으로 나가 청소년들의 고충과 고민을 듣는 ‘아웃리치’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뿐만 아니라 부득이한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호 울타리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학교 밖 지원센터(꿈드림)을 지원하며, 방과후 청소년들의 학업지원을 위해 방과 후 아카데미사업을 추진 중이다.이와 함께 대안학교인 ‘열린학교’와 ‘자유학교’를 비롯한 비정규 교육기관을 확대·지원하고 지역 학원과도 연계해 검정고시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청소년들이 배움을 중단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진로진학지원센터’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고 있다. 진로 교육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경북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일선 교육 현장의 정보와 여건이 수도권이나 대도시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하고, 동시에 학생 개개인이 사회적 자기실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미래 포항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3-06

김학동 포스코 대표 “안전이 최우선”

포스코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이 취임 후 첫 발걸음으로 포스코 그룹의 모태인 포항제철소를 찾아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했다.지난 4일 김학동 부회장은 쇳물의 미세한 성분 조정과 강도 등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탄소강의 규격을 결정하는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을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이어 김학동 부회장은 2열연공장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이곳에서 그는 전체 열연 공정을 한 곳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2열연공장의 스마트 통합운전실을 살펴보고 스마트 제철소 구현을 위해 힘쓰는 직원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생산된 제품의 품질을 검수하는 공정시험센터에 방문하는 것으로 이날 현장 방문을 마쳤다.김학동 부회장은 “월드프리미엄 제품의 첫 단계는 제강공정에서 결정된다”면서 “세계 최고의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포항제철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에 대한 원칙은 어떤 경우에도 양보돼서는 안되는 최우선 가치”라며 “생산성도 중요하지만 서두르지말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현장 구성원 모두가 다치지 않고 건강히 근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김학동 부회장은 오는 7일에는 광양제철소 현장을 방문해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포스코는 지난 2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치밀한 경영관리를 위해 철강사업을 분리하여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구조를 전환하고 초대 대표이사로 김학동 부회장을 선임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