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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순풍에 돛 ‘본궤도’

포항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포항시는 지난 2014년부터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앙동(중심시가지형)·포항구항(경제기반형)·신흥동(동네살리기형) 3개 지역을 중심으로 총 1조1천억원을 투입해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우선 지난 2017년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사업이 순항하며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옛 중앙초등학교 자리에 2019년 11월 착공한 ‘북구청사 및 문화예술팩토리’는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제1호 사업으로 올 상반기에 거점시설 건축공사를 마무리 짓고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북구청사 및 문화예술팩토리’는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 복합 행정·문화거점 공간이다.이곳에는 북구청사와 문화예술팩토리, 어린이집, 북카페, 도시숲 광장 등이 자리 잡아 침체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 행정·문화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옛 북구청 자리에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청소년 문화의 집·청년창업플랫폼’이 문을 연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들에게는 창업의 꿈을 심어주는 보금자리를 마련해 미래를 여는 큰 힘을 북돋는 공간으로 새로 태어난다.2018년에 선정된 포항구항과 신흥동 일원의 도시재생 사업 역시 하나 둘 결실을 맺고 있다.포항구항 일원은 ‘ICT 기반 해양산업 플랫폼, 포항’을 기치로 오는 2024년까지 항만재개발과 연계한 새로운 해양산업생태계 조성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신흥동은 ‘함께 가꾸는 삶터, 모갈숲 안포가도 마을’을 목표로 주민과 상생하는 마을 조성사업이 하나둘씩 선보이고 있다. 마을사무소와 카페가 들어서는 ‘신흥커뮤니티’와 생활건강센터·다목적홀 등이 들어서는 ‘신흥어울림센터’가 올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만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해양자원과 전통문화, 그리고 산업화를 주도했던 경험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과 소통을 통해 도시에 활력,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2-01-24

포항시-환경공단, 과대포장·분리배출 표시 합동 점검

포항시는 설명절을 대비해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등의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이번 점검은 명절 대비 판매량이 급증하는 건강기능 식품류·주류·화장품류 등을 대상으로 포장 비율 및 횟수, 포장재질에 대한 분리배출 적정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을 판단한다.제품별 적정 포장의 기준은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제4조에 따라 의류는 1회, 그 외 모든 제품은 2회 이내이며, 포장공간비율 경우 가공식품은 15%이하, 주류 10%이하, 건강기능식품 15%이하, 종합제품은 25%이하이다.점검 결과 포장 횟수·비율을 초과한 것으로 판단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포장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분리배출 표시 기준을 미준수한 제품에는 분리배출 표시기준을 준수하도록 계도한다.신정혁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합성수지 폐기물 발생량 감소 및 폐기물의 원활한 자원화를 위해서는 재포장억제 및 과대포장과 분리배출 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실천과 자발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2-01-24

“포항 중심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포항시가 벤처·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21일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에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포항을 대표하는 벤처·스타트업 CEO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혁신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강대희 서울대 의대교수,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 장승기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장,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장영균 포항벤처밸리기업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대한민국 벤처창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차별화된 전문성을 지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본투글로벌센터 김종갑 센터장의 ‘바이오 클러스터, 포항을 중심으로 한 국가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그룹의 벤처창업 활성화방안 제언과 함께 포항을 기반으로 성장한 바이오, 첨단신소재, AI·IT 등의 다양한 분야의 기업대표들이 의견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김종갑 센터장은 “국내엔 거의 전무한 미들맨(벤처창업가들을 투자자, 전문경영인, 법률·세무전문가와 연결시켜주는 전문중개인) 인재교육과 지역 창업펀드 조성을 통해 벤처창업 중심지 포항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강대희 서울대 교수는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프라와 기술 이전도 중요하지만 인력 양성도 매우 중요하며, 병원과 문화시설은 물론 국제학교 등 벤처기업 유치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도 필수적이다”고 언급했다.장승기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장은 “포항은 4세대 방사광가속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핵심 연구시설을 통해 구조기반 신약개발에 특화된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바이오 벤처 생태계 조성과 연계한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있을 것이다”고 역설했다.벤처·스타트업 CEO들과의 종합토론 시간에는 바이오, 첨단신소재 등 각각의 분야에서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창업가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공통적으로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술기반 창업가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미들맨들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많은 공감을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이미 지식산업센터, 체인지업그라운드, 애플RD지원센터 등의 벤처창업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며 “좀 더 촘촘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지원방안 마련으로 경쟁력 있는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을 키워 수도권에서 오히려 포항으로 찾아오는 벤처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2022-01-23

설연휴 코로나 확산 차단 행정력 집중

포항시 북구(구청장 라정기)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북구는 이번 설이 향후 일상회복의 중요 기로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21개반 45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월 2일까지 식당과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일부 직원들은 특별 방역점검을 위해 주말도 반납하고 영일대해수욕장과 젊음의거리, 중앙상가, 장성동 일원의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방역패스적용 및 기본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시설 이용자에 대해 방역수칙을 홍보했다. 또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5일간 낮에 PCR검사를 받을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설치된 영일대 바다시청 앞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지원근무를 하며 신속진단검사체계 유지를 위해 노력했다.북구는 지역 내 급속한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정기 북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선제적으로 PCR검사를 받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2022-01-23

포항시, ‘기업세무 119’로 적극 납세행정 펼친다

포항시는 2월부터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방세 컨설팅 서비스인 ‘포항시 기업세무 119’를 운영한다.포항시는 ‘기업세무119 운영’을 통해 과거 수동적인 납세행정을 탈피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능동적인 자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행정을 펼칠 예정이다.‘기업 세무119’는 어렵고 복잡한 지방세 신고납부로 인해 고충을 겪는 기업에게 ‘포항시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 지원을 하는 제도로, 행정당국이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철강공단과 산업단지 내 제조업 기업은 취득세·주민세·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신고사항이 많으며, 특히 공장건물 취득세 과표를 작게 신고하거나 크레인·저장조·송수관 등 시설물 설비 시 취득세 신고가 누락됨으로써 발생하는 가산세로 부담을 겪는 기업들이 많았다. 포항시는 우선 1차적으로 1천여개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세 자문 요청을 받고 현장방문 조사 후 관련판례 등을 검토해 의견서를 통보하는 절차로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전 기업체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동혁기자

2022-01-23

올해도 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박차’

포항시가 법정문화도시 지속 추진 및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계승·발전시키는 문화 사업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창조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해 제1차 법정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7개 문화도시 중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추가 지원받았다. 올해도 최우수 문화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이와 관련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적 성장사업’으로 권역별 시민주도사업·시민문화정책단·문화도시 시민포럼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또 시민일상을 응원하는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으로는 문화거점 조성 및 활성화·문화재생활동가 양성·문화안전망 구축을 추진하고,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문화성장 동력사업’으로 ‘인문-스틸-해양 콘텐츠 미래자산화’, 포항형 예술지원시스템 구축·순환형 문화공영개발 청년문화창업특구 조성 등을 각각 추진한다.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문화공연을 통한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포항 12경과 비경 등을 배경으로 예술성 높은 클래식 음악과 연극 공연을 개최하고,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해 시민과 함께하는 일상 회복 공연에도 매진한다.또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0만원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사업을 지난해보다 2억원 늘어난 27억원을 투입해 문화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원도심 문화거점사업인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사업은 규모와 분야를 확대하고, 또한 전통문화를 계승·보전하고 포항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에도 힘쓴다.특히, 동해안의 군사 요충지이며 읍성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 장기읍성(사적 제386호)을 본격 복원하면서 문화유산 가치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장기읍성은 1996년부터 사업비 98억원을 들여 성곽 1천141m과 북문 문루 복원, 탐방로 개설 등 1차 사업을 완료했다.2019년부터 9년간 총 사업비 215억원을 투입해 부지매입과 시·발굴조사, 동헌 이전, 성곽 및 주변 정비 등을 추진하는 제2차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올해까지 22억5천만원을 투입해 동문지 정비 및 수구지 복원 등을 진행한다.아울러, 포항을 빛낸 인물 선양사업 일환으로 석곡 이규준 선생의 한의학·시문학·사상 등 근거 문헌을 발굴·보급하고, ‘석곡 인문학 학술포럼과 축제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의 삶을 보듬고 일상을 치유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가 가지는 힘이 위대한 만큼 ‘지속가능한 문화 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 “법정문화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2-01-20

에스포항병원, 의료질 향상 위해 해외연수 재가동

에스포항병원이 의료진이 선진의술을 배우고 돌아오는 의료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에스포항병원은 지난 18일 신경외과 진선탁 진료과장이 미국 플로리다로 해외연수를 떠났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해외연수는 지난 2019년 재활의학과 이상억 진료부장 연수를 마지막으로 코로나 펜데믹 상황으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가 다시 실시하는 것이라 기대가 크다.연수는 내년 1월 31일까지 1년간 진행되며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병원(University of Florida Health Shands Hospital)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브라이언 호(Brian L. Hoh) 박사가 이끄는 뇌혈관 신경외과 팀에서 선진의료기술을 습득하게 된다.연수를 떠나는 진선탁 진료과장은 “뇌혈관 전문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신경외과 의사로서 미국의 선진 의료 기술 및 시스템을 배울 기회를 준 병원에 감사드린다” 며 “1년간 많은 가르침을 받고 돌아와서 지역주민들에 최신 뇌혈관 치료 기술을 접목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해외로 나가서 배우는 연수 프로그램과 함께 해외 의료진들을 병원으로 불러 최신 수술법과 병원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해외 신경외과 의사 연수 프로그램도 있다. 에스포항병원에서 연수를 받고 싶은 해외 의료진들은 6개월에서 1년 동안 병원에 의료진으로 근무하며 연수를 받고 고국으로 돌아가서 연수받은 의술을 나누게 된다.최근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얀마, 캄보디아의 의료진들이 에스포항병원의 최신 뇌혈관, 척추 수술법과 환자 케어 시스템까지 배우고 돌아간 바 있고 곧이어 캄보디아 출신 라타낙 닥터가 병원에서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9

송도 국민체육·행정복지센터 ‘첫 삽’

포항시가 송도동 주민들을 위한 행정·복지복합시설을 건립한다.포항시는 19일 송도풋살구장 일원에서 송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송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행정복지센터 건립은 2019년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건축 연면적 3천747㎡규모로 실내수영장, 영유아풀, 체력단련장,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체육·문화·행정 등 시민 일상과 매우 밀접한 인프라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특히, 기존 협소하고 노후된 행정복지센터를 새로 건립하면서 넓은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고 드라이브스루 민원실을 설치해, 시민들이 받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송도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총 사업비는 체육기금 30억원을 포함한 145억원으로 2021년 설계공모를 통해 건축설계가 진행됐으며,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민체육센터와 행정복지센터가 건립되면 시민들이 생활체육시설과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게 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불어 자연경관이 빼어난 송림 숲과 해수욕장에 인접해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2-01-19

군 장병들, 산업 역군 전환 ‘한 뜻’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는 지난 18일 대회의실에서 해병대 제1사단(사단장 소장 김계환)과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 및 혁신 선도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SW 핵심인재를 양성해 국방 분야의 성공적인 AI·SW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군 장병들을 산업 역군으로 전환하기 위한 제반사항 마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포항테크노파크 오는 20일 해병대 소속 ICT 분야 전공자 22명을 대상으로 AI 실습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앞으로 양 기관은 군 특화 AI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 및 운영하고 산업 예비인력과 군 AI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나갈 계획이다.앞서 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달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을 통해 군 장병 400여명에게 AI 기초소양 함양과 국방 AI기술 트렌드를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이점식 포항TP 원장은 “해병대의 AI기반 혁신 인재 양성과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군 환경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 및 실습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E-러닝 시스템 활용 및 선행학습 콘텐츠를 통한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1-19

포항시 북구, 내달 2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

포항시 북구(구청장 라정기)가 오는2월 2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최근 설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요리주점과 관련해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한 가운데,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사진북구는 이날 21개반 45명으로 구성된 ‘특별 방역 점검반’을 편성했으며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에 따라 방역패스 의무적용시설(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 △접종증명·음성 확인제 의무 적용 확인 △기본방역수칙(마스크 미착용, 전자출입명부관리)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북구는 설 연휴를 앞두고 모임과 행사가 많은 일반음식점과 유흥시설을 비롯해 PC방, 노래연습장 등이 밀집된 두호동과 영일대 일원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라정기 북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어느 때보다 시민 모두의 협조가 절실한 시기인 만큼 모임과 만남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기본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2022-01-19

포항스틸러스, 2022시즌 주장단 구성 완료

포항스틸러스는 2022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을 신진호, 부주장에 심상민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새롭게 주장으로 선임된 신진호는 포항 유스에서 성장하고 프로팀까지 입단해 데뷔한 K리그 대표 중앙 미드필더다. 현재까지 K리그 통산 225경기 출전 14골 40도움을 기록했다. 그중 포항에서만 102경기 출전 8골 19도움을 올렸다.주장 신진호는 “주장이라고 특별히 다른 것을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운동장에서 직접 몸으로 먼저 보여주겠다”며 “시즌이 진행되면서 더 좋은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부주장으로 뽑힌 심상민은 지난 시즌 말미에 김천상무에서 병역을 마치고 팀에 합류한 측면수비수다.부주장 심상민은 “솔직히 부담감이 있으면 잘 못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이제 꽤 선배이기도 하고 감독님께서 많이 믿어 주셔서 피해갈 수만은 없다”며 “감독님께 많이 배우고, 주장을 도와 선수들과 함께 한 시즌 잘 헤쳐나가겠다”고 전했다.김기동 감독은 “그동안 팀에 많은 공헌을 했고 정신적인 지주로 뛰어준 신진호를 주장으로 임명했다”며 “심상민은 부주장으로서 신진호를 도와 선수단을 잘 챙겨 주리라 믿는다”고 이야기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18

포스코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 나선다

포스코가 오는 2월 4일까지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에 참여할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 희망자 교육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장인으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직무수행 실무 능력을 교육하고, 인력이 필요한 포항제철소 협력사에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2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2개월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되며, 주요 교육 내용은 △직업의식 함양과 실무능력 습득을 위한 교양·인성 교육 △기계실무 전기실무 △천장크레인 운전 △용접을 비롯한 직무 교육이다. 교육은 숙식을 포함해 전액무료로 운영되며 교육참여자에게는 월 8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교육이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수료자에게는 포항제철소 기계·전기·조업 협력사 취업 면접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시 축하 선물도 지급한다.이번 교육은 총 30명을 모집하며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교육시스템(http://educs.posco.co.kr)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34세 이하,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기계, 전기, 크레인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와 동등자격 필기시험 합격자도 우대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2월 7일에 개별 통보하고, 건강검진과 면접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2월 14일에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사무국 정영수 과장(054-240-5815)으로 문의하면 된다.포스코는 우수인력확보가 어려운 중소 협력사의 채용을 지원하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2005년부터 포항과 광양에서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을 실시해 중소 협력사 상생의 모범 사례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2021년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희망자 양성과정을 거친 220명의 수료생 중 161명이 포항제철소 협력사에 취업하며 무려 73% 취업성공률이라는 성과를 거뒀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