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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송라 공공하수처리시설, 4월에 착공한다

포항시는 올해 상반기 내에 ‘송라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본격 착공한다고 3일 밝혔다.송라면은 면소재지 생활환경 낙후 및 보경사 군립공원 관광객 급증, 주변 요식업 및 숙박업소 증가에 따른 오수발생량 증가로 광천과 동해안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가 시급한 지역이다.이에 시는 송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환경부에 지속 건의해 2015년 1월 신설 승인을 받았고, 총사업비 39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019년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송라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일 최대 800t의 하수처리용량으로 설계됐으며, 최적의 공법선정을 위해 2020년 8월 하수처리공법 기술제안서를 공고·접수해, 시 기술자문위원회 심의위원 평가를 거쳐 2020년 10월 최종 공법(H-SBR)을 선정했다.시는 올해 2월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및 송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송라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입찰공고 예정이며, 4월 중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조경시설은 송라면 조사리 718-4번지 일원에 4천946㎡의 면적으로 계획됐으며, 부지는 경제성·환경성 검토와 2020년 2월 마을이장단을 중심으로 한 주민간담회 결과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하고, 2021년 1월 토지보상 완료 후 2021년 7월 도시관리계획 변경(하수도시설)을 결정했다.안승도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보경사와 가까운 광천과 동해안의 맑은 물 보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하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2-03

포항시, 농업·농촌 발전에 대규모 예산 투자

포항시가 올해 역대 최대예산을 투입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포항시는 2022년 농업·농촌예산 1천221억원을 투입해 지역 농업이 한 단계 진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천113억원 대비 10% 증액된 것으로 역대 최대규모다.포항시는 올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경영 안정성 확보 △식량안보 및 저탄소 농업생산 경쟁력 강화 △농업·농촌 활력 증진 △언택트농식품유통 및 마케팅 활성화 △농촌지역 문화·복지시설 등 정주여건 향상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먼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14억원의 예산으로 ‘농어민수당’제도를 신설해 농림어업경영체당 연간 60만 원을 포항사랑카드로 지급한다.또 농업인 안전을 위한 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공익직불금 등 농업인 소득보장 부분에도 230억원을 투입한다.이어 저탄소 농업과 코로나 이후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45.8%에 불과한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면서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도 약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2022년도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포항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필두로 청년 후계농업인 육성, 귀농·귀촌, 농촌인력지원, 농촌보육 등에도 40억원을 투입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더해갈 방침이다.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농식품 유통 및 마케팅 강화부분에도 60억원을 투입해 수출 경쟁력 강화, 지역농산물 언택트 유통 지원 및 학교급식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 농산물 도매시장 양념동 건립을 통한 원스톱 쇼핑체제를 구축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업인력 고령화와 농촌 인구감소,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포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농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산업으로 변화하기 위한 신규 사업발굴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2-03

포항TP 경북SW본부, 동북권 연차평가 2년 연속 1위

(재)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가 최근 열린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에서 경북·강원·대구 컨소시엄이하 동북권)이 2년 연속 연차평가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이로써 동북권은 국비 28억원이 추가된 107억여원을 2022년 사업예산으로 확보하게 됐다.‘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3만5천명 양성을 목표로 5개 권역(수도권, 동북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각각 나눠 추진된다.이번 사업을 통해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내용은 ICT콤플렉스와 AI복합교육의 운영이고 권역별 거점으로 구축된 ICT콤플렉스를 통해 SW개발자 및 교육생을 위한 프로젝트 및 취·창업 연계, 테스트베드와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 멘토링, 세미나 및 특강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지난해 동북권에서는 수준별 AI복합교육 운영을 통해 인공지능, 블록체인 관련 실무인력 2천58명을 양성했고 이 중 취·창업 준비생의 65.6%를 실제 취·창업으로 연계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ICT콤플렉스(경북혁신도시 소재) 활성화 △AI복합교육 고도화 △기업 협력 프로젝트 확대 운영 △온라인 코딩 전문교육 운영 △창업 및 사업화 지원 등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2-03

포항, ‘농업인대학’에서 전문 경영인 양성

포항시는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2022년도 포항시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사과기초, 사과심화, 신소득작목의 총 3개 과정으로 각 40명씩 모집하며, 정원보다 신청자가 초과될 경우 30% 추가선발할 예정이다.포항시농업인대학은 포항 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전문농업 경영인 양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월 2회 이상 연간 100시간 교육의 75% 이상 수강시 수료가 가능하다.주요 교육과정은 지역특화작목을 중심으로 한 이론과 최신 농업기술정보, 선진농업현장 벤치마킹, 영농실습 등으로 편성되며, 농업기술센터의 특기지도사와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특히, 미래농업에 대응해 샤인머스캣, 아열대작물, 특용작물의 세 분야로 구성된 신소득작목반을 편성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지원서는 포항시청 및 포항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2022년도 포항시농업인대학 수강생 모집’ 요강의 첨부서식을 출력해 작성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신청은 오는 2월 4일부터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 2층에 직접 방문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선정한다.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농업인대학 과정별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포항지역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2-02-02

‘2천만그루 나무심기’ 시민 곁 안착

포항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2017년부터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을 5년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총 1천237만5천그루를 식재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은 환경과 미래를 위한 나무심기 운동으로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녹색생활 공간 확충 및 도시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고자 추진하는 포항 그린웨이(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지금까지 미세먼지 유입 방지 및 탄소 흡수원 확대를 위한 대형 도시숲부터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생활권 도시숲에 이르기까지 도심 곳곳에서 녹지공간을 지속 확충했다.최근 녹색도시 조성에 대한 관심증대에 따라 시민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나무심기 추진실적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큰나무 식재 비율이 지난해 대비 약 10% 증가해 질적으로도 향상되고 있다.올해에도 미세먼지차단숲, 포항그린웨이 녹지축 연계 강화를 위한 철길숲 상생숲길 조성,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등 생활권 주거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녹화사업을 추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탄소중립 실현 및 배출권 거래에 따른 도시숲의 부가 수익창출 등 나무심기 운동의 가시적인 성과 홍보로 나무심기에 대한 시민 관심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탄소중립을 위한 각종 정책이 추진되면서 나무심기에 대한 공익적 기능이 재평가 되고 있다”며 “나무심기는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투자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2-02-02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 참여하세요”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오는 2월 1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 신청을 받는다.‘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2022년 수출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지식재산권(특허·브랜드·디자인) 관련 종합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세부사업으로는 해외출원·OA·등록 비용지원, 특허기술 홍보영상제작, 특허맵, 디자인맵, 디자인개발(제품·포장·화상), 브랜드개발(신규,리뉴얼), 비영어권브랜드개발, 기업IP경영진단·구축, 특허&디자인/브랜드&디자인 컨버전스 등이 있다. 올해는 총 57개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당 연간 7천만원, 3년간 2억1천만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종합 지원한다.앞서 지난 2021년에는 총 54개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240여건의 사업을 지원 후 IP를 창출했으며,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종합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이 외에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천만원 이내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사업을 오는 2월 7일부터 수시 모집한다.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기술 보호 및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인 ‘IP 나래 프로그램’역시 연 2회(2월·6월)에 걸쳐 지원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pms.ripc.org)를 참고하거나, 경북지식재산센터(054-274-5533)로 문의하면 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1-27

포항시, ‘오미크론 분수령’ 비상체계 가동

포항시가 ‘포항형 방역·의료 대응 체계’로 전환하고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27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정부가 효율적인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관리 대응체계로 전환하는 대응전략을 발표함에 따라 포항시도 이에 맞춰 ‘포항형 방역·의료 대응체계’를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23일 국내 첫 오미크론 발생 이후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여 한 달이 지난 26일 기준으로 전국의 하루 확진자 수가 1만4천명을 넘고 있고, 지역에도 지난 일주일 동안 1일 평균 70명, 27일에는 11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2020년 3월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하고 있다.포항시는 먼저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29일부터 기존 PCR 검사는 고위험군에 집중하고, 이외의 대상에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한다.광주 등 시범실시 중인 현장을 모니터링하면서 종합운동장과 장량동행정복지센터에 신속항원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요양병원,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자가진단키트를 무료로 제공해 감염자 조기 발견과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또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화율과 빠른 전파특성을 고려한 의료 대응체계로 본격 전환된다.포항시는 재택치료자 가족의 2차 감염을 예방하고, 동반격리로 인한 불편함을 덜기 위해 지역 숙박업소 협조를 받아 ‘안심숙소’를 마련했다. 안심숙소는 시민 중 백신접종 완료자 또는 PCR 검사결과 음성이 확인된 재택치료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최대 7일간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설 연휴 이후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기존 3개 의료기관 263병상에서 2개를 추가해 총 265개병상을 확충했다.사회필수기능인 의료·행정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비상 방역계획’도 마련했다. 전국 하루 확진자 2만명 발생 등 상황이 더욱 악화될 시 필수기능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만큼 행정업무 연속성 계획을 수립해 필수 대체인력 지정, 대체 공간 확보 등 공직자가 어디서나 업무 추진이 가능하도록 매뉴얼을 마련해 나간다.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오미크론이 확산됨에 따라 이제는 접촉이 곧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으니 더욱 경각심을 가져달라”며 “특히 설 연휴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하는 이때 오미크론 변이의 강력한 전파력으로 확진자 폭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27

포항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위 위촉식

포항시는 27일 시청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2022년부터 4년 동안 총70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에서 기획한 창의적인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자립적·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농촌사회구현을 목적으로 한다.포항시는 위촉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추진위원회는 부시장과 추진단장 2인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위원들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방향과 관련정책의 조정, 사업비 투자결정, 세부사업 계획 승인 등을 최종 의결한다.추진위원회는 앞으로 ‘포항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농상생 영일만 신활력 공동체 육성’을 비전으로 공동체 역량강화, 기반구축을 시작하며 농촌형 사회혁신 창출사업을 추진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추진위원회의 출범으로 지역농촌활성화를 이끌 지역농업인, 청년, 농업인단체 등 공동체 주체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 공동체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27

세계 첫 ‘ESG 창업 클러스터’ 조성 속도

전국 지자체 최초로 ESG(친환경·사회적 책임 경영·지배구조 개선) 선도도시를 선포한 포항시가 세계 최초 ‘ESG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속도를 올리고 있다.포항시는 26일 세계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과 한동대, UNAI 한국협의회와 함께 ‘세계 최초 ESG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현재 각 기업들은 ESG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ESG 대응 방법, 추진 여부 등 실행 계획에 대해서는 미비한 상황이며, 대응방안을 고심 중이다.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포항에 세계 최초로 국내·외 ESG 관련 창업 기업 유치, 지역펀드 결성, 스타트업 육성 등을 목적으로 하는 ESG 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수준의 ESG 스타트업 도시 포항으로 도약하는데 함께 힘을 쏟을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는 ESG 창업과 연관이 있는 신산업의 기업과 기관이 한곳에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데 서로 간의 의견을 모으고 향후 과제에 대해 심층 토론하기도 했다.특히, ESG 창업 클러스터 조성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펀드 결성을 통한 유망 기업 투자 경험이 있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은 입지적 조건, 상징성, 자원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ESG 창업의 최적지로 평가된 포항과 함께 협업하기로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ESG 가치실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세대의 의무인 만큼 ESG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대학, 연구소, 지역을 사랑하는 기업과 글로벌 투자사간의 네트워크 형성 등으로 지속가능한 스타트업 도시, 더 큰 포항을 완성해 전 세계 청년 인재들 및 투자가가 포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스파크랩(SparkLabs)은 2012년 12월 설립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지난 9년간 200여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빠른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해왔다. 한국을 거점으로 대만, 싱가포르, 호주 등 다양한 국가와 도시를 기반으로 확장해왔으며, 스파크랩 전체 포트폴리오의 투자회사 중 후속 투자 유치금액 1조3천억원으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박동혁기자

2022-01-26

단독가구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7천500원

기초연금이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2.5%)을 반영해 1월부터 최대 30만7천500원으로 전년 대비 7천500원 인상된다. 이는 단독가구 기준으로, 부부가구의 경우 월 최대 49만2천원으로 인상된다.아울러 2022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180만원, 부부가구 288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만원 및 17만6천원 상향됐다. 또한 2021년에 소득인정액이 169만원을 초과해 기초연금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도 2022년에는 소득인정액이 180만원을 넘지 않으면 기초연금을 신규로 받을 수 있다.이 외에도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2022년도 최저임금을 반영해 근로소득 공제액이 103만원(2021년 98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한편,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이 필요하며, 올해는 만 65세에 도달한 1957년생이 신규 신청 대상이다.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희망 시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면 된다.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찾아뵙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단 직원이 직접 찾아가 신청을 도와주며,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App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국민연금공단 남상헌 포항지사장은 “더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통해 최소한의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1-26

“올해 설 유통업계 매출 작년보다 높아”

올해 설 포항지역 유통업계 매출은 지난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26일 포항상공회의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백화점과 유통업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설 관련 포항지역 상경기 동향조사’ 결과 이같은 분석이 나왔다.조사에 따르면 올해 설 행사기간(21일∼30일) 동안 지역백화점(1곳)과 대형할인점(13곳)의 매출목표는 전년도 실적치(172억8천400만원) 대비 5.92% 증가한 183억800만원으로 조사됐다. 상품권 판매액(온누리상품권 및 포항사랑상품권 제외금액)은 지난해 설 실적치 59억400만원 대비 6.01% 증가한 62억5천900만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유형별로 지역 백화점 및 할인점에서는 음·식료품이 상품별 판매전망에서 72.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상품권 판매전망에서는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이 33.2%로, 선물세트 판매전망에서는 3만원 미만이 39.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전통시장의 경우 최근 코로나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전국 483개 전통시장 주변으로 열흘간 주차를 허용하기로 했으며, 경상북도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24일부터 7일간 포항 죽도시장에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하는 등 명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 지역기업 및 기관·단체에서도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성수품 가격동향과 관련해서는 설 명절을 맞두고 일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상의 관계자는 “정부 및 지자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면서도 “정부의 가격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는 어려워, 향후 물가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01-26

사격 국대 후보들 포항서 태극마크 향한 맹훈 마무리

포항이 사격 국가대표의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6일 포항시에 따르면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실시한 2주간의 동계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사진대한사격연맹과 포항시사격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훈련은 55명의 국가대표 후보선수가 참가해 체력, 기술, 정신력에 초점을 맞춰 훈련일정을 소화했으며, 이들 중 우수한 실력을 갖추게 되면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된다.대한사격연맹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 전원 백신접종 완료 및 사전 PCR검사 음성 확인 △훈련기간 중 PCR검사 2회 추가 실시 △지정된 식당 및 숙박시설 활용 △훈련장과 숙식장소 외 이동 금지 △외부인 접촉차단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포항시와 포항시사격연맹에서는 이번 훈련기간 동안 선수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전자표적, 사격 사대, 난방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이용할 식당 및 숙박시설 방역점검 실시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김신 포항시 체육산업과장은 “2020년부터 3년간 연속해서 포항시에서 유치한 사격 전지훈련을 통해 많은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체육산업이 스포츠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2022-01-26

포항시, 29일부터 ‘설명절 연휴 종합대책’ 추진

포항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29일부터 2월 2일까지 ‘2022년 설 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시는 설 명절 종합대책 4대 분야인 △시민이 안전한 명절 △시민이 불편이 없는 명절 △경제·골목상권이 되는 명절 △시민이 행복한 명절을 추진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14개 반 410명의 근무인원을 편성해 종합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에 돌입한다.이번 설 명절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안전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한다.우선 남·북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종합운동장·포항KTX역·장량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선별진료소를 명절기간에도 지속 운영하며, 자가격리자·재택치료 전담반을 운영해 다수 확진자 발생 시 철저한 역학조사와 방역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또한,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 대응을 위해 재난·재해, 교통, 응급의료, 청소 등 8개 처리반을 구성·운영하며, 설 연휴 이동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홍보하고, 부서별 소관 다중이용시설 지도점검 등을 실시한다.이밖에도 연휴기간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해 청소기동반을 편성해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투기에 대한 사항을 대비하고, 물가안전대책반을 운영해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 등 코로나·안전 이외의 분야별 대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박동혁기자

2022-01-25

동해면 숙원 다목적 실내체육관 첫삽

포항 동해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이 첫삽을 떴다.포항시는 25일 동해면민복지회관 일원에서 동해면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동해면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확대와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2019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시설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건축 연면적 2천160㎡ 규모로 실내체육관,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시민 일상과 매우 밀접한 체육인프라 시설 구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특히, 철강공단에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은 데 비해 생활체육 인프라가 부족해 이번 실내체육관 및 주변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진다.균특예산 23억4천만원과 도비 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는 90억원으로, 2021년 설계공모를 통해 건축설계가 진행됐으며, 원활한 사업비 확보를 통해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동해면의 오랜 숙원 사업인 실내체육관 건립을 통해 기존 체육시설과 연계해 비상시 재난대피, 각종행사 개최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푸른 동해바다와 잘 어울리는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건립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