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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市 “포항을 사람중심 미래형 도시로”

포항시가 새 정부의 주요 공약사업인 도시재생뉴딜정책과 연계한 사람중심 미래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정책은 △주거복지실현 △도시경쟁력 향상 △일자리창출 △사회통합이라는 목표로 `도시혁신`이라는 비전을 제시, 5개 유형, 25개 모델로 5년 동안 50조원의 공적재원을 투자해 500개 지역을 선정해 지원한다.이에 포항시는 도시재생뉴딜정책에 부합하도록 미래형 도시재생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는 △주거복지실현 △사람중심 녹색도시 조성 △도시경쟁력 향상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설정해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공유재산활용과 중심시가지를 융합하고 소규모 저층 노후주거지 정비로 지속가능한 도시의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우선 녹색도시 조성으로 대중교통 개선과 혁신, 공원과 녹지로 연결되는 보행자 중심도로 추진 및 커뮤니티 광장조성 등으로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도시로의 변화를 꾀한다. 또한 문화예술이 융성하고 해양문화·관광 및 스포츠 활성화로 열정과 젊음이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이와 함께 저출산, 인구감소, 고령화에 대비해 보육시설 조성, 다문화센터, 일과 가정이 함께하는 환경, 신혼부부·청년·실버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창업지원센터 등을 통한 정주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로 향후 선진국형 친환경 녹색도시로 발전시킬 전망이다.이상달 도시안전국장은 “사람중심 미래형 도시재생은 행정에서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민·관·산·학의 협치에서 성공할 수 있다”며 “시민 및 학교,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8-31

형산강 수생태계 `기준 적합` 수산물·하천수 등 모두 양호

포항시가 7월에 실시한 형산강 수질검사와 영일만과 형산강의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등을 29일 공표했다.우선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내수면지역에 대해 수은 오염도 등 수산물 안정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재첩, 숭어, 전어가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영일만 연안지역의 서식어패류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는 감성돔, 강도다리, 노래미, 아귀, 넙치 등에서 모두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또한 유통 중인 수산물인 아귀, 고등어, 청어, 문어에 대한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결과에서도 모두 기준적합 판정을 받았다.형산강 하천수(섬안큰다리, 형산대교, 구무천)에 대한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검사 결과에서는 카드뮴, 납, 수은 등 모든 중금속이 불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수된 수돗물과 형산강 취수원 원수에 대한 수질검사결과에서도 중금속을 포함한 전 항목에서 수질기준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포항시는 구무천 중금속오염으로 인한 형산강 환경관리 대책추진과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매월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수산물과, 하천수, 상수원수 및 처리수에 대한 수생태계 모니터링을 강화 하는 등 형산강 오염 대책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

2017-08-30

포항 블루밸리산단, 회생 플랜 시동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가 특별분양에 돌입한다.포항시와 LH대구경북지역본부는 29일 공고를 통해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1차 분양 공고분 37만㎡ 중 24필지 20만㎡ 대해 특별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분양은 최근 들어 각종 경기지표의 상승, 포항지역 철강제품 수출 증가 등 양호한 경기 흐름에 따라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지만 투자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산단 내에 다양한 업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우선 입주가능 업종을 기존 6개 업종에서 포항지역 산업과 연계해 10개 업종으로 확대했다.최소 분양 면적도 당초 6천700㎡에서 3천500㎡로 조정하고 분양단가를 기존의 3.3㎡당 69만4천 원에서 15.4% 인하한 58만7천 원까지 낮췄다.포항시와 LH는 29일 분양공고에 이어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분양신청 접수를 통해 9월 27일까지 입주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분양계약을 체결한다.포항블루밸리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일원 611만9천㎡에 7천360억원을 들여 LH가 조성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다.지난해 9월 전체 산업시설용지 중 약 10%인 37만㎡에 대한 분양공고를 냈으나 불황 장기화 및 관련 산업 투자위축 등의 이유로 입주희망업체가 한 곳도 나타나지 않았다.포항시와 LH는 이번 특별분양을 통해 분양가 인하를 적용, 평균 90만원이 넘는 대구 등 타지역과의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시도 입주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를 개정해 투자금액 20억 원 이상, 신규고용 20명 이상 기업에 대해 1명 초과 고용당 월 100만 원씩, 6개월 간 기업 당 최대 6억 원의 고용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입지보조금 최고 50억 원,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금 제공 등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기업입주를 비롯한 전반적인 투자유치 활성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8-30

포스텍 `밸리 제어` 핵심 기술 개발

포스텍(총장 김도연) 신소재공학과 김종환사진 교수가 미국 UC버클리대와의 공동 연구로 나노 박막 해테로 구조를 이용해 전자(음전하)와 정공(양전하)을 극초고속으로 분리, 밸리 제어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밸리`는 결정성이 강한 고체 내에 전자가 갖는 새로운 특성으로, 전자의 결정 운동량(crystal momentum)에 정보가 저장되며 이를 이용해서 양자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등 미래 전자 소자·광소자로 큰 가능성을 갖고 있다.그동안 이론적으로는 원자 수준 두께의 나노 박막이 전자 밸리 특성을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하지만 실제 실험 결과 밸리 특성이 수 피코초 만에 파괴돼 소자로 응용될 수 없을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왔고, 김종환 교수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밸리 특성이 파괴되는 이유가 음전하가 양전하와 함께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에 착안해 나노 박막 해테로 구조를 통해 양전하와 음전하를 분리해 내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김 교수팀은 이 방법을 통해 전자 밸리 특성을 보호하고 기대 수명을 수 피코초에서 약 백 만 배가량 늘린 1마이크로 수준으로 구현했다.김종환 교수는 “나노 신소재 원천 기술을 이용해 밸리를 기반으로 미래의 전자, 메모리, 광소자의 토대가 될 튼튼한 기초과학의 토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는 기초과학 토대를 만든 성과를 인정받아 사이언스(Science) 자매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를 통해 발표됐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8-30

이강덕 시장 “책임투자행정 펼쳐 나갈 것”

이강덕 포항시장이 ㈜에코프로지이엠의 최종 투자를 마무리하기위해 29일 청주에 있는 ㈜에코프로 본사를 찾았다. 이날 이 시장은 에코프로지이엠의 투자가 신규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정책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항시는 기업이 투자 의사 시점부터 완공후 지역에 완전히 정착할 때까지 지원하는 책임투자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투자유치를 했다고 해서 그것으로 업무가 끝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때부터 업무가 시작되는 것”이라면서 “포항을 믿고 포항에서 더욱 왕성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업의 생태와 애로사항을 파악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6월 26일 리튬 2차전지에 필요한 양극소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는 중국GEM주식유한회사와 합작한 외국인투자법인인 ㈜에코프로지이엠의 공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포항부품소재전용단지에 둥지를 틀었다.또한 지난 8월 22일에는 당초 부산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었던 기계설비들을 포항 영일만항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들여오는 등 5년간 총 1천700억원을 투자해 5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한편, ㈜에코프로는 우리나라 2차전지 사업분야 선두주자로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2차전지용 양극화 물질 `글로벌 빅2`로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이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8-30

2030 계획인구 77만에 맞춰… 포항 도시계획 새 틀 짠다

최근 출산율 저하와 경기침체 등으로 인구감소 추세가 가속화하고 있는 포항시가 계획인구 85만을 기준으로 수립했던 도시기본계획안을 77만으로 하향 수정한 새로운 도시계획안을 마련했다.계획인구 감소에 따라 주거, 상업, 공업지역 등 향후 도시발전에 대비한 확장방향을 설정한 `시가화예정용지`축소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포항시는 28일 평생학습원 덕업관 3층 대강당에서 `2030년 포항도시기본계획안`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김철수 계명대 교수, 김경대 경주대 교수, 구자문 한동대 교수, 우용한 경일대 교수, 최영은 대구경북연구원 등 전문가 및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30년 포항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시는 공청회를 통해 2020년 도시기본계획안 수립당시 계획인구 85만 명이었던 것을 2030년 77만 명으로 축소설정하고 기존 1도심, 2부심, 4지역거점 체제를 1도심, 2부심, 6지역거점으로 확장 변화시켰다.1도심은 동지역 전체에 연일읍, 대송면을 더한 지역을 의미하며 2부심은 남북축인 오천읍과 흥해읍, 6지역거점은 구룡포읍, 호미곶면, 죽장면, 기계면, 청하면, 장기면 등을 포함한다.계획인구 축소는 시가화예정용지 설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시에 따르면 이번 2030년 도시기본계획안이 현실화되면 전체 81.12㎢였던 시가화예정용지가 23.83㎢로 대폭 축소된다.시는 57.29㎢라는 엄청난 면적이 축소된 배경에는 2020년 도시기본계획안 수립시점인 2011년 시가화예정용지 81.12㎢ 중 상당양이 지난 6년 간의 도시개발에 따라 시가화용지로 전환된 영향이 있으며, 계획인구 감소에 따라 시가화예정용지가 축소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8.23㎢였던 주거지역은 15.2㎢로, 4.4㎢였던 상업지역은 2.1㎢로, 48.4㎢였던 공업지역은 6.4㎢로 각각 축소된다.시는 이번 공청회 이후 포항시의회, 포항시 도시계획위원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는 2018년 1월 2030년 포항도시기본계획안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2030 포항도시기본계획을 통해 `환동해 중심도시`로 우뚝 서고 포항미래 100년을 향한 밑거름을 그려 포항시의 위상과 미래비전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8-29

지역 특성 반영한 4차 산업혁명 전략 제시

포항시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시는 24일 포항테크노파크 AV회의실에서 `포항발전정책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김기홍 포항TP 원장, 김진홍 한국은행포항본부 부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전략안을 도출하고 로드맵 등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을 벌였다.`포항의 4차 산업혁명 전략안 도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1부에서는 주유 5가지 분야(스마트 에너지, 시티, 팩토리, 관광, RD)에 관한 주제 발표를 통해 포항의 스마트시티 여건과 역량을 분석했다.포항TP 정책연구소 김은영 팀장은 추진전략 목표를 `시민이 함께하는 지속성장 가능한 포항 시티 플랫폼 구축`으로 두고 개괄적으로 산업·경제·공간에 따른 핵심전략을 설명했다.산업부문에서는 RD와 그린에너지 기반 스마트 팩토리 추진을 통한 포항 제조기업의 혁신기반 마련, 경제부문에서는 스마트 RD, 팩토리, 물류 및 관광산업을 통한 포항지역 미래유망산업 육성, 공간부문에서는 스마트 에너지 개발과 확산을 통한 세계적 그린시티 조성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포항형 공유경제모델 구축을 핵심전략으로 소개했다.이어 △스마트에너지(김은영 팀장) △스마트시티(이태희 계명대 교수) △스마트팩토리(박문수 한국뉴욕주립대 교수) △스마트관광(김준형 부산대학교 연구원) △스마트RD(최창범 한동대 교수) 등 5개의 추진전략에 따른 세부과제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포항의 산업도시적 특성을 고려해 일반도로와 산업도로로 이원화한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하고 주력 업종별 스마트공자 수요분석 결과를 고려해 기타기계와 의료정밀분야의 스마트공장 모델화하는 등 포항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방안이 제시됐다.2부에서는 김진홍 한국은행 포항본부 부본부장, 김태현 포항상공회의소 팀장, 손영우 포스텍 교수, 이권영 한동대 교수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따른 개인의 대응력 향상 방안과 지역공동체 발전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포항시 관계자는 “ICT 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 시대를 열어가는 데 필수적인 과정인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포항시도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8-25

“시원한 해양스포츠 단편영화 보러 오세요”

지역에서 관람하기 힘든 예술성 높은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오는 26일 오후 3시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포츠다큐영화를 상영하는 `포항산바페스티벌(산으로 바다로 페스티벌)`이 열린다.이번 행사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순회상연의 일환으로, 영화제로부터 △서퍼 △소중한 순간들 △울렁,도 △윙맨 등의 영화를 지원받아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무료로 선보인다.상영작은 전체관람 가능한 스포츠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로 구성돼 있으며 포항 서핑협회, 요트협회, 프리다이빙협회를 초청할 예정이다. 협회 회원뿐만 아니라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포항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총 러닝타임은 78분이다. 스킵 암스트롱 감독의 `서퍼`(7분)는 바다와 육지의 경계에서의 서핑을, 널리 베이 감독의 `소중한 순간들`(9분)은 콜로라도에서의 카야킹을 다룬 영화다.이성재 감독의 `울렁,도`(10분)는 아름다운 울릉도에서의 암벽등반을 담았다. 크리스텐 로에드 감독의 `윙맨`(52분)은 영화 트랜스포머의 전투 장면에서 등장했던 익스트림 스포츠 윙슈트 플라잉을 소재로 하늘을 자유롭게 날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표현했다.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해양 스포츠 도시 포항에 걸맞은 스포츠 영화들로 선정하여 자연의 순리와 삶의 깨달음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영화들로 준비했다”며 “앞으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포항영화문화의 다양성 및 공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8-25

`인문도시 지원사업` 본격 추진

포항시가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과 공동 추진 중인 인문도시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포항시는 오는 30일부터 `영일만 친구, 인문학에 철들다`사업의 일환으로 `빛의 인문학, 인문학 빛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시민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총 3년간 연속적으로 추진되는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매년 새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포항지역의 역사·생태·관광 등 문화자원을 다양한 강연·체험·축제 등의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매년 주제에 맞는 포항학 관련 강의가 연간 10회 개최되는 `시민인문강좌`와 포항시의 역사문화유적지를 전문해설사와 함께 동행하는 `타박타박 인문학`, `청소년 추리추적놀이` 등의 인문체험,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인문주간에 펼쳐지는 다양한 인문행사 중심의 인문축제 등 총 3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우선 30일부터 첫 강좌개설에 들어간 시민인문강좌는 포은중앙도서관에서 매월 1회씩, 밀도있고 새로운 시선의 포항학 관련 인문강좌가 내년 6월까지 정기적으로 개최된다.인문강좌 강사로는 김일광(동화 작가), 주보돈(경북대 사학과 교수), 김석수(경북대 철학과 교수), 김윤규(한동대 글로벌리더십학부 교수), 신상구(위덕대 자율전공학부 교수), 허영란(울산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등 지역 학계, 역사·문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또 10월 30일부터 11월 4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인문주간`에는 인문도시 선포식, 인문토크콘서트, 스토리텔링 테마기행, 인문학 골든벨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색있는 인문관련 문화행사를 풍성하게 펼쳐져 시민들이 친근하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민강좌는 강좌 당일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 선착순 입장으로 수강이 가능하며, 추후 진행될 인문체험 및 인문축제 행사는 해당사업기간에 별도 사업홍보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사업 및 수강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053-950-6740) 또는 포항시 문화예술과(054-270-2557)로 문의하면 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