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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홀수년 출생자 국가암검진 하세요”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국가암검진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남·북구보건소는 국가암검진 수검자의 40% 이상이 10월 이후에 검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시기에 수검자가 집중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조기검진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암 종별 검진대상은 △위암과 유방암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간암은 만40세 이상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상으로 연2회(6개월) △대장암은 매년 만 50세 이상으로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실시한다.국가암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 전국 어디서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가암 검진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중 2016년 11월 기준 직장 8만9천 원 지역 9만원 이하 납부자가 해당되며, 암 검진 비용은 무료이다. 건강보험납부액 상위 50% 대상자는 본인부담 10%을 부담하면 된다.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조기 발견해 치료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연말에 수검자가 집중돼 암 검진 받기가 많이 불편하므로 검진기관이 덜 붐비는 여름휴가철에 건강검진을 꼭 받을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2017-07-12

“공무원 행정업무 공백 없도록”

포항시가 최근 실시한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공백없는 업무추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지난 10일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처음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기활성화`와 `환경복원`정책에 관한 시정철학을 강조했다.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반기 공약이행 평가결과 A등급을 받는 성과를 내고 있다.이 시장은 현재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일부 미진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지시했다.특히 일부사업과 관련해 행정처리가 잘못된 것으로 비춰지는 것과 관련, 공직자들의 소통문제로 인한 오해로 분석하고 남은 1년 동안 국별 현안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조직 내 분위기 쇄신을 주문했다.이를 위해 시는 최웅 부시장을 중심으로 이행율 점검을 통해 현안사항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며, 미진한 사업은 해당 부서와 협업부서를 연계한 전략사업추진단을 활용해 부시장이 직접 업무를 챙기기로 했다.아울러 포항시는 오는 18일부터 오전 간부회의 시간을 활용, `당면 현안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기적으로 갖고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국별 현안사항의 공유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민선 6기 남은 1년 동안 다소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이강덕 시장이 직접 나섰다”며 “이는 소통·협업·융합의 시정이 흔들림없이 이어지고 시민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7-12

“친환경 녹색도시로 포항 발전”

이강덕 포항시장이 10일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처음 열린 간부회의에서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를 비롯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녹색도시로 포항을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이 시장은 “그동안 경제 성장과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에게 도시 안에 녹지(地)와 숲을 확보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도시에 숲을 늘려나가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풍요롭고 행복한 시민의 삶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실제로 이 시장은 도시녹화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장기적인 계획의 마련을 통해 본격적인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이번 인사를 앞둔 조직개편에서 `환경녹지국`을 전격 신설해 급속한 기후변화와 도시화 등으로 인한 환경녹지 분야의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친환경 녹색생태도시 조성,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 추진과 수질개선, 생태복원 등의 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또한 형산강 수은오염과 관련한 오염원인 파악과 환경보존협의체 조직 등 정책추진 상황은 물론 포항시가 형산강을 배경으로 중점 추진 중인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조성 등의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수은오염의 근본적인 문제와 원인을 진단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형산강 개발 사업 간의 상관관계 등을 밝히기 위한 전문가집단의 연구를 진행,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모든 사안이 그렇지만 환경문제만큼은 확실하게 챙길 계획”이라며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문제가 있다면 공기를 지연하더라도 철저한 검토와 대안 마련을 통해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7-07-11

포항국제불빛축제 준비 `착착`

포항문화재단이 10일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서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준비과정을 점검했다. 사진 이날 보고회는 최웅 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축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교통과 안전 등 다방면에서 준비상황을 논의했다.국제협력관광과에서는 9개국 12도시 123명의 외빈들이 포항을 방문해 도시 간 교류를 돈독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교통지원과에서는 형산강체육공원과 영일대해수욕장 주변으로 20곳 1만900대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자원순환과에서는 축제 전 생활쓰레기 줄이기 및 되가져가기 홍보활동 전개, 축제 종료 후 클린타임 운영 등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그 외에도 보고회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하고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기로 했다.특히 올해는 불법노점상의 접근을 통제하고, 수상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축제의 장을 만들 방침이다.최웅 부시장은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포항문화재단이 발족한 후 처음 주관하는 축제다”며 “관계자들은 미비점과 보완할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의 빛, 하늘을 날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미국, 스페인, 한국이 참여하는 국제불꽃쇼는 29일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7-11

무난했던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포항시가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에 대한 평가 보고회를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보고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포항해병대문화축제 추진위원, 포항시해병대전우회, 포항시해병대특우회, 해병대전우회 전국시도연합회, 축제 참여 기획사, 포항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축제평가를 담당한 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장 서철현 교수가 보고자로 나서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의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관광객 편의제공 및 만족도 △축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 △축제 성과와 발전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문체부 조사지에 따라 유효표본 200명 이상의 축제 방문객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평균 점수는 5점(7점 만점)으로, 문화관광축제 유망등급의 평균 만족도인 5.2점에는 다소 떨어지지만 처음 열린 행사로서 무난한 수준으로 평가됐다.프로그램 중에서는 의장대 시범, 헬기레펠, 해병군악대 공연, 상륙시범, KAAV 탑승체험, IBS탑승체험 등 해병대 특성이 강한 프로그램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해병대 문화축제`라는 이름에 부응했으며, 향후 축제의 특성과 전문성을 더욱 부각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성공적인 축제의 중요 포인트로 언급됐다.이와 함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군번 제작체험, 빨간 명찰 만들기, 전투식량 체험은 해병대 문화를 소재화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프로그램화한 사례로 평가됐다. 아쉬운 점으로는 메인행사장이었던 해도근린공원의 강한 햇빛과 강풍 등으로 인한 환경적 요인이 꼽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해병대1사단과 해병대전우회, 포항시가 함께 노력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평가 보고회를 통해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가 다른 축제와는 차별화된 축제로서 민·관·군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7-10

취약계층 `마음나눔 캠핑페스티벌` 성황

“농촌마을에서 처음 해보는 캠핑체험 너무너무 재미있어요!”포항시 소년·소녀 가장, 한 부모 및 다문화가정 자녀 등 사회취약계층 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포항시 북구 기계면 농촌주민공동체인 `봉좌마을`에서 캠핑을 하며 부모님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경북캠핑협회와 포항캠핑협회의 주관으로 열린 `마음나눔 캠핑페스티벌`은 포항시의 복지관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북지부 및 포항지부에서 포항지역 소외계층 대상 학생 중 캠핑 체험을 해보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50가정을 선정했다.8일 오전 입소식과 함께 첫째날에는 △텐트설치 강의 및 체험 △캠핑스쿨 강의 △농촌체험 및 생태체험 △BBQ 파티 △캠프파이어 등의 체험을 했다. 9일에는 △캠핑스쿨 결과물 확인 △가족사진문패 만들기 △불우이웃에 편지쓰기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한 후 아쉬운 작별을 했다.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한 사회취약계층 학생들의 캠프가 학생 및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행사를 주관한 경북캠핑협회 최상원 회장도 “참여 학생들 대부분이 가족 및 친구들과 이처럼 캠핑을 체험하는 것은 처음인 만큼 그 의의가 남다르다”며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것은 캠핑스쿨이었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7-10

포항 영일만항 개발 가속도 붙나

포항 영일만항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새정부 출범과 함께 임명된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 8일 포항 영일만항 현장을 방문해 영일만항 개발계획과 컨테이너부두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포항구항 물양장,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복원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함께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김 장관에게 영일만항 조기 건설의 필요성과 해양항만 개발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이 시장은 특히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포항영일만항 건설사업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 주변국가와 교역을 확대하고 북극해 자원개발의 전초기지로 동북아 북방교역의 전략항만으로 특성화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하고, 올해 8월 말 착공예정인 국제여객부두 건설 및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경북·대구 권역 내 유일하게 컨테이너항만을 보유한 영일만항의 활성화를 위해 항만배후단지 공급 및 국제여객수요 확보에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인입철도가 개통되면 항만활성화와 철강도시에서 관광·물류도시의 면모까지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을 밝혔다.김 장관은 “경북 내 유일한 컨테이너 항만인 영일만항의 활성화를 위해 항만배후단지를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포항역-영일만항 간 인입철도를 당초 계획대로 2018년 말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관광자원 개발 및 국제여객수요 확보를 위해 올해 착공계획인 국제여객터미널을 2020년까지 개장하고,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일만신항주식회사의 사업재구조화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포항 송도어항 물양장 개발예정지와 송도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기후변화 및 인공구조물 설치로 훼손된 연안을 빨리 복원해 연안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또한, 포항영일신항만㈜ 대표, 포항수협장 등 해양수산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해양·수산 분야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정부도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정부·지자체·민간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우리 해양수산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도 많은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포항 영일만항은 동해안의 유일한 국가항으로 16선석 규모로 건설 중이며, 현재 역무선부두 1선석과 컨테이너 부두 4선석, 일반부두 2선석을 완료하고, 2020년까지 국제여객부두를 조성해 환동해권 물류거점 및 대북방교역과 해양관광 중심항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이창훈·전준혁기자

2017-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