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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김윤희씨 `대상`

▲ 제12회 포항 포스코 불빛미술대전 대상 수상자 김윤희씨의 수상작품 `다산선생 시`.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 운영委 제공`제12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에서 서예·문인화 부문 김윤희씨의 `다산 선생시`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미술 부문에는 대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포항· 포스코 불빛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최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22명의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올해 불빛 미술대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심사결과 1점의 대상작품을 비롯해 한국화 박영오, 서양화 강현주, 수채화 박용화, 조소 유건상, 공예 이순애, 디자인 권세영, 민화 오영숙, 서예(한글) 이근영, 문인화 신태숙씨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조소 부문 서동진씨가 특별상에 뽑힌 것을 비롯해 우수상 10명, 특선 54명, 입선 223명 등 총 297명이 입상했다. 서예·문인화 부문 대상에 뽑힌 김윤희씨는 영일만 서예대전 초대작가로 경북도전 초대작가, 경북도전 최우수상 수상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다.포항시 주최,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 운영위원회·(사)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지부장 박상현) 주관, 포스코가 후원하는 `제12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 입상작품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전시된다.한편,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은 포항의 역사와 포스코의 기업정신을 아우르고 있는 `불빛`을 주제로 포항불빛축제기간에 맞춰 열리는 전국 미술공모전이다. 작품 내용은 포항의 풍경과 전통설화, 포스코의 기업정신과 불빛축제, 국내외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예술작품을 소재로 한다./윤희정기자

2017-07-07

포항사랑 상품권 3단계 200억 판매 개시

포항시가 포항사랑 상품권사진 3단계 판매에 돌입한다.시는 7일 오전 9시부터 지역 53개 금융기관 159개 판매대행점에서 포항사랑 상품권을 3단계 판매분 200억 원을 판매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포항사랑 상품권은 1단계 300억 원, 2단계 300억 원 등 현재까지 총 600억 원이 시중에 유통됐다.이번에 200억 원을 유통시키면 올해 판매목표액 1천억 원 가운데 800억 원이 유통되며, 남은 200억 원은 3단계 판매 상황을 지켜본 후 유통시킬 계획이다.지금까지 600억 원을 유통한 이후 현재까지 511억 원이 판매됐으며, 판매량이 많은 20여 개 판매대행점에서는 상품권이 완전 매진됐다.대부분의 판매대행점에서도 매진이 임박했다.이에 판매대행점에서는 조속히 추가발행을 요청해왔으며, 시는 3단계로 200억 원을 이번에 유통한다.3단계에 판매되는 상품권은 개인의 경우 월 50만 원, 연간 40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침체된 서민경제를 회복시키고, 다양한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을 통한 지역상권을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 상품권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7-07

한동대, 우즈베크와 기업경영 국제콘퍼런스 `효과적`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지난 4일 `기업경영 현황과 도전과제`라는 주제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업경영연구원(Scientific and Educational Center for Corporate Governance)과 협력해 유네스코 유니트윈 우즈베키스탄 공동교육과정(이하 우즈베크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정부 관계자, 국영기업 종사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렸다.`우즈베크 공동교육과정`은 기존 사회주의 체제에서 우즈베크 정부에서 운영하던 공기업들의 민영화에 대비한 인재양성과 경영 효율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짐에 따라,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경제정책 전문가와 기업인을 양성하고자 지난 2015년 1월 개설됐다.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우즈베크 대학교 교수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교육의 질 향상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한동대, 가천대, 건국대 등 다양한 대학의 경영·경제학과의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콘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기업지배구조, 생산관리, 정보기술과 경영, 기업민영화 등을 심도있게 다뤘다.안진원 한동대 교수는 “우즈베크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라며 “현지 기관의 주요 관심 분야를 반영해 개최한 행사로 참가학생과 교수들이 정부 기관 및 공기업 관계자이기에 매우 효과적인 콘퍼런스가 됐다”라고 밝혔다.기업경영연구원 마무르존 라히모프(Mamurjon Rahimov) 교수는 “오랜 사회주의 체제 이후 세계화 시대에 직면한 우즈베크 기업의 현실 속에서 한국 기업경영의 성공과 실패사례를 통해 우즈베크 기업에 시사하는 바를 찾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

2017-07-06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

포항시가 어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경북 최초로 수산분야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단기채용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도입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포항시 내 1천797명의 다문화가정을 활용해 결혼이주여성의 부모와 형제·자매 및 이들 배우자에 대해 90일 이내 단기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이릍 통해 다문화 가정은 가족상봉의 기회를, 단기 일손부족을 겪는 어업인에게는 인력난의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실제로 포항시의 대표 수산가공물인 과메기와 오징어 건조품은 11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집중적으로 생산되지만, 3개월 단기 업무라 안정적으로 일손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포항시가 지난 3월 계절근로자 도입 수요조사를 시행한 결과에서도 89어가에서 432명의 인력 수요를 요청할 정도다.이에 시는 과메기와 오징어 건조분야에서 일할 외국인 계절근로자 단기채용을 위해 지난 6월말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가족을 대상으로 근무 신청을 받았으며, 현재 접수된 외국인 근로자를 입국시키기 위해 법무부와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이번 외국인 계절근무자 사업은 포항시 수산진흥과와 노인장애인복지과 다문화가족팀이 T/F팀을 구성해 추진했다. 모집신청에는 125가정에서 249명의 가족 초청을 희망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신청 대상 또한 포항시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이주여성의 가족으로 한정, 이주여성이 가족을 상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포항 정착의지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갈수록 노령화돼가고 있는 어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다문화 가정의 가족 상봉을 실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결혼이민자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7-06

`포항국제불빛축제` 한단계 UP

한여름 밤 최고의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이달 말 포항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사진 포항시는 오는 2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0일까지 형산강체육공원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포항의 빛, 하늘을 날다`라는 주제로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특히 올해는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업그레이드된 국제불꽃쇼, 더욱 웅장해진 개·폐막 공연을 준비해 지난해보다 하루 늘어난 5일간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난달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시민축제기획단`이 프로그램 기획과 홍보, 운영에 직접 참여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포항시민의 향토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달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성황리에 마친 `시민 화합 1000인 대합창`을 전야제인 `도약하는 포항`에서 재연하기로 했다.아울러 불빛 퍼레이드 프로그램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는 예술강사와 함께 LED 등 만들기 수업을 제공하고, 시민단체 퍼레이드 참가 단체에는 서울의 아트서커스 학교를 수료 기회를 제공해 강사와 함께 `포항의 광대`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개발, 시민 참여의 예술적 수준을 끌어올릴 전망이다.포항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국제불꽃쇼를 위해 세계유수의 불꽃팀을 초청했다.`비바! 포항!(Viva! Pohang!) 하늘 꽃 피는 날`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메인 불꽃쇼에는, 2014브라질월드컵 개·폐회식 불꽃행사를 공동연출하고 축구팀 FC바르셀로나의 불꽃연출을 담당하는 스페인의 `피로테크니아 이구알(Pirotecnia Igual)`과 2010 하나비 불꽃 월드컵 대상, 2012 슈퍼볼과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미국 MLB와 NASCAR의 불꽃 연출을 담당하는 100년 전통의 미국 `멜로즈 파이로테크닉스(Melrose Pyrotechnics)`, 국내 유명불꽃축제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을 진행하는 한국 최고의 불꽃 연출력을 지닌 `한화`가 참여한다.이번 축제의 개·폐막식에는 포항문화재단 공연전시팀과 축제운영팀, 불꽃연출단체 `예술불꽃 화랑`이 연오랑 세오녀를 주제로 포항의 문화관광콘텐츠를 선보이며, 평창동계올림픽 공연에 참여하는 국내 최초 공중퍼포먼스 전문단체 `프로젝트 날다`도 함께 한다.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포항문화재단 출범 이후 처음 재단에서 진행하는 축제로 시민참여, 프로그램, 축제운영 등 다방면에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타지역에서 찾아오시는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포항시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7-04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운영

포항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하반기에 확대 시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중앙동이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월 해도동과 장량동, 7월 상대동, 연일읍, 대송면, 효곡동, 대이동, 흥해읍, 청하면, 신광면, 송라면을 복지허브화 지역으로 선정했다. 맞춤형복지팀은 종전 창구상담 위주에서 탈피해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방문상담, 통합사례관리,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또한 복합적인 욕구가 있는 대상에게 심층상담 등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복지기관 등 다양한 민간자원과의 연계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지난해 3월에 처음 만들어져 운영 중인 맞춤형복지팀은 기존의 법적인 복지정책을 뛰어넘는 변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봉사단체와 관련 공공기관 등과도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인 주거환경개선사업, 병원치료, 상담연계, 법률지원, 정서적지원, 후원 등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시 희망복지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7년 5월 말 까지 기준으로 공공과 민간의 각종 서비스연계 실적은 4천145건, 8억4천200만 원에 이른다. 또 기업체, 봉사단체, 민간기관 등 각종 자원관리 및 발굴실적은 376건에 달한다.포항시 관계자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은 복지대상자에게 찾아가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주도의 지역내 문제해결의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2018년까지 나머지 15개 읍면동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7-04

“산림산업 활성화 산림복지 실현”

포항시 산림산업인들이 지난달 30일 전국 시·군 단위로는 처음으로 산림산업인 연합회를 창단했다.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린 이날 창단식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두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산림관련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시산림산업인 연합회는 임업인의 권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 산림분야 소득창출 등 산림산업 관련 전반의 활성화로 산림복지 실현을 이루려는 산림산업인들의 뜻을 모아 만들어졌다.산림산업인 연합회는 △표고/버섯류 △생태축산 △야생화 △오가피, 오미자 등 산약초 △한봉(토종벌) △조경수/분재 △산지생태연구 △산림건강연구 △산림복지 △생활목공 △한옥 △임업후계자 △송이 △숲해설 △산림문화관광 △산림환경 16개 분과위원회가 있다.손병웅 포항시산림산업인 연합회장은 “오늘날의 산림산업은 환경을 지키고 건강·복지를 지키는 생존산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산림산업은 현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그 중심에 포항시산림산업 연합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강덕 포항시장도 “포항시 면적의 67%가 산림으로 이뤄져 있으며, 임업관련 종사자는 3만여명에 이른다”며 “지속발전 가능한 산림의 6차 산업화를 구현해 숲을 일자리와 휴식공간으로 재창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비학산, 운제산, 송도솔밭 도시숲 등 산림휴양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유아숲 체험원, 숲해설 프로그램 등 산림교육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의 역사·문화 환경과 연계한 숲길 네트워크 구축과 재선충병 방제 등 건강한 산림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