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경숙)는 최근 제3회 `쌀의 날`을 맞이해 `우리 쌀빵`나눔 행사를 가졌다.사진 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상반기 `우리 쌀빵`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익힌 기술력으로 쿠키, 소보로, 단팥빵 3종 세트를 400여 개를 직접 만들어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에 나눠줬다.한편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쌀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소비를 위해 하루 1식 또는 매주 3식을 우리 쌀빵 먹는 날로 지정해 쌀빵 섭취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고세리기자
2017-08-22
포항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4일 포항시민볼링장에서 `한여름밤의 볼러`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볼링대회는 전국 남녀노소 볼링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4게임 점수를 합산해 등수를 매기며, 통합점수 1~5등에게는 총 시상금 80만원이 지급된다. 더불어 추첨을 통한 행운상도 준비돼 있다.경기는 모두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참가비는 2만원, 접수는 21일부터 시작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민볼링장(054-280-9540~2)으로 하면 된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허가민원 시민만족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인접 시·군 및 전국 우수 시·군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포항시 민원 처리실태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직접 접목해 시민들의 민원처리에 대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주요내용으로는 △도시계획과의 발전사업 관련 개발행위시 전기사업 및 개발행위 허가 처리부서의 일원화 △건축과의 토지이용 관련 민원의 빠른 처리를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건축위원회 등 각종 인허가 관련 위원회의 사안별 통합 개최 등 현재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13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논의과정에서 나타난 제도 및 절차상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한 제도개선을 통한 적극적인 민원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담당공무원 의식변화를 유도하고, 각 부서간의 형식적인 협업이 아닌 실질적인 협업체계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에 논의한 개선방안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돼 시민들이 충분히 현실적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 `염쟁이 유씨` 공연 모습. /포항시 제공 오는 19일 오후 2시와 5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대한민국 대표연극 `염쟁이 유씨`가 막을 올린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사업비의 일부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았다.`염쟁이 유씨`는 2004년 초연 이래 2006년 국립극장 시선집중 배우전 개막작 선정을 시작으로 서울연극제 인기상, 2008~2009년 문화예술회관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2016~2017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등 그 작품성을 충분히 검증받았으며 전국 60만이 넘는 관객이 함께한 소극장 연극의 산 역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여러 명의 배우가 나오는 공연에 익숙한 우리에게 유순웅이라는 단 한 명의 배우가 신출귀몰하게 15개의 배역으로 변신한다. 관객을 무대로 초대해 함께 어울리고 웃으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자, `삶과 죽음`이란 소재를 편안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수작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8-16
해양스포츠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포항시에서 전국규모 요트대회가 열린다.사진 포항시요트협회는 오는 19~20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2017 영일만 전국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 대구, 울산,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온 10여 척의 요트와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의 취지를 높일 예정이다.주요 경기종목은 오픈클래스로 1차, 2차, 3차 레이스를 펼쳐 등수를 결정하며, 요트경기 외에도 시민체험 세일링, 기념촬영 등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해 보는 재미와 더불어 직접 체험하는 재미까지 더해질 전망이다.포항시요트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시는 요트경기의 최적지 영일만,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관광도시 포항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가 오는 22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이용자를 추가 모집한다.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사업으로 110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모집 대상은 저소득층 우선이며 △근골격계·신경계·순환계 질환이 있는 만 60세 이상인 자 △지체 및 뇌병변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 중 근골격계·신경계·순환계 질환이 있는 자에 해당한다./이바름기자
포항시가 저출산 극복과 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포항시는 지난 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로운 성장을 통한 인구증가 대책이 절실하다`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방침에 따라 △신규일자리 창출 △저출산 극복 △전입 장려 지원을 3대 추진방향으로 한 `포항시 인구감소에 따른 종합대책`을 수립, 본격 가동에 나섰다.우선 부시장을 팀장으로 인구증가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각 부서별로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산 극복 및 인구증가 시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 확대 등 포항형 일자리의 지속적인 창출 방안과 출산장려금·다자녀 특별양육금 지원 확대, 전입세대 쓰레기종량제 봉투 무상 지급 등 실천 가능한 맞춤형 시책도 중점 발굴한다.발굴된 아이디어는 면밀히 검토해 시책추진 보고회를 개최, 부서별로 추진 중인 저출산 대책을 종합적으로 연계하고 인구증가를 위해 전 부서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아울러, 시는 초저출산 시대를 탈피하기 위해 현재 1.475명에 그치고 있는 합계출산율을 오는 2020년 1.8명(정부목표 1.5명)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인구는 지역발전 및 경제성장의 기본 동력으로 도시의 존폐가 걸린 문제”라며 “인구 증가를 위해 일자리·출산·육아 공존에 중점을 두고 입체적이고 공격적인 정책을 발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포항시 인구는 2015년 52만4천634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에 있으나 출산율은 1.47명(2015년 기준)으로 전국 1.17명(2016년 기준)보다 높은 편이다./정철화기자
포항시가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 포항바이오파크의 위탁 운영기간이 2017년 10월 중 만료됨에 따라 전문성과 사업수행 능력을 갖춘 운영 법인을 공개 모집한다.모집 공고기간은 16일부터 9월 4일까지 20일간이며 자세한 공고내용은 포항시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동혁기자
동해안 지역 고수온 현상이 주춤하며 이에 따른 양식 어류 폐사 역시 줄어들고 있다.국립해양조사원 실시간해양관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4일 포항 지역의 수온은 27℃ 아래로 떨어진 이후 15일 현재(오후 5시 기준)까지도 26℃ 선에 머무르고 있다.울진 후포항 지점과 경주 인근 양포항 지점도 15일 기준 26℃를 유지하고 있다.낮은 수온으로 어류 피해 또한 확연하게 줄어들며 고수온이 진정세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예측도 나오고 있다.경북 동해안의 대부분의 피해를 차지하고 있는 포항시의 경우 신규 양식장으로부터의 피해가 더는 발생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14일 피해어가 총 26곳 중 18곳에서 1만3천882마리가 폐사하며 일일피해가 1만마리 수준으로 떨어졌다.15일에는 11곳에서 6천500마리가 폐사하며 시일이 지날수록 피해도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다.경주와 영덕, 울진 지역에서도 피해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15일 경주는 145마리가 폐사하며 누계가 3만4천여마리, 영덕과 울진도 1천900여마리가 각각 이날 폐사해 누계는 3만2천여마리와 10만1천여마리를 기록했다.경북도 전체 피해로 보면 포항 36만여마리를 포함한 총 52만9천여마리로 이 추세라면 60만마리를 넘지 않는 선에서 피해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된다.경북도와 포항시 등 관계자는 “피해량이 좀 줄어들고 있다”며 “이 상태라면 안정기에 접어들어 고수온도 해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이하 PLS) 시행에 따른 농업인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는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다.농가에서는 안전성 검사결과 부적합 농산물로 판명될 경우 최대 8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된다./박동혁기자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최영섭 소장이 지난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재배 확대 추진`을 주제로 브리핑을 가졌다.사진 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포항시의 학교급식지원사업비는 지난해보다 16억원이 증가한 138억원이며, 이를 126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5만8천644명 및 유치원 113개 9천46명에게 지원하고 있다.아울러 지역 내 농가와 계약재배를 추진해 올해 8월 현재 16농가 24개 품목 1천163t의 우수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해 오고 있다.최영섭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학교급식용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 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겠다”며 “아울러 우리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지역농업인의 소득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
포항시가 8월에 부과된 주민세(균등분)부터 금융기관 모바일 앱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고지서 금융앱 송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금융권이 업무협약으로 추진하고 정기분 세목과 개인(개인사업자)에 한해 신청 후 8월 주민세(균등분)부터 적용된다. 8개 은행(경남, 국민, 기업, 농협, 대구, 신한, 부산, 하나은행) 및 금융결제원 등 모바일 금융앱을 통해 이달 주민세(균등분)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바름기자
포항지역 7월 수출은 7억3천2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0.6% 증가했으며, 수입은 5억9천7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억3천500만달러 흑자였다.포항세관이 발표한 7월 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미국과 일본 등 대부분 지역에서의 철강금속제품 수출증가와 함께 러시아 지역의 기계류 수출증가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누계) 22.2% 증가했다. 수입은 전체 수입의 92.1%를 차지하고 있는 광산물과 철강금속제품이 증가해 전년동기대비(누계) 44.0% 증가했다./전준혁기자
포항운전면허시험장(장장 이재춘)이 `임산부 운전면허 ALL-Care 서비스`의 본격적 시행에 나섰다.이에 따라 차량을 이용해 시험장을 출입한 임산부는 주차장소를 찾는데 고민할 필요없이 본관건물 앞 여성전용 주차면에 손쉽고 빠르게 주차할 수 있다. 또한 임산부는 면허 민원업무(적성검사·갱신, 재발급 등)를 보기 위해 번호표를 뽑고 기다릴 필요없이 `전용 창구`(임산부,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자 등 사회 약자를 위한 전용창구)를 바로 이용하면 된다.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시험(PC학과·장내기능·도로주행 시험)을 보러 온 경우에도 특별한 배려를 받을 수 있다./전준혁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싱겁게먹기 건강행태 설문 조사결과 포항시민 대부분이 보통이하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아주짜게, 짜게, 보통, 약간싱겁게, 싱겁게 등 5개 항목 중 시민 64.7%가 보통 이하로 싱겁게 먹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에 참여한 시민 중 대부분 연령이 높을수록 짜게 먹는 것을 감안하면 싱겁게 먹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포항시민의 건강행태 개선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됐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2017-08-14
포항북부경찰서가 광복절을 맞아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곡예운전과 굉음유발 등 폭주행위는 물론 차량 번호판 가림, 불법 구조변경 및 인가되지 않은 부착물 단속도 함께 진행한다.안전을 위해 도주로를 차단하는 입체적 단속으로 진행하며, 적발 시 도로교통법위반 등으로 형사입건할 방침이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위원장 황보관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소장 권혁철)가 지난 10일 구룡포읍민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아동 놀이문화공간 마련을 위한 설명회 및 기금 마련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이점식 포항시남구청장, 김영규 구룡포읍장 등 각 기관, 시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룡포 지역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마련을 위해 많은 기관단체 및 개인의 후원이 이어졌다.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은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와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는 향후 모금을 위해 저금통 캠페인 및 1인 1계좌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황보관현 위원장은 “기금의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100원이라도 지역민들의 마음이 모여 마을이 아이들을 돌보는 가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 아이만 잘 키우는 것보다 마을의 모든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 이번 공간 마련은 중요한 일이기에 학부모들이 동참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권혁철 소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 많은 읍민이 참여해 우리 마을 아동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12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2017 영일만해변스포츠 동호인 댄스페스티벌`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대회는 활기 넘치는 영일대 해변을 만들어 생활스포츠의 활성화와 대회를 통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개최됐다.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동호인 2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재능과 열정을 펼쳐 보여 대회장을 찾은 500여 명의 관람객들로부터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오는 17, 18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여름방학을 활용한 초등학생 대상 `도서자료실 어린이 프로그램`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교육은 미술교육 도서의 내용을 글로 정리하고 시각화해봄으로써 창의적인 사고와 미적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체험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들은 `시작 다음`(안느-미르고 램스타인 미티아스 아르귀 지음)이라는 교육도서를 활용해 스토리텔링과 보드게임을 결합한 프로그램 게임으로 흥미를 유발해 다양한 관점에서 그림을 해석하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창의적 상상력을 기른다.체험 과정은 먼저 그림책 속에 나오는 장면들을 살펴보며 변화의 요소를 발견하고 해석해보는 퀴즈타임을 갖는다. 다음으로 준비된 활동지를 작성하면서 생각을 확장해보고 책 속 장면을 활용한 이미지 카드로 팀별 보드게임 활동을 한다.프로그램은 1일 2회씩 총 4회 진행되며, 교육대상은 포항시 거주 초등학생으로, 모집인원은 1회 15명씩 제한해 총 60명이다. 모집기간은 14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이며, 교육비는 무료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항시가 지난 11일 용흥동 전몰학도 충혼탑에서 최웅 부시장을 비롯한 유족 및 생존 학도의용군,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사진 추념식은 지난 1950년 8월 11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포항여중(현 포항여고)전투에서 산화한 48명을 위시해 낙동강 전투 등에서 산화한 1천394위의 영령들을 기리고자 해마다 8월 11일에 거행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생존 학도의용군과 故 이우근 학도병의 조카가 참여했으며, 특히 포항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생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피묻은 편지 `어머니 전상서`를 제철고등학교 서정환 학생이 직접 낭독해 참석자들을 더욱 숙연하게 했다.최웅 부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신명을 바친 학도의용군들의 명복을 빌고 먼저 간 이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음을 명심하겠다”며 선열들의 위국 헌신의 정신을 배우고 이어나가야 함을 강조했다.한편, 이날 추념식이 거행된 전몰학도 충혼탑은 지난 1957년 6월 15일에 건립돼 포항여중전투에서 사망한 김춘식 등 1천394위의 학생들의 영령들이 봉안돼 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글로벌 스타 벤처(Global Star Venture·GSV) 최종선정 결과를 발표했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6월부터 GSV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6개 업체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 결과 ㈜이너센서, ㈜원소프트다임, 팜클라우드㈜ 등 3개 업체를 최종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GSV`에 선정되면 센터에 2년간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입주정착금 2천만 원과 운영자금 연 3천만 원 총 8천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또 RD지원 및 p-펀드 투자지원도 별도심의 후 지원을 받을 수 있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의 발굴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3개 업체는 센터에서 육성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앞서 GSV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지원을 받은 기업은 ㈜바이오앱이 있으며, ㈜바이오앱은 식물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 그린 백신 제조를 통해 60억 원의 투자금 유치와, RD지원금 8억7천만 원을 이끌어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그린백신 양산용 식물공장을 지곡동 테크노파크 단지 내에 건립 중이다.오는 9월 공장이 준공되면 세계적인 식물바이오 석학들을 초청해 심포지엄도 개최할 계획이다.포항시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바이오앱은 창업초기만 해도 결핵 등 의약품 개발에 사업이 맞춰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식물기반 단백질의약품 연구개발,동물 의약품(돼지열병, 구제역, 광견병 등) 까지 사업이 확대됐다.이밖에 지난해 ㈜바이오앱과 함께 GSV에 선정된 SSADT는 무안경 3D 필름사업에 매진하고 있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갖춘 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해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가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U-Line프로젝트 사업이 지난 9일 도시재생대학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개강식과 함께 `마을을 상상하는 20가지 방법`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으며 12월까지 주 1회(매주 수요일) 15회차로 진행된다./고세리기자
포항시는 재단법인 포항시 청소년재단 출범에 발맞춰 이사회 구성을 위한 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모집할 임원은 비상근 무보수 선임직 이사 9명과, 감사 1명 등 전체 10명이다.선임직 이사는 재단의 주요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선임직 감사는 재단 재산상황에 대한 회계감사를 하게 된다.평소 청소년업무에 경험과 지식이 풍부하면서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공헌하고 재단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하는 자는 임원신청지원서를 작성,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오는 24일까지 포항시 주민복지과에 접수하면 된다.시는 접수된 신청자 중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법률에 의거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 평가를 거쳐 오는 9월초 임원진을 최종구성할 방침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0~11일 경주 국민청소년수련원에서 미해병대 `캠프무적` 대원들과 함께하는 여름캠프를 진행했다.이번 캠프에는 드림스타트 아동 55명과 자원봉사 10여 명 미해병대원 8명이 9개조로 팀을 구성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캠프무적 대원들은 지난 2009년부터 포항시 드림스타트와 인연을 맺어왔으며 △여름캠프 △사회성발달 프로그램 `친구야 같이 놀자` △어린이날 체험부스 운영 지원 등 적극적인 동참뿐만 아니라 아동들이 영어문화권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캠프는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의 지원으로 원거리에 위치한 아동들까지 캠프에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캠프가 됐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또래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하고 자존감, 협동심,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는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해오름동맹 상생발전 전략과제 발굴지침 회의를 개최했다.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는 `동해남부권 상생발전 전략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연구과제의 사업성을 검토하고 연계사업과 시 자체사업의 과제발굴을 위해 마련됐다.시는 연구용역에서 발굴된 5개 분야 64개 전략과제를 구체적으로 시책화해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 연결고리로 중앙부처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발전의 맞춤형 전략으로 삼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연계사업 발굴 및 검토를 거쳐 다음달 열릴 해오름동맹 실무협의회에서 울산시, 경주시와 본격적인 공동협력사업 선정과 향후계획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2018년 당초예산 편성과도 연계해 예산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발 빠르게 움직여 공동협력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로 했다.아울러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 추진 중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도시간 원활한 협력을 도출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이번에 발굴된 규제개선 과제는 시 자체검토를 거쳐 해오름동맹 실무협의회에 상정해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오정권 포항시 정책기획관은 “해오름동맹 상생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포항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해오름동맹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규제개선은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 추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 청년회(회장 이상곤)는 오는 19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광장에서 행복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이한 이번 콘서트는 표어, 포스터, 글짓기, 시, 그림 등을 출품하는 시민공모전 행사와 행복나눔 콘서트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행복나눔 콘서트에는 비스타, 에이블, 노래강사 김광수, 세시봉 객원 가수 김정욱, 포항 플라잉밴드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2017-08-09
포항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활성화를 위해 각종 인센티브 정책 홍보에 나서고 있다.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이 kWh당 313.1원에서 173.8원으로 책정돼 시행되고 있다.사용요금을 적용하면 급속충전기를 이용한 전기자동차의 100㎞당 연료비는 2천759원이며, 이는 휘발유차 1만1천448원의 24%, 경유차 7천302원의 38%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연간 1만3천724km를 주행할 경우, 전기자동차의 연간 급속충전요금은 38만 원이며, 휘발유차의 연간 유류비 157만 원, 경유차 연간 유류비 100만 원보다 각각 119만 원, 62만 원 저렴하다.또한 오는 9월 18일부터는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마다 정상요금 보다 50% 할인된 금액만 내면 된다.통행료 할인은 통행료 수납시스템인 하이패스 차량에 한정되며, 기존 단말기에 전기자동차 식별 코드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전기자동차 전용 단말기로 변환이 가능하다.9월 1일 이후 홈페이지(www.e-hipassplus.co.kr)를 방문해 직접입력하거나, 전국 349개소의 한국도로공사 영업소중 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한편 6월부터 전기자동차의 번호판도 파란색으로 새 단장했다.신규로 등록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제외한 모든 전기자동차는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다만,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는 대상에서 제외한다.포항시 관계자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의 정책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추어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오는 23일부터 시민상담대학을 운영한다.시민상담대학은 청소년 상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상담기초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한 부모교육이다.교육은 청소년 상담의 이해, 청소년기 정신건강, 청소년 문제의 가족상담 등 청소년기의 다양한 문제와 이해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진다.접수는 9일부터 18일까지 선착순 40명이며, 총 8회에 걸쳐 오는 10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이바름기자
(재)포항테크노파크가 수출 초보부터 강소기업까지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필요한 해외마케팅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수출유망기업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전년도 수출 실적이 500만달러 이하 또는 올해 수출을 계획 중인 포항시 소재 중소기업(본사, 공장, 기술연구소 등)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출장 비용, 해외바이어 초청 비용, 해외진출 컨설팅, 수출용 견본 운송비, 수출상품 홍보, 제품 디자인 개발 등 기업당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된다.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포항테크노파크에 방문·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고 및 자세한 사항은 포항TP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기업지원실(054-223-2252)로 문의하면 된다.이와 함께 (재)포항테크노파크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1인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와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1인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와 1인 창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동작업 공간이며, 입주기업은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공간을 이용하며, 교육, 네트워킹, 세무·법률·창업 등의 전문가 자문과 마케팅·지재권·장비활용·디자인개발 등의 사업화 지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신청자격은 창의적 아이디어 또는 전문성을 갖춘 1인 창조기업 및 입주 후 3개월 이내에 창업할 수 있는 예비창업자이다. 입주절차는 입주신청과 심사로 이뤄져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ptp.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포항TP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054-223-2244)로 문의하면 된다./고세리기자
최웅 포항시 부시장이 지역 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사진 포항시에 따르면 최 부시장은 7~8일 초곡지구 진입도로 개설, 흥해우회도로 건설공사, 신광-흥해 매산리간 시도7호선 확포장공사, 장량국민체육센터, 포항체육관 개보수, 만인당, 효자빗물펌프장 등 사업장 7곳을 잇따라 방문했다.최 부시장은 초곡지구 진입도로 개설 공사가 아직 착공전이지만, 사전에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또 신광-흥해 매산리간 시도7호선 확포장 공사에 대해 사업비를 충분히 확보해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으며, 장량국민체육센터, 포항체육관, 만인당을 찾아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강조했다.최웅 부시장은 “공사기간 중 자연재해에 대비한 위험요인 사전제거 등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예정된 기한내에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포항시 주요사업장에 대하여 사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