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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의료원, 명사초청 특강 진행

포항의료원(원장 함인석)이 최근 2층 강당에서 직원 간 소통 및 교류 확대를 위해 명사초청특강을 진행했다. 사진  이번 특강은 함인석 원장을 비롯한 주요내빈 및 직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강덕 시장(포항시)을 초청해 ‘2024년 시정운영방향 및 지역의료혁신’이라는 주제로 의료역량 혁신과 공공의료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 시장은 △국가 첨단전략산업 육성 △의사 과학자를 양성하는 포스텍 의대설립 등 포항을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해 강의했다.이 시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의료를 더욱 세심히 챙겨나야 한다”면서 “중증 의료와 공공의료의 역량 강화로 지역 의료 혁신을 위해 포항의료원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함인석 원장은 강의 소감을 통해 “명강연을 펼쳐 주신 이강덕 포항시장님께 감사하다”면서 “이번 특강으로 포항이 동해안 균형발전 거점도시인 만큼, 포항의료원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며 공공의료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포항의료원은 2022년 2월부터 주기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직원 간 소통 및 교류 확대, 역량 강화, 창의적 사고 함양 등을 도모하고자 명사와 직접 소통하는 ‘명사초청특강’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2-18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2년 연속

포항시가 올해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지난해에 이어 수상,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관으로 올해 2회를 맞은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는 전국 196개 평생학습도시 가운데 우수 평생교육 정책을 펼친 자자체와 평생 학습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포항시는 15일 “올해 4개 전 부분을 석권해 경북권역 대표 도시의 위상을 세웠다”고 밝혔다.시는 특히 정책 부문에서, 전국 최초로 해병대 1사단 군 관사에 설치한 청림대 평생학습센터 운영이 민·관·군이 함께하는 평생 학습의 성공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청림대 행복학습센터는 군 장병 및 가족들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 했을뿐 아니라 인근 지역민에게도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전국평생학습도시 경북권역 대표를 맡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동안의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포항시 평생학습과장 등 담당자 역시 표창장을 수상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50만 포항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올해 평생학습 배달강좌를 운영 하는 한편 2025년 개최 예정인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유치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2-15

포항시, 2034년까지 공공임대주택 1만호 공급

포항시는 15일 ‘2034년까지 유입되는 인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공공+민간) 1만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가 이번에 계획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청년과 고령자, 신혼부부, 중소기업 근로자 등 수요 맞춤형으로 공급하고 주거와 일자리가 통합된 통합주거 플랫폼도 계획된다.시는 이날 “△창업인과 근로자에게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청년·대학생·신혼부부·고령층에게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위한 수요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소규모 재건축 사업 등 원도심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의 ‘리사이클링 주택공급’△민간임대 공동주택 공급시 임대아파트 전환 유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주택 공급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또 시는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병행해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소규모 청년주택을 우선 건립하고 기존 건물을 매입 또는 임차해 1·2인가구에 대해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시는 지난해 남구 일월동에 주거와 의료, 돌봄, 여가 등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령자 복지주택 100세대를 국토부 공모를 통해 건립을 확정한 바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주거형태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청년에서부터 고령층까지 주거 걱정이 없도록 주거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2-15

포항시, 웹드라마 ‘개복치 왕자의 꿈’ 공개

포항시가 15일 개복치와 포항의 5도(죽도, 해도, 상도, 대도, 송도)를 소재로 제작한 웹드라마 ‘개복치 왕자의 꿈’을 공개했다.‘개복치 왕자의 꿈’은 포항의 특산물 ‘개복치’를 주인공으로 한 웹드라마로, 사람이 된 개복치와 한 여자의 로맨스 이야기, 그리고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주인공들의 여정을 담은 판타지 드라마다.이번 웹드라마는 포항 특산물과 지역 이야기를, 직접적인 극 소재로 녹여내 관광지를 배경으로만 사용했던 기존의 관광 웹드라마와 차별성을 뒀다.또 이 웹드라마는 코믹 요소에 중점을 둔 소위 ‘B급 감성’ 컨셉으로, 포항에 대한 자연스러운 궁금증과 흥미를 유도할 것으로 보여진다.메인 소재인 개복치는 포항에서 결혼식이나 장례식장 등 대소사에 주로 쓰이는 포항의 특산물이다.촬영은 5도(죽도, 해도, 상도, 대도, 송도) 내의 관광 명소인 죽도시장과 해도 도시숲, 뱃머리 마을, 문화예술회관, 송도 해수욕장에서 이뤄졌다.특히 죽도시장 얼음집에서 일하는 장면과 해도 도시숲 달빛 체조 장면은 실제 운영중인 매장과 체조 프로그램을 그대로 웹드라마에 담아내, 포항의 또다른 모습을 소개했다.‘개복치 왕자의 꿈’은 총 5부로 제작됐고, 포항시 유튜브와 네이버TV, 딜라이브 등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웹드라마가 기존 지자체의 평이한 관광 홍보영상들과 달리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평가되길 바란다”면서 “포항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웹드라마는 유튜브 같은 뉴미디어를 통해 배포되는 드라마 콘텐츠로다. 한 편당 10분 내외의 분량으로 짧아,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스낵 드라마’ 라고도 불린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2-15

포항시에 부산주재 일본국 총영사 친선 방문, 교류 확대 논의

포항시는 15일 오스카 츠요시 부산주재 일본국 총영사가 친선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포항을 방문한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 일본국 총영사를 만나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오스카 츠요시 총영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9월 주부산 일본국총영사로 부임한 후 포항의 첫 공식 방문이다.부산주재 일본국 총영사관은 지난 1966년 개관해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을 관할하며 공공외교와 비자발급 등을 담당하고 있다.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초 발생한 일본 노토반도 지진 피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했다.이어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와 양국의 지자체 간 교류, 관광·문화·경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특히 포항시의 포스텍 의대 설립에 대한 설명에 대해 오스카 총영사가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이 시장은 “5월 말 개최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오스카 총영사를 초청해 일본과의 교류를 넓혀 갔으면 한다”며 “향후 포항시와 일본 간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2-15

‘포항의 딸’ 전유진 '현역가왕', 지역 잔치 분위기

포항이 낳은 ‘트롯 요정’ 가수 전유진(17)이 13일 밤 방송된 MBN ‘현역가왕’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1대 현역가왕에 등극, 지역이 잔치 분위기다.전유진은 이날 방송에서 현장 심사 및 대국민 응원 투표,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집계한 결과 1위를 차지했다.올해 17세인 전유진은 지난 2021년1월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3년간 지역 홍보 활동을 벌여온 포항 대표 가수다. 전양은 포항 사랑 주소 갖기 운동 노래 및 뮤직비디오에 꾸준히 참여해 왔고 지난해에는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응원하는 등 고향 사랑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현재 포항 동성고에 재학 중인 전양은, 지난 2020년 동해중학교 재학 당시 ‘미스트롯2’에 참여해 놀라운 무대와 실력을 보여주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이에 앞선 2019년에는 포항해변전국가요제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14일 전유진의 현역가왕 우승 소식이 전해진 포항의 시내 곳곳과 전 양의 고향인 동해면 인근에는 많은 축하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축제 분위기다.이강덕 시장은 이날 포항을 찾은 전유진 양을 동해면에서 만나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이 자리에는 전 양이 재학 중인 포항동성고 윤재덕 교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전유진의 팬클럽회원들, 지역주민들이 함께 했다.이 시장은 “포항시민을 대표해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세계적인 가수가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전 양은 “고향 포항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힘을 얻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2-14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속도 붙인다

포항시가 추진 중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기반시설 지원대상 확대, 부지평탄화 조기 시행, 블루밸리국가산단 전력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키로 했다.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지난 7월 지정 이후 입주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특화단지 패스트트랙 추진에 이은 정부 지원을 이끌어냈다.포항 특화단지는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오는 2027년까지 14조 원이라는 특화단지 최대 규모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시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생산공정에 발생하는 처리수를 공공해역으로 방류하기 위한 지하관로 구축이 필요하지만, 첨단특화단지 지원대상 산업기반시설에 포함돼 있지 않아 기업들이 투자에 어려움을 겪자 정부에 지하관로 구축을 요구해 왔었다.또 이차전지 처리수 지하관로가 첨단특화단지 기반시설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특화단지에 입주한 이차전지 기업들의 생산과 입주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차전지 기업에서 발생하는 염 폐수의 해양 직방류를 위한 염 증명 가이드라인이 함께 마련되면서, 이차전지 분야의 투자 불확실성이 감소돼 특화단지 조성과 기업 입주가 신속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이차전지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적기를 위해 사업시행자(LH)가 부지 평탄화 공사를 먼저 시행하고 입주협약 체결 기업이 부담하게 돼 생산공장의 신속한 착공이 가능해져 국가 차원의 산업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졌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 결정을 환영한다”며 “특화단지 기업들이 마음 놓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산단 인프라 확충과 규제 개선을 획기적으로 이뤄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 클러스터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2-14

경북포항자활센터 '친환경종이빨대사업단’ 출범, 업무제휴 협약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대근)는 14일 센터 내에서 친환경 종이빨대 제조 사업단 ‘이로운 제조’를 출범하고 종이빨대 제조와 납품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을 체결한 회사는 ㈜코스코페이퍼(대표 박상희), ㈜민영제지(대표이사 정진호), ㈜타이드(대표이사 곽태근) 등이다.‘이로운제조’는 포항시 1호 친환경 종이빨대 제조 사업단으로 포항시 복지정책과와 함께 기획한 사업단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는 친환경 종이빨대 제조에 필요한 특허를 가지고 있는 코스코페이퍼(주)를 통해 제품 제작 노하우를 배우고 ㈜민영제지와 ㈜타이드와 ‘이로운제조’ 생산품을 전량 매입하는 등 안정적인 납품처를 확보했다.이 센터는 포항시의 자활근로 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참여 주민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는 기초생활수급자 10여 명이 월 생산량 600만 개를 목표로 3겹 종이빨대와 4겹 종이빨대를 생산하고 있다.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단 활성화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사업에 한발 다가가 자활근로 생산 환경의 ESG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로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서비스 영역 업무를 보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2-14

포항시, 철강도시 넘어 신산업·해양관광 거점으로

포항시가 대규모 산단 부지 확보와 관광 인프라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13일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와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300만 평이 신산업 기업 유치에 힘입어 조만간 완판될 예정”이라며 “추가로 포항에 입주할 신산업 기업들의 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산단 1천200만 평 규모를 두 배로 확장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추가로 확보되는 지역의 산업 단지에는 이차전지·수소·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입주한다.시는 이같은 산업 인프라를 토대로 특화단지와 기업혁신파크, 경제자유구역, 국가산단 신규 지정 유치 활동을 다각도로 벌이고 있다.또 포항시는 해양관광도시에 걸맞는 특급호텔 및 레저시설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최근 장기면 일대 골프장과 복합리조트로 구성된 ‘코스타밸리’ 관광단지 민간사업자와 사업계약을 성사, 기존 이곳에서 허가난 골프장과 함께 사업을 나란히 추진한다.관광객 750만 방문 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특급호텔의 도심지 유치 등도 추진한다.2030년까지 신규 관광숙박시설 2천실 지역 유치를 목표로 서울·수도권 등지 호텔업계를 대상으로 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또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민간자본으로 옛 포항역 철도부지 일대에 1천100여 세대 주상복합을 오는 2030년까지 건축할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는 세계 굴지의 철강도시에서 이차전지 등 신산업과 동해안 최고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 행정은 끊임없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2-13

포항 구룡포과메기문화관, 설 연휴 성황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이하 과메기문화관)이 포항을 찾는 관광객 및 귀성객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에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관람객 수 3천800명을 기록했다. 사진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과메기문화관의 설 연휴 행사는 △과메기를 위하여∼! 윷놀이 대항전 △우리 전통놀이 제기차기 만들기 체험 △투호 던지고, 선물 받자! 등으로 꾸며졌다.지난 9일 진행된 ‘윷놀이 대항전’은 8팀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됐고, 높은 순위를 기록한 팀에게는 과메기 세트 및 각종 수산가공품의 상품이 주어졌다.상품을 노리는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경기력과 서로 화합하는 팀워크로 설 연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우리 전통놀이 제기차기 만들기 체험’과 ‘투호 던지고, 선물 받자!’ 이벤트도 인기가 많아 빠르게 마감됐다.특히 투호 이벤트에서는 포항의 특산물인 구룡포 과메기 홍보 물품을 증정해 과메기 및 과메기문화관을 홍보하는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김창식 수산물품질관리센터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과메기문화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설 연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문화관에 방문한 분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2-13

포항시, 소각 산불 원천 차단 영농부산물 수거 파쇄

포항시는 13일 산림인접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 파쇄를 적극 추진한다.영농부산물이란 과수가지, 고춧대, 깻대, 콩대 등 농산물 수확 후 발생하는 줄기와 뿌리 같은 식물 잔재물을 말한다. 폐비닐, 폐농약통과 같은 영농폐기물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이번 사업은 그동안 농촌 고령화로 인한 영농부산물 수거의 어려움과 소각 편의로 인한 소각행위 증가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산불과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상반기 사업 시기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인 2~4월 중으로 신청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 문의는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하면 된다.전국적으로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에 의한 산불은 전체 산불의 약 25%를 차지하며, 매년 봄철 영농기에 산불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시는 산림이나 산림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이창준 녹지과장은 “산불 발생에 경각심을 가지고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근절과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2-13

포항시, 대규모 산단 부지와 관광 인프라 조성 적극 추진

포항시가 대규모 산단 부지 확보와 관광 인프라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13일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와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3백만 평이 신산업 기업 유치에 힘입어 조만간 완판될 예정“이라며 “추가로 포항에 입주할 신산업 기업들의 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산단 1천200만 평 규모를 두 배로 확장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확보되는 지역의 산업 단지에는 이차전지·수소·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입주한다.시는 이같은 산업 인프라를 토대로 특화단지와 기업혁신파크, 경제자유구역, 국가산단 신규 지정 유치 활동을 다각도로 벌이고 있다.또 포항시는 해양관광도시에 걸맞는 특급호텔 및 레저시설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최근 장기면 일대 골프장과 복합리조트로 구성된 ‘코스타밸리’ 관광단지 민간사업자와 사업계약을 성사, 기존 이곳에서 허가난 골프장과 함께 사업을 나란히 추진한다.관광객 750만 방문 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특급호텔의 도심지 유치 등도 추진한다.2030년까지 신규 관광숙박시설 2천실 지역 유치를 목표로 서울·수도권 등지 호텔업계를 대상으로 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는 세계 굴지의 철강도시에서 이차전지 등 신산업과 동해안 최고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 행정은 끊임없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2-13

포항시, 대구은행 등과‘소상공인 300억 특례 보증’업무협약’

포항시는 13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대구은행·경북신용보증재단과 ‘포항시 소상공인 희망동행 300억 특례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식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금융지원책을 마련, 지역경제활성화 및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르면 포항시와 대구은행은 각 15억 원씩을 특별 출연하고, 포항시는 보증재원의 3%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또 대구은행은 우대금리(CD금리 +1.8%)를 적용하는 한편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들에게 300억 원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소상공인 1인당 최대 보증한도는 2천만 원까지이며 창업 6개월 이내 청년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지원 대상은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포항지역 소상공인 전 업종에서 지원이 가능하다.대출이자 3%는 2년간 포항시가 직접 지원하며,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일시 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포항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7천847명에 달하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1천297억 원의 특례 보증을 지원해 왔다.지난해부터는 대환자금을 허용하고 신용평점기준을 해제해 모든 신용등급의 소상공인들이 사업 신청을 할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됐다.이에따라 금리가 높은 일반보증을 이용하고 있거나, 기존에 포항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도 이자 지원 기간이 끝난 경우 이 특례보증으로 저금리 갈아타기(대환보증)를 할수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특례보증으로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업무협약 후 이 시장은 대구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위기의 대구경북, 재도약을 위한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2-13

포항시·경북도,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 총력

포항시와 경북도가 정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나선다.포항시는 이르면 이달 추가 공모 예정인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경북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산업 글로벌 혁신특구’로 본격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시는 특구 규모를 광역으로 확대하고 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전국의 이차전지 기업들이 참여하는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글로벌 혁신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해 미래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규제, 실증, 인증, 허가, 보험까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제도와 지원이 적용된다.특히 국내 최초로 명시적 제한·금지 사항 외에는 모든 실증이 허용되는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가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세계적으로 배터리 셀 제조에 재활용을 의무화하고 있고 주요국의 공급망 분쟁으로 우리나라는 언제든 피해를 입을 수 있다.이에 포항시와 경북도는 배터리 재활용·재사용을 통한 실증·인증·허가가 가능한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 국내 공급망 안정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아울러 △경주 △영천 △경산 △김천 △상주 △구미 △봉화 등 지역의 전기차 및 배터리산업 분야와 연계를 통해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철강도시에서 이차전지 도시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2-12

설연휴 포항 관광객 전년보다 2배 증가, 4일간 12만명

설 연휴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 보다 2배 늘어나면서 갑진년 시작부터 ‘겨울대표 관광도시 포항’의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포항시는 12일 “지난 9일부터 4일간 설 명절 연휴 기간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는 하루 평균 3만 명, 모두 12만여 명의 관광객이 포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설 연휴 기간 방문객 6만3천명과 비교해 약 2배 증가한 이같은 수치는, 많은 소규모 여행과 모임 등이 겨울바다 여행과 맛집 투어 등을 포항에서 진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시는 이번 연휴 주요 관광지와 관광안내소, 관광해설사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주요 관광지의 각종 이벤트 개최 등으로 통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주요 관광지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과 연인·친구 등 삼삼오오 짝을 지은 내국인,‘K-드라마 촬영지’주요 관광지 투어에 나선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특히 지난 11일 철길숲 오크광장에서 열린 ‘거주외국인과 함께하는 K-전통놀이 체험행사’에는 수백여명의 내·외국인이 한복을 입고 전통놀이 체험, 신년운세 뽑기, 제기차기 이벤트 등에 참여, 즐거운 명절 한때를 즐겼다.‘아홉 마리 용이 승천한 포구’에 위치한 구룡포 공원의 용 조형물과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스페이스워크, 해상스카이워크 등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다.특히 동해안 대표 시장인 죽도시장에는 11일 무려 3만8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4일 간 10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구룡포로 가족여행을 온 조민서(경기도)씨는 “겨울바다를 즐기기 위해 포항으로 왔다”며 “호미곶 ‘상생의 손’과 과메기, 대게, 모리국수 등은 모두 일품이었다”고 말했다.이강덕 시장은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이 여행객들의 관광 경험과 미디어 홍보 등을 통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죽도시장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2-12

이강덕 포항시장, 수개월전 어린이들과의 아동센터 방문 약속 지켜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7일 수개월전 어린이들과의 두호동 ‘늘푸른마음 지역아동센터’방문 약속을 지켰다.센터 어린이들은 지난해 봄 이 시장이 지병 치료를 받고 있을 당시 빠른 쾌유를 바라는 응원의 손편지를 보내며 첫 인연을 맺었다.이후 이 시장은 직접 손편지로 “얼른 나아 건강한 몸으로 사무실 출근을 하게 되면 여러분을 시청으로 초청하고 싶다”는 약속을 했다.이 시장은 완치 후 지난해 8월 센터 어린이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시청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이 시장에게 “늘푸른마음 지역아동센터로 초대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고, 이번에는 이 시장이 아동센터를 방문하면서 그 약속을 지켰다.이 시장이 이날 아동센터에 들어서자 어린이들은 반갑게 맞이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돼 요즘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포항의 미래인 만큼 어떤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게 될지 궁금하다”고 말하며 어린이들과 장래희망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축구선수, 선생님 등의 장래희망을 이야기했다.한 어린이가 “포항시장이 되고 싶다”는 꿈을 말하자 이 시장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면서 열심히 공부하면 포항을 이끌 멋진 시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김정령 늘푸른마음 지역아동센터장은 “어린이들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지켜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2-12

포항시 ‘반드시 지역 거점 의대 신설’ 입장 밝혀

포항시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발표와 관련, 적극 환영 하면서도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거점 의대도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는 입장을 7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6일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2천명 증원, 현재 3천58명에서 5천58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늘어나는 의대 입학정원을 비수도권의 기존 의과대학 중심으로 집중 배정한다”고 발표했다.이에 포항시는 “정부가 국민 생명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벼랑 끝 위기의 지방 의료 개선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19년 동안 묶인 의대 정원을 과감하게 확대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면서 “의대 정원 확대가 지방 의료 붕괴를 막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어 “하지만 이번에 의과대학 신설에 대해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없이 추후 논의키로 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근본적인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거점 의대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시는 “과도한 수도권 집중과 이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는 한국의 고질병”이라며 “그 가운데에서도 열악한 지역의료 현실은 지방소멸을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어 의료 취약지로 손꼽히는 경북지역은 의대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역설했다.특히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포스텍과 같은 세계적인 연구 역량의 대학에 의대를 신설, 수도권에 버금가는 의과대학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면서 “이를 통한 국가균형발전과 의사과학자 양성은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지역에서는 ‘포스텍 의대와 연계 추진하는 스마트병원은 향후 지역 거점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수행, 수도권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수도권과 지방의 심각한 의료 불균형을 개선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포항시와 경북도, 포스텍과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