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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짜릿한 바다를 즐겨라” 11일 해양스포츠제전 팡파르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포스터.포항시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파도를 느껴라! 포항을 즐겨라’를 주제로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한다.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정식 경기와 번외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체전으로,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종합축제다.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경북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요트와 카누, 핀수영, 철인 3종(트라이애슬론) 등 정식경기 4개 종목과 바다 수영, 수상 오토바이 등 7개 종목 번외경기에 선수 3천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동호인과 학생, 관광객들을 위한 해양문화 경연 ‘바다 사랑 오행시 짓기’와 ‘바다 풍경 3컷 포토존’, ‘RC 요트체험’, 영일대 누각 앞 플리마켓(벼룩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규모 해상 퍼레이드가 송도에서 영일대 해상누각 앞 임시 하선장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제전을 통해 ‘환동해 중심도시, 해양레저스포츠 수도 포항’을 선포하고, 이를 계기로 해양도시 포항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관광객 유입을 위한 도시마케팅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해양스포츠제전이 포항의 해양 레포츠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확성화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지난 2021년 포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가 2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3-08-06

문화 활성화사업 ‘삼세판’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로

포항시가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가 주최하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과 정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 문제점 해결 방안과 대안을 공유하고자 지방선거가 없는 해마다 매년 열리고 있다.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올해 대회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이라는 주제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포항시는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세상을 바꾸는 문화판, 삼세판’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특히 포항시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20년 안전자치 분야의 ‘행복 도시 흥해 만들기 프로젝트’, 2021년 일자리 분야 ‘자투리 시간 거래소’ 최우수상에 이은 3회 연속 수상의 성과다.시민 중심의 문화생활 거점이자 지역문화 활성화 공간인 ‘삼세판’은 일상 생활속에서 지역문화를 활성화 하기 위해 포항시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포항시는 주민회관, 경로당, 동네 책방, 어촌계사무실, 마을 숲, 철강 산업단지 창고 등 시민 생활권 유휴공간과 3인 이상 모임에 대해 인테리어 설비, 맞춤형 프로그램, 커뮤니티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등을 지원해 왔다.현재까지 포항시 28개 읍·면·동에 46곳의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커뮤니티를 형성해 210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일상 속 ‘15분 생활문화권’을 구현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는 시민문화 생태계 구축과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3-08-03

“피서는 동네서” 장성 침촌 근린공원 물놀이터 개장

포항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5일부터 31일까지 장성동 침촌 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터를 운영한다. 사진장성 침촌 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예산 8억원을 들여 조성면적 1천㎡ 규모로 지난 7월 준공 됐는데, 물의정원 조합놀이대와 풍차 조합놀이대, 워터벤치, 워터드롭, 워터샤워 등 차별화된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물놀이터 옆으로 인라인 트랙과 스케이트 묘기 보드도 설치돼 있어 스케이트, 자전거, 인라인 등 다양한 익스트림 종목을 함께 즐길 수 있다.이와 함께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과 화장실, 간이용 샤워실·탈의실 등 편의시설 공간도 마련돼 있다.포항시는 이곳에 안전요원 배치와 함께 인파가 몰릴 우려가 있는 공휴일에는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물놀이터는 시민 안전을 위해 하루 2부로 나눠 1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2부는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매시간 50분 물놀이 후 10분 휴식 시간을 가지며 1일 1회 용수 교체와 청소를 한다.물놀이장 수질 관리와 시설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은 휴무하며 기상 상황이나 수질 상태에 따라 휴장할 수도 있다.네이버 포털사이트 ‘침촌 근린공원 물놀이터’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하루 140명 이용 가능하며 초교생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개장을 앞두고 배수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3-08-03

대동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재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드림캠프 개최

대동고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학생들에게 꿈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고민을 해결하고자 서울대학교 재학생 24명을 초청해, 드림캠프 ‘네꿈에 미쳐라’를 개최했다. 드림캠프는 서울대학교 재학생 멘토들이 대동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들 100여 명과 함께 2박 3일간 함께하며 학생들의 꿈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드림캠프는 학생들이 진로와 관련된 가치관을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진로에 대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 다양한 직업을 소개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모의면접, 그리고 멘토와 멘티가 1:1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 등 서울대 학생들이 직접 고안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드림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재미있고 좋은 멘토 분들과 함께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진로에 고민이 많았었는데 멘토 분들이 너무 적극적으로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해 주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라면서 내년에도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토로 참여한 멘토 학생 역시 “학생들과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좋았고 ,좋은 추억이 되었다. 학생들이 너무 질문도 많이 하고 적극적이어서 놀랐다”라고 말했다.홍종열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형, 누나 같은 대학생들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즐겁고 보람찬 경험을 선물한 것 같다”라며, “이번 캠프처럼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성장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진로 교육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구경모 기자  gk0906@kbmaeil.com

2023-08-03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4년 연속 우수 지정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가 전국에서 유일무이하게 4년 연속 우수 특구로 지정됐다.포항시는 2일 “포항 배터리특구가 전국 29개 특구 가운데 매우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4년 연속 우수 특구로 지정됐다”면서 “포항은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 2019년 당시 배터리 기술발전 속도를 법령이 따라가지 못해 관련 산업이 어려움이 많자 규제 특례를 지원 받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를 정부에 신청, 지정받았다.특구 지정 이후 현재까지 이곳에는 약 2조원의 기업 투자가 이뤄졌고 2027년까지 12조 원의 투자가 확정돼 있다.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GS건설, 솔루엠, 미래세라텍, 해동엔지니어링 등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소재에서 부품까지 전주기 생산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는 것.이에 따라 분양률 1%에 불과했던 블루밸리국가산단 1단계 부지가 완판됐고 신규고용 2천명이 창출됐다.또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방비 107억 원을 투자해 2021년부터 사용 후 배터리 추가 실증과 사업 지원을 위한 거점 공간인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지어 운영해 오고 있다.이 센터는 영남권 미래 폐자원 수거와 배터리 관련 스타트업, 저렴한 비용 사무공간 임대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또 환경부의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와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사업을 유치,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구축해 국가 차원의 사용 후 배터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포항시는 8일 기존 배터리특구 종료를 앞두고 그 연장선으로 준비 중인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에도 도전, 지역에서 글로벌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든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벌 혁신특구, 기회발전특구, 기업 혁신파크 등 투자유치 인프라를 구축하면 이차전지 메가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3-08-02

포스텍, 연세대 연구진과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

포스텍(총장 김무환)은 지난달 31일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양자 컴퓨팅은 양자역학적 원리를 통해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산 기술이다. 이번 협약은 양자 컴퓨터를 도입·운영해 양교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유관기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양자 분야 산업·연구 활성화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한 사용자, 연구자, 피교육자의 열린 참여 촉진 △양자컴퓨터 운영 및 활용 관련한 과제 수주 및 회원유치 공동노력 등으로 이뤄졌다.서승환 총장은 “두 학교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와 연구진의 협업을 통해 국내 양자컴퓨터 산업ㆍ연구 분야 활성화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자컴퓨팅 연구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김무환 총장은 “양자 기술은 한계에 다다른 기존 기술을 진일보시킬 수 있어 전세계 기술패권 경쟁의 중심에 서 있는 꿈의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나라가 양자 컴퓨터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연세대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3-08-01

지역中企 경영지원 소통창구 열었다

포항시가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애로 온라인상담’ 페이지를 신설해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시는 해당 페이지를 통해 주요 기업지원시책에 대한 정보 제공과 개별 기업 특성에 맞는 지원사업 안내뿐만 아니라 기업애로사항 청취, 지원시책에 대한 건의사항 등 지역 내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원한다.기업애로 온라인 상담페이지는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포항 기업애로 온라인상담’을 검색하면 되는데,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본인인증 후 자금 분야, 창업·공장설립 분야, 경영·마케팅 분야, 노무·세무 분야 등 분야별로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기업들의 주요 문의 사항과 답변은 기업정보를 제외하고 누구나 검색을 통해 유사 사례를 공유할 수 있다.또 지원 사업이나 사업 관련 인허가 문의 등 단순 상담이 아닌 전문적인 경영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중소벤처기업청의 비즈니스지원단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 경영을 지원할 예정이다.김신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자금지원, 인력 채용 등 기업 애로 공통적인 문의가 많은 것 같아 공유 페이지를 개설했다”라면서 “기업 지원사업 추천과 애로사항 건의 등 기업 경영에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소통 창구를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기업소통을 위해 모바일 기반 소통창구 ‘기업지원톡’도 운영하고 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3-08-01

포항해경·해병1사단, 첫 합동훈련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가 최근 포항해양경찰서 경비함정과 해병대 항공단 헬기 간 최초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이번 훈련은 포항해양경찰서 경비함정 중 헬기 이·착함이 가능한 1천500t급 1510함과 해병대 MUH-1(마린온, 상륙기동헬기)이 참가했으며, 포항해역 해양안전을 위한 수색·구조 훈련과 이·착함 훈련을 시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해병대 항공단과 해양경찰 간 최초의 합동훈련으로 △해양영토 수호 △국민권익 보호 등 통합방위태세 강화를 목표로 실시하게 됐다.이번 훈련을 진행할 수 있었던 배경은 올해 3월 해병1사단장과 업무협조회의 시 대규모 재난대응과 다양해진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항공세력의 긴급한 초동조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양 기관의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조종사 신현진 소령은 “이번 훈련은 해상 환경에 적합한 마린온 헬기를 이용해 해경과 합동훈련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해병대 항공단은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해경과 해군 모두와 항공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성대훈 서장은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해상 마약밀수입과 같은 해상범죄 예방과 해양사고 발생 시 동원될 모든 가용세력을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합동훈련을 고도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08-01

“지역후배들에 작은 보탬 됐으면”

박주희 포항문화재단 사무국장(지방행정사무관)이 1일 명예퇴직을 하면서 장학금 1천만원을 포항시장학회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박 사무관은 “선·후배 공무원들과 지역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31년간의 공직 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열정을 바쳐 일했던 포항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이강덕 포항시장님이 해양경찰청장을 퇴임할 때 장학금을 기탁하는 모습을 보고 아름다운 마무리란 생각을 했었다”면서 “공직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인생의 첫 출발을 뜻깊은 장학금 기탁으로 시작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박 사무관은 지난 1992년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과, 예산법무과, 투자기업지원과 등 주요 부서를 거쳐 2020년 포항문화재단 사무국장으로 승진 임용됐으며 지난 7월말 명예퇴직했다.박 사무관은 재직 기간 국가사회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지방재정 조기 집행 추진 유공 장관 표창, 신규정보화마을 조성사업 추진 도지사 표창 등을 받으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바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긴 공직 생활 동안 성실함을 바탕으로 포항시 발전에 기여한 박 사무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퇴임 후에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3-08-01

“평생학습프로그램 신청하세요”

포항시 평생학습원이 올 하반기 266개 정규강좌 수강생 4천986명을 모집한다.평생학습원은 31일 “8월 4일부터 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 우선 모집을 시작해 일반 접수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면서 “강좌는 8월 28일부터 12월 23일까지 12~16주 동안 진행된다”고 밝혔다.모집 분야는 △떡 제조기능사, 분노조절상담사, 치매예방지도사, 원예기능사 등 자격증 및 취·창업 과정, △태극권, 뱃머리청춘합창단, 경락마사지, 오카리나 등 시니어 취미과정 등이다.△이태리어 맛보기, 영어, 일본어, 중국어 회화 등 외국어 과정, △LEGO 과학원리, 두뇌발달에 좋은 주산, 우리 모두 탄소 중립 히어로, 근로자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축구교실 등의 강좌도 준비돼 있다.모집인원은 △일반성인(만18세 이상 64세 이하) 98개 과정 1천764명 △시니어(만60세 이상) 57개 과정 1천368명 △청소년(초등학생) 18개 과정 216명 △여성문화관 93개 과정 1천674명 등 모두 4천986명이다.포항시에 주소가 등록된 시민은 누구나 포항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문의는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나 평생교육과 교육팀(전화 270-4371), 여성문화관(전화 270-5541)으로 하면 된다.평생학습원은 또 거동불편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소외계층을 위해 TV 방영 온라인 유튜브 강좌 39편을 운영한다.이와함께 취·창업 등 일자리 창출 연계를 위한 자격증 취득 50개 과정과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좌(주 4일) 64개 과정, 생선학 이해와 실무, 도시숲 자연생태답사 과정, 기후위기 대응 탄소 중립 및 재해·재난(ESG) 예방 시민안전교육 등도 운영한다.송영희 평생학습원장은 “소외계층과 은퇴자, 여성, 직장인, 청소년 등에 대한 맞춤형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3-07-31

‘글로컬대학 30’ 육성 거버넌스 출범

포항시는 31일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지 ‘글로컬대학 30’ 육성 거버넌스가 1일 출범한다고 밝혔다.‘글로컬대학 30’ 육성 거버넌스는 지난 6월 포스텍과 한동대가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본 지정을 위한 지역-대학-산업체-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출범한다.여기에는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스텍, 한동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선린대, 포항대, 포항상공회의소,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참여한다.출범에 참여하는 14개 유관기관들은 지·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해 두 대학의 글로컬대학 최종선정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지자체의 본 지정에 대한 총괄 지원 △대학의 지역 전략산업 분야 인재양성 교육 지원 △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와 상호 협력 지원 등이다.또 포항시는 글로컬대학 본 지정 실행계획 수립 지원과 정보공유, 정책지원 등에 대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포스텍과 한동대와 공동으로 TF를 구성했다.TF팀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대학 팀장급과 실무진 등 20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지난 27일 1차 실무회의에서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포항시는 “포스텍과 한동대 모두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 되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이같은 노력이 향후 포항의 ‘인재양성-취·창업- 정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구경모기자gk0906@kbmaeil.com

2023-07-31

포항제철소, ‘도전! 안전골든벨’ 우승자 배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포항 및 경북동부지역 ‘도전! 안전골든벨’ 우승자를 배출했다.‘도전! 안전골든벨’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이 포항시,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포항 및 경북동부 지역 내 안전 최우선 문화를 확산하고자 주최하는 퀴즈 대회로, 각사를 대표해 출전한 근로자들이 산업안전보건법 등 산업안전보건 전반에 대한 지식을 겨룬다.지난달 26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포항 및 경북동부지역 회사에서 선발된 139명이 출전했으며,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선설비부 고락중 과장(54)이 우승을, 포스코퓨처엠과 세아제강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포스코는 직원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전사·부문별 안전골든벨, TBM(Tool Box Meeting) 경진대회 등 안전관련 대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중량물 취급안전 등 6개 과정의 안전체험교육과 기계·전기 직무특화 안전교육 등 직원들의 안전지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전문교육을 개설·운영하고 있다.직원들의 자발적 안전역량 계발을 장려하기 위해 안전자격증을 취득한 직원들에 대해 포상금과 승진심사시 가점을 부여하고, 사내 게시판을 이용해 안전 ‘원포인트 레슨’을 공유하는 등 직원들 모두가 안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과장은 산업안전기사와 건설안전기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사내에서 열린 ‘PSM(Process Safety Management, 공정안전관리) 골든벨’에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안전관련 대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평소에도 부서 동료들과 스터디그룹을 꾸려 휴식시간을 쪼개가며 산업안전보건법과 안전자격증을 공부하고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7-31

美 피츠버그시에 ‘포항 무궁화길’ 조성

포항시는 27일(현지 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시 노스쇼어 리버프론트 파크 내 소재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포항 무궁화길’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이번 행사는 미국을 방문 중인 포항시 대표단과 미국 연방정부, 엘러게니 카운티, 피츠버그시와 시의회, 피츠버그 광역 한인회, 한국전 참전용사회, 피츠버그 지역 연합(PRA)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한국전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포항시에서 조성한 ‘포항 무궁화길’의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포항 무궁화길은 약 50m의 구간에 무궁화 나무를 식재해 조성 됐으며, 포항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피츠버그 광역 한인회(회장 조미란)의 위탁사업으로 추진됐다.피츠버그 광역한인회는 피츠버그 내 한인을 지원하고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 이날 행사에서 제이크 폴락(Jake Pawlak) 피츠버그시 부시장은 포항 무궁화길 조성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2023년 7월 27일’을 포항의 날로 선포한다’는 선언문을 낭독했다.포항 무궁화길이 조성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서부 펜실베니아 한국전 참전용사협회가 9년간의 모금 활동으로 건립했다. 한국전 당시 미군 참전자 178만 명 가운데 서부 펜실베니아에서 40만 명이 참전했는데, 이는 미국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전에 3년간 참전해 운전병으로 복무한 잭 로젠버거(Jack Rosenberger, 89세) 서부 펜실베니아 참전용사회장은 “대한민국이 70년 전 전쟁의 아픔을 딛고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 가슴 뿌듯하고 우리를 잊지 않고 찾아와 무궁화길을 조성해 준 것에 감격스럽다”며 포항시에 감사함을 표했다. 서부 펜실베니아 참전용사회는 1991년 설립됐으며 회원수는 약 150명으로 평균 연령이 80~90세이다.한국전 참전용사공원을 청소하는 한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김남일 포항부시장은 “포항 무궁화길이 피츠버그 시민들에게 한국과 포항을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양국 우호의 시금석”이라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2023-07-30

이차전지 ‘에코프로’ 훈풍에 양덕동 상권 활기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국내 산업 핫 이슈 이차전지 ‘에코프로’가 최근 급성장 하면서 침체됐던 인근 양덕동 상권이 활성화 되는 간접 수혜를 입고 있다. 양덕동 상권은 10여년전 대규모 아파트촌과 패션거리, 먹자거리 등이 들어서면서 지역 최고 상권으로 인기를 누렸으나 수년전 인근 법원 장량동 상권 등이 새로 조성되면서 슬럼화 현상을 빚어 왔다.그러다 지난 2017년 700명에 불과하던 ‘에코프로’ 직원수가 최근 3천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직원 대부분이 양덕동에 거주하면서 이곳의 원룸과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등 상권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29일 저녁 주말 양덕동 식당가 A중화요리점과 B치킨집에는 회사 유니품을 입은 에코프로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저녁이나 치맥을 즐기고 있었다. B치킨집 점주 이모(63)씨는 “매일 5-10명씩 단체 한두팀이 방문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20∼30% 증가했다”고 말했다.이 곳의 원룸 가격도 월세 25만원에서 35만원으로 뛰었다. 투룸은 보즘금 300 월세 35만원에서 보증금 500만원 월세 50원으로 올랐다. 이마저도 원룸 임대 물량은 동이 나버렸다.아파트 시세도 소폭 올라 S아파트 전용 84㎡의 경우 전국적인 아파트 하락세에도 불구, 최근 6개월동안 3천만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상가 공실률도 하락해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7.1%에서 올해 1분기 2.9%로 4.2% 줄었다.인근의 냉동창고업도 호황이다. 영일만항의 D냉동창고는 수년전만 하더라도 빈공간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에코프로 물량으로 하루 대형트럭 수십대가 드나들면서 포화 상태다.양덕동 E공인중계사는 “인접 현대힐스테이트 공사현장의 근로자 800명이 양덕동에 거주하는 바람에 원룸 품귀현상 등이 빚어진 측면도 있다”면서 “에코프로로 인한 중장기적 지역 경제 효과의 크기는 사실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3-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