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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교육청, 창의·인성 함양 예술교육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1학생 1예술 활동’과 ‘예술숲학교’를 운영한다.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1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1학생 1예술 활동은 학급, 학년 단위 등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학교별 특색 있는 예술 활동이다.대구시교육청은 1학생 1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지역 내 전 학교에 교당 최대 500만원씩 모두 18억200만원을 지원한다. 1인 1악기, 1인 1미술, 협동 미술 프로젝트 등 개인별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교과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운영한다. 특히 1학생 1예술 활동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자 대구지역의 현직 예술가 및 전문 강사와 함께 협력 수업을 진행한다.또한 예술숲학교는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예술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운영한다.올해는 지난해 2개교에서 4개교로 확대해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당 3250만원씩 모두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예술숲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지묘초, 불로중, 북동중, 구지중 등이다. 이들 학교는 △예술기반 주제 통합수업, 1학생 1예술 활동 등 예술중심 교육과정 △예술 관련 창의·융합교육 △다문화교육 △국제이해교육 등의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올해 하반기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예술숲학교 페스티벌을 열어 예술숲학교의 활동 결과물 및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다양한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길러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6-18

돌아온 치맥의 계절, 대구서 한여름 밤의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뜨거운 여름과 함께 돌아왔다.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대구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두류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뜨거운 여름,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한여름 밤의 축제가 ‘It’s Summer! Let’s CHIMAC’이라는 슬로건으로 ‘치맥의 성지’ 대구에서 펼쳐진다.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축제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어 줄 치맥페스티벌만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로 가득 채워 관람객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올해 치맥페스티벌 메인 무대인 2·28 자유광장은 ‘트로피컬 치맥클럽’을 콘셉트로 꾸며진다. 무대 위치를 중앙으로 옮겨 잔디광장과 피크닉 광장 양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방형 스테이지’로 무대를 구성해 공간 연결성을 확보하고 어디서든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다. 이를 통해 스탠드 객석 800석을 신규로 확보해 식음 공간이 대폭 넓어진다.2년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간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는 960석에서 올해 1500석으로 늘리고 트로피컬 연출로 공간을 차별화하며 비가 오더라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천막 등을 제공한다. 테이블당 치맥 세트와 함께 올해 처음 선보이는 치맥페스티벌만의 ‘특별 소스’와 대구로 치킨 할인권 등 혜택도 주어진다. 사전예약 20일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코오롱 야외음악당은 ‘치맥 선셋 가든’으로 꾸며진다. 빛 조명으로 어느 곳에서든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만들어진다. 2·28 주차장에는 시원하게 발을 담글 수 있는 아이스 수상 식음존이 ‘하와이안 아이스펍’으로 부활한다. 열기와 비를 막을 수 있는 TFS 텐트로 공간을 조성했고, 실링팬과 공조 순환구를 설치해 쾌적한 공간에서 치맥을 즐길 수 있다.디스코 포차를 콘셉트로 7080 라이브 카페로 꾸며 고고장 댄스 플로어도 설치하고 거리에는 ‘스트리트 치맥펍’이 차려지고 관람객 만족도 1위에 빛나는 ‘레트로의 성지’ 관광정보센터 주변 공간은 ‘치맥 핫썸머 디스코 포차’로 업그레이드된다.축제장 출입을 통제하던 입구에는 ‘축제 웰컴 안내소’를 신설하고, 축제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유휴공간에 식음 테이블 좌석도 마련한다.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힙합부터 트로트, 록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초청할 계획이며, 메인 무대뿐만 아니라 각 축제장 콘셉트에 맞는 뮤지션을 초청해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로’와 연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대구로’ 앱을 통한 픽업 주문을 활용할 경우, 무더위 속에서 줄을 서지 않고도 치킨을 주문·수령할 수 있다. 치맥프리미엄 라운지를 예약한 관람객에게는 픽업 주문 1만원 할인쿠폰, 일반 관람객에게는 5000원 할인쿠폰을 지원하며, 대구로 택시와 연계한 택시 승강장을 신설해 관람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글로벌 축제 위상에 맞게 국내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메인 무대가 있는 잔디광장에 ‘글로벌 예약 식음존’을 신설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치맥페스티벌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전국 곳곳에서 찾아오는 축제 참가자들을 위해 KTX 주중 50%, 주말 30% 할인과 더불어 치맥페스티벌 1만원 쿠폰까지 포함되는 연계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시아권 대형 여행 플랫폼인 클룩(Klook)과 연계한 글로벌 관광객 대상 상품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 이용권과 치킨+맥주+특별 소스 패키지, 이월드 할인권 등이 함께 제공된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 축제는 참가하는 누구나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며 “다시 여름 축제로 돌아온 치맥페스티벌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무더위를 잊은 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4-06-18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계명대 선정… 올해로 12년째

계명대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지난 2013년부터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을 12년 연속 추진해 온 계명대는 국고 사업비 총 105억여 원을 지원받아 고교-대학 연계활동 전개, 입학전형 개선 및 입학사정관 채용 및 교육, 대입전형 정보제공 등 지속적인 노력을 했다.특히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고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과 성공적 정착에 힘썼다. 고교생의 진로선택 과목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진로형 고교연계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고, 고교·교육청·대학 협약을 통해 개설이 어려운 선택 과목에 대한 교수 학습 자원을 지원하는 등 고교 수요에 기반한 지원 사례가 대표적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대입전형을 공정·투명하게 운영하고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 학생의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 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계명대 도달현 입학처장은 “계명대가 12년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더 막중한 책무를 느낀다"며 "지역 선도 대학으로서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06-18

대구시의회 첫 연임 의장 탄생 좌절되나

대구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의원들이 의장 연임을 반대하고 나섰다.17일 오후 2시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김대현·박우근·박창석·윤권근·이성오 시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 연임 반대를 주장했다. 의장 연임 반대에 뜻을 같이한 황순자 시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김대현 의원 등은 “대구시의회에 전례 없던 의장 연임이라는 부당한 권력의 집중이 일어나려 하고 있다”며 “집중된 권력은 반드시 부패하며 부패한 권력의 폐해는 오롯이 시민들에게 전가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들은 시의원들 중 ‘의장감이 없고’, ‘집행부의 든든한 지원을 받는 의장’이라는 궤변으로 의회의 본질을 흔들고 있다”며 “이런 상황(의장 연임)에서 의회 본연의 의무인 집행부 견제가 얼마나 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겠나. 의장을 연임하지 않던 원칙을 깨는 것은 결과적으로 의회 존재 가치를 소멸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14일 저녁 26명의 대구시의원들이 모여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연임을 추대하는 회합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대구시의회 의장 선거는 오는 25일 치러지며 재적인원의 과반인 17명 이상의 표를 얻으면 의장에 당선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6-17

수제쿠키·떡볶이 밀키트 ‘동구의 맛’ 라이브로 산다

수제쿠키·떡볶이 밀키트 등 ‘동구의 맛’을 라이브로 살 수 있게  된다. 대구 동구가 식품 유통 온라인 기반을 마련하고, 비대면·디지털화로 지역 식품제조업체 생산 제품 판로 개척을 위해 ‘식품제조업체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방송은 네이버 내 쇼핑라이브 채널 ‘대구동구청’에서 송출되며, 업체당 1회씩 총 5회 송출된다. 박소윤 쇼호스트가 출연하며, 18일 시작해 8월 말까지 진행된다.수제 오란다, 수제 쿠키, 진공 로스팅 드립백커피, 로스팅 원두, 더치커피, 떡볶이 밀키트, 프로폴리스 꿀 스틱 등 다양한 품목의 품질 좋은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구매 시 무료배송 및 할인 등 구매 혜택도 있다.참여 업체는 올해 초 대상업소 모집공고 및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됐으며 △힘찬푸드정(신존떡볶이) △까롱한날 △오올 △커피콩방앗간 △농업회사법인(주)마이티팜 등이다.윤석준 동구청장은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식품 유통 트렌드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관내 식품제조업체 브랜드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동구의 식품 산업계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6-17

‘과학기술 사업화’ 고급인력 육성 속도

대구시가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제조 분야 등 과학기술 사업화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시는 기술 실용화에 대한 이해와 기술이전·사업화 및 창업 전문지식 및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북대학교 ‘지역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지원사업’을 지원한다.‘지역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지원사업’은 과학기술 실용화 생태계 조성,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원 설립·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2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6년간 40억원을 지원받으며 매년 40여 명의 석·박사 기술 실용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사업은 지역 내 중소·중견·벤처기업, 공공기관 임직원,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특화산업인 친환경 에너지 및 스마트 제조분야 과학기술정책·실용화·창업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석·박사 인력이 지역에서 활동하며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기술혁신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이 사업을 통해 과학기술실용공학 석사급 고급인재 57명을 양성 중이다. 지난해에는 장학생들이 발명한 시제품을 대상으로 LED 홀로그램 미니 선풍기, 차량용 라이트 방향제 등 3건에 대해 특허 출원했고, 2023 대구 ABB 대구 해커톤 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었다.올해부터는 첫 졸업생 30여 명을 배출함에 따라 기술창업에 대한 교육 및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제품 제작·특허 출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6-17

수성못서 매주 목요일 ‘루루 콘서트’

“매주 목요일 수성못서 지역 예술가들의 다양한 무대와 만나세요.” 대구 수성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4 루루 콘서트’가 오는 9월 5일까지 수성못 동편 울루루문화광장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열린다.울루루문화광장은 수성구가 호주 블랙타운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만든 다목적 광장이다.호주의 자연과 문화환경에 영감을 받아 조성한 곳으로, 거리예술을 위한 버스킹 공간과 시민 예술가들의 문화 활동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지난 13일부터 펼쳐진 ‘2024 루루 콘서트’는 총 12회, 회당 3개 팀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관객들에게 매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수성문화재단은 지난 5월 진행한 공모에서 대구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 36개 팀을 콘서트 출연자로 최종 선정했다.13일 펼쳐진 콘서트의 첫 무대는 ‘행사놀이터’, ‘창작그룹 모을’, ‘KAN 엔터테인먼트’가 장식했다.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루루 콘서트는 지역 예술가들의 무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매주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2024 루루 콘서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www.ss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6-17

계명대 동산의료원,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에 이어 최근 경주동산병원이 차세대 병원 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최근 산하 차세대 병원 정보 시스템 구축 및 통합에 나서 모두 3곳으로 통합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경주동산병원은 지난 1일 차세대 병원 정보시스템인 ‘BESTCare 2.0’을 구축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14일 경주동산병원 신관에서 축하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이경섭 경주동산병원장, 채호석 이지케어텍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경주동산병원의 차세대 병원 정보시스템 도입으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산하 3곳 병원은 모두 같은 전산 시스템을 이용하게 됐다.이를 통해 병원별 협진 시스템 및 유기적인 진료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또한, 1·2차 의료기관과의 원활한 진료정보 교류를 통해 환자의 진료 편의성은 늘고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아울러 환자 정보에 대한 안정성과 보안성도 한층 강화됐다.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차세대 병원 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의료원 산하 기관 간 유기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6-17

대구시 하반기 인사 조기 단행

대구시는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인사를 18일자로 조기 단행했다.먼저 국장급 인사로 신설되는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에는 박희준(50) 도시건설본부장을 보임해 대구경북통합안 마련, 특별법 제정, 지역 균형발전 정책 수립 등의 중책을 맡겼다.청년여성교육국장 직무대리에는 창업진흥과장과 민생경제과장, 섬유패션과장을 두루 거친 박윤희(55) 광역협력담당관, 교통국장 직무대리에는 기술서기관인 허준석(46) 군공항건설과장, 군사시설이전정책관 직무대리에는 김동규(42) 문화예술정책과장을 각각 보임했다.행정국장에는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섭렵한 김정섭(55) 국장을 보임하고 문화체육관광국장에 배정식(55) 문화체육관광국장 직무대리를 승진 보임했다. 김진혁(41) 정책기획관은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정책기획관에는 박기환(47세) 군사시설이전정책관 직무대리를 승진 임명했다.보건환경연구원장에는 신상희(56)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을 직위 승진 보임하고 상수도사업본부장에는 백동현(57) 수성구 부구청장, 도시건설본부장에는 김경식(58) 상수도사업본부장이 맡는다.황보란(39) 기업지원과장이 최연소 중구 부구청장 직무대리로 발탁됐다. 남구 부구청장 이재홍(54) 행정국장, 북구 부구청장 김광묵(58)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수성구 부구청장 송기찬(57) 청년여성교육국장이 전보됐다. 김창엽(50) 국장은 대구교통공사로 파견된다.과장급 인사는 신설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 통합정책과장과 통합지원과장에 황윤근(52) 도시관리본부 관리부장, 나채운(53) 버스운영과장을 보임했다. 행정과장은 행정안전부에서 파견복귀하는 변순미(55) 과장, 대학인재과장 박우미(55) 섬유패션과장, 문화예술정책과장 최미경(54) 미래모빌리티과장, 체육진흥과장 조경재(52) 중대재해예방과장이 전보됐다.권두성(55) 체육진흥과장은 기후환경정책과장, 허종정(58)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차량등록사업소장, 이목원(57) 자원순환과장은 자연재난과장, 이완섭(56) 소통민원과장은 기업지원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파견복귀하는 김종식(54) 과장과 권순팔(54) 과장은 각각 섬유패션과장과 버스운영과장, 오미희(58) 행정과장은 공무원교육원장, 최수연(58)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은 상수도사업본부 생산수질부장, 박용호(58) 자연재난과장은 상수도사업본부 고산정수사업소장, 성주현(53) 철도시설과장은 도시관리본부 관리부장으로 각각 전보됐다.김정숙(56) 공항정책관실 공항기획팀장은 승진 후 행정안전부로 파견되며, 신종수(57) 신천개발과 하천정비팀장은 자원순환과장, 조유정(57) 농산유통과 축정팀장은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선영(57)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으로 각각 승진 보임됐다.최창환(46) 총무과 총무팀장은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으로 파견된다. 김윤정(54) 경제정책관실 기업육성팀장은 미래모빌리티과장 직무대리, 오은택(55) 철도시설과 신교통정책팀장은 도로과장 직무대리, 장경동(57) 소통민원과 시민소통팀장은 철도시설과장 직무대리, 정길수(57) 군공항건설과 이전기획팀장은 군공항건설과장 직무대리, 양승철(55) 예산담당관실 예산총괄팀장은 자치경찰행정과장 직무대리, 김윤영(57) 에너지산업과 수소에너지팀장은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직무대리를 맡는다. 최상욱(56) 농산유통과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으로, 남희도(56) 대학인재과장은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조직위원회로 파견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라는 지방행정조직 대혁신의 출발점에 선 만큼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에 역량있는 우수 인력들을 집중 배치해 성공적인 행정통합을 이뤄내고, 대한민국 양대 경제축 형성과 더 큰 대구로의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6-17

폐지수집 어르신 ‘일자리 사업단’ 편성 등 종합 지원

어르신들이 수집한 폐지를 구·군 시니어클럽과 연계된 고물상 등으로 가져가면 기존 평균 수입의 약 2배를 급여로 받는다. 대구시는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16일 시에 따르면 지역 구·군 시니어클럽과 함께 폐지 수집을 생계 수단으로 하는 지역 노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폐지수집 일자리 사업단’이 구성된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지역 284개 고물상 등을 통해 폐지수집을 하는 노인을 전수 조사했고, 폐지 수집 노인은 1189명으로 파악됐다.대구시는 이들 중 900여 명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낮은 강도의 공공일자리 사업 등을 연계하고, 개인적 사유로 폐지수집을 계속하기를 희망하는 200여 명은 일자리 사업단으로 편성했다.또 대구시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안부 확인 및 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울증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은 방문 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간호사가 2개월에 1차례씩 주기적으로 건강관리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은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보건복지서비스를 적극 연계하고 안정적인 소득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6-16

대구시 ‘AI·데이터 융합과제 지원사업’ 최종 선정

대구시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지역 AI 전문기업 5개사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추진하는 ‘협력 인공지능 프로젝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거점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과제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AI 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기업과 대학의 AI 기술 협력과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기업의 인력·기술의 한계를 해소하고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사업은 대2026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특히, DGIST의 AI 연구역량을 중심으로 산·학 AI 융합과제 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지역 AI 기업의 인력과 기술적 한계 등 애로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선정된 5개의 융합과제는 보유기술, 데이터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됐으며, AI 요소 기술들을 접목하는 다양한 세부기술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그 활용성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주)인터텍의 ‘이동식협동로봇 안전작업 제어’, (주)파미티의 ‘비접촉식 센서 기반 위험활동 감지’, (주)제이솔루션의 ‘건설분야 위험요소 탐지 지능형 On-Device’는 스마트 공장 제조공정, 의료 헬스케어, 건설분야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의 선제적 AI 안전관리 기술로서 확장성 있는 활용이 기대된다. (주)아이브의 ‘Kids 향 복합대규모언어모델(MLLM) 특화 서비스’, (주)일만백만의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미디어 창작 서비스’는 어린이(유아) 행동분석 영상교육, 광고·홍보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솔루션으로 기대된다.이러한 DGIST와 산업계 간 경쟁력 있는 기술지원의 협력적 상생 모델을 통해 지역 AI·데이터 서비스의 고부가가치화로 융합산업 확산과 상용화를 추진해 실질적 매출 증대가 전망된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AI 융합산업 활성화와 새로운 디지털 산업을 개척할 기회가 창출됐다”며 “앞으로도 대학·연구소 역량과 기업의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AI 전문기업 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4-06-16

대구·경북 첫 근대식 병원 ‘제중원’ 복원

대구·경북 최초의 근대식 병원 ‘제중원’ 원형이 재현됐다.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최근 125년 전 동산의료원의 전신인 ‘제중원’을 준공하고, 제중원 마당에서 ‘초기 제중원(濟衆院) 원형 재현 봉헌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번 봉헌식에는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과 신일희 계명대 총장,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강병일 대구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봉헌사에서 “선교사들의 개척정신과 희생이 담겨 있는 제중원의 설립정신을 영구히 계승해나가 더욱 위대한 미래를 준비하고 더 높이 도약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제중원은 지금도 계명을 이끄는 면면한 힘이고 정신이며 우리의 길이고 소명”이라며 “수많은 선각자가 뿌린 땀과 눈물, 기도의 숨결을 함께 느끼고, 다음 세대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제중원 원형 재현 사업은 동산의료원 개원 125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1899년도 제중원의 모습을 재현함으로써 의료원의 설립정신을 계승하고, 대구 근대 의료의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추진됐다.지난 2021년 역사공간 건립추진 TF팀 발족을 시작으로 2022년 9월 제중원 원형 재현 사업을 위한 종합 계획 수립과 초기 제중원 재현 추진단이 신설됐다.몇 차례의 문화재 현상 변경 심의를 거쳐 올해 2월 공사 첫 삽을 뜬 후 5월 20일 준공했고, 지난 10일 제중원 건축물에 대한 사용 승인이 이뤄졌다.제중원은 지난 1899년부터 1910년 사이 제왕절개 수술에 성공하고 나병 치료를 시작하는 등 놀라운 근대 의술을 시행했고, 천연두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치료제의 대량 보급에 앞장섰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6-16

수성구의회 박충배 의원, 전기차 화재차단 및 확산방지 위한 전기차 맞춤 소화기 도입 촉구

대구 수성구의회 박충배 의원사진은 14일 제26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보급과 함께 화재 사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로 모터를 회전시켜 구동되는 전기차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화기’ 보급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전기차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이 되며,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은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 때문이다. 휘발유 엔진보다 훨씬 더 높은 에너지로 인해 단 몇 분만에 800도 가량 열이 치솟아 화재 발생 시 진압이 어려울뿐만 아니라 2차 피해도 쉽게 생긴다.소방청에서는 공기 차단용 덮개를 씌운 후 주변에 수조를 설치하는 진화법을 도입했지만, 이마저도 수조를 설치하기가 어렵고 대형 차량 화재에서는 활용하기가 어렵다.이에 지금이라도 전기차 화재의 특성에 맞는 맞춤 소화기 도입을 검토해볼 것을 촉구했다.그는 일반 소화기는 용량이 4∼6ℓ로 최대 분사 시간이 3분 이내이며, 친환경적이지 않아 열폭주 현상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점도가 높은 약제를 통해 지속적인 분사를 할 수 있는 소화기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박충배 의원은 “화재 시 빠르게 열이 일어나면서 시야가 뒤덮이고 유독가스가 생겨 2차 피해가 생기는만큼 급속 냉각작용이 가능해 표면을 덮는 형태의 소화기를 공공장소나 지하 주차장 등 전기차 충전소가 있는 곳에 도입하자”며 “대구에서도 4년간 총 12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고 3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일어난만큼, 수성구에서 시범 도입해 다른 구에서도 전기차 화재가 줄어들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6-14

대만 유명 인플루언서 Alun(阿侖) 대구관광 홍보 나서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대구 인바운드 관광의 제1시장인 대만의 잠재 MZ세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대만 유명 인플루언서 Alun(阿侖)을 초청, 매력 넘치는 대구관광 홍보에 나섰다.사진   Alun(阿侖)은 한국의 맛집·여행 등의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그 후기를 대만인 구독자들과 공유하는 대만인 유튜버로이다. 봄의 청명함이 만연했던 지난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문예진흥원과 함께 수성못, 대구근대골목, 사유원, 화본역 등 대구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여정을 영상에 담았다.  영상에서 그는 군위 사유원과 근대문화골목(청라언덕, 계산성당 등)을 방문해 최근 대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아이돌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를 소개하고 촬영 장면을 재연하기도 했다.또한 화본역에서는 고즈넉한 한국 시골풍경을 배경으로 레트로 감성을 담아낼 사진 명소를 알렸고, 수성못을 방문해 화려한 분수쇼를 소개했다. 이어 더현대 대구, 대구신세계백화점 등 쇼핑코스와 치맥, 막창, 찜갈비, 단팥빵, 서문시장의 꿀떡, 납작만두 등 대구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더불어 '2024 대구치맥페스티'도 홍보 내용에 담았다.해당 영상은 대구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visitdaegu)뿐 아니라 유튜버 Alun(阿侖)(@alun7385)의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인 인스타그램(@yilunnnnn_) 계정에서는 이번 영상 촬영 관련 릴스도 시청이 가능하다.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최근 대구의 관광자원이 한류 미디어 콘텐츠에 자주 노출되며 대구관광에 관심을 가지는 대만 MZ 세대들이 늘고 있다”며 “영향력 있는 온라인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보다 오면 올수록 매력이 있는 곳 대구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대구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6-14

대구 달성군의회, 공동주택 위·수탁 관리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대구 달성군의회는 지난 13일 달성군의회 1층 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위·수탁 관리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군의회 박영동 의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최근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위·수탁 관리·운영에 대한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해당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는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달성군지회 이영직 지회장을 비롯한 아파트 입주자동대표, 이장, 달성군 주민, 관계 공무원, 그리고 대구 북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토론회는 친절한생활연구소 김도형 소장의 ‘공동주택 관리·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주제로 하는 발제를 시작으로, 참석자들과 함께 다양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해당 주제에 관심 가지고 참석한 주민들은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운영을 위해 전문용역업체에 위탁을 맡기지만 법령·회계 등 관련 지식 부족과 상담·자문대상 발굴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말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수탁업체 변경 후 발견한 회계문제에 대한 환수방안 등 관리비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참석자들의 질문에 김 소장은 다양한 사례를 언급하며 공동주택 내에서 부당 징수된 관리비를 적극적인 환수방안과 대안을 제시했다.박영동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달성군민들과 함께 공동주택 관리·운영을 둘러싼 문제와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공동주택 위·수탁 관리에 관해 꾸준히 관심 가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공동주택에서 살아가는 달성군민의 행복한 주거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6-14

대구교통공사-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시설물 지능형 유지관리기술 개발’ 협력

대구교통공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철도시설물 지능형 유지관리기술 개발’에 나서 철도 시설물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유지보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공사는 12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시설물 지능형 유지관리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를 상호 협력 추진키로 했다.사진‘철도시설물 지능형 유지관리기술 개발’ 연구는 시설물 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정해진 기준 초과 시 보수·보강을 시행하는 방식을 벗어나, 최소비용으로 시설물의 수명 연장과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능형(AI) 기반의 최적 보수·보강 시기와 대상 등을 분석해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유지관리 기술의 첨단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양 기관은 시설 이력 데이터 수집, 지능형 분석 모델(성능저하, 성능향상, 비용예측) 생성, 전략 시나리오별 투자계획 수립, 성능 및 투자비용 고려한 자산가치 산정의 과정으로 철도시설물의 유지관리와 분석에 관해 연구하고 분석한다. 그 결과를 공사 자체 시설물 계획 수립과 5년 주기로 수립되는 ‘국가 철도시설 유지관리 기본계획’에도 반영할 예정이다.대구교통공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시설물 지능형 유지관리기술’을 내년 하반기까지 마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여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6-14

대구시의회 문복위, 장애인 복지시설 등 현장방문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14일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희망드리보호작업장 및 수성못 수상공연장 조성 예정지 등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이날 문복위원들은 ‘대구장애인복지관’(수성구 상동 소재)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김재우 문화복지위원장은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설인 만큼 특성화된 프로그램 개발 등 복지관의 기능 활성화와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면서 “오늘 현장에서 주신 의견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구시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희망드리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장애인 근로자와 재활프로그램 훈련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반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수성못에 위치한 ‘수상공연장’ 예정지를 찾아 수성구청 관계자로부터 수상공연장, 스카이브릿지를 포함하는 ‘수성못 스마트여행자 거리’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성못 일대를 함께 둘러보며 도심 속 호수라는 매력적인 환경 자원을 활용한 수성못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문복위원들은 현장을 둘러본 뒤 “1980년대 유원지로 지정된 이래 지금까지 대구 시민들의 대표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수성못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수성구청을 포함한 관계기관에서 수상공연장과 스카이브릿지 건립을 면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6-14

대구 달성군, 관내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육

달성 12경을 배경으로 달성군의 관광명소들을 의인화한 캐릭터가  도로명주소 및 사물주소에 대해 초등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준다. 대구 달성군이 도로명주소의 원리와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달성군은 지난 3월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애니메이션 ‘지금 만나러 갑니다’ 2편을 제작했다.지난달 군은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대구 서동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 교실을 운영했다.교육은 △도로명주소 이론교육 △애니메이션 시청 △도로명주소 퀴즈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시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키링 등의 홍보물품을 배부해 교육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육은 6월에도 이어진다. 이달에는 화원초등학교(20일)와 옥포초등학교(21일)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군은 앞으로도 도로명주소의 생활화와 활용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도로명주소를 홍보할 계획이다.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도로명주소를 배우니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흥미진진했다”며 “영상에서 가보지 못했던 우리 지역 관광명소를 보았는데, 주말에 부모님과 꼭 찾아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등학생들이 우리 군의 관광명소와 도로명주소를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실 운영이 많은 학생들이 도로명주소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도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 교실에서 초등학생들이 시청한 주소정보 홍보 애니메이션 ‘지금 만나러 갑니다’ 1편, 2편은 달성군 유튜브(전국달성자랑)에서 시청할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6-14

대구 달성군의회, 제313회 제1차 정례회 개회

대구 달성군의회는 오는 17일 제31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8일 까지 12일 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한다.이번 정례회에서는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군정질문, 상정 조례안 심사, 후반기 의장단 선거 등을 실시한다.주요 심의 대상 조례안은 김보경 의원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 김은영 의원의 ‘대구시 달성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전홍배 의원의 ‘대구시 달성군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규칙안’, 박주용 의원의 ‘대구시 달성군 미등록 경로당 지원 조례안’, 양은숙 의원의 ‘대구시 달성군 청년 1인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우선 17일 개회식에 이어 오전 10시에는 △도서관 운영 중장기발전방향 제안(김은영 의원)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될 예정이다.서도원 의장은 “제1차 정례회는 상반기 군정활동을 평가·마무리하는 중요한 회기” 라며 “2024년 상반기를 되돌아보고, 하반기에도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군의회는 17∼19일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추진 보고 청취, 20∼25일 주요안건 심의, 26일 군정질문을 실시하고, 28일 오전 10시, 제10차 본회의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제313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6-14

대구·경북 화장품 수출 무서운 질주… K-뷰티 열기 이끈다

대구·경북 화장품이 K-뷰티 열기에 힘입어 수출 성장세가 무서운 질주를 보이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수출 효자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수출 시장도 중화권을 넘어 미국, 러시아, 인도, 동남아 등으로 다변화하는 등 수출 비중 성장세도 가팔라지고 있다.13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 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대구·경북의 화장품 수출은 해마다 각각 연평균 25.2%, 32.5%로 급증하고 있다.지역 수출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대구는 6배(0.12% → 0.72%), 경북은 30배(0.01%→ 0.4%) 각각 늘어나는 상황이다. 진출 시장 역시 과거 중국·홍콩 등 중화권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미국, 러시아, 인도, 동남아 등 저변을 확대하며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 지역본부는 성장세의 지속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13, 14일 이틀 동안 ‘대구·경북 화장품 무역전문가 과정’을 개설·운영한다.이번 과정은 최근 글로벌 한류소비가 확대됨에 따라 호조세를 나타내는 지역 화장품 수출의 성과를 극대화하려는 것이다. 교육은 러시아·중앙아시아 지역 뷰티 인플루언서로써 활동하는 다리파트너스 김보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 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키즈스탄 등 K-뷰티 인기가 급증하는 CIS권역의 진출 노하우를 공유한다.한국무역협회 권오영 대구·경북본부장은 “최근 중소 인디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화장품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지역의 뷰티기업이 트렌드에 맞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6-13

올 치맥페스티벌 ‘친환경 축제’로 열린다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대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다회용기 사용으로 1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친환경 축제로 치러진다.시는 치맥축제의 특성상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량이 많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환경부의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축제 기간 5일간 다회용 컵 7만5000개를 비롯해 3종의 다회용기 8만5000개를 보급하고 이를 회수해 세척해서 재공급하는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게 된다.판매부스에서는 다회용기에 맥주와 치킨 등 음식을 제공하고 관람객들은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다회용기 회수 부스에 음식물 찌꺼기 및 쓰레기 등을 분리수거 후 반납하면 된다.컵 세척을 위한 간이 고압 세척기 20대를 축제장 여러 곳에 설치해 관람객들이 자신이 사용한 컵을 세척하고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쓰레기 배출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축제 기간 사용하는 다회용기는 당일 회수해 다회용기 위생기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온·고압 세척 후 살균·소독을 거쳐 위생적으로 포장한 후 다음 날 축제장에 다시 공급된다.또한, 오는 9월에는 치맥축제 전용 다회용 컵 2만개도 제작해 2025년 대구치맥페스티벌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이번 다회용기 사용으로 축제 기간 1회용 플라스틱 컵 폐기물 1.5t 정도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맥페스티벌 축제장 내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 구축·운영을 담당하는 지역문화공동체 반반협동조합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다회용기 사용의 필요성과 탄소중립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다회용기의 사용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줄이고 축제장 미관도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로 치맥축제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6-13

“동서 화합”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

동서간 화합과 국민대통합을 위한 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이 더욱 굳건해진다. 대구와 광주 양 도시 간의 우호증진을 위한 ‘2024 대구·광주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가 빛고을 광주에서 13, 14일 양일간 열린다.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는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가 맺은 ‘달빛동맹’의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달빛 야구제전‘을 시작으로 양 도시가 격년제로 상호 초청해 개최하고 있다.대구선수단은 이번에 지난해 열린 스쿼시, 농구, 배드민턴 종목에 파크골프종목을 더해 4개 종목 132명이 참가했다.교류진은 13일 빛고을 공예창작촌을 둘러본 후 환영식을 가졌으며 다음날인 14일 대구-광주 선수단은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를 통해  더욱 굳건해 질 것”이라며 “올해 달빛내륙철도 특별법이 국회에 통과되면서 앞으로 양도시가 한 단계 발전하게 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2038년 하계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를 위해 양 도시 체육인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합심해 좋은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4-06-13

대구 중구 매력 60초에 담아라… 쇼츠 영상 공모전

"대구 중구 다양한 매력, 60초에 담아라." 대구 중구가  다음달 26일까지 '쇼츠 영상 공모전’을 연다.이번 공모전은 ‘우리, 중구에서 쇼츠하자’를 주제로 최근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숏폼을 활용해 중구의 아름다운 문화·관광지와 주요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공모는 중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문화 관광, 행사, 명물골목 등 중구를 소재로 한 모든 분야로 브이로그, 뮤직비디오, 다큐, 홍보영상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최대 60초 이내 세로형 동영상을 제작하면 된다.접수는 직접 제작한 콘텐츠영상과 신청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류는 중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받을 수 있다.수상작은 작품의 적합성, 창의성, 대중도, 완성도 등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팀 100만원, 최우수상 1팀 50만원, 우수상 3팀 각 30만원 등으로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중구는 수상작을 청사 내부 홍보공간에 송출하고 중구 누리집, SNS, 유튜브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으로 중구의 관광지와 풍부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MZ세대의 흥미를 이끌어낼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영상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욱기자

2024-06-13

대구 동구, 청년취업 역량 강화 팔 걷어

대구 동구가 지역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을 동구 청년센터와 연결해 청년정책 사업을 확장하믄 등 청년취업 역량 강화에 팔을 걷었다. 13일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와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34세 미만 취업준비생 및 고교 취업 희망생에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연계하는 등 지역청년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주요 협약 사항은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활성화 △미취업청년 노동시장 진입 촉진 및 정착 지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 정책 사업 활성화 등이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와 지역대학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년 취업 역량을 제고하고 지역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2월 효목동 복합근린허브센터로 확장 이전한 동구 청년센터 the꿈은 영상촬영실, 팝업스토어, 커뮤니티실, 교육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및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