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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북구 “구암동 고분군 100호분 본격 발굴”

대구 북구는 12일 (재)대동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사적 대구 구암동 고분군 100호분에서 개토제를 지내고,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들어갔다. 발굴현장은 대구시 북구 구암동 산 85-2번지 일원이다.구암동 고분군은 지난 2018년 8월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된 이후 북구청에서는 56호분 재발굴조사를 시작으로 58호분, 5호분, 304호분에 대해 정밀발굴조사를 했다. 조사를 완료한 고분에 대해서는 순차적인 봉분 정비도 진행 중이다.이번 발굴조사 대상인 100호분은 구암동고분군의 밀집도가 가장 높은 남쪽 능선상에 있다. 지름 25m 이상의 대형고분으로 지난 2015년 시행한 정밀지표조사상에서 101, 102호분과 연접돼 있고, 약 10개의 도굴갱이 확인되면서 피해가 심각해 조속한 발굴을 통한 봉분 복원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조사단은 본격적인 정밀발굴조사에 앞서 100호분 주변 벌목 등 사전 작업을 진행했고, 현재까지 조사된 다른 고분보다 압도적인 규모와 입지 등을 확인했다. 이러한 규모 등은 무덤의 주인공이 높은 지위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조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구암동 고분군 100호분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고, 북구는 조사단과 협의해 발굴 현장의 주기적인 공개도 추진할 계획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사적 지정 이후 종합정비계획에 근거한 대형 고분은 이번 100호분을 끝으로 일단락되는데 앞으로는 발굴이 완료된 고분의 복원에 초점을 맞춰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축적된 고고자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팔거산성과 함께 구암동 고분군을 활용한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9-12

“JOB을 잡아라” 청년취업박람회 열린다

성림첨단산업(주) 등 지역 우수기업 46개사가 참여하는 대구 청년 취업박람회 ‘단디JOB자! 페스티벌’이 14, 15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다.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청년에게 지역의 우수기업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고용친화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NGO 단체 등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 우수기업 46개사가 참여한다,박람회에서는 이들 기업들에 대한 보수, 근무환경, 직무의 세부적인 내용 등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구직 청년은 임홍택(‘90년생이 온다’ 집필) 명사 특강과 공공기관 및 사기업 취업전략 특강, 사회복지계열 현직자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MBTI 취업컨설팅 등 체험부스도 마련했다.또한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시 청년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하고 취업박람회 이후 (주)구영테크, (주)메가젠임플란트, 성림첨단산업(주), (주)신도 등 한국산업단지 입주기업탐방 ‘단디알자! 대구기업’도 연계해 진행한다.이재홍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년에게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고, 지역 우수기업에는 청년들에게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9-11

1회 만촌3동 담티한마당축제 지역민 500여명 참여 대성황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만촌3동 담티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대구 수성구 만촌3동은 지난 9일 만촌3동 동신교회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호영 국회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주민자치위원, 각 협력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축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주민들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수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여러 관계기관의 지원과 후원으로 축제가 진행됐다.축제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단 퍼포먼스, 관내 대청초등학교 난타부 특별공연, 통기타 동호회 연주, 민요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또한, 서예교실 가훈 써주기, 천아트 그림 그리기, 뚜비 무드등 만들기, 에어바운스, 먹거리 등 각종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김상길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상에서의 즐거움을 더하고 세대와 이웃 간의 관계를 연결해 마을에서의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9-11

딥러닝 전문가가 예측하는 미래 김용대 서울대 교수 초청 특강

대구시는 오는 13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국내 최고의 딥러닝(Deep Learning) 전문가라 불리는 김용대 서울대 교수를 초빙해 ‘대구의 미래, 빅데이터 산업 글로벌 동향과 대응(부제 :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로 승부하라)’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앞서 시는 미래 50년을 구상할 유능한 공직자 양성을 위해 ‘공무원 혁신역량 교육’을 올해 처음 기획해 지난 3월 ‘도심항공교통(UAM)’, 4월 ‘반도체’, 5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특별 강연, 6월 ‘로봇’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시는 5대 신산업의 하나로 ABB를 선정하고, ABB의 핵심 분야인 빅데이터(Big data) 산업을 육성해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구현, 빅데이터 등 신디지털기술의 공공분야 확대, 새로운 디지털 행정수요 대응체계 마련 등 디지털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혁신 생태계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2조2천억 원 규모의 ABB 분야 8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고, 비수도권 최대 SW기업 집적지인 ‘수성알파시티’가 과기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의 추진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 구축의 일환으로 수성알파시티 고도화와 단계적 확장을 통해 ABB 산업의 성장 공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3-09-11

시민 맞춤형 주거포털 ‘대구安방’ 운영

대구시는 기존 청년주거안정을 위해 지난해 구축한 ‘청년安방’ 플랫폼을 대구시민 주거정책 안내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주거종합포털’인 ‘대구安방’으로 확대 개편했다.시는 지난해부터 청년주거안정을 을 위해 주거지원 사업을 접수·상담·관리하고, 주거지원과 관련된 사이트를 연계해 종합 안내하는 원스톱 주거지원 플랫폼인 ‘청년安방’을 구축해 청년·신혼부부 전세지원 사업 접수 및 지원을 진행해왔다.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급변에 따라 시는 기존 청년·신혼부부 위주의 주거사업지원 플랫폼에서 대구시 주거정책 전반에 대해 안내·연계하고, 부동산과 관련된 정보제공 및 상담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주거종합포털’로 확대했다.‘대구安방’은 △청년주거지원 사업 시스템 추가 구현 및 재정비 △‘우리둥지대구’ 사이트 통합 및 DB 이관 △주거정책·부동산 관련 안내 및 상담시스템 구현 △주거지원사업 통계시스템 확대로 단순한 사업 신청과 접수뿐만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주거 정보 공유의 장으로 구성됐다.고도화된 ‘대구安방’을 통해 대구시민은 주거와 관련된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한 번에 파악해 상담받을 수 있게 되며, 관리자는 효율적인 사업 관리와 통계 시스템을 통해 좀 더 효과적인 대구시 주거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청년주거안정 패키지’ 확대에 따라 ‘대구安방’플랫폼을 통해 올해 6월부터 △버팀목 청년 전세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년 희망주택 전세대출 이자지원사업 신규 접수가 시작됐으며, ‘우리둥지대구’에서 지원되던 신혼부부 전세대출이자 지원사업 역시 ‘대구安방’ 플랫폼을 통해 접수 중에 있다.또한 오는 2025년에는 대구형 청년월세지원 사업의 시행으로 월세-전세-내집마련으로 이어지는 청년주거 상향 사다리 구축이 완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9-10

최우수상 대건고 이시헌 학생 등 ‘2023 미래학교 공모전’ 결과 발표

대구시교육청은‘2023년 함께 디자인하는 미래학교 공모전’ 수상작 24편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사용자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형 학교 공간’을 주제로 진행했고, 모두 52편의 작품이 응모됐다.공모전은 △그린스마트스쿨사업 △영역단위 공간혁신 사업 및 기타공간 사업 등 2개 분야에서 공간기획 사례 △공간 아이디어를 제시한 사례 △사전기획 관련 활동 과정 및 결과물 등의 내용을 담은 수기 작품, 영상 작품 공모로 진행했다.심사는 미래형 학교 공간사업 전문가 외부위원 8명이 참여해 사용자 참여 설계, 사용자 참여 노력, 독창적 구성, 공유 및 확산 가능성, 공간 활용성 등을 평가했다.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영역단위 공간혁신 수기부문에 대건고 이시헌 학생, 영상부문에 송현여고 노유경·도승은 학생, 그린스마트스쿨 수기부문에 대구영화학교 교사 이재웅, 영상부문에 대구영화학교 교사 김지현·손정호·이재웅·전성한 교사 등이 수상했다.특히, 대건고 이시헌 학생은 학교 동아리실에 공간 아이디어를 제시한 경험과 사용하지 않는 교실을 인문학 카페와 연혁실로 조성하는 과정을 표현해 최우수상을 받았다.또, 영상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송현여고 노유경ㆍ도승은 학생은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 사용자 의견수렴과정과 학생 및 교직원이 새로 조성한 도서관 활용방안을 제시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9-10

“참배객 이용 편의” 앞산 충혼탑에 에스컬레이터

대구시는 앞산 충혼탑 참배 등 이용객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2024년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다.시는 기존 엘리베이터 옆 경사면에 에스컬레이터 폭 800형, 길이 32m, 상·하향 각 1대를 설치하고, 햇빛 및 비가림용 캐노피를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도록 설치할 예정이다.또한, 참배 계단 우측면에는 경사로를 폭 1.2m 이상, 길이 36m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2024년 본예산에 예산 16억 원을 편성하고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충혼탑은 6·25전쟁에서 조국 수호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위패(5천317위)를 모신 곳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뿐만 아니라 연중 시민들이 방문·참배하는 대구 대표 추모공간이다.1971년도에 현 위치에 재건립됐으나 앞산공원 북사면 끝자락의 비교적 높은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주 참배객인 연로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이용에 불편을 겪음에 따라 대구시는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 편의 시설 추가설치를 통해 이용객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홍준표 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산 충혼탑이 국가유공자와 유족,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참배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추모·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9-10

‘대구국제식품산업전’ 성료

제23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23 in Daegu)이 성황리에 폐막했다.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국제식품전은 역대 최대규모인 223개사 433부스 규모로, 가정 간편식과 푸드테크 등 다양한 식품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새로운 트렌드 제시, 신제품 소개 등 풍성한 볼거리와 비즈니스 상담으로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시는 지역 식품업체들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미국과 유럽으로 해외 바이어를 다양화하고 참가업체 수도 전년보다 15% 늘어난 15개국 30개사를 유치했다.상담회도 하루를 늘려 6일부터 7일까지 진행해 총 314건의 상담과 1천573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었고 8일 진행된 국내 유통MD 구매 상담회에서는 235건의 상담과 497억 원의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수출상담에서 프랜차이즈 ‘삼첩분식’을 운영하는 대구의 식품기업 CGF(주)가 인도 바이어(Indikor Global Consulting)와 35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을 약속했다.수출 상담회에 참여한 많은 기업들은 대구시가 실질적인 수출 상담을 위해 바이어가 직접 제품을 볼 수 있는 쇼케이스를 신규 설치한 것이 상담 효과를 높였다고 평가했다.이밖에도 대구국제식산업전에는 식품기계 업체를 적극 유치해 27개 업체가 참가하는 식품기계 특별관을 구성했으며, 참가한 식품기계 업체 대부분이 내년에도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비즈니스 박람회로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시는 이번 박람회 성과를 분석하고 내실있는 준비로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을 비수도권 최대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9-10

대구 중구 남산 4동장 ‘대통령 표창’ 수상

대구 중구 남산 4동장이 사회복지 유공부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대구 중구는 권미진 동장이 최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복지 유공 부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국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조규홍 복지부장관과 사회복지 유공자,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권 동장은 32년간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헌신적인 적극 행정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민간자원연계사업 기획 △중구사회보장협의체 및 협의회 활성화 △자원봉사 선도도시 마련 등을 실현하며 사회복지 활성화에 큰 공로를 세웠다.또한, 생활보장과장으로 일하면서 중구가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대통령표창) △2022년 기초생활보장분야 국무총리표창 △2022년 장애인복지사업평가 대상(전국 1등)을 수상하는데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적극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권미진 남산4동장은 “32년간 이어진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감개무량하다”며 “함께 뛰고 노력해 준 동료직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솔선수범하며 다양한 복지시책을 발굴하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9-10

대구시 산격청사, AI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

대구시 산격청사 실외 주차장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주차를 위한 테스트베드가 된다.대구시는 시청 산격청사는 내 세심원 주차장 일원에 지역기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이하 ETRI 대경권연구센터)가 같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주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024년 3월까지 실증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실외 구축한 스마트 주차 시스템은 주차장 내 차량 진입 시 빈자리 여부 안내와 빈자리로 유도하는 기술로, 폐쇄회로 텔레비전(이하 CCTV)에 비춰진 영상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서 주차장 내 빈자리 개수 및 주차 위치를 알려준다.실외에 설치된 기존의 설치된 CCTV를 활용해 영상 분석이 가능하고 여러 영상 내 동일 차량 추적 및 재식별 기술을 통해 정확도와 인식률을 개선했다.이번 스마트 주차 시스템은 ETRI 대경권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차량 번호판 인식과 차량 재식별 기술을 이전받아 지역기업인 (주)신라이앤씨가 개발했다.영상 기반의 스마트 주차 시스템은 대도심 주차난 해소, 실외 주차장 이용 편익 증대를 위한 주요 솔루션으로 요즘 대형마트나 신규 아파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센서 기반의 스마트 주차보다 설치, 유지관리 및 생활안전 활용 측면에서 이점을 가지고 있다.시는 스마트 주차 시스템 실증을 통해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직원들의 주차 편의성 증대 및 지역기업과 연구기관의 공동연구로 확보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완함으로써 지역기업의 인공지능 분야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9-07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동물등록제 참여 유도

대구시는 대구 시민이 키우는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아울러, 반려견에 대해서는 동물등록도 병행해 동물등록제의 참여도 유도할 예정이다.시는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을 위해 광견병 백신 8천900마리 분을 동물병원에 공급 완료했다. 다만, 군위지역은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기간에 백신을 모두 소진한 관계로 이번 예방접종에서 제외된다.광견병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반려견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동물병원의 93% 참여)을 방문하고 시술료 3천 원을 지불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미등록 반려견은 접종 당일 동물병원에서 등록 후 백신 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다.개 광견병 예방접종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구·군청 홈페이지 공지글 또는 구·군 경제(농업)과에 전화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또한, 대구시는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8.7~9.30)을 지정·운영해 동물 미등록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면제해 자발적인 등록을 유도하고 있다.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뇌염, 신경 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발병 시 대부분 사망하게 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주로 야생동물(너구리 등)에 물리거나 할퀴는 접촉에 의해 사람과 가축·반려동물에 전파된다. 국내에선 2013년 이후 현재까지 광견병 발생은 없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9-07

영남권 5개 교육청 ‘그린스마트스쿨 워크숍’

영남권 5곳 교육청이 7, 8일 양일간 대구교육박물관 등에서 ‘제5차 그린스마트스쿨 영남권 협의체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이번 워크숍은 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교육청 등 영남권 5곳 교육청 그린스마트스쿨 및 영역단위 공간혁신사 업무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류 활성화 등 내실 있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은 △시도별 우수사례 공유 △교육기획교원전문가 특강 △분임별 주제 토의 및 발표 △대구시교육청 관내 우수 교육시설(대구교육박물관, 대구국제고등학교)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전문가 특강에서는 현재 그린스마트스쿨 교육기획교원전문가로 활동 중인 영남공고 이제창 교사가 강사로 나서 그린스마트스쿨 교육기획의 실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톺아보기 등 2가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참석자들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전기획 운영사례를 실습하면서 학교구성원들의 의견수렴과 참여를 통해 교육과정과 공간이 연계되는 과정을 경험하고 미래학교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강은희 교육감은 “영남권 시도교육청 간 교류를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학교 공간을 조성하고 우리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쾌적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9-07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내달 6일 화려한 막 오른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다음달 6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고 3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올해 축제는 ‘다시, 새롭게! Now, Start afresh!’를 주제로 ‘바그너 이후 가장 위대한 독일 작곡가’로 불리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작품 ‘살로메(Salome)를 개막작으로, 10월6일에서 11월10일까지 36일간 다섯 편의 메인오페라를 차례로 선보인다. 이밖에 특별 기획오페라 두 편과 콘서트 시리즈, 특별행사 등으로 대구의 가을을 가득 채운다. 10월 6일, 7일 선보이는 ‘살로메’는 잘츠부르크페스티벌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유럽 최고 연출가 미하엘 슈트루밍어가 연출을, 빈 폭스 오퍼의 지휘자 로렌츠 아이히너가 지휘를 맡는다. 살로메 역에는 소프라노 안나 가블러, 헤롯왕 역에는 테너 볼프강 아블링어 슈페르하크가 출연한다.10월 20∼21일 무대에 오르는 엘렉트라는 고대 그리스 시대 소포클레스가 쓴 비극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아버지를 살해한 어머니에 대한 증오와 복수를 다뤘다. 또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작품 리골레토(10월13∼14일), 맥베스(10월27∼28일), 오텔로(11월3∼4일) 등 3편의 작품이 메인오페라로 편성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폐막작으로 준비한 오텔로는 39년 관록을 자랑하는 영남오페라단이 선보인다. 연출가 정선영이 연출과 무대디자인을, 이탈리아 출신 카를로 팔레스키가 지휘를 맡는다.이와 함께 축제 기간에는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오페라단, 구미오페라단, 안동오페라단 등이 ‘배비장전’, ‘사랑의 묘약’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사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9-06

달성군민 42.48% “내년 예산 교육에 중점 둬야”

달성군민들이 내년도 달성군 예산 편성시 교육분야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요구했다.달성군은 지난 5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조사와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자 대상의 오프라인 조사 등 모두 998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도 예산편성시 가장 중점을 둬야할 분야로 424명(42.48%)이 ‘교육분야’를 선택했다. 998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도 예산편성시 가장 중점을 둬야할 분야로 424명(42.48%)이 ‘교육분야’를 선택했다.그다음은 ‘문화 및 관광분야’로 18.94%인 것으로 집계됐다.달성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내년 본예산 편성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유하고 관련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은 교육재단 운영,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영어마을 체험학습 지원,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및 교육경비 지원 등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9-06

“타지역 청년들, 대구 매력 느껴보이소”

대구시는 타 지역 청년들이 대구에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해 대구에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청년 유입·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해당 프로그램에는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북구 도시재생지원센터, 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도시재생 활동을 비롯해 로컬크리에이터, 문화기획 등을 경험할 수 있다.북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대굴대굴 대굴온나’ 프로그램을 통해 북구 산격1동 연암서당골 도시재생구역을 거점공간으로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며, 아울러 협동조합은 중구 동산동·성내1동·동인동 도시재생구역을 배경으로 문화기획자를 양성하는 ‘문화기획프로젝트: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굴대굴 대굴온나’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청년들은 한 달간 대구에 거주하면서 북구 연암서당골 등 도시재생구역과 지역 명소를 탐방하고, 목공·죽궁을 포함한 도시재생 테마별 활동과 취·창업 진로 모색을 위한 자원 발굴 및 교육, 지역 주민과의 네트워킹을 할 수 있다.모집대상은 19세~39세의 대구 로컬살이에 관심 있는 타 지역 청년 10명이며, 4일부터 10월 1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청년은 10월 16일부터 11월 10일까지 활동하며, 숙박 공간과 활동비 50만 원을 지원한다.‘문화기획프로젝트:틈’ 프로그램은 대구에서 문화 활동하기를 원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문화기획자 양성 과정을 진행하며, 중구 도시재생구역을 거점공간으로 청년 멘토들과 함께 팀을 구성해 자원 발굴, 네트워킹을 비롯해 소규모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모집대상은 19세~39세의 대구에서 문화·예술 활동하기를 원하는 타 지역 청년 15명이며, 9월 4일부터 9월 24일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10월 8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되며 숙박·교통비와 활동비 30만 원을 지원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9-06

통합신공항 물류기능 ‘의성’ 집중 다시 강조

대구시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물류단지는 의성군 내로, 신공항 최근접 거리에 둔다”고 재차 강조했다. 대구시 이종헌 신공항건설 특보는 5일 오전 ‘의성 신공항 물류단지 관련 대구시 입장문’을 통해 “의성 신공항 물류단지는 TK신공항의 화물을 처리하는 중심 허브기능을 수행하며, 로봇·IT 기술 활용 등 최첨단 스마트 구역으로 조성한다”고 설명했다.최첨단 스마트 구역은 물류 단지 내 자가 통관시스템과 신공항 통합 물류 처리 시스템인 ‘D-pass’를 갖추게 된다. 또, 의성 신공항 물류단지에서 자가통관을 마친 화물이 바로 계류장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공항 화물터미널까지 직통 도로를 개설해 화물 처리의 경제성, 신속성을 보장한다. 이렇게 하면 다른 지역에서 화물을 운송하는 것보다 물류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특히 대구시는 의성 물류단지와 인근 배후 산단 전체를 묶어 조세금융지원, 규제 면제 등이 적용되는 TKAFZ(대구경북신공항프리존)을 만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TKAFZ를 ‘경제 자유구역’ 과 ‘자유무역지역’으로 조성하면 입주기업에는 관세 등의 면제와 환급, 외국인 투자기업에는 법인세 및 조세감면 혜택이 부여되며, 기반시설 국비 지원과 스마트·부가가치 물류, 자가 통관 시스템을 갖춤에 따라 물류기업들이 입주하는 등 TK신공항 물류허브로 성장하게 된다.대구시가 4일 홍준표 시장이 의성 신공항 항공 물류단지 조성 계획을 강조한데 이어 이날 ‘의성 신공항 물류단지 관련 대구시 입장문’을 발표한 것은 화물터미널을 군위에 두는 것이 물류 단지 기능을 약화시킬 것으로 우려하는 의성지역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것이다.이에 대해 이종헌 특보는 “화물터미널은 공항 시설의 일부일 뿐이고 항공 물류단지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며 “기업이 투자하고 세수가 들어오는 곳은 의성 항공 물류단지”라고 설명했다.또 최근 구미시가 군위 고속도로 건설 계획 발표와 함께 항공 물류에 대한 의욕을 내비치고 있는데 대해서는 “구미도 물류 단지 만들려고 하고 있는데 TK 신공항의 허브 물류단지는 의성 물류 단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