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대구시, 체육인 인권보호 위해 칼 빼들어

대구시가 체육인 인권 조례 및 지도자 행동 강령을 제정하고 성적 중심 스포츠단 평가제도를 개선한다.대구시는 ‘시청 여자핸드볼팀 지도자 성추행 사건’ 등 최근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는 체육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7월 선수 전체, 그리고 8월에는 여성 선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전문기관 심층상담 등을 통해 인권침해 실태 파악에 나섰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체육인 인권보호 방안을 내놓았다.현재 대구시 직장운동경기부에는 시청 21개팀 176명, 구·군 9개팀 64명, 공사·공단 등 6개팀 54명, 총 36개팀 294명(선수245명)이 소속돼 있다.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으로는 △대구시 체육 인권 조례 및 지도자 행동강령 제정 △성적 중심의 스포츠단 평가제도 개선 △지도자 및 선수 대상 인권교육 강화 △지도자와 선수간 소통프로그램 도입 등의 제도 보완을 추진한다.또 △대구시 체육진흥과 내 인권침해 신고채널 운영 △종목별 현장밀착형 상담 및 정기 인권실태 설문조사 △전문기관에 의한 선수 인권 상담주간 지정 △인권침해 대응 매뉴얼 수립 등의 대응체계를 구축한다.아울러 피해자 보호를 위해 인권침해 행위자를 즉시 직무에서 배제하고 집단 따돌림 및 계약해지 등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하며, 가해자에 대해서는 해임 등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강력히 제재할 예정이다.이밖에 성폭력전문상담기관, 지방변호사회,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수 전문상담, 법률 및 의료지원 등 체육계 인권침해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협력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청 핸드볼팀 사건으로 체육 현장의 인권보호 체계의 중요성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대책 시행으로 체육계의 수직적인 위계질서 및 성적 지상주의 문화 개선 등 대구시 체육인들의 인권이 무엇보다 존중되는 ‘클린 스포츠도시 대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0-29

핼러윈 데이, 동성로 클럽들 문 닫는다

대구 동성로 소재 클럽들이 핼러윈 데이 기간 동안 휴업하기로 결정했다.29일 대구시와 중구 등에 따르면 핼러윈 데이 기간인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동성로에 위치한 클럽 10곳은 휴업에 자발적으로 동참키로 했다.동성로 일대 클럽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월부터 현재까지 당국의 고위험시설 핵심방역수칙 준수, 집합금지명령 등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해 현재까지 동성로 일원 클럽에서는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대구 중구보건소는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와 다가오는 ‘핼러윈 데이’기간 수도권 클럽 이용자 유입 가능성, 이용객 증가로 핵심방역수칙 준수 등 통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지난 28일 오후 늦게까지 클럽업주들에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자진 휴업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그 결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 등으로 모든 업소가 휴업에 동참하기로 했다.대구시는 중구, 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클럽의 영업 중단으로 핼러윈 데이를 즐기려는 인파가 클럽 대신 다른 형태의 불법변칙 업소로 몰리는 ‘풍선효과’를 방지하고자 동성로 로데오 거리 음식점을 비롯한 취약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진 휴업 결정을 내려준 업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아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불법변칙 영업으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곤영·김재욱기자

2020-10-29

대구고, 온·오프 진로교육으로 학생들 미래 설계

자율형 공립고 대구고등학교가 온·오프라인 학습을 결합한 블렌디드 진로교육을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비접촉 수업이 많아지면서 자칫 약해질 수 있는 학생들의 진로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29일 대구고에 따르면 그동안 운영하던 학생대상 교육과정 설명회를 원격으로 진행하고 있다.현재 사용하고 있는 원격학습 플랫폼인 ‘리로스쿨’을 활용해 동영상으로 과목 선택에 대해 안내를 하고, 학생들이 직접 진로와 희망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등교시에는 ‘블렌디드 과목선택 프로그램’운영으로 담임교사와 진로담당 교사를 중심으로 대면 상담을 한다.또, 교과 연계 심화탐구 진로캠프를 계획해 학생들이 교과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목을 개설했다.특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의 수요를 조사한 뒤 교과 담당 선생님이 직접 과목을 개설해 진로와 교과를 연계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일례로 교사들이 직접 개설한 ‘청소년을 위한 주식 맛보기’, ‘해외 직구 특강’ 등 다양한 수업을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블렌디드 러닝의 형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아울러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비즈쿨 활동과 연계해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길러줄 수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2020-10-29

‘대구 미래자동차엑스포 2020’ 개막

‘대구 미래자동차엑스포 2020’이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이번 전시회에는 현대, 기아, GM 등 자동차 제조사와 주요 1차 밴더 등 완성차·튜닝·부품서비스 등 3개 분야에 걸쳐 50여 개 지역기업이 참가해 기업 및 국내 바이어와 만나 제품을 홍보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박람회로 진행된다.전시회는 기업별 부스에서 제품 홍보와 함께 현장을 찾는 국내 바이어와 상담하는 오프라인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 전문가 그룹 현장 방문과 함께 일본, 북미 등 해외 바이어 상담을 위해 온라인 상담장을 마련해 화상상담회를 운영한다. 아울러 중국 바이어와는 더욱 밀도 있는 상담이 되도록 중국 현지(상해)에 상담장을 꾸려 엑스포 현장과 실시간으로 연결한다.국내외 경제계 연사의 포럼도 진행된다. 29일 진행되는 기조강연에서는 전홍범 KT 부사장과 네다 시비에 엔비디아 수석엔지니어가 온라인으로 나섰다. 이어 강건용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은 이 날 엑스코 스튜디오를 찾아 강연했다. 30일에는 에레즈 다간 모빌아이 부사장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일반강연은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안전학회 등이 참여해 세션을 열고 엔비디아, 인피니온, AVL 등 글로벌 기업도 참가한다.30일에는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10개 팀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로 주행 실력을 겨루는 ‘모형전기자율차경진대회’가 열린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을 초청하지는 못하지만 어려운 지역기업을 위한 행사로 준비해 기업지원에 올인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0-29

코로나19 가운데 청소년들 괜찮을까요?

대구 남구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대구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남구청소년안전망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됐으며 남구지역 청소년 970여명의 인식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청소년들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 심도있게 조사하고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학교, 지역사회, 가정과 함께하는 청소년상담복지의 모델을 제시했다.영진사이버대학교 박상용 교수가 청소년들의 고민, 학교생활, 주관적 행복감, 청소년 정책, 코로나19로 바뀐 일상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별을 만드는 사람들 심규보 대표는 ‘가정 밖 청소년의 갈등조정을 위한 역할’을 강조했으며 대구 해올중고등학교 장은혜 전문상담교사는 ‘학교안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논의를 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대구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유튜브 채널에서 11월 9일까지 2주간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실태를 기성세대들이 함께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0-10-28

대구시, 위기가구 긴급생계비 신청기간 연장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기간을 연장한다.대구시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지침변경 및 기준 완화에 따라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비 신청을 11월 6일까지 추가로 받는다고 28일 밝혔다.아울러 구비서류 간소화, 기준 완화 등 위기가구 대상 확대로 코로나19 피해 저소득층을 적극 지원한다.대상은 근로·사업 소득이 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25% 이상 감소한 저소득가구(기준중위소득 75% 이하)이지만, 소득이 25% 이하 감소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구비 서류는 국세청 등 공적 기관을 통해 발급받는 소득증빙서류 외에도, 추가로 통장 거래내역서 또는 본인 소득감소 신고서를 소득 증빙자료로 제출하는 경우에도 인정한다.신청은 복지로(http://bokjiro.go.kr) 또는 이동통신(모바일) 복지로(m.bokjiro.go.kr),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은 주말을 제외하고 근무시간 내 방문하면 된다. 문의는 129보건복지상담센터 및 120대구시달구벌콜센터, 주소지 관할 구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해 생계가 곤란한 코로나19 피해 가구(기준중위소득 75% 이하)는 소득·재산 및 소득 감소 여부, 기존복지제도 및 타 코로나19 피해지원 프로그램 중복 여부 등을 조사한 후 11월부터 12월까지 4인 이상 가구 100만원(1인 40만원·2인 60만원·3인 80만원)을 1회 지급(계좌 입금)한다.지급시 소득·매출 감소율이 25% 이상인 경우 우선 지급하고, 25% 이하인 경우는 구·군별 예산 범위 내에서 소득·매출 감소율이 높은 순 등 우선순위를 고려, 최종 결정해 지급할 예정이다.조동두 대구시 복지국장은 “기준을 완화하고 신청기간을 연장해 누락되는 시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0-28

대구시, 핼러윈-데이 맞아 유흥 밀집시설 집중 점검

대구시가 핼러윈 데이에 클럽 등 유흥시설 이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대구시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구·군, 경찰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9개반 27명을 편성해 클럽, 유흥주점, 일반음식점 등 유흥시설 밀집 지역에 대한 고위험시설 핵심 방역수칙 및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특히 30, 31일 양일간 동성로 로데오거리뿐만 아니라 안지랑 곱창골목 등 핼러윈 데이 파티가 열릴 만한 업소에 대해 심야시간대(오후 9시∼오전 5시)에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으로 집합금지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또 일반음식점이 음향시설을 갖추고 손님이 춤을 추거나 노래를 하는 업소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소에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아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작은 방심에도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 될 수 있는 만큼 핼러윈 데이 이벤트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온·오프라인으로 습득한 정보를 이용, 이용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불시점검을 지속해 불법변칙 영업을 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0-28

“실패는 성공의 거름” 대구실패박람회 개최

대구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실패의 경험을 공유하며 재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2020 대구실패박람회’를 온라인 실시간 생방송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대구시·행정안전부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실패의 경험이 좌절이 아닌 재도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실패에 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면서 실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아니라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도록 서로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행정기관 주도의 기존 박람회와는 다르게 행사기획부터 숙의토론 과제 발굴 및 참여자 구성·진행 등 전 과정을 민간참여 협의체인 ‘2020대구실패박람회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추진한다.29일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시의회 의장, 행정안전부장관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시 홍보대사인 양준혁, 성훈 등이 보내온 축하영상 메시지와 함께 온라인 서포터즈 ‘100인의 일어나 챌린저’, 대구시립합창단과 시민들이 함께 대구출신 가수 김광석의 노래 ‘일어나’ 합창 등의 프로그램으로 치유, 회복, 재도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31일 폐막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겪게 된 실패와 재도전과 관련해 발굴한 주제 10개에 대해 100인의 시민들과 분야별 의제 당사자, 전문가, 정책관계자 등이 주제별 비대면 방식으로 3회(오픈, 브릿지, 엔딩)에 걸쳐 원인분석과 해결방안을 모색한 ‘시민 숙의토론’의 결과 전달식이 열린다.대구시는 박람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실시간 생방송으로 송출 외에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중앙무대에 LED전광판을 설치하고, 참여층 확대를 위한 거리두기형 이색 포토존 ‘실패 컷트 이발소’와 ‘다시 챌린지(응원 날개)’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실패와 재도전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도전과 극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부터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배려하고 인내하며 헌신해 주신 시민 모두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0-27

대구 달성군, 예산규모 1조원 시대 막올라

대구 달성군의 예산규모가 1914년 개청이래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달성군은 최근 ‘2020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달성군의회의 원안 의결로 기정 예산보다 666억원이 늘어난 1조46억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9천954억원, 특별회계는 92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018년도 결산을 통해 재정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긴 했지만, 결산이 아닌 예산 규모로 1조원을 넘어서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추경으로 달성군은 82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올해 예산 규모가 1조원을 넘긴 유일한 단체가 됐다.이는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동주택 건설 및 분양 등의 영향으로 지속된 지방세 수입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회복을 위해 지원된 보조 수입이 주된 원인이다.이번에 확정된 예산을 주요 기능별로 살펴보면, 일반 공공행정·공공안전 및 교육 분야에 1천569억 원(15.61%), 문화 및 관광분야에 369억원(3.67%), 사회복지분야에 3천547억원(35.31%), 환경·보건 분야에 566억원(5.63%) 산업 및 교통 분야에 1천508억원(15.01%),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739억원(7.35%), 농림 분야에 467억원(4.65%) 등이다.일반회계 주요 사업을 보면, 코로나19 관련 대응으로 대구희망지원금사업(258억원), 희망일자리 지원 사업(88억원), 제2차 아동양육 한시적 지원 사업(40억2천만원) 등을 편성했다,현안 사업으로는 군민의 문화 복지 및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다사체육공원 생활체육센터 건립(21억원), 달성 테크노 스포츠 센터 건립(3억원),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7억원),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4억원), 눈꽃(설화)처럼 밝은 설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1억5천만원), 부리어린이공원 조성(17억원) 등을 반영했다.또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반 구축을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 생활안전서비스시스템 구축(14억6천만원), 스마트 시티 플랫폼 구축(13억5천만원), 교통시설물 및 신호기 설치(4억5천만원),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정비사업(127억원), 하천·수리 시설 및 농로정비사업(23억원)을 편성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늘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건전하게 재정 운용을 한 결과, 예산 규모 1조원 시대를 활짝 꽃 피우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27만 군민의 행복을 위해 계획된 군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10-27

대구시농기센터, 농가 브랜드 개발 팔 걷어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강소농 및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13일까지 ‘농가브랜딩교육 및 브랜드디자인 제작과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1차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식품가공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농가 자체 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기획됐다.특히, 농촌진흥청 디자인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농산물 포장디자인분야 전문가인 시우디자인센터 노시우 대표를 초청해 농가별 컨설팅을 통한 특화된 브랜드와 포장디자인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이번 과정은 농가 명함디자인에서부터 상품 포장디자인은 물론 직접 상표 출원까지 하게 되며 교육 마지막에는 개발한 상품을 직접 전시하는 작은 평가회도 갖게 된다.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강소농가 9호를 대상으로 개인별 자체브랜드를 제작해 상용화했으며, 강소농대전 출품 등 홍보로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이솜결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뿐 아니라 농가별 특색있고 차별화된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으로 생산품의 이미지를 높여 소비자들의 호감도 상승과 대구 농산물의 가치 향상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0-26

대구 수성구 미래상 세계에 알린다

세계문화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하는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이 대구에서 열린다.26일 대구시와 수성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7일 오프라인 전야제, 28일 온라인 웹세미나가 진행된다.이날 행사에는 문체부·한류관련 주요인사, 국내·외 유명 문화콘텐츠 프로듀서, 지역문화인사 등이 참여한다.특히, 28일에는 수성구가 메인 세미나에서 ㈔한국문화산업포럼과 SM타운플래너가 공동 연구를 진행한 ‘수성구 미래도시 계획’을 전세계에 발표할 예정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현재 대구는 신청사 이전, 서대구역세권 개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과 교통망 신설 등으로 지역의 중심축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이러한 상황에 수성구는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플라잉카 등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ibility)에 대한 미래 자원을 선보이는 것이다.플라잉카를 통해 기존의 수평적인 구조를 벗어나 입체적인 공간 활용으로 수성구가 미래 인식변화를 주도하는 것이 이번 발표의 목표이다.수성구는 이밖에도 미디어아트, 드론 공연과 같은 IT기술이 융합된 문화콘텐츠를 준비한다.이를 통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문화콘텐츠산업분야에 새로운 포럼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중앙 집중화된 문화콘텐츠 영역에서 지역의 역할 강화 및 글로벌 도시이미지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할 방침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을 계기로 미래도시를 향한 수성구의 열정과 계획을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기회가 됐다”며 “수성구는 플라잉카 산업을 중심으로 한 ‘SKY FREE CITY’와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통해 미래도시 구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스티브바넷 CMG그룹 회장 등 국내·외 유명 문화콘텐츠분야 주요인사들의 기조연설 및 특별대담이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이와 함께 슈퍼M의 축하메시지, 공연영상, 세계문화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국내·외 주요인사들과의 토론 및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에서 제정한 어워드에서 가수 보아가 수상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웹 세미나로 진행될 예정이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0-10-26

대구시교육청, 내달 2일부터 유치원 신입생 모집

대구지역 내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이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한다.2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유치원들은 오는 11월 2일 우선모집을 시작으로 16일 일반모집과 추가모집을 거쳐 내년 1월 말께 유아모집을 완료할 계획이다.올해부터 유아 일반모집 선발추첨 방식이 달라진다.그동안 ‘희망순(중복선발)’방식으로 추첨하면서 중복선발 유아와 탈락자가 다수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했다.이에 따라 1순위에서 선발된 유아는 2, 3순위 추첨대상에서 제외하는 ‘희망순(중복선발제한)’ 방식으로 추첨한다.1희망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는 2, 3희망 추첨에서 제외되므로 1∼3희망 유치원 선정에 학부모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대구지역 내 유치원은 접수인원이 모집정원을 초과하는 경우 유치원 홈페이지 안내 등의 방법을 사용해 모집 현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올해부터 졸업생의 형제·자매는 우선 선발할 수 없고, 쌍둥이는 유치원장의 재량으로 우선 모집대상에 포함해 같은 유치원에 다닐 수 있도록 했다.내년도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학부모는 시스템을 오픈하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처음학교로’에서 유치원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유아모집 추첨 및 결과 발표일은 우선모집은 11월 9일, 일반모집은 11월 25일이다.이삼선 대구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학부모 편의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처음학교로’를 이용하게 됐지만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입학절차를 진행해 상당히 유용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10-26

“즐거운 학교스포츠로 코로나 극복해요”

대구시교육청은 26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2020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등교 및 원격 수업에 따른 제한적 체육활동으로 낮아진 신체 활동량을 높이고 체력과 신체 면역력을 키워주고자 마련했다. 행사는‘운동백신 맞Go, 코로나19 이겨내Go!’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스포츠 온라인 플랫폼인 앱을 활용하는 비대면 행사와 실외에서 실시하는 대면 행사로 운영한다.전국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행사는 전국 공통으로 축구와 농구 등 10개 종목과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한 종목인 턱걸이, 플랭크 등 5개 종목으로 운영한다. 또, 국학기공, 요가, 음악줄넘기, 티볼 등 4개 종목을 추가해 진행한다. 비대면 한마당 참가 학생은 오는 29일까지 학교에 신청하고 다음달 27일까지 지정된 전용 앱에 개인의 수행 영상을 등록하면 된다.대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에 따라 대구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실외에서 할 수 있는 얼티미트, 연식야구, 소프트볼, 티볼, 족구 5개 종목을 운영한다. 철저한 방역지침과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체육활동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한마당은 모든 학생이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스스로 즐겁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며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증진시켜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