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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미래자동차엑스포 2020’ 개막

‘대구 미래자동차엑스포 2020’이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이번 전시회에는 현대, 기아, GM 등 자동차 제조사와 주요 1차 밴더 등 완성차·튜닝·부품서비스 등 3개 분야에 걸쳐 50여 개 지역기업이 참가해 기업 및 국내 바이어와 만나 제품을 홍보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박람회로 진행된다.전시회는 기업별 부스에서 제품 홍보와 함께 현장을 찾는 국내 바이어와 상담하는 오프라인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 전문가 그룹 현장 방문과 함께 일본, 북미 등 해외 바이어 상담을 위해 온라인 상담장을 마련해 화상상담회를 운영한다. 아울러 중국 바이어와는 더욱 밀도 있는 상담이 되도록 중국 현지(상해)에 상담장을 꾸려 엑스포 현장과 실시간으로 연결한다.국내외 경제계 연사의 포럼도 진행된다. 29일 진행되는 기조강연에서는 전홍범 KT 부사장과 네다 시비에 엔비디아 수석엔지니어가 온라인으로 나섰다. 이어 강건용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은 이 날 엑스코 스튜디오를 찾아 강연했다. 30일에는 에레즈 다간 모빌아이 부사장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일반강연은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안전학회 등이 참여해 세션을 열고 엔비디아, 인피니온, AVL 등 글로벌 기업도 참가한다.30일에는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10개 팀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로 주행 실력을 겨루는 ‘모형전기자율차경진대회’가 열린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을 초청하지는 못하지만 어려운 지역기업을 위한 행사로 준비해 기업지원에 올인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0-29

코로나19 가운데 청소년들 괜찮을까요?

대구 남구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대구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남구청소년안전망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됐으며 남구지역 청소년 970여명의 인식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청소년들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 심도있게 조사하고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학교, 지역사회, 가정과 함께하는 청소년상담복지의 모델을 제시했다.영진사이버대학교 박상용 교수가 청소년들의 고민, 학교생활, 주관적 행복감, 청소년 정책, 코로나19로 바뀐 일상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별을 만드는 사람들 심규보 대표는 ‘가정 밖 청소년의 갈등조정을 위한 역할’을 강조했으며 대구 해올중고등학교 장은혜 전문상담교사는 ‘학교안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논의를 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대구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유튜브 채널에서 11월 9일까지 2주간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실태를 기성세대들이 함께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0-10-28

대구시, 위기가구 긴급생계비 신청기간 연장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기간을 연장한다.대구시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지침변경 및 기준 완화에 따라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비 신청을 11월 6일까지 추가로 받는다고 28일 밝혔다.아울러 구비서류 간소화, 기준 완화 등 위기가구 대상 확대로 코로나19 피해 저소득층을 적극 지원한다.대상은 근로·사업 소득이 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25% 이상 감소한 저소득가구(기준중위소득 75% 이하)이지만, 소득이 25% 이하 감소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구비 서류는 국세청 등 공적 기관을 통해 발급받는 소득증빙서류 외에도, 추가로 통장 거래내역서 또는 본인 소득감소 신고서를 소득 증빙자료로 제출하는 경우에도 인정한다.신청은 복지로(http://bokjiro.go.kr) 또는 이동통신(모바일) 복지로(m.bokjiro.go.kr),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은 주말을 제외하고 근무시간 내 방문하면 된다. 문의는 129보건복지상담센터 및 120대구시달구벌콜센터, 주소지 관할 구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해 생계가 곤란한 코로나19 피해 가구(기준중위소득 75% 이하)는 소득·재산 및 소득 감소 여부, 기존복지제도 및 타 코로나19 피해지원 프로그램 중복 여부 등을 조사한 후 11월부터 12월까지 4인 이상 가구 100만원(1인 40만원·2인 60만원·3인 80만원)을 1회 지급(계좌 입금)한다.지급시 소득·매출 감소율이 25% 이상인 경우 우선 지급하고, 25% 이하인 경우는 구·군별 예산 범위 내에서 소득·매출 감소율이 높은 순 등 우선순위를 고려, 최종 결정해 지급할 예정이다.조동두 대구시 복지국장은 “기준을 완화하고 신청기간을 연장해 누락되는 시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0-28

대구시, 핼러윈-데이 맞아 유흥 밀집시설 집중 점검

대구시가 핼러윈 데이에 클럽 등 유흥시설 이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대구시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구·군, 경찰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9개반 27명을 편성해 클럽, 유흥주점, 일반음식점 등 유흥시설 밀집 지역에 대한 고위험시설 핵심 방역수칙 및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특히 30, 31일 양일간 동성로 로데오거리뿐만 아니라 안지랑 곱창골목 등 핼러윈 데이 파티가 열릴 만한 업소에 대해 심야시간대(오후 9시∼오전 5시)에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으로 집합금지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또 일반음식점이 음향시설을 갖추고 손님이 춤을 추거나 노래를 하는 업소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소에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아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작은 방심에도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 될 수 있는 만큼 핼러윈 데이 이벤트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온·오프라인으로 습득한 정보를 이용, 이용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불시점검을 지속해 불법변칙 영업을 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0-28

“실패는 성공의 거름” 대구실패박람회 개최

대구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실패의 경험을 공유하며 재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2020 대구실패박람회’를 온라인 실시간 생방송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대구시·행정안전부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실패의 경험이 좌절이 아닌 재도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실패에 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면서 실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아니라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도록 서로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행정기관 주도의 기존 박람회와는 다르게 행사기획부터 숙의토론 과제 발굴 및 참여자 구성·진행 등 전 과정을 민간참여 협의체인 ‘2020대구실패박람회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추진한다.29일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시의회 의장, 행정안전부장관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시 홍보대사인 양준혁, 성훈 등이 보내온 축하영상 메시지와 함께 온라인 서포터즈 ‘100인의 일어나 챌린저’, 대구시립합창단과 시민들이 함께 대구출신 가수 김광석의 노래 ‘일어나’ 합창 등의 프로그램으로 치유, 회복, 재도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31일 폐막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겪게 된 실패와 재도전과 관련해 발굴한 주제 10개에 대해 100인의 시민들과 분야별 의제 당사자, 전문가, 정책관계자 등이 주제별 비대면 방식으로 3회(오픈, 브릿지, 엔딩)에 걸쳐 원인분석과 해결방안을 모색한 ‘시민 숙의토론’의 결과 전달식이 열린다.대구시는 박람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실시간 생방송으로 송출 외에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중앙무대에 LED전광판을 설치하고, 참여층 확대를 위한 거리두기형 이색 포토존 ‘실패 컷트 이발소’와 ‘다시 챌린지(응원 날개)’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실패와 재도전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도전과 극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부터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배려하고 인내하며 헌신해 주신 시민 모두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0-27

대구 달성군, 예산규모 1조원 시대 막올라

대구 달성군의 예산규모가 1914년 개청이래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달성군은 최근 ‘2020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달성군의회의 원안 의결로 기정 예산보다 666억원이 늘어난 1조46억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9천954억원, 특별회계는 92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018년도 결산을 통해 재정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긴 했지만, 결산이 아닌 예산 규모로 1조원을 넘어서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추경으로 달성군은 82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올해 예산 규모가 1조원을 넘긴 유일한 단체가 됐다.이는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동주택 건설 및 분양 등의 영향으로 지속된 지방세 수입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회복을 위해 지원된 보조 수입이 주된 원인이다.이번에 확정된 예산을 주요 기능별로 살펴보면, 일반 공공행정·공공안전 및 교육 분야에 1천569억 원(15.61%), 문화 및 관광분야에 369억원(3.67%), 사회복지분야에 3천547억원(35.31%), 환경·보건 분야에 566억원(5.63%) 산업 및 교통 분야에 1천508억원(15.01%),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739억원(7.35%), 농림 분야에 467억원(4.65%) 등이다.일반회계 주요 사업을 보면, 코로나19 관련 대응으로 대구희망지원금사업(258억원), 희망일자리 지원 사업(88억원), 제2차 아동양육 한시적 지원 사업(40억2천만원) 등을 편성했다,현안 사업으로는 군민의 문화 복지 및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다사체육공원 생활체육센터 건립(21억원), 달성 테크노 스포츠 센터 건립(3억원),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7억원),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4억원), 눈꽃(설화)처럼 밝은 설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1억5천만원), 부리어린이공원 조성(17억원) 등을 반영했다.또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반 구축을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 생활안전서비스시스템 구축(14억6천만원), 스마트 시티 플랫폼 구축(13억5천만원), 교통시설물 및 신호기 설치(4억5천만원),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정비사업(127억원), 하천·수리 시설 및 농로정비사업(23억원)을 편성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늘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건전하게 재정 운용을 한 결과, 예산 규모 1조원 시대를 활짝 꽃 피우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27만 군민의 행복을 위해 계획된 군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10-27

대구시농기센터, 농가 브랜드 개발 팔 걷어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강소농 및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13일까지 ‘농가브랜딩교육 및 브랜드디자인 제작과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1차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식품가공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농가 자체 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기획됐다.특히, 농촌진흥청 디자인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농산물 포장디자인분야 전문가인 시우디자인센터 노시우 대표를 초청해 농가별 컨설팅을 통한 특화된 브랜드와 포장디자인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이번 과정은 농가 명함디자인에서부터 상품 포장디자인은 물론 직접 상표 출원까지 하게 되며 교육 마지막에는 개발한 상품을 직접 전시하는 작은 평가회도 갖게 된다.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강소농가 9호를 대상으로 개인별 자체브랜드를 제작해 상용화했으며, 강소농대전 출품 등 홍보로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이솜결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뿐 아니라 농가별 특색있고 차별화된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으로 생산품의 이미지를 높여 소비자들의 호감도 상승과 대구 농산물의 가치 향상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0-26

대구 수성구 미래상 세계에 알린다

세계문화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하는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이 대구에서 열린다.26일 대구시와 수성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7일 오프라인 전야제, 28일 온라인 웹세미나가 진행된다.이날 행사에는 문체부·한류관련 주요인사, 국내·외 유명 문화콘텐츠 프로듀서, 지역문화인사 등이 참여한다.특히, 28일에는 수성구가 메인 세미나에서 ㈔한국문화산업포럼과 SM타운플래너가 공동 연구를 진행한 ‘수성구 미래도시 계획’을 전세계에 발표할 예정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현재 대구는 신청사 이전, 서대구역세권 개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과 교통망 신설 등으로 지역의 중심축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이러한 상황에 수성구는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플라잉카 등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ibility)에 대한 미래 자원을 선보이는 것이다.플라잉카를 통해 기존의 수평적인 구조를 벗어나 입체적인 공간 활용으로 수성구가 미래 인식변화를 주도하는 것이 이번 발표의 목표이다.수성구는 이밖에도 미디어아트, 드론 공연과 같은 IT기술이 융합된 문화콘텐츠를 준비한다.이를 통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문화콘텐츠산업분야에 새로운 포럼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중앙 집중화된 문화콘텐츠 영역에서 지역의 역할 강화 및 글로벌 도시이미지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할 방침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을 계기로 미래도시를 향한 수성구의 열정과 계획을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기회가 됐다”며 “수성구는 플라잉카 산업을 중심으로 한 ‘SKY FREE CITY’와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통해 미래도시 구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스티브바넷 CMG그룹 회장 등 국내·외 유명 문화콘텐츠분야 주요인사들의 기조연설 및 특별대담이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이와 함께 슈퍼M의 축하메시지, 공연영상, 세계문화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국내·외 주요인사들과의 토론 및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에서 제정한 어워드에서 가수 보아가 수상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웹 세미나로 진행될 예정이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0-10-26

대구시교육청, 내달 2일부터 유치원 신입생 모집

대구지역 내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이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한다.2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유치원들은 오는 11월 2일 우선모집을 시작으로 16일 일반모집과 추가모집을 거쳐 내년 1월 말께 유아모집을 완료할 계획이다.올해부터 유아 일반모집 선발추첨 방식이 달라진다.그동안 ‘희망순(중복선발)’방식으로 추첨하면서 중복선발 유아와 탈락자가 다수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했다.이에 따라 1순위에서 선발된 유아는 2, 3순위 추첨대상에서 제외하는 ‘희망순(중복선발제한)’ 방식으로 추첨한다.1희망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는 2, 3희망 추첨에서 제외되므로 1∼3희망 유치원 선정에 학부모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대구지역 내 유치원은 접수인원이 모집정원을 초과하는 경우 유치원 홈페이지 안내 등의 방법을 사용해 모집 현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올해부터 졸업생의 형제·자매는 우선 선발할 수 없고, 쌍둥이는 유치원장의 재량으로 우선 모집대상에 포함해 같은 유치원에 다닐 수 있도록 했다.내년도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학부모는 시스템을 오픈하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처음학교로’에서 유치원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유아모집 추첨 및 결과 발표일은 우선모집은 11월 9일, 일반모집은 11월 25일이다.이삼선 대구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학부모 편의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처음학교로’를 이용하게 됐지만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입학절차를 진행해 상당히 유용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10-26

“즐거운 학교스포츠로 코로나 극복해요”

대구시교육청은 26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2020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등교 및 원격 수업에 따른 제한적 체육활동으로 낮아진 신체 활동량을 높이고 체력과 신체 면역력을 키워주고자 마련했다. 행사는‘운동백신 맞Go, 코로나19 이겨내Go!’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스포츠 온라인 플랫폼인 앱을 활용하는 비대면 행사와 실외에서 실시하는 대면 행사로 운영한다.전국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행사는 전국 공통으로 축구와 농구 등 10개 종목과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한 종목인 턱걸이, 플랭크 등 5개 종목으로 운영한다. 또, 국학기공, 요가, 음악줄넘기, 티볼 등 4개 종목을 추가해 진행한다. 비대면 한마당 참가 학생은 오는 29일까지 학교에 신청하고 다음달 27일까지 지정된 전용 앱에 개인의 수행 영상을 등록하면 된다.대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에 따라 대구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실외에서 할 수 있는 얼티미트, 연식야구, 소프트볼, 티볼, 족구 5개 종목을 운영한다. 철저한 방역지침과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체육활동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한마당은 모든 학생이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스스로 즐겁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며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증진시켜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10-25

“대구형 ‘디지털·산업·공간’ 뉴딜 추진을”

대구형 뉴딜 방향은 ‘디지털·산업·공간 뉴딜’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대구시는 지난 23일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구사회연구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함께 ‘한국판 뉴딜과 지역의 대응-대구형 뉴딜, 성공의 조건은’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정책토론회는 총론격인 ‘지역혁신을 위한 자치분권과 지역뉴딜’에 이어 ‘휴먼 뉴딜과 지역의 대응’, ‘그린뉴딜과 지역의 대응’, ‘디지털 뉴딜과 지역의 대응’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정순기 경북대 IT대학 교수는 디지털 뉴딜정책을 주장하며 ‘D(디지털), N(네트워크), A(인공지능) 생태계’를 강화하고, 교육 인프라를 디지털로 전환하며, 비대면 산업을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세부 방안으로 대구 전 산업의 5G, AI 융합 확산, 초중고 디지털 기반 교육인프라 조성, 스마트 의료 및 돌봄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이재천 계명대 미래형자동차산업 혁신대학사업단장은 ‘고장 예지 및 안전 빅데이터 센터’ 구축을 제안하며, 데이터 분석 및 활용과 전문인력 양성, 개방형 플랫폼 운영 전략을 제안했다.김희대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장은 “전통산업 구조고도화 정책에 디지털 융복합이 절실하다”며 “축적한 대구 자산을 활용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역주도형 뉴딜을 견인해야 한다”고 했다.이창용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는 지역 뉴딜 정책에 맞춰 읍·면·동(마을) 자치단체화를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주장했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토론회가 민·관·학·연이 참여해 대구형 뉴딜을 완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0-10-25

대구 중구, 근대건축 모형 재활용 분리 수거함 눈길

대구 중구가 중구 근대골목코스에 설치한 근대건축 모형 ‘재활용 분리 수거함’이 눈길을 끌고 있다.25일 중구에 따르면 성내2동은 금융중심지역이면서 근대골목투어 코스로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이에 중구는 외부로 노출된 재활용 분리수거함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을 막기위해 ‘재활용 분리 수거함’을 근대골목코스 특색에 맞게 근대건축 모형으로 제작했다.개방시간 이외에는 대구 중구 근대로의 여행 로고가 표기된 문구에 경관조명이 켜져 또 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재활용 분리수거함 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성내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외관 및 주위 청소 등 매일 재활용품을 묶음 분리배출하는 등 깨끗하게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관리하고 있다.설치된 분리수거함은 멋스러운 외관과 함께 캔·병·플라스틱·비닐·폐형광등·폐종이·우유팩수거함 7종을 분리 수거할 수 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 근대로의 여행 골목 투어 코스에 근대 건축 모형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며 “앞으로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확대 보급해 깨끗하고 살기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0-10-25

메디엑스포 코리아 온·오프 수출상담회 성료

대구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무산된 ‘2020 메디엑스포 코리아’전시회를 대신해 열린 ‘2020 메디엑스포 코리아 온·오프라인 수출(구매)상담회’에서 245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고 22일 밝혔다.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0∼21일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의료기업에게 온·오프라인 상담장을 조성해 통역, 화상 솔루션을 무상 제공하고 해외 유력 바이어 발굴 및 사전 매칭으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메디엑스포 코리아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산업 전시회인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의료기업의 회생과 판로 개척에 집중했다.그 결과 지역의 의료기업 30개 사가 참가해 중국, 베트남, 중동 등 해외 바이어 9개국 68개사와의 245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상담액 4천800만 달러, 계약 추진액 2천만 달러로 처음 시도한 비대면 상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게 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이 숨통이 트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대구 첨복단지 내 치과장비 제조회사인 (주)엠디와 중국 대련세계의료기기유한공사는 양사간 제품 판촉과 유통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온라인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으며, 경북대학교병원 등 지역의 5개 상급종합병원과 구·군 보건소, 해외의료기업 국내지사 7개사도 현장을 찾아 구매상담을 했다.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의료기업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며 “내년 메디엑스포 행사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0-22

달구벌서 미래자동차 향연 펼쳐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하이브리드 박람회로 계획을 변경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0’이 개막한다.대구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50여 개의 지역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대구시가 전시 부스 설치를 지원하고 기업은 개별부스에서 제품 홍보와 함께 현장을 찾는 국내 바이어와 상담하게 된다.국내 바이어는 현대, 기아, GM 등 자동차 제조사와 주요 1차 밴더를 중심으로 초청하고, 포럼 연사 등 전문가 그룹의 현장 방문도 함께 이뤄진다.해외 바이어 상담을 위해 온라인 상담장을 별도로 마련해 화상상담회를 운영한다.해외 바이어는 일본, 중국, 북미 등에서 참가할 예정이며, 시차 등 현지 여건을 고려해 엑스포 기간 외에도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하며 특히 중국바이어의 경우 보다 밀도 있는 상담이 되도록 중국현지(상해)에 상담장을 꾸려 엑스포 상담장과 실시간 연결한다. 상담회에는 국내외 바이어 5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포럼은 국내 연사를 위한 스튜디오를 엑스코와 서울에 마련하고 현장에서 강연이 가능하도록 준비했으며, 해외연사의 강연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또는 녹화영상으로 진행한다.포럼 등록 및 참관은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홈페이지(http://www.difa.or.kr)를 이용하면 된다.기조강연은 29일 오전 전홍범 KT 부사장과 네다 시비에 엔비디아의 수석엔지니어의 온라인 강연, 엑스코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강건용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의 강연이 계획돼 있다. 30일 아침에는 에레즈 다간 모빌아이 부사장의 강연이 이어진다.또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한국지능시스템학회, 한국통신학회가 참여해 세션을 운영하고, 엔비디아(미국·인공지능), 인피니온(미국·자동차반도체), AVL(오스트리아·파워트레인)이 글로벌기업들도 세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국과 영국에서도 국가세션을 운영한다.29일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한국자동차공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올해부터 엑스포 포럼의 주최기관으로 참여하게 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이날 대구시와의 협약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과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약속한다.지역청년들을 위한 자동차행사도 연이어 개최된다.먼저 30일에 열리는 ‘2020 모형전기자율차경진대회’에는 지난 9월에 선발된 지역 청년 10개팀이 참가해 제공된 모형자동차에 디자인을 입히고 주어진 미션에 따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실제 주행을 겨룬다. 이날 최종 대회에서 3개의 우수팀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31일에는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에서 주최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가 엑스코에서 열린다. 자동차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대학생 6팀을 사전 선발해 지난 3개월에 걸쳐 사전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해 왔으며, 행사 당일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시상한다.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은 이날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특허 등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대구시에서 후원하는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31일 수성알파시티에서 열린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을 초청하지는 못하지만 어려운 지역기업 지원을 위한 행사로 준비했다”면서 “참가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국내외에 제품과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