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주 대표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 돌아온다

만개하는 벚꽃과 함께 경주를 대표하는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이 돌아온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9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7월 31일까지 익스트림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 상설공연을 한다. 공연은 로봇팔과 3D 홀로그램을 접목한 최첨단 공연 기술과 아크로바틱, 비보잉,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화려하고 강렬한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이 공연은 지역 공연 최초로 14년째 상설공연을 하고 있으며, 3년 연속 3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사랑받는 경북 대표 공연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은 신라의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여행을 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수학여행 및 현장 학습 초·중·고 단체 사전 예매가 1만명을 넘을 만큼 인기가 높다. 또한 이 공연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2026 기업회의/인센티브 협약관광지’ 콘텐츠로 선정된 만큼 경주를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켓 예매는 네이버, 인터파크 티켓, 쿠팡 등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 시 1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25

경주시 현곡면 서경주역 폐역 부지 ‘원스톱 문화복합센터’ 조성

경주시가 서경주역 폐역 부지(현곡면 금장리 466-1번지 일원)에 행정·문화·체육 기능이 융합된 ‘원스톱 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한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현곡면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오는 2028년까지 총 201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총 사업비에는 현곡면 행정복지센터 신축비 56억원도 포함돼 있으며 국비 102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89억 원으로 구성됐다. 문화복합센터는 대지면적 1만2948㎡, 연면적 2392㎡ 규모로 지상 2층 건물로 △현곡면 행정복지센터 △주민 프로그램실 △동아리방 △건강관리실 △문화·체육 활동을 위한 다목적 강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야외 공연과 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열린마당’과 100여면 규모의 주차장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사업은 2023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되며 본격화됐으며 현재는 기본 계획이 수립 중이다. 시는 오는 6월 농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 7월 건축공모 및 실시설계 완료, 2026년 1월 경북도의 시행계획 승인을 거쳐 2026년 3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배후마을과 도심을 연결하는 지역생활권 중심지로서 현곡면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리더 워크숍, 문화·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등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통합형 복지·문화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절차에 따라 다음 달 초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선진지 견학 및 현장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24

국가유산청과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 국가유산 활용 워크숍

국가유산청과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가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워크숍이 20일, 21일 경주 강동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유산청 이은복 유산정책국장을 비롯한 진병길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 회장, 지자체 공무원, 활용사업 수행 단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정책 방향과 운영 기준과 사업 운영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모니터링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주요 논의 주제로는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중장기적 질적 성장 방향 모색 △사업별 정체성 확립을 위한 효과적인 컨설팅 방안 △공모 사업의 자생력 강화 및 신규 사업 진입 확대 방안 △광역지자체 역할 강화 방안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횟수 정량화 등을 논의했다. 이은복 유산정책국장은 “국가유산청 체제가 출범하면서 국가유산의 관리나 활용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때가 되었다”며 “국가유산을 보존·관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재정적·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진병길 회장은 “앞으로 창의적인 활용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협력해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23

경주에서 문화유산과 야간경제 연계한 축제 모델 공유 피나클어워즈 열려

문화유산과 야간경제를 연계한 축제산업의 현재와 미래모델을 공유하는 행사가 경주에서 열렸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5 피나클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IFEA ASIA)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아일랜드, 우즈베키스탄,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등 11개국 65개 축제도시, 3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지난 1956년 뉴욕에서 창립된 이래 7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외 지역인 아시아에서 열린 첫 이사회다. 세계 축제 전문가들의 특강과 함께 황룡원에서 지난 19일‘아시아축제교류의 밤’ 환영 리셉션이 열렸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도·시의원 등이 참석해 해외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각국 대표단에 경주 특산품을 전달 후, 월정교와 동궁과 월지 등 야간 투어에도 참여했다.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본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축제, 문화유산 그리고 야간경제’를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각국 전문가들의 사례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첫날에는 미국 파사디나 장미 퍼레이드, 중국 칭다오 맥주축제, 아일랜드 슬라이고 축제 등의 성공 사례가 소개됐으며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사회로 ‘글로벌 다이얼로그’가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위라퐁 리트로드 태국 치앙마이 부지사 등 10인의 축제도시 대표들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문화유산과 신야간경제를 연계한 축제산업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또 아시아축제도시 지정식 및 아시아페스티벌어워즈에서는 태국 치앙마이, 부여군, 금산군이 아시아축제도시로 지정됐으며, 진주남강유등축제, 칭다오 맥주축제, 경주 신라문화제 등이 야간경제 관련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경주시는 ‘신라문화제와 봉황대·대릉원 구역’으로 ‘2025 아시아 축제와 야간문화유산구역’ 부문을 수상하며, 문화유산 기반 야간관광의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21일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에서는 금산세계인삼축제, 필리핀 디나그양 페스티벌, 베트남 달랏꽃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고령 대가야축제 등이 분야별 상을 수상했다. 이너 차기 개최지인 태국 치앙마이에 공식 대회 깃발을 전달하며, 2026년 행사 개최지를 발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둔 시점에 올해 첫 경주시 주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과 야간경제를 연계한 경주만의 특색 있는 축제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축제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23

경주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개회

경주시의회가 지난 20일 본회의장에서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의 시작에 앞서 한순희 의원은 ‘경주시 스마트행정 도입 및 활성화’, 오상도 의원은 ‘감포읍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는 제289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농어민 수당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과 시정질문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재필 의원은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정부 지원이 중단된 현 상황에서 경주시는 어떠한 대안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송호준 부시장은 “정부가 준경로당 제도를 도입하는 등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양성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경주시도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와 경로당 지원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에 미등록 경로당 지원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는 개정을 검토하는 등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종문 의원은 경주시 재정현황 및 운용 성과와 신속집행률의 부진 원인과 향후 대책, 예산과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수의계약 축소나 기타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경주시 재정 미흡지표 중 공기업부채비율은 2033년까지 채무상환이 완료되면 개선될 사항이다”며 “이월·불용액비율이 높은 문제는 문화유산 발굴사업에 대한 특징이라며, 비효율적 사업정리와 구조조정을 통해 문제를 개선해나가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23

한국수력원자력 세계 최대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학술 토론회 참석

한국수력원자력이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세계 최대 학술 토론회 참석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직모듈형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을 소개했다. 한수원은 ‘WM2025 심포지엄’사무국의 초청으로 9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을 비롯해 한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UAE 등 45여 개 국가에서 900여개 방사성폐기물 관련 기업과 30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방사성폐기물 특성 분석 및 처분, 그리고 원전 해체 및 환경복원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미 방사성폐기물학회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수원은 자체기술로 개발한‘세계 최초 수직모듈형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COSMOS, COmpatible Storage Module for Spent fuel)’을 전시했다. 이는 미국 등 원자력 선진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원통형의 캐스크(cask)에 비해 지진 및 대형항공기 충돌에도 견딜 수 있도록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경제성 및 부지효율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수원은 심포지엄에서 팀코리아를 구성해 국내 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을 소개하는 특별세션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방사성폐기물 관리분야 안전성 확보 기술 및 원전 해체 분야 기술개발 현황 등을 소개해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방사성폐기물 관련 기술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국내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수원이 개발한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의 수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23

경주 벚꽃 명소에서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 내달 4일 개막

경주 벚꽃 명소에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마음껏 즐기며 벚꽂을 감상 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2025 경주 대릉원돌담길 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APEC 정상회의를 맞이해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한·중·일·영어 등으로 번역된 안내 홍보물을 배포한다. 또 먹거리 주문 시간을 단축하고자 QR코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고 경호 인력을 대폭 확대해 인파 밀집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안전한 축제 운영에 앞장선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벚꽃거리예술로 △벚꽃라이트쇼 △도로 위 놀이터 △친환경 ‘함께해 봄’(친환경 체험) △돌담길 레스토랑마켓 △친환경 뽑기 등이 펼쳐진다.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마술, 마임, 불쇼, 그리고 재즈공연까지 수준 높은 거리공연이 대릉원 돌담길 3곳 스테이지에서 줄지어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소셜 미디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가가 출연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벚꽃 라이트쇼는 매일 오후 8시, 9시 정각에 펼쳐져 음악과 함께 여러 조명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도로 위 놀이터 구간에서는 도로가 마치 하나의 놀이터로 변신한 듯 아이와 어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놀이가 가득하다. 도로 위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보는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꾸려진다. 친환경 ‘함께해 봄’에는 친환경을 소재로 한 체험이 가능하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블록 쌓기, 모자이크 아트 등 8개 체험이 있어 뜻깊은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축제의 백미인 먹거리는 노점상 개입 없이 경주시 푸드트럭, 플리마켓 협회와 함께 판매 부스가 구성돼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먹거리를 주문하기 위해 길게 늘어지는 대기 줄을 개선하고자 QR 코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한다. 앉은 자리에서 QR 코드를 스캔하면 손쉽게 먹거리를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이번 축제에는 특별한 뽑기 이벤트가 있다. 설문조사, 친환경 게임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벚꽃 코인’을 받을 수 있고, 이를 2개 모으면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벚꽃 코인은 폐병뚜껑을 활용해 제작된 특수 코인이다. 시는 도보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대릉원돌담길 일원(황남빵 사거리 ~ 첨성대 삼거리)을 3일 오후 12시부터 7일 오후 12시까지 전 방향 교통을 통제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만개한 벚꽃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더 품격 높은 벚꽃 코인, QR코드 주문 시스템 등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봄꽃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경주로 오셔서 축제기간 벚꽃 비를 맞으며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23

라한호텔 시즌 한정 벚꽃 베이커리 오픈

라한호텔이 봄의 절정, 벚꽃 개화 시기를 맞이해 한정 ‘벚꽃 앙금빵’과 ‘벚꽃 롤케이크’를 출시했다. 출시 한 상품에는 벚꽃 추출물을 넣어 만든 고급스러운 풍미와 벚꽃을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인기가 높다. 이 상품들은 매년 조기 소진될 뿐 아니라 피크닉을 즐기면서 벚꽃과 함께 찍은 ‘벚꽃 앙금빵’ 인증샷이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벚꽃 앙금빵’은 1983년부터 사랑받아 온 라한호텔의 ‘시그니처 단팥빵’을 응용해 개발한 베이커리로, 실제 벚꽃잎에서 추출한 진액을 넣어 연분홍빛 앙금과 은은한 벚꽃향을 구현했다. ‘벚꽃 롤케이크’는 활짝 핀 홍벚꽃을 붙여 넣은 것 같은 디자인과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매력적이다. 가격은 ‘벚꽃 앙금빵’이 5000원, ‘벚꽃 롤케이크’는 2만8000원. 시즌 한정 벚꽃 베이커리는 라한셀렉트 경주와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만날 수 있다. 라한셀렉트 경주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벚꽃 명소 보문단지 내 자리잡아 봄에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은 십리벚꽃누리길과 인접해 지역 주민은 물론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벚꽃 앙금빵’은 라한셀렉트 경주와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모두 만날 수 있으며, ‘벚꽃 롤케이크’는 라한셀렉트 경주에서만 단독 판매한다. ‘벚꽃 롤케이크’는 100개 한정 수량으로, 라한셀렉트 경주 내 프리미엄 그로서리 편집숍 ‘경주상점’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특히 라한셀렉트 경주는 벚꽃 맛집 보문호수를 배경으로 봄 나들이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경주상점 피크닉 대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성은 봄 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코닥 카메라와 감성적인 피크닉 용품(바구니, 매트, 테이블 스툴, 데코 용품 등)으로, 오는 24일부터 5월25일까지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가격은 4시간 기준 2만원, 경주상점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라한호텔 마케팅팀 관계자는 “매년 ‘봄캉스’ 투숙객은 물론 빵지순례자들에게도 사랑받는 라한의 봄맞이 벚꽃 베이커리가 돌아왔다“며 “봄에 특히 아름다운 라한에서 벚꽃을 직관하며 색다른 미식 경험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0

경주솔거미술관 경북선정 작가 기획전시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경북작가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6인의 작가 중 첫 번째로 박심정훈 작가의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북 출신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박심정훈 작가는 1993년 생으로 경일대학교에서 사진·영상 전공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한 지역 청년 작가다. 그는 “정의되지 않는 것들을 이미지화하는 과정을 통해 새롭게 정의하고 규칙을 찾으며 이 과정이 나를 사회인으로 살아가게 한다”며 자신의 예술 세계를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18년부터 이어온 ‘어쩌면 그런 관계’ 시리즈의 연장선에서, 10년간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수집한 이미지, 오브제, 사운드를 전시 공간 내에서 관계 맺도록 구성했다. 또한, 현실 풍경을 통해 죽음에 대한 태도와 관념을 시각화하며 우리가 죽음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를 탐구한다. 더불어, ‘관계(關係)’의 개념과 함께 ‘정의’, ‘규칙’, ‘이미지의 확정’이라는 부수적 요소들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전시가 다양한 이미지를 통해 관계의 형성과 정의를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작가가 탐구하는 ‘관계’의 의미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20

경주시, 구제역 유입 차단… 백신접종 총력

경주시가 구제역 백신 긴급 일제 접종 및 사육농가 일제 소독 등 구제역(FMD) 유입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4일부터 전남 영암·무안군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FMD)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유입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소규모 농가와 전업농 전체를 대상으로 소·염소 사육농가 3050호에 대해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비상시 신속 대응을 위해 가축방역상황실의 근무를 강화하고, 천북면과 경주TG에 위치한 2곳의 거점 소독시설 근무 인력을 확충한다. 15개 반 공동방제단을 비롯해 2개 반 지역 자체 소독 차량을 총동원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오염원의 농가 유입 방지에도 힘을 쏟는다.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경북지역 구제역 위기관리 단계가 주의 단계로 상향됐다.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우제류 사육농장에 대해 일시이동 중지명령이 발령됐고, 전국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명령이 시행 중이다. 시는 지난 2015년 3월 안강읍 돼지농가의 구제역 발생을 끝으로 현재까지 구제역 발병이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현재 농장주 자가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게 돼 있는 소 전업농가(50두 이상 사육)에 대해 시 자체 예산을 편성해 공수의를 통한 일제접종을 연 1회 실시,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 전업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구제역 발생은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축산 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 및 백신 접종에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백신 항체 형성까지 2주가량의 시간이 소모되는 만큼 백신 접종 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의심축 발생 시 신속한 신고로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9

경주, 경북도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 선정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그간 부족했던 비수도권 지역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45억원 이상 의무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민간 출자자, 경북도 및 경주·김천·구미·경산시의 공동 출자를 통해 총 1000억원 규모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펀드는 오는 7월까지 중기부 모태펀드 600억원, 경북도 60억원, 4개 시·군 각 15억원, 금융·기업 280억 등의 규모로 모펀드가 결성돼 중기부 산하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한다. 모펀드는 한국벤처투자(서울 서초구 소재)가 운영하는 여러 개의 자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시군 출자 조건은 지역 소재 벤처기업에 대해 출자금 15억원의 300%(45억원) 이상 의무 투자다. 경주시는 향후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5억원씩 분할 출자로 미래 모빌리티, 차세대원전 등 딥테크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경북도와 함께 민간자금이 충분히 유입될 수 있도록 민간자금의 손실 가능성은 낮추고 수익은 제고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운전자금 등 2398억원 지원을 비롯해 우량 강소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범으로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9

경주시 구제역 백신 접종등 구제역(FMD) 유입 방지에 총력

경주시가 구제역 백신 긴급 일제 접종 및 사육농가 일제 소독 등 구제역(FMD) 유입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4일부터 전남 영암‧무안군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FMD)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유입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소규모 농가와 전업농 전체를 대상으로 소·염소 사육농가 3050호에 대해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비상시 신속 대응을 위해 가축방역상황실의 근무를 강화하고, 천북면과 경주TG에 위치한 2곳의 거점 소독시설 근무 인력을 확충한다. 15개 반 공동방제단을 비롯해 2개 반 지역 자체 소독 차량을 총동원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오염원의 농가 유입 방지에도 힘을 쏟는다.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경북지역 구제역 위기관리 단계가 주의 단계로 상향됐다.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우제류 사육농장에 대해 일시이동 중지명령이 발령됐고, 전국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명령이 시행 중이다. 시는 지난 2015년 3월 안강읍 돼지농가의 구제역 발생을 끝으로 현재까지 구제역 발병이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현재 농장주 자가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게 돼 있는 소 전업농가(50두 이상 사육)에 대해 시 자체 예산을 편성해 공수의를 통한 일제접종을 연 1회 실시,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 전업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구제역 발생은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축산 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 및 백신 접종에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백신 항체 형성까지 2주가량의 시간이 소모되는 만큼 백신 접종 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의심축 발생 시 신속한 신고로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9

경주시-경상북도-중기부‘지방시대 벤처펀드’공모 선정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그간 부족했던 비수도권 지역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45억원 이상 의무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민간 출자자, 경북도 및 경주·김천·구미·경산시의 공동 출자를 통해 총 1000억원 규모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펀드는 오는 7월까지 중기부 모태펀드 600억원, 경북도 60억원, 4개 시·군 각 15억원, 금융‧기업 280억 등의 규모로 모펀드가 결성돼 중기부 산하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한다. 모펀드는 한국벤처투자(서울 서초구 소재)가 운영하는 여러 개의 자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시군 출자 조건은 지역 소재 벤처기업에 대해 출자금 15억원의 300%(45억원) 이상 의무 투자다. 경주시는 향후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5억원씩 분할 출자로 미래 모빌리티, 차세대원전 등 딥테크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경북도와 함께 민간자금이 충분히 유입될 수 있도록 민간자금의 손실 가능성은 낮추고 수익은 제고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운전자금 등 2398억원 지원을 비롯해 우량 강소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범으로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9

경주 화랑마을 청년 화랑 캠프 운영

경주 화랑마을에서 이달부터 지역 청년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화랑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청년의 취업 및 사회참여 지원을 목적으로 총 8회에 걸쳐 지역 대학교와 청년 기관이 참여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1회차는 동국대 아동청소년학과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30명의 청년이 참가해 안전교육, 캠프 안내, 청소년지도사 역량강화 교육, 레크리에이션 기법 및 실습 등 다양한 과정을 이수했다. 지난해 참가자 만족도 95점을 기록하며 호평받은 ‘청년 화랑 캠프’는 청년 의견을 반영해 향후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는 경주 지역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매 회차별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캠프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경주시가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음을 직접 체감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10대 뉴 브랜드 사업을 통해 경주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8

경주시 내달 9일까지 개별공시지가(안) 열람‧의견 접수

경주시가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을 오는 21일부터 4월9일까지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선정한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원/㎡)으로 지방세 및 국세 부과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 40만3465필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각종 공부 확인과 현지답사를 통해 대상 토지의 특성을 조사한 후 가격 산정을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했다. 열람 대상 토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http://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주시청 토지정보과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의견이 있는 경우 4월 9일까지 의견 제출 사유 및 의견 가격을 기재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경주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 또는 등기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의견을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통해 토지 특성과 가격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권과 각종 세금부과에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반드시 열람하고 의견이 있으면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