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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객엔 친절하고 자신에겐 청렴하겠습니다”

【경주】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0일 공단회의실에서 친절·청렴 결의대회를 가졌다. 사진 행사에는 정강수 이사장과 노상유료주차장 신규채용자, 공단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고객에겐 친절을, 자신에겐 청렴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친절·청렴 결의문 선서를 시작으로 친절·청렴 교육과 산업안전 및 보건교육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차별화된 친절서비스의 제공과 함께 주차요금부과 및 정산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다짐했다.결의대회에 참여한 직원들은 깔끔한 복장과 적극적인 친절서비스로 민원 발생을 방지하고, 근무자 청렴서약을 통해 노상유료주차장의 혁신적 변화에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민간위탁으로 운영돼온 노상유료주차장은 1일부터 시설관리공단이 16개라인 743면의 주차구역을 관리·운영하게 된다.시설관리공단은 1일부터 노상유료주차장과 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을 수탁·관리함으로써 경주시와 위·수탁계약이 체결된 1차 사업 전부를 맡아 운영한다.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공단 직원 모두가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고객과 소통하고 민원을 해결하기 때문에 평소에 친절하고 청렴한 생활로 고객감동을 이루고자 이번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9-01

원자력환경공단 경주시대 개막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경주 신사옥시대 개막과 함께 `신사옥 입주 및 신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공단은 30일 서악동 신사옥 강당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석기 국회의원, 공단 임직원,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 KORAD 미래상을 밝혔다.이종인 이사장은 “설립 9년 만에 이처럼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방폐물 안전관리`라는 사회적 책임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의 에너지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안전한 방폐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신사옥 시대를 기점으로 에너지 전환시대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국민의 코라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를 위해 올해 안으로 착수 예정인 고준위방폐물 관리정책 재검토, 원전 해체폐기물 관리기반 구축,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해 2030년에는 세계적인 방폐물 관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코라드는 신비전인 `안전으로 신뢰받는 국민의 코라드`와 이의 실현을 위한 주요 경영목표를 선언했다. 2030년까지 `방폐물관리 국민 신뢰지수`를 현재 53% 수준에서 90%까지 끌어 올리고, 원전 해체에 대비해 2020년까지 인수기준을 수립하고 표층 처분시설(2020년), 인수 저장건물(2021년), 매립형 처분시설(2026년) 등 관리시설과 기술 역량을 순차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8-31

경주시 “국제물주간 성공 만전”

【경주】 경주시가 29일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시 14개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다음달 20일부터 23일까지 하이코(HICO)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 물 축제인 `제2차 대한민국 국제물주간`과 `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각종 부대행사와 손님맞이 준비에 대한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행사는 전 세계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관계자 등 70개 국 1만5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2015년 세계 물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또 다시 물 산업 선도도시로서 국내외에 대대적으로 소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시는 행사기간 동안 특별세션 `천년고도 경주의 생태하천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북천 고향의 강, 형산강 프로젝트, 서천 및 남천 정비를 비롯해 올해 확정된 국토부 지방하천사업 공모사업인 신당천 정비 등 재해에 안전하고 하천생태와 도시기능이 어울러진 친환경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소개한다.시는 또 자체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의 국내 하수처리시설 사업화 적용 성공 사례 및 인도네시아 음용수 공급장치 해외수출 사례 등을 지자체 수익창출의 성공사례로 발표할 예정이다.이외 부대행사로 시 홍보관과 특산물 전시홍보 부스도 운영하고, 경주 향교와 경주역사문화음식학교에서 전통음식을 선보이며, 두산손명주연구회에서 전통 손명주 베짜기를 시연한다.또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리얼4D큐브 체험, 이동식 급속수처리 기술 시연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 및 물 관련 시설 투어 등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공진윤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물과 사람, 그리고 역사유적이 조화를 이루는 천년고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주가 물 산업 선도도시와 국제회의도시로서의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부서별로 미비사항은 없는지 세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8-30

경주문화유산 학생 해설사 문화재 탐방

【경주】 경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사 23명이 불국사일원에서 문화재 탐방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올해 예비인증과정을 통과한 학생 해설사들이 외국어로 말하는 문화재 해설 능력을 향상시키고 외국어 문화재 홍보 도우미의 자긍심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됐다.학생 해설사들은 지난달 이미 소양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웠고, 방학 동안 자기주도적 문화재 이해와 해설력을 높여 홍보도우미 가이드북을 발간하기도 했다.학생 해설사 문화재 탐방은 영어와 문화재에 대한 지도 능력이 뛰어난 교사의 인솔 아래 경주시 문화관광해설사(장은희, 하정희)의 안내로 문화재 탐방이 진행되었으며, 학생 해설사들은 직접 문화재를 돌아보며 세심하게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했고, 외국인에게 경주세계문화유산을 잘 알리도록 다짐했다.장은희 문화관광해설사는 “직접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안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문화재 해설사로서 더 나아가 경주 시민으로서 자긍심이 느껴졌다”고 말했다.장광규 교육지원과장은 “학생 해설사 문화재 탐방 활동이 우리 고장의 문화재를 바르게 이해하고, 외국인에게 널리 알리는 홍보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8-29

동국대생들 국경을 넘은 봉사

【경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참사람봉사단이 체코공화국 비소치나주 두코바니 지역에서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해외봉사는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고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위덕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등 해오름동맹대학 6개교 재학생과 한수원 임직원 등 40명이 참가했다.체코해외봉사단은 나므네슈티 나트 오슬라보우, 트르제비치, 두코바니 인근 지역의 노인복지기관, 장애인기관, 아동복지기관 등 12개 복지기관에서 장애인, 아동보호 시설 개선과 돌봄 활동,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Lecture of Korea`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문화공연, 전통 부채 만들기 등의 문화 교류활동도 함께 진행했다.김신재 참사람봉사단장은 “이번 체코 해외봉사는 해오름동맹 지역 대학 6곳이 처음으로 함께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봉사를 지원한 한수원에 감사드린다”며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지역사회는 물론 도움이 필요한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건학이념인 자비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2000년부터 해외 봉사단을 미얀마, 스리랑카, 인도,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로 파견해 의료 및 문화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8-29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김유신 장군”

【경주】 러시아 지누로프 라파일 나리마노비치(러시아 연방의회 상원의원) 조각가의 김유신 장군 헌정기념 `세계 역사 인물 조각전`이 28일까지 서울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고 BashKorea(한-바시끼리 친선 협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신라삼국통일의 주역인 김유신 장군을 비롯해 세계의 여러 역사적인 인물의 조각상을 전시했다.26일 개막식은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범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범헌 이사장의 초청인사와 지누로프 의원의 답사, 최양식 경주시장의 축사, 김대자 아이비 바로코 코리아 대표의 격려사, 축가 및 다과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 최양식 경주시장은 “김유신 장군은 한반도 최초 삼국통일의 주역이자 신라천년의 역사가 깊은 도시 경주의 역사에서는 결코 빠질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인물인만큼, 오늘 이 자리에서 김유신 장군 헌정 기념 조각전을 개최하고 경주시에 김유신 장군 상을 기증해주신 것에 대해 경주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전시회를 통해 양국 간의 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지누로프 라파일 나리마노비치 의원은 “세계에는 여러 역사적인 영웅들이 있고, 이와 같은 조각전을 여러번 개최했지만 가장 존경하고 기억에 남는 인물은 김유신 장군이다”며 “조각을 하기 위해서는 만드는 조각에 엄청난 애정과 노력을 부어야 하고,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많이 공부해야 하므로 이번 김유신 장군 조각을 하면서도 한국과 신라의 역사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지누로프 상원 의원은 러시아의 바시끼리 자치 공화국 국회 수석 부의장 출신으로 국민 명예 법률가의 작위를 가진 법학 박사이며 교수이며 러시아 예술 연합회의 정회원인 검증받은 뛰어난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8-28

경주시, 하수 슬러지 감량 신기술 도입

【경주】 경주시가 하수처리시설 슬러지 감량 신기술 도입을 추진중에 있다.경주시는 27일 국비 140억원과 도비 40억원, 시비 20억원 등 총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1일 100t 처리가 가능한 열가수분해시설과 혐기성소화시설 2기, 500kw 가스발전기 2기 등 슬러지 감량화 시스템을 통해 슬러지를 획기적인 방법으로 처리하고자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에 시는 하수슬러지 건조시설에 열가수분해시설을 이용한 소화조설비를 통해 처리비용을 연간 20억원 가량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현재 시는 공공하수처리장 27개소에서 1일 14만7천t의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인 슬러지는 일일 90여t 발생되며 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72t의 슬러지는 건조시설에 의존해서 처리하고 있으며, 매일 15t 정도는 외부 위탁업체에 의뢰해 처리하고 있다.건조시설 처리방식은 가스와 전기요금, 운영비 등 매년 36억원의 비용이 소요되며, 외부 위탁처리로 연간 7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하수슬러지 감량화시설은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분해하는 미생물을 이용하여 도시가스의 주성분인 메탄을 생산하고, 하수슬러지의 처리량을 저감하는 시설이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7-08-28

경주 교통사고 확~ 줄었네

【경주】 경주시가 실시하고 있는 교통사고 줄이기 5개년 계획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24일 경주시는 교통사망사고 1위의 오명을 해소하고 안전한 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교통사고 줄이기 5개년 계획이 시행 3년차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6월 기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년도 동월 대비 30명에서 22명으로 26.7% 감소했으며, 부상자 수 또한 1천406명에서 1천151명으로 18.1% 감소한 성과를 나타냈다고 전했다.2015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65명에서 지난해 56명으로 14% 감소된데 이어 또 다시 감소한 것이다.이는 시가 2015년 경주경찰서와 교통사고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수 줄이기를 목표로 지속적인 교통안전 정책을 펼친 결과가 효과다.우선 시는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식 함양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정기적으로 주요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매월 경찰서와 협의 하에 경로당 순회교육과 시민홍보에도 나서고 있다.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좁은 도로폭 확대, 급커브 선형 개량, 도로망 확충 등에 중점을 두고 광역교통망을 구축과 도로 정비, 노인·어린이 보호지구 지정도 진행 중이다. 무단횡단 방지 펜스 설치와 발광형 교통안전 표지판 등 안전시설 설치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최양식 시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없는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국제문화관광 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8-25

경주시 `원전해체 선도` 대상

【경주】 경주시가 원전해체기술 선도도시로 선정됐다. 사진 경주시는 지난 1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소비자평가No.1 브랜드 시상식`에서 `원전해체기술 선도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중앙일보 주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 정책분야 및 문화관광 브랜드 등 지역특색을 살린 대한민국 No.1 브랜드 도시를 선정해 널리 알리고 국가 브랜드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실시됐다.시는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2013년부터 원전해체 시장의 가능성을 미리 내다보고 국가 원전제염해체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미래부의 원해연 유치 공모에 대응해 산·학·연·관 및 각 시민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원해연경주유치위원회`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원해연 경주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특히 2014년 3개월여 만에 경주시민 22만5천여명(경주시민 약 86%)의 원해연 유치 촉구 서명이 이뤄져, 경주시민의 절실하고 강렬한 원해연 유치에 대한 의지를 미래부와 산업부, 국회 등에 전달했다.또 경주시는 월성원전과 한수원본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KPS, 한전기술 등 원전해체분야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핵심기관과 시설을 경주에 유치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을 운영하고 있다.이외에도 동국대, 포스텍, 양성자가속기, 방사광가속기 등 연구협력 체계가 갖춰진 것과 원자력현장인력양성원, 한전KPS서비스센터, 수산인더스트리 연수원 등이 설립돼 해체분야 인력 양성기반까지 마련될 수 있게 됐다. 이 때문에 글로벌 원전해체시장 진입을 위한 국가 원전해체산업 육성에 어느 지역보다 효율적이고 적합하다는 평가다.경주시 관계자는“경주시가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 타당성이 가장 높다고 인정받은 만큼 정부가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통해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경주 설립을 결정해 주길 바란다”며 “국내 원전 최대 집적지로서 최근의 에너지전환 기조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7-08-21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판촉회의

【경주】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18일 관광성수기 대비 홍보전략 공유를 위한 3분기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판촉회의를 드림센터에서 개최했다.공사는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 분기마다 판촉회의를 개최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안을 공유·토론하는 장을 마련한다.이번 판촉회의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와 가을여행주간(10월21일~11월5일) 등 관광성수기를 대비해 선제적인 홍보 마케팅을 실시하고, 입주 업체와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오는 추석과 가을여행주간에 개최되는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와 보문수상공연장 공연 등 보문관광단지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행사를 함께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각 입주업체 및 유관기관에서 실시예정인 행사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가을여행주간을 대비해 입주업체 할인행사를 계획하는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전략들을 함께 구상했다.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추석 연휴와 가을여행주간에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보문관광단지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공사는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와 함께 선제적인 마케팅 전략 구상으로 경북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고객 지향적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8-21

신라왕경 신비 베일 벗긴다

【경주】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1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신라 왕경 연구 기초자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그동안 진행한 신라 왕경 학술연구의 성과를 토대로 종합·정리한 자료들의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모색하고, 고려와 조선시대 문학 작품 등에 등장하는 신라 왕경의 이해와 연구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삼국사기`나 `삼국유사` 등 역사서부터 고려와 조선 문학작품에 이르는 광범위한 자료의 수집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며, 고대사는 물론 고려·조선시대 연구자 등 우리 역사의 여러 시대별 전문가가 참여해 자료 수집과 번역의 정확성을 추구했다. 또한, 고고학과 향토사 자료 연구자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의견을 참고했다.학술세미나는 총 6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먼저 삼국사기 신라본기를 중심으로 상고기와 중고기의 문헌사료를 상호 비교해 도성의 시기별 변천양상을 소개하는 △삼국사기를 통해 본 신라 상대 도성의 형성과 구조(여호규·한국외국어대학교), 신라 문무왕대 이후 삼국사기 신라본기, 잡지, 열전에 전하는 신라 왕경 기록을 살펴본 △삼국사기에 보이는 신라의 왕경과 연구 방법론(전덕재·단국대학교), 삼국유사 속 신라 왕경 관련 정보의 검토와 활용 방안을 다룬 △삼국유사에 보이는 신라의 왕경과 연구 방법론(조이옥·이화여자대학교) 발표가 이어진다.다음으로는 고려사, 고려사절요 등 △고려시대 자료에 보이는 신라 왕경(한기문·경북대학교), 조선 시대 연대기 기록과 지리지, 여행기, 문집 등의 기록 속 경주와 월성을 소개하는 △조선 시대의 경주 인식과 경주의 위상(윤선태·동국대학교), 문헌이나 금석문(石文), 목간, 고문서 등 자료별 핵심어와 사찰, 교량, 지명 등 주제별 핵심어를 별도로 분류해 소개한 △금석문과 목간, 고문서에 보이는 신라 왕경과 연구 방법론(이영호·경북대학교) 발표가 이어진다.주제 발표 후 경북대학교의 주보돈 교수를 좌장으로 신라 왕경 연구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한 연구 성과는 단행본으로 간행해 신라 왕경과 월성 연구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16년 5월부터 지난 5월까지 월성과 신라 왕경 한국 문헌자료 학술연구를 진행했다. 학술연구를 통해 월성과 신라 왕경을 대상으로 고대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문헌 자료 수집과 역주(譯註) 작업을 최초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월성과 신라 왕경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054-777-5205)로 문의하면 된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7-08-10

경주시, 中企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23억 지원

【경주】 경주시가 올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이자 차액에 대한 이차보전금 23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지난 3월 329개 중소기업에 10억7천만원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한 데 이어 이달말까지 대출실행 현황 및 가동상황을 조사한 후 다음달 중으로 13억원 정도의 자금을 400여개 중소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에도 311개 업체에 18억7천만원의 이차보전금을 지급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줬으며,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상당한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운전자금은 경주시에 본사,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 제조·건설·운수·무역·관광숙박·폐기물처리·자동차정비업 등 12개 업종을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체당 3억원, 우대업체는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융자조건은 1년 거치 상환으로 시중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2%를 1년간 보전하며,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접수한다.특히 시는 올해는 전년 대비 운전자금 융자 규모를 450억원 증액한 1천573억원을 지원함으로써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은 일시적 자금 압박으로부터 활로를 모색하려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과 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 등으로 기업의 창업 촉진과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8-09

어린이집 종사자 잠복결핵검진 실시

【경주】 경주시 보건소는 7일, 8일 181개 어린이집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지난해 개정된 `결핵예방법`에 따라 의료기관 종사자와 어린이집 유치원 보육교사,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종사기간 중 1회 잠복결핵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시는 이 기간 의료기관 종사자 약 500명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약 400명 검진을 실시했고, 앞으로 고등학교 1학년, 유치원 교원까지 총 4천여명 검진에 나선다.이번에 최초로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 잠복결핵검진은 사전예방적 결핵관리를 통해 실질적 결핵 발생률 저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유·소아의 경우 결핵에 노출시 일반 성인에 비해 그 정도가 매우 심해 건강상 큰 위협이 되므로 이번 검진을 통해 어린이집 내 결핵발생으로 인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법정 감염병으로 개인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위협이 되는 질환이므로 적극적인 사전예방관리가 필요하고, 올해는 잠복결핵검진사업까지 추진해 경주시 결핵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8-09

경주 한여름밤 `축제 바캉스`

【경주】 천년고도 경주에 다채로운 야간 축제가 잇따라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주 보문단지내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2017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이 열려 이곳을 찾은 수천여명의 관람객이 한 여름밤의 공연을 보며 무더위를 날렸다.사진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은 지난 3일 화려하고 웅장한 클래식 향연을 시작으로 4일 신명나는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 국악 페스티벌, 5일 여름밤을 잊는 관객과 함께 낭만과 열정의 재즈락 페스티벌, 그리고 마지막날인 6일 `통일기원 대음악회`로 포항, 구미, 경주 등 3개 도시 시립예술단의 연합 무대와 국악인 송소희가 특별출연해 통일한국을 염원하고, 문화로 하나되는 감동의 순간을 연출했다.이 자리를 찾은 관람객들은 “공연장 뒤로 호수가 탁 트여 있어서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느낌”이라면서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을 마음껏 즐겼다”고 말했다.국제뮤직페스티벌이 열리는 동안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치맥뮤직페스티벌을 열어 여름밤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또 지난 5일 전촌해수욕장에서 펼쳐진 경주관광 해변가요제와 첨성대 옆 광장에서 열린 한 여름밤 꽃밭 속 작은 음악회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특히 동궁과 월지, 대릉원, 연꽃단지 등 주변의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한 공연은 첨성대의 8색 야간경관조명과 어울리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부사적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야경속에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주말 경주 곳곳에서 펼쳐진 야간 페스티벌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경주를 찾는 사람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의 행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8-08

“경주 월성 발굴현장 교육은 전문해설사에게”

【경주】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 천년 궁성 `경주 월성`에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교육과 해설을 전담하는 전문해설사들이 상주한다고 3일 밝혔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월성 발굴조사 현장에서 출토된 유물과 그동안의 발굴 과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전문인력팀 `월성이랑(月城以朗)`을 신설해 4일부터 연중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사진 `월성이랑`은 신라 천년 궁성인 `월성`에 `함께 한다`는 의미의 순우리말인 `이랑`을 붙여 `국민과 함께 하는 월성 발굴조사`를 의미하며, `신라 화랑(花郞)`의 젊고, 활동적이며 진취적인 이미지를 담았다.`월성이랑` 해설사들의 문화재 설명과 교육은 경주 월성 발굴조사의 시작에서 현재에 이르는 과정, 발굴조사 성과와 출토 유물에 대한 상세하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모든 내용은 진행 중인 발굴조사 성과와 새로 나오는 결과를 반영해가면서 주기적으로 추가되거나 교체되기 때문에 자주 찾는 관람객들도 늘 새로운 해설과 교육을 들을 수 있다.해설과 교육은 월성을 방문하는 모든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학생여행, 소풍)으로 월성을 찾는 초·중·고등학생을 위해서 신라와 경주의 역사적 사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전국 교육청과 연계해 자유학기제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참가 접수는 전화(054-777-5207)와 전자우편(ws_irang@naver.com)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월성 교육 사무실에서 현장신청도 할 수 있다. 다만, 사전 신청의 경우는 원하는 시간에 해설과 교육을 받을 수 있지만, 현장신청은 하루 5차례 이뤄지는 정기해설만 들을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