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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내실튼튼 아동 돌봄서비스 주력

[경주] 경주시와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밀집지역인 외동읍에 지난 4월 외동열매지역아동센터가 개소돼 현재 경주지역에는 27곳 지역아동센터가 아동 780여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의 보호에서 교육, 문화, 정서지원,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시는 지역아동센터 특화프로그램 지원을 비롯해 다문화가정과 중·고등학생 밀집지역에 특수목적형 운영비 지원, 휴일 아동방임 예방을 위한 토요운영비 지원 등 매년 30억원 정도를 각 지역아동센터의 환경 및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돌봄서비스 지원에 투입하고 있다.또 아동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돌봄을 위해 아동지도, 독서지도, 기초 외국어, 예·체능 지도 분야의 아동복지교사 16명을 파견하고 있다. 또한 지역 복지자원과 연계한 후원사업 발굴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시는 지난해에 이어 한수원과 함께 각 지역아동센터에 온라인학습콘텐츠, 모바일컴퓨터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영어회화 도전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어교사를 파견해 방학기간 중 해외탐방과 영어 집중캠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아동센터는 미래 세대 아이들의 건강한 삶과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용기를 만들어가는 곳”이라며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7-13

경주 불국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추진

[경주] 경주 불국사농협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추진한다. 불국사농협은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참여농가 180여명을 대상으로 출하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불국사농협은 지난 3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인 ‘2018년도 로컬푸드직매장 시설설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10월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불국사농협 맞은편 시래동 375번지 일원에 사업비 91억4천만원(국비 1억2천600만원)의 예산으로 2층 연면적 2천440㎡ 건물로 독립매장으로 건립된다.로컬푸드 직매장은 출하자 교육과 매장 관리를 지역 농협이 직접 맡아 신뢰할 수 있으며 입고되는 품목들은 지역 생산자의 이름을 내걸고 까다로운 관리 기준을 통과해야만 진열대에 오를 수 있어 더욱 믿을 수 있다.특히 지역 농업인이 매일 새벽 수확해 중간유통단계 없이 ‘1일 유통원칙’을 준수해 그 날 출하한 것을 바로 맛 볼 수 있으며 가격도 정직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경주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되면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참여농가 교육을 비롯해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망을 갖출 계획이다.김원태 불국사농협조합장은 “로컬푸드 사업은 농업인에게 적정 소득과 일터를 보장하고 소비자인 시민들은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는 윤리적인 사업이다”며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여부는 참여농가의 인식 제고에 있어 지속적인 참여 유도와 지도교육 강화에 힘써 전국 최고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7-11

“내년 국비확보에 소통·공조체계 강화”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에 올인했다. 지난 9일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첫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공조 구축에 나섰다.이번 간담회는 내년 국비확보 분수령이 될 각 부처 정부예산안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1차 심의에 이어 2차 심의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점에서 조기에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이뤄졌다.특히 이날 간담회는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한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시도 의원 등이 참석해 내년도 국비지원 요청사업 82건, 7천247억원 전액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첫 당정협 개최… 국비사업 82건·7천247억 전액 예산 반영 목표지역 국회의원 초청 역사문화관광도시 인프라사업 등 적극 건의중앙인적네트워크 통한 지역균형발전·일자리 창출 과제에 올인주낙영 경주시장은 원전 소재지로서 체계적 지진 연구와 함께 국가적 대응 및 위기관리 강화를 위한 국립지빈방재연구원 설립 용역, 신해양시대 경주가 가진 해양문화 및 역사적 자산을 활용한 동해안 발전전략으로 문무대왕릉 정비를 비롯해 신라왕경 핵심유적복원정비, 양동마을 저잣거리조성, 재매정 정비, 보문수상공연장 리모델링, 제2동궁원 조성 등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정체성을 굳건히 할 인프라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또 노후화되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도심상가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중심상가 주차타워 건립을 비롯해 국토부 소관의 상구~효현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양남~감포간 국도2차로 개량, 농소~외동간 국도 4차로 건설, 환경부 소관 현곡 소현 하수관거 정비, 건대소규모 하수처리장 건설, 하수슬러지 감량화 사업 등 지역균형 발전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사업 확충에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발맞춰 원전해체연구소가 포함된 산업원자력안전연구센터 설립과 방사선융합기술원 설립 등 원자력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국비 확보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내년도 정부재정운용방향이 SOC분야의 축적된 스톡을 고려한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투자효율화를 위한 신규건설 사업 최소화, 연차소요사업 재점검, 사회복지 사업비 확대 등으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당정협의회와 중앙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소통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부탁했다.이날 김석기 의원은 “막대한 국비예산이 투입되는 지역 SOC사업 예산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국회 후반기 상임위로 국토교통위원회를 신청한 상태”라며“예산 확보 과정에서 중앙부처와 이견이 발생하거나 애로사항이 생겼을 때, 특별교부세나 공모사업이 필요한 경우 등 경주 발전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선거시기와 정부예산 편성 순기가 맞물려 다소 늦은 감은 없지 않으나 경주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다”며 “정부 정책방향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발전의 관건이 되는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7-11

청정 동해바다 경주 해수욕장 13일 일제개장

[경주] 경주시는 해양역사유적과 해변의 솔숲으로 야영과 피서에 제격인 경주지역 5개 지정 해수욕장이 오는 13일 일제 개장해 다음달 19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넓은 몽돌밭과 고운 이름을 자랑하는 오류 고아라 해변, 우거진 솔숲이 멋진 전촌 솔밭 해변, 부드러운 백사장으로 아이들과 즐기기 좋은 나정 고운모래 해변,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인 대왕암이 있는 봉길 대왕암 해변, 주상절리 인근의 그림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관성 솔밭 해변 등 감포에서 양북을 거쳐 양남으로 이어지는 바다 100리 길에 위치한 해수욕장은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시는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해수욕장 개장 전 인력배치하고 안전장비 확보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시는 지난달 해수욕장 운영협의회를 통해 안전대책을 비롯한 분야별 준비사항을 점검했으며 개장기간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처치 및 구조요원을 확대 배치하고 야간 시간대 안전요원 추가 배치해 인명구조장비 및 수상안전장비 등을 확충하기로 했다.특히 피서객의 민원 해결과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마다 바다시청을 운영하고 2명의 공무원이 상주하며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 할 방침이다. 또 폐장시간 이후에는 야간 치안을 위해 포항해양경찰서, 경주경찰서와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요원과 번영회 회원으로 구성된 순찰조가 안전사고 대비 순찰활동을 펼친다. 또, 시는 경주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이 야간에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타워라이트를 설치하고 무료 와이파이존 설치, 전촌과 나정해변 사장교 연결, 관성솔밭해변 테마트레킹코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 확충해 피서객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경주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다양한 행사와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관성 해변에서 전통 후릿그물 고기잡이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며 나정 고운모래해변에서는 다음달 4일에 해변가요제가 열린다. 또한 오류와 전촌, 나정해변에는 각종 수상레저체험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2018-07-11

주낙영 경주시장 재난 취약지 방문 대비 태세 당부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5일 태풍이 지나간 형산강을 찾았다. 현장 점검에 이어 재난 취약지를 둘러 본 뒤 재난 없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전 공무원의 분발을 당부했다. 주 시장은 낡고 노후화된 원도심에 대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실시하고 경주의 관문인 시외버스, 고속버스터미널을 리모델링, 제2금장교 건설, 서천대로 개설 등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겠다는 것. 또 도심의 주차공간을 2배로 확대하는 한편 희망택시를 도입하고 마을버스 운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경북테크노파크 부설 하이테크 성형가공기술연구센터와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 및 협력업체 유치 등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의 패러다임 혁신을 통해 성형가공 분야와 전기자동차산업의 메카로 육성키로 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발맞춰 원자력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산업단지를 유치해 ‘대한민국 에너지 1번지 경주’를 실현한다는 것.장기과제인 용강공단 이전을 추진하고 국제 규격의 복합스포츠단지 건설 및 전국체전 유치, 생활체육관 건립과 체육시설 리모델링을 비롯해 도심하천 개발, 황성공원을 비롯한 전통 숲 복원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7-09

“상시개장 활성화 방안 고민해야”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4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첫 방문해 앞으로의 지원계획과 활성화 대책, 구상 등을 밝혔다. 이날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처장은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현황, 연혁, 역대 행사성과, 주요 현안업무 등에 대해 보고했다. 주 시장은 문화엑스포의 당면과제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기념관(GEM센터)의 개관 및 운영, 솔거미술관 운영, 내년 개최 예정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9’ 준비 등에 대해서도 보고 받았다.주 시장은 “경북도 국장 시절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부지사 시절 터키 이스탄불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경험했기 때문에 경주엑스포의 의미와 성과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다”며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20년간 9차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또 “경주엑스포공원 상시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함께 하는 국제행사로 두 자치단체의 협력과 조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세계 속의 위대한 경주를 만드는데 경주엑스포가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7-06

경주 선진 水처리기술 “따봉”

[경주] 브라질 사네파(SANEPA) 상하수도공사의 연구진 파비오 알렉산더 일행이 지난 2, 3일 경주시급속수처리기술 현장을 실사했다.경주시와 급속수처리장치 수출계약 협상을 진행중인 이들은 경주시급속수처리기술(이하 GJ-R)이 적용된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푸른물센터와 경주시 산내면 대현2리 시범시설 현장을 실사했다.사네파 상하수도공사는 브라질 파라나주의 345개 도시의 상하수도시설과 291개 소규모 지역의 위생관련 시설을 관리하는 파라나주 공기업으로 브라질 남부지역의 상하수도 시설을 총괄하고 있다.경주시와 사네파는 지난해 9월 GJ-R 해외사업과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현지 협력업체와 함께 브라질 현지 수질특성에 적합한 수처리 공법적용에 대한 공동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이번 실사는 사네파측에서 하루 200t 규모의 GJ-R 장치 구매에 앞서 현장에 적용된 시설 견학을 적극 요청해 이뤄졌다.이들 일행은 지난 2일 하루 1만4천t 처리규모의 GJ-R장치가 설치된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푸른물센터를 방문했다.이 시설은 국내 적용된 최대 규모의 GJ-R장치로 현재 시운전을 거쳐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사네파 연구진은 대용량 GJ-R시설에서 오염된 하수가 깨끗하게 정화되는 과정을 보며 연신 ‘really?’라는 감탄을 연발했다.3일에는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이동식급속수처리차량을 보문정수장에 설치해 덕동댐 원수를 정화처리하는 현장 시연에 참여하고 이어 시범 시설로 설치된 하루 150t 규모의 산내면 대현2리 GJ-R시설 견학했다. 이후 에코물센터를 방문해 수질연구진들과 수처리 기술에 대한 문답과 향후 경주시와 사네파와의 장치 계약 MOA체결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도 논의했다.이날 이들 일행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GJ-R기술의 성능과 장점을 재확인하고 브라질 현지에 맞는 수처리 장치의 제작과 운영에 경주시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한편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GJ-R은 지난달 국토교통부와 미주개발은행(IDB)이 주최하는 ‘한-중남미 환경협력 세미나’에서 우수 환경기술 사례로 발표돼 중남미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7-04

공연 ‘플라잉’ 동해 건너 울릉도로

[경주] 한국을 대표하는 넌버벌공연 ‘플라잉(Flying)’이 7월 동해를 날아 울릉도로 간다. (재)문화엑스포는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상설공연인 ‘플라잉’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울릉군민들에게 경북 대표 공연콘텐츠인 ‘플라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문화엑스포는 연간 40만 명에 이르는 울릉도 관광시장에 ‘플라잉’을 홍보하고 관광 콘텐츠화 할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플라잉’은 신라시대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경주의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유쾌하게 담은 넌버벌 형식의 공연이다. 특히 리듬체조와 기계체조 국가대표 출신과 태권도, 비보이 등 여러 분야의 국대급 배우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관람객들의 오감을 깨운다.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시작한 ‘플라잉’은 문화엑스포가 한국 넌버벌 창작의 대표주자 최철기 감독(난타, 점프 연출)과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만들었다.‘경주’라는 지역의 역사성을 잘 살린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세대와 국경을 넘어 사랑받고 있다. 경주 상설공연을 포함해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투어와 베트남, 터키,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투어로 가는 곳 마다 찬사를 받고 있는 명품공연이다.‘플라잉’ 지역나눔공연은 경북 도·시·군 주최행사에 찾아가서 공연을 개최해 경북도민, 행사관람객, 문화소외계층에게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 4월 상주에서 열린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특별공연을 했다.다음달 18일부터 5일간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는 ‘플라잉’ 공연은 울릉군민들에게는 무료고, 일반 관광객은 3만원이다.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최고 공연으로 인정받고 있는 ‘플라잉’은 2013년부터 매년 수십 차례의 초청 기부공연과 찾아가는 나눔공연을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훌륭한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6-29

경주 보문단지 ‘철인들의 대향연’ 성료

[경주] 경북도관광공사는 지난 24일 경주 보문단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 및 제8회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북도관광공사와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철인3종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선수 903명과 선수가족 등 약 3천여 명이 참가해 엘리트 남/여를 비롯해 주니어 남/여, 중등부, 동호인 남/여, 장애인부 경기로 펼쳐졌다.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수영경기를 시작으로 보문순환로 사이클과 보문호반길을 달리는 마라톤 순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보문관광단지는 트라이애슬론 대회 개최지로 최적의 장소로 평가되며 특히 숙박시설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대회를 위한 체류와 휴양이 동시에 가능해 가족중심의 스포츠 동호인들의 선호도가 높다.이날 엘리트부 우승자는 남자부 이지홍(이천시청), 여자부 임지연(인천광역시체육회)선수가 차지했고, 장애인부는 서정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 이준서(7·과천시)군은“이번 대회를 계기로 열심히 실력을 쌓아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올림픽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최고령의 노익장을 과시한 윤휘웅(82·서울)씨는“이번 대회는 자신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6-26

경주 동국대, 카누 국가대표 1위 선발

[경주]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최근 경남 김해시에서 열린 카누용선(TBR)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박철민(스포츠과학과 1년·사진) 선수가 1위로 최종 선발됐다고 17일 밝혔다.박철민 선수는 지난 5월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된 박재형(스포츠과학 3)선수와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이번 카누용선 국가대표 선발에서는 동국대 카누부 출신인 안현진(서산시청)선수도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돼 동국대 카누부가 카누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안현진 선수는 동국대 졸업 당시 울산광역시청으로 입단하면서 카누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박철민 선수는 부모님이 모두 국가대표 카누선수 출신인 만큼 신장 186㎝의 타고난 신체 조건과 성실한 훈련으로 일찌감치 카누 재목으로 꼽혔고, 이번 국가대표 선발에서도 1순위로 발탁됐다.박재형 선수는 제16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카약 1인승 슬라럼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2017부터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2017년 카누인의 밤 행사에서 ‘올해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했다.동국대 카누부는 2002년 창단 이래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지난 2005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해 오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6-18

경북도 ‘유커·싼커’ 유치 박차

[경주] 경북도관광공사와 경북도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가회의중심에서 열리는 2018 베이징국제여유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여행사를 상대로 세일즈 콜 홍보활동을 펼쳤다.이번 박람회는 중국 최대 국제관광박람회의 하나로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개최되며 올해는 80여개국, 1천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지난해 기준으로 일반 관람객은 약 12만명, 여행업 관계자는 약 1만2천명이 참가하는 박람회다.공사는 경북도 단독부스를 운영해 경북 시·군(경주, 구미, 안동, 상주, 문경, 영주, 봉화)과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들 상담과 홍보물 배포,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상품판촉에 주력했다.또 공사는 중점 홍보대상을 설정해 한류 및 한국문화와 연계한 경북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역사 문화 콘텐츠, 한식 및 전통문화체험관광 등 고품격 관광 상품홍보에 주력했다.특히 개별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경북여행코스(가을단풍, 청소년축구 등)를 홍보해 방한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싼커(散客)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현지 여행사 세일즈 콜에서는 경북해외전담여행사(기흥국제여행사, 코앤씨) 베이징 현지 여행사를 방문해 경북도의 우수한 관광자원 및 관광 상품을 홍보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각 시군별 특화된 관광 상품은 경북관광을 소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공사는 현지 세일즈 콜을 통해 한국관광 본격 재개에 대비해 현지 여행사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스포츠 등 특수목적 및 개별관광객 경북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했다.이재춘 경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에 따라 현재의 중국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경북도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이번 베이징국제여유박람회와 현지 여행사 세일즈 콜을 통해 경북도의 관광 자원과 상품 홍보와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경북관광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6-18

‘경주세계피리축제 만파식적’ 22일 개막

[경주] 경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2018 경주세계피리축제 만파식적’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바람과 근심을 잠재우는 피리 ‘만파식적’ 설화를 바탕으로 피리를 통해 세계 평화와 인류의 안녕을 기원하는 문화예술축제이자 힐링 콘서트다.특히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개막공연세계피리명인전, 세계 전통악기 전시 및 체험행사 그리고 제15회 전국 대금경연대회가 열린다.22일 개막공연세계피리명인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베트남, 일본, 이집트, 중국 등 6개 국의 명인이 초청돼 각 나라의 전통악기와 음악을 선보인다.한국은 안성우, 김종섭 명인이 참여해 우리나라 대표 관악기인 대금과 피리의 깊은 멋을 선보인다. 호주의 전통 목관악기인 디저리두, 베트남의 싸오 쭉과 단 뜨릉, 일본의 사쿠하치와 요코부에, 이집트의 아르골, 중국은 디즈와 연변 전통음악연주단이 환상적인 연주와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로 공연 1시간 전부터 공연장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무료 교부받을 수 있으며, 전석 초대로 잔여석에 한해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축제기간 3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는 세계 30개 국 150여 종 300여 점의 피리와 전통악기가 전시된다. 세계의 다양한 악기들을 실물로 보고 연주 및 악기 제작에 대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악기 및 음반 홍보관에서는 악기 체험과 연주자의 제작 음반을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23일과 24일에는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원화홀)에서 전국 국악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전국 대금경연대회가 열린다.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대금경연대회는 학생부, 일반부, 신인부(비전공자)로 나누어 경연이 펼쳐진다.대금연주자의 인재발굴과 등용문이 될 이번 대회는 대금 단일 종목으로 열리는 국내 유일의 대회로 만파식적의 본 고장인 경주에서 치러지고 있어 의미가 크다.경연이 끝나는 24일 오후 3시에는 대금 대회 축하공연과 시상식이 준비돼 있어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