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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정규직 33명 공채

【경주】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설립 후 첫 정규직원 공개 채용에 들어갔다.채용 규모는 신규직과 경력직이 각각 7명, 업무직 19명 등 33명이다.분야별 세부인력 채용현황은 신규 사무직 6급 3명, 신규 기술직 6급(기계, 전기, 조경, 전산) 4명, 경력 사무직 3급(팀장)과 4급이 각각 3명과 1명, 경력 기술직 4급(전기)과 5급(기계)이 각각 1명과 2명이다.또 업무직으로 사무보조와 시설보조에 각각 7명, 운전 1명, 매표 및 주차 4명을 모집한다.전 직종 응시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을 거쳐 신규직은 2차로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경력직과 업무직은 인성·적성검사를 실시한 후 마지막으로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 달 21일께 최종 선발한다.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 정년(만 60세)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남자는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된 사람이며 거주지는 공고일 전일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특히, 공단 측은 지역인재채용 차원에서 신규 사무직 6급 및 업무직의 거주지는 공고일 전일 경주지역으로 한정했다.정강수 이사장은 “공단의 미래를 열어갈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갖춘 훌륭한 인재가 채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원서접수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며, 채용홈페이지(http://gjfmc.torc.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2-13

세금 잘내면 혜택이 `우르르`

【경주】 경주시가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지난해 10월 제정한 `경주시 지방세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방세 성실납세자 100명과 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한 신라컨트리클럽 등 5개 기업을 선정해 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지방세 성실납세자는 경주시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간 연 3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 전액 납부한 납세자 중에서 전산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했으며, 5만원 상당의 경주시 상품권이 지급된다.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한 기업은 연간 지방세 납부액이 3억원 이상(개인은 5천만원 이상)으로, 최근 3년간 체납과 징수유예 사실이 없는 납세자 중에서 과거 포상기록 등을 참작해 고액 납세자 순으로 5개 회사를 선정했다.선정된 회사에는 시장 감사패와 함께, 회사의 신청에 따라 지방세 세무조사 2년 유예와 중소기업운전자금 우선 추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또한 최근 3년간 연 3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 전액 납부한 기업 중에서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된 1천300개 회사에게는 지방세 납기안내, 지방세 절세 방법 등을 안내하는 탁상달력을 배부할 계획이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시민들이 납부한 소중한 세금은 지역 발전의 근간이 되는 주요 재원으로 시민 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고 있다”며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높이고,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7-02-10

환경오염물질 배출 점검 강화

경주시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31곳의 연중 지도점검을 강화해 위법행위에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시는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해 지도·점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이번 지도·점검계획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31곳(대기 207곳, 수질 112곳, 대기·수질 공통사업장 112곳)을 대상으로 자체점검과 연 1회 이상 수시 점검을 실시한다.또한 갈수기와 우수기, 명절 연휴 등 취약시기에는 사법기관, 경북도, 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정기적 합동점검을 펼쳐 환경오염사고와 위법행위를 예방토록 한다.특히 하나의 사업장에 대기, 수질, 폐기물 등 공통 분야가 있을 경우에는 통합 점검을 실시해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점검 결과와 처분내역을 공개하는 등 환경오염 단속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또 단순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계도하고 중대 위반사항과 반복·고질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사회질서 확립 차원에서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이 외에도 사업장 폐업, 시설철거 등 자진 폐쇄된 사업장은 행정절차에 따라 직권 폐쇄 처분해 사업장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423곳을 지도·점검해 위반업소 33곳에 대해 폐쇄명령과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했으며, 위반 정도가 중한 16곳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2-09

경북도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홍보 판촉활동 전개

【경주】 경상북도관광공사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개최 및 외래관광객 유치증대에 협력하기로 했다.공사는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관광공사 사업설명회 및 해외지사장 상담회` 자리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호찌민엑스포 공동홍보판촉활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또, 경북의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경북만의 관광상품개발, 한국관광공사 33개 해외지사를 통한 글로벌마케팅 강화로 경북으로 더 많은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이날 공사는 오는 1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엑스포에 한국관광공사가 홍보부스를 비롯해 한국관광사진전과 한류공연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중화권·아시아권 15개 지사 및 6개 지방관광공사에서 공동판촉활동을 펼쳐 달라고 요청했다.이어 스포츠 등 특수목적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7월 경북에서 열리는 한·중청소년 축구교류전에는 한국관광공사 중국지역 지사와 협력해 1천여명의 참가자를 유치키로 했다.이 외에도 4월에 열리는 경주벚꽃마라톤 참가대상자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해 해외참가자만 3천명 이상이 되는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발전시키기로 협의했다.특히, 공사는 경북만이 가지고 있는 첨성대, 문무왕수중릉, 울진금강송 등의 관광콘텐츠와 국립산림치유원, 백두대간수목원, 해파랑길, 동해안 청정바다 등을 이용한 `웰니스(wellness) 관광상품`을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전 세계에 공동 홍보하기로 했다.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경북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호찌민 엑스포를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들에게 직접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는 물론 경북관광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2-09

경주 방폐장 내진설계 6.57로 상향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경주지진을 계기로 방폐장 내진성능을 대폭 상향키로 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공단은 방폐장 안전성 향상을 위해 2단계 표층처분시설 내진성능 상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폐장 내진 종합대책을 8일 발표했다.공단이 마련한 종합대책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부지 정지공사에 착수한 표층처분시설은 처분고와 지하 점검로를 재설계해 내진성능을 0.2g(규모 6.5)에서 0.3g(규모 7.0)로 상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2단계 표층처분시설 준공시기는 2020년으로 1년 연장된다.방폐장 내진 종합대책은 신규 착수하는 2단계 표층처분시설뿐만 아니라 현재 운영 중인 1단계 동굴처분시설의 안전성 증진, 지진 비상대응체계 강화 등 방폐장 운영 전반에 대한 대책을 포함하고 있다.앞서 공단은 9.12 지진발생 직후 방폐장 운영 전반에 대한 자체 점검과 외부전문가 안전점검을 실시해 방폐장 안전성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내진 종합대책을 착실히 이행해 지진 등 자연재난에 안전한 방폐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한편, 공단이 수립한 방폐장 내진 종합대책은 경주시와 경주시의회 원전특위 등에 보고한 후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7-02-09

“국제도시 위상 드높이겠다”

【경주】 최양식 경주시장이 6일 경주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지난해 성과와 정유년 시정 운영방향 등을 설명했다. 우선 최 시장은 “지난 한 해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과 태풍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의연한 대처로 짧은 기간에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과 시의회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올해는 경주시가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인들이 찾는 국제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시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해 활기찬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이어 최 시장은 “한수원, 경상북도와 협력해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강소기업과 한수원 연관기업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면서 “월정교·경주읍성 복원과 화랑마을 조성을 마무리하는 한편 동궁과 월지, 황룡사 복원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또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을 확대하고 평생학습 및 가족센터를 건립해 시민의 평생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겠으며, 북천 고향의 강과 신평제 정비를 마무리하는 등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농어촌 건설과 관련해서는 “농어업 발전기금 확대, 신농업기술 개발과 시설현대화, 어항시설 개·보수 등으로 농어업인의 소득증대로 풍요롭고 살맛 나는 농어촌을 건설하겠다”며 “나아가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적극 도모하고 건전재정 운영으로 부채 없는 도시, 모두가 잘사는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국제행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전국야구대회, 유소년축구대회 등 대규모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스포츠 특구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 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황성호기자

2017-02-07

경주시, 시민과의 소통 나선다

【경주】 최양식 경주시장이 2일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읍면동 소통행보를 시작했다.최 시장은 이날 안강읍과 강동면을 시작으로 이달 중순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특히 이번 소통마당에서는 읍면동별 출향인사, 도·시의원, 지역원로, 기관단체장,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할 방침이다.2일 첫 소통마당은 늘어나는 현장행정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북경주행정복지센터로 재탄생한 안강읍에서 열렸으며, 김종국 안강읍장의 주요업무보고에 이어 최 시장의 지난해 시정 성과와 올해 역점 사업에 대한 발표, 시민들과의 대화 및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김 읍장은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확장, 시민행복문화센터 건립, 형산강 상생로드 조성, 지역특산물 전시장 설치,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등 분야별 주요업무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했다.또 안강공설시장 주차장 방수, 검단1리 세천 정비, 산대5리 석정들 용배수로 정비, 불법쓰레기 단속용 스마트 경고판 설치, 전기요금 지원 중단 관련 건의사항 등 지역 숙원사업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이후 최 시장은 경기불황과 열악한 부품업계 현실 속에서도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 온 자동차 부품생산업체인 대성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오후에는 강동면으로 자리를 옮겨 올해 주요사업인 안계~다산 간 도로 확포장, 형산강 효자2지구 하천환경정비, 형산강 역사문화관광공원 조성, 강동 인자골 소하천 정비 등의 보고를 받았다.시민과의 대화에서는 형산강 정비사업으로 인해 강폭이 협소해져 홍수피해가 우려된다는 건의와 호명들 진출입 시 7번국도 갓길 교통사고 우려에 대한 노견 확장 및 경작로 확보 건의, 유금IC 횡단 수로박스의 배수불량으로 집중호우 시 피해 우려 등 주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들이 다양하게 논의됐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소통마당을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 불편한 점은 무엇인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어떤 것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실감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2-03

경주 문화재 발굴, 90년 전 현장 속으로

【경주】 경주학연구원이 최근 90년 전 경주 문화재 사진을 공개했다.경주학연구원은 일본 나라시 아스카엔(飛鳥園)에서 보관해 오던 1920년대 말~1930년대 초의 한국 관련 문화재 유리건판 필름 700여장을 재촬영해 공개했다.노세 우시조(能勢丑三·1889~1954)가 일제강점기에 경주를 방문해 유리건판에 남긴 이 사진은 당시 우리 문화재가 처한 상황을 파악하고, 정비되기 전 실태를 확인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그동안 미공개로 있던 사진이 국내에 소개되기까지는 경상북도와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의 지원이 있었다. 경주학연구원은 2014년부터 아스카엔 측과 교섭한 끝에 지난해 12월 유리건판 3천700여장을 복제 촬영했다. 이중 700여장이 한국과 관련한 사진과 실측도면이다.노세 우시조는 1926년 경주 서봉총 금관 발굴 현장을 찾은 스웨덴 황태자 구스타프 아돌프의 수행단 일원으로 처음 경주에 왔다.당시 교토제국대학 공학부 건축학교실 조수였던 그는 37세였다.이 짧은 경주 방문이 그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돼 경주의 문화유산에 매료되게 된다. 특히 십이지신상에 빠져 십이지와 관련된 국내 유적지는 모조리 찾아다니며 유리건판 사진으로 남겼다.그가 사비를 털어 촬영과 발굴, 복원까지 벌일 수 있었던 것은 교토의 재력가 자제였기 때문이다. 고대학협회 이사장이자 동료 학자였던 쓰노다 분에이(角田文衛)는 `고고학 교토학파`라는 글에서 “노세는 열정적으로 조선 고고학과 일본 석조공예사, 회화사를 연구했다. 특히 그는 신라 문화재만 보면 감격해 당시 경주에서의 애칭이 `감격선생`으로 불리었다”고 소개했다.이번에 소개된 사진을 보면 1928~1931년 원원사(遠源寺) 터에 완전히 붕괴된 채 벼랑 아래 방치돼 있던 삼층석탑재를 수습해 탑지를 조사한 뒤 이를 복원하는 전과정이 도면과 함께 유리건판에 남겨져 있다.동서 석탑터를 실측하고 발굴한 모습과 각종 부재를 모아 놓은 사진, 석탑을 복원하기 위해 모형을 만들고 가조립한 장면, 노세가 직접 그린 평면도와 석탑 모형도까지 원원사터 관련 사진만 300여장에 달한다.이밖에도 헌덕왕릉과 구정동 방형분, 진평왕릉, 흥덕왕릉, 경덕왕릉, 성덕왕릉, 김유신장군묘 등 신라 왕릉을 비롯해 개성 고려왕릉에 대한 조사도 병행해 사진으로 남겼다. 경북 예천 개심사지 석탑, 전남 구례 화엄사 석탑 등의 십이지상을 최초로 주목한 것도 노세였다. 노세는 한국 십이지상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그와 관련한 선구적 업적을 남긴 연구자였다.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금처럼 정비·복원되기 이전 신라 왕릉의 옛 모습을 보여주는 귀한 자료다.향후 문화재 연구를 위해 보고서 발간 및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2-02

경주 내년 국비확보 지금부터

【경주】 경주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시의 내년도 국가지원사업 목표액은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을 포함해 올해 확보액 8천126억원 보다 11.1%(904억원) 증가한 9천3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이중 일반 국비사업은 41건에 8천461억원,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은 41건에 569억원이다.신규사업으로는 형산강 유림대교 가설(70억), 원자력 기술표준원 설립(50억), 울산~외동 간 국도14호선(300억), 불국~모화 간 국도7호선 확장(500억), 양남공공하수처리장 증설(21억), 향가문학관 건립(15억) 등 26건에 1천134억원이다.또 계속사업으로 신라왕궁(월성)복원(105억), 동궁과 월지 복원·정비(70억), 신라왕경중심구역 방 발굴·복원(70억), 원전 현장인력 양성원 설립(30억),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1천721억), 영천~언양 간 고속국도 건설(954억) 등 56건에 7천896억원이다.경주시는 이를 위해 31일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보고회`를 가지고 내년도 역점적으로 예산을 확보해야 할 주요사업을 점검했다.또한 효율적인 예산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 현안사업을 수시로 설명하고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을 세웠다.특히,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중앙부처가 공모하는 중대형 사업에도 적극 응모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모아나가기로 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내실 있는 국비 확보를 위해 철저한 자료 확보와 세밀한 계획을 세워 소관별, 분야별로 중앙부처 정책방향에 맞춰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전 공무원들이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목표액 이상 확보될 수 있도록 발 빠른 대응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2-01

경주시·`텔스타-홈멜` MOU 200억 규모 차부품 공장 유치

【경주】 경주시가 수도권 강소기업의 경주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경주시는 24일 대외협력실에서 텔스타-홈멜㈜의 경주공장(자동차부품 생산) 설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이사,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임병훈 대표이사의 회사소개 및 투자계획 설명에 이어 투자양해각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이번에 투자될 경주공장은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1만2천343㎡부지에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10월까지 시설투자를 완료하고 정상가동할 계획이다.이번 투자를 통해 5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되고, 수도권 기업 경주투자의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향후 수도권 기업의 경주 이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경주시는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유치로 수도권 강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 맞춤형 산업입지와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결과 이번 텔스타-홈멜의 투자를 이끌어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일자리가 있고,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를 만드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자동차 부품, 금속, 첨단산업 등 강소기업의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도 평택에 본사를 둔 텔스타-홈멜은 1987년 설립해 2004년 독일 예놉틱 그룹의 홈멜사와 합작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중소기업협력대상, 대통령표창, 일하기 좋은 기업,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등을 수상한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이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7-01-25

신라, 페르시아와 다시 만나다

【경주】 천년고도 경주가 찬란했던 페르시아 왕국의 역사를 만나러 이란으로 떠난다.경주시는 오는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이란 이스파한 체헬스툰궁전을 중심으로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경주시는 24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조직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문화축제는 동·서 문화교류의 핵심역할을 한 이란의 도시 이스파한에서 문화교류를 가진다.`세상의 절반`으로 불리는 이스파한은 당시 실크로드의 주요 거점도시로 세상의 모든 진귀한 것과 사람들이 모이고 모든 종교가 함께 공존했던 곳으로, 이란 제2의 도시다.경주시와는 2013년 8월 우호조약을 맺어 역사문화 등 다방면으로 교류가 활발히 진행돼 왔다.최양식 경주시장은 “동서문화 교류의 핵심 역할을 한 이란은 터키 이스탄불과 더불어 실크로드 축제 개최의 적지로 이번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의 성공 개최로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도시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과거 실크로드로 이어졌던 경주와 이스파한의 교감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문화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란과의 교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줄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7-01-25

최양식 시장, 장사공원 현장점검

최양식 경주시장이 18일 설연휴를 맞이해 종합장사공원 하늘마루관리사무소를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경주하늘마루는 지난 2012년 개원 이래 공해배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와 장례식장, 화장시설, 봉안당을 결합한 ONE-STOP 시스템으로 장례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꾸준히 화장률이 증가하고 있다.경주시 화장률은 2013년 68.4%에서 지난해 73.6%로 해마다 2% 내외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화장건수도 2013년 2천266건에서 지난해 2천675건으로 증가했다. 이날 최양식 시장은 화장시설, 봉안당, 장례식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설연휴 동안 시설 안전점검에 더욱 신경을 쓸 것을 당부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화장시설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근무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여러분이 있기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히 조상님을 모실 수 있고, 품격 높은 장사문화를 이끌고 있음에 자부심을 갖고 근무해 달라”고 주문했다.한편, 경주하늘마루는 개장유골 화장이 증가하는 청명·한식과 윤달에는 고객 편의를 위해 화장 특별운영기간으로 설정해 화장 횟수를 대폭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7-01-19

경주시, `AI 원천적 차단` 현장중심 점검

【경주】 경주시가 AI 원천적 차단을 위해 현장중심 점검에 직접 나섰다.경주시는 산란계 농장의 진출입차량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기존 차단방역과 현장중심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AI 전파의 주요 원인인 사료 및 계란 운반, 가축분뇨 등 축산차량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지역내 1천 마리 이상 가금사육농가에 진·출입하는 축산차량의 GPS 이동이력을 확인하고, 거점소독소 통과 여부를 현장에서 점검하고 있다.시는 GPS가 없는 축산차량이나 계란 가격 상승에 따른 미등록 운반차량이 거점소독을 거치지 않고 사육농가에 진출입하는 경우를 원천봉쇄하고 현장중심 방역을 실시 중이다.특히 시는 AI 원천적 차단을 위해 소규모 가금농가 2천403호, 2만7천847마리를 도태 완료했고, 현재 거점소독소 및 통제초소 6곳의 24시간 운영, 무인헬기 통한 광역방역 실시, 특별방역관리지역(희망농원 20호·43만 마리) 관리강화 등 지속적인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현재 시가 선제적 차단 방역을 통해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AI가 종식될 때까지는 절대 방심할 수 없다”며 “장기화되는 방역활동으로 인해 근무자의 건강과 안전사고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지난해 경주시 강동면 국당리 형산강변 야생조류 분변시료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됐으나, 정밀검사 결과 AI 바이러스 H5형으로 저병원성임이 확인됐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7-01-18

경주시 상수도관 교체 822억 투입

【경주】 경주시가 20년 이상 된 노후 상수관 교체를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경주시는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8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관로 347km를 개량하고 블록시스템 46곳을 구축해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시는 그동안 263억원을 투자해 노후 상수관로 89.4㎞를 개량하고 블록시스템 38곳을 구축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유수율 54.2%로 전국 평균 84%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다.즉, 지속적인 노후관로의 교체가 시급한 형편이나 열악한 공기업의 재정과 원가에도 못 미치는 수도요금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이에 시는 올해 121억원을 투입해 상수도시설물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상수도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20년 이상된 노후관로 22㎞ 교체, 블록시스템구축 18곳 등 노후 상수관로를 대폭 개량할 계획이다.경주시 관계자는 “노후상수도관 교체 사업이 완료되면 유수율이 54.2%에서 80%로 높아져 누수로 인한 수돗물이 해마다 1천200만t이 절감된다”며 “이는 3만t 규모의 정수장을 신설해 10만명에게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해마다 100억원 정도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7-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