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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소방서 장성희 소방경 테니스장에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 구조

경주소방서 장성희사진 소방경이 테니스장에서 운동 중이던 동호회 동료를 심폐소생술로 구조해 화제다. 정 소방경은 지난 1월25일 설 연휴 기간 테니스장에서 운동 중이던 김모(70) 씨가 갑자기 쓰러져 동호회 동료와 협력해 심정지 환자를 구조했다. 그는 이날 경주시 동천동 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치던 김씨가 갑자기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으며 같은 테니스 동호회 회원은 기도 확보를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출동한 구조구급대원들이 AED(자동제세동기) 2회 적용 등 응급조치를 이어갔다. 환자는 8분 만에 자발순환을 회복해 병원 이송 후 현재는 건강을 되찾아 일상으로 돌아간 상태다. 환자의 가족은 “소방관과 시민의 신속한 도움 덕분에 소중한 가족을 지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장성희 소방경은 “평소 훈련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소방관이라면 누구라도 당연히 했을 행동이다”고 말했다. 송인수 경주소방서장은 “이번 사례는 시민과 소방관의 협업이 만들어낸 기적이다”며 “모든 시민이 심폐소생술 요령을 숙지해 우리 모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2-02

경주시·계명대학교경주동산병원 24시간 안정적 혈액 공급 체계 마련

경주시와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이 재난 상황에서 혈액의 신속한 수급과 24시간 안정적 혈액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주시와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은 지난달 31일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경섭 계명대학교경주동산병원장,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관 혈액공급소 운영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앞으로 시는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에 혈액공급소 운영 인력(임상병리사 1명) 인건비를 연간 5000만 원을 지원한다.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은 지역 내 의료기관에 24시간 혈액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관리하는 혈액공급소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지역 혈액공급소의 부재로 포항에 소재한 혈액공급소까지 혈액을 수급해 오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량 출혈이 발생하는 응급수술이나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 등 촌각을 다투는 재난 상황에서 혈액의 신속한 수급은 시민 안전에 필수요건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경주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 보건의료 공급 취약 분야 개선책의 근거를 마련, 지난 1월 보조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은 지난 1991년 개원 후 현재까지 24시간 응급실 운영,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진 사업, 의료지원 봉사활동 등 지역 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혈액 수급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병의원 및 지역의사회는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며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둔 만큼 응급 의료체계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2-02

경주시 APEC 정상회의장 진입도로변 도시 경관 개선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의장 진입도로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보문단지를 비롯한 주요 진입도로 구간에 총 사업비 2억 5000만 원(시비 100%)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경관이 불량한 주택과 담장을 중심으로 도색 작업을 실시해 APEC 개최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구간은 △울산 방면(모화-불국-코오롱호텔, 구정로터리-구황교) △포항 방면(유금-왕신-천북, 유금-강동-백률사) △경주IC 방면(경주IC-국립경주박물관-분황사)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노선별 사전 조사를 완료, 지난달 현장 조사를 거쳐 개선 사업 대상 주택 25곳을 선정했다. 이달 중으로 담장 및 주택 외벽 디자인을 마무리하고 시공업체를 선정,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정비 사업에 착수해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성과 조화를 이루는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의장 진입도로 환경을 개선해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것이다”며 “천년고도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경관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2-02

경주시 APEC 정상회의 대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조성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최상의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를 정비한다. 경주시는 경감로를 비롯해 보문로, 보불로, 불국로, 산업로, 서라벌대로 등 5개 노선에 총 사업비 247억원(국비 15억 원, 도비 129억 원, 시비 103억 원)을 투입한다. 정비 구간은 총연장 63.5km이며, 주요 사업은 △도로포장 △안전시설물 및 이정표 정비 △인도 및 자전거도로 정비 △가로등 및 공원등 설치 △우회전 차로 확장 △노상 적치물 정비 등이다. 특히 회의장 주변인 보문단지 내 도로 정비에 111억 원을 투입해 가로등 300본과 공원등 400본을 새롭게 설치하고, 보문교삼거리 우회전 차로를 110m 확장할 계획이다. 불국사 주변 도로(보불로·불국로·영불로)와 산업로(용강외동) 구간에도 인도와 가로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라벌대로(경주IC 배반네거리)와 박물관 주변 도로(원화로·양정로·분황로)에는 경관 조명과 가로등을 추가 설치해 야간 경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에 나섰으며, 오는 3월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8월까지 정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도로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조성을 통해 천년고도 경주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2-02

경주 사랑의 온도 130도 기록‘희망 2025 나눔 캠페인’ 목표 초과 달성

경주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경제불황에도 사랑의 온도 130도를 기록,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달 31일 경주문화관1918(옛 경주역) 광장에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폐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유관기관장, 사랑의열매 나눔 봉사단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주를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목표액 8억 원을 초과한 10억 4000만 원이 모금되며 사랑의 온도 130도를 기록했다. 특히 역대급 한파와 경기 침체로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민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캠페인 첫날 15건, 총 7800만 원의 성금이 모이며 기부 열기가 확산됐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이 1억 원을, 외동공단연합회도 2600만 원을 전달하며 각계 각층의 온정이 이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어려운 시기에도 사랑의 온도탑이 130도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복지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2-02

설 연휴 경주 주요 관광명소 많은 관광객 몰려

설 연휴기간 경주 주요 관광명소에 많은 방문객들의 방문으로 국내 관광 1번지 명성을 이어갔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경주 주요 관광지에 해외여행 증가에도 불구하고 1일 평균 8만 9834여명 등 총 53만 9008명이 다녀갔다. 경주시는 △황리단길 34만 9131명 △불국사 9만 7621명 △대릉원 5만 3881명 △첨성대 2만 6953명 △봉황대 1만 1422명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자별 방문객은 △25일 6만 5101명 △26일 10만 6292명 △27일 9만 547명 △28일 9만 4675명 △29일 8만 4078명 △30일 9만 8315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설 연휴(2월 9일~12일) 4일간 동일 관광지 방문객 수 38만 8157명을 비교하면 39% 증가, 올해 연휴 기간이 길었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일 평균 9만 7039여 명에 비해 7.4%(7205명) 감소했다. 특히 황리단길은 연휴 기간 전체 방문객의 64.7%를 차지해 경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가 됐다. 이는 고풍스러운 카페와 아기자기한 소품‧기념품 가게, 개성 있는 식당이 즐비해 있는 황리단길을 포함해 인근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 교촌마을 등의 대표 문화관광 명소가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 다양한 문화행사도 한 몫을 했다. 동궁과 월지 입장 ‘경주로ON’ 방문 리뷰로 제공되는 무료 입장권 이벤트는 작지만 소소한 선물을 제공했다. 동궁원 느티나무 광장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등의 민속놀이와 복주머니 및 전통 갓 만들기 체험 등이 펼쳐졌다.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는 통기타, 팝페라, 트로트, 국악 공연을 선보이고 가족단위 게임과 가훈 써주기, 타로 신년운세 보기 등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설 연휴는 해외여행 증가와 한파에도 불구하고 총 54만여 명의 방문객이 경주를 방문했다”며 “올해는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5‧10월 역대급 연휴 기간이 있는 만큼 내실 있는 문화관광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관광 1번지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2-02

경주시 물 정화 기술‘GK-SBR’ 기술 페루 수출 추진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 ‘GK-SBR’이 페루 수출 추진을 본격화한다. 경주시는 지난해 11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시의장 등 대표단이 페루를 방문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물처리 기술 수출 기반을 다졌다. 주 시장은 페루 리마시장과 우루밤바 시장과 면담에서 경주시의 물 정화 기술 ‘GK-SBR’ 공법을 활용한 환경 문제 해결과 수자원 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페루 리마시 안콘(Ancon) 지구의 하수 처리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으로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실무단이 현장을 방문해 대규모 하수처리장 건설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GK-SBR’ 공법은 경주시와 금호건설이 공동 개발한 하수 처리 기술로 환경부로부터 환경 신기술 인증(615호)과 검증(269호)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된 사례를 바탕으로 ‘GK-SBR’ 공법은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리마시 하수 처리 프로젝트에 경주시는 ‘GK-SBR’ 기술을 제안해 계약을 진행 중이다. 시는 향후 중규모 하수처리장 해외원조(ODA) 사업으로의 확대도 추진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경주시의 물 정화 기술이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며 “APEC 정상회의와 함께 해외 물 산업 진출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발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30

경주시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 해양레저도시로 도약 추진

경주시가 감포항을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감포항의 가치를 재조명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 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감포항 미래비전 학술포럼 개최 후, 사전행사로 홍보 다큐멘터리 제작, 특별 전시회, 미식 푸드 개발, 기념 백서 제작. 기념식, 타임캡슐 매립식, 주제 공연 등을 진행한다. 또 사진전, 낚시 체험, 스탬프 투어, 포토존 운영, 무선조종 요트 대회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준비한다. 특히 시는 하반기 ‘전국 수상오토바이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6월 중순께 열릴 예정으로, 대회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포항 내 디지털 종합안내도를 설치해 주요 관광지와 시설 안내는 물론, 감포항의 경관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시는 다양한 사업과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감포항을 수산업 중심에서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전환하고,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은 감포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경주를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성장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30

경주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 지역경제 활력

경주가 전국 최대 유소년 축구 축제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30일 경주시는‘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약 6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대회에는 726개 팀, 1만 3212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학부모, 응원단 등이 경주에 체류하면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대회는 U-9 경기부 신설을 통해 저학년 축구 꿈나무들에게 경기참여 기회를 제공했고, AI 중계 확대를 통해 선수와 학부모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폭염을 대비한 경기 환경 관리와 우수한 경기장 시설, 편리한 교통망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회 성과는 지난 23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평가보고회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보고회는 임동주 경주시 문화관광국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와 참가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의 성공 사례와 과제도 제시됐다. 숙박과 식사 비용에 대한 일부 불만 등에 대해 시는 숙박업소 및 음식점과 연계를 통해 비용 절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대기는 경주의 문화와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고, 더 많은 팀과 관람객이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30

경주시 APEC 대비 주요 시가지 및 진입 관문 등에 가로경관 정비 박차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대비해 주요 시가지 및 진입 관문 등에 경주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상해 가로경관 정비를 실시한다. 경주시는 오는 10월까지 56억 원의 예산으로 시가지 도로변 및 경주역 등 주요 진입도로에 꽃 조형물과 띠녹지 등을 조성한다. 시는 경주의 사계절을 담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화사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수종을 선택해 꽃 조형물을 연출한다. 화단은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찬란한 역사 문화를 표현할 수 있는 색채 패턴을 활용해 식재한다. 위치는 팔우정 삼거리, 선덕 삼거리, 구황교 네거리, 배반 네거리 등 시내권과 건천IC 나들목, 모량 교차로 등 도심 외곽지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가로 경관개선은 △주요 진입도로 △시가지 도로 △외곽도로 등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경주역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꽃탑을 설치하고, 사면녹지 경관식재를 포함해 걸이형 화분을 설치한다. 경주IC에서 배반네거리까지는 앞서 식재된 중앙분리대 및 가로변에 녹지 관목을 추가 보식하고 꽃 조형물을 조성한다. 시가지는 띠녹지와 가로변 및 화분 설치는 물론 잡목을 제거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한다. 외곽도로는 포항·울산 방면으로 나눠 가로경관 정비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까지 가로경관 공사설계 발주 후 4월까지 1차적으로 가로경관 정비 사업과 꽃탑 조형물 제작‧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4월부터 10월까지는 계절별 꽃을 식재하고 잡목 제거 등 유지관리에 철저하게 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대비 주요 시가지 및 진입 관문 등의 가로경관 정비를 통해 지역의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30

경주소방서, 겨울철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준수 당부

경주소방서가 시민들에게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9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경북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8건으로 1명 부상과 약 1억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보일러 과열, 가연물과의 안전거리 미확보, 연통 내부 퇴적물로 인한 과열, 타고 남은 재의 불완전한 처리 등이다. 지난 2023년 1월 10일 경주시 산내면에서 화목보일러 연통부 청소 및 관리 미흡으로 화재가 발생해 인근 대나무숲으로 화재가 확산됐다. 또 같은 해 1월 12일 경주시 천북면에서도 화목보일러실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가 전소됐다. 경주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화목보일러와 가연물 간 최소 2m 이상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통은 3개월마다 청소, 사용 후 불씨는 완전히 제거할 것과 투입구는 꼭 닫고, 소화기를 준비해 화재 초기 대응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인수 경주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에 유용하지만, 부주의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9

경주·포항·울산 ‘상생과 협력’ 손 맞잡아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하 추진단)이 23일 출범식을 갖고 수도권 집중화로 유발된 지역소멸 및 산업위기 극복에 나섰다.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 상생협력의 중심축이 될 추진단은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3개 도시 단체장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울산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철강 및 이차전지산업 극복 포항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등에 힘을 함께 모으기로 다짐했다. 특히 추진단은 향후 각 도시의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 추진도 할 방침이다. 이 법안은 수도권 집중화로 유발된 지역소멸 및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것으로 △광역교통망 구축 △에너지산업 지원 △개발제한구역 해제 △산업단지 지정·개발에 관한 특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추진단은 경주, 울산, 포항 3개 도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광역협력기구로 지난해 7월 준비단 성격으로 울산광역시 내 1개 팀 단위로 운영 중이던 조직을 부서 단위로 확대 개편했다. 인력은 4급 단장 1명을 포함해 경주, 울산, 포항에서 3명씩 총 9명의 직원으로 구성, 사무실은 3개 도시 중간 지점인 경주에 위치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의 출범은 3개 도시가 상생과 협력을 통한 미래지향적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오늘 출범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동 협력사업과 핵심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맺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2025-01-23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공식 출범… 공동건의문 결의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하 추진단)이 23일 출범식을 갖고 수도권 집중화로 유발된 지역소멸 및 산업위기 극복에 나섰다.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 상생협력의 중심축이 될 추진단은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3개 도시 단체장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울산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철강 및 이차전지산업 극복 포항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등에 힘을 함께 모으기로 다짐했다. 특히 추진단은 향후 각 도시의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 추진도 할 방침이다. 이 법안은 수도권 집중화로 유발된 지역소멸 및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것으로 △광역교통망 구축 △에너지산업 지원 △개발제한구역 해제 △산업단지 지정·개발에 관한 특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추진단은 경주, 울산, 포항 3개 도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광역협력기구로 지난해 7월 준비단 성격으로 울산광역시 내 1개 팀 단위로 운영 중이던 조직을 부서 단위로 확대 개편했다. 인력은 4급 단장 1명을 포함해 경주, 울산, 포항에서 3명씩 총 9명의 직원으로 구성, 사무실은 3개 도시 중간 지점인 경주에 위치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의 출범은 3개 도시가 상생과 협력을 통한 미래지향적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오늘 출범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동 협력사업과 핵심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맺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3

경주시 설맞이 청결한 도시환경조성에 ‘앞장’

경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의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을 위해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설 연휴 기간까지 23개 읍면동 공무원, 환경미화원, 자생단체, 유관 기관 등 1200여 명이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 한다. 특히 올해는 주요 관광지와 나들목 구간을 집중 정비 구역으로 정해 기존 정비가 어려웠던 지역의 묵은 쓰레기를 수거 하는 데 주력한다. 또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종량제 봉투 사용 권장,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연휴기간 신속한 쓰레기 적치 해소를 위해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생활(음식물 포함) 쓰레기는 연휴기간 정상적으로 수거 한다. 단, 26일과 설 당일인 29일은 수거 하지 않는다. 시는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매월 네 번째 수요일을 APEC 클린데이로 지정해 노후 시설물과 다수 민원 취약지, 상습 무단투기구역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중점정비구역을 특별관리한다. APEC 클린데이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관광문화 정착을 위한 손님맞이 글로벌 시민의식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주민 모두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3

경북남부보훈지청과 포항연탄은행과 국가유공자위한 ‘모두의 보훈 밥상’ 행사

경북남부보훈지청과 포항연탄은행은 지난 22일 설 명절 국가유공자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모두의 보훈 밥상’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 20명을 초청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명절 음식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10명에게도 정성껏 만든 도시락과 위문품을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하신 국가유공자 김모 어르신은 “이렇게 명절을 맞아 잊지 않고 초청해주신 덕분에 큰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포항연탄은행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호범 포항연탄은행 대표는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오늘 자리가 따뜻한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 깊었고,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보훈대상자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3

한국수력원자력 노르웨이, 스웨덴 민간 SMR 개발사와 상호협력체계 구축

한국수력원자력이 혁신형 SMR(i-SMR)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입지 강화에 나섰다. 한수원은 하노르웨이와 스웨덴의 민간 SMR(소형모듈원자로) 개발사와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한수원은 2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민영 SMR 사업 개발사인 노르스크 슈례녜크레프트(이하 NK), 2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쉔풀 넥스트(이하 KNXT)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MR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양사와 i-SMR 도입을 위한 정보 공유, 후보 부지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SMR Smart Net-zero City(SSNC) 모델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i-SMR은 기존 대형 원전 대비 발전 용량을 170MW로 줄이고, 모듈화 제작 기법을 적용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다. 기존 대형 원전 대비 짧은 건설 기간과 높은 안전성, 비상시 자동 냉각 설비 등이 특징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첨단원자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글로벌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최근 SMR 시장은 기존 원전 운영사 중심의 사업모델에서 벗어나, 에너지 수요처와 개발사가 주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업 구조가 주목받고 있다.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지방자치단체들 역시 SMR을 도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추어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특성에 맞는 i-SMR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할 계획이다. NK는 노르웨이 내 SMR 건설, 소유 및 운영을 목표로 자국 내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NK는 지난해 노르웨이 에너지부에 베르겐 서쪽 오이가든 자치구 등에 SMR 건설 평가요청 제안서를 제출하며 환경영향평가 단계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KNXT는 스웨덴 정부의 원전 확충 계획에 발맞춰 스웨덴 남동부 지역의 부지 사전 조사를 마치고 SMR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스웨덴은 2035년까지 최소 2500MW 규모의 원전을 확충하고, 2050년까지 추가로 SMR과 대형 원전을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수원이 유럽 내 SMR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수원은 i-SMR의 기술적 우수성과 국내외 원전 건설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최근 유럽 내에서는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해법으로 SMR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수원이 유럽 SMR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한수원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3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소소하고 소중한’ 특별전시 연계

국립경주박물관이 겨울방학 맞아 다음 달 4일부터 3월7일까지 특별전 열두 큐레이터의 전시프로젝트인 ‘소소하고 소중한’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별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은 ‘큐레이터와의 대화’와 ‘찰칵! 내가 찍은 문화유산’ 교육으로 구성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열두 명의 큐레이터가 저마다의 이유를 담아낸 소장품을 중심으로 담당 큐레이터의 풍부한 해설과 질의 응답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2월4일부터 3월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4시, 특별전시관에서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큐레이터가 문화유산을 선택한 이유와 그 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다. 또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찰칵! 내가 찍은 문화유산’을 운영한다. 2월 7일부터 3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2시에 국립경주박물관 일원에서 진행한다.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큐레이터의 다양한 시각으로 특별전시를 감상한 후, 상설전시실에서 ‘자세히’, ‘처음’, ‘다르게’라는 큐레이터 감상 키워드로 자유롭게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진다. 교육 참여 방법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해당 교육을 예약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누리집-교육·행사–교육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2

경주예술의전당 달리와 마그리트 그리고 호안미로, 초현실주의 거장들의 소중한 원화 작품 전시

(재) 경주문화재단이 설 연휴 한수원아트페스티벌 ‘달리와 마그리트 그리고 호안미로; 초현실주의, 100년의 환상’을 정상운영 한다. 재단은 설 연휴 기간 초현실주의 거장(살바도르 달리, 르네 마그리트, 막스 에른스트, 호안미로, 알베르토 자코메티 등)들의 주요 원화 작품 전시 관람과 시민도슨트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면 전시 굿즈를 증정한다. ‘달리와 마그리트 그리고 호안미로; 초현실주의, 100년의 환상’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문화 매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대형 특별전시다. 2023년 ‘앙리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를 시작으로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를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지난해 12월부터 5월까지 초현실주의 거장들의 주요 작품 100여 점을 경주에서 국내 최초 단독으로 선보인다.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긴 설 연휴에 경주시민들과 경주를 찾은 관광객, 귀성객들이 초현실주의의 소중한 원화작품도 관람하고, 이벤트가 가득한 경주예술의전당을 찾아 의미 있고 뜻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일반 1만원, 경주시민 5000원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 단, 공휴일은 정상개관.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2

경북문화관광공사 설 연휴 풍성한 이벤트 마련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설 명절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공사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보문호반광장과 경주엑스포대공원 등에서 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보문호반광장에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025 을사년 설날맞이 이벤트 (부제 : 얼싸(乙巳)안고 얼쑤 좋다!)가 개최된다. 통기타, 팝페라, 트로트, 국악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관광객 참여형 콘텐츠도 진행된다. 그 외에도 가훈 써주기, 풍선아트, 타로 신년운세 보기, 민속놀이 등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되어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청사(靑蛇)랑 설맞이 한마당 이벤트가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윷놀이 등 5가지 전통놀이 체험 등이 놀이마당에서 운영된다. 마술 등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도 매일 오후 1시 20분과 2시에 펼쳐진다. 현장 이벤트는 소정의 경품도 받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공사는 APEC 참가 21개국 전통의상을 착용한 방문객에게는 공원 무료입장, 올해 초부터 진행된 을사GO 이벤트인 뱀띠 출생자, 이름에 ‘사’ 포함된 분, 한복 착용자 50% 할인을 2월 2일까지 진행한다. 공사가 위탁받아 운영 중인 유교랜드에서도 휴관일인 29일을 제외한 25일부터 30일까지 입장료 2000원 할인과 함께 뱀띠 출생자, 이름에 ‘청’이나 ‘사’가 포함된 고객, 한복 착용 고객에 한해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캘리그라피 가훈쓰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유교랜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