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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2025년 APEC 정상회의 대비 안심숙박업소 지정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APEC 지정음식점·월드음식점’ 150곳과 ‘APEC 안심숙박업소’ 20곳을 지정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총 사업비 12억 3300만 원(도비 3억 4000만 원, 시비 8억 9300만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2월 공고를 통해 음식점 259곳과 숙박업소 33곳이 신청했다. 시는 다음달 24일부터 열리는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를 대비해 사전검토 후 현지 조사를 거쳐 우선 지정업소 10곳을 선정한다. 행사장 주변, 업소 규모, 외국인 이용 편의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선정 작업은 다음달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지정된 업소는 실내 주문 시스템(QR 스마트 메뉴판), 옥외 가격 게시대, 통번역기 등의 환경 개선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음식점 환경 개선을 확대하고, 9월까지 음식점 종사자 대상 교육을 진행해 서비스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6월에는 식품종사자 1000명을 대상으로 친절과 위생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정·월드음식점과 안심숙박업소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주의 국제적 이미지를 높이고, 글로벌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2

경주시 시민과 귀성객 위한 설 명절 종합 대책 마련

경주시가 설명절 시민과 귀성객 들의 안전보호를 위해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응급의료 및 감염병 비상방역 체계 확립 △물가관리‧상권활력 제고 △안전한 관광‧교통 대책 △생활불편 최소화 △재난안전관리 강화 등 5개 분야에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시는 명절 전후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물가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성수품 20종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 또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한다. 농특산물은 경주몰 온라인에서 20%, 경주농특산물판매장(본점, 불국점)에서는 각각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주천년한우는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 감포와 안강공설시장에서는 23일부터 27일까지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과 공사 현장, 교통 편의시설 등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재해상황실을 운영해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연휴기간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개방, 중앙‧성동시장 주변 도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주차가 허용된다.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상황실 및 기동 청소반을 상시 운영한다. 생활(음식물 포함) 쓰레기는 26, 29일(설 당일) 수거하지 않으며, 이외 25‧27‧28‧30일은 정상 수거한다. 급수대책도 마련했다. 응급복구 기동반을 편성해 수도관 파열과 단수 사고의 경우 신속한 대처에 나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마련해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2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 동측 월성 주차장 정비

경주시가 국립경주박물관 동편 월성주변 주차장을 정비해 관광객들의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이 사업은 경주시 구황동 672-2번지 일원 1만4095㎡ 규모로 조성하고, 총 사업비 25억 원(국비 12억 5000만 원, 도비 6억 2500만 원, 시비 6억 25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차장은 대형차 28대와 일반 차량 236대를 포함해 총 264면 규모로 조성된다. 아스팔트 포장과 투수 블록 포장 공법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일 계획이며, 잔디와 단풍나무를 식재해 주변 경관 개선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사업은 지난해 12월 설계와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시작으로 3월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4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후 10월 경주시 사적관리사무소로 시설물이 이관될 예정이다.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노후 시설물과 노점상, 장기 주차 차량으로 인해 훼손된 경관을 정비하고, APEC 정상회의 개최 기간 원활한 교통과 주차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월성 동편 주차장 정비는 경주의 문화유산을 보호하면서도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는 핵심 사업이다”며 “APEC 정상회의 준비에 철저히 임해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2

경주파크골프장 2월1일부터 유료화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2월 1일부터 파크골프장 유료화를 실시한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파크골프 이용을 시민 누구나 공평·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이용객의 질서유지와 쾌적한 시설 제공 등의 이유로 지난해 말 ‘경주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오는 2월 1일부터 파크골프장 입장이 무료에서 유료화하기로 했다. 유료화 대상지는 경주파크골프장 1·2구장과 알천파크골프장 3개 구장이다. 운영시간은 11월부터 2월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5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 및 설·추석 당일, 3월과 4월은 잔디보식 및 구장정비로 휴장이 된다. 이용요금은 연간 이용료가 1일 1회 4시간 이용조건으로 경주시민은 12만원, 단체는 10만원, 일일 6천원이며 65세 이상은 50%할인이 된다. 요금지불은 고령자를 감안해 파크골프장 현장 관리사무소에서 현금이나 경주페이가 아닌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그리고 이용은 연회원 및 일일 이용고객을 불문하고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하게 되며 적정인원 초과 시에는 대기해야 한다. 경주시와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단 홈페이지 팝업창 게시, 주요 도로변 플래카드 게첨, 파크골프장 및 체육센터 등 주요 사업장에 안내 팜플렛을 비치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지난 15일에는 공단 주관으로 파크골프협회 전·현 회장단을 초빙해 유료화 내용 및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시는 매표소와 서버 및 단말기, 바코드리더기, 이용안내·이용수칙·코스 안내판 등 필요 시설물을 설치하고 운영에 필요한 기간제 근로자를 추가 채용해 교육도 실시하며 16일부터는 연회원을 모집 중에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자연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를 좀 더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이번 파크골프장 입장이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됨을 시민들과 이용객 여러분께서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1

주낙영 경주시장 2025 APEC 철저히 준비

주낙영 경주시장이 21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앞서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시설 보수, 도로와 경관 정비, 관광지 환경개선, 교통인프라 확충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HICO 회의장의 리모델링 현황, 보문단지 내 숙박 및 편의시설 개선, 주요 관광지와 문화재 정비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 APEC 정상회의 기간 참가국 정상들과 대표단, 국내외 취재진이 머물게 될 보문단지 내 숙박시설과 주요 관광지 정비 현황도 점검했다. 경주시는 약 4500여 객실을 보유한 보문관광단지의 숙박 편의를 강화해 대표단과 방문객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손님맞이 캠페인과 시민대학 운영 등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초석이 될 것이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 안정 대책도 논의됐다. 주낙영 시장은 “침체된 경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라”며 각 부서의 책임감 있는 적극 행정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시민들을 위한 정책 추진을 병행해, 글로벌 도시 경주로의 도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1

경북문화관광공사와 보문단지 입주업체 상생회의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1일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와 2025년 1분기 상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2월 24일 ~ 3월 9일) 경주 개최를 한 달여 앞두고 보문관광단지 관광 인프라 확충과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힐튼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 9곳, 경주 세계자동차박물관 등 체험시설 3곳, 경주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경북관광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APEC 정상회의 관련 인프라 확충 사업 △보문관광단지 도로변 유휴부지 조경 정비 계획 △보문관광단지 50주년 기념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 대비 ‘You are our Hero 친절캠페인’ 참여업체 대상 명찰 및 앞치마 제공, 특별 인센티브 지급 등 APEC 개최지역 환대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을사년 설날맞이 보문호반광장 이벤트(28일 ~ 30일) △경주엑스포대공원 설 연휴 입장요금 할인 등 주요 사업을 안내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APEC 정상회의는 보문관광단지가 국제 관광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공사와 입주업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환대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 관광 매력을 극대화해나가자”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1

경주시 APEC 클린데이 선포식…범시민 청결 운동 나서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범시민 청결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1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APEC 클린데이 선포식‘을 갖고, 매월 네 번째 수요일을 ‘APEC 클린데이’로 지정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APEC 클린데이 지정 운영 보고로 시작된 선포식은 APEC 클린데이 선포를 기념하는 손수건 퍼포먼스에 이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인접한 신평천 일대 환경정화활동으로 마무리됐다. 향후 시는 매월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부서별로 노후 시설물과 다수 민원 취약지, 상습 무단투기구역 등 미관을 저해하는 중점정비구역을 지정해 특별관리에 나선다. 또 APEC 클린데이와 연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관광문화 정착을 위한 손님맞이 글로벌 시민의식 캠페인도 병행한다. 특히 친절하게 미소로 인사하기, 내 집 앞 내 점포 앞 치우기, 우리 동네 꽃 가꾸기 등 일상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APEC 경주 10대 실천과제’를 발굴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오늘 APEC 클린데이 선포식은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다”며“시민 모두가 민간 외교관이자 외국 손님을 맞이하는 주인으로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1

경주시 저소득층 아동 ‘디딤씨앗통장’ 가입 확대

경주시가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아동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디딤씨앗통장’가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 종잣돈 마련을 돕는 사업으로 ‘아동발달지원계좌’로도 불린다. 기존에는 보호시설 아동, 가정위탁 아동,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만 가입이 가능했는 데 올해부터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 아동도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아동의 통장에 본인 또는 후원자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지자체(국비 포함)가 1:2로 매칭해 보조금(월 최대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예컨대 매월 5만 원씩 1000만 원을 저축했다면, 매칭으로 2000만 원을 더해 총 3000만 원이 되는 식이다. 저축한 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 취업훈련비용, 주거 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24세 이후 조건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 디딤씨앗통장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디딤씨앗통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취약계층 아동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1

경주 황리단길 등 관광지‘한국관광 100선’ 선정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경주 황리단길을 비롯해 월정교, 불국사, 석굴암,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 지역 관광·사적지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알리기위해 2012년부터 2년 주기로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기존 한국관광 100선 데이터,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예비 후보지를 선정한 뒤 서면평가, 현장평가, 최종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경주시는 2개 권역(불국사, 대릉원)에서 6개 관광지(불국사, 석굴암, 동궁과 월지, 첨성대, 황리단길, 월정교)가 선정됐다. 경주는 2012년 첫 한국관광 100선 발표 이후 매번 명단에 이름을 올려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불국사와 석굴암은 7회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국관광 100선에 경주의 주요 관광지가 선정된 것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알릴 좋은 기회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 많은 명소가 다음 100선에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오는 24일까지 한국관광 100선을 주제로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와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1

경주시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사업

경주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사업운영 지원을 위해 금융비용 부담 경감에 나섰다. 경주시는 올해 총 19억5000만 원(시비)의 예산을 투입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례 보증과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특례보증은 소상공인에게 보증 지원을 통해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특례보증을 위해 총 12억 원을 출연해 12배수인 144억 원의 보증 재원을 조성한다. 특히 올해는 농협은행 매칭출연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주시 8억 원, NH농협은행 4억 원씩 출연해 보증 재원을 조성했다. 이는 숙박업종 소상공인에 대한 운전자금 우대 지원을 통한 환경개선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례보증 대상은 사업장 소재지가 경주에 있고 신용보증기관 보증지원 및 금융기관 대출금 지원에 결격사유가 없는 소상공인이다. 또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3개 기관에 이차보전 예산 11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1인당 2년간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포함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서민금융진흥원(미소금융)을 통해 최대 4000만 원까지 도움을 준다. 대출 이자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은 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 서민금융진흥원(미소금융) 3%를 각각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054-777-092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054-776-8343), 서민금융진흥원(054-778-2570)으로 문의 또는 경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안내를 참고. 주낙영 경주시장은 “특례보증과 대출이자 지원으로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증규모 확대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1

월성원자력본부 설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경주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설명절을 맞이해 지난 20일 경주시 문무대왕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정원호 월성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1호기해체사업실장, 2·3발전소 운영실장, 직원 60여명, 아인슈타인클래스 멘토 9명, 김종섭 문무대왕면 상인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상인 및 지역주민들과 덕담을 나누고, 건어물, 과일, 채소류 등 7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다. 구입한 물품은 동경주 지역의 양북·양남지역아동센터와 경주시 장애인복지시설인 혜강행복한집(안강읍),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경주애가원(구정동), 노인복지시설인 참사랑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성동동)에 전달했다. 정원호 월성본부장은 “오늘 행사가 지역 상인들과 복지시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의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외에도 지역특산품 구입, 인접지역 및 해안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동경주지역 주민 바우처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1

경주시 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경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경주시는 20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선다. 시 본청은 부서별로 21일부터 23일까지 성동·중앙시장, 직속기관 및 읍면동은 20일부터 27일까지 자체 계획에 따라 참여한다. 또 한수원, 세무서, 농협 등 유관기관도 동참해 제수용품과 농축수산물을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3일 중앙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1월부터 3월까지 경주페이 사용금액 40만원까지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설 명절 기간(10일~2월10일) 온누리상품권은 지류형 5%, 모바일 및 카드형은 15% 할인 구매가 가능하며, 카드형 결제 시 결제액의 15%를 디지털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설 명절을 맞아 중앙시장과 성동시장은 농·축산물, 감포·안강시장은 수산물 구입에 대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에서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찾아 신선하고 저렴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0

동계훈련 최적지 경주 …축구, 야구, 태권도 3개 종목 85개 팀 동계훈련

경주가 동계훈련 최적지로 떠오르면서 스포츠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1월부터 2월까지 축구, 야구, 태권도 등 3개 종목에서 85개 팀, 2300여 명이 동계훈련을 진행, 이는 지난해 대비 500여명이 증가했다. 축구는 알천구장과 축구공원, 스마트 에어돔에서 30개팀, 900여명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야구는 경주 베이스볼파크에서 12개팀, 700여명이 참가 중이며, 태권도는 불국체육센터에서 40개팀, 700여명이 동계훈련에 나섰다. 특히 태권도는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참가인원이 증가했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 서건우(한국체대), 양희찬(한국가스공사)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경주가 태권도의 발상지이자 동계훈련지로 더욱 빛내고 있다. 경주가 선수들에게 꾸준히 선택받는 이유는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와 더불어 풍부한 숙박시설, 뛰어난 교통 여건, 온화한 겨울철 기후 등 다양한 강점 때문이다. 알천구장과 축구공원은 천연잔디 8곳, 인조잔디 3곳과 겨울철 인기 시설인 스마트 에어돔을 보유하고 있다. 경주 베이스볼파크는 우수한 시설과 주변 경관으로 매년 방문 팀들에게 호평받고 있으며, 불국체육센터는 인근 숙박 및 음식점, 관광지와의 연계로 훈련 참가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또 경주는 선수들이 훈련 중 휴식 시간에 세계문화유산, 동궁원, 루지 월드, 황리단길 등 다양한 명소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여가와 훈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축구, 야구, 태권도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동계훈련 유치에 힘써 경주를 스포츠 명품도시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0

라한호텔 시니어 일자리창출‘해피新(신)이어’ 패키지 출시

라한호텔이 저소득 시니어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자 패키지를 기획해 선보였다. 라한호텔은 시니어들에게 일자리를 선물하는 브랜드 ‘신이어마켙’과 ‘해피新(신)이어’ 패키지를 출시했다. ‘신이어마켙’은 사회적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 브랜드로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손글씨와 그림 그리기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작품을 활용해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해피新(신)이어’ 패키지는 객실 1박에 시니어들이 제작부터 포장까지 참여한 ‘해피新(신)이어 세트’가 추가된다. 새해 다짐을 기록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굿즈(△’25년 뭐든 해봐유’ 절기달력 △클립펜 △스프링노트)를 받을 수 있다. ‘해피新(신)이어’ 패키지는 라한호텔의 최상위 등급 라한셀렉트 경주를 비롯해 라한호텔 전주,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라한호텔 포항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용 기간은 3월31일까지. 특히 전국 라한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먼저 라한셀렉트 경주에서는 실제 할머니댁에 온 것 같은 분위기의 포토존을 선보인다. 레트로풍 꽃무늬 벽지, 장롱, 텔레비전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벽면을 가득 채운 새해 덕담, 응원 문구가 눈길을 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고민을 적어 넣으면 할머니의 따뜻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자판기 형태의 ‘신이어 상담소’도 운영한다. 각 호텔 내 식음 공간을 이용하면 라한호텔 숙박권, 라한 X 신이어마켙 새해 기프트 등 풍성한 경품이 걸린 ‘행운을 뽑아봐유’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라한셀렉트 경주 ‘경주산책, 라한호텔 전주 ‘하녹당,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목포 ‘디오븐’과 ’사라’에서는 음료를 구매하면 ‘할매의 한마디’ 컵홀더 2만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라한호텔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할매 감성 가득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사진에 담아 필수 해시태그(#라한호텔 #신이어마켙 #해피신이어)와 함께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라한호텔 숙박권, 신이어마켙 고민 상담책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라한호텔 마케팅팀 한유미 매니저는 “새해에 이웃 어르신의 정성과 덕담으로 좋은 기운을 받고, 노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특별한 패키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20

동국대 WISE캠퍼스 경북지역 초등학생 원어민 교수에게 배워보는 영어학교 운영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경북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교수에게 배워보는 영어학교를 운영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겨울 행복한 영어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교육청 지원사업으로 경주, 포항, 영천 지역의 약 330명의 초등학생들이 신청해 최종 150명을 선정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프로그램에 반영해 2주간 매일 3시간씩 레벨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10개의 분반을 구성해 다양한 주제에 따라 활동 중심의 생활영어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동국대 WISE캠퍼스 교양융합교육원 외국어교육부 소속 외국인 교수들과 WISE캠퍼스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보조강사(TA)들이 한 그룹을 형성해 진행했으며 참가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강종임 교양융합교육원장은 “행복한 영어학교는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며 “이를 통해 지역 초등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19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주변 지역 초중학생 대상 제16기 아인슈타인클래스 진행

한국수력원자력의 대학생 멘토들이 원전 주변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진학상담 및 정서 교류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6일부터 24일까지 지역상생 교육 프로그램인 제16기 아인슈타인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발전소 주변지역 졸업생을 포함한 대학생 멘토 50명이 참여해 5개 원전본부 주변지역 거주 초중생 멘티 313명(고리 73명, 한빛 91명, 월성 54명, 한울 53명, 새울 42명)을 대상으로 교과목(국어, 영어, 수학) 위주로 교육을 진행, 초등학생의 경우 창의융합교육(음악, 과학, 체육, 미술, 독서)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과거와 다르게 초중생 멘티에게만 그치지 않고 학부모와 멘토를 상대로 하는 교육을 추가로 시행하며 나눔교육의 선순환 체계를 정립하고 있다. 11일엔 부모 대상 ‘사춘기 자녀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 14일엔 멘토 전원을 대상으로 한수원 직원들이 직접 취업 컨설팅을 시행했다. 또, 매주 수요일 발전소 방문 체험 및 사무직 OJT, 봉사활동 등 인턴십 프로그램(We Camp)을 제공하고 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꿈을 찾게 하고, 멘토 대학생에게는 장학금 전달과 취업 경쟁력을 키우는 등 지속 가능한 상생 캠페인을 실천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19

경주문화재단 시민 SNS 서포터 모집

(재)경주문화재단이 문화예술 정보를 알릴 시민 SNS 서포터즈 200여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개인 SNS를 운영하고 있는 8세 이상의 경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2월부터 10월까지 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 제52회 신라문화제 등 경주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 축제 정보를 자신의 SNS로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재단은 서포터즈의 활발한 활동을 장려하기위해 활동 기준을 충족한 자에게 △ 월 5만원의 활동비 지급 △활동증명서 및 감사장 수여 △우수 서포터즈 선발 △ 연말 애프터파티(성과공유회) 초청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서포터즈 지원 희망자는 오는 17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xnhwduiy)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축제사업팀으로 문의. 재단 관계자는 “올해 경주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며 “많은 정보를 SNS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시민 SNS 서포터즈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단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사, 축제 등 문화예술 정보를 제공하고자 2022년부터 시민 SNS 서포터즈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207명이 서포터즈로 왕성히 활동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19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여행리포터단 경북여행지 청송, 울릉 소개

경북여행리포터단이 1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여행 추천지로 청송 얼음골 빙벽과 울릉 나리분지를 소개했다 먼저 청송 얼음골(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팔각산로 228)은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골짜기로 유명하며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청송 얼음골은 여름 피서지로도 제격이지만 겨울철에는 또 다른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얼음골의 날씨를 활용해 조성된 인공빙벽은 압도적인 장관을 만들어낸다. 위용을 뽐내는 청송 얼음빙벽 앞에 서면 뼛속까지 차가워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커다란 빙벽 앞에 서서 인증샷을 남긴다면 두고두고 기억할 겨울 여행이 될 것이다. 또 국내 최대 적설량을 자랑하는 울릉도의 겨울은 눈이 펑펑 쏟아져 온통 눈으로 가득하다. 소복소복 쌓인 눈이 만들어낸 울릉도의 설경은 마치 소설 속 설국을 떠오르게 한다. 특히 겨울철 1m도 넘게 눈이 쌓이는 나리분지는 울릉도 설경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눈 덮인 나리분지(경북 울릉군 북면 나리)와 성인봉의 모습은 이곳이 바로 겨울 왕국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나리분지를 거닐며 울릉도 전통가옥을 구경한다면 위에서 보던 것과 또 다른 정취를 즐기며 울릉도의 겨울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19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일행 경주 공식 방문

주낙영 경주시장이 경주를 공식 방문한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 일행을 만나 교류 확대 및 APEC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이빙 대사는 지난달 주한 중국대사로 부임한 뒤 처음으로 이뤄진 공식 방문으로,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의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주낙영 경주시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7일 오후 다이빙 대사 일행은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시작으로 힐튼호텔, 코모도호텔, 라한호텔, 한화리조트를 차례로 방문해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확인했다. 이후 다이빙 대사는 경주시 청사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만나 “한·중 양국이 올해와 내년에 APEC 정상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는 만큼,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고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경주의 전통 문화와 상품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17일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일행과 함께 월정교 야경 관람을 통해 경주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설명하고 있다. 또 “APEC 정상회의가 열릴 보문관광단지는 컨벤션센터 반경 2㎞ 이내에 4500여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정상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빙 대사 일행은 환영 만찬과 월정교 야경 관람을 통해 경주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이들은 18일 불국사와 석굴암을 방문해 경주의 세계유산을 둘러본 후, 국립경주박물관과 첨성대를 방문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의 경주 방문은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경주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한·중 지방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경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19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 114℃ 돌파… 나눔으로 채운 따뜻한 도시

경주시는 16일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14℃를 넘겼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16일 오전 9시 기준 경주시의 모금액은 9억1000만 원으로 목표액 8억 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캠페인 첫날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며 첫날에만 15건에 총 7800만 원의 성금이 모아지며 목표 조기 달성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이 1억 원, 동성기술감리단이 50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에 힘을 보탰다. 캠페인 기간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역대급 한파와 경제 불황 속에서도 많은 시민과 기업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달 말까지 캠페인이 계속되는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하여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성금 기탁과 물품 기부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16

경주시, 내달부터 어르신 무료택시 대폭 확대…충전 금액‧결제 한도 상향

경주시는 내달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무료택시 사업의 지원 혜택을 크게 확대했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2월 1일부터 연말까지 무료택시 카드 충전 금액이 기존 13만 2000원에서 16만 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또한 1회 결제 한도 역시 8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단, 초과 금액은 이용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시스템 수정과 보완 작업으로 인해 1월 한 달간 무료택시 이용은 일시 중단된다. 충전된 금액은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멸된다. 이번 확대는 지난 2023년 8월 택시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 후 어르신들의 충전 금액 부족 문제와 택시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조치다. 경주시는 이번 조치로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택시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사업은 경주시가 2022년 6월부터 시행해 온 복지사업으로, 70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무료택시 확대와 더불어 올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이용으로 교통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15

주낙영 경주시장-천르뱌오 중국 총영사, APEC 성공 개최 협력 논의

주낙영 경주시장이 14일 오후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를 만나 경주와 중국 간 교류 확대 및 2025 APEC 정상회의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이어 “경주는 신라 천년의 고도답게 중국 8개 역사문화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활발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중국 총영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천르뱌오 중국 총영사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중국 대표단의 경주 방문 시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의 경주와 긴밀히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중국은 한국에 이어 2026년 APEC 의장국을 맡게 되며, 천 총영사는 2022년 부임 이후 동아시아 문화도시 인플루어스 투어 참가 등 여러 차례 경주를 방문한 바 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15

경주시 상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 81명 선발

경주시는 저소득 취업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과 고용 촉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올해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81명이며, 근로 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이다. 신청은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사업은 △2025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과 △2025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공공근로사업’은 환경정화, 민원도우미, 행정자료 전산화 등 공공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24명을 모집한다. 참여 조건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3억 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다. 사업비는 총 1억 8600만 원이다. 이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폐비닐 및 농약 빈 병 수거 등 지역 환경정화와 공동체 기반 사업에 중점을 두며, 57명을 선발한다. 가구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로 설정됐다. 사업비는 총 4억 1,900만 원이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 왕경조성과 등 19개 부서와 12개 행정복지센터·화랑마을 등이 협력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주시 경제정책과 일자리정책팀(☎ 054-779-6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공일자리사업은 단순히 생계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뜻깊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