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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티에스 오토모티브와 352억 투자협약 체결…. 전기차 부품 산업 견인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자동차 차체 전문 기업인 티에스 오토모티브와 약 352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지역 전기차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은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대규모 투자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에스 오토모티브는 2028년까지 경주시 외동읍 일원에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현대자동차 주요 전기차 모델에 적용되는 핵심 차체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주시는 기존 자동차 부품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기차·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 도시로의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주시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과 함께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 민규현 티에스 오토모티브 대표 이사는 “경주시와 경북도의 협력으로 전기차 신차종 대응을 위한 생산 거점 구축이 본격화됐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투자는 경주가 미래 자동차 부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기차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9

동국대 WISE캠퍼스 이영찬 평생교육원장, 법무부 ‘사회통합정책 추진 유공’ 장관 표창 수상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평생교육원장 이영찬 교수가 지난 22일 법무부 장관이 수여하는 ‘사회통합정책 추진 유공’ 표창을 받았다. 표창은 외국인과 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통합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된다. 법무부는 사회통합 정책의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이민자의 조기 정착 및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한 성과를 중심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원장은 2014년 동국대 내부에 이민자사회통합센터를 설치한 이후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12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해왔다. 특히 언어·문화 교육을 넘어 생활, 법률, 취업 및 자립 지원까지 포괄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한 점이 주목받았다. 외국인 유학생,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이민자 집단이 실질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 설계와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 활동을 통해 정책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 이 원장은 경북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서 지속가능평생직업교육사업단, 포용사회혁신교육사업단, 경주 APEC 미래리더양성사업단을 이끌고 있다. 평생교육과 직업교육을 사회적 가치 실현과 결합한 여러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이민자와 성인 학습자의 역량 강화, 고용 연계, 사회 참여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영찬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함께 쌓아 온 사회통합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실천과 교육 혁신을 통해 포용과 공존의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9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개소 20주년 기념 ‘기관 슬로건 공모전’ 개최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개소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기 위한 ‘기관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자립생활의 의미와 기관의 운영 철학을 쉽고 공감할 수 있는 문구로 표현한 슬로건을 발굴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기관의 비전과 지난 20년의 역사, 향후 방향성, 장애인 자립생활의 가치와 사람 중심의 지원 철학을 담은 내용이다. 참여자는 20자 내외의 간결하고 창의적인 문구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되며, 이용인과 장애인활동지원사, 센터 직원, 지역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작품은 주제 적합성, 전달력, 창의성,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된다. 선정된 슬로건은 향후 기관 홍보물과 현판, 각종 인쇄물 및 온라인 홍보 콘텐츠 등에 활용되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시상이 주어진다. 박귀룡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문구 선정을 넘어 장애인 자립생활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관 개소 2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기간은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www.kcil.co.kr) 또는 기관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8

[기고] 주낙영 경주시장 “i-SMR 초도호기 경주 유치, 대한민국 에너지 백년대계의 해답”

최근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을 유지하는 방침을 밝히면서, 차세대 원전 시장의 핵심으로 꼽히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초도호기 부지 선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여러 지자체가 유치 등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경제성·기술적 시너지·정책적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때 경주시가 가장 현실적이고 준비된 후보지임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 경주는 ‘원자력 전주기’가 집약된 국내 유일의 완결형 원자력 클러스터를 갖추고 있다. i-SMR 핵심 기술 개발과 실증을 담당할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곧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반경 5km 이내에는 SMR 모듈 제작을 위한 국가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여기에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중수로 해체기술원까지 집적돼 있어 연구·실증·제조·운영·해체에 이르는 원전 전 생애주기를 한 지역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은 경주만의 강점이다. 둘째, 경주는 국가 재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을 가장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최적지다. 월성원전 내 유휴부지와 이미 구축된 전력 계통망을 활용할 수 있어, 신규 부지 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는 i-SMR의 2030년대 초 상용화라는 국가 로드맵을 현실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조건이다. 셋째, 경주는 i-SMR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실증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인근 포항의 철강 산업과 연계해 i-SMR에서 생산된 전기와 열로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수소환원제철 공정에 활용하는 모델은 대한민국 탄소중립 전략의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 안정적인 대규모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주는 i-SMR 산업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건을 갖춘 도시다. 넷째, i-SMR을 활용한 탄소중립 도시 모델을 이미 실행 단계에서 구체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주의 경쟁력은 분명하다. 경주시는 지난 2024년 4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SMR을 활용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SMR 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조성, 무탄소에너지 활성화 등 SMR 기반 탄소중립 실현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마지막으로, 경주시민들의 높은 원전 수용성과 성숙한 시민의식이다. 경주는 수십 년간 국가 에너지 안보를 떠받쳐 온 도시로,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유치 과정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책임 있는 선택은 국책사업을 사회적 갈등 없이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 i-SMR 초도호기 부지 선정은 단순한 지자체 간 경쟁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에너지 전략의 효율성과 실현 가능성을 가늠하는 국가적 선택이다. 연구와 실증, 제조와 운영, 그리고 탄소중립 도시 적용까지 한 곳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경주는 i-SMR 초도호기의 취지와 목표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다.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의 재도약과 에너지 주권 강화를 위해, i-SMR의 첫 발걸음이 경주에서 시작되는 것은 그저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마땅히 그래야 할 역사적 당위다.

2026-01-28

NH농협 경주시지부, ‘청렴·공정’ 다짐하며 신뢰 회복 앞장

NH농협 경주시지부(지부장 황대화)가 조직 전반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8일 ‘신뢰회복 자정(自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과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을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경주시지부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정 실천 의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임직원들은 자정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서약서에 서명하며, 윤리와 책임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결의대회에서는 특히 △윤리 의식과 행동 기준 확립 △관련 법령 및 내부 규정 준수 △공정한 업무 추진을 통한 부패 예방이 핵심 실천 방향으로 설정되었다. 황대화 NH농협 경주시지부장은 “신뢰는 제도보다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임직원 모두가 일상 업무 속에서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역사회와 조합원에게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 경주시지부는 향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책임 있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8

경주시, 하반기 재정집행 ‘경북 시부 1위’… APEC 성공 개최 기반 다진다

경주시가 2025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경상북도 내 시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주요 현안 사업과 시민 체감형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을 효율적으로 집행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이와 같은 성과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교통망 확충, 도시 기반 정비, 미래 성장 분야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집행 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주시는 전 부서가 협업해 사업별 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재정 운용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를 선제적으로 이행하고, 집행이 지연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주요 현안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집행의 속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재정집행 성과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필요한 기반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정집행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8

경주 ‘금실’ 딸기, 세계 시장 정조준… 2026년 100만 달러 수출

경주시가 수출 전용 딸기 품종인 ‘금실’의 재배 기술을 성공적으로 정립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주시는 28일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 지도와 체계적인 재배 관리를 통해 ‘금실’ 딸기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성과는 경주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붉은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실’ 딸기는 일반 품종보다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장거리 운송 시에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수출에 가장 최적화된 품종으로 꼽힌다. 특히 선명한 색감과 우수한 식감은 해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향후 프리미엄 수출 품종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 다만, 기존 주력 품종인 ‘설향’에 비해 재배 난도가 높아 초기에는 안정적인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은 총 21차례에 걸친 현장 맞춤형 전문 기술 교육과 집중 컨설팅을 실시하며 농가의 재배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경주시는 품질 균일성과 생산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시는 최근 농업인회관에서 ‘수출용 딸기 시식 및 품평회’를 개최해 ‘금실’ 딸기의 당도와 식감, 외관 품질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출 규격 표준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경주시는 오는 2026년까지 ‘금실’ 딸기 50t, 100만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 확대와 품질 고도화는 물론,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딸기 ‘금실’은 품질과 경쟁력을 모두 갖춘 수출 전략 품목”이라며 “지속적인 스마트 재배 기술 지원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경주 대표 농산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8

경주, K-컬처와 인문학의 만남… ‘2026 경주 인문학 향연’ 개최

천년 고도 경주에서 K-컬처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조명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가 열린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주진옥)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경주 황룡원 연수동 대연회장에서 2026 경주 인문학 향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culture, 시대를 해석하는 인문학의 언어’를 주제로 기획된다. 역사, 문학, 영화, 여행, 스포츠 등 우리 사회 전반의 다양한 분야를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고찰하며, 지역 시민은 물론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연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화려한 연사진도 눈길을 끈다. 3월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의 ‘일본으로 전래된 성리학과 한일 비교’ 강연을 시작으로, 신병주 교수, 시인 나태주, 송경원 씨네21 편집장, 권경민 맥주소믈리에, 여행작가 남민, 축구 해설위원 박문성 등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한다. 강연은 매회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회차당 약 200명의 관객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일방적인 강연에 그치지 않고, 강연 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인문학을 일상 속 문화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진옥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원장은 “이번 인문학 향연이 시민들에게 사유와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도시 경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8

주낙영 경주시장, 불국·월성동서 ‘2026년 현장소통마당’ 개최... 주민 밀착형 행정 강화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7일 불국동과 월성동에서 ‘2026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소통마당’을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과 지역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오전 불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소통마당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지역 시·도의원,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불국동은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 등 주요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과 주차 문제 해결이 최우선 안건으로 다뤄졌다. 주민들은 특히 관광 성수기 차량 정체 해소 방안과 함께, 주거지역과 관광 동선이 겹치는 구간의 보행 안전 확보 및 생활권 중심의 교통 관리 강화를 강력히 건의했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월성동 현장소통마당에서는 실생활과 밀접한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이 주로 논의되었다. 주민들은 동천·남천 일원의 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 체계 정비와 노후 기반 시설 개선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또한, 월성·동궁과 월지 등 주요 사적지 인접 지역의 생활환경 관리와 주거지역 내 교통 안전 강화 등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장의 의견을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하여 가능한 사항부터 차근차근 시정에 반영하겠다”라며 “주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 해결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8

경주시, 3월부터 식당·카페 반려동물 동반 출입 허용

오는 3월부터 경주시 내 일반음식점과 카페 등에서 반려동물의 출입이 허용되어 반려인들의 생활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28일 경주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일정 위생과 안전 기준을 충족할 때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허용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함과 동시에 비반려인의 이용 선택권까지 함께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엄격한 시설 기준 준수해야 이번 제도에 따라 출입이 허용되는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로 제한된다.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는 반려동물 출입 영업장에 대한 구체적인 시설 기준과 준수사항을 신설했다. 반려동물 동반 영업장은 외부 출입문에 안내 표지판을 반드시 설치해야 하며, 동물이 조리장이나 식재료 보관창고 등 식품취급시설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칸막이나 울타리를 설치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또한, 영업장 내에서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용 의자, 케이지, 고정 장치를 갖추거나 별도의 전용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예방접종 확인이 필수며 위반 시 행정처분 위생과 안전을 위한 사후 관리도 대폭 강화된다. 영업주는 반려동물의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미접종 동물은 출입이 제한된다는 사실을 사전에 고지해야 한다. 음식에 동물의 털 등 이물이 혼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식탁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덮개를 사용하는 등 명확한 위생 관리 기준이 적용된다. 만약 시설 기준이나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이나 영업정지 등 엄격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는 시민 생활 변화에 맞춘 선제적 행정을 위해 제도 시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영업주를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활이 일상이 된 만큼, 이번 제도는 시민의 생활 변화에 행정이 한 발 먼저 대응하는 조치”라며 “철저한 위생·안전 기준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8

경주시, ‘2026년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참여자 모집

경주시가 과도한 예식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의미 중심의 소규모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의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형식과 비용에 치중한 기존의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부부 중심의 간소하고 따뜻한 예식을 장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23쌍의 신혼부부를 지원해 왔으며, 2026년에는 총 5쌍을 선정해 결혼식 준비 비용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6년 결혼 예정인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신혼부부이다. 자격 요건으로는 부부 중 1명 이상이 결혼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경주시에 연속해서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예식은 양가 하객 합산 100명 이내로 진행해야 하며, 장소는 관내 펜션, 카페, 종교시설 등 소규모 결혼식의 취지에 부합하는 곳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20일까지이며, 경주시청 인구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ingu2770@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혼부부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가 정착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경주시청 인구정책과 저출생정책팀(054-760-2774)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7

경주시, 방학 돌봄 공백 메우고 급식비 인상

경주시가 방학 기간 발생하는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보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주시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방학 돌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고,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단가를 인상한다. 어린이집 유휴공간을 활용한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 정책의 핵심은 어린이집의 유휴공간과 인력을 활용한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 운영이다. 돌봄터는 동·하계 방학 기간(총 90일) 동안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어, 맞벌이 가정의 돌봄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지역 내 어린이집 4곳이 돌봄터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며, 시는 총 5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어린이집 한 곳당 140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보조금은 실제 이용 아동 수를 기준으로 정산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방학 동안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확대 및 보육 환경 개선 돌봄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어린이집 재원 아동들을 위한 급·간식비 지원도 강화한다. 지난해 월 2만 2000원이었던 1인당 지원금은 올해부터 월 2만 6000원으로 4000원 인상되었다. 이번 단가 인상을 통해 영유아들에게 더욱 질 높은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방학 때마다 반복되는 돌봄 공백과 보육 부담을 줄이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며 “부모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보육·돌봄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정책에 대해 학부모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경주시 황성동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김모(39) 씨는 “방학 때마다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할지 늘 고민이었는데, 집 근처 어린이집에서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출퇴근 시간에 맞춰 운영돼 맞벌이 부모 입장에서는 체감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 이모(35) 씨는 “급·간식비 지원 단가 인상으로 아이들 먹거리 수준도 함께 높아질 것 같아 기대된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정책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보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7

경주시, 새해 맞아 ‘현장소통마당’… 주민 목소리 직접 듣는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현장소통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주 시장은 최근 황남동과 황오동에서 행사를 열고 시 관계자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일상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황남동 주민들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과 소음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특히 성수기마다 반복되는 주차난과 차량 정체로 인해 주민 생활에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황오동에서는 옛 경주역 부지 활용 방안과 도심 환경 정비 계획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주민들은 해당 부지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시 미관 저해와 안전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며 향후 개발 방향과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 시정 운영의 출발점”이라며 “지역별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관내 읍·면·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 의견을 시정 전반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7

동국대 연구팀, 동물실험 대체할 ‘체외 구강 점막 칩’ 개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의 곽봉섭 교수(의공학교실)와 김보해 교수(이비인후과학교실) 공동 연구팀이 최신 생체조직칩(organ-on-a-chip) 기술과 3차원 세포배양 기술을 융합한 ‘체외 구강 점막 칩(oral mucosa-on-a-chip)’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플랫폼은 항암제를 포함한 다양한 약물이 구강 점막에 미치는 독성과 치료 효과를 신속하고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특히 이 기술은 기존에 필수적이었던 동물실험을 일부 대체할 수 있어, 신약 개발에 투입되는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전략적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저명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19.0)에 온라인 게재되며 그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항암제 치료 시 발생하는 구내염 등의 점막염 부작용에 주목했다. 항암제는 환자의 통증과 영양 결핍을 초래하고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리지만,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재한 상황이다. 공동 교신저자인 곽봉섭 교수와 책임 교신저자인 김보해 교수는 “이번 기술이 구강 점막 손상 기전 규명과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플랫폼의 핵심적인 장점은 혈관 주사제, 국소 주사제, 연고제 등 다양한 형태의 약물 제형을 모두 평가할 수 있는 범용성에 있다. 또한, 세포 구성과 미세환경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특성을 갖추고 있어, 구강 질환뿐만 아니라 피부 질환에 대한 약물 반응 연구와 치료제 탐색에도 즉시 확장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대한두경부외과학회의 지원받아 수행되었으며, 동국대학교 의공학교실의 김영균 학생과 이성한 박사, 이비인후과학교실 오협 전공의가 주요 연구개발에 참여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향후 고부가가치 생명공학 산업 분야에서 큰 파급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7

[6·3 지선] 경주시장 선거 누가 뛰나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주시장 선거가 본격적인 정치 국면에 접어들었다.   역대 경주시장들이 모두 3선 도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이른바 ‘3선 징크스’가 이번에도 반복될지, 아니면 현직 시장이 이를 깨는 첫 사례가 될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을 넘어, 8년간 이어진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종합 평가 성격을 띠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라는 굵직한 성과를 앞세워 3선 도전에 나설 채비를 굳히고 있다. 국제행사 유치라는 상징성과 중앙정부·외교 네트워크를 통한 도시 위상 제고를 핵심 치적으로 내세운다.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특성상 국민의힘 공천을 확보할 때 본선 경쟁력은 여전히 가장 높다는 평가다. □ ‘성과의 연장’인가 ‘교체의 신호’인가 이번 선거는 결국 ‘검증된 성과의 연장’이냐, ‘장기 집권에 대한 교체’냐의 선택으로 압축된다. APEC이라는 성과가 미래 비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아니면 변화 요구를 덮는 방패로 소비될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한 정치인의 기록 도전이자, 8년 시정에 대한 중간 평가”라며 “유권자들이 ‘다음 4년을 또 맡길 이유가 충분한가?’라는 질문에 어떤 답을 내리느냐에 따라 3선 징크스의 향방도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공천이 곧 본선… 여권 내부 경쟁이 최대 변수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현직 견제를 노리는 도전자들이 잇따라 출마 채비에 들어갔다. 출마를 준비 중인 이창화, 박병훈, 여준기, 이도희 등은 공통적으로 ‘변화’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각 후보의 정치적 경쟁력과 확장성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무순) □ 주낙영 경주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은 재선에 성공한 현직 시장으로, 이번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할 경우 경주 정치사상 처음으로 이른바 ‘3선 벽’을 넘는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장점으로는 현직 프리미엄과 정책 연속성이 꼽힌다. 주 시장은 “완성하지 못한 경주의 시간”을 화두로, 지방자치 30년의 흐름 속에서 여러 차례 갈림길에 섰던 경주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자신이 마무리할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대표적 성과로 내세우며, 국제행사 개최를 계기로 경주를 글로벌 관광·외교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부각하고 있다. 축적된 행정 경험과 중앙정부와의 협력 네트워크 역시 강점으로 평가된다.   과제는 ‘변화 요구’에 대한 설득력과 당내 경쟁 과정에서 변화 요구를 어떻게 돌파할지가 최대 관건으로 꼽힌다. □ 이창화(국민의힘) 이창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상임감사는 국가정보원 근무를 시작으로 청와대·국무총리실 파견, 공공기관 감사직을 역임하는 등 중앙정부와 공공기관을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형 인물로 평가된다. 장점은 안보·행정·공공기관 운영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력과 정책 이해도다. 중앙 부처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비 확보와 대형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공공기관 운영 경험을 토대로 행정 효율성과 투명성 강화를 내세울 수 있는 후보로 분류된다. 과제는 정치 신인으로서의 인지도와 조직력 확보다. 지역 기반 정치 활동 경험이 많지 않아 유권자와의 접점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따른다. 지역 내 학연·혈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조직 구축에 주력하고 있어, 향후 세력 확장 가능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 박병훈 (국민의힘) 박병훈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은 행정 경험을 갖춘 전문가형 인물로 평가된다. 장점은 높은 정책 이해도와 관료 조직 운영 능력이다. 행정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어 시정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후보로 분류된다. 박 상임고문은 “행정은 안정, 시정은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현 시정의 관성적 운영을 비판하고 있다.   과제는 대중적 확장성과 차별화다. 비교적 잦은 출마 이력으로 인해 유권자들에게 새로움을 각인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책 역량을 넘어 유권자에게 각인될 분명한 정치적 메시지와 상징성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가 향후 관건이다. □ 여준기 (국민의힘)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지역 사회 활동을 통해 비교적 폭넓은 인맥을 구축한 인물로 평가된다. 장점은 지역 기반과 분명한 문제 제기다. 지역 현안에 대한 발언이 비교적 명확하고, 기존 시정 운영에 대해서도 비판적 입장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여 회장은 “경주는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경영의 대상”이라며 시정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과제는 확장성이다. 강한 문제 제기와 비판적 태도가 지지층 결집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중도층과 무당층까지 포괄하는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이도희 (국민의힘) 이도희 전 울산광역시 정책기획관은 변화와 세대교체의 상징성을 내세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장점은 ‘새로운 보수’ 이미지와 정책 기획 경험이다. 기존 정치 문법에서 벗어난 소통 방식과 혁신을 강조하며, 세대교체와 정치 문화 변화를 요구하는 유권자층에 호소력을 갖는다.   과제는 정치 신인으로서의 현실적 한계다. 인지도와 조직력 측면에서 아직 뚜렷한 기반을 구축하지 못했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 한영태(더불어민주당) 한영태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장은 여권의 경주시장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장점은 시민 참여 확대와 생활 밀착형 복지 강화, 개발 중심 시정에 대한 견제를 핵심 의제로 출마를 준비 중이다. 특히 세대교체와 정치 쇄신을 내세우며 현 시정에 대한 견제론을 강조하고 있다. 과제는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정치 지형 속에서 야권 내부 분열이 없는 한 판세를 뒤집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당내 조직력과 외연 확장이 향후 최대 과제로 꼽힌다. 지역의 정치권 한 관계자 “이번 경주시장 선거는 사실상 국민의힘 공천 경쟁이 본선이다. 주낙영 시장의 3선 도전이냐, 아니면 새 인물 교체냐가 경주 정치의 향후 10년을 가를 것이다”고 설명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6

국립경주박물관, 2026년 ‘큐레이터와의 대화’ 운영

국립경주박물관이 2026년 한 해 동안 관람객들에게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에 근무하는 연구관과 연구사가 직접 관람객을 만나 소장품과 전시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으로,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행사는 특별전시관, 신라역사관, 신라미술관, 월지관, 옥외전시장 등 국립경주박물관 전시관 곳곳에서 열리며, 회차별로 약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참가비나 사전 예약 없이 프로그램 시작 시간에 맞춰 해당 전시관 입구에 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6년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신라 황금문화와 불교미술을 비롯해 6월 개막 예정인 ‘황룡사 목탑 사리장엄구’ 특별전, 10월 재개관 예정인 어린이박물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큐레이터의 연구와 전시 기획 과정을 바탕으로 전시품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소개한다. 첫 회는 28일 ‘한국의 가장 큰 무덤, 황남대총’을 주제로 윤상덕 관장이 직접 진행한다. 이어 2월 25일에는 신라미술관에서 김윤이 연구사가 ‘중생을 살피는 열한 개의 얼굴’을 주제로 신라 관음보살상을 소개하고, 3월 25일에는 신라역사관에서 이지은 연구사가 ‘새로운 소재, 철을 부리다’를 주제로 신라의 철기 문화를 설명할 예정이다. 올해는 관람객의 재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총 7회 이상 참가한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윤상덕 관장은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관람객들이 신라 문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보다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차별 세부 일정과 장소는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6

만남에서 결혼까지… 경주 청년 정책 성과

경주시가 미혼 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돕기 위해 추진한 ‘청춘동아리 프로젝트’를 통해 첫 성혼 커플이 탄생했다. 지난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연을 맺은 커플이 오는 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시는 이를 기념해 결혼에 성공한 부부에게 20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축하금으로 지급하는 신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청춘동아리 프로젝트’는 취미 활동과 소모임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형식적인 만남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 만족도와 매칭률이 높게 나타나면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 규모를 확대해 연속적인 만남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 참여 인원과 운영 횟수도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첫 성혼 사례는 청년 정책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은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삶의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6

경주 택시 기본요금 4500원으로 인상

경주시가 택시 운송원가 상승과 운송 여건 변화를 반영해 다음 달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 인상 및 운임 체계 개편을 시행한다. 이번 조정은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기준에 따른 것이며, 경주시 전 지역에 적용될 예정이다. 주요 변경 사항은 택시 기본요금이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500원 인상되며, 주행거리는 기본요금이 적용되는 거리는 2㎞에서 1.7㎞로 단축된다. 거리 및 시간당 추가 요금 기준도 세분화되어 전반적인 이용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거리운임은 131m당 100원에서 128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시속 15㎞ 이하 주행 시)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현행 유지 항목은 밤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의 심야할증과 시계외 할증, 그리고 복합할증 요금은 인상 없이 기존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운임 조정을 시행하기에 앞서 읍·면·동 현수막 게시, 전광판 안내, 이·통장 회의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조정이 관련 절차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면서 사전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단순히 요금을 올리는 데 그치지 않고 택시 운송사업 관계자들과 소통해 서비스 운영 전반을 점검할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6

경주문화재단, ‘조희창의 토요 클래식 살롱’ 2026년 첫 공연 선보여

경주문화재단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렉처콘서트 시리즈 ‘조희창의 토요 클래식 살롱’의 2026년 첫 공연을 오는 2월 28일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개최한다. ‘조희창의 토요 클래식 살롱’은 클래식 입문자와 가족 관객을 위한 교육형 공연으로,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해설과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무대를 결합한 경주문화재단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이다. 매회 하나의 주제를 정해 작품과 작곡가의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내고, 연주자와의 대화를 통해 음악 감상의 이해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회성 공연이 아닌 연속 기획 공연으로 꾸준히 이어지며 관객과의 신뢰를 쌓아온 브랜드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테마와 바리에이션(Theme & Variation)’으로, 하나의 주제가 다양한 형태로 변주되는 음악적 특징을 조명한다. 베토벤과 모차르트, 헨델, 차이콥스키의 대표 작품을 통해 음악적 통일성과 다양성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조희창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연주에는 ‘트리오 콘 스피리토’ 앙상블의 바이올리니스트 정진희, 첼리스트 정광준, 피아니스트 진영선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외 주요 콩쿠르 수상과 오케스트라 협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들로, 실내악과 독주 무대를 넘나드는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설을 맡은 조희창 음악평론가는 소니뮤직 클래식 담당을 시작으로 월간 ‘객석’ 기자, ‘그라모폰 코리아’ 편집장, KBS 클래식FM 및 KBS 1TV 음악 프로그램 작가로 활동하며 대중과 클래식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전국 주요 공연장과 교육기관에서 렉처콘서트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클래식을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해설자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조희창의 토요 클래식 살롱은 해설과 연주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격월로 공연을 이어가며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원이며, 아카데미 회원과 경주시 다자녀 가정에는 50% 할인,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5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 평가 ‘우수’ 등급 및 장관 표창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청년고용서비스 사업’ 연차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청년 고용 지원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등 총 3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 종합 평가 결과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센터는 상담의 질 관리 체계를 통해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수요 및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한 엄격한 환류 체계를 가동하여 프로그램의 질적 고도화를 이뤄냈다. 또한, 학과와의 협력을 강화해 대학 전반에서 취업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지역 유관 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산·학 청년 고용 지원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와 함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최원정 과장이 사업 운영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하성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우수 등급 획득은 센터의 체계적인 운영과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 청년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효성 높은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향후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년 고용 활성화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5

경주시보건소, ‘위드케어 경주’ 성과 공유 간담회… 통합 돌봄 체계 강화

경주시보건소가 최근 ‘위드케어 경주’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위드케어 경주’ 사업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건강 관리와 소규모 동아리 활동 등을 결합한 통합 돌봄 서비스로, 지금까지 3000회 이상의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돌봄 인력의 전문 자격 취득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단순한 신체 관리에 그치지 않고 정서적 지원과 사회적 교류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이 성과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인지 기능 강화 프로그램과 지역 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령층의 건강 유지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위드케어 경주 사업은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어르신들이 지역 안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 통합 돌봄 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5

주낙영 경주시장, 내남면·황성동 찾아 현장소통마당… 주민 건의 직접 청취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3일 내남면과 황성동을 방문해 ‘2026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소통마당’을 열고 주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도의원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추진 가능성과 향후 대책에 대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설명을 제공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교통 안전시설 확충과 주차난 해소, 폐선 부지 공원화 등 생활 환경 개선과 관련한 구체적인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내남면에서는 마을방송 문자메시지 서비스 시행을 통한 정보 전달 체계 개선과 도로 반사경 설치, 예산 증액을 통한 교통 안전 강화 요청이 제기됐다. 주민들은 고령층과 교통 취약 구간을 고려한 생활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황성동에서는 동천~황성 폐선로 일원 공원화 추진을 통한 도시 환경 개선과 주차장 부족 문제 해소 방안, 황성제2지하차도의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한 건의가 이어지며 주거 환경과 교통·도시 기반시설 개선에 관한 관심이 집중됐다. 경주시는 이번 현장소통마당에 앞서 최근 5년간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의 처리 현황을 정리하고, 신규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사전 검토를 거쳐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시는 행사 이후에도 건의사항별 추진 상황을 지속해 점검하고, 처리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민들께서 제안한 안건 하나하나가 곧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내남면과 황성동의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소통마당’은 다음 달 10일까지 관내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이어질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5

경주시, 공동육아 나눔터 돌봄·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경주시가 지역 내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8개 공동육아 나눔터에서 운영하는 돌봄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2월부터 본격 시행되며,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감 놀이, 요리 체험, 신체 활동 등 총 16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체험형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육아 나눔터는 부모들이 양육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아이를 함께 돌보는 품앗이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기반의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자 수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경주시는 공동육아 나눔터를 가족 친화형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경주시 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동육아 나눔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 돌봄의 중심 공간”이라며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맞벌이 가정과 양육 가정의 실질적인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