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영덕군, 전국 드림스타트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

【영덕】 영덕군이 지난 30일 경주시에서 개최된 `2017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전국 드림스타트 사업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평가는 전국 9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5~2016년 드림스타트사업 중 기본구성,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운영, 자원개발 및 연계, 만족도, 홍보 등 6개 분야 32개 지표에 대한 중앙점검과 현장방문을 통해 이뤄졌다.영덕군은 농산어촌이라는 불리한 여건의 지역특성에도 다양한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주거환경 개선 및 학습지도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더욱 활성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민관공모 및 후원사업 발굴을 통한 사업 추진으로 사업비를 절감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올해 장관상은 지난 2013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4년도 전국 평가 우수기관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 의미가 남다르다.이희진 영덕군수는 “현재 민간 후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놀이터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아동들이 차별받지 않고 공평한 기회를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7-06-01

영덕 영해중, `과학의 달` 탐구대회 개최

【영덕】 영덕군 영해중학교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교내 과학탐구대회를 열었다. 사진 이 행사의 목적은 과학 탐구대회를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과학을 일상생활에 적용해 과학의 생활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또 탐구하는 즐거움을 통해 과학과 친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이번 행사는 과학 퀴즈를 비롯해 과학 글짓기, 과학 만화 그리기, 과학 캐릭터 그리기, 과학 상상화 그리기, 기계공학, 항공우주, 과학실험, Save the egg, 과학토론, 융합과학의 총 11분야로 진행됐다.전교생이 자신의 소질과 관심을 토대로 각자 희망하는 분야에 참여해 자신의 과학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학생들은 그 어느 때 보다 진지하게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표현하고, 친구들과의 협동을 통해 함께 탐구·해결하며, 과학적 소양을 길렀다.박재복 교장은 “작년에 이어 전교생이 1인 1분야에 참가한 이번 교내 과학의 날 행사는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 등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면서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탐구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과학 인재양성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7-04-14

귀족채소 아스파라거스를 아시나요?

【영덕】 영덕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에서 채소재배농가, 귀농인,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스파라거스 시험재배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영덕군은 최근 부추, 시금치 등 채소작물의 가격 하락과 연작에 의한 품질 저하 등에 대처해 새로운 소득작목을 개발하기 위해 2015년부터 3연동하우스(890㎡)에 아스파라거스 시험재배를 해오고 있다.이번 평가회는 아스파라거스 재배기술 및 동향에 대한 설명과 시험포장 둘러보기, 아스파라거스 시식 및 설문조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채소재배 농가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아스파라거스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한 번 심으면 15년 이상 수확이 가능하며, 정식 7~8년에 수확량이 가장 많기 때문에 해가 거듭될수록 수확량이 늘어난다. 또한 재배관리 및 수확 선별작업이 쉬워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아스파라거스는 중세 유럽 왕실에서 즐겨 먹었던 채소로 비타민, 루테인, 칼륨, 철, 식이섬유 등이 함유돼 있다. 노화 지연과 혈압을 낮추는 것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국내 아스파라거스 생산량은 2015년 현재 충남 당진, 강원 홍천, 제주 등 70ha 규모에서 560t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마다 200t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아스파라거스가 건강식품으로 알려지고 식단이 서구화되면서 국내 소비량이 해마다 20% 가량 증가하는 추세다.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내수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작물로 유망한 아스파라거스를 농가의 새 소득원으로 자리매김시키려 한다”고 전했다./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7-04-13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영덕군 관광객 2배로

【영덕】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결과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영덕군을 방문한 관광객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영덕군이 ㈜KT 빅데이터센터에 KT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의뢰한 결과, 고속도로 개통 전 주당 15만4천명이던 관광객 수가 개통 이후 33만3천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이는 해맞이 관광객이 많은 12월 마지막 주(강구항 대게거리 12만5천명 방문)를 제외하더라도 주당 평균 관광객이 1.8배 증가한 28만명으로 분석된 것.2시간 단위 단순 유동인구 변화자료 분석에서도 영덕군 전역에 유동인구가 20% 정도 증가했으며 특히 상주, 대전, 충주 등 고속도로로 접근성이 높아진 지역 거주자의 영덕방문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영덕군 관계자는 “광역교통망 대응 1차 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은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시도했다”며 “영덕군에서는 향후 몇 달간의 모니터링을 거처 KT에서 보유 중인 전국 신규역사 주변의 관광객 변화자료를 토대로 철도교통망 확충 대응방안 자료도 제공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분석 자료는 특정 지역에서 2시간 이상 체류한 관광객(한국관광공사 관광객 기준)이 대상이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7-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