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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구 1만명 유입 경제활성화 기여

산업부는 영덕 지역 내 안전하고 편리한 거주환경 조성과 우수인재 양성 및 채용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개방형 사택단지 조성, 특화 의료시설 구축, 명문고등학교 육성, 지역인재 우선채용 등을 제안했다. 특히 인재양성 방안이 실현될 경우 매년 학업과 일자리를 찾아 영덕을 떠나는 청년층과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초중고교 입학생 문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부는 영덕 지역 우수인재의 교육과 채용을 장려하기 위해 교육시설 현대화, 기숙사·체육관 건립, 외국어·과학·예술 등 특화교육 지원, 장학금 등 지원을 통해 지역의 명문 초·중·고교를 육성하고, 중고교 운동부 전지훈련, 시설·장비 등도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수원은 지역 내 우수인재를 적극 채용하겠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원전 주변지역 주민 우선 채용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존 주민의 생활 편의성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방안을 상세히 제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한수원 직원과 가족이 거주하게 될 개방형 사택단지는 1만명 규모의 신규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수영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과 예식장, 강당, 도서관 등 문화시설을 함께 구비할 계획이다.▲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사격장, 수영장, 축구장등 체육시설이 들어선다.영덕군은 응급진료를 위한 숙달된 의료진, 시설, 접근성 등이 부족해 중환자나 급환자 발생 시 대응을 위한 관련 의료서비스의 필요성이 과거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인구의 30%가 노인인구로 구성돼 지역 내 상시 접근이 가능한 의료서비스 마련이 시급하나 경제성 부족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의료서비스 제공, 응급진료시스템 구축 등 영덕군의 현실을 반영한 `특화의료시설`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덕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참고해 최선의 계획을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산업부는 이번 10대 사업 제안이 `천지원전과 함께 시작하는 영덕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도출하기 위한 `첫 단추`이며, 앞으로 영덕군 및 주민과 충분한 의견수렴, 협의 및 의견조율과정을 거쳐 사업을 수정·보완·구체화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영덕군민이 원하는 지역발전방안을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영덕/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5-10-30

산업·관광자원 개발로 소득·일자리 창출

영덕 원전건설 사업이 주민들간 찬반 진영이 나뉘는 등 갈등이 계속되면서 지연되고 있다. 이미 국가정책으로 확정된 원전 건설을 되돌리자는 주장이 나오면서 영덕의 원전 건설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이다. 영덕에선 다음 달 11일에 원전 반대 진영이 주도하는 원전유치 찬반 주민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20일 영덕군에 대해 2조2천억원 규모의 4개 분야 10대 지역 발전사업을 제안해, 주민들의 투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업부와 한수원이 영덕군에 제안한 4개 분야 10대 지역 발전사업과 영덕군의 소득창출과 산업발전, 매력적인 관광자원의 개발,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환경 조성, 지역인재 양성 등의 내용을 상, 하로 나눠 정리한다.첨단 열복합단지 조성, 농·수산물 판로 개척확보 등원전·지역 장기 상생발전의 실질적 토대 마련 기여산업부는 이번 지역 발전사업 계획을 내놓으면서 영덕군이 원전과 더불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지역 종합 발전 방안을 실현 가능성과 효과를 고려해 구체적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영덕은 청정 해역,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대게, 복숭아, 산송이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특산물을 앞세워 관광 휴양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하지만, 지속적 인구 감소와 노년층 증가, 자주재원 부족, 지역 개발투자 부족 등 고충을 안고 있다.이번에 발표된 10대 지원사업은 위와 같은 지역 경제적, 시설·환경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영덕의 장단기적 발전을 위한 실질적 토대 마련에 기여할 전망이다.10대 지원사업은 크게 △소득창출 및 산업발전 △관광자원 개발 △안전 및 주거편리성 증진 △인재양성 및 채용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주제별로 구체적 사업내용을 제시하고 있다.정부는 이번에 제안한 10대 지원사업은 최종본이 아니며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참고하고 수렴해 최선을 다해 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영덕의 산업발전과 주민의 소득창출을 증진하는 한편 기존 관광산업 발전 및 관광객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첨단 열복합단지 조성, 농수산물 친환경 인증시스템 구축, 원자력 연수원 건립, 블루로드 재조성, 지역축제 지원 등을 제안했다. 특히, 첨단 열복합단지 조성, 지역 농수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원자력 연수원 건립 등의 방안은 상세한 계획을 포함하고 있어 실행될 경우 지역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산업부는 먼저 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온배수열을 활용한 각종시설 관련 사업체 유치하겠다고 밝혔다.원전 온배수열을 활용한 100만㎡(30만평) 규모의 첨단 열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연매출 1천억원 이상, 4천명 고용을 창출하는 영덕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원전 온배수열을 이용한 첨단 시설원예·양식장·미세조류사업 및 각종 사업체 등 생산시설을 통해 신개념 산업 단지를 구성하는 동시에, 생태 아쿠아리움·해양식물원·해양 낚시터·오토캠핑장 등을 통해 원전 최인근 지역을 관광단지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산업부는 이를 통해 영덕만의 특수한 산업·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 효과와 함께 외부 관광객 확대까지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또한, 영덕 지역 `농수산물 친환경 인증시스템` 구축은 지역 농수산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 및 판로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시에, 원전 종사자 및 원자력 연수원에 현지 식재료를 우선 공급해 연간 200억원 수준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고속도로·국도 인근에 지역 농수산물 판매센터 건립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관광사업 발전 및 관광객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는 원자력 연수원 건립, 기존 블루로드 재조성, 지역축제 지원 등을 제안했다.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고 350객실, 10여개 회의장을 갖추게 될 원자력 연수원은 현재 건설 예정인 삼성전자 연수원 등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여 영덕지역을 명품 연수원의 집적지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원전건설에 따른 블루로드 훼손 우려에 대응해 기존의 해안선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원전을 설계하고, 레일바이크 등 창의적 대안을 통해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코스로 재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대게축제 등 영덕의 대표 축제가 세계적인 수준의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험관, 부대시설 건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영덕/이동구기자

2015-10-29

`영덕발전 소통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영덕】 영덕군이 13일 오후2시 군청회의실에서 `영덕발전 소통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영덕발전 소통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해 7월 취임한 이희진 영덕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군정자문을 구하고 주민참여와 열린 행정구현을 실현시켜 나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군은 지난 12일 훈령 제340호를 통해 `영덕발전소통위원회 운영 규정`을 제정하는 등 위원회 구성을 위한 법령을 정비한데 이어 위원회를 발족시켰다.위원회는 공무원 4명을 포함해 총 5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고 초대 위원장에는 경북도의회의장을 역임한 김수광 위원이 선출됐다.임성창, 배영활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고 분과위원회는 지역경제(경제, 산업, 지역개발 등), 행정복지(교육, 의료, 복지, 주민자치 등), 문화관광(문화, 관광 등) 3개 분야를 구성됐다.김수광 위원장은 “소통은 선택이 아닌 상생을 위한 절대요건이다. 선택된 위원들은 각 분야의 정보로 군정에 반영시키고 소통시켜 군정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보탬이 되어 달라”고 인사했다.이희진 군수는 “발족한 영덕발전 소통위원회가 군민들의 다양한 지혜와 의견들을 모아 군정의 조언자로, 군민화합을 위한 가교 역할을 통해 영덕발전에 큰 보탬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이동구기자

2015-10-15

“부모님·선생님과 손잡고 함께 걸었어요”

【영덕】 영덕군 강구초등학교는 지난 8일 `2015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손에 손을 잡고 `부모님·선생님과 함께 하는 가을 들길 걷기`행사를 가졌다.학부모 30명을 포함해 총 180명이 참여한 이날 걷기 행사는 본교 운동장을 출발해 학교후문, 오포길, 왕국회관, 오십천길, 강구큰다리, 하나로마트를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아이들은 논두렁에 뛰어 다니는 메뚜기의 꽁무니를 따라 다니고 봄에 꽃을 피웠던 풀들이 열매를 맺어 바람에 날리고 있는 가을 들판의 여러 가지 씨앗도 관찰했다. 잎이 다 떨어지고 가지만 남은 채 농부들의 추수를 기다리는 노랑 콩을 보고 사람이나 짐승의 몸에 붙어서 씨를 퍼뜨리는 도깨비바늘을 따서 옷에 붙여 보기도 하며 모두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학생들은 닫힌 공간을 벗어나 황금빛 물결이 빛나는 들길을 걸으며 가족 간의 사랑과 행복, 사제간의 정과 배움, 친구들과의 우정, 건강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학교 관계자는 “더욱 높아진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맑은 공기 마시며 활짝 핀 코스모스와 햇빛에 반짝이는 억새와 더불어 가을 길을 걷는 것 자체만으로 금연의 필요성과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는 체험교육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10-12

영덕 창수전통메밀묵잔치 오늘 개막

【영덕】 창수메밀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창수면과 주요 사회단체가 후원하는 `제7회 창수전통메밀묵 잔치`가 올해 7회째를 맞아 좀더 특색있는 잔치를 준비하고 있다. 창수메밀영농은 지난 6일 창수면 주요기관단체장과 이장,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수면을 대표하는 나옹왕사와 주요 농산물인 송이, 절임배추, 사과를 한지공예로 제작해 설치하고 점등식을 가졌다.매년 열리는 창수 전통 메밀묵 잔치는 지역특산물인 메밀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제품,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 출향인과 지역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이 행사는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들을 이용해 메밀묵, 메밀전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농산물도 함께 홍보한다.또한 젓가락으로 메밀묵 빨리 옮기기, 코스모스 밭 보물찾기, 관광객 소원등 달기와 메밀묵쑤기, 떡메치기, 민속놀이 등 체험행사, 마음껏 멋과 끼를 발산할 `몸부림가요제` 등이 다채롭게 꾸며진다.특히 `나옹왕사 역사문화체험지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장육사에서는 다도(茶道)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김삼규 창수면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에게는 소통과 화합의 장, 출향인에게는 `애향의 밤` 의 의미를 전하며 지역정체성 제고의 계기가 되고 있다. 더욱이 외지 관광객에게는 깊어가는 가을의 향기와 맛과 멋, 흥이 넘쳐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창수 전통 메밀묵 잔치는 연례적으로 구(舊) 창수중학교에서 평일 낮에 지역주민 화합 위주의 행사를 진행하였으나, 올해에는 `나옹왕사 역사문화체험지구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나옹왕사의 출가에서 유래된 반송정에서 행사를 진행해 관광객과 출향인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도록 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10-09

오감만족 재밋거리 여기 다 모였네

【경주】 경주동궁원이 개원 2주년을 맞이해 오는 10일~13일까지 `함께하면 즐거운 동궁원`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갖는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입구에 위치한 경주동궁원은 햇살 가득한 `동궁식물원`, 새와 자연의 오감만족 체험장 `경주버드파크`, 도시민을 위한 `농업체험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2013년 9월 10일 개원한 이래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날 주요행사로는 동궁원의 발자취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동궁원 개원 전 구상, 공사현장 모습부터 개원 후 2년간의 생동감 넘치는 동궁원의 모습을 시간 순서대로 총 40여점의 사진을 느티나무(위치) 광장에서 전시한다. 또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와 페이스페인팅, 추억을 되살리는 엽서쓰기, 경주버드파크의 똑똑하고 귀여운 앵무새 친구들과의 포토타임 등 오감으로 즐기는 다양한 체험놀이가 진행된다.또한 엽서를 쓰고 바오밥나무 모습의 `나무늘보 우체통`에 넣으면 지정된 날 도착해 동궁원에서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엽서쓰기” 프로그램은 2주년 기념일에 맞추어 본격적으로 실시하며 이후에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와 함께 `동궁원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이벤트`도 9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또 개인 SNS에 동궁원 방문 인증샷 등을 올리면 심사를 통해 총 50매(260만원 상당)의 `동궁원 연간회원권`을 제공하고, 행사 첫날에는 선착순 350명에게 미니 백설기도 증정한다.특히 실크로드 경주2015 입장권과 경주동궁원의 모티브인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인 `동궁과 월지` 입장권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동궁원 입장료를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개원이후 현재까지 86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경주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경주동궁원의 개원 2주년 기념행사가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기간에 열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5-09-03

폭염 지칠땐 영덕복숭아 `한입`

【영덕】 영덕군에서는 지난 4월 분홍빛으로 화사하게 피어나 영덕군 전역을 수놓았던 복사꽃들이 농업인들의 정성 어린 보살핌으로 탐스럽게 영글었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여름철 대표과일인 영덕복숭아가 연일 지속되는 뜨거운 날씨 속에서 결실 거둬 수확이 한창이다. 달콤새콤한 맛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영덕 복숭아는 피서철을 맞아 영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 인기를 얻으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복숭아는 그 맛뿐만 아니라 항산화작용, 항암효과, 피로회복, 노화방지,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으로 영양만점의 여름 건강식품으로 통한다.특히 영덕 복숭아는 연평균 일조량이 전국 평균인 2천304시간보다 무려 400시간 정도 더 길고, 강우량이 적은 천혜의 환경 속에서 자라 당도가 뛰어나고 비타민 C의 함량이 높다. 복숭아 특유의 향이 진하고 아삭거리는 식감이 뛰어나 한번 맛을 본 구매자는 매년 다시 구매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올해 385농가에서 265.8ha를 재배하고 있는 영덕복숭아는 수확 시기인 7~8월의 큰 일교차, 적당한 강우량, 풍부한 일조량 등 최적의 생육조건이 갖춰지면며 품질과 당도(13~15브릭스)가 뛰어나고 생산량도 전년보다 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전년도와 비슷하게 형성돼 상품 5kg 한 상자가 2~3만원 전후로 거래되고 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8-04

국제·전국 규모 잇단 스포츠대회

【영덕】 영덕군이 올해 여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영덕군은 바다, 강, 산이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고 있어 최고의 여름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올 여름 개최될 다양한 스포츠 행사 역시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로 작용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12일 명사 20리의 아름다운 백사장이 드넓게 펼쳐진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제11회 영덕 로하스 해변 전국 마라톤 대회`가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오는 19일에는 `2015 영덕대게배 초청 족구대회`가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전국의 족구팀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24일부터 30일까지는 `제3회 영덕대게배 국제 유소년축구대회`가 군내 5개 축구장에서 열려 국내외의 축구 꿈나무들이 지금껏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또한 8월 1일부터 3일까지 평민의 아들로 태어나 약관의 나이에 영릉의병진을 조직해 항일투쟁을 전개했던 영덕출신의 `태백산 호랑이` 신돌석 장군을 기리기 위해`제9회 항일의병장 신돌석장군배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열린다. 이와 더불어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는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열려 영덕을 찾는 사람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함께 제공한다.이 밖에도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동안 `제10회 경상북도지사배 겸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 국제 축구대회`가 군내 6개 축구장에서 열려 국내 대표 8팀, 국외 유명 12팀이 참여한 가운데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여름기간에 열리는 각종 스포츠 대회기간 동안 영덕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최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각 기관 단체 및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2015-07-13

베스트 그 곳? 네티즌, 영덕!

【영덕】 영덕군은 한국관광공사의 `테마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에서 발표한 2015년 네티즌 선정 `2015 베스트 그 곳`사진여행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2015 베스트 그 곳`은 한국관광공사가 2009년부터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추천받아 전문가 심사와 네티즌 참여를 통해 총 9개 지역을 선정했다. 올해는 전국 44개 광역시군이 신청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14일 간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에서 진행된 네티즌 투표결과 60%와 여행전문가 심사결과 40%를 합산해 최종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베스트 그 곳`에 선정되면 한국관광공사에서 다양한 스토리텔링 여행콘텐츠를 제작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SNS 채널 및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선정된 지역을 집중홍보 한다.또 대학생 관광기자단 `트래블리더`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여행 부문 파워블로거인 `트래블로거`가 해당 지역의 관광지를 취재하고 블로그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네티즌들이 원하는 명품 여행콘텐츠를 적극 제공하게 된다.한편, 영덕군은 최근 포항 KTX 철도 개통 및 동서4축 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웰빙 가족 휴양지 조성, 고래불 해양 복합타운·국민 휴양지 조성을 통해 해양관광 중심도시 및 레저산업의 각광지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또한 영덕만이 가진 최고의 자연생태 도보여행코스 `영덕 블루로드`는 지난 3월 2015 소비자 선정 최우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6-10

“안전사고 예방 만전 기해야”

【영덕】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3일 안전관리와 우수기를 대비해 관내 대표적 국책 사업인 고속도로, 철도건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현장과 대형사업장을 방문했다.폭염으로 안전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고속도로, 철도, 문화재 보수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공사관계자를 격려하고 추진상황을 보고받으며 인근지역을 둘러봤다.특히, 우곡리 피암터널의 상부 대절토 사면부 깎기작업을 시공하고 있는 철도 5공구(GS건설) 건설현장에서는 시공중인 사면부 아래쪽에 밀집주거지역인 마을이 위치하고 있으니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토사 붕괴시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이에 GS건설 현장소장은 우곡리 대절토 사면부의 절취계획은 총 길이 200m의 완경사로 소단부가 20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며 현재 공정율은 20%이나 집중호우로부터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7월말까지 10개소를 완료할 계획을 밝혔다.또한, 호우로 인한 토사유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기상예보에 따라 인력 및 장비를 비상 대기하는 등 유사시 대비책도 세워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희진 군수는 “군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도 안전에 대한 인식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국책사업이 지역경기 활성화의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6-05

영덕 축산~도곡 도로 직선화

【영덕】 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축산항~도곡 간 도로건설공사`의 설계 용역이 오는 10월 완료되고 올 연말 사업 발주가 된다는 소식에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 도로는 7번국도에서 축산항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의 일부로 왕복 2차로의 노폭이 좁고 급커브구간이 많아 사고의 위험이 있어 주민들이 선형개량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도로다.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지난달 29일 축산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는데 이날 밝힌 공사계획은 총 3.1km로 교량 1개소(150m), 터널 1개소(480m)로 7번국도 교차로에서 교량, 터널을 이용해 도로를 직선화시킴으로써 거리단축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이 공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영덕군이 2008년부터 정부, 당정협의회, 강석호 국회의원 등을 통해 개선 건의해 추진됐는데 당초 99억원의 예산으로 기존 일부를 개량하도록 됐으나 168억원이 증액된 총 267억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직선화로 계획이 변경됐다.이희진 영덕군수가 직접 국토부와 부산국토관리청을 방문해 교통량 증가 예상과 직선도로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강석호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사됐다는 후문이다.영덕군 관계자는 “예산이 연차별로 원활히 확보돼 이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 짓고 신정동진 개발과 더불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해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라면서 “또한 사고위험이 높은 도로에 대해서는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6-03

`담배연기 없는 영덕만들기` 금연의날 맞아 캠페인 펼쳐

【영덕】 영덕군 보건소(소장 곽성호)는 세계금연의 날(5월31일)을 맞아 최근 영덕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영덕교육지원청 및 보건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중학교에서 영덕읍 시가지까지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캠페인은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학교전체가 금연구역입니다`를 주제로 지역내 학생들에게 학령기 청소년흡연의 심각성과 흡연 유해성에 대해 중점적인 홍보를 펼치고 학교주변과 기존 흡연자들의 금연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군 보건소는 또 영덕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의 심각성과 담배의 폐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담뱃갑 경고 그림 및 웹툰 그리기` 공모전을 열어 학교별 우수작 3점을 접수하고 교육청 주관 심사를 통해 초등 저학년부, 고학년부 학생 각각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5명, 동상 7명을 선정해 학교별 자체 시상할 계획이다.곽성호 영덕군 보건소장은“미래세대의 중심인 청소년들이 흡연에 대한 호기심에 빠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또한 간접흡연으로부터 비흡연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6-02

영덕군 한우번식 농가에 우량송아지 42두 분양

【영덕】 영덕군과 영덕울진축협이 최근 영덕읍 화천리에 있는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영덕군 관내 한우번식농가를 대상으로 우량송아지 분양을 실시했다. 사진 영덕울진축협은 지난 2013년 3월 준공한 한우개량사업소에서 농협중앙회 서산한우개량사업소와 안성목장에서 우수한 혈통의 암송아지를 100여두를 입식해 2여년 동안 최적의 사양관리를 실시해 이번에 6개월에서 13개월령의 송아지 42두를 한우 신청농가에 한해 추첨방식으로 18농가에 최고 5두까지 분양했다.이번에 분양된 암송아지는 선별된 정액으로 인공수정 해 분만된 송아지로서 모두 혈통등록이 돼 있어 영덕군 관내 한우개량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 우량암소를 분양받은 농가는 축협과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교배계획 수립과 사양관리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한우 개량이 효과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박영택 영덕울진축협 조합장은 “이번 1회차 분양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연간 2회 이상 계속해서 분양을 실시함으로써 영덕군 관내 번식우의 개량과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우량암소 분양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영덕울진축협 한우개량사업소는 국·도·군비(18억)를 포함해 총48억원을 들여 대지 2만9천600㎡에 축사를 포함한 건물 9동(1만355㎡)의 규모로 지었으며, 현재 우량번식우 100여두를 포함해 총 48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이동구기자

2015-05-29

영덕군 해삼종묘 35만마리 방류

【영덕】 영덕군은 지난 14일 전복종묘 20만미 방류에 이어 26일 경정2리 마을어장을 비롯한 6개 연안어장에 해삼종묘 35만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류는 FTA 등 국제수산업 여건변화에 능동적 대응 및 기후온난화 등으로 감소된 어업자원의 증강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묘를 방류함으로써 연안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어업생산력 증대를 통한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에 방류한 해삼종묘는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종묘배양장에서 길러진 1~7g 크기의 종묘로 연안어장의 정착성 유용 생물의 자원 회복을 위해 이날 각 어촌계별 마을어장 수심 5~10m 내외 수역의 해조류 또는 암반 등의 은신처가 있는 적지에 해녀들이 직접 해삼종묘를 수중에 안착시키는 방법을 이용해 방류 했다.영덕군 관계자는“지난 2006년부터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대부리 어촌계 외 14개소 해역에 해중림초를 투하해 어류 및 수산생물의 산란장을 조성한 이후 지속적인 종묘 방류와 관리를 통해 연안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방류된 어린자원의 보호 육성을 위해 어촌계가 자율적으로 자원관리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5-27

영덕군 `방학중` 소재 창작극 공개오디션 6월 개최

【영덕】 영덕군은 지역의 인물 `방학중`을 소재로 한 창작공연 제작을 위해 오는 6월 12일 영덕문화원에서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방학중은 영덕군 강구면 하저리 출신으로 팔도를 떠돌아다니며 해학가로서 언변이 좋아 유머 넘치는 익살스러운 사람으로 영덕사람들은 아이들이 말썽을 피우거나 곁말(똑바로 말하지 아니하고 다른 말로 빗대어 하는 말) 잘하는 사람을 “이 방학중 같은 놈아”라고 할 만큼 회자되고 있으며 봉이 김선달과 정수동, 정만서 등과 함께 조선시대 해학가로 알려져 있다.또한 기득권층을 골려주며, 지체 높은 사람들의 위선을 폭로해 하층민들에게 기쁨과 통쾌, 쾌락을 주는 해학과 풍자의 인물이며, 더러는 자신의 이익을 취하거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상대방에게 속임수나 심술을 부리는 이야기도 전하고 있어 `천하 잡보`라고 불렸다. 봉이 김선달과 정수동, 정만서 등과 함께 조선시대 해학가로 알려져 있다.군은 오는 10월 개최하는 영덕문화예술제 때 방학중을 스토리텔링 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영덕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문화자원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전파하며 향후 지역 브랜드화를 통한 군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이번 오디션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6월 5일까지 하면 된다. 오디션은 6월 12일 오후 7시 영덕문화원에서 진행되며, 전형내용은 노래, 무용, 연기, 개인기 등을 심사한다.자세한 사항은 영덕문화원(www.ydculture.or.kr) 및 영덕군청( http://www.yd.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고, 접수는 youki1229@nate.com 이나 우편접수로 신청을 받는다. 문의 영덕문화원(054-734-2456)./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