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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피서지서 즐기는 독서 `망중한`

【영덕】 영덕군새마을회(회장 정상두)는 22일 영해 대진해수욕장에서 `함께 해요! 그린 코리아 녹색 새마을운동` 선포식과 여름피서지 문고개설 및 환경안내소 운영 개소식을 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의 미래 비전인 녹색성장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녹색 새마을운동`을 21세기 새마을운동의 최우선 과제임을 천명하고, 범군민적 동참과 영덕군 새마을가족의 실천의지를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녹색 새마을운동의 범군민적 참여 확산을 위해 `그린 코리아` 캠페인, 물 부족 문제 해결 및 건강한 금수강산을 지켜낼 4대 강과 하천 살리기, 지구 온난화 저지를 위한 녹색생활화 운동 실천 등을 통한 살기 좋은 녹색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여름피서지 새마을문고는 올해 18년째 운영되며 2천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평균 1천600여 권의 도서를 대출해 피서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새마을지도자 영덕군협의회(회장 신영순)와 영덕군새마을부녀회(회장 은돌석), 새마을문고 영덕군지부(회장 최종기)는 여름 피서철 동안에 저탄소 녹색생활화 운동, 음식물쓰레기줄이기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자연정화활동, 독서권장 활동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상인기자

2009-07-23

“주렁주렁 `박의 향연` 즐기세요”

송천둔치 `전국 최장` 조롱박터널 인기몰이 【영덕】 영덕군 영해면 송천변에 조롱박을 비롯한 흥부박, 긴국자박 등 여러 종류의 박이 열려 아름다운 박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처음 송천 둔치에 600여 m의 전국 최장 조롱박 터널을 조성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옛 7번 국도를 따라 영해에서 울진 방향으로 가다 보면 송천교를 건너기 직전 거대한 장승이 조롱박공원임을 알려준다. 하천 쪽으로 내려가면 둔치 양쪽 300여 m에 해바라기와 600여m의 조롱박터널을 만난다. 조롱박 터널에는 다양한 박들이 주렁주렁 열려 서로 자태를 겨루고 있어 어린 시절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큰 터널 규모가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터널 주변에는 아담한 지압 길이 만들어져 있고 금계국과 호박도 심어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20일부터 9월말까지 조롱박체험 행사를 한다. 다음달 1~4일까지 조롱박터널 건너편 송천둔치와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제3회 영덕해변 전국 항공스포츠대회가 개최되고 인근 대진해수욕장에서 조롱박공원, 자전거도로를 잇는 송천을 따라 한마음 걷기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김학규 영해면장은 “로하스영덕을 지향하는 군정 슬로건에 맞게 면 전역을 친환경적으로 가꾸고 보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만들어 내겠다”며 “이번 조롱박체험 행사에 참가해 주렁주렁 달린 박처럼 복을 주렁주렁 달고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7-22

남정정수장 수돗물 공급 개시 16개 리 1천307세대 용수부족난 해소

【영덕】 영덕군은 남정정수장 수돗물 공급과 영덕정수장 대체수원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1996년 이후 10여 년만의 최대가뭄을 겪은 영덕군은 지난 1월19일부터 남정취수장 취수댐의 수원고갈로 인해 영덕정수장에서 남정면 급수구역에 생활용수를 대체 공급해 왔으나 최근 많은 강우로 20일부터 남정정수장에서 남정면 급수구역(16개 리 1천307세대)에 수돗물을 직접 공급했다. 이로써 남정면 지역의 생활용수 부족 문제는 해소됐고 영덕정수장에서 남정면 급수구역에 하루 2천490㎥씩 시설용량을 초과해 공급하는 부담도 덜게 됐다. 또, 극심한 가뭄에 따른 장기적 생활용수 공급 대책의 하나로 지난 5월 28일 착공해 시행 중인 영덕정수장 대체수원 개발공사는 공정률이 현재 60%로 8월말 조기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체수원개발은 지난해 12월30일 지방상수도 통합관련 간담회시 김병목 군수가 환경부장관에게 건의해 대체수원개발을 위한 국도비를 확보한 뒤 총사업비 72억5천만 원(국비 58억원, 도비 7억원, 군비 7억5천만원)을 들여 취수장 하류 1km 지점에 가동보, 집수정, 취수펌프장, 도수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태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하루 8천㎥의 물을 취수·펌프질해 영덕정수장으로 추가 공급할 수 있다”며 “앞으로 또다시 극심한 가뭄이 발생하더라도 생활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게 된다”고 말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7-21

위기가구 발굴 긴급복지로 지원

【영덕】 영덕군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저소득층을 우선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6월 말 현재 52가구 6천600만원을 지원했다. 위기가구의 신속한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영덕군은 `민생안정TF팀`과 `보건복지콜센터 희망 129`전화를 운영하며 위기가구 극복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다. 김성락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은 대표전화 734-1919 또는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으로 연락해 실질적인 위기극복 지원제도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긴급복지지원법과 동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대상자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많은 군민이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긴급복지지원법과 동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 초·중·고등학생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수업료, 입학금, 교재·부교재비 등 교육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최대 2분기까지 지원하고 긴급 생계 및 주거지원 등의 기간을 현행 최장 4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결혼 이민자 증가 등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특례규정을 마련해 위기상황에 처하면 긴급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위기상황 인정요건 중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에 수용되는 등의 사유로 소득을 상실하고 가구 구성원에게 다른 소득원이 없는 때를 `가구 구성원의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경우`로 완화해 어려운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긴급지원대상 기준은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이고 재산은 농어촌 7천250만 원 이하, 금융재산 300만 원 이하인 가구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7-21

영덕군, 민박시설 300여곳 점검·친절교육 완료

【영덕】 영덕군은 올해 관광객 6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농어촌 민박시설 300여 곳에 대한 일제 점검과 친절교육을 완료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월 말부터 지난 10일까지 관내 농어촌 민박사업에 대해 읍면을 통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해수욕장을 운영하고 있는 남정면(장사해수욕장)과 영해면(대진해수욕장), 병곡면(고래불해수욕장)에 대해 권용걸 농정과장 외 4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민박지정사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소방관련 법령에 의한 소화기 비치, 객실 경보형 감지기 설치 관리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농어촌민박가구에서 자주 발생하는 무분별한 호객행위와 바지요금, 지저분한 시설 방치, 불결한 침구 제공, 불친절 등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 관광지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교육을 했다. 또 농어촌민박사업자 지정증서를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하고 객실 수에 맞는 정원을 수용하며 화장실과 욕실 등을 깨끗이 청소 관리하도록 했다. 또, 군은 군홈페이지의 민박 팬션정보시스템(http://stay.yd.go.kr)을 통한 민박현황을 소개하면서 “영덕의 어촌지역 민박은 대부분 동해바다가 보이는데 위치에 동해의 일출을 바라볼 수 있고, 농촌지역 민박은 주변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지고 인근에 관광지가 있어 하루를 쉬어 가면서 다시 찾을 수 있는 동해안 최고의 관광지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7-20

“황금은어축제 놀러오세요”

31일~8월4일 오십천변 둔치서 열려 【영덕】 영덕의 명산물인 영덕황금은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제를 통한 지역 경기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제11회 2009영덕황금은어 축제가 오는 31일부터 8월4일까지 5일간 영덕읍 군민운동장 옆 오십천변 둔치에서 개최된다.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황금은어 영어조합법인이 주관해 열리는 이 축제에는 관내 각 기관은 물론 25개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해 어울리는 군민축제다. 축제는 31일 은어 반두잡이 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영덕황금은어 학술 세미나, 은어요리 시식회, 연예인을 초청한 개막식 및 공연, 강변영화제가 마련된다. 피쉬프레스(낚시동호회) 주관으로 황금은어 전국낚시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 협의회의 자전거타기대회, 은어회와 은어구이 무료시식회, 실버페스티벌, 은어 반두잡이 체험, 민물고기 맨손잡이체험, 지역민들의 공연, `2009영덕 황금 은어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또, 지역 동호회와 사회단체가 대거 참여해 문화체험 거리를 조성하고 먹거리장터, 특산물 판매장터도 개설된다. 영덕황금은어영어조합법인은 축제기간동안 지역농산물을 홍보해 지역 경기 활성화는 물론 지역 상공인들도 축제에 동참시켜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군은 황금 은어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고 유익한 체험행사를 기획해 관광객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으로 재미있고 수익을 창출하는 축제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병강 축제추진위원장은 “은어축제가 각 기관은 물론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승화시켜 지역경기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추진하는 만큼 전 군민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를 성공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7-17

영덕군-농협 “지역쌀 많이 먹어주세요” 홍보 총력

【영덕】 식생활문화의 변화로 1인 연간 쌀 소비량 감소와 지난해 풍작으로 인한 공급과잉 및 재고량 과잉에 따른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를 위해 영덕군과 농협이 지역 쌀 팔아 주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영덕군 관내 RPC의 현재 쌀 재고량은 지난해 7월 580t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1천920t에 이르며 이대로 9월 말까지 재고가 소진되지 않으면 올가을 추곡수매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영덕군은 `09년산 추곡의 원활한 매입환경조성을 위해 지역 쌀 팔아주기 특별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공무원 1인 10포(20㎏)씩 팔아주기 운동(1-10운동)을 시작으로 관내 음식업소에 지역 쌀을 이용해 줄 것과 대형상점에 지역 쌀 입점 및 우선진열토록 유도하는 한편, 출향인 네트워크를 이용해 고향 쌀 팔아주기를 추진하고 있다. 농협과 공동으로 자매결연지인 송파구청 직거래 행사, 쌀 음식 시식 및 홍보행사(울산 등)를 벌이고 지역특산물인 복숭아 판매 시 쌀(1㎏)을 끼워 파는 `1 플러스 1 판매운동`으로 구매자 만족과 함께 지역 쌀소비 및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덕군은 불리한 지리적 여건으로 가격경쟁력이 낮은 만큼 공급가를 낮추고자 이번 쌀 팔아주기 물량에 대해 택배비의 일부를 RPC에 지원할 계획이다. 권용걸 농정과장은 “올가을 추곡의 원활한 매입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7-15

영덕 백사장 달군 `족구 열기`

제3회 노동부장관기 전국 족구대회 `성료` 【영덕】 국민생활체육 전국족구연합회(회장 정원조)가 주최하고 경북족구연합회(회장 강석호)와 영덕군 족구연합회(회장 김성호)가 공동주관한 `제3회 노동부장관기 전국족구대회`가 지난 11, 12일 이틀간 영덕군 병곡면 덕천해수욕장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전국 153개 팀 선수와 가족, 임원 등 2천5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에는 강석호 국회의원과 김병목 영덕군수, 최영식 영덕군의회 의장, 정원조 전국족구연합회장, 이명원 국민생활체육회 사무총장, 최수홍 대구지방노동청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일반부와 장년부, 여성부, 청소년부로 나눠 그룹예선전을 통해 1, 2위 팀을 선발, 토너먼트로 승자를 가렸다. 직장부는 충북진로 석수, 최강부 구미시청, 일반부 화성시립족구단, 장년부 광명 기아자동차, 여성부 울산 한동네, 청소년부 창원공고 A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대회 사상 처음으로 바다를 보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는 색다른 장소에서 개최돼 참가 선수는 물론 함께 참가한 가족들이 시합 중간에 해수욕을 즐기는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됐다. 경북족구연합회장인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백사장과 맑고 푸른 바다를 간직한 영덕군에 찾아 온 것을 환영한다”며 “대회 기간 영덕군의 멋과 맛을 맘껏 즐기고 영덕군과 이 대회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대회유치부터 준비과정에서 영덕군 족구연합회와 군청, 경찰서, 해병대전우회, 모범운전자회, 영해 그린어머니회 등 자원봉사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특히 영덕군은 참가팀별 안내공무원을 지정해 선수단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해 영덕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7-14

영덕군, 인사 후유증 `극심`

【영덕】 영덕군이 김병목 군수의 민선 3기를 맞아 단행한 인사와 관련해 `선거용 정실 인사`, `지역편중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되며 심각한 인사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달 29일자로 김정기 영덕읍장, 권영숭 축산면장의 공로연수에 따른 사무관 2명과 지난달 경북도로부터 신설 승인을 받은 사무관 1명을 포함해 총 3명의 사무관을 비롯해 6급 6명, 7급 4명, 8급 8명 등 총 23명을 승진시킨 데 이어 지난 2일자로 총 153명의 대대적인 전보인사를 했다. 군은 이번 승진과 전보인사는 내년 6월 제5대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본청 및 읍면간 순환교류를 통해 행정조직의 분위기 쇄신과 조직의 안정을 기해 민선 4기 남은 1년의 차질없는 군정 추진을 위해 대규모 인사를 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사무관 승진 인사의 경우 남부지역 인물로 이뤄져 북부지역(축산, 창수, 병곡, 영해면)의 지역 안배가 전혀 고려되지 않아 인사권자의 의중으로만 인사가 단행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역민들은 “수개월 전부터 공로연수자와 신설과에 따른 승진자들의 이름이 거론돼 왔는데 실제 인사에서 거론된 인물이 그대로 승진됐다”며 “인사가 아무리 인사권자의 고유권한이지만 조직내 연공과 서열, 지역 안배 등의 조직 특성도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전보인사와 관련해 주민들 사이에는 “군은 이번 인사에 대해 순환교류 원칙을 내세웠지만 특정지역은 지역의 연고가 있는 면장이 3년이 넘었는데도 전보되지 않고 그대로 자리를 지키게 했는데 이는 1년여년을 앞둔 제5대 지방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선거용 인사라는 오해의 소지가 높다”는 불만도 터져나오고 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7-07

영덕군 청소년야영장 야외숙소 `새단장`

【영덕】 우리나라 최고의 청소년 체험장으로 손꼽히는 영덕군 청소년야영장(영덕군 병곡면 영리 소재)이 야외숙소를 새롭게 단장하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청소년 야영장은 2008년 전국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 사업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돼 받은 2억원의 상 사업비로 패널 식 야외숙소 8동(50인 2동, 25인 1동, 15인 5동)을 건립했다. 이를 계기로 영덕군 청소년야영장은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변모되며 이용률을 높였다. 특히 국토 해양부가 4회 연속 전국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한 고래불·대진 해수욕장, 칠보산 자연휴양림, 대진 해양레포츠 초경량 비행 체험장, 괴시 전통마을, 창포 풍력단지 등과 인접해 있고 주변을 둘러싼 해송 방풍림이 수정같이 맑은 바다와 잘 어우러진 천혜의 야외 체험장으로 손꼽힌다. 이용료 또한 1박을 기준으로 초등 2천원, 중등 2천500원, 고등 3천원, 대학 3천500원, 일반 4천원으로 저렴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극기, 협동심 배양, 체력단련, 각종 체험공간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인근 시, 군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예약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2005년 11월 준공 후 연간 이용인원 1만8천명 이상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김성락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영덕읍 창포리 일원에 420억의 국비 예산으로 건설되는 국립 영덕청소년 해양환경센터와 영해 대진 해양레포츠체험장, 병곡 초경량비행체험장 등의 시설과 연계해 전국 최고의 전천후 청소년 체험시설로 유지관리해 21세기 동해안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발전을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