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인생의 든든한 멘토가 되줄게”

영덕보호관찰지소, 학생-교사 1:1멘토링 교육 【영덕】 대구보호관찰소 영덕지소(소장 박우춘)는 관내 학생 보호관찰대상자와 교사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덕지소는 지난 27일 지소 교육장에서 학생 보호관찰대상자 8명과 해당 학교 교사 8명이 참석해 보호관찰 학생과 교사간 1대 1 멘토링 결연식과 함께 교사 특별범죄예방위원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했다. 이 사업은 교육청, 중·고등학교, 보호관찰소가 연계·협력을 통한 학생 보호관찰대상자 지도·감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 학생 보호관찰대상자의 출결상황 등 학교 생활태도를 파악하고 원활한 학교 적응을 통해 재범을 방지하며 교사들의 보호관찰 이해로 효과적인 지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멘토(Mentor)로 지정된 교사는 학생지도 경험이 풍부한 생활지도 교사 가운데 선발됐으며 보호관찰 제도, 보호관찰대상자 지도, 감독에 방법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았다. 박우춘 소장은 “학생 보호관찰대상자는 우선 학교 내에서 멘토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성실히 학교생활을 하도록 하는 것이 재범방지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앞으로 교육청과 학교와의 보호관찰소 네트워크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8-31

주왕산국립공원 영덕분소 개설

【영덕】 영덕군 주민들이 오랜 바램이었던 주왕산국립공원 영덕분소가 25일 개설된다. 24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19일 직제규정 및 직제시행규칙을 개정, 주왕산국립공원 면적의 30%를 차지하는 영덕군 일원 관리를 위해 영덕분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주왕산국립공원의 전체면적은 107.43㎢이고 이 가운데 영덕군의 편입 면적이 29.34㎢로 30% 정도에 달한다. 주왕산국립공원은 1976년 3월 30일 처음으로 지정됐고 당시 영덕군 달산면과 지품면 일원이 국립공원으로 편입되면서 현재까지 이 일대 주민들이 출입금지 및 행위제한 등 각종 행정규제를 받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영덕군은 이 같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10월9일부터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에 영덕분소 설치를 강하게 건의해 왔다. 주왕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주왕산국립공원구역이 현재 영덕군 방향으로 임야 7부 능선까지 되어 있어 개발하는데는 한계가 있었고 주왕산 탐방객 연간 100만명에서 200만명 시대에 대비해 청송군 무장산과 영덕군 팔각산을 연계해 국립공원 구역을 확장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영덕지역으로 통과하는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주왕산국립공원 영덕분소는 영덕읍내에, 출장소를 달산과 지품 지역에 개설해 국립공원관리와 산불예방 등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성장 환경위생과장은 “앞으로 주왕산국립공원 영덕분소 설치와 주왕산 탐방로 개설로 주왕산을 등반하는 탐방객들이 대전사 입구를 지나 내원동, 왕거암을 거쳐 영덕구역으로 통과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산과 깨끗한 바다를 연결하는 코스를 개발해 지역주민들에게 새롭고 효율적인 관광소득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산악회원들은 “주왕산 국립공원 내 영덕 쪽의 아름다운 별 바위와 갓바위를 탐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주왕산국립공원 탐방로 개설과 주왕산국립공원 영덕분소 설치로 그동안 주민들이 겪었던 여러 가지 불편이 해소됐고 특히 주왕산을 통과하는 탐방객 유치를 통한 새로운 관광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8-25

축산항, 살기좋은 마을사업 우수기관 선정

【영덕】 영덕 `축산항 푸른 바다마을`이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30개 시범지역 중 상위 6개 시·군에 선정돼 인센티브로 사업비 1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행자부는 올해 사업 마지막 해를 맞아 지역별 특성과 장점을 살려 독창적 개발을 독려하는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자 지난 5월 평가를 했다. 축산항은 4대과제인 공간의 질 제고와 삶의 질 향상, 지역공동체 복원과 소득기반 강화추진을 위한 사업이 애초 수립한 기본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어울마당조성과 가로시설 정비 등 마을 환경이 특색있고 아름답게 변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보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들이 기획부터 주도적으로 진행한 물가자미 축제뿐만 아니라 죽도산 레이더 기지 이전 운동, 마을환경정화활동 등 마을발전의 전기를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고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과 강력한 사업추진 의지 면에서 높은 가점을 받았다. 김광열 새마을경제과장은 “이번 평가는 30개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사업추진 성과를 총괄하는 평가여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히고 “축산항 주민들과 협력해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8-25

쾌적한 여름휴양지 `우리 손으로`

`그린영덕21`추진協 환경미화 체험 【영덕】 영덕군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쾌적하고 아름다운 여름 휴양지, 다시 찾고 싶은 명소 로하스 영덕이미지 제공을 위해 환경단체와 미화원이 함께하는 `일일 환경미화체험`을 했다. 6일간 일일 환경미화체험을 한 `그린 영덕 21`추진협의회는 평소 환경활동 참여에 적극적이고, 아름다운 영덕을 가꿔 나가는데 온 정성을 쏟는 영덕의 대표적인 환경단체로 회원들이 9개 읍면에서 미화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홍보, 재활용품 및 음식물 분리수거 계도 등의 체험을 했다. 류재경 그린 영덕 21 추진협의회장은 “도시와 달리 시골의 특성상 일부 쓰레기 종량제 봉투 미사용과 재활용 자원들이 분리되지 않은 채 생활쓰레기로 버려지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분리수거를 제때에 해 재활용 자원이 부가창출 자원도 되고 미래 청정환경을 지키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우선 나 자신부터 솔선수범해 자원재활용을 위한 분리수거 교육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천할 것을 구상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옥 환경미화담당은 “로하스 영덕에 걸맞은 `그린 영덕 21` 추진협의회가 청정 영덕을 위해 환경보전의 기본이 되는 생활쓰레기 분리수거에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며 “함께 가꾸어가는 청정 영덕, 로하스 영덕 지킴이로서 깨끗한 영덕 만들기에 온 정성을 쏟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8-13

영덕 고유의 맛 한자리에

【영덕】 영덕 지역특화음식개발동호회(회장 권숙금)는 이달중에 열리는 영덕해맞이 야간산행 행사장에서 지역의 특성을 살려 개발한 전통혼례 음식 및 전통발효저장 음식 발표회를 한다. 영덕군은 대구지방노동청 후원으로 경북인재개발원(원장 손일조)과 대구가톨릭대학 외식산업학부의 협찬을 받아 관광서비스(음식분야) 종사자 능력개발 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음식개발 동호회원들을 중심으로 지난 6월부터 2개월 동안 매주 2회(화, 목) 영덕농업기술센터에서 강의와 실습, 견학 등을 하며 전통혼례(이바지) 음식과 6종류의 전통발효 음식(진저리, 버섯, 미역, 마늘조림, 야채피클, 복숭아 와인조림)을 개발, 이날 대내외에 선을 보인다. 권숙금 영덕 지역특화 음식개발동호회장은 “여성들의 능력개발로 웰빙, 로하스 시대에 부응하는 선진관광 음식문화를 창출해 관광 영덕의 저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호회 회원인 영덕군 의회 윤유자 의원은 “영덕지역의 특성과 웰빙시대의 요구를 살려 관광 영덕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본 사업이 지속적으로 지원돼 여성들의 능력개발이 정책적 차원으로 접근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인 기자 silee@kbmaeil.com

2009-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