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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초 쾌속여객선 운항개시…취항 기념 특별할인 시행

울릉도 개척 142년(개척령 반포 1882년)이래 가장 빠른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포항~울릉도 간 본격적인 상업 운항에 들어간다. (주)대저페리에 따르면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한국기준에 맞는 안전검사, 허가 등 행정적 절차를 모두 충족하고  8일부터 포항~울릉 항로에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 한다고 말했다. 선사인 (주)대저페리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취항을 기념, 울릉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모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취항 기념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취항 기념 할인 행사는 온라인 개인 예매 고객과 울릉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온라인 개인 예매 고객 대상으로 오는 9월 10일까지 비즈니스(우등석)은 12만원에서 20% 할인된 9만 7천 원, 퍼스트(VIP석)는 17만 원에서 30% 할인된 11만 9천 원이 적용된다. 또한, 울릉도 주민을 대상으로는 총 2차례에 걸쳐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오는 16일까지는 비즈니스(우등석)과 퍼스트(VIP석)를 단돈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7일부터 9월 10일까지는 비즈니스(우등석) 요금 3만 9천400원에서 50% 할인된 1만 9천700원, 퍼스트(VIP석)은 7만 9천400원에서 50% 할인된 3만 9천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초쾌속선 분야 세계적 브랜드 업체인 호주 인캣 조선소에서 전장 76.7m, 전폭 20.6m, 국제총톤수 3천158t급 규모로 여객정원 970명과 화물 25t을 싣고 최대 45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된 2023년 2월 진수된 신조 초 쾌속 여객선이다. 특히, 파고가 높은 동해 바다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인캣의 신기술 3세대 형 파랑 관통 쌍동선형을 채택, 웬만한 기상에서도 매우 우수한 기동성과 성능을 발휘하며 멀미를 최소화시켰다. 는 것이 선사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 같은 파랑관통 쌍동선형이 동해바다에 운항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동해 바다의 높은 파도를 깨고 전진해 나가거나 멀미 약화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다. 여객들이 이용하는 좌석 등급은 이코노미(일반석), 비즈니스(우등석), 퍼스트(VIP석) 총 3개로, 좌석 앞뒤 간격을 각각 970mm, 1100mm, 1500mm로 배치, 여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착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비즈니스 클래스와 퍼스트 클래스의 전 좌석에는 USB 단자를 설치, 휴대폰 충전 걱정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고 수유실과 의무실, 반려동물 전용 공간 등을 확보하여 고객 편의를 향상시켰다. 1층 매점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트랜드에 맞춰 포항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인‘모리커피(Mori Coffee)’를 입점, 선내 가득 은은한 커피 향기를 품겨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대저페리 관계자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간인 포항에서 오전 10시 대, 울릉도 사동항에서 오후 3시 대에 출항하게 되며, 포항과 울릉도 간을 편도 2시간 50분에 운항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이용에 관하여 자세한 사항은 대저 누리집(www.daezer.com) 또는 고객센터(1899-8114), 카카오톡을 통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7

울릉도 바다레저 활동객도 주의해야…동해바다 난폭한 백상아리 첫 출몰

울릉도에서 수영을 물론 바다레저 활동을 즐기는 피서객이 증가하는 시기가 도래한 가운데 동해상에 가장 난폭한 백상아리가 출몰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6일 삼척시 임원항 동방 약 3.7Km 해상에서 바다의 최대 난폭자 백상아리 1마리가 혼획됐다고 7일 밝혔다. 백상아리는 태평양 등 바다 전역 온대 및 열대 해역 연안에서부터 먼바다까지 서직지가 널리 분포돼 있어 동해에 나타나는 것은 울릉도 근해도 위험지역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5분께 삼척시 임원항 동방 약 3.7Km 해상에서 어선 A호(24톤, 자망, 승선원 7명)가 조업 중 그물에 걸려 죽은 백상아리 1마리를 발견하고 동해해경에 신고했다. 혼획된 백상아리는 길이 211cm, 둘레 150cm이며 무게 약 80kg로 추정됐고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를 통해 백상아리로 확인됐다. 동해해경은 작살 및 창살류 등 고의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해당 어민에게 고래류 처리서를 발급했다. 이날 혼획된 백상아리는 삼척 임원수협 위판장에 보관 중이다. 한편, 올해 관내 첫 혼획 된 백상아리로서 동해해경은 인근 지자체에 안전사고예방 등 관련사항을 통보하고 관할 파출소 중심으로 연안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백상아리가 올해 처음 발견된 만큼 관내 어민들과 물놀이객들, 레저 활동자들은 각별히 주의해 활동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울릉도 근해 등 동해 해상에서 조업 중 백상아리를 혼획하게 되면 즉시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상아리는 상어 가운데 뱀상어와 함께 가장 난폭한 종으로 분류되며, 암수가 사는 곳이 서로 다르다. 큰 먹이를 먹은 뒤 1개월 동안은 먹지 않아도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바다사자·고래 등 큰 포유류를 공격해 잡아먹지만, 한국에서 잡힌 백상아리의 경우 쇠물 돼지·양태·새우류 등 작은 어류도 먹는 것으로 밝혀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7

울릉도 주·정차 무질서 혼잡가중…대대적 주·정차 개편 필요

울릉도에 크루즈가 운항하면서 차량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주·정차가 체계적이지 못하고 무질서해 혼잡을 가중시키고 있어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울릉크루즈와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입항하는 울릉(사동)항은 대체로 주차장을 확보해 숨통을 텄지만 도동항과 저동 항은 여객선 입·출항 시 아비규환이다.  울릉(사동)항도 주차장은 크게 확보됐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문제가 많다, 따라서 체계적인 주·정차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최근 울릉주민 A씨는 울릉크루즈를 타고 사동항에 도착 급한 볼일 때문에 빨리 하선 주차장으로 달려갔지만, 관광버스가 가로막아 차량을 빼지 못하고 허둥지둥하다가 늦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육지에 나가려고 차량을 주차하면서 터미널과 가까운 지역에 주차하려 했지만 승용차 4대를 주차할 수 있는 비어 있는 공간 앞에 관광버스가 가로막아 먼 곳에 주차했다고 말했다. 나이 많은 어르신이 터미널 매표소가 가까운 지역에 주차하려고 했지만, 주차장은 군데군데 비어 있지만, 버스가 가로막아 가까운 주차를 못 하는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칫 주차장은 비어 있지만 주차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저동항은 영업용 관광버스(노란색 번호판)도 아닌 비영업용(흰 번호판) 차량이 장기 주차되고 있다. 주민 C 씨에 따르면 “버스가 장기 주차하고 운행을 나가면 그 자리에 자가용을 주차해 아예 개인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섬 일주 대로변 D씨 집 앞에는 1년째 차량이 움직이지 않고 주차돼 있다. 도동항 터미널 주차장은 차량이 겹치기 주차하면 빠져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많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비워놓고 입구 쪽만 주차하는 등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하다. 이 같은 불합리한 주정차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울릉도 차량등록 대수가 약 6천600대, 하지만 대형 건설 차량을 울릉군에 등록돼 있지 않다 따라서 8천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기준으로 해도 울릉군의 주차 면은 4천326면 숫자상으로 52% 초가다. 이는 그냥 단순 숫자에 불과하다, 크루즈 운항으로 육지에서 유입되는 차량, 렌터카, 관광버스의 운행을 감안하면 거의 100% 부족한 상태다. 렌터카, 관광버스는 지정주차장은 있지만, 운행 시 지정 주차장에 주차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육지에서 들어와 장기 주차하는 차량도 많다. 따라서 울릉도는 주정차 공간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우선 여유가 있는 사동항 주차장의 체계적인 관리부터 해야 한다. 버스와 승용차를 구분해 주차장을 원활하고 질서 있게 사용하고 울릉군에 장기 주차 방치된 차량부터 조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육지에서 몫 좋은 장소에 텐트를 아예 장기간 설치해 둬도 철거를 못 해 골치를 앓았지만 최근 법 개정 등을 통해 강제철거가 가능해 졌다.  울릉군도 우선 장기, 얌체, 무질서 주차를 색출하고 주정차가 효율적이고 원활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 다가올 항공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6

상금 1천만 원 독도어울림(독도 갓 탤런트)…본선 울릉도 도동항특설무대

대한민국 땅 독도를 사랑하는 전국의 문화 예술에 자신 있는 개인, 단체 울릉도, 독도에 다 모여라! 독도어울림(Dokdo's got talent)이 개최된다. 울릉독도에 대한 다양한 장르의 경연대회가 총상금 1천만 원을 걸고 8월 25일 울릉도 제1관문 도동항 해변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의 땅 울릉독도를 주제로 한 노래, 춤, 차력, 성대모사. 과학기술 등 퍼포먼스(장르 제한 없음) 참가대상은 대한민국영토 독도를 사랑하는 사람 누구나(개인 또는 팀 지원)참가할 수 있다, 경상북도·울릉군이 주최하며 포항MBC가 주관한다. 접수기간은 5일~8월4일까지 한 달간이며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참가 상 50만 원이다, 경연 일정은 예선전은 팀당 5분 이내 공연 1안) 영상심사(mp 4파일) 실제무대에서 공연하듯이 준비(복장 및 소품 등) 본선은 7개 팀을 선발한다(팀당 10분 이내 공연이다.). 본선은 울릉도 제1관문 도동항 해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본선은 예선과 다른 공연이라도 상관없다.) 접수는 포항MBC 홈페이지(http://www.phmbc.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한다. 심사는 뮤지컬, 음악, 퍼포먼스 부문 전문가 평가단이 한다. 예선은 8월5일 결과발표는 8월7일 본선은 울릉도에서 8월25일 공연 후 당일 현장에서 발표 및 시상한다. 본선에 출전한 7개 팀은 전원 울릉도와 독도 일정 경비 전액 지원하며 대상 팀은 2024년 축하무대 출연시킨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6

울릉도 예술축제에 물들다…유명연예인 초청 지역예술축제 개회

울릉도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필성 밴드 및 유명 연예인 초청 공연 등 다양한 예술 축제가 개최된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오는 12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울릉도 지역예술축제 ‘울릉, 예술에 물들다!’를 주제로 축제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울릉 지역예술축제는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울릉도 학생들과 지역민들이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울릉 지역 예술 활동 활성화의 장이 된다. 본 공연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터울 팀의 퓨전국악 공연, mate-A팀의 뮤지컬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MB크루의 비보이 공연, 사필성밴드의 그룹사운드 공연이 한마음회관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2부는 오후 7시부터 같은 공연이 고등학생과 울릉도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김진규 교육장은 “울릉도 학생들의 미래와 꿈을 응원하고 학부모님을 비롯한 울릉교육가족의 힐링을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또 “공연 팀과 함께 호흡하며 예술을 접하는 것은 그 자체로서 소중한 경험이자 훗날 학생들의 삶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이번 공연이 우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6

울릉도 바다뱃길 더욱안전하게…포항운항관리센터 하계 휴가철대비

울릉도 바다 뱃길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포항운항관리센터가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다. 포항운항관리센터는 여객선 이용객이 늘어나고 안개 발생, 태풍 도래 등으로 선박 운항여건이 악화하는 하계 휴가철을 대비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포항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포항과 울진후포와 울릉도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5척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사안전감독관과 포항·울진·동해해양경찰서, 한국선급 검사원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특히 해양수산부와 공단이 다양한 경험을 가진 국민을 대상으로 여객선 제도개선 및 안전정책 현장 이행실태 모니터링,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했다. 특히 국민 관점에서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운영하는 제도에 따라 선임된 국민안전감독관(대학생 박서연)이 점검 및 간담회에 직접 참여했다. 이를 통해 여객선 안전을 위한 제도개선에 필요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5

울릉도 평생교육 앞장 도지사표창…이경태 울릉군지도자 協 부회장

울릉도 평생교육 활성화에 앞장서 일한 이경태(63)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부회장이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부회장은 2023년 경상북도평생교육컨퍼런스에서 평생지도자 불모지 울릉도에서 5년 동안 회장과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평생교육에 앞장서 왔다. 과거 가정형편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을 위해 힘써 왔다. 어르신 평생학습 기회 마련을 위해 문해·주산·뇌건강교육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제1회 경북 어르신 주산대회에서 남녀 개인 및 단체전 우수상을 받기도 했고 제2회 대회에는 개인전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평생학습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더 많은 학습자들에게 평생교육 참여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영광은 울릉도형 평생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 이 공을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릉군과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울릉군의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을 위해 특화 프로그램 개발, 조례 개정,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과 평생교육사 채용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주신 이경태 부회장과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또한 “울릉군에서도 지속적으로 평생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5

울릉도 물놀이 사망사고 Zero 화…어린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교육

사면이 바다인 울릉도에서 잦은 물놀이로 인해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예방교육을 시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4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청 직원 및 학생 생활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계곡, 하천, 바닷가 등에서의 학생 수난 사고가 빈번히 발생,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큰 상황으로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학생들의 인명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실시됐다.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김성훈·이성봉 소방사를 강사로 초청,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이론교육 및 물놀이 안전사고 시 대처 요령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또한, 물놀이 안전 수칙 및 사고 발생 사례 공유, 심폐 소생술·구조 구급 법 시연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교육을 진행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각 급 학교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 체계를 확립하고 안전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하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안전 부주의·수영 미숙 등으로 인한 학생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 같이 최대한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5

임장원 제31대 울릉로타리 회장 취임…신·구 회장단 이·취임식

‘초아의 봉사’ 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총재 김영배)울릉로타리클럽 제31·30대 신·구 회장단 및 임원 이·취임식이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 개최됐다. 울릉도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는 울릉로타리클럽 회장단 및 이사 임원 이·취임식에는 남강 이윤동 총재특별대표,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의장, 남진복 경북도의원을 비롯해 울릉군 내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특히 김재환 5 지역대표, 자매클럽 청우 박찬열 북포항클럽회장, 율창 박종근 대구동성클럽회장, 역대회장 및 회원 설향회 등 축하를 위해 많은 분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취임한 제31대 정목 임장원(55) 울릉로타리클럽회장은 “1년동안 울릉로타리클럽을 이끌어주신 박일권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세상에 희망을 이라는 테마 실천을 회원들과 함께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항상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 재임 기간 모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을 기대하며 아주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 보겠다.”라고 말했다. 울릉군 해양수산과장으로 재임 인 신임 정목 임장원 회장은 2012년 울릉로타리클럽에 가입해 이사, 부회장, 총무를 거쳤다. 울릉로타리클럽은 지난 1993년 2월 북포항로타리클럽이 스폰서로 창립됐고 현재 50명이 넘는 회원들이 장학사업 등 연간 의무 봉사 1천만 원 이상은 물론 지역의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사랑의 쌀 기탁’ ‘장학금 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과 독도 지키기 전국마라톤대회를 주관, 독도 수호와 관광객 유치 등 울릉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4

울릉군 첫 여성부군수 부임…울릉도출신 박상연 부군수취임

울릉군 최초로 여성부군수가 취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박상연(57) 제26대 울릉부군수(지방서기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신임 박상연 부 군수는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간부공무원 인사를 시작으로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념 주재기자 간담회, 직원들과의 상견례 후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박 부 군수는 울릉도(남양) 출생으로 남양초등, 울릉서중학교,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계명대 행정과 경북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1년 울릉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경북도로 전출 재정과, 새마을봉사과, 회계과, 투자유치실, 감사관 등을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2015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 경북도 복지건강국 사회복지과, 기획조정실 세정담당관으로 근무했고 2022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경상북도 환경산림지원국 산림산업관광과장, 경북도 자치행정국 회계과장을 역임하고 울릉군 부군수로 금의환향했다. 박 부 군수는 울릉군 첫 여성 부군수다.  박 부 군수는 “고향을 위해 부족하지만, 저의 역량을 쏟아 부을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초의 여성 부군수란 호칭이 부담은 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군민들과 소통하며 남 군수와 함께 울릉의 숙원을 해결하고, 군민들에게 행복을 선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울릉군 출신은 물론 첫 여성부군수로 부임한 박 부 군수에 대한 울릉도 주민들의 우려와 기대를 한몸에 받게 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4

울릉도 50대 급성심근경색환자 육지후송…동해해경 경비함 새벽 출동

울릉도에서 새벽에 발생한 50대 급성심근경색 응급환자를 동해해경 경비함이 출동 육지 종합 병원으로 긴급이송 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4일 새벽 울릉도에 발생한 급성 심근경색 응급환자를 야간에 긴급 이송 육지 대형병원으로 후송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45분께 울릉도 급성 심근경색 증상을 나타내는 응급환자 A씨(남·57·울릉읍)를 이송해달라는 신고를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부터 접수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업무를 수행 중인 1천500t급 경비함정을 울릉도 가까이 급파했다. 이날 오전 3시 34분께 울릉(사동)항에 외항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보유하고 있던 단정을 보내, 환자와 의사 등 총 3명을 편승해 묵호항으로 긴급 이송했다. 응급환자 A씨는 의식은 있지만,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해 거동이 불가한 상태였다. 동해해경은 4일 오전 8시 10분께 묵호항에 도착해 육상에 대기 중인 사설 구급차에 응급환자 A씨를 인계했고 원주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4

울릉도 얼굴 이미지 확 바꾼다…미래비전 담은 심벌 통합브랜드

울릉도 하면 전 세계인 누구나 단번에 떠오르는 심벌을 만들고 이를 통해 도시브랜드를 통합하는 새로운 얼굴 디자인을 개발 새로운 시대에 부응키로 했다. 울릉군은 새롭게 도약하는 울릉군의 미래비전을 담은 통합 도시브랜드 개발을 통해 울릉공항 개항 100만 관광객 시대 대비 NEW 콘텐츠 및 캐릭터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진행된다. 또한, 먹는 샘물 생산 및 울릉도 산 농수산물의 가치를 높일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새롭고 울릉도에 걸 맞는 심벌과 캐릭터를 개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울릉군은 이를 위해 한국디자인진흥원(산업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에 의뢰 약 8개월간 1억 5천여만 원으로 울릉군 통합 도시브랜드 개발 용역(1단계), 2024년 제 2단계(CI 변경 및 전용서채 개발)사업을 수행한다.  개발 범위는 브랜드 개발(네이밍 개발, 기본·응용형 브랜드 디자인개발)로 활용전략구축, 캐릭터 개발(네이밍, 기본·응용형 캐릭터개발) 활용전략구축, 매뉴얼 지원방안(관리지침서, 상표권리화 확보, BI선포계획 및 유지 보수계획) 등이다. 울릉군은 잘 만드는 도시브랜드는 가장 효과적인 홍보 전략이라는 판단 아래 심벌마크를 통해 세계적으로 홍보된 도시와 나라를 벤치마킹하는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대체적인 그림은 나왔다. 1단계 울릉군 통합 브랜드 및 캐릭터 개발은 ‘보물 섬 만의 자연빛깔 그대로’ 에메랄드 울릉도 통해 ‘자연빛깔 그대로 에메랄드 울릉도, 천혜자연보물섬 에메랄드 울릉도’  울릉도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알린다. 가장 큰 포인트는 울릉도는 성인봉을 중심으로 5각형의 섬임을 착안 울릉도가 가장 아름답고 모든 사람이 기억하는 울릉도 색깔인 초록을 형상화해 이 캐릭터를 보면 아 울릉도라는 느낌이 떠오르게 했다. 이를 각종 상품 포장에 디자인하고 공무원 명암, 울릉도 여객선 터미널, 공영버스, 버스 주차장, 울릉군 업무용차량 등 다양하게 사용 울릉도의 이미지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실재 울릉도의 각인 5각형으로 형상화 특정 물체에 투명하게 울릉도모양의 5각형을 형상화  해도 울릉도의 이미지의 느낌을 준다. 따라서 크게 변형을 하지 않고도 울릉도를 표현할 수 있다. 울릉군은 캐릭터에 대해 계략적인 연구 결과를 받았지만, 울릉도와 좀 더 가깝게 접근하고 보완을 거쳐 미래비전을 담은 통합브랜드를 확정 공개할 방침이다.  울릉군은 세계적인 도약하는 울릉군의 얼굴을 새롭게 포장하고 캐릭터를 통해 누구나 울릉도임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일장기(욱일기) 이미지로 논란이 있던 울릉군 심벌마크도 변경 새로운 100년 울릉도 얼굴을 만든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4

새 희망 새 울릉도 꿈은 현실로…새로운 도전과 변화 예고 남한권 울릉군수

“새 희망, 새 울릉 1년은 꿈은 현실로 이뤄가고 있다.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해 세계 속에 울릉도를 위해 다시 열심히 뛰겠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남 군수는 지난 1년과 새로운 1년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남 군수는 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과 현안 사업장을 방문하며 민생 챙기기에 주력했다. 이번 행보는 관광객 입도가 다소 늘어났지만, 농어업 등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하는 만큼 별도의 기념행사는 최소화하고, 군정 내실화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쳐가겠다는 남 군수의 의지가 반영됐다. 먼저,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출범 1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울릉의 정체성과 자연생태의 상징을 담은 도시 브랜드‘에메랄드 울릉도’를 공개하며 울릉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와 함께 앞으로 군정이 나아갈 방향을 공유했다. 남 군수는 기자간담회의 인사말에서“민선 8기가 출범한 후 산재된 현안들을 해결하고자 주민들과 함께 고뇌해온 지난 1년의 값진 시간들이 앞으로 헤쳐가야 할 많은 일들의 해법이 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지금 우리는 대변혁의 기로에 서 있다. 지금 내딛는 걸음이 울릉의 미래 100년을 좌우하게 된다. 민선 8기 남은 임기 동안 7개 분야 76개 세부공약사항의 안정적인 추진을 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6대 역점시책인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울릉공항 개항과 기반 인프라 구축, 완전하고 안전한 일주도로망의 기반 마련, 어항시설 현대화와 항만 기능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정비‧강화, 생태관광의 메카 조성을 반드시 성공해 새 희망이 가득한 군민이 행복한 울릉의 완성을 위해 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입원실을 확보하고 전문의사를 배치함과 동시에 118전대에도 군의관 인력의 배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울릉군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의료체계를 유지하는데 힘쓴다는 계획이다.  관내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를 명문학교로 육성해서 울릉이 아이를 교육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 또한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기자 간담회를 마친 남 군수는 관내 경로당을 찾아 지역의 민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밑거름 삼아, 군민들이 더 행복한 울릉을 만들어 가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현장 일정으로 현안 사업장과 집중 호우 대비 시설 등을 점검하며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만이 군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빈틈없는 재난 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3

울릉도 남양초 동백꿈 독서축제…북적북적 장, 주민 및 책과 함께

울릉도에서도 작은 시골 초등학교인 남양초등학교(교장 최창성)는 다목적 시설인 동백관에서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동백꿈 독서 축제”를 했다. 이번 독서 축제는 학생들의 독서 능력을 신장하고 독서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의 기를 제공, 학부모와 함께하는 즐거운 문화 체험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1부는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동화 이야기를 샌드아트로 표현한 영상 관람, 독서 축제와 관련된 9가지 부스 체험으로 진행됐다.  또한, Cool 한 독서 음료 만들기, 독도 강치 독서 향초 만들기, 독서 가방과 키링 만들기, 원화 전시, 캘리그라피 체험, SW-AI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저녁 식사 후 이어진 2부는 학생 댄스 공연 및 문화 체험 공연이 진행됐고, 특별히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우카탕카’팀의 코미디 마임극 공연을 관람하며 마음껏 웃고 미소 짓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유치원부터 초등학생 그리고 온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보물찾기, 가족과 함께 사진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즐겁게 참여한 시간이 됐다. 김지현(5학년)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이렇게 다양한 부스 체험을 하고, 또 공연도 관람해서 너무나 행복했다. 독서와 관련한 행사를 자주 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즐겁게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1학년 학부모는 “이렇게 다채롭고 북적북적 즐길 잔치의 자리를 아이와 함께해 정말 기쁘다”며“이런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교직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최 교장은 “학교 교육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학부모님들과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또한 “남양초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을 경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3

울릉독도는 목숨이다…쌍산 김동욱 독도수호퍼포먼스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3일 포항 영일대 해변 모래사장에서 초대형 글씨로 독도수호, 독도홍보행사를 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이날 모래사장에 갈고리를 이용 마음을 모아 지키면 반드시 지킬 수 있다는 뜻으로 獨島 必絲心(독도 필사심)글과 망언박살 글을 써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했다., 또한, 기쁠 희(囍)자를 바탕으로 위의 네모 안에 ‘독도는 목숨이다.’ 아래 네모 칸에는 단디라는 글로 독도를 수호하자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글 아래에는 독도사랑은 국민의 의무라는 글로 마무리했다. 모래사장에 갈고리를 이용 이 같은 내용으로 초대형 글을 쓴다는 것은 일반인들은 힘들어할 수 없다. 모래밭은 수천 번 갈고로 긁어서 글을 쓰기 때문에 어지간한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아니면 표현할 수 없는 글이다. 이번 행사는 독도 사랑 365국민본부가 마련한 정기 행사로 일본의 지속적 독도 망언 및 역사를 부정하고 자기씩 대로 미화하는 어처구니없는 발언에 문화 예술로 일본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자 마련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힘들고 어렵지만, 일본의 변화가 있을 때까지 이 같은 퍼모먼스를 계속 국민들이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며“소중한 대한민국 영토 독도 사랑에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3

울릉독도가 궁금해요…호사카유지 교수 VS 영훈초등 학생콘서트

“울릉독도가 궁금해요” 서울 영훈초등학교학생들이 일본인 출신 독도전문가 호사카유지 교수와 함께 울릉독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알아보는 독한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는 독도 기부 및 독도탐방을 통해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영훈초등 학생 60여 명과 함께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독도에 대해 토론했다.  안소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독도사랑운동본부 자문위원인 호사카 유지 교수가 영훈초 학생들의 독도의 지리적 위치, 천연자원, 일본의 침탈야욕, 독도사랑 실천 방안에 대해 답했다.  특히 초등학생 시각에서 독도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호사카유지 교수가 쉽게 설명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의 뜨거운 질문 공세에 현장의 열기는 한여름보다 더 뜨거웠다. 해양수산부 민간단체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독한티비 채널을 통해 1일 공개됐고, 하반기에는 독도 키즈 홍보 모델과 함께하는 컨텐츠도 연이어 제작 및 공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이자 우리의 자부심인 것을 또래 세대들이 이번 토크 콘서트 영상을 통해 쉽게 독도를 이해했으면 좋겠다”며“호사카 유지 교수님께 듣는 독도의 새롭고 다양한 이야기를 알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의 독도 사랑과 관심은 앞으로 큰 자산이 될 것이다”며“본부는 진정성을 가지고 키즈세대 및 청소년들과 적극 소통하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 및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광복절은 전후로 토크 콘서트 외에도 울릉군에서 개최되는 2023 LOVE DOKDO 페스티벌, 미래세대들이 부르는 독도송 뮤비 및 음원 제작, 독도랜드 몰 런칭 등의 다양한 독도 홍보사업을 통해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3

포항·울릉도·독도 관광활성화마케팅…울릉크루즈선상 관광벨트 포럼

울릉도가 포항과 함께 관광발전을 모색했다. 울릉크루즈 선상에서 포항·울릉·독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및 지원책 모색을 위한 ‘2023년 포항·울릉도·독도 관광벨트 포럼’ 개최됐다. 1일 포항 영일만항 선착장에 정박한 신독도진주호 5층 선내 공연장에서 포항시·울릉군·독도의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주제로 한 ‘2023 포항울릉독도 관광벨트 포럼’을 개최했다. 포항시와 울릉군 공동주최, 포항문화관광협회가 주관했고 김병욱 국회의원, 남한권 울릉군수, 김남일 포항부시장, 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 등이 참석 했다. 이번 포럼은 동해안 최대 해양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지역 간 주요 관광콘텐츠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또한, 포항시와 울릉군의 관광업 종사자들 간 정보 공유 및 의견 교환을 통해 관광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심해 해양과학 및 관광 벨트 구상, 그리고 (가칭)코리아 아바타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포럼의 막을 열었다.  또, 포항·울릉·독도 관광벨트 활성화를 주제로 김윤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박사, 손동광 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장, 남태진 중부대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이재원 포항학연구회장이 좌장으로 토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조연설 및 강연내용과 관련된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됐고,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과 효과적인 추진전략들을 논의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 울릉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동해 유일한 섬으로 대형여객선의 취항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사계절 관광이 가능해짐에 따라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울릉도·독도에 가고자 경유하는 포항시와의 연계사업 또한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각 지역의 문화, 환경, 관광 등 특성을 고려한 특색 있는 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전 세계적으로 해양레저관광, 해양치유관광 등 바다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 되며 해양관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했다. 김 부시장은 “이에 따라 동해안 최대 해양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다양한 해양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2

울릉도 친절한 서비스 업(UP) 위해…여행 중 만난 친절 점포 소개

“울릉도에서 여행 중 만난 친절함을 소개해 주세요” 울릉도 불친절을 없애기 위한 아이디어로 관광객들 대상으로 친절한 업소 소개가 진행된다. 울릉군은 지역 상점의 친절한 서비스를 높이이고 불친절을 없애고자 울릉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친절상점 소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울릉군을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고 친절한 서비스와 좋은 상품이 돋보이는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여행사, 관광지, 쇼핑상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광객들은 울릉군 관광문화 ‘누리집’에 친절상점 소개 글을 작성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선정된 2명에게 울릉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선표와 구매 인증 영수증과 같은 관광객임을 인증하는 서류만 확인되면 관광객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친절한 상점으로 소개된 업소는 울릉군 누리집 배너에 이달의 친절상점으로 개시되는 홍보 기회를 준다. 울릉도는 물가가 비싸고 불친절하다는 관광객들의 불만들을 친절상점 소개 이벤트를 통해 영업주들의 인식개선으로 한번 오고 마는 곳이 아닌 다시 찾는 울릉도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울릉군은 울릉도 관광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한마음으로 친절하게 관광객을 맞이하도록 여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 주민 A씨는 "참신한 아이디어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울릉도가 좀더 친절한 관광지로 거급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을 대표하는 얼굴은 주민의 밝은 미소와 친절”이라며 “모든 상점들이 친절한 상점으로 소개되도록 친절하게 관광객들을 맞이 해주시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2

울릉도 올해 첫 특별교부세 25억 원 확보…다목적 제설기반 마련 등

울릉도 올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25억 원을 확보, 지역의 현안사업 및 재난에 대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진할 수 있게 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올해 다목적 제설기반 마련 8억 원,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 보수공사 4억 원, 공공체육시설 보강공사 4억 원 등 현안사업 6건, 복개 청 구조물 보강공사 4억 원, 남서천 정비사업 5억 원 등 재난안전사업 2건이다. 울릉군이 보유한 제설차량은 현재 총 4대로 겨울철에는 상시 대기하며 폭설시 제설작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제설차의 노후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정비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민간의 대체 제설차량 임차로 예산이 추가 사용돼 교체가 시급하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다목적 제설차를 새로 구입하게 됨으로써 겨울철 폭설 대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 서면 남서리의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의 낡은 시설 정비와 천부울릉국민체육센터와 도동 게이트볼장의 지붕 등 시설을 보수함으로써 민원을 해결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울릉군은 정기적으로 복개천의 정밀점검을 시행하는 가운데 이번 복개천 구조물 보강공사를 통해 정밀점검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신속하게 해결, 복개구조물의 기능을 보강, 사회적 재해를 예방하면서 공공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서천 정비사업은 기상악화 시 수위 상승에 따른 제내지 보호 및 인근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써 특별교부세 사업비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는 시기적절하게 우리군의 시급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꼭 맞게 사업비가 교부됐다”며“사업을 신속하게 추진,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2

울릉도 여행 참 쉽죠!…스마트관광전자지도시스템 구축

울릉도 여행정보를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춰 휴대전화로 정확하고 쉽게, 언제 어디서나 제공받을 수 있는 울릉도 스마트관광전자지도가 제공된다. 울릉군은 스마트폰 기반여행이라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울릉군 스마트관광전자지도(http://ulleung.dadora.kr)시스템을 1일부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전자지도는 관내 주요 관광지 안내뿐만 아니라 잔치·행사, 문화재, 음식점, 숙박업소 소개와 버스정류장, 전기차충전소, 공영주차장, 무료와이파이 존 등 다양한 행정정보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또한, 실시간 위치 정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용자는 주변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대중교통을 통한 길 안내 서비스도 연계, 관광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종이지도의 한계에서 벗어나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에서나 접근할 수 있으며, 급변하는 정보를 수시로 수정 및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것이 전자지도의 주요 강점이다.  전자지도에 탑재된 기능 중 하나인 스탬프투어는 보강된 해담길코스와 성인봉탐방로를 체험하는 여행 콘텐츠로 전자지도 화면에서 스탬프투어를 터치한 후 해당 지점에서 스마트폰을 확인하면 스탬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코스를 모두 경유하면 스탬프투어 완주 인증서가 발급된다. 울릉군은 이를 통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더욱 빠르고 쉽게 관내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전자지도와 같은 여행 편의 콘텐츠를 계속해서 발굴, 여행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를 통해 울릉군 관광전자지도 하나로 울릉도 어디든 찾아갈  시스템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2

울릉도서 연예인과 함께 러브독도…청소년·군민·관광객페스티벌

울릉도 출신 가수 은유리(연예인독도홍보대사)가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러브 독도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은유리는 고 이필영독도의용수비대원 손녀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섬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섬 울릉도에서 10일~11일 양일간 연예인과 함께하는 러브독도 페스티벌이 열린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제4회 섬의 날이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념하고 울릉도 청소년들과 주민 및 관광객을 위한 러브독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10일은 청소년의 날로 오후 5시부터 한마음회관에서 울릉도 청소년을 위해 스타들과 함께하는 농구스타에게 배우는 농구교실, 작은 거인 최민호와 함께하는 유고교실이 진행된다. 또 나도 가수 및 작곡가 래준 보컬트레이닝교실, 나도 배우 미달이 김성은 연기트레이닝교실, 오후 7시부터 1부 졸탄팀(이재형, 정진욱, 한현민)의 졸탄개그쇼가 진행된다. 또한, 독도사랑과 함께하는 청소년레슨가요제가 진행된다. 울릉도출신으로 걸그룹 활동을 하다가 솔로가수로 전향한 은유리가 출연 후배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11일 울릉군민의 날에는 오후 3시부터 일본인 독도전문가 호사카유지교수와 함께하는 명사와 함께하는 세계속 독도알기강연과 울릉군민의 밤 독한 콘스트가 진행된다, 2일차 출연자는 호사카유지 교수는 물론 울릉군홍보대사 백봉기, 서인아, 양양, 로미나, 김범찬, 김지현, 그룹신하(김경진, 김동찬)이 출연한다. 울릉한마음회관 주변에서는 울릉군 인재양성을 위한 독한기부마켓도 양일간 개최, 판매수익금은 전액 울릉군에 기부된다. 또한 8월에는 정부행사인 섬의 날 행사와 울릉도 대표 축제가 연달아 펼쳐진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2

울릉독도 휴대폰 케이스 컬렉션…내 손안에 있는 울릉독도

‘울릉독도를 내 손안에’ 한 업체가 독도에 관한 모든 지식을 즐겁게 담은 디자인으로 보물섬 독도 휴대폰 케이스를 출시했다. 독도 유튜브 채널일 ‘보물섬 독도 TV’가 울릉독도에 관한 모든 지식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 생활 속에 울릉독도를 익히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보물섬 독도 휴대폰 케이스’는 보물처럼 귀한 독도의 자연과 생명과 풍경과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공유하는 ‘보물섬 독도 TV’의 콘텐츠와 독도의 자연환경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디자인 콘셉트로 활용한 휴대폰 케이스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꼭 알고 있어야 할 울릉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항상 소지하는 내 손안의 휴대폰 케이스 디자인에 담아 일상에서 울릉독도를 더욱 친근하게 접할 독도 굿즈다.   ‘보물섬 독도 휴대폰 케이스’는 국내 최초로 울릉독도 콘텐츠를 폰 디자인에 적용한 사례로 ‘보물섬 독도 TV’의 180여 개의 영상 중에서 엄선한 의미 있는 장면을 담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수상작인 ‘보물섬 독도네 가족들’의 수준 높은 원화와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된 독도 콘텐츠를 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물섬 독도 휴대폰 케이스’는 동해의 보물섬 독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독도 지도, 국가지질공원 독도를 이루는 보물 바위, 철새들의 보금자리 독도를 표현한 하늘 보물, 풍성한 해양자원을 품은 보물 바다가 있다. 또, 유구한 울릉독도의 역사와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에 이르기까지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 섬 독도를 다채롭게 만날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고, 앞으로 더욱 폭넓은 콘텐츠를 담아낼 예정이다. ‘보물섬 독도 TV’ 관계자는 “소중한 독도를 일상 필수 템에 적용한 ‘보물섬 독도 휴대폰 케이스’는 언제 어디서나 ‘내 손안에 있는 우리 독도’를 실천할 아주 특별한 독도 굿즈”라고 말했다, ‘보물섬 독도 휴대폰 케이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검색창에 ‘보물섬 독도 휴대폰 케이스’를 입력하거나, 보물섬 독도TV 인스타그램 @dokdo_family를 통해 손쉽게 판매링크로 이동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2

울릉도 뱃길 142년 새로운 역사…세계서 가장 빠른 여객선 취항식

울릉도~포항을 운항할 전 세계여객선 중 가장 빠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공식적으로 첫 운항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채비에 들어갔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29일 오후 4시 울릉(사동)항에 입항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 남진복 경상북도의원, 김양욱 ㈜대저페리 대표이사를 비롯해 울릉군 내 각급기관단체장, 울릉군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취항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경과보고취항 공로자를 위한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 출항 기념 세리머니(리본 컷팅식)와 참석자 선내투어 및 선박 주요기능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4시 울릉(사동)항에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모습을 들어내자 환영식에 참석한 울릉도 주민들이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연호하면서 역사적인 취항을 열렬히 환영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입항하는 울릉항 주변에는 울릉군 내 각급기관, 사회단체에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취항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울릉도 주민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축하행사에 참여했고 여객선에 승선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선박에 대해 평가를 하기도 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이날 울릉항에서 출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와 화물선 미래호의 시간을 고려 오후 1시 20분께 포항항을 출발했고 이날 오후 4시께 울릉항 입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는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남한권 울릉군수, 해양수산 관계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경과보고, 축사, 기념 영상 상영, 출항 기념 세리머니, 선내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울릉-포항 항로를 운항할 초 쾌속 대형 여객선으로 총톤수 3천158t급, 여객정원 970명, 화물 50t, 최대속도 50.2노트, 시간은 2시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선사측은 보고 있다. 특히 선사 측에 따르면 풍랑이 심한 겨울철과 최대 4m의 파고에도 운항할 수 있어 울릉군민의 일일생활권 구축과 더불어 연안여객해운 발전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취항기념으로 ㈜대저페리에서 울릉주민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개월간 50% 할인 금액을 적용한 비즈니스석 1만 9천700원 퍼스트 클래스석 3만 9천7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취항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기념비적인 날을 축하하며, 울릉군민에게는 해상교통 행복을 선물하고 울릉군에는 100만 관광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대저페리는 취항식에 앞서 28일 시험 운항을 위해 울릉도에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29일 오전 포항과 울릉에서 진행될 취·출항식을 예행하고자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출발해 오후 2시쯤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항에 접안했다. 29일 취항식에 앞서 28일 시험 취항한다는 소식을 듣고 울릉항에 나온 울릉주민들은 여객선이 접안을 마치자 사진을 찍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배는 30일부터 상업운항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면허 발급과 관련된 절차상 문제로 다음 달 8일부터 정식 운항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저페리인터넷 홈페이지에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울릉주민 박일래(69·울릉읍 저동리) 씨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선이라고 하니 울릉도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크루즈 여객선과 함께 울릉도 발전을 견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초 쾌속 여객선으로 객실은 이코노미, 비즈니스, VIP석로 구성돼 있고 의무실, 수유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대저페리에 따르면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호주에서 시운전 때 최대시속 93㎞(50.2노트)를 기록한 현존하는 여객선 가운데 가장 빠르다. 모든 좌석 앞뒤로 최대 1.5m의 여유 공간을 둬 승객의 피로 도를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동해안의 높은 파도에 적합한 파랑 관통형 쌍동선으로 선체 흔들림을 줄였다. 울릉도는 2020년까지만 해도 해상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동해안 특성으로 연간 100여 일 이상 여객선이 결항할 정도로 해상교통이 열악했다. 하지만, 2021년 9월 이후 대형 카페리 여객선 울릉크루즈가 출항하고 다음해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취항으로 결항 일이 30일 정도로 줄었다. 따라서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해 울릉이 사계절 여행이 가능한 관광지로 성장했고 그 결과 지난해 울릉도 입도객은 46만여 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다음 달부터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취항하면 울릉도는 소형여객선부터 대형카페리 여객선, 초 쾌속 대형여객선까지 모두 운항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다양하고 안전한 항로가 됐다. 한편,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는 포항과 울릉도 도동항간을 운항하지만 도동항 확장 공사관계로 울릉항 국가어업지도선 접안시설에 임시로 접안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9

울릉도어린이 급식안전관리 철저…영양위생관리 특화교육시행

울릉도어린이들의 안전한 급식 및 영양위생관리를 위해 전문 기관 영양사들이 울릉도를 직접 방문 특화교육을 시행하는 등 안전에 철저함을 기하고 있다. 울릉군이 위탁운영 중인 포항시Ⅱ‧울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9일 어린이급식소 2개 기관에 방문하여 급식 위생관리책임자 대상으로 특화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순회 방문은 대상별(원장, 조리사) 맞춤 교육 진행, 식단표 제공 및 변경된 식단표 점검, 위생안전관리(조리시설 위생점검), 영양관리(원장면담), 조리원 교육(식품 표시사항 관리 방법, 원산지확인, 위생관리 인식 제고)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조리원 교육은 급식소 위생관리 향상 변화를 가져올 긍정적인 요인 제시 및 식기구 표면의 오염도 모니터링을 통한 위생 환경관리의 중요성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와 함께 다소 습도가 높은 울릉군의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각 기관에 제습기 지원과 함께 여름철 취약한 음식재료 보관․관리 물품 및 식기구 소독제품 제공, 위생․안전관리가 극대화 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울릉도 도동유치원과, 꿈나무 어린이집 등 영양사를 배치하지 않아도 되는 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쉽게 상하는 음식 등으로 어린이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허기 위해서 시행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영양사가 없는 급식제공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더욱 질 높은 급식 제공으로 건강증진과 급식 질 향상에 이뤄지도록 본분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9

울릉도 초등생 우리도 돈, 경제 관심…1사 1교 금융교육 통한 경제교육

울릉도 초등학생들에게 돈과, 경제에 대한 관심을 통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우리도 돈과 경제가 궁금해요.’를 주제로 경제교육이 진행됐다. 울릉도 저동초등(교장 신장섭)은 2023학년도 교내 범 교과학습 주제로 경제 교육을 선택, 내실 교육을 위해 금융감독원이 추진하는 1사 1 금융 교육을 신청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실제 금융 기관 업무 담당자를 강사로 초청, 학생들에게 생생한 경제 교육을 진행했다. 금융감독원은 일선 학교의 경제 교육을 위해 금융 기관과 학교를 연계, 매칭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해당 지역의 학생들에게 돈과 금융에 대해 실제적이고 생동감 있는 교육을 한다. 울릉도 저동초는 농협은행 울릉군 지부의 도움을 받아 이번 금융 교육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용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저축 습관’, 지폐와 주화 이외의 수표, 어음과 같은 다양한 ‘화폐의 종류’, 예금과 대출의 관계를 통한 상호 이익 창출 원리에 대해 지도했다.  또한 ‘신용 관리’의 중요성과 금융계 ‘진로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청소년, 성인으로 자라가면서 필요한 여러 가지 금융 지식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방준영(6학년) 학생은 “은행에서 어떻게 저축에 대한 이자를 주게 되는지 알게 됐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은행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신 교장은 “금융 및 경제 교육은 살아가면서 느끼게 될 중요한 교육 현안이다”며“학생들이 경제의 흐름에 대한 기본 원리를 알고, 미래를 준비하도록 도와주는 것은 공교육의 책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9

울릉도 임산부 생활편의 돕는다…이동 불편해소 위해 교통비지원

울릉도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생활편의를 돕고자 임산부를 대상으로 교통비지원 정책을 7월1일부터 시행한다.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은 임신 확인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울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거주기간이 180일 미만일 경우 180일이 지난 후에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임신 4개월부터 출산 이후 6개월까지 지원된다. 따라서 올해 1월 출산한 임산부도 신청이 가능하며 이 기간에 임산부는 총 100만 원을 일시금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으려면 임신을 확인할 서류(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의료기관 진료 입증서류(진료확인서, 영수증 등), 통장사본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이 임산부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고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 안정적인 분만 환경 조성과 건강증진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정책을 통해 울릉군은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분만 환경을 조성, 건강증진에 지원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9

울릉도 어민에게 피해주는 어민법…오징어 안 잡히는데 조업 나서

요즈음 울릉도 저동항 울릉수협 위판장은 온종일 있어도 오징어를 잡아오는 어선이 없지만, 오징어 어선들은 거의 매일 한 두척이 출항하고 있다.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복)에 따르면 “올해 4월 오징어 금어기 이후 위판된 물오징어는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징어 어선 1~3척은 매일 저동항을 출항하고 있다.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2척 24일 3척 등 최근 일주일 동안 울릉도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14차례 출항하는 등 오징어가 잡히지 않는데 6월에만 37차례 출항했다. 이 같은 황당한 출항은 어민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60일 이상 출어하지 않으면 수산인이 될 수 없고 정부의 각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특히 감척 사업에 아예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산업·어촌발전 기본법 시행령 제3조 수산인의 기준 1 법 제3조 1항 제2호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에 따른다는 수산인 자격 조항 중 1년 중 60일 이상 어업, 양식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상식적으로 1년에 60일 이상 조업하지 않는 자를 수산인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이게 정형적인 탁상행정이다는 것이 울릉도 어민들의 설명이다. 울릉도 어선 90% 이상이 채낚기 어업이다. 낚시로 오징어를 잡는 어업인데 실제로 이 어업방식이 어족의 씨를 말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가장 합리적인 어업방식이다. 그런데 정부는 지난 2004년부터 중국어선이 북한 수역에서 그물을 이용한 쌍끌이 조업을 하도록 방치, 대화퇴 등 북쪽에서 새끼를 낳고 울릉도 등으로 내려오는 회유성 오징어를 길목에서 잡도록 해 동해에 오징어 씨가 말랐다. 따라서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울릉도 어선들의 조업일수 60일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어부들은 언제 오징어가 잡힐지 모르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할 수 없고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오징어만 바라보는 수산인이다. 중국어선은 물론 트롤선 공조조업 등 정부의 단속 부제, 정책 실패로 동해안에 오징어 씨가 말라 조업이 안돼 울릉도 어민들이 굶어 죽게 됐는데 조업 일수를 때문에 수산인 지위까지 잃는다는 것은 황당하다는 지적이다.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가뜩이나 어려운 울릉도 어민들이 수입도 없는데 유류대 등 경비를 지출하면서 출항을 하는 불합리한 일이 수산인을 위한 법 때문에 겪고 있다.  더 황당한 것은 어선 감척사업이다. 감척 조건에 조업일 수 60일을 적용, 이하는 대상이 안 된다. 울릉도는 어선 90%가 선주 겸 선장이 배를 운영하다 보니 사망하면 조업 일수가 아예없다.  올봄 암으로 사망한 A씨는 오랫동안 투병 조업을 할 수 없었다. 투병할 때나 사망한 이후에도 조업일수 때문 감척대상이 안 된다. 공무원인 아들이 팔겠고 울릉군청 홈페이지에 올렸지만, 수개월이 지나도 구매자가 없다.  어민은 점점 줄어들고 선박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라 위탁 운영도 나서는 사람이 없다. 남편을 여읜 어민 B씨는 조업 일수를 맞추고자 일당을 주고 선장을 구해 출어한다. 하지만 울릉도 근해 오징어가 없다. 특히 채낚기 어선은 다른 어업을 할 수가 없다. 따라서 조업이 아니라 출어일수를 맞추고자 경비를 지출하며 출항하는 것이다. 울릉도 어민을 두 번 죽이는 꼴이다. 젊고 혈기 왕성한 어부들도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조업일 수 맞출 수 없는데 병들고 나이 많은 어민에게 조업일 수를 맞추라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민 C씨(79)는 나이가 많아 기력이 달리지만, 감척을 위해 경비를 지출하며 출항하고 있다. C씨는 수십 년 동안 어업에 종사했지만, 올해 감척을 하려고 조업일수를 맞추려 경비를 쓰며 출항한다. 수산법이 도대체 누굴 위해 있는지 모르겠다는 게 어민들의 하소연이다.  C씨는 “어려운 어민들이 비싼 기름을 소비하며 조업일 수를 맞추기 위해 출항, 경비를 쓰는 황당한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어선에 한해 조업일 수를 줄이든지 공무원들의 현장 확인을 통해 어민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9